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기자

전국부 기자

sjna1114@viva100.com

대구시, 2024년 14만3000호 개별주택가격 결정ㆍ공시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ㆍ다가구 등) 14만3000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결정ㆍ공시한다.시의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은 군위군 편입 등 요인으로 전년 대비 8996호가 증가했다.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0.42% 하락했다. 공시가격이 하락한 주요 요인은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분석된다.이번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9654호의 대구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한 후,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열람과 의견 청취, 구ㆍ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청장 및 군수가 구ㆍ군별로 결정ㆍ공시한다.구ㆍ군별로는 군위군(3.86%), 수성구(0.21%), 중구(0.20%) 3개 구ㆍ군이 가격 상승으로 집계됐다.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 및 TK 신공항에 대한 기대로 3.86% 상승한 반면, 6개 구ㆍ군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하락률은 남구(-1.32%), 서구(-0.64%), 동구ㆍ달서구(-0.60%) 순이다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중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주택으로 29억 원이고, 최저가 주택은 군위군 삼국유사면 소재 주택으로 190만 원이다.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및 건강보험료 등의 기준이 되는 만큼, 열람과 이의신청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9 16:02 송지나 기자

일본 기업 영진전문대에 장학금 기탁

26일 영진전문대에서 열린 일본 JTC 장학금 기탁식에서 박종백(왼쪽) 영진전문대 부총장과 구철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일본 기업이 인재 양성에 힘써온 데 대한 화답으로 26일 영진전문대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영진전문대는 일본 면세점 전문 기업인 구철모 ㈜JTC의 대표가 직접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를 방문해 호텔항공관광과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이 자리에서는 일본 현지 기업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한일 산학 교류 증진을 모색하는 협의도 진행됐다.㈜JTC는 구 대표가 설립한 일본 내 면세점 전문 기업으로 현재 도쿄를 포함 일본 전국에 1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 코스닥에도 상장한 중견 기업이다.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는 이 회사와 주문식교육을 추진, 졸업생을 꾸준히 일본에 진출시켜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만 100여 명이 이 회사에 취업했고, 이들 중 다수는 도쿄 내 지점장을 포함 관리자로 성장하는 등 한일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창출했다.다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본 취업이 다소 주춤했던 호텔항공관광과는 지난해부터 일본 취업을 재개해 지난해와 올해 졸업자 14명이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구철모 ㈜JTC 대표는 “영진전문대로부터 그동안 꾸준하게 일본 현지에서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인재를 공급받아 우리 회사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과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보다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며 영진과 더욱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이 추진해 온 주문식교육이 올해로 30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았는데 해외 기업이 주문식교육에 보답하는 장학금을 기탁해 와 감회가 새롭다”며 “이제 주문식교육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K-에듀’의 새 길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8 15:03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1회 추경예산안 1조3903억 원 편성…본예산보다 811억 원 증액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 제공경북 경산시는 26일 당초 본예산 1조3092억 원보다 811억 원(6.2%) 증액된 1조3903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610억 원(5.3%)증액된 1조201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5억 원(17.4%) 증액된 131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억 원(1.6%) 증액된 376억 원이다.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415억 원, 국ㆍ도비보조금 94억 원, 세외수입 28억 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소상공인ㆍ청년월세 지원 등 민생안정과 함께, 올해 말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시험운행비 등 주요 현안 마무리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주요 사업은 일반행정 및 공공안전 분야에는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비 8억 원 △지진비상경보시스템 설치 2억 원 △공공화장실 안심벨 설치 및 범죄예방 CCTV시스템 설치 2억33000만 원 △주민 정보화 교육 지원 4000만 원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운영비 2억3000만 원 등이다.문화 및 관광 분야로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준비 2억 원 △시민건강 행복콘서트 5억 원 △청년문화예술 패스지원 사업 1억4000만 원 △경산관광 홍보영상 및 콘텐츠 제작 6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사회복지 및 산업경제 분야에는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안심운행보험 지원 4000만 원 △어르신 종합복지관ㆍ백천사회종합복지관 증축공사 24억 원 △청소년 문화의집 리모델링 공사 4억 원 △임당유니콘파크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조성 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출연금 5억 원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지원 5억 원을 편성했다.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및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단일화 손실보상금 등 74억 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시험운행 및 개통식 등 13억 원 △경산 IC톨게이트 진입로 확장 2억 원을 반영했다.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9억 원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실시설계비 6억5000만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7억7000만 원 △고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 원 △경산역 광장 경관개선사업 3억 원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제254회 경산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시 건전재정 유지를 위해 이번 추경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민생 안정과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필요 사업에 우선 예산을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8 13:26 송지나 기자

