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매일 1000원씩, 26일간"… 카카오뱅크 mini 26일저금 출시

카카오뱅크가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저금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미니(mini)에 26일 동안 매일 1000원씩 돈을 모을 수 있는 ‘mini 26일저금’(이하 26일저금)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26일저금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는 청소년들의 저축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 서비스를 기획됐다.26일저금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처럼 ‘도전과 성공’ 요소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저금에 성공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26일저금 서비스 화면에 ‘니니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난다. 도전 현황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일저금은 매일매일 저금을 한다는 경험에 중점을 둔 서비스로, 기존 카카오뱅크mini의 ‘돈을 주고 받고 쓰는’ 서비스에 ‘모으기’를 결합하여 기본적인 금융생활의 완성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26일저금’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26일저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니니즈 굿즈(4000개) 또는 바나나우유 쿠폰(2000장)를 제공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5 08:54 박성민 기자

[I♥MZ] BC카드, '시발'카드? 사회초년생 집중공략 화제

BC카드가 MZ세대의 라이프 밸런스에 최적화된 ‘밸런스카드’를 출시했다/사진=BC카드BC카드가 MZ(20~30)세대의 라이프 밸런스에 최적화된 카드를 잇달아 출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식 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집에서도 기분 좋은 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도 제공하면서 고객 유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BC카드는 최근 2개월 간 사원증·사직서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한 ‘시발(始發)카드’와 케이뱅크와 협업한 ‘심플카드’, ‘블랙핑크 카드’ 등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3종이나 선보이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지난 5일에는 MZ세대 주 소비 업종인 통신과 배달, 골프 등 10개 업종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밸런스카드’를 출시했다. 통신·대중교통·골프·편의점·배달·주유·운동·구독 업종 등 총 8개 업종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커피·온라인 쇼핑 업종에서는 각각 50%, 7%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에 앞서 출시한 ‘시발카드’의 경우 유튜브 웹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손을 잡았다.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의 출발을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카드다. 욕설처럼 들리는 이 카드는 ‘일이 처음 시작됨’이라는 의미의 한자어 ‘시발’이라는 단어를 활용했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과 사직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사회초년생 맞춤형 혜택 등 ‘파격 마케팅’으로 MZ세대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시발카드는 화제성에 힘입어 출시 첫날부터 물량 부족으로 발급 지연 사태를 빚었다.KT그룹 계열사인 ‘케이뱅크’와 시너지를 확대한 ‘심플카드‘도 금융 본연의 혜택에 중점을 두면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월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온라인 간편결제,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6대 생활밀착영역에서 1.5%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블랙핑크 카드’는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아티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론칭하는 신용카드 상품으로, 블랙핑크가 카드 디자인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이 카드는 MZ세대의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팬덤 서비스(앱 결제, 음반/서적, 스트리밍, 티켓 등) △쇼핑 서비스(편의점, 백화점, 멤버십 등) △생활 서비스(게임, 미용, 대중교통, 배달 등) 등 MZ세대가 선호는 3가지 분야에서 청구 할인 해주는 혜택이 탑재됐다.10월에는 ‘홈술’, ‘홈카페’ 등 집에서 대신 즐기는 외식 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것에 착안해, 이카드들을 활용한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홈카페’에 어울리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도넛 브랜드인 ‘카페노티드’, ‘랜디스도넛’, ‘크리스피도넛’에서 ‘블랙핑크카드’, ‘시발카드’, ‘밸런스카드’ 등 BC바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홈술족’을 위한 할인혜택도 준비했다. 주류 전문 O2O 주문 플랫폼인 ‘데일리샷’에서 BC신용 및 체크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C바로카드로 결제 시 추가 1만원 청구할인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4 09:27 박성민 기자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 개최

우리은행이 ‘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 를 개최한다/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아마추어 고교 최강팀을 선발하는‘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우리WON뱅킹 고등LoL리그’는 같은 고등학교 소속 학생 5~7명이 팀을 구성하고 우승상금 수령을 위해 팀별 1명 이상 우리WON뱅킹에 가입하여 코드를 인증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월 22일부터 11월 4일 오후 6시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할 수 있다.대회 일정은 △예선(11월 6일, 7일, 13일, 14일), △본선 8강(11월 20일), △본선 4강(11월 21일), △결승전(11월 27일)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승전은 아마추어 대회 최초로 종로구 소재 롤파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생중계될 예정이다. 성적 우수팀 과 소속학교에는 3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기부금이 지급되며, 참가자 경품 포함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제공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기게임 LoL을 통해 MZ(20~30)세대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놀이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리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게임문화 지원을 위해 우리WON뱅킹 LCK전용페이지 ‘WON하는 LCK’를 11월 초 오픈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국내 e스포츠리그 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6월 ‘우리LCK적금’을 출시하는 등 젊고 역동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4 09:20 박성민 기자

