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희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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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 개최

포스터(재)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6일(목)부터 28일(토)까지 3일간 증평문화회관에서 「2024 충북 상주단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2024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증평군이 후원하여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마련됐다.본 페스티벌은 올해 선정된 충북 상주단체 중에서 ▲오케스트라상상(대표 유용성), ▲극단청년극장(대표 이윤혁), ▲극단꼭두광대(대표 장철기) 3개 단체가 공연을 선보이고, 세종시 상주단체인 ▲이모션콘텐츠(대표 이경재)가 교류공연으로 함께 참여한다.먼저, 26일(목) 18시 50분 ‘오케스트라상상’의 로비음악회로 페스티벌 시작을 알리고, 이후 19시 30분에 ‘이모션콘텐츠’의 조선마술쇼로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기 연주자들과 소리꾼이 함께하는 마술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27일(금) 19시 30분 무대에 오르는 ‘극단청년극장’은 2020년도 충북연극제 대상 작품인 숙희책방을 다시한번 관객들에게 선보인다.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8일(토) 17시에는 대한민국 유일의 탈연희 전문단체인 ‘극단꼭두광대’의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라는 창작판타지 탈놀이극으로 마무리된다.3일간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본 페스티벌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관객들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25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본 페스티벌을 준비한 재단 관계자는 “수준높은 우수 공연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의 삶 속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고,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6 조신희 기자

‘제36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진천에서 성대히 개최

제36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사진=충북도)충북농업기술원은 ‘제36회 충청북도농촌지도자 대회 및 대상 시상식’을 회원 및 관계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회장 임종혁)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회장 이호영)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진천군,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종연),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가 후원해 추진됐다.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농업·농촌 중심이 되다!’라는 비전으로 첫째 날에는 진천군 농다리 주변 플로깅 챌린지와 사랑의 쌀 기탁식, 노래자랑 등 회원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에는 비전 선포식과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우수 농산물·농자재 전시장과 시·군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했다.지역농업 발전과 사회공헌활동 등 우애·봉사·창조의 이념으로 활동한 회원을 시상하는 대상 시상식 대상의 영예는 진천군 김재갑 회원이 수상했다.이어서 우애·봉사·창조상 부문에는 영동군 정재운, 음성군 반선환 회원에게 돌아갔다. 본상 8점은 청주시 백운기, 충주시 박길순, 제천시 신규상, 보은군 김종구, 옥천군 유지인, 증평군 이수진, 괴산군 박병근, 단양군 김인섭 회원이 차지했다.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보은군 김종구 회원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은 청주시 오현광, 음성군 이순모 회원이 수상하였다.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청주시 정석훈 등 회원 11명과 유공 공무원 2명이 수상했으며, 도의장 표창에는 옥천군 민경권 등 회원 3명이 수상하였다.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충북연합회장 표창 등 총 7개 부문 36명에게 각종 시상과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차기 37회 농촌지도자대회 개최지인 제천시에 대회기가 전달됐다.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지금까지 농촌의 선도자로 지역농업 발전에 노력해 온 농촌지도자회가 앞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지도자 대회 및 대상 시상식은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발전 계승의 선도적 역할, 후계인력 육성,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농업 혁신에 공헌한 우수 회원들을 발굴 시상하고 회원 간 화합과 정보교류 등 농촌지도자회 어울림을 위한 최대의 한마당 잔치이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5 조신희 기자

충북도 경제통상국, 2026년 신규사업 발굴 시동

충북도 경제통상국, 2026년 신규사업 발굴 회의.(사진=충북도)충북도 경제통상국은 지난 2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발굴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제통상국은 국책사업 등 대규모 국가재정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신규사업발굴단을 운영해오고 있다.신규사업발굴단은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혁신기관, 학계,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도 관련 부서의 팀장 등 총 17명으로 이뤄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혁신기관에서 제안한 신규사업과 추가발굴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제통상국은 생애전주기일자리지원센터 구축, 액화수소충전소 기반 하이브리드 충전시스템 기술 고도화 및 실증사업 등 회의를 통해 발굴된 8건의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내년 역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출구조 조정 등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시책과 연계한 기업, 일자리, 에너지 등 관련 분야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국가재정사업에 체계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1 조신희 기자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제10차 실무협의회 개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제10차 실무협의회 개최.(사진=충북도)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충북도청, 충북경찰청, 충북교육청, (사)청주YWC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협력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미AI기술의 발달로 딥페이크 영상 제작이 용이해지고,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SNS상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피해학교 맵에 도내 학교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집중적인 예방 및 피해자 보호활동 전개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활동과 관련한 기관별 추진사항 △청소년 대상 특별예방교육 추진 및 피해자 지원 방안 △피해자 발생 시 신고 및 영상 삭제와 관련한 각 기관의 추진 사항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남성현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기관별 추진 사항 등을 공유, 딥페이크 범죄 확산 방지를 통한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1 조신희 기자

