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기자

전국부 기자

sjna1114@viva100.com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취임 2주년 맞아 현장 행정 펼쳐

1일 청년지식놀이터 개소식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왼쪽 네 번째). 사진 제공=경산시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민생 현장 속 시정’으로 시장 취임 2주년 첫 행보를 시작했다.조 시장은 1일 형식적인 기념식을 대신해 직원과 시민 위주의 간소한 정례회로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조회 후 윤희란 신임 부시장과 함께 공무원노조를 방문해 시정 협조를 당부하고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오후에는 청년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된 청년지식놀이터 개소식에 참석,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머물고 싶은 경산을 만들기 위한 청년 정책들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이후 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 및 장애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앞으로도 조 시장은 책상 앞 행정을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8월 경제ㆍ건설ㆍ생활 현장 등에서 근로자 및 서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생 현장 일선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맞아 후반기에는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장기정책 과제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스스로 빛나는 항성도시, 경산을 내실 있게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7-02 17:51 송지나 기자

대구시, 세균성 감염병 극성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2일 여름철 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에게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ㆍ물 섭취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기후 변화로 지난 4월 26일부터 대구시 낮 최고기온이 31도에 이르는 등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높은 온도ㆍ습도의 영향으로 세균 증식으로 인한 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세균성 장관감염증(11종)은 날씨가 따뜻해진 지난 5월 말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 현재 연속 3주간 환자 수가 200~250명대로 발생을 보인다.이는 산발적 노로바이러스 발생과 특히 여름철 호발하는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환자 수의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살모넬라균은 주로 오염된 육류, 생닭, 달걀 껍데기 등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 때 6~72시간까지 잠복기를 거쳐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캄필로박터균의 주요 원인은 조리가 불충분한 닭고기, 돼지고기, 오염된 생우유의 섭취 등이고 감염 후 2~7일(10일)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발열, 권태감이 설사 1~2일 전 먼저 나타날 수 있다.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러한 감염병 증상이 나타나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음식을 조절해야 한다. 탈수가 심하거나 전해질 불균형이 생기면 수액치료도 고려될 수 있으며 고열, 혈변, 중증 설사 등 증상이 심하면 병원 진료를 통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때 신속한 조치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역학조사관ㆍ의료인력ㆍ검사요원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10개반 192명)을 운영하고 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7-02 15:22 송지나 기자

대구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준공

1일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준공식 참여자들이 물놀이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1일 신천 대봉교 좌안 상류 둔치에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 측 신천 둔치 약 9267㎡ 구간에 조성되는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신천 수변공원화 추진계획의 일환 사업으로, 도심 중앙 신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 1년여간 공사를 추진해왔다.그동안 신천에 설치된 이동형 임시 물놀이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호응이 좋았으나 매년 설치와 철거를 반복하는 단점이 있었다.이번에 새롭게 고정식으로 조성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및 눈놀이터, 봄ㆍ가을에는 계절 꽃 전시 및 야외 영화상영 공간으로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국내 최초 하천 내 설치되는 파도풀(A=600㎡)은 최대파고 1.2m까지 파도를 만들 수 있고,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수풀(A=517㎡), 가족풀(A=458㎡), 어린이 물놀이기구 7종 등이 설치됐다.일일 최대 1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넓은 면적(A=9267㎡)에는 대나무 1160주, 사철나무 2329주, 소나무군락지가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해 자연친화적 복합 친수 휴게공간으로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시의회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조재구 남구청장, 관련 유관기관장, 공사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은 기존의 생활체육시설, 잔디광장 등 획일화된 하천 치수를 위한 공간이 아닌 도심하천 친수공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7-02 14:58 송지나 기자

대구시의회, 제9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대구시의회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의회대구시의회는 제309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9대 원구성을 완료했다.앞서 25일에 실시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이만규(중구2) 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이재화(서구2) 의원, 김원규(달성군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26일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기획행정위원장에 윤영애 의원(남구2), 경제환경위원장에 김재용 의원(북구3), 건설교통위원장에 허시영 의원(달서구2), 교육위원장에 박소영 의원(동구2)이 각각 선출됐다.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경제환경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교육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여 당선됐다. 기획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에서 윤영애 의원이 당선됐다. 문화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1차, 2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의원이 없어 다음날 다시 투표가 이뤄졌다.27일 진행된 문화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박창석 의원(군위군)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8일에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이로써 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충혼탑 참배 후 16일부터 제3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30 14:31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초ㆍ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SW체험교육거점센터 구축

28일 대구가톨릭대에서 남서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가 28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지역 초ㆍ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남서부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센터’ 개소식을 했다.남서부 SW미래채움센터는 포항과 안동에 이어 경북 도내 세 번째로 마련된 SW체험교육거점센터로 지역의 SW교육인력기반을 확보하고 AIㆍSW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이곳은 대구가톨릭대 성라이문도관 4층에 SW체험존, SW강의실, 연구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 강사 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중급 강사가 초ㆍ중등학교 SW교육 업무를 지원한다.이날 개소식에는 강은희 경상북도 4차산업기반과장, 김흥수 경산시 기획조정국장,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배영호 (재)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최용진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장을 비롯한 남서부 SW교육강사 등 사업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경산시 관계자는 “현장 실무형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인 ‘42경산’ 및 첨단지식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임당 유니콘파크’와 함께 ‘남서부 SW미래채움센터’가 초ㆍ중학생들의 맞춤형 디지털 창의인재 양성 역할을 담당해 경산의 지식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30 12:33 송지나 기자