대구시-중국 청두시, 내년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맞아

홍준표(왼쪽) 대구시장과 스샤오린 중국 청두시 당 위원회 서기와 만찬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10월 대구를 방문한 스샤오린(施小琳) 중국 쓰촨성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청두시 당 위원회 서기와 청두에서 다시 한번 회동했다.28일 시에 따르면 해외 27개 자매우호협력도시와 실리적ㆍ전략적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가운데, 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 중 하나인 중국 청두시를 방문했다.청두시는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의 핵심 전진기지로서 중국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인문과 신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판다와 유비의 촉나라 수도’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시는 청두시와 2015년 11월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고위급인사 상호방문과 무역사절단, 물, 환경 등 경제ㆍ산업을 비롯해 문화ㆍ예술, 교육 분야까지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회담에서는 양 지도자 간 상호방문을 통해 최근 대구시와 청두시가 교류를 집중해 온 신공항 건설, 교통ㆍ물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했고, 특히 청두에 대구 해외사무소 개설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빠른 시일내에 대구-청두 간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내년 청두시와의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대구FC와 청두 룽청FC 간의 친선 축구 경기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스샤오린 당 위원회 부서기의 중국 내 행보에 축원과 자매도시인 청두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8 10:24 송지나 기자

대구,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1534일만 위기상황 공식 종료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자율적 방역으로 완전 전환한다.이로써 코로나19 대유행의 도화선이 됐던 대구 첫 환자가 발생한 지 1534일 동안 유지된 감염병 위기 상황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셈이다.질병관리청의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유행 급증이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 치명률ㆍ중증화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점 등을 반영해 결정됐다.이번 하향 조정에 따른 주요 내용은 △병원급ㆍ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및 입소자 선제검사 권고로 전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완화 △무증상자 코로나19 검사비 지원 종료 △먹는치료제 무상 지원자 외 본인부담금 5만 원 부과 △코로나19 격리입원 치료비 일부 중증환자에 대한 국비 지원 중단 △코로나19 백신 2023~2024 절기 접종까지만 전 국민 무료접종 유지 등이다.시는 위기단계 하향 조정으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다음 달 1일 해제 고시하고, 코로나19 발생 감시를 표본감시체계로 전환해 방역 상황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2020년 2월 23일 심각 단계까지 올라갔던 코로나19 대유행은 지난해 6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8월 31일에는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됐다. 올해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종료됐다.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4년 3개월간 코로나19 방역정책에 협조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각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ㆍ기침 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특히 호흡기 감염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추가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6 17:17 송지나 기자

경북 칠곡군, 독일에 떡볶이ㆍ생들기름 등 소개

지난 22일 독일 하노버 인터씨티 호텔에서 김재욱(오른쪽) 칠곡군수가 한국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경북 칠곡군이 K-푸드(FOOD)를 대표하는 떡볶이를 앞세워 독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김재욱 칠곡군수가 이끄는 칠곡군 해외 무역사절단은 지난 22일 독일 하노버 인터씨티 호텔에서 세계 5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독일 하노버에서 유일하게 한국 제품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마트에서도 참가했다.이날 상담회는 한류 바람을 타고 관심이 높아진 ㈜샘초롱의 떡볶이와 ㈜농부플러스의 생들기름, ㈜글러브랜드의 산업용 장갑과 ㈜신우피엔씨의 성인용 기저귀가 선을 보였다.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모야인터내셔널 △(주)제이앤에스 △(주)에스엠씨티 △대일기업 등도 자사 주력 제품 홍보에 나섰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에서 맛과 품질을 보장한다. 안심하시고 거래해도 된다”며 일일 영업사원으로 활약했다.그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생각으로 독일 진출을 위해 바이어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6 16:25 송지나 기자

