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SC제일은행 '투자와 골프’ 주제로 자산관리 웹세미나 26일 진행

사진=SC제일은행SC제일은행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 생애 자산관리 솔루션 ‘프리미어 에이지(Premier Age)’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웹 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하나를 알면 둘을 아는 골프와 투자 원포인트 레슨’으로 KPGA 프로이자 골프 유튜버(Flow Golf) 최대룡 프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대룡 프로는 SC제일은행 자산관리 전문가(PB)와 함께 골프와 투자의 공통점을 알아보고 오랫동안 골프와 투자를 즐길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레슨은 SC제일은행 공식 SNS를 통해 접수된 골프에 대한 고민들을 골프 전문 스튜디오에서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현장감 있게 진행된다.골퍼들의 잘못된 스윙으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자세 교정 시간과 연습장에서는 잘 되는 스윙이 필드에서 흔들리곤 하는 심리를 파헤쳐 본다. 그 후 이러한 골퍼들의 심리가 투자 심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는 현상들을 살펴보면서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가 환율과 금리, 해외투자, ‘with 코로나’ 시대의 투자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골프와 투자를 모두 공략하는 마인드 컨트롤 팁까지 전수할 예정이다.세미나 참여는 프리미어 에이지 전용 웹 페이지에서 ‘프리미어 에이지 신청하기’를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자는 세미나 시작 15분 전에 문자로 접속 URL을 받아볼 수 있다.세대별 생애 자산관리 솔루션 ‘프리미어 에이지’는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프리미어 에이지는 은퇴 후에도 더 빛나는 ‘제일의 시기’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아 100세 시대의 은퇴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산관리 방안을 제안한다.최근에는 MZ세대로 그 대상을 확대해 지난 7월 전용 웹 페이지를 개설하고 은퇴 인식 설문조사, 모바일 자산관리상품 가입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동시에 ‘은퇴를 위해 준비해야 할 3가지’라는 주제로 앞서 두 차례 웹 세미나를 진행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9 09:32 박성민 기자

3분기 ABS 발행 13조원...전년 比 31.5%↓

사진=금융감독원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1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ABS 등록발행금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9000억원(31.5%) 감소했다. 주택금융공사, 금융회사, 일반기업 등은 모두 전년 동기보다 ABS 발행액이 줄었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7조4000억원의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를 발행했다. 전년 동기보다 3조2000억원(30.6%) 감소한 규모다. ABS의 일종인 MBS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2021년 중 MBS 발행계획(약 37조원)대비 상반기 발행 규모가 22조8000억원으로 이미 발행계획 대비 62%에 달해 3분기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금융회사의 ABS 발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7000억원(33.3%) 줄어든 3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000억원을 발행해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39%) 줄었고 여신전문금융은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24.5% 줄어든 1조6000억원을 발행했다.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채권담보부증권(P-CBO) 1조3000억원을 발행해 전년보다 9000억원(40.0%) 줄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보다 31.7% 감소한 2조원의 ABS를 발행했다.기초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은 8조원, 매출채권은 3조5000억원이 발행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 30.8% 감소했다.금감원은 “올해 3분기에는 MBS 발행 규모가 축소되고 저금리 등의 이유로 작년 3분기보다 ABS 발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9 08:30 박성민 기자