대구시, 7월부터 도시가스 취사난방 가구 연평균 5416원 추가 부담

사진 제공=대구시다음 달 1일부터 대구지역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평균 1% 인상된다.대구시는 올해 적정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4월 외부 전문기관인 계명대학교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 6월에 제출된 최종보고서를 기준으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물가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했다.이번 요금 인상의 주요인은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투자보수율 0.6% 가산(20억 원), 수요자시설 검침과 안전점검 업무를 담당하는 서비스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서비스센터수수료 인상(10억 원)의 영향이 크다.그리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동절기 기온 상승에 따른 도시가스 수요량 감소가 요금 인상의 근본 원인이다.이번 소매공급비용 인상으로 취사난방 가구는 연간 평균 5416원(월 451원), 취사전용 가구는 544원(월 45원)정도 추가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취사전용 요금은 취사용 요금적용(가스렌지만 사용)을 의미한다. 난방전용 요금은 주택난방 요금적용(가스보일러만 사용)을 뜻한다.이번 조정으로 대성에너지㈜의 공급권역인 대구, 경산, 고령, 칠곡의 도시가스 평균 소매공급비용은 메가줄(MJ)당 2.3557원에서 2.5795원으로 종전보다 0.2238원 인상된다.도매요금에 소매공급비용을 합한 최종 소비자요금은 21.2181원/MJ에서 21.4343원/MJ으로 종전보다 0.2162원/MJ이 오른다. 인상률로는 1%가 된다.최종 소비자요금은 기본요금과 용도별 사용량 요금으로 이원화돼 있으며 주택용 기본요금인 취사난방용 900원/월, 취사전용 1490원/격월은 종전과 같이 동결됐다.용도별 사용량 요금 조정 내역을 보면 취사난방용이 21.8472원/MJ에서 22.0950원/MJ로 종전보다 1.13%, 산업용은 20.7998원/MJ에서 20.9217원/MJ로 0.59% 각각 오르며, 수송용은 22.6580원/MJ에서 23.0920원/MJ로 종전보다 1.92% 오른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투자보수율 가산과 서비스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 비용을 반영한 만큼, 에너지 복지 실현과 대시민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30 10:22 송지나 기자

계명문화대, 미국 등 7개국에 학생 154명 파견

27일 계명문화대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 모습. 사진 제공=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가 하계방학을 맞아 미국, 영국, 호주 등 7개국에 154명의 학생을 파견했다.전국 전문대학 중 최대 수준인 154명을 해외로 파견하는 계명문화대는 27일 대학 벽오실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통합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발대식은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을 비롯해 인솔 교직원, 대학 주요 보직 교수 및 국제처 관계자, 해외 파견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파견계획 보고와 참가학생 대표 선서식, 총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계명문화대는 1인당 최대 1100만 원(평균 약 680만 원)을 지원해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 파란사다리 사업 60명, K-Move스쿨 32명, 글로벌현장학습 23명, 해외현지연수 15명, 아세안TVET 12명, 해외취업캠프(일본) 10명, 교환학생 2명을 파견한다.계명문화대는 전문대학 최초이자 3년 연속 최우수 운영대학의 명성을 자랑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으로 이번에 전국 최다 인원인 60명을 미국,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에 파견한다. 학생들은 현지 대학에서 어학연수, 팀별 프로젝트 수행 및 문화 체험, 기업 탐방 등을 경험한다.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K-Move스쿨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32명의 학생을 다음 달부터 해외 어학연수를 비롯해 국내 교육 등을 거친 후 내년 1월 호주와 말레이시아 파견, 현장직무 교육을 통해 현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서는 하계방학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일본 등 4개국에 16주간 23명의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해외현지연수을 통해 15명을 캐나다 밴쿠버에 파견하고, 달서구청의 재정지원으로 진행되는 해외취업캠프(일본) 과정을 통해 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일본 취업을 지원한다.계명문화대는 올해 교육부 신규 재정지원사업인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에 선정된 전국 4개 전문대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에 12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12명의 말레이시아 학생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일본 사가여자단기대학교에 2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한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우리대학의 인재상인 ‘Capable Global Citizen’(유능한 글로벌 시민)을 강조하면서 해외 파견 기간 중 배우는 자세를 잊지 않고 이 경험을 통해 본인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8 16:44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시민 10명 중 8명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긍정’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는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시정 활동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ㆍ만족도 파악을 위해 ‘2024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시민 정주의향 △시민소통 및 의견반영 △시정운영 평가 △시정운영 기대도 외에도 경산시민의 숙원이었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에 대한 시민 기대도와 △민선 8기 30가지 시책 중 베스트10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시민 행정수요 파악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시민 10명 중 8명 이상(86.3%)이 계속해서 경산에 정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보다 0.9% 높은 수치다. 공원녹지 등 생활여건(35.8%), 광역수준 교통 인프라(33.8%), 젊은 인재가 많은 대학도시(20.7%) 등 타시군 대비 우수한 정주 여건이 바탕이 된 결과로 분석된다.또한 △정책 수립 시 시민 소통 및 의견 반영은 68.5%(0.9% 증가) △시정운영 평가는 75.7%(0.8% 증가)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는 83.7%(1.6% 증가)로 대표적인 시정 운영 만족도 지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민선 8기 기간 중 시에서 추진한 대표 시책 30가지 중 시민 삶에 플러스가 된 10가지 시책을 조사한 결과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승인(33.3%) △경산사랑 상품권 지역화폐 정착(30.4%) △상습정체구간인 경산IC 진입로 확장(15.5%) △중산지하차도 개통(14.6%) △ICT창업기지 임당 유니콘 파크 첫 삽(13.9%) △시민 대표 힐링공간 남천강변 재정비(13.9%) △KTX 정차 증편(12.6%) △전 시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12.4%) △야간ㆍ휴일 의료공백 해소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12.1%)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11.5%) 순으로 나타났다.민선 8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와 관련해 긍정 평가가 82.1%로 나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거는 시민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그밖에 눈여겨볼 지표로 3년 내 경산의 인구변화에 대해서 현 수준을 유지할 것(44.9%)이라고 답해 지방소멸 시대에 대비한 저출생 극복, 통합돌봄, 정주 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에서 지난 5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8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면접조사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p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시정 운영 만족도 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는 것은 1300명 공직자와 일궈낸 그간의 노력이 시민께서 인정해 주신 거라 생각돼 매우 감사할 따름이다. 반환점을 도는 지금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하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8 16:39 송지나 기자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다양한 이벤트 마련

