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고화질 모니터 UD970 출시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8-12 16:19 수정일 2014-08-12 16:21 발행일 2014-08-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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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HD보다 4배 많은 830만 화소·어도비 RGB 99% 지원
13일부터 18일까지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 실시
삼성전자,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 출시<YONHAP NO-0439>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전문가용 UHD 모니터 UD970를 선보이고 있다.(연합)

삼성전자에서 전문가용 초고화질 모니터 UD970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 등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을 위한 모니터다. 색 재현력이 높아 자연의 색과 가장 가까운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풀HD보다 4배 많은 830만 화소를 갖췄고, 색온도·밝기·명암·감마 등을 조절하는 캘리브레이션 칩셋이 내장돼 이미지 왜곡이 적다.

UD970은 미국 어도비(포토샵 소프트웨어 개발사)사의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를 99% 지원한다. 이는 초고화질로는 현재까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지원율이다.

사진편집, 방송, 영화, 인쇄, 의료 등에 적합한 8가지 맞춤형 컬러 형식을 지원해 활용도도 높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UD970 출시를 통해 그래픽 전문가용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 제품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는 그래픽 전문가용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D970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제품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