최준우 주금공 사장 “전세대출 보증금 한도 상향, 조속히 시행”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 사장은 지난 5월 발표한 전세대출 보증 한도 상향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는 주금공의 전세보증 대상 주택 확대 지연과 운영의 미비점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금융위원회는 올해 5월 전세대출 보증 대상 전세보증금 범위를 수도권은 5억원 이하에서 7억원 이하로, 비수도권은 3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각각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4분기가 시작된 현재까지 시행되지 않았다.이에 대해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금융기관과 (전산시스템) 협의 절차 등이 지연돼서 늦어졌다”고 답변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총량규제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 정책 혼선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정책실패로 왜 서민들이 피해를 봐야하는지에 대한 지적이 있는데 주금공의 전세보증제도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전셋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주금공이 전세보증 한도 상향을 발표했을 때 서민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겠느냐. 그런데 사전예고를 시행한지 두 달이 지나도록 시행이 되지 않고 있는데, 금융위원회가 최근 가계대출을 세게 조이면서 시행을 하지 못하게 한 것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최 사장은 “3분기 중 시행하려했으나 전산시스템 개발, 금융권 협의 등이 지연됐다”며 “늦어진 부분은 죄송하며 조속히 시행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세입자의 전입신고일에 소유권이 이전되면 세입자가 우선순위를 갖지 못해 전세금을 날릴 수 있는 제도적 한계에 주금공이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이 문제에 준비가 됐는지 물었더니 ‘법 개정을 기다린다’고 주금공이 답변했으나 대법원 판례를 보면 법 개정도 어렵다”며 “주금공의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SGI서울보증은 전세보증 때 전입신고 다음날 발급된 등기부등본을 수취한다”며 “이것이 근본적 대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법을 탓하지 말고 이러한 방식을 여러분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SGI서울보증의 사례를 모범으로 삼아 유사한 행정을 도입하겠느냐는 유 의원의 질문에 최 사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8 17:22 박성민 기자

예보 '우리금융 사모펀드 부당판매` 최종 결론 후 주주권 행사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예금보험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연합)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와 관련한 우리금융지주에 주주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대해 “최종적인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고 주주로서 마땅히 취해야 할 사정이 있다면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우리은행에 대한 주주권 행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했느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오 의원은 최근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제재 처분 취소 소송의 1심 판결을 근거로 예보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우리은행이 DLF 불완전 판매로 고객에게 106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했고 금융당국으로부터 197억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는데, 행정법원에서 상품 선정·판매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금융기관 내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조직적 부당행위가 개입돼 있다고 인정했기에 예보가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김 사장은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할 수 있다”면서도 “(1심 판결에선) 손 회장에 대해 약간의 감독자적인 책임이 있다고 부인하지 않았고 이사회의 최종적인 내부통제 기준 마련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나와 있는데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면 예보가 주주로서 마땅히 취해야 할 사정이 있다면 실익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1심 판결을 갖고 구체적으로 (DLF 소송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아무리 (예보가) 주주지만 (하는 것은) 그렇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다.김 사장은 이용우 민주당 의원이 ‘단순히 사법적인 판단 이전에 주주권의 적극적인 행사가 맞다’는 지적에도 “예보가 최대주주지만 과점주주한테 여러 가지 경영을 많이 맡긴 상태고 (DLF 사태를 놓고) 다툼이 있는데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주권을 행사하기가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예보는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15.13%를 갖고 있다. 정부는 IMF 외환위기발 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뒤 여러 차례의 지분 매각을 해왔다.앞서 법원은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금감원은 1심 판결과 관련해 개별 처분 사유에 대해 법원의 추가적인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항소를 결정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8 17:21 박성민 기자

[I♥MZ] 하나카드, 제페토에서 즐기는 '하나 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 하나카드가 오픈한 ‘하나카드 월드’맵 화면/사진=하나카드하나카드가 MZ(20~3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메타버스 내 공간을 열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전환과 비대면 만남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잠재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하나카드는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하나카드 월드’를 열었다. 하나카드 월드는 하나카드 역사관과 메인 회의장, 카페테리아, 야외 콘서트장, 야외 수영장, 캠핑장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됐다.하나카드는 메타버스 내 디지털 손님의 이용 패턴을 감안하여 차별화된 상품 노출 및 서비스 안내,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용 손님 간의 다양한 소통채널 구현하고, 가치있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확장된 가상세계의 경험가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전용 카드 출시 대신 이미 제페토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들과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지난 14일에는 MZ세대 손님 니즈를 반영하여 가을 시즌을 맞춰 개편을 진행했다. 음악을 들으며 단풍나무 숲 힐링 체험, 레스토랑, 캠핑 공간, 카페테리아, ESG태양에너지 체험 등 코로나로 인해 지친 고객들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힙합 뮤지션 ‘Joob A’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제페토 아바타를 제작하여 소통하고, ‘하나 TV 뮤직콘서트’를 유튜브에서 가상공간으로 확장하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뮤지션과의 팬미팅 공간을 제공하는 등 가상세계 비대면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아울러 하나카드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실험적인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하나카드는 e-스포츠 대표 구단인 SKT CS T1(이하 T1)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LOL)’ MZ세대 팬들을 위한 ‘T1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T1 체크카드’는 국내 e스포츠의 간판이자 롤드컵 역대 최다 3회 우승팀인 T1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 MZ세대에 특화된 영하나 체크카드 혜택과 더불어 T1 굿즈샵 최대 15% 할인, T1 굿즈샵 구매 금액의 10% 캐시백 등 T1 팬 전용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고객이 직접 자신의 모바일 카드를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해 MZ세대가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최근에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을 심사를 통과하며 MZ세대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한층 더 다가섰다.하나카드는 고객의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MZ세대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로 붙여 사용자가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각 해시태그와 관련이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문화, 쇼핑 컨텐츠와 연계하여 제공하는 ‘하나태그’ 서비스와 고객의 해시태그와 하나카드 데이터를 연결한 고객별 맞춤 가맹점 추천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성비 높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핫플레이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8 13:58 박성민 기자