우리금융그룹,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 추진

사진=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은 그룹의 IT 자원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고도화한다고 24일 밝혔다.그룹 공동 클라우드는 우리은행 등 자회사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필요한 만큼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IT자원 관리 플랫폼으로 디지털 혁신을 위해선 필수다.올해 상반기 1단계 구축 및 안정화를 통해 클라우드 수용 목표 조기 달성은 물론, 관리 역량 내재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이번 고도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클라우드 고도화는 대고객 서비스 등 주요 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부 클라우드와 연계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그룹 내 다양한 디지털 사업이 추진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의 급증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고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성공적인 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를 통해 2022년에는 그룹의 디지털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디지털전환(DT) 추진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4 09:20 박성민 기자

코스피 약보합 마감… 3000선 지지

사진=네이버 캡처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인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3006.16으로 전거래일 보다 1.17포인트(0.06%)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996선까지 하락한 뒤 다시 상승 반전했다. 오후에는 헝다그룹이 달러채 이자를 상환하면서 디폴트 직전의 위기를 모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673억원과 107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850억을 순매수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28%)와 SK하이닉스(2.28%), LG화학(1.49%),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SDI(1.94%)가 상승 마감했다.반면 네이버(0.73%)와 삼성전자우(0.47%), 카카오(0.39%), 기아(0.24%)는 하락했다.업종별로 종이목재(3.81%)와 통신업(2.50%), 의료정밀(1.83%), 의약품(0.89%), 전기전자(0.54%)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철강금속(-2.0%), 전기가스업(-1.95%), 비금속광물(-1.81%), 운수창고(-1.13%) 순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포인트(0.14%) 상승한 995.07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1148억원과 20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1510억원을 순매수 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카카오게임즈(4.70%)와 CJ ENM(2.26%), SK머티리얼즈(0.28%), 셀트리온제약(0.91%), 셀트리온헬스케어(0.92%)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위메이드(3.47%)와 에이치엘비(2.08%), 엘앤에프(1.47%), 펄어비스(0.47%) 등이 하락했다.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려간 1177.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16:52 박성민 기자

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9287억원, 전년 비 22%↑… 누적 2.6조원

하진=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이 3분기 92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2조6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나며, 작년 연간 당기순이익 규모를 넘어섰다.2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92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2.5% 늘어난 수준이다. 누적 순이익은 2조6815억원으로 27.4% 증가했다.하나금융그룹은 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4조9941억원)과 수수료이익(1조8798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8546억원) 증가한 6조8739억원이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4%로 나타났다.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말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3%로 전분기말 대비 3bp 개선됐다.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부실채권 충당률)은 전분기 대비 5.5%p 증가한 156.8%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와 동일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갔다.자본적정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하나금융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4bp(1bp=0.01%) 증가한 16.58%,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를 나타냈다.하나금융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주요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은 3분기 6940억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94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7%(2926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40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0% 급증했다. 또 하나카드 1990억원, 하나캐피탈 1931억원으로 각각 73.9%, 51.9% 증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16:17 박성민 기자

씨티은행 노조 "금융당국, 소비자금융 청산 인가 내주지 말아야"

사진=씨티은행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금융당국에 엄격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소비자금융 청산을 인가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씨티은행 노조는 22일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청산(단계적 폐지)은 당연히 금융위원회의 인가사항”이라고 밝혔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가 은행법상 인가대상인지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데 대해 입장을 낸 것이다.씨티은행 노조는 △HSBC 소비자금융 철수 △하나은행 영업부분 일부폐지 등에 대해 금융위가 인가를 냈던 선례를 들었다. 노조 측은 “국민·신한 등 시중은행들이 마음대로 사업부문을 폐지해도 금융위 인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냐”며 “한국씨티은행도 똑같은 시중은행”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씨티은행 노조는 “금융당국이 한국씨티은행의 단계적 폐지를 인가한다면 이는 매각·철수에 따른 직원들의 대규모 실업사태와 금융소비자 피해를 방관하는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주권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이어 “씨티그룹은 대한민국 국민과 금융당국을 무시한 졸속 청산 결정을 당장 철회하고 향후 금융산업 전반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매각을 유보한 뒤, 이후 재매각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오후 5시 이사회를 열어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을 논의한다. 씨티은행은 신용카드와 자산관리(WM) 등 사업부를 부분 매각하는 방식으로 복수의 금융사들과 조건 등을 수개월간 협의해왔다. 그러나 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단계적 폐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15:05 박성민 기자