사진 제공=대구시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메인 무대앞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를 기존 960석에서 올해에는 1500석으로 늘리고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무대 앞 스탠드 객석은 800석을 신규로 확보하고, 인근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민다.2ㆍ28 기념탑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 ‘하와이안 아이스펍’을 조성하고,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대구로’와 연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구로 앱을 통한 픽업 주문을 활용할 경우,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앉은 자리에서 모바일로 치킨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다.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한 치맥프리미엄 라운지 관람객에게는 픽업 주문때 1만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일반 현장 관람객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행사장을 직접 찾지 않는 시민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구로앱내 3000원 (치킨ㆍ찜닭)할인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대구로 택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와 기다릴 필요없이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하는 택시 승강장(택시존)을 신설한다. 행사장내 설치된 QR코드를 다운로드하면 2000원 할인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행사인 치맥페스티벌을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시민생활플랫폼인 대구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6 16:30 송지나 기자

도공 대경본부, 7월부터 다자녀가정 2+1 행사

25일 도공 대경본부, 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휴게소협의회가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도공 대경본부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5일 대구시ㆍ경북도ㆍ대구경북휴게소협의회와 ‘다자녀가정 응원 2+1 서비스’ 업무협약을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협약은 저출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간 최초의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2+1 서비스는 2자녀 이상을 둔 가족 구성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전지정메뉴 2개 이상을 살 때 동일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아이조아카드(대구시 발급) 또는 다복희망카드(경북도 발급)를 소지한 2자녀 이상 고객은 카드와 함께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대구ㆍ경북지역 소재 32개 고속도로 휴게소가 전부 참여하며, 휴게소별로 돈까스ㆍ우동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정메뉴를 제공한다.이번 협약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혜택을 부여해 출산율 반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은 “우리의 적은 노력이 대구ㆍ경북지역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을 적극 개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6 14:36 송지나 기자

이만규 대구시의원 1991년 이후 최초 의장 연임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사진 제공=대구시의회대구시의회 제9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이만규(중구2) 의원이 당선됐다, 부의장에 이재화(서구2) 의원, 김원규(달성군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대구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했다.의장 선거는 사전 후보 등록을 마친 이만규, 김대현 의원의 정견 발표 후 32명 의원이 전원 투표에 참여했다. 의장에는 24표를 얻은 이만규 의원이 7표를 얻은 경쟁 후보 김대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이 의장은 시의회가 1991년 민선으로 출범한 이후 최초의 연임 의장이 됐다.부의장 선거는 1ㆍ2부의장에 각각 단독 후보 등록한 이재화 의원과 김원규 의원이 각각 과반을 득표해 신임 부의장에 당선됐다.의장에 당선된 이만규(재선, 국민의힘)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환경이 계속되지만, 박차고 도약해 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부의장에 당선된 이재화(3선, 국민의힘) 의원과 김원규(재선, 국민의힘) 의원은 “임기 동안 시민과 소통하고 의원과 화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시의회는 오는 26일 5개 상임위원장과 27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해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앞산 충혼탑 참배를 공식 일정으로 시작할 예정이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6-25 17:31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