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의 핵심과제는 인재 양성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08-21 15:26 수정일 2014-09-12 17:02 발행일 2014-08-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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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 핵심인재육성센터 수강생 모집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 핵심인재육성센터 개소식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 핵심인재육성센터 개소식. (희망제작소 제공)

사회적경제 분야의 인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가 이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경제의 확산과 성장이 두드러져 왔다. 이에 비해 사명감과 역량을 두루 갖춘 사회적 경제 분야의 핵심인재가 부족해 질적 성장의 움직임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자발적 외부 유입 또는 기업 내부 육성을 통한 인재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기업과 정부 모두 시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제작소의 사회적경제 핵심인재육성센터는 ‘성장기 사회적 기업가’, ‘성장기 사회적 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가’, ‘인큐베이터’, ‘정책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5개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21일 센터의 교육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정지영 연구원은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가장 큰 과제는 핵심인재 부족”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이끌어갈 열정 넘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핵심인재육성센터는 지난 7월 성장기 사회적기업가 과정의 공식 오픈을 시작으로 2015년 3월까지 9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사회적경제 핵심인재육성센터’의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희망제작소 교육대상 및 프로그램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 핵심인재육성센터 교육대상 및 프로그램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