재무설계 시장, '노후보장' 성장 전망… 국내 CFP "부동산·가상화폐" 관심

사진=한국FPSB향후 재무설계 시장은 노후보장 분야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재무설계 중 부동산·가상화폐 분야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이며 차이를 나타냈다.22일 한국FPSB에 따르면 전 세계 26개 회원국의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자격인증을 총괄하는 국제FPSB에서 지난달 실시한 ‘재무설계업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 향후 5년 동안 고객의 수요가 증가할 재무설계 분야로 가장 많은 응답자(복수응답)들이 ‘노후보장(69%)’을 꼽았다. 이어 투자설계(64%), 상속 및 증여(61%), 노령화 및 장기요양과 관련된 재정(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3개 회원국 소속 4250명의 CFP자격인증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국내에서도 308명이 응답했다.‘재무설계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미래 수요’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2%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 은퇴예정자의 증가(61%), 재무설계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56%),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41%), 젊은 고객층의 재무설계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35%) 등을 꼽았다.다만 국내 CFP들은 부동산에 관한 관심 비중이 글로벌 대비 2.7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여, 다른 나라에 비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국내 응답자의 52%가 관심을 보인 반면, 글로벌 응답자들은 19%에 그쳤다. ‘부동산 관리’와 관련해서도 국내 응답자는 36%, 글로벌 응답자는 13%로 차이가 컸다. 가상화폐 등을 포함한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도 국내는 28%, 글로벌은 16%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CFP자격인증자의 64%는 고객이 ‘중산층’이라고 답했으며 중산층 고객의 대부분이 은행, 증권사, 독립계 FP, 보험사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재무설계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FPSB는 중산층 고객의 재무설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당국과 협력해 ‘재무설계 및 금융교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기업과 연계한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통해 재무설계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앞으로도 CFP 및 AFPK 자격인증자에게 글로벌 트렌드를 계속적으로 제공, 재무설계 서비스업 수행시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13:34 박성민 기자

신한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6분기 연속 1위 달성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은행연합회의 은행권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모두 합산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2020년 2분기부터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12개 은행의 퇴직연금 DB형과 DC형 합산 수익률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DC형의 경우 직전 1년 합산 수익률 기준 2.93%를 기록하며 은행권 최하위 사업자 대비 1.63%나 높았다.퇴직연금 시장은 약 263조원(2021년 3분기말 기준) 규모로 성장했고, 이 중 회사가 운용주체가 돼 적립금을 운용하는 DB형은 약 151조원, DC형은 약 68조원 규모로 전체 퇴직연금 시장에서 84%를 차지하고 있다.신한은행은 퇴직연금 DB형과 DC형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고객 관리를 강화했다. 투자상품 선호 고객에게는 매월 추천펀드를 중심으로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원리금보장상품 선호 고객에게는 높은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안내해 적극적인 상품 리밸런싱으로 고객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또한 신한은행은 고객이 쉽고 빠르게 퇴직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신한 쏠(SOL) 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SOL Rich 퇴직연금’을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SOL 나만의 미래설계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자산 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이병철 퇴직연금사업그룹장은 “고객의 성향과 상품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관리가 수익률 1위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꼼꼼한 고객 관리는 물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13:21 박성민 기자

전업 카드사, 연 1000억원 규모 포인트 소멸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매년 1000억원에 이르는 카드 포인트가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전업 카드사 포인트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우리·롯데·하나·비씨)에서 시효 만료 등으로 소멸한 포인트 적립액은 98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연간 소멸 포인트는 2017년 1151억원, 2018년 1024억원, 2019년 1017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나 여전히 1000억원에 가까운 규모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95억원이 소멸됐다.8개 카드사에 적립된 포인트는 2017년 2조622억원에서 지난해 3조191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사용액은 2조4104억원에서 2조9765억원으로 늘었다.올해 6월까지는 1조6646억원이 적립돼 1조6152억원이 사용됐다.포인트 적립액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1조9787억원이다. 잔액 규모가 2조원에 이르는 것은 적립 즉시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카드 회원은 각 카드사에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이나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조회하면 바로 현금화해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김병욱 의원은 “인터넷과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도 편리하게 조회, 현금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13:17 박성민 기자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2021년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 돌파