가계대출 '문턱' 겨울에도 높다… 기업은 '완화'

사진=한국은행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가계대출에 대해 강화 기조가 지속되고,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완화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은 금리 상승 등과 함께 가계의 빚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대출 문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지수는 -12로 집계됐다. 3분기 -15보다 3포인트(p) 높아졌지만, 여전히 음(-, 마이너스)의 값을 보였다. 대출태도 지수가 마이너스면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완화하겠다고 응답한 수보다 많다는 뜻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203개 금융기관(은행 17·상호저축은행 26·신용카드 8·생명보험사 10·상호금융조합 142) 여신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대출 주체별로 살펴보면 가계일반 대출태도 지수는 -32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3p 악화된 수치다. 가계주택 대출태도 지수는 -15로 음의 값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받기 어렵다는 의미다.한은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움직임 등의 영향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가계대출에 대한 은행의 태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대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태도 지수는 3으로, 전분기 -9에서 12p 상승하며 플러스 전환됐다. 중소기업 대출태도 지수는 3으로 전분기 대비 6p 올랐다.한은 관계자는 “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완화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대기업은 영업 실적 개선 기대가 있고, 중소기업의 경우 소상공인 금융지원조치 연장 등이 작용했다”고 밝혔다.3분기부터 은행의 대출한도가 대폭 줄어들면서 가계대출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국내은행의 4분기 대출수요 지수는 12로 전분기 대비 15p 하락했다. 가계주택의 대출수요의 경우 0으로 집계돼 전분기 보다 주담대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대출에 해당하는 가계일반 대출수요는 -3으로 29p 떨어졌다한은 관계자는 “주택자금 수요가 보합 수준에 머물고 일반자금 수요는 연 소득 이내 신용대출 한도 축소 조정, 대출금리 상승 우려 등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신용위험은 4분기 중 기업과 가계에서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국내 은행이 예상한 4분기 신용위험지수는 20으로, 3분기보다 10p 높아졌다.특히 가계의 지수가 3분기 6에서 4분기 18로 12p나 뛰었다. 중소기업 신용위험지수는 21로 3p 낮아졌지만, 신용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여전히 더 많았다. 대기업의 신용위험 지수는 3으로,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한은 관계자는 “가계 신용위험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차주 소득개선 지연 우려, 대출금리 상승 등에 따라 3분기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중소기업의 경우도 일부 취약업종,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상환 능력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용위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8 13:43 박성민 기자

NH농협은행 "파킹통장 신규 고객, 금리우대 쿠폰 드려요"

NH농협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파킹통장 ‘NH1934우대통장’ 과‘NH페이모아통장’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올원5늘도적금’에 2.0%p(연, 세전) 추가 금리를 적용할 수 있는 금리우대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만 19세부터 만 34세 사이의 MZ세대를 타깃으로한 ‘NH1934우대통장’ 은 일별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3.0%(연, 세전)의 금리를 적용하는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NH페이모아통장’은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일별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1.5%(연, 세전)의 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전용 수시 입출식 통장이다.이번 이벤트는 ‘NH1934우대통장’ 또는 ‘NH페이모아통장’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일 기준 다음주 화요일에 금리우대쿠폰을 자동으로 발송한다. 해당 쿠폰으로 ‘올원5늘도적금’을 가입한 고객은 최고 3.35%(18일 기준)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디지털마케팅부 고명환 부장은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대기자금의 합리적 운영과 목적자금 마련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자산 증식에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이벤트 페이지,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1-10-18 10:42 박성민 기자

4대 금융지주 3분기도 호실적 전망… 중간배당 얼마?

