[24시 산업핫이슈] 전경련, 태평양동맹 4개국과 투자 논의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03 08:26 수정일 2014-09-03 08:40 발행일 2014-09-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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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3

▲두바이유 상승…배럴당 100.94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1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0.9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42달러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09:30

▲전경련, 태평양동맹 4개국과 투자 논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태평양동맹(The Pacific Alliance) 회원국 기업인과 주한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중남미 투자 페어’를 개최했다. 태평양동맹은 반미, 보호주의 성향의 메르코수르 회원국과는 달리 실용주의적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 4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5% 안팎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09:45

▲한화그룹, 전 계열사 참여 추석맞이 봉사활동

한화그룹은 추석 명절을 맞아 24개 계열사의 임직원 1000여명이 12일까지 약 2주간 릴레이 봉사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와 폴 콜만 바이오사업부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1일 사회복지단체 ‘지구촌사랑나눔’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 송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고,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63시티 이율국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도 4일 영등포노인복지관을 찾아 명절 음식을 만들고 쌀 등 생필품과 함께 인근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0:08

▲쌍용차, 창사 60주년 기념 한정판 SUV 판매

쌍용자동차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페셜 모델을 올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10:12

▲미래부 2기 창조경제팀 진용 구축…정책 변화 관심

미래창조과학부가 최양희 장관 취임이후 2기 창조경제팀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창조경제 성과 도출을 위한 정책 수립에 들어갔다. 미래부는 지난 7월 25일 창조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제1차관 자리에 이석준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앉힌 데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실무를 책임지는 창조경제조정관에 최종배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보임했다. 또 지난달 29일 창조경제기획국장직에 역시 기재부 출신의 고경모 전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임명했다.

10:18

▲쉐보레, 2015년형 말리부 디젤 4일부터 판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이달 4일부터 국산 중형 디젤 세단인 쉐보레 말리부 2015년형 모델을 본격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스티어링 휠을 상하전후로 조절해 운전 자세에 최적화된 차량 설정을 제공하는 ‘텔레스코픽 스티어링’이 적용됐다. 아울러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기본으로 채택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11:00

▲삼성, 추석맞아 어려운 이웃에 쌀 10억원 규모 전달

삼성그룹은 추석을 전후해 3주간(8월 20일∼9월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함께 전국의 공부방, 양로원, 보육원 등 140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750세대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11:00

▲LG 올레드 TV,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만났다

LG전자가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크리스털 디자인을 담은 올레드 TV(모델명 55EA975)를 선보인다. LG전자는 5∼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에 이 제품을 전시한 뒤 연내 스페셜 에디션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와 스와로브스키가 디자인 협업을 한 이 제품의 콘셉트는 ‘빛의 만남’이다.

11:42

▲이상운 효성 부회장 “류현진처럼 프로정신 발휘하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을 언급하며 임직원에게 ‘프로정신’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에서 “냉철한 프로의 세계인 메이저리그는 아무리 유명한 선수도 기대만큼 팀 승리에 기여하지 못하면 방출되는 일이 다반사”라며 “류현진처럼 살아남으려면 항상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11:45

▲SK에너지, 국내 여행 고객에 주유권 ‘쏜다’

SK에너지는 ‘엔크린닷컴’(

www.enclean.com)에서 고객들에게 국내 여행지를 추천하고, 추천 지역을 여행하는 고객에게 SK주유권을 선물하는 ‘엔크린 추천 여행’ 이벤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

13:31

▲한라그룹 지주사 ‘한라홀딩스’ 공식 출범

한라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가 2일 공식 출범했다. 한라홀딩스는 이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만도 판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라그룹 임기영 고문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앞으로 한라홀딩스는 자회사 관리와 그룹의 신규 사업 투자에, 만도는 자동차부품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14:34

▲자동차업계 “저탄소차협력금제 시행 유예 환영”

국내 완성차업계는 2일 정부가 저탄소차협력금제 시행을 2020년 말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그동안 저탄소차협력금제가 시행되면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크지 않으면서 국내 자동차산업에 부정적인 영향만 끼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특히 이 제도가 시행되면 연비가 좋은 독일·일본 수입차에만 보조금이 돌아갈 가능성이 커 국산차만 역차별당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왔다. 완성차 5개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동차산업협회는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정부의 저탄소차협력금제 유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14:46

▲대학생 취업선호도 1위…남자 ‘삼성전자’ 여자 ‘CJ제일제당’

남녀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CJ제일제당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좋은일연구소는 지난달 19∼27일 전국 4년제 대학(원) 남녀 학생 1511명(남자 712명·여자 79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웹 설문을 통해 실시한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15:22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시장반응 ‘냉랭’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에 대해 증권업계에서 비판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양사 주가가 합병 발표 하루 만에 하락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3.45%(1000원) 떨어진 2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엔지니어링도 6만9900원으로 2.78%(2000원) 하락했다.

15:22

▲기아차, 교황 방한위에 쏘울 3대 기증

기아자동차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지원했던 쏘울 3대를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에 기증했다. 기아차는 2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조규만 교황방한위원회 집행위원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쏘울 기증행사를 열었다. 기아차는 교황이 방한 기간에 이용한 쏘울에 대해 로마 바티칸 교황청이 크게 만족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증을 결정했다. 교황방한위는 기증받은 쏘울 3대 중 2대는 교황청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나머지 1대는 천주교측에서 신도와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17:08

▲삼성전자 “삼성메디슨 합병 검토 중”

삼성전자는 2일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추진 보도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 “합병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변했다.

17:32

▲반올림 교섭단 재편…삼성전자 “당혹스럽다”

삼성전자와 직업병 피해 보상 문제를 놓고 협상 중인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의 교섭대표단 가운데 상당수가 이탈해 이후 협상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삼성전자와 반올림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본격화된 양측의 직업병 보상 협상에 참가해온 반올림 측 피해자와 가족 8명 가운데 6명이 협상 방식에 대해 이견을 보이며 교섭대표단을 떠났다. 이에 따라 반올림은 고 황유미씨 아버지 황상기씨와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한혜경씨 어머니 김시녀씨 등 남은 피해자 가족을 중심으로 교섭대표단을 재편해 이후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17:34

▲현대증권 노사, 구조조정 규모 400명으로 합의

현대증권은 2일 노사가 구조조정 인원을 약 400명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윤경은 사장이 이날 오후 천막농성 중인 이동열 노조위원장을 방문해 교섭을 벌인 끝에 구조조정 인원을 약 400명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이어 “성과향상 프로그램 도입, 부장직급 연봉제 도입, 인사제도 개선방안으로 노사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희망퇴직 확정자들에 대한 추가 보상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06:27

▲‘영업정지’ LGU+, 일주일새 2만6000명 빼앗겨

불법 휴대전화 보조금으로 영업이 정지된 LG유플러스가 1주일간의 영업정지기간에 가입자 2만6000여명(알뜰폰 제외)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지속된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기간에 SK텔레콤과 KT는 각각 1만8654명, 7286명 순증했으나 LG유플러스는 2만5940명 순감했다. LG유플러스는 하루에 3700명씩 가입자를 잃은 셈이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