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나 기자

전국부 기자

sjna1114@viva100.com

경북 성주군,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확대

경북 성주군은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전세보증금)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2024년 하반기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 시행 중이다.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증가로 인한 혼인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2020년을 시작으로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사업을 5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가구에 14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대출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1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내 결혼 예정이거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예비)신혼부부, 부부합산 연 소득 8000만 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은행, IM뱅크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연소득에 따라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최대 2.5%, 최장 6년까지 지원해 준다. 군은 내년부터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월 최대 30만 원, 2년간 지급) 및 더드림(The Dream)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지원 기준에 따라 주택주입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3%, 신생아 수에 따라 가구당 600만 원 내 4년간 지원)을 새롭게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 극복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지만, 신혼부부에게 주거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저출생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주거비 부담을 낮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4 17:02 송지나 기자

이영애 대구시의원,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관련 조례안 대표 발의

이영애(달서구1) 대구시의회 의원이 제312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지난 9월 2일, 대구시는 산격청사 내에 ‘대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피해자에게 법률ㆍ금융ㆍ주거ㆍ심리 상담 지원이나 생활안정지원금, 이주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구시의 조치는 본 의원이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촉구한 주거안정 예산 편성과 전세 피해 지원책 마련 촉구 이후에 등장한 대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동료 의원과 공동 발의한 조례는 대구시의 전세 피해 지원의 근거와 지원 사업들을 조례에 명문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생활안정지원금과 이주비를 지원받는 대상을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명확화 △‘전세사기피해자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법률ㆍ금융ㆍ주거ㆍ심리 상담 지원 등 일반 지원사업과 생활안정지원금, 이주비 등 대구시 자체 지원 사업 명시 △‘전세사기피해자등’과 관계없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주택의 임차인(일반전세피해임차인)에 대한 지원 규정 신설 △‘전세피해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탁 근거 마련 등이다.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차 본회의 의결 후 시장이 공포하면 시행된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4 16:47 송지나 기자

경북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12일 열려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모습. (사진=성주군)경북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인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12일에서 13일까지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다.‘자연속 보물찾기, 모여라 메뚜기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가을운동회, 경상북도 아이사랑 가족대축제, 지역 축산물 시식ㆍ판매 행사 및 농특산물 전시ㆍ판매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올해 축제는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메기잡이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몸빼바지 릴레이, 박터트리기 등 가을운동회를 통해 아이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고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아울러 이색동물원 및 다양한 체험 부스로 가득한 경북도 아이사랑 가족대축제와 바비큐 및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 “고구마 심기부터 가래떡 뽑기 등 행사 진행까지 축제장 구석구석 주민의 손길이 닿아있다.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부심을 품고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메뚜기 축제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 미소 축제로 선정될 만큼 주민주도형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로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농촌체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성주=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1 14:28 송지나 기자

대구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개회

대구시의회 전경. (사진=대구시의회)대구시의회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312회 임시회를 연다.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제ㆍ개정 조례안 31건 및 동의안 1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개 안건을 심의한다.심의 예정인 제ㆍ개정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 대기환경개선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대구광역시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다.10일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11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부진 실태에 대한 질의와 대구경북행정통합 어디로 가나 2건의 시정질문이 진행된다.또한 △퇴직 교직원의 지역사회 참여 지원방안 촉구 △북구 구민운동장 매각, 주민의 공간을 지키는 현명한 선택을 요구합니다 △대구시 대중교통 부정승차 관리 실태 지적 및 근절 대책 제안 △주택가 자동차ㆍ이륜자동차 소음 문제 해결 촉구 △고독사 문제, 사각지대 없는 돌봄 체계 마련해야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12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살핀다.2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공동주택 취약근로자 근로기간 보장 촉구 △물산업 진흥기관 유치를 위한 대구광역시의 선제적 대응 촉구 △대구시의 알짜배기 공유재산 매각, 과연 누굴 위한 선택인가? △성서 자원회수시설 사용 연장, 주민들의 안위는 어디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 관련 갈등 해결책 마련 촉구 등 5건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12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0 16:49 송지나 기자