사진=연합뉴스금융지주사들의 올해 3분기 역대급으로 좋은 실적이 전망되면서 중간 배당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가 예고됐다. 이어 하나금융(22일), 우리금융(25일),신한금융(26일)도 진행된다.금융업계에서는 최근 가계대출이 치솟으며, 은행의 주요 수익원인 대출 수요가 늘어났다며 호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주사 전체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란 분석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KB금융이 3분기 1조19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분석했다. 또 신한금융 1조1716억원, 하나금융 8705억원, 우리금융 7375억원으로 모두 전년 보다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렇듯 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금융업계에서는 3분기 배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신한금융이 처음으로 3분기 배당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금융은 3분기 배당을 시행하기로 하고, 다음주 금융당국에 관련 사항을 보고할 예정이다. 배당규모 등의 계획은 오는 26일 이사회에서 확정될 계획이다.신한금융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신한금융은 지난 2분기에도 금융지주 최초로 분기배당을 단행했다. 배당 여력도 충분하다. 지난 2분기 말 신한금융의 미처분이익잉여금은 6조79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신한금융의 분기배당이 전망되는 가운데 다른 금융지주사도 분기배당에 나설지 주목된다. 현재 신한금융 외에 KB금융도 정관상 분기배당이 가능하다.특히 이들 신한·국민·우리 금융지주들이 올해 2분기 지주사 전환 이후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면서, 3분기 배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대금융지주의 2분기 배당금은 총 7648억원으로, 배당액은 KB금융 2922억원, 하나금융 2041억원, 신한금융 1602억원, 우리금융 1083억원 순이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8 10:20 박성민 기자

롯데카드, 로카앱 전면개편…고객 맞춤형 콘텐츠 강화

롯데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카앱 (사진 제공=롯데카드)롯데카드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카앱(LOCA APP)’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 중심으로 디자인과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앱 전면 개편은 2018년 이후로 4년 만이다. 고객 관점에서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선호예측 모델을 도입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카드 미소지자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 구현했다.먼저 롯데카드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동선을 기반으로, 서비스 배치와 구조를 재편해 고객이 더 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 사용빈도가 높은 카드매니저, 카드 이용정보, 지난달 이용금액, 이용대금명세서 등을 앱 상단에 배치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또 시스템 기반의 딱딱한 디지털 문체에서 벗어나 사람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UX라이팅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이를 앱의 모든 문장과 단어에 반영했다. 불필요한 표현은 제거하고, 일관되고 쉬운 표현을 사용해 고객이 핵심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롯데카드는 고객의 이용 패턴과 소비성향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하고, 300여개의 선호예측 모델을 개발해 앱의 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개선했다. 로카앱은 이 모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화면스크롤을 통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피드(Feed) 형태로 제공한다. 간단한 스크롤만으로도 맞춤형 게시물, 이벤트 혜택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본인명의 롯데카드가 없더라도 준회원으로 가입해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저변을 넓혔다.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계좌와 카드 청구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 용돈카드 ‘티니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도 앱에서 잔액과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해진다. 롯데카드는 향후 준회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다양한 회원에게 편하고 쉽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전면 개편”이라며 “일반회원은 물론 신용체크카드 미소지자와 개인사업자, 기업고객 등에게도 롯데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1-10-18 09:52 박성민 기자

