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연내 상장 추진...주식 2억주로 확대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4-07-29 16:47 수정일 2014-08-26 17:56 발행일 2014-07-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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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9일 임시주주총회 열어
삼성SDS가 연내 상장을 앞두고 정관을 바꾸고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삼성SDS는 29일 서울 역삼동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장사 규모에 걸맞은 정관 변경과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3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주식발행 한도를 2억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SDS의 주식발행한도는 현재 1억2000만주에서 2억주로 늘어날 계획이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융복합화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사업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솔루션 사업 비중을 늘릴 것”이라 말했다.

사외이사로는 박정호 고려대 교수, 박영렬 연세대 교수, 이재은 홍익대 교수, 문성우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박영렬 교수와 이재은 교수, 문성우 변호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겸임한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