경북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 베트남 380만 달러 MOU 체결

8일 베트남 K-마켓 물류센터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령군)경북 고령군 해외무역사절단은 8일 한국의 3대 무역 교역국인 베트남(하노이)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베트남 현지바이어와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수출상담 총 44건, 708만6500달러(원화 95억6000만 원) 상담액 중 기업간 MOU 체결 실적으로 총 13건, 380만 달러(원화 51억2000만 원)라는 쾌거를 거뒀다.참가업체로는 △㈜지산타포린 △해원산업(주) △이엔비무역 △다산주철 △대림팜스 △엠스푸드 △밥달라스 △주식회사 에스디 △㈜삼정특수고무 △㈜나호테크 10개 기업이다. 가공식품, 1차금속(자동차부품), 타포린 및 고무롤 등 종합품목으로 구성됐다.군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기창, 성낙철 고령군의원과 김종태 고령군상공협의회장,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윤휘 부회장이 참석해 고령군 우수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및 지역 우수제품과 농식품의 공동 컨설팅, 인적자원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군은 베트남 현지 136개 매장을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과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마켓 본사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 군수와 김기창, 성낙철 군의원, 김종태 회장, K-마켓 신영화 총괄사장이 참석했다. 군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베트남 수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K-마켓은 2002년 설립돼 베트남 현지 136개 매장, 임직원수 1800여 명의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 식품 유통회사이다.고령군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리 군의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 개척이라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떼었다. 또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과 수출지원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 고령군 K-푸드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0 13:17 송지나 기자

대구시, 65세 이상 노인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실시

결핵검진 포스터. (사진=대구시)대구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검진’ 독려를 위해 9개 구ㆍ군 보건소와 함께 4분기(10~12월) 집중 홍보 활동을 한다.결핵은 많은 사람에게 잊힌 질병으로 인식되나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국가로, 국내 감염병 중에서도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위험한 감염병이다.주로 결핵균이 원인이 되는 호흡기 전파 질환인 결핵은 밀접 접촉자의 약 30%가 무증상으로 잠복 감염되고, 이 중 약 10%의 감염자가 평생에 걸쳐 발병하는 등 감염력도 높은 편이다.대구지역 지난해 결핵 신환자율은 33.5명으로 62.6%가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등 결핵은 현재도 진행 중인 질환이다.65세 이상 결핵 환자 증가 양상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초고령화 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 진입에 따라 기저질환 및 면역력·신체기능 저하를 가진 65세 이상의 결핵 발생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노인의 경우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발견 환자의 84.2%가 무증상으로 응답함에 따라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결핵은 발생과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에도 불구하고 예방의 첫걸음이 되는 정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의 빠른 발견과 치료를 위해 연 1회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10 10:27 송지나 기자

대구시, 12월 14일부터 청소년ㆍ어린이 일반(어른)카드 사용하면 일반요금 부과

(사진=대구시)대구시는 오는 12월 14일부터 청소년과 어린이가 일반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요금을 부과한다.이날부터 청소년(어린이)이 일반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일반요금인 1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청소년(어린이) 할인요금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청소년(어린이)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시내버스 이용 요금은 850원(400원)이다.그동안 시내버스에서 청소년이 일반(어른)카드로 시내버스 요금 결제 때 청소년의 나이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청소년 요금으로 적용해 주었으나, 신분증 확인 과정 등이 발생하고 탑승 지연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시는 12월 13일까지 시내버스 안내방송과 내부 LED 안내를 통해 홍보 기간을 거쳐 14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올해 상반기 교통카드 이용분석 결과 월 2만3000건 정도 청소년이 일반카드로 탑승 후 청소년 요금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운영되는 교통카드는 어린이용(6세~12세), 청소년용(13세~만 18세), 일반용(19세 이상) 3종류이며, 청소년ㆍ어린이 카드는 최초 충전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카드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 시 일반요금이 차감된다.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청소년과 어린이가 대중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2월 13일까지는 신분에 맞는 교통카드를 사전에 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9 09:45 송지나 기자