하나은행, 현대차·기아, 핀다와 커넥티드카 금융 개발 협력

비대면 MOU 체결식에 참석한 정헌택(왼쪽부터) 현대차·기아 TaaS본부 상무, 박홍민·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하나은행은 현대자동차·기아,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함께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하나은행은 현대차·기아, 핀다와 ‘커넥티드 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에 정보통신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다. 현대차·기아는 대표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기아 커넥티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차량 원격 제어 등 스마트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며 수집된 정보를 활용한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약식에서 하나은행 등 협약사는 자동차가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현상과 핀테크의 금융혁신 움직임에 대해 공감하고, 모빌리티와 핀테크 데이터를 융합한 금융상품 공동 개발에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현대차·기아, 핀다는 ‘커넥티드 카’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는 등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일상생활에 자리매김한 은행, 자동차, 핀테크가 공존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1-10-18 09:51 박성민 기자

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19일부터 암 보장을 강화한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해 유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해준다. 기존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50% 이상 장해를 입었을 때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줬으나 이 상품은 면제사유에 암 진단도 추가해 암 보장을 강화했다. 또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를 환급해준다.아울러 납입기간 내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 100세까지) 최초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3%를 ‘암 생활비’로 10년간 확정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보험 기본보험료 5000만원인 고객이 보험료 완납 후 최초로 위암 진단을 받을 경우 150만원(5000만원X3%)을 10년 동안 매년 받아 총 1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매년 사망보험금을 감액하여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금 개시 및 지급기간 역시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납입기간이 지난 후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기간은 5~30년 중에서 선택하여 월 또는 연 단위로 받을 수 있다.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며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 보장인 사망에서부터 암 보장 그리고 최저해지환급금 보장까지 가능한 상품”이라며 “암 진단 이후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2021-10-18 09:48 박성민 기자

‘토스보험파트너' 가입 설계사 10만명 돌파

토스보험파트너의 가입한 설계사가 10만명을 돌파했다.(사진=토스)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는 자체 개발한 보험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 ‘토스보험파트너‘의 가입 설계사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토스보험 파트너’는 지난 5월 가입 설계사가 5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1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설계사 숫자가 약 4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설계사 4명 중 1명이 토스보험파트너에 가입한 셈이다.토스보험파트너는 보험협회에 등록된 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는 설계사 전용 영업 지원 앱이다. 대형보험사 전속 설계사를 비롯해 대형 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까지 토스보험파트너에 빠르게 유입되며 비대면 보험 서비스의 대세로 떠올랐다.지난해 8월 토스보험파트너의 출시 이후 등록 설계사에게 상담이 연결된 건수는 10월 현재까지 누적 320만 건에 달했으며 고객 리뷰도 82만 건을 돌파했다.토스 사용자는 토스 앱 내 ‘나만의 보험 전문가’ 페이지를 통해 설계사 목록을 조회하고, 그간 상담 받은 고객들이 남긴 평점과 후기를 참고해 설계사를 선택하면 된다. 상담을 받고 난 뒤에는 자신도 만족도와 후기를 남길 수 있는데 이때 고객들이 남긴 상담평점도 88점(100점 만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현재 토스보험파트너 가입 설계사 숫자가 가장 많은 보험사는 메리츠화재로 소속 설계사 약 710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어 삼성생명, 삼성화재(4600명), DB손해보험(4500명) 등이 가입자 상위 보험사에 이름을 올렸다. GA 중에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4400명), 프라임에셋(3200명), 인카금융서비스(2600명) 순으로 가입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토스보험파트너 관계자는 “토스보험파트너라는 플랫폼을 통해 토스 사용자와 설계사 그리고 보험사까지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상담 평점이 88점이라는 것은 서비스 자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고객이 새로운 보험상담과 가입까지의 경험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8 09:47 박성민 기자

하나은행, UN생물다양성협약 금융권 공동지지 선언 참여

하나은행이 UN생물다양성협약 금융권 공동지지 선언에 참여했다/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생물다양성 지원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된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5)’의 마지막 날 진행된 ‘은행업 금융기관의 생물다양성 보호 테마 포럼’을 통해 채택됐다.이번 포럼에는 하나은행을 비롯해 세계은행그룹(Word Bank Group),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개발은행(ADB),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은행(BOC) 등 국제금융기구와 글로벌 30여 금융기관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지원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이를 통해 하나은행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 및 글로벌 금융기관은 생물다양성 관련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금융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공동선언문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금융 투자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역할 수행에 적극 나섬으로써 ESG경영 확산 및 지속가능 금융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환경·사회리스크 관리체계(ESRM) 구축 및 책임 이행을 통한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에 가입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 확산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기여 확대 및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을 위해 다양한 국제 협력기구 및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7 10:08 박성민 기자