KB손해의 보험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2021년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올해 누적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는 온라인 또는 앱을 통한 비대면 보험 가입 시스템이 활성화됨에 따라 보험 가입 절차가 한 층 더 쉽고 간편해졌고, 다양한 할인에 따른 고객 혜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쉬운 가입이 가능한 온라인 및 전용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마일리지할인특약 △블랙박스장착할인특약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 △걸음수할인특약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 고객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특약은 ‘마일리지할인특약’이다. 개인용 계약고객 중 78.5%의 고객이 가입했다. ‘마일리지할인특약’은 연간 환산 운행거리 1만5000km이하 운행 시 운행거리 실적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특약으로, 최근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차량 운행거리가 줄어든 만큼 더 많은 보험료 할인 혜택 받을 수 있게 되어 고객들의 관심이 한 층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다음으로는 ‘블랙박스장착할인특약’을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고 있다. 블랙박스는 기본적으로 차량에 장착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추가적인 할인을 받기 위한 용도에 적합하다. ‘블랙박스장착할인특약’은 3년 미만 신차에 3.4%의 할인을 제공하고, 3년 이상 12년 미만의 차량에는 2%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블랙박스 외 추가로 차량 출고 시 전방충돌방지장치, 차선이탈경고장치와 같은 첨단안전장치가 설치 되어있는 차량이라면 최대 6%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이 외에도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기본적으로 자사 오프라인 대비 평균 17.3%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무사고인 경우 최대13%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한편, KB손해보험 다이렉트에서는 짧은 기간만 자동차보험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한 가입이 가능한 ‘하루자동차보험’과 이륜자동차 전용 ‘다이렉트이륜차보험’등 다양한 자동차보험 상품을 판매중에 있다. 최근에는 다이렉트 전용앱에 ‘KB-WALK’라는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의 건강관리와 함께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이는 고객이 일정 걸음 수(보험 청약일 기준90일 이내에 하루5000보 이상 달성일이 50일 이상인 경우)를 달성하면 ‘걸음수할인특약’을 통해 3%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형 서비스로 기능 출시 이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대면 환경이 일상에 깊이 스며든 요즘, 다이렉트 보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한 가입과 계약 관리가 가능하여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은 고객에게 보다 쉽고, 보다 빠르고, 보다 저렴한 다이렉트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12:15 박성민 기자

DB손해보험, 간편한게 업무 가능한 'GA 모바일영업지원 앱 서비스'

DB손해보험이 GA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을 위해 ‘GA 모바일영업지원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사진=DB손해보험DB손해보험이 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폰 전용 ‘GA 모바일영업지원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 등록부터 체결까지 스마트폰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사고접수, 완전판매모니터링 등 계약유지 관련 업무 또한 해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간편인증절차를 도입해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한 6자리 숫자(PIN)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고객 등록이나 설계 후 인수심사 요청 없이 피보험자 연령과 성별, 병력 고지만으로 심사결과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스마트심사 기능도 가능해졌다. 고객과 면담 시 인수심사 전에 대략적인 심사결과를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표준체 상품과 간편 상품을 비교하여 설명할 수 있다. 특히, 1분 보장분석도 가능해졌는데, 모바일 동의를 한 고객이라면 스마트폰으로 자동 보장분석 후 부족담보 설계까지 한번에 진행이 가능하다.고객의 사고접수도 담당 설계사가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해당 앱을 활용하면 사고접수부터 보상청구서류 제출, 보상처리내역 조회 등 모바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보상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 등록부터 계약체결까지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모바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여 보다 신속하고 간편한 영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더욱 쉽고 빠른 영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09:26 박성민 기자