경북 청도군, 문화와 예술 축제 열려

제19회 청도예술제 포스터. (사진=청도군)경북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청도지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청도예술제’가 오는 11일에서 13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예술제에는 국악, 음악, 연극공연과 미술, 사진, 서예 등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11일에는 ‘청도의 노래’란 주제로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사)한국국악ㆍ음악협회청도지부의 가요ㆍ성악ㆍ국악 합동공연이 반시축제 상설무대에 펼쳐질 예정이다.12일에는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청도 무용협회의 공연과, 상설무대에서는 (사)한국연극협회 청도지부의 단막극 ‘잘 살아보세’가 선보일 예정이다.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는 (사)한국 미술협회 청도지부와 사진작가협회 청도지부의 우수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청도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 예술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아울러 행사 기간 2024 청도반시축제와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및 제11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가 함께 열린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청도예술제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산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예술적 역량을 결집해 우리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청도군이 문화ㆍ예술ㆍ관광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청도=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7 16:22 송지나 기자

계명문화대-태국 시암경영기술대학, MOU 체결

4일 계명문화대와 태국 시암경영기술대학이 MOU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가 지난 4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경영기술대학과 아세안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교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은 고등직업교육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교육부가 올해 신규 도입한 사업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아세안 국가간 국제협력기반 조성 및 전문기술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술인재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올해 아세안 TVET 학생교류 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으며, 시암경영기술대학은 태국 교육부 지정 TVET 사업 수행대학이다. 양 대학은 이날 MOU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시암경영기술대학(Siam Business Administration Technological College, SBAC)은 1991년 설립된 태국 직업교육대학으로 사판마이(Saphanmai)와 논타부리(Nonthaburi) 2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한 해 약 250만 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대국의 산업구조에 필요한 관광, 경영, IT 분야 인재 양성에 특화돼 있다.SBAC 사판마이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양 대학 관계를 비롯해 태국의 직업교육위원회(OVEC, Organization for Vocational Education CommIssion)와 한국의 TVET 시행기관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KCCE, 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College Education)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양국의 고등직업교육 교류와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계명문화대는 이날 사판마이 캠퍼스와 논타부리 캠퍼스 모두 MOU를 체결했으며, 같은 법인 산하에 소속된 4년제 대학교인 북방콕대학교(North Bangkok University)와도 협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아세안 국가 중 위상이 높은 태국과 교육 교류를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양 대학이 매우 유사한 교육 특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많은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7 14:26 송지나 기자

경북 고령군, 대구 달성군ㆍ달서구와 ‘달리고’

달리고 투어버스. (사진=고령군)경북 고령군은 대구 달성군, 달서구와 협업해 ‘달리고’ 투어버스를 10월부터 운행한다.달리고 투어버스는 3개 지자체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해 운행하는 씨티투어버스 프로그램으로 10월 5일 첫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주말 총 15회를 운행한다.달리고 투어버스의 코스는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한 ‘역사속으로 달리고’, 달성군의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한 ‘가을로 달리고’, 달서구의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등의 ‘자연으로 달리고’의 코스로 구성됐다.버스 이용료는 성인 5000원, 경로 4000원, 어린이ㆍ장애인 3000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2021년을 처음 시작으로 올해 4년 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고령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는 달리고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웰니스, 힐링, 나만의 숨은 관광지 등 새로운 로컬관광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런 트랜드에 맞게 이웃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7 14:15 송지나 기자

대구시, 미래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선보여

FIX 2024 스타트업 아레나 포스터. (사진=대구시)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 스타트업 아레나(Start-up Arena)를 연다.스타트업 아레나는 FIX 2024의 새로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스타트업 55개 사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투자자, 바이어가 참여하는 IR 피칭,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전시회는 우수 스타트업존,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로 구성된다.우수 스타트업존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출신 8개 사, 지역 최초 로봇분야 초격차 10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지오로봇’, 중기부 K-유니콘으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달성한 ‘에스티영원’ 등 혁신역량을 인정받은 총 20개 사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현장에서는 대구 청년스타트업 ‘유니바’의 음성입출력을 지원하는 AI키오스크, ‘뷰전’의 스마트윈도우, ‘엠디에이’의 디지털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인 아이미러 등 11개 사의 미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시연행사도 진행된다.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로, FIX 행사 첫날인 오는 23일에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AI 의료진단 소프트웨어 업체 ‘엠에이아이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 ‘베스텔라랩’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 및 대만, 일본, 캐나다의 해외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하며, 스타트업 IR(기업설명) 피칭과 더불어 글로벌 연사의 강연, 패널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비롯해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해커톤(끝장 개발 대회), 카카오 Biz 세미나, IR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전시부스에서는 계명대 교원창업기업 ‘클레어오디언스’의 복합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활용한 태아ㆍ산모 건강진단시스템, 지역 메타버스 전문개발사인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경북대의과대 기반 의료벤처기업 ‘에이아이씨유’의 AI 딥러닝을 활용한 염증성 장질환 예측 솔루션 등 지역 스타트업 10개 사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7 10:22 송지나 기자