우리은행, ‘Again! 갈아타면 쏟아지는 환승 혜택’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Again! 갈아타면 쏟아지는 환승혜택’ 이벤트 실시한다/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이체한 자금으로 비대면 예금 및 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Again! 갈아타면 쏟아지는 환승 혜택’이벤트를 12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종료된 ‘갈아타면 쏟아지는 환승혜택’ 이벤트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계기가 됐다. 우리은행은 12월 3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에서 우리은행으로 예치된 금액을 합산한 기준으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예치한 금액별 상품권은 각각 △1000만원 이상 예치시 1만원 상품권 △5000만원 이상 5만원 △1억원 이상 10만원 △5억원 이상 20만원 △10억원 이상 30만원이다.또한, 오픈뱅킹 등록 고객 중 만기 전후 1개월 이내의 1000만원 초과 다른 은행 예적금 보유고객에게는 특별우대금리 쿠폰이 제공되며, WON예금 가입 시 사용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시행했던 ‘갈아타면 쏟아지는 환승혜택’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한 번 더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우수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7 10:07 박성민 기자

삼성·한화생명 즉시연금 소송에서 첫 승소

사진=삼성생명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금 소송’에서 처음으로 승소했다. 1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이원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즉시연금 지급 관련 소송 1심에서 보험사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이날 삼성생명이 피고인 보험금 청구 소송과 한화생명이 원고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의 1심 판결을 각각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즉시연금 미지급금 분쟁은 2017년 가입자들이 최저보증이율에 못 미치는 연금을 받았다며 덜 받은 연금액을 지급하라고 보험사에 요구하면서 발생했다.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보험사에 덜 준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고, 금감원은 이에 따라 보험사들이 나머지 가입자들에게도 보험금을 주라고 권고했으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KB생명 등이 이를 거부하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졌다보험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즉시연금 지금과 관련해 처음으로 법원이 보험사 손을 들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금감원이 2018년에 파악한 즉시연금 미지급 분쟁 규모는 16만명, 8000억∼1조원이다. 이 가운데 삼성생명이 5만명에 4000억원으로 가장 많다.지금까지 1심 판결을 보면 만기환급금 재원 공제 사실이 약관에 반영된 NH농협생명을 제외한 교보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이 패소했다. 삼성생명도 지난 7월 4000억원이 걸린 단체 소송에서 패소했다.패소한 4개 보험사는 모두 1심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한 상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3 18:13 박성민 기자

