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A’ 출시…"손목 돌려 전화 받는 스마트폰"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8-07 15:01 수정일 2014-08-07 16:49 발행일 2014-08-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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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T액션·안심클리너 탑재 출시
티탄·화이트 두 컬러…출고가 70만4000원
LG전자, SKT 전용 'LG G3 A' 출시<YONHAP NO-0422>

LG전자가 SK텔레콤을 통해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7일 ‘G3 A’에 SK텔레콤의 특화 소프트웨어인 ‘T액션’과 ‘안심클리너’를 탑재해 SK텔레콤 전용으로 8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T액션은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손목을 돌려 뒤집는 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셀프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안심클리너는 도난 방지 기능과 스마트폰 최적화 기능을 합한 것이다.

G3 A는 사진을 찍을 때 레이저 자동초점(AF)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광학식손떨림보정 플러스 기능도 탑재했다. 화면을 두드리면 잠금이 해제되는 노크코드도 적용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G3 A는 SK텔레콤의 특화 기능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하고 G3에서 호평받는 디자인, 카메라, UX를 그대로 계승한 스마트폰”이라며 “G시리즈 매출 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3 A의 색상은 티탄과 흰색 두 종류이고, 출고가는 70만4000원이다.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