대구시, 미래 50년 비전 위해 7대 미래상·22개 전략 마련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미래 50년 비전과 전략, 어젠다별 과제, 중장기 로드맵과 미래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24일 수립했다.시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대구정책연구원 및 공항, 교통,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회의 등을 거쳐 현실성 있고 미래 사회환경 변화를 예측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군위군 편입 등 대구의 잠재력과 UAM, ABB, 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화, AI 기술발전 등 미래 메가 트렌드를 반영해 사회환경과 산업변화에 대응하고자 했다.이를 통해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라는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7대 미래상과 22개 중장기 발전 전략 및 실행 과제를 발굴했다.신공항과 항공산업은 경제발전의 핵심 경쟁력과 원동력으로써 △신공항 기반 글로벌 경제허브 △24시간 잠들지 않는 중남부권 항공 경제벨트 △하늘길 이동이 자유로운 스카이하이웨이 △고부가가치 항공ㆍ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통해 대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도시와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했다.미래 신 교통수단은 도시의 생활 전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되며, 미래 모빌리티 입체도시 구현을 위해 △수요 맞춤형 모빌리티 체계 구축 △사고 없는 사람 중심 교통환경 조성 △자율주행 물류 네트워크 구축 전략을 도출했다.미래 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맞춤형 공공인프라 및 기업 간 자원 공유를 위한 Open Innovation 2.0 생태계 구축 △글로벌 인재 정주여건 조성 △대구 메인넷 기반 K-블록체인 금융플랫폼 구축 등의 전략을 통해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구현하고자 했다.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ABB 혁신 빌리지 조성 △디지털 쌍둥이 도시 ‘D-City’ 추진 △데이터 보안체계 구축 전략을 제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범국가적인 기후변화와 도시화 및 자원고갈 등 글로벌 환경오염과 자원 위기에 대비해 △무한 청정 Green Energy 환경 △워터 네트워크 기반 Green Water 환경 △식량 자급자족 Green Food 환경 조성 전략으로 미래 상황에 대응하고자 했다.미래 산업ㆍ기술과 인구구조 등 정주 여건의 변화와 고령화 등 도시 활력 감소에 대비해 △기업과 연계한 대구형 미래 일자리 안전망 구축 △전(全) 생애주기 건강관리 체계인 ‘대구케어’ 도입 △지리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메타버시티 조성 등의 전략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했다.대구만의 특색과 매력이 가득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과 환경이 공존하는 E-Co-Live 환경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D-Tech 트래블 △글로벌과 교감하는 글로벌 K-Culture 유니버스 조성 전략으로 자연과 문화,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수립한 미래 발전전략을 시정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다가오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50년 번영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6 16:20 송지나 기자

대구시, 반도체 산업 기업ㆍ근로자 장려금 지급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신규 취업하는 근로자와 채용기업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구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시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추진사업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의 2개 사업이다.플러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35세 이상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대구 소재 반도체 기업에 신규 채용 1인당 월 100만 원, 최대 10개월간 지급하는 사업이다.플러스 일자리 채움 지원금은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개발ㆍ설계 분야 취업자는 15~39세) 구직자가 지역 반도체 기업에 신규 취업해 3·6·12개월 근속하면 각 100만 원, 최대 300만 원을 지급받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은 반도체 관련 개발ㆍ설계, 소재ㆍ부품, 기계·장비, 가공·처리 등 중핵업종과 연관업종을 포함한 기업이다.지원 규모는 기업 지원 30명, 근로자 지원 80명으로 총 110명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주관기관인 대구경영자총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5 10:32 송지나 기자

경북 청도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 개최

22일 청도군청에서 열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 모습. 청도군 제공경북 청도군은 22일 군청에서 전 부서장 및 읍ㆍ면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서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I 희망 청도’를 비전으로 제시, 청년ㆍ신혼부부 맞춤형 정주공간 140호 조성 및 매년 출생아수 200명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구체적으로 청년 정주기반 구축을 위한 주거ㆍ일자리,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임신ㆍ출산 두려움 극복 등이 있고 결혼ㆍ출산ㆍ양육, ‘함께돌봄’을 통한 공적돌봄 보완 등이 있다.또한 완전돌봄, 청도형 지역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교육 4대 전략을 수립, 출산장려금 지원 인상, 지역활력타운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 등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에서 출생해 청년이 될 때까지 1인당 최대 1억9200만 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의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현재 저출생의 원인인 청년세대의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부서 및 지역 청년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청도=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4 16:24 송지나 기자

“박정희 우상화 반대한다”