금감원, 최근 5년간 '208개사' 회계처리기준 위반 적발

사진=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이 최근 5년간 229사에 대해 혐의 심사·감리를 실시해 회계처리기준 위반사항을 지적한 곳은 208곳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29개사에 대해 혐의 심사·감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상장회사는 168개사, 비상장회사는 61개사로 회계처리기준 위반사항이 지적된 곳은 208개사(90.8%)였다.신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인한 엄격한 감사환경 조성 등으로 중요한 회계오류 수정회사가 증가했고 지난 2019년 재무제표 심사제도 도입에 따른 경조치 회사 신속종결 등으로 최근 실적이 늘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착수경위별 실시비중은 △회사의 회계오류 자진수정 50.2%(115곳) △감독·검사업무 중 인지 18.4%(42곳) △심사·감리 중 인지 14.0%(32곳) △민원·제보 접수 8.3%(19곳)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혐의 심사·감리 결과 지적한 208사의 위법동기는 △고의 44사(21.1%) △중과실 59사(28.4%) △과실 105사(50.5%)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조치양정기준 개정으로 중과실 위반을 엄격 적용함에 따라 중과실 비중은 낮아지고 과실 비중은 높아졌다.금감원은 최근 5년간 혐의 심사·감리 결과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확인된 208개사 중 202개사를 조치하고 이중 134곳의 감사인을 조치했다. 나머지 6사는 타 조치회사와 흡수합병을 했거나 과거 위법행위와 합산조치, 과실 감경 등의 사유로 비조치했다. 조치회사 중 상장회사는 146곳, 기타 비상장 사업보고서 제출회사나 금융회사는 56곳으로 집계됐다.회사에 대해서는 63곳에 대해 총 332억9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13곳에 대해 총 4억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회사 35곳의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통보했으며 45곳의 임원이나 대표이사의 해임을 권고했다.아울러 134개 회사의 감사소홀 책임을 물어 감사인 151곳과 공인회계사 338명을 조치했다. 감사인 조치 중 4대 회계법인과 관련된 조치는 48곳이며, 회계법인 7개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등에 따라 과징금 25억2000만원을 부과했다.금융감독당국은 내부고발 활성화에 따른 회계부정 예방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회계부정신고 관련 포상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2017년 11월 포상금 지급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지난해 5월 분·반기 재무제표 관련 신고 건도 포상금 지급대상에 포함했다.아울러 검찰 등 타기관, 유관부서와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회계부정혐의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단순과실로 회계오류가 발생한 경우 경조치로 신속하게 종결하고 사회적 물의 야기 등 중요 사건에 핵심 감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3 14:17 박성민 기자

시중에 풀린돈 3492조 사상 최대… 한달 새 50조원↑

사진=한국은행주택자금 수요와 대형 공모주 청약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8월 통화량이 50조원 이상 늘어났다.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유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8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494조4000억원으로, 7월(3443조9000억원) 보다 50조5000억원(1.5%) 증가했다. M2 증가액은 지난 2001년 12월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최대치다. 시중 통화량은 지난해 4월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로,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 자금이다.경제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 통화량은 1685조원으로 전월대비 11조3000억원 늘어 0.7% 증가했다. 기업 부문의 통화량은 1028조7900억원으로 16조9000억원(1.7%) 늘어났다.한은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정책지원이 지속된 가운데, 기업공개를 통한 직접자금조달 규모 확대, 예비자금 확보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가계의 주택 대출자금 수요도 이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기타 금융기관의 통화량은 580조6000억원으로 18조2000억원 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7월에 이어 대형 공모주에 대한 청약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기타금융기관에서 18조2000억원 늘어나, 2001년 12월 통계 편제 이후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한은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이어 일부 대형 공모주에 대한 청약자금 유입이 지속된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상품별로는 언제든 출금이 가능한 예금인 요구불예금이 8조4000억원 불어났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2년 미만 금전신탁은 각각 8조1000억원, 9조2000억원 증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3 13:49 박성민 기자

9월 가계대출 6.5조 증가… 대출 옥죄도 주택자금 수요 여전

금융감독당국과 은행들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관리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주택매매와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되면서 은행권 가계대출이 9월 한달동안 6조원 이상 늘었다. 기업대출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이어졌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7000억원으로 8월말보다 6조5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대출규제가 본격화된 8월(6조1000억원)보다 되레 증가했다.한국은행은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으나 약한 고리를 타고 들어오는 대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증가세가 줄지 않은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당시인 지난해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줄었지만, 이전 상황인 예년 평균에 비해서는 증가 규모가 큰 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가계대출을 종류별로 보면,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769조8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5조7000억원 불었다. 8월 5조8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늘어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은 2조5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전세자금 대출 증가액은 7~8월 2조80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8000억원 늘었다. 지난달 은행권의 신용대출 한도 ‘연봉 이내’ 축소 등의 조치 탓에 증가 속도가 떨어졌다.한은은 “주택매매, 전세관련 거래 관련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8월 수준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기업의 9월 말 기준 은행 원화대출 잔액은 1049조원으로 8월보다 7조7000억원 늘었다. 9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기록이다.중소기업 대출이 개인사업자 대출(3조5000억원)을 포함해 한 달 새 7조4000억원 불었다.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설자금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 모두 9월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았다. 대기업 대출은 한 달 새 3000억원 늘었다. 분기말 일시상환에도 운전자금 수요 확대 등으로 전월에 이어 대출이 소폭 증가한 영향이다.한은은 향후 가계대출 추이와 관련해서 “이달 가계부채 보완 대책이 발표될 예정인데, 정부와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조치의 강도 등에 따라 대출 추이가 달라질 것”이라며 “하지만 가계대출 수요가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증가세가 진정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한편 주택자금 수요와 대형 공모주 청약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8월 통화량이 50조원 이상 늘어났다.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유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은 이날 8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494조4000억원으로, 7월(3443조9000억원) 보다 50조5000억원(1.5%) 증가했다고 밝혔다. M2 증가액은 지난 2001년 12월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최대치다. 시중 통화량은 지난해 4월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3 13:31 박성민 기자

