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기자

전국부 기자

samdady@viva100.com

나주시,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위 최우수기관 선정

나주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3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윤병태 시장과 감사실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구축, 시책 추진에 노력해온 성과를 으뜸으로 인정받았다.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최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시는 시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청렴 수준 향상과 반부패 가치 확산을 위해 각 시·군의 부패방지 시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반부패 시책 추진, 반부패 제도 지역사회 확산 등 3개 부문에서 성과와 노력, 실효성 등 13개 지표를 합산해 선정한다.나주시는 13개 지표 정량평가에서 1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전부 만점을 기록하는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시는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 역량을 확인하는 청렴감수성(CBTI) 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특히 올해 상·하반기 전 부서 및 읍·면·동을 순회하며 청렴 시책을 공유하는 청렴 좌담회(2회)를 비롯해 4~5월 간부·팀장급 이상 청렴 교육(2회), 9월 전직원, 12월 신규 공직자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을 통해 내부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여기에 민원인 대상 청렴도 설문조사와 이를 통해 행정 개선사항을 수렴하는 해피콜 운영(52회·1500여명), 외부 독립된 시각으로 부패 요인을 탐지, 개선을 권고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등을 운영하며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였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감사실 직원들과 만나 반부패 시책 추진과 확산에 힘써온 노고를 격려했다.윤 시장은 “도내 최우수기관 선정은 감사실과 더불어 전 직원이 공직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청렴을 기본 가치로 삼고 이를 실천하고자 모두가 최선을 다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추진을 통해 공직자,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4:47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ESG 아동친화정책‘우수사례’선정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가 주죄한 아동친화도시 공모전에서 서구청이 장려상을 수항했다.광주광역시 서구는 14일 국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63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광주 서구가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서구는 전국 최초 ESG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 ▲아동을 위한 어른들의 행동 ▲아동에 의해 변화하는 행정이라는 3개의 주제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특히 서구는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아동관련 NGO들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환경 분야(E)의 어린이환경놀이터, 기후위기적응 그림공모전 ▲사회 분야(S)의 아동학대예방챌린지, 아동주거빈곤해소를 위한 주거개선사업, all kids zone, 생애주기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구민을 위한 거버넌스 분야(G)의 놀이환경진단사업, 청소년구정참여단, 아동청소년정책제안회 등 ESG 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신규사업과 기존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올해는 아동에게 가까운 지방정부가 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지난해 6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고, 올해부터 우리나라 지자체 중 처음으로 ESG가치를 반영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4:24 조재호 기자

도곡면청년회,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동참

도곡면 청년회 기탁식 장면.화순군은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도곡면청년회(회장 김창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 20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도곡면청년회의 이번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뿐만 아니라 학생을 위한 장학금, 사랑의 도시락, 아이스크림 등 많은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창호 청년회장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시작하는데 우리 도곡면청년회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농촌 특성상 청년들이 귀하지만, 그만큼 우리들이 발벗고나서 주변을 돌아본다면 이 또한 모범이 되어 더욱더 따뜻한 화순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도암면에 사는 익명의 기부자도 20kg 백미 5포를 기부했다.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도곡면청년회의 훌륭한 마음을 깊이 새기고 이러한 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따뜻한 사회를 위한 기부문화 조성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화순군은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 방송사 모금 접수, ARS) 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 팀에 문의하면 된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8 조재호 기자

화순군, 동절기 화재취약시설 합동 안전 점검

화순군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취약시설과 화재 발생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요양병원, 전통시장에 대해 12월 18일부터 5일간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 부서 담당자가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전기·가스시설, 가연성 물질 등 화재 발생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화 시설 적정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피난 유도, 비상탈출구, 방화문 관리가 적정한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최종대 주민안전과장은 “특히 요양병원 같은 경우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수용하고 있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우므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며, 특히“전통시장은 다수 상점과 가옥이 밀접해있고, 노후 건축물이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성이 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점검 후 가벼운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동절기내 보수·정비를 유도하고 단기간 정비 곤란 시설은 응급조치 후 정비 및 대응계획을 따로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6 조재호 기자

