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세계 D램 매출 19년만에 400억달러 넘는다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02 08:49 수정일 2014-09-02 08:51 발행일 2014-09-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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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4

▲세계 D램 매출 19년만에 400억 달러 넘는다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PC 시장 회복에 힘입어 D램 반도체 시장이 2년 연속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일 시장조사기관인 IHS테크놀로지(옛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액은 428억7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1∼6월) D램 시장 매출액은 211억2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3% 늘었다

09:02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합병 결의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은 1일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1:2.36으로 삼성중공업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1주당 삼성중공업 주식 2.36주를 삼성엔지니어링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10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2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후에는 새로운 비전에 걸맞게 합병법인의 사명 변경도 검토할 예정이다.

09:14

▲8월 수출 463억 달러…작년 대비 0.1% 감소

지난달 수출액이 462억7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했다. 수입액은 3.1% 증가한 428억7200만 달러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4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1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09:27

▲롯데, 하반기 신입사원 1천300명 채용

롯데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공채 900명, 동계인턴 400명 등 총 1천300명이며, 모집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제조, 금융 등 전 부문이다. 공채는 지원서 접수,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2∼16일 채용 홈페이지(

http://job.lotte.co.kr)에 내면 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말 발표한다.

09:37

▲kt금호렌터카, 제주에 ‘무인 대여기’ 도입

kt렌탈의 렌터카 브랜드인 kt금호렌터카는 제주 오토하우스에 ‘무인 대여기’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무인 대여기는 영화관 등에서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 정보 단말기로, 국내 렌터카 업계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인 대여기를 이용하면 렌터카 대여 때 별도 접수나 대기 없이도 예약 확인부터 차량 인수까지 고객이 직접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다.

09:42

▲제주항공 임직원 1000명 돌파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임직원 수 1000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1일 34명이 입사해 임직원 수가 10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임직원 1000명 돌파는 2005년 1월 창립 이후 9년 8개월 만이다.

10:02

▲에쓰오일, 난방유 등유 주문접수 서비스 개시

에쓰오일은 겨울철 주택 난방용 등유 성수기에 앞서 대표전화(☎1588-5151)를 통해 고객과 등유 배달 주유소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객이 대표전화로 연락하면 상담사가 최적의 배달 주유소를 찾아 연결해주는 난방유 주문접수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등유는 주로 가정용 기름보일러의 연료로 쓰이지만 최근 도시가스·액화석유가스(LPG)에 밀려 판매·배달 주유소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10:56

▲네이버, 사용자 대화형 검색 위해 PC 검색창 개편

네이버는 사용자와의 대화형 상호작용(Interaction)을 강화하고자 PC 버전의 검색창을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의 검색이 단방향의 문답형이라면 이번 개편은 사용자와 네이버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인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명량 관객수’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와 관련한 웹문서와 블로그, 카페, 지식인(iN)을 나열해주는 데 그쳤지만 새 검색 시스템은 질문을 통계적으로 추출해 출연배우와 영화정보 등 연관정보까지 제공한다.

11:00

▲삼성전자, IFA서 생활가전 아트갤러리 공개

삼성전자는 유럽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일러스트 작가인 임마누엘 로메프, 클라스 파렌, 안나 쾨페세스의 작품으로 구성된 생활가전 아트갤러리를 IFA 2014 전시기간(5∼10일, 독일 베를린)에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아트갤러리의 소재는 드럼세탁기 WW9000, 청소기 모션싱크·파워봇 등이다. 전자제품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시도다.

11:25

▲LG전자 노조, 250가구에 ‘사랑의 부식박스’ 전달

LG전자 노동조합은 추석을 앞두고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USR)의 하나로 1∼3일 홀로 사는 노인 가정, 조손 가정 등 250여 가구에 ‘사랑의 부식 박스’를 선물한다. 박스에는 쌀, 김, 밀가루, 통조림, 식용유 등 10가지 품목을 담았다. LG전자 노조는 지난해부터 매년 1억원 규모의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1:25

▲만도, 3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만도는 2012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만도노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조합원 1903명이 투표에 참여해 72.2%의 찬성으로 사측에 위임한 임금협상안을 가결했다. 노사는 3년 연속 위임에 따른 ‘노사상생 실천 특별격려금’ 650만원과 연말성과급 300만원 선지급, 월 기본급 6만3000원 인상에 합의했다. 또 주간 2교대제를 도입해 기존 주간·야간 10시간씩의 근무 체계를 주간 8시간씩으로 변경했다.

11:39

▲현대·기아차, 고속도 41곳서 추석 무상점검 서비스

현대·기아차는 추석을 맞아 5∼9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41개 지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센터에서는 냉각수와 제동장치,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와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필요할 경우 항균·탈취서비스 및 스캐너 점검 등의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한다.

12:02

▲만도, 임금체계 개편·야간근무 폐지

만도는 2012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만도노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조합원 1903명이 투표에 참여해 72.2%의 찬성으로 사측에 위임한 임금협상안을 가결했다. 노사는 3년 연속 위임에 따른 ‘노사상생 실천 특별격려금’ 650만원과 연말성과급 300만원 선지급, 월 기본급 6만3000원 인상에 합의했다. 임금 체계를 개편해 비고정성 상여금 등을 폐지하고, 해당 금액을 월 기본급에 반영함으로써 통상임금 확대 적용 에 따른 논란의 소지를 없앴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13:51

▲르노삼성, 8월 10만559대 판매…2.3% 감소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내수 4741대, 수출 5818대 등 총 10만55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8월보다 2.3%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실적은 여름휴가로 인한 수요 하락과 부분파업 및 임단협 투표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작년 8월보다 6.9% 감소했다.

15:27

▲“이재용 부회장, 삼성 건설계열사 지배력 강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결정으로 삼성그룹 내 ‘건설 부문’의 통합작업이 사실상 개시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제일모직을 정점으로 전자와 금융, 건설, 부품소재 등 분야에 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16:41

▲완성차 8월 판매량 7.3% 급감…파업·휴가 여파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이 노조의 부분파업과 여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5개 업체의 8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63만8372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감소했다.

17:30

▲LGD 사장 “광저우 공장 LCD 패널 수율 상당히 높아”

“광저우 LCD 패널 공장 수율은 국내보다 불과 1∼2% 떨어진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일(현지시간)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한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자신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LG디스플레이의 첫 해외 8.5세대(2200㎜×2500㎜) LCD 패널 공장 준공식을 하루 앞두고 열린 것이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