[I♥MZ] DGB금융, "메타버스 어디까지 타봤니"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이 메타버스 타운홀미팅에 참석했다/사진=DGB금융지주DGB금융지주가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활용하면서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경영핵심 화두로 내걸고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 MZ세대와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그룹의 디지털 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DGB금융지주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면행사가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메타버스 활용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가상공간에서 경영회의뿐만 아니라 시상식, 사내 모임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7월에는 ‘DGB With-U’ 발표회 및 시상식을 오프라인 현장과 동시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생중계로 진행했다. 앞서 5월에는 DGB금융지주 경영진회의, 6월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그륩경영현안회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열어 주목을 받았다.DGB금융지주는 향후 전 직원에게 디지털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활용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의 시장가치는 이미 수십조원대지만, 10여년 새 30배 이상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그룹 내 ‘디지털 패셔니스타(이하 디패)’도 최근 메타버스에서 뭉쳤다. 디패는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향상 및 그룹 내 디지털 홍보 아이콘 역할을 하는 계열사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트렌드 리더 모임이다.8월에는 메타버스 기반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이프랜드(ifland)’에서 지역 예술인 공연을 중계하고, 미술 전시회 ‘DGB ZEPETO GALLERY(제페토 갤러리)’도 개최하면서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김태오 회장은 메타버스에서 계열사 MZ세대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눠 주목받고 있다.DGB금융그룹 CEO와 계열사 MZ세대 직원 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소통하는 ‘IM C.E.O’ 그룹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MZ세대의 시선으로 시대 감각과 경영 니즈를 공감하는 역멘토링을 진행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토론을 벌였다.김 회장은 MZ세대와 소통하는 법, 기업문화에 대한 생각 등을 질문했고, MZ 직원들은 김 회장에게 재테크와 투자 방법, 기억에 남는 여행지, 어린 시절 꿈,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한 발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김 회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그룹사 직원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상공간의 장을 확대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3 13:25 박성민 기자

청년 전월세 대출 작년 넘어서… 금융당국 "지원 줄이지 않을 것"

사진=연합뉴스무주택 청년층을 위한 정부의 전·월세 지원 금융상품이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규제로 인한 지원 감축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올해 8월까지 6만1458명에게 총 3조3693억원 공급됐다. 지난해 전체 공급실적인 5만8671명, 2조948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말까지 전·월세 대출 공급액은 5조원대에 육박할 전망이다.청년 전·월세 대출은 자가를 보유하지 않은 만 19~34세 이하 청년에게 연 2%대 금리로 전세 보증금과 월세비를 대출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전세의 경우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면 주택금융공사가 최대 1억원까지 보증해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월세는 월 최대 50만원씩 총 1200만원까지 주금공 보증을 바탕으로 대출이 가능하다.이 상품은 청년층 지원을 위해 시범상품으로 2019년 5월 처음 출시됐다. 도입 첫해인 2019년 5월부터 연말까지 1만3711명에게 6712억원이 지원됐다.지난해에는 총 공급규모를 당초 1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1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올 5월에는 규모 제한을 폐지해 정식 상품으로 만들었다. 지난 7월 1인당 전세보증금 지원 한도를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도 0.05%에서 0.02%로 낮추며 지원을 확대했다.다만 청년 전월세 대출은 은행의 일반적인 가계부채 통계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하반기에는 공급규모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금융당국은 이 대출은 청년층 주거사다리 지원 용도인 만큼 인위적 감축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13 10:15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