하나은행, '2021년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1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021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하나은행의 수출입 아카데미는 2007년부터 하나은행의 전문가가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원들에게 다양한 수출입 업무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번 수출입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처음으로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 라이브(YouTube Live)로 개최했다.사전 신청한 150여개 기업 실무자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출입 아카데미는, 강연 중에 사전 신청서에 접수된 질문들을 정리하여 강의 내용과 함께 실시간 답변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하나은행과 미거래 중인 KOTRA 회원사들도 다수 참가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주요 강좌내용은 △수출입 결제방법 및 신용장실무 △수출입 관련 외환거래 △외국환 위규 사례 △무신용장방식 대금결제와 OA매입 △환리스크 관리 및 FX시장의 이해 등으로 수출입 업무 관련 필수 이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제 사례 위주로 교육 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강의 중에 채팅으로 퀴즈 이벤트도 실시해 소통하는 재미를 더했다.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수출입 아카데미는 전 과정이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어 기업 경쟁력 및 실무자의 업무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이번 비대면 아카데미를 통해 수출입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2 09:21 박성민 기자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격의없는 소통은 디지털혁신의 중요한 추진력”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사진=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지주사,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FIS 등 디지털/IT 조직 및 영업현장 실무자들과 격의없는 소통 행보로 바텀업(Bottom-up) 방식의 디지털혁신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21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디지털/IT 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레드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그룹 디지털혁신의 바른 소리 전담조직이다. 각종 디지털 관련 회의에서 논의되는 사안들에 대해 실무자 관점에서 살아있는 의견을 가감없이 제안하고 있다.최근에는 그룹 공동사업 확대 필요성 제기,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 등 기존 디지털/IT 업무 프로세스 및 문화 개선을 위해 제시된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또한, 디지털 금융에 관심이 많은 영업현장 실무자로 구성된 ‘블루팀’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조직이다. 공급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의 서비스 구현이 최우선시 되면서, 현장에서의 고객의 반응과 불만사항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개선토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블루팀은 코로나19 환경에서 원활한 비대면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상품 판매방식 개선 및 우리WON뱅킹 생활밀착형서비스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손태승 회장 및 경영진과 실무자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에 대해 서로의 관점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러한 시도는 보수적인 금융권 문화에서 벗어나 젊고 역동적인 우리금융그룹만의 기업문화를 만들면서 디지털혁신 가속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그룹사와 각 사업부서는 물론, 경영진과 실무자간 격의없는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우리금융그룹 디지털혁신의 중요한 추진력”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 문화도 혁신적 변화를 이뤄내는 노력을 통해서 성공적인 디지털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1 16:11 박성민 기자

KB금융 3분기 순이익 1.3조...전분기 대비 7.8%↑

사진=KB금융지주올해 3분기 KB금융그룹은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1조29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누적기준으로는 3조7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급증했다.21일 KB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순이자이익 및 순수수료이익 증가와 더불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에 힘입어 3분기 1조297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로, 대손충당금 환입 등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도 견조한 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3조7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급증했다. 사업 부문별 핵심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수익창출 기반을 확대하고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등이 나타난 결과다.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77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견조한 여신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투자은행(IB)사업의 수수료가 늘어난 영향이다. 누적순이익은 2조20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다.KB손해보험은 전분기 대비 522억원 증가한 12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손해율이 84.2%로 전분기 대비 0.9%p 상승했지만, 투자펀드 배당이익 증가로 인해 투자이익이 확대되고 전분기 희망퇴직 비용 영향이 소멸한 영향이다. 누적 순이익은 2692억원으로 44.3% 급증했다.KB국민카드는 3분기 12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드론 및 할부금융 중심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신용손실 충당금이 감소한데 힘입어 전분기 대비 9.0% 증가했다. 누적순이익은 37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급증했다.KB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168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2% 증가했다. 3분기 누적순이익은 5433억원을 거뒀다. KB증권은 투자자산 평가 및 매각 이익이 증가하고, IB부분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푸르덴셜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6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3% 감소했다. 증시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보증준비금이 증가한 영향이다.아울러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함께 각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연장되면서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하여 “그 어느 때보다 금융회사들의 세밀한 리스크관리가 강조되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하며, “KB는 철저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잠재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작년에 약 3800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하여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버퍼(Buffer)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금융지원 종료 후에도 자산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새로운 ‘KB스타뱅킹’ 비전/사진=KB금융지주한편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은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이게 될 그룹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KB 스타뱅킹’에 관해서 소개했다.KB금융그룹 재무총괄 담당임원은 “KB 금융그룹은 디지털금융시장 내 탑티어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KB스타뱅킹’을 시작으로 그룹의 핵심서비스를 고객편의 관점에서 과감하게 통합 및 재편성하여 KB만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No.1 종합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새로운 ‘KB 스타뱅킹’은 계열사마다 가지고 있는 핵심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여 그룹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확장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계열사의 대표 핵심서비스를 추가 앱설치나 앱에서의 이탈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24, 홈택스 등 외부채널과도 끊김 없이 연결되는 유연한 플랫폼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또한, “모바일 전용 인프라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거래속도를 크게 개선하고 장애 발생시에도 필수거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채널 및 서비스의 확장이 계속되어도 ‘KB 스타뱅킹’의 속도와 안정성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고객편의성을 강화하고, 이외에도 리브부동산, KB차차차, 헬스케어 등 비금융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과 생활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1 15:50 박성민 기자