광산구,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보육정책 평가에서 광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보육 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예산 집행·관리, 어린이집 질 관리,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지표를 중심으로 보육 정책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올해는 시도 주관 1차 평가와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총 23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광산구는 지난 2020년 평가에서 ‘대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전국 최고 보육 정책 도시의 위상을 확인했다.광산구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사업 10건 △보육예산 신속 집행 △국공립어린이집 9개소 확충 및 장애통합어린이집 1개소 신설 △어린이집 204개소 안전 점검 및 보육교직원 798명 안전교육 실시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4년 연속 보육 정책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보육 현장의 교직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더해져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들이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4 조재호 기자

광산구, 자동차세 고지서 읽기 쉽게 ‘큰 글씨’로 개선

자동차세 고지서가 큰 글씨로 바뀌어 읽기 쉬워졌다.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쉽게 필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자동차세 고지서를 큰 글씨로 개선했다.기존 고지서는 글자 크기가 너무 작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납부 금액, 납부 일자 등 주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형태였다.특히, 광산구는 50대 이상이 전체 납세자의 52%를 차지하고 있어 저시력자의 불편함도 적지 않은 상황이었다.광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시력이 좋지 않은 시민도 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법령의 범위 내에서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읽기 쉽게 글자 크기를 확대했다.개선한 방식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고지서부터 적용, 발송했다.이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자동차세 연납 고지서 등으로 개선안 방식의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큰 글씨로 제작된 고지서가 조금이나마 납세자의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불편함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주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2월 자동차세는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되는 세목으로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는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한 금액이며, 연납으로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부과되지 않는다.자세한 사항은 광산구청 세무2과로 문의하면 된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3 조재호 기자

광주시, 마술사 최현우 초청 ‘청년특강’

마술사 최현우가 오는 18일 광주를 방문, 청년특강를 할 예정이다.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사 초청 청년특강’을 개최한다.‘명사 초청 청년특강’은 광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 나은 미래 비전 및 방향 제시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김태호 PD가 처음으로 특강을 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현우 마술사가 강단에 선다.최현우 마술사는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의 주문을 걸자’를 주제로 마술사가 되기까지 겪은 인생 극복 스토리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마술 공연과 함께 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특강은 광주시와 중앙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국무조정실, (재)청년재단이 함께 주최해 더욱 뜻깊다.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에 사전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해 최현우 마술사의 친필사인 책자를 제공한다.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만족도를 높이며 광주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4 12:42 조재호 기자

광주시, 제5회 사회적경제 정책평가 ‘우수’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광주광역시는 13일 ‘제5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을 수상했다.이로써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좋은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평가는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성과, 협의체 등 4개 분야 17개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로 진행됐다.광주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중간지원조직 구축·운영 ▲제2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지역사회문제 해결 매칭데이 운영 ▲사회적경제 전문인재 양성 ▲민관거버넌스 협의체 운영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광주시는 현재 인구 10만명당 사회적경제기업수가 101.3개소로 특·광역시 중 가장 많다. 또 2021년말 기준 사회적기업의 근로자 1인당 매출액은 9676만원으로 전국 5위를 기록,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노동생산성으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대범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난해에 이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를 위해 추진한 정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연대를 바탕으로 경제 발전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3 18:59 조재호 기자

16∼17일 눈 예보…광주시, 대설 총력 대응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영하권 추위가 시작되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에 총력 대응한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14~15일에는 기온이 영상을 웃돌며 눈 대신 비가 내리고, 16~17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리고 다음주까지 계속 영하권이 지속될 예정이다.광주시는 올해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폭설 경험 등을 토대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앞서 11월 22일에는 남구 대촌동에서 폭설대응 유관기관 훈련을 시행, 광주시 유관부서와 자치구의 대비 태세를 종합 점검했다. 또 강설 전 취약지역 등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기 위해 24시간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광주시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에서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할 계획이다.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232대를 점검하고 제설자재 5529t을 확보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지난해 5개 구간(1912m)을 운영했던 것보다 확대해 20개 구간(1만365m)를 운영한다.마을에 민간장비를 임대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하고 소형제설장비를 각 동별로 배치해 이면도로, 응달진 곳, 경사로를 제설하도록 할 계획이다.이 밖에 ‘큰 도로는 시청에서, 작은 도로는 구청에서, 골목길은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들과 상인들이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눈이 내릴 경우 철저한 대비와 대처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3 18:59 조재호 기자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첫삽’