22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박정희 우상화 반대를 외치고 있다. 송지나 기자대구시가 박정희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관련 조례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하자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박정희 우상화 사업’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시는 지난달 11일 동대구역 광장과 대구 남구 대구도서관 2곳에 박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키로 결정하고 2024 제1차 추경에 예산 14억5000만 원을 반영했다.또한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 시설비와 시설부대비 지원을 위한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대구참여연대와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연대회의 등으로 구성된 ‘박정희 우상화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22일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국민, 세계의 시민이 첫발을 내딛는 관문 동대구역에 독재의 화신인 박정희의 동상이 서 있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낯이 뜨겁다. 또 교육과 지성을 대표할 대구도서관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고 무슨 염치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가르칠지 암담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구시가 세워야 할 것은 박정희 동상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다양성과 혁신의 깃발”이라며 “배타성에 갇힌 외로운 섬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민주적 열정, 참여적 자치, 창조적 공론이지 구시대의 표상인 독재자의 동상이 아니다”고 비판했다.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이 단체는 “3개 조항에 불과한 조문은 조악하고, 법의 기본요건도 갖추지 못했다. 관계 법령으로 제시한 전직대통령예우법은 국가의 사무로 조례의 근거가 되지 못하고, 고향도 아닌 대구에 왜 동상을 세워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목적과 사업 내용의 명확성도 없어 악용할 수 있다”며 조례안 부결을 촉구했다.대구시의회는 오는 26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대구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해 가ㆍ부결 여부를 결정한다.범시민운동본부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정략적 술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보수 정서를 자극해 무주공산이 된 보수 정치판의 맹주로 등극하기 위한 정치 놀음에 대구시정을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엄창옥 경북대 명예교수는 “대구시장이 돼 지금까지 해온 방식대로 독불장군 막무가내로 박정희 동상 건립 조례를 제정하려고 하고 있고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리석음의 끝판왕”이라고 꼬집었다.범시민운동본부는 박정희 동상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와 기념조례 부결 촉구 천막 농성을 다음 달 2일까지 할 예정이다. 박정희 우상화 반대 범시민서명 모금 운동 및 대규모 시민대회도 계획하고 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3 13:39 송지나 기자

경북 경산시,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방역 상황실ㆍ선별진료소 운영

경산시 제공경북 경산시는 지역 대학교 기숙사에서 해외 유입 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홍역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지난 6일 첫 확진 받은 후 현재 11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즉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해당 대학의 기숙사 층별 코호트 격리(이동 금지)를 시행했다. 홍역 확진자는 증상이 경미해 대증치료와 개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홍역 집단 발생에 따른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4월 18일~유행 종료 때까지)하고 있으며, 홍역 상황실(경산시보건소ㆍ경북권질병대응센터ㆍ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을 해당 대학교 내 설치했다.또한 해당 대학의 외국인 기숙사생 1200여 명 전원에게 MMR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이상 반응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이 생긴 후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증상 후 4일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 감염병을 예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1 11:51 송지나 기자

대구시, 5월 1일부터 상이국가유공자 급행버스 무료 탑승 가능

상이국가유공자 대상 급행버스 무임카드 발급 포스터.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74세 이상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급행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기존의 상이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로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임승차 할 수 있으나, 급행버스는 무임승차에서 제외됐다.그동안 상이국가유공자는 상이군경회원증, 수송시설 이용증으로 신분 확인 후 급행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안전상의 우려 등으로, 시는 급행버스만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게 됐다.상이국가유공자용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는 오는 22일부터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국가보훈등록증(국가유공자증, 5ㆍ18민주유공자증)으로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으실 수 있다.74세 이상 대구시 상이국가유공자는 다음 달 1일부터 급행버스 이용 때에는 어르신 급행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전국 일반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기존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를 사용하면 된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급행버스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분들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21 10:49 송지나 기자

대구시의회, 22일부터 11일간 제308회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 전경. 대구시 제공대구시의회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308회 임시회를 연다.이번 회기에는 2024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건, 제ㆍ개정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2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심의 예정인 제ㆍ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청렴도 향상 조례안 △대구광역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산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먹거리 기본 조례안 △대구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22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한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사)대구컨벤션뷰로의 통폐합 과정에 드러난 대구시의 만연한 위법성과 오만함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중단 촉구 등 시정질문이 준비됐다.또한 △데이터 산업으로 대구의 미래를 키우자 △성당자동차학원과 감삼우방드림시티 구간 미연결도로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 촉구 등 2건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된다.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 추진현황을 살핀다.3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 10조5872억 원보다 4.95%(5237억 원) 증액된 11조1109억 원이 편성ㆍ제출됐다. 예결위는 주요 증액된 △보건ㆍ복지 분야(1912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1134억 원) △산업ㆍ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593억 원) △교육 분야(604억 원)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편성됐는지 검증할 계획이다.다음 달 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08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19 16:01 송지나 기자