대구시, 전기화물차 최대 100만 원 할인

2024년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대상차종 현황. (사진=대구시)대구시는 엑스코에서 개막하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의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는 대구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ㆍ수입사의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제작ㆍ수입사가 50만 원을 할인해 주고 대구시가 5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구매시민은 최대 1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8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시로 4504만 원 상당의 전기화물차를 소상공인이 구매하면 2753만 원을 부담했으나 기존 보조금 1751만 원에 추가할인 100만 원이 적용되면 2653만 원에 살 수 있게 된다.신청은 10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소 30일 이상 대구에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참여업체로는 ‘FIX 2024’에 참여하는 현대자동차(4개 차종)를 비롯한 GS글로벌(2개 차종), 모빌리티네트웍스(1개 차종), 이브이케이엠씨(5개 차종) 총 4개 사가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단거리 운행과 공회전 시간이 긴 내연기관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바꾸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할인제를 통해 전기화물차 보급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6 11:57 송지나 기자

대구보건대, 2025학년도 수시 1차 평균경쟁률 5.37대 1

대구보건대 전경. (사진=대구보건대)대구보건대가 2일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91명 모집(정원 내) 9615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37대 1을 기록했다.대졸 이상 학력자 지원은 592명이 지원해 학력 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학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정원 내 특성화고 전형에서 △간호학과 81.3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45.8대 1 △물리치료학과(야간) 12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31대 1 △방사선학과(주간) 13.5대 1 △방사선학과(야간) 12.5대 1 △응급구조학과 12.3대 1 △스포츠재활학과 10.9대 1 △식품영양학과 10대 1 △유아교육학과 1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일반고전형에서는 △응급구조학과 15.1대 1 △간호학과가 14.1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13.6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31대 1 △글로벌호텔조리학과 7.1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정원 외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야간) 29.5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14.8대 1 △방사선학과(야간) 20대 1 △식품영양학과 12대 1 △언어치료학과 7대 1 △보건행정학과 6대 1을 기록했다.만학도·성인재직자전형에서는 △사회복지학과 69대 1 △방사선학과(야간) 21대 1 △물리치료학과(야간) 18대 1 △식품영양학과 17대 1 △농어촌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0대 1 △임상병리학과(주간)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권덕문 대구보건대 입학처장(방사선학과 교수)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돼 우리 대학이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원자의 관심과 신뢰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며 “특히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계열학과들은 변함없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말했다.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4 17:38 송지나 기자

“대가야에서 신라 금관 만나다”

국보순회전 포스터. (사진=고령군)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국보순회전 : 모두의 곁으로’ 특별전을 개최한다.이 전시회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국보순회 패키지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중요 문화재의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자 마련됐다.총 6개의 패키지로 진행되는 국보순회전 중 대가야박물관은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신라 금령총 출토 유물인 금관(보물), 금허리띠(보물), 금방울을 9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금방울이 발굴돼 금령총이라 이름 지어진 이 무덤의 주인공은 화려한 장신구와 유물 부장 상태로 보아 6살 전후 왕실의 일원으로 추측된다. 신라의 어린 왕족의 유물을 살펴볼 좋은 기회이다.이와 더불어 10월 12일에는 대가야박물관 일대에서 순회전시를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국보순회전시를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든 유물을 고령에서 만나볼 기회가 제공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전을 대가야박물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과의 협력체계 활성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24-10-04 06:53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