13일 광주어린이 교통공원에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식이 열렸다.광주광역시는 광주역∼전남대∼첨단·수완지구∼시청 등 광주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 착공식이 13일 오후 2시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렸다.이날 착공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형석·이용빈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철도 2호선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공사 대표의 안전선언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는 2019년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는 ‘광역권 최초의 순환선’으로 올해 착공해 2029년 개통 예정이다.광주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2단계 개통에 앞서 2028년부터 13개월간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2단계 사업은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을 경유해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20.046㎞ 구간 순환선이다. 정거장은 총 18개 건설된다.광주시는 순환선인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이 가능하고, 역사 주변 주거단지 개발 및 유동인구 증가 등 신규 역세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주요 생활권별 환승 거점역 조성으로 지역 활력 및 도시경쟁력이 강화되고, 공사 발주에 따른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을 49%까지 확대해 건설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는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광주를 승용차 중심의 도시에서 벗어나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교통혁명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도시철도 2호선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는 2조6000억원, 고용효과 1만8191명, 취업효과 1만9227명 등 경제효과가 전망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드디어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를 착공하게 됐다”며 “광주는 오늘, 자가용 중심도시에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전환이라는 큰 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광주는 도시철도 2호선 완공과 함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승용차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강 시장은 이어 “도시철도 2단계 공사가 시작되고, 내년 4월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까지 겹치면 교통불편과 피로도는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이 같은 상황에 적극 대응해 ‘혼잡도로교통대응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공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공사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3 18:58 조재호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시, 남평에서도 주말·공휴일 자녀 돌봄

나주시가 지난 10월부터 도내 지자체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시간제 보육실(빛가람동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전남도 지자체 최초로 365일 시간제 보육 정책을 도입한 나주시가 빛가람동에 이어 내년 3월부터 남평에서도 주말·공휴일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나주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공모한 ‘365일 하나돌봄’ 사업 대상 보육 시설에 남평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부모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말, 공휴일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전담 교사가 자녀를 돌봐준다.대상은 만1~5세 취학 전 영유아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시 사전 예약을 통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하나금융그룹은 내년 3월부터 보육 전담교사(2인 이내) 인건비와 별도로 냉·난방비 등 월 60만 원을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나주시는 도내 지자체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시간제 보육실을 지난 10월부터 빛가람동에 위치한 킨더브레인 어린이집에서 운영하고 있다.나주시 관내 주민등록 또는 직장을 둔 부모의 긴급한 사정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6개월에서 미취학아동 자녀를 어린이집에서 돌봐준다.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으로 자녀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녀도 이용할 수 있다.사전 예약은 킨더브레인 어린이집 전화로 하면 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장,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를 위한 정책 지원과 보육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3 16:02 조재호 기자

어르신들 텃밭 농산물 나눔 '눈길'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회장 서정윤) 소속 어르신들이 노인사회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동네텃밭에서 계절별 농작물 재배·수확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나누고 있다.80세가 넘은 나주지역 어르신들이 노인사회활동사업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과 더불어 지역공동체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13일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회장 서정윤)에 따르면 해당 어르신들은 노인사회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동네텃밭에서 각종 농작물 수확해 최근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나눔을 실천했다.노인회 어르신 250여명은 지난 2015년부터 각 읍·면·동에 방치된 유휴농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워 꽃밭과 텃밭으로 가꿔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농산물을 수확해 매년 지역 아동들과 나누고 있다.텃밭에선 계절에 맞춰 배추, 무, 감자, 고구마, 들깨, 열무, 양파, 옥수수 등을 재배·수확한다.어르신들은 지난 5월 금계·남외동 텃밭에서 기른 열무를 시작으로 6월 봉황면 텃밭에서 양파(20kg) 200망, 노안·반남·공산면 텃밭에서 감자(20kg) 70상자, 10kg 40상자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에 전달했다.이어 7월 금천·왕곡면 텃밭에서 옥수수 48망을 수확했으며 금천·동강면, 성북동, 청동 텃밭에서 봄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간식으로 후원했다.지난 11월 20일과 21일에는 무와 배추를 수확해 김장철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했다.텃밭을 가꾸는 어르신들의 선한 영향력에 동네주민들도 환영 일색이다.공터에 버려졌던 쓰레기가 치워지고 텃밭, 꽃밭으로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며 어르신들에게 물과 음료를 전달하고 변화한 동네 모습에 애정을 느낀다고.한 주민은 “어르신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서로 돕고 소통하는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정윤 나주시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살아오면서 축적된 경험, 경륜을 바탕으로 친환경 동네텃밭을 가꾸면서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3-12-13 16:01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