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화 되는 스마트 손목시계 내달 선보인다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8-07 14:36 수정일 2014-08-07 17:39 발행일 2014-08-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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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초 베를린서 '기어 솔로' 공개할 듯
유심칩을 삽입해 전화번호 부여 받아 통화 가능

삼성전자가 자체 전화번호를 갖고 통화도 할 수 있는 스마트 손목시계를 선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 노트4와 함께 스마트폰 손목시계 기어 솔로를 공개할 계획이다.

갤럭시 기어, 삼성 기어2, 기어2네오, 기어핏 등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 손목시계는 모두 자체 통화 기능이 없다.

그러나 기어 솔로는 자체 유심칩을 삽입해 별도의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이 제품만을 가지고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제품은 3세대(3G) 통신망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심칩을 넣지 않고도 기존 기어 시리즈처럼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