경북 칠곡군, 독일 방문…가톨릭 문화 관광 운영 비결 등 자료 수집

칠곡군 독일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경북 칠곡군은 가톨릭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유럽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8박 10일의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권선호 칠곡군의원,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 등의 칠곡군 방문단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출국했다.이번 방문은 왜관수도원과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 연합회 소속 형제 수도회인 뭔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과 상트오틸리엔수도원 방문을 통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가톨릭 관광 활성화와 하노버 해외 무역 사절단 운영을 통한 관내 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다.군 방문단은 18일 뭔스터슈바르자흐수도원을 찾아 수도원장과 담당자를 만나 가톨릭 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과 운영 비결을 확인했다.19과 오는 20일에는 상트오틸리엔으로 이동해 수도원이 운영 중인 전시관을 찾아 칠곡군과 왜관수도원이 추진 중인 가톨릭 종교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정보와 독일에 있는 국내 문화재의 왜관수도원 교류를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21일에는 칠곡군 소재 중소기업 8개 사로 구성된 해외 무역사절단과 합류하고 독일 경제 전문가인 김인숙 박사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상담회 준비에 나선다.22일은 인터시티 호텔 하노버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관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신뢰도 향상과 외교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23~24일은 관내 기업인과 함께 하노버 산업 및 섬유 박람회에 참석해 최신 산업 추세를 파악하고 박람회 부스를 운영하는 관내 기업을 찾아 행정적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25일은 코트라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을 찾아 독일 시장 최신 동향과 관내 기업의 독일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모색하고 귀국길에 오른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에 산재한 국내를 대표하는 가톨릭 문화 유산들의 유기적 결합과 시너지 효과 발휘를 통한 문화관광 산업 육성과 유럽 시장 개척 등을 통한 해외 시장 다변화 정책은 지역 생존을 위한 전략적인 과제”라며 “종교인, 기업인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더 큰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칠곡=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19 16:01 송지나 기자

영진전문대, ‘2024 전자정보박람회’ 500여 명 참가

16일 열린 2024 전자정보박람회에서 유튜브로 이용자 추첨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영진전문대는 ‘2024 전자정보박람회’에 500여 명이 넘는 재학생이 참여하는 등 전자도서 활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2024 전자정보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16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식을 가졌다.이번 전자정보박람회에서는 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다양한 전자저널과 학술DB, 전자책과 이러닝 서비스를 이용할 방법을 소개하는 13개 교육 영상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열람하고, 이용자를 추첨, 시상했다.박람회에는 재학생 총 511명이 접속하는 등 전자정보 활용에 관심을 나타냈고, 16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 이용자 추첨식에도 400여 명이 참여했다.유튜브 경품 추첨 결과, 김혜인(반려동물과 2년), 강민숙(조리제과제빵과 1년) 학생이 70만 원 상당 아이패드(10세대)을 차지했다. 총 30명의 학생에겐 애플워치(35만 원)와 에어팟(25만 원), 무선충전기, 무선고데기 등을 전달했다.행사에 참여한 이현정 학생(사회복지과 2년)은 “처음 교육 영상을 보려고 할 때 영상 수가 많아 당황했지만 꼭 필요한 사항들이라 다 시청해 도움이 됐다. 신입생은 꼭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18 16:22 송지나 기자

대구보건대,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2억3250만 원 투입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 제공대구보건대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1유형)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파란사다리 사업 1유형은 경제ㆍ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4~5주간 다양한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개발과 진로 개척의 기회를 열어주는 교육 사다리 체계 구축 사업이다.대구보건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2억3250만 원(국고 1억8450만 원, 교비 4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본교생 34명과 타교생(대구ㆍ경북권) 6명을 포함해 총 40명의 학생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사업 참가 학생들은 여름방학 중 4주간 캐나다(University of Victoria+Royal Roads University)와 필리핀(MAHSA University) 2개국에 파견된다. 파견된 학생들은 국가별 특성화 연수 프로그램, 현지 문화체험과 지역탐방, 어학교육에 참여하게 된다.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장실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사업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더 넓은 세상에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18 16:14 송지나 기자

도공 대경본부 “비트박스로 2차사고 예방하세요”

16일 광주대구고속도로 논공휴게소(광주방향)에서 열린 교통안전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공 대경본부 제공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16일 광주대구고속도로 논공휴게소(광주방향)에서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대구국토관리사무소, 고속도로 순찰대 제3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광역시지부, 화물공제조합 대구지부 및 경북지부 등 대구경북지역 교통안전 7개 유관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일반사고보다 치사율이 6.5배가 높은 2차사고를 예방하고자 ‘비ㆍ트ㆍ박ㆍ스’ 행동요령 홍보와 함께 LED 안전삼각대를 집중 배부했다. 비트박스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기다.도공 및 유관기관 직원들은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을 당부하면서 얼음생수, 졸음운전방지 껌 등 교통안전꾸러미를 제공했다. 차량 무상점검 및 화물차 대상으로 야간시인성을 높이는 왕눈이스티커, 후면반사지를 부착하는 행사도 병행했다.배병훈 도공 대경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봄철 고속도로 주행때 충분한 휴식과 전방주시 철저, 2차사고 행동요령 숙지 등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04-17 16:04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