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산업핫이슈] 기아차, 멕시코에 1조원 규모 공장 설립

안정주 기자
입력일 2014-09-01 08:05 수정일 2014-09-01 08:37 발행일 2014-08-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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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2

▲기아차, 멕시코에 1조원 규모 공장 설립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 10억 달러(1조140억원) 규모의 자동차 생산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다. 기아차는 28일 멕시코 공장 설립과 관련해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주정부와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아차는 글로벌 산업수요의 증가에 대응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생산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몬테레이시 인근의 페스케리아 지역에 공장을 짓는다. 현지 자회사 설립을 통해 추진되는 이 공장의 투자 규모는 10억 달러로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08:01

▲두바이유 소폭 상승…100.51달러

두바이유가 소폭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2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0.51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02달러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22달러 오른 102.72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0.02달러 오른 93.8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08:13

▲LGU+ 영업정지 첫날 번호이동 1만3000건 기록

LG유플러스의 1주일간 영업정지가 시작된 첫날인 27일 일각의 우려와 달리 시장 과열 분위기는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와 신제품 출시 등을 앞두고 현재의 안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계속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 첫날인 27일 전체 번호이동건수(알뜰폰 제외)는 1만3089건을 기록했다. 이는 7~8월 하루 평균치(1만6000건)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이통 3사에 알뜰폰 가입자를 더한 번호이동건수도 모두 1만8000여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수치상으로 보면 영업정지에 따른 시장 변화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09:05

▲“게임 셧다운제 실효성 의문…자율규제해야”

심야시간대에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접속을 막는 ‘셧다운제’의 효과가 별로 없어 자율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문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산업연구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문화산업 글벌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09:06

▲“기아차, 멕시코공장 건설로 생산능력 우려 해소”

한국투자증권은 28일 기아차가 멕시코 공장 건설로 생산능력 부족 우려를 해소하면서 주가 상승동력을 얻게 됐다고 판단했다. 이날 기아차는 멕시코에 10억 달러(1조140억원)를 투자해 자동차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다. 공장은 누에보 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로 건설된다. 다음 달 말 착공해 2016년부터 소형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09:30

▲이통사, 가입비 50% 인하·데이터 제공량 확대

이동통신사들이 가입비를 50% 인하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014년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에 따른 것으로, 미래부는 내년 말까지 가입비를 전면 폐진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30일부터 가입비를 기존 2만1600원(부가가치세 별도)에서 1만800원으로 50%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 이후 가입자는 가입비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됐다.

10:04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 상황 확인하는 CCTV 출시

SK브로드밴드는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안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보안업체의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B 홈(Home) CCTV’를 28일 출시했다. B 홈 CCTV는 345° 회전하고 상하 110°움직이는 카메라로,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모니터링 기능 외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싱 기능이 있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원격으로 경보음을 울리게 할 수도 있다.

10:30

▲신형 쏘렌토 출시…가격 2765만∼3406만원

기아자동차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형 쏘렌토 신차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돌입했다. 2002년 첫선을 보인 1세대 쏘렌토, 2009년 나온 2세대 쏘렌토R을 거쳐 5년 4개월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올 뉴 쏘렌토’는 가격이 옛 모델에 비해 최대 25만원 올랐지만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10:37

▲현대HCN, ‘방송+인터넷+모뎀’ 스마트 셋톱박스 출시

케이블TV방송사 현대HCN은 28일 방송, 인터넷, 모뎀 기능을 모두 담은 스마트 셋톱박스 ‘현대HCN 스마트’를 출시했다. 기존 유료방송의 셋톱박스와 가장 큰 차별성은 업계 최초의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라는 점이다. 이 스마트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케이블방송, 모뎀, 와이파이(Wifi 100M) 뿐만 아니라 세컨드TV와 미러링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11:00

▲LG이노텍, 세계 최초 ‘무희토류 차량변속모터’ 개발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희토류를 쓰지 않는 차량용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모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희토류의 공급과 가격의 불안정성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11:00

▲삼성전자, 패밀리 세일 ‘60일간의 S데이’ 진행

삼성전자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제일모직, 삼성카드와 함께 파격적인 패밀리 세일 ‘60일간의 S데이’를 진행한다. 이 기간 65인치 커브드 UHD(초고해상도) TV는 최대 100만원, 셰프컬렉션 냉장고 50만원, 버블샷3 세탁기 W9000은 45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일모직 리조트에서는 제휴카드로 예매하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50% 할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제일모직 남성복과 빈폴 의류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11:00

▲삼성전자, IFA 앞두고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가 다음 달 5∼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를 앞두고 UHD(초고해상도) 콘텐츠 생태계 구축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월부터 미국 등에 제공해온 넷플릭스의 UHD VOD 서비스를 내달부터 유럽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1:00

▲LG전자, 원형 스마트 손목시계 G워치R 공개

LG전자가 전략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LG G워치R을 28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11:16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컨버전스 전력솔루션 메이커 변신”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세계 전력 시장을 주도할 ‘지능형 컨버전스 솔루션’ 분야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 부회장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국제대전력망기술회의(CIGRE)’에서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과 효율적인 전력에너지 사용을 실현할 솔루션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11:42

▲삼성물산, 싱가포르 LNG 터미널 3단계 공사 수주

삼성물산은 26일 싱가포르 LNG 터미널 3단계 공사의 단독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공사금액은 5500억원 규모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주룽산업단지에 26만㎥ 용량의 LNG 탱크와 기화 송출설비를 짓는 EPC(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일괄공정) 프로젝트로 이달 공사를 시작해 2018년 2월 완공 예정이다.

14:00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0개 지원과제 선정

삼성그룹은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키로 한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올해 ‘지정테마’ 지원 대상으로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정테마는 당초 지정한 기초과학,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3개의 기본적인 지원 분야 외에 매년 별도로 선정해 지원하는 분야다. 올해 지정테마로는 ‘에너지 저장·하비스팅(추출)’과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가 선정됐다.

14:06

▲네이버, 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애니 저변 확대 MOU

네이버는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와 애니메이션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는 숨어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애니메이션 창작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14:08

▲내달 이후 출시 스마트폰에 스미싱 차단앱 기본탑재

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동통신 3사, 스마트폰 제조 3사, 백신업체와 협력해 9월 이후 국내에서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모델에 스미싱 차단앱을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5:25

▲대우건설 관급공사 입찰자격 제한처분 효력 정지

대우건설은 28일 자사에 대한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8월 28일까지의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 취소 청구사건의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16:07

▲삼성-CJ 화해 이뤄지나…이재현 탄원서에 관심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받고 다음 달 4일 항소심 선고를 앞둔 이재현 CJ 회장에 대해 범 삼성가 구성원들이 탄원서를 제출해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삼성가 상속 소송 종결 이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던 삼성과 CJ가 마침내 화해의 계기를 마련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16:13

▲김성주 회장 “브랜드 파워로 세계를 정복할 수 있어”

“이제는 브랜드력을 가지면 세상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MCM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패션업계와 MCM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혔다. 2012년 말 대통령 선거 유세에 참여한 뒤 약 1년반 동안 언론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김 회장은 이날 세계 패션의 흐름과 MCM의 브랜드 전략을 역설하며 경영인으로써의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기자회견 내내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한 김 회장은 아시아가 세계 패션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16:22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실형 선고에 ‘긴장’

웅진그룹이 경영 정상화 6개월 만에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회사 빚을 갚고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힘을 쏟고 있는 윤석금(69) 웅진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불법지원한 혐의가 인정돼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