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 100년, 그린에너지] 미국 등 선진국의 그린에너지 확대 정책은?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08-23 23:55 수정일 2014-08-25 15:49 발행일 2014-08-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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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사막화, 대기·해양 오염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세계 각국이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국은 2007년 ‘에너지 독립 및 보안법안’이 채택된 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억 달러를 투자했고, 연방정부는 32억 달러를 보조금으로 지급해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미국은 전체 도시의 85%가 정부 보조금으로 환경보호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재상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기업과 투자기업에 2020년까지 세금공제를 연장하는 방안도 시장협의회를 통해 합의되었다.

독일 등 유럽국가들에서는 난방에너지를 90% 이상 줄일 수 있는 패시브하우스 보급을 활성화 시켰다. 유럽연합(EU)는 2020년 이후 모든 신축건축물의 ‘제로(0)’에너지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친환경 정책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 추진도 만만치않다. 중국 정부는 환경오염을 타개하기 위해 2년 동안 400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분야는 태양광과 풍력으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는 약 334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풍력 개발은 평지가 많은 중·서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6개 주요 지역에서 풍력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CHINA ALTERNATIVE ENERGY TRANSPORT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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