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X 페어, "웨어러블 직접 체험하세요"…23일 개최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8-19 17:57 수정일 2014-08-19 18:01 발행일 2014-08-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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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창의재단, 23~24일 대학로 홍대아트센터에서 개최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하여 참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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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br>
스마트밴드 등과 같은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를 직접 보고, 듣고, 만들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9일 체험형 문화행사인 ‘웨어러블 X 페어’를 오는 23~24일 서울 대학로 홍대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메이커, 스타트업, 연구소 그리고 기업이 함께 만드는 웨어러블 축제’라는 부제 하에 웨어러블 기기 전시, 체험교육, 포럼·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은 가정, 학교, 병원, 무대, 운동장 등 일상생활 속 공간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그 안에서 직접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할 수 있게 꾸며진다.

가령 웨어러블 리빙룸(거실)에서는 구글글래스를 착용하고 요리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웨어러블 플레이그라운드(놀이터)에서는 구글글래스를 착용해 조깅을 해볼 수도 있다.

웨어러블 스쿨(학교)에서는 교사가 손가락과 팔의 움직임을 이용한 화면제어 기술로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제스처’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기업이나 연구소 제품뿐만 아니라 개인 제작자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직접 만든 아마추어 작품들도 소개된다.

체험교육 공간에서는 만보계 만들기 등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웨어러블 포럼 및 세미나에서는 웨어러블 제작자들의 발전방향과 웨어러블 관련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이용한 스마트와치나 앱 콘텐츠 개발 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전문가 포럼에서는 예술, 의료, 전자통신 등 각계 전문가가 모여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사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을 논의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

www.kofac.re.kr/x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