신한은행, 배달라이더를 위한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배달라이더 전용 소액신용대출 상품인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했다/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제1금융권 최초로 배달라이더 전용 소액신용대출 상품인 ‘쏠편한 생각대로 라이더 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배달 대행 플랫폼인 로지올 ‘생각대로’의 배달라이더 데이터와 배달 수행정보를 수집·분석해 제1금융권 최초로 라이더 전용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개발했다.대출대상은 ‘생각대로’ 배달라이더 고객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 대출만기는 200일이며 고객별 최대 연 1%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해(21일 기준 최저 연 3.8%) 기존 고금리 상품을 이용한 라이더들에게 제1금융권 거래 가능성을 높혔다. 특히, 이번 대출상품은 배달라이더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업무특성, 비정기적인 소득형태 등을 고려하여 라이더 스스로 계획적인 대출상환관리가 가능하도록 배달료 수익 발생시 대출원금을 자동적으로 일정금액 상환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배달라이더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에서 비대면으로 신청 및 약정이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에 근무하는 고객들의 금융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타 플랫폼을 이용하는 배달라이더 및 다양한 업종의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을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브랜드명을 ‘땡겨요’로 정하고 금융권 최초 배달앱을 올해 12월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명 ‘땡겨요’는 ‘당기다’를 강조한 단어로 경험을 나누고 혜택을 땡긴다는 의미와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단골 고객을 끌어당긴다는 상생의 의미도 표현했다.또한, ‘땡겨요’는 가맹점 입점 수수료, 광고비용이 없고 공공 배달앱 수준의 저렴한 중개 수수료 정책을 펼치며 배달앱 내 ‘땡기는’ 사용자 경험(UX)을 탑재해 기존 배달앱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1 13:20 박성민 기자

수협은행, 2022년 방카·펀드 강화...수익 다변화 꾀한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부산지역금융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카·펀드 교육’ 을 진행했다/사진=Sh수협은행Sh수협은행은 2022년 비이자수익 사업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역량있는 직원에 대한 지원과 육성을 강화해 수익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지난 19일부터 부산, 경남, 전남, 충청 등 지역금융본부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카·펀드 교육’을 개최하고 2022년 시장 전망 및 마케팅 노하우,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수협은행은 비이자수익 사업 강화를 위해 방카슈랑스와 펀드사업 분야에서 ‘Sh MDRT(보험상품 설계 및 판매 전문가 그룹)’와 펀드마케팅 우수직원으로 구성된 ‘Sh펀드 Top Class’를 운영하며 고객중심영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과 경남지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방카·펀드분야 학습조직을 구성해 지방 영업점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수협은행 임연숙 방카·펀드사업부장은 “수협은행은 2022년 방카·펀드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고객맞춤형 상품과 부가서비스 제공도 강화해 고객만족과 비이자분야 수익성 극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1 13:14 박성민 기자

생산자물가 11개월째 상승…9월 또 ‘역대 최고’

사진=한국은행생산자물가지수가 11개월 연속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과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한 달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향후 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1.13(2015년 100 기준)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올해 4월부터 6개월째 통계 작성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중이다. 특히 11개월 연속 상승은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오른 뒤 가장 긴 기간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생산자물가는 약 한달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전이된다. 9월 생산자물가가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10월 소비자물가도 오를 전망이다.공산품과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이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공산품이 0.3% 오르면서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산품 중에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2.1%, 제1차금속제품과 화학제품이 0.4%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분 물가도 2.0% 올랐다.한은 관계자는 “석탄 및 석유제품과 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공산품이 올랐다”며 “올해 들어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이 계속 작용하면서 생산자물가가 오름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축산물은 0.6% 올랐지만 전월 보다 증가폭이 축소됐고, 농산품은 2.0%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운송서비스가 올랐으나 사업지원서비스 등이 내려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더한 국내공급자물가지수는 113.81로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원재료의 경우 수입을 중심으로 0.3% 올랐고, 중간재는 국내 출하와 수입이 모두 오르면서 0.4% 상승했다. 최종재 역시 소비재 상승에 힘입어 0.2% 뛰었다.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라서 올라갔다”며 “올해 들어서 계속 유가나 원자재 요인이 작용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1-10-21 12:58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