제108회 오송 CEO 포럼 개최

제108회 오송 CEO 포럼.(사진=충북도)충북도는 25일(수) 오송·오창지역 바이오 기관·단체와 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8회 오송 CEO포럼’을 오송CV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식, 저출산 위기 극복 캠페인 퍼포먼스 및 ‘우리 회사의 또 다른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의 특강이 진행됐다.특히,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6월부터 공적·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출산·다자녀 가정 등에 대한 민간 부분의 지원 동참 확대를 위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캠페인(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오송 CEO포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오송·오창 지역내 44개 산·학·연·병·관 대표들로 구성된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지난 2011년 시작됐다.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모임인 만큼,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 교환, 회원기관 간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한다.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성금 전달은 공감대를 조성하고 동참하기 위해 오송 CEO 포럼 기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글로벌혁신 특구 지정 등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으로 떠오른 충북이 한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송 CEO포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1 조신희 기자

충북도, 태국 경제 중심지와 새로운 협력의 장 열다!

우호교류의향서.(사진=충북도)충청북도는 25일, 방콕에서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충청북도와 방콕시 간의 교류를 심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이번 교류의 시작은 지난해 7월, 충청북도 오송에서 열린 ‘제18차 국가 위기관리 학술대회(ICCEM)’에서 비롯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 대회에 참석한 타비다 카몰베즈 방콕 부시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교류 협력 의향을 표명했다. 이 만남을 통해 양 도시 간의 교류는 빠르게 진전을 이루었고, 이번 의향서 체결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방콕시청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영환 지사와 방콕시의 찻찻 시티판 시장이 참석했다. 두 지도자는 문화와 관광, 재생 에너지, 교육, 웰빙, 의학, 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김 지사는 “이번 협정이 충청북도와 방콕시 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하는 한편, “의료관광, K-유학생 제도 및 청주국제공항 직항 노선 개설 등이 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또한, 김 지사는 “충북은 미국의 켄달스퀘어 같은 바이오헬스 분야 단지를 선점해서 조성 중이고 AI를 통한 연구와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카이스트 바이오 캠퍼스를 건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줄기세포 허가 등 많은 진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의료관광 분야에서 방콕시와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찻찻 방콕시장은 김 지사의 제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방콕시는 세계 유수의 지역들과의 국제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충청북도와의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특히, “직항 노선 개설 등 공항 문제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항공사 측과 이야기해서 직접 추진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앞으로도 충북도와 상호 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타비다 방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팀을 구성하면 좋겠다”고 제안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건설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한편, 충청북도는 같은 날 오후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그리고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MICE(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내용에는 관련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공동 행사 주최, 연사 교환, 공무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MOU를 통해 충북과 태국 양측은 MICE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6 08:50 조신희 기자

청주시-공군,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협의 간소화 ‘맞손’

청주시-공군,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협의 간소화 업무 위탁 합의서 체결.(사진=청주시)청주시는 23일 공군사관학교, 공군제17전투비행단과 비행안전구역 내 일정 높이 미만의 건축물 인허가 신청에 대해서는 건축 협의를 생략하는 내용의 업무 위탁 합의서를 체결했다.체결식은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 신용주 공군제17전투비행단 감찰안전실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합의로 공군사관학교는 비행안전구역 제4,5구역에 해발고도 118.64m 미만 건축물 건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 없이 건축동의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은 상당구 남일면과 서원구 문의면 일대다.공군제17전투비행단은 청원구 오창읍, 흥덕구 오송읍 일대 제3,6구역에서 자연 상태의 지표면으로부터 30m 미만 건에 대해 시에 위탁하기로 했다.다만 위탁한 높이에 해당되더라도 △10층 이상 규모와 아파트 등 고층·대형시설물을 건축하는 경우 △비행기 활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빛·연기 등이 있을 경우 △비행안전구역내 전기(발전)사업과 관련한 공작물의 설치하는 경우 등에는 관할 부대와 협의하기로 했다.이로 인해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소요일수가 30일에서 5~14일 정도로 단축된다.현재까지 시는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신청을 받으면 공군과 협의했다. 공군은 협의 요청을 받으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열어 그 결과를 시에 통보해, 업무처리까지 다소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비행안전구역 건축협의 업무 위탁을 통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공군의 협조가 청주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9:02 조신희 기자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 “올바른 공직가치” 강조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사진=청주시)청주시는 신규 임용예정자 1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024 청주시 신규 임용예정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과정은 올해 공채에 합격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 그리고 시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 등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첫날인 23일은 환경부 지정 국내 제1호 거점동물원인 청주랜드동물원과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푸르미 환경공원을 방문해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4일부터 25일까지는 초정약수 세종스파텔에서 1박 2일 합숙 교육을 진행한다.세부 교육내용으로는 민선 8기 시정방향과 주요역점사업, 행정정보시스템, 민원응대 및 친절교육, 공문서 작성법 등 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업무 노하우뿐만 아니라 공직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둘째 날 교육장을 찾은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공직자로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을 맞았다. 이어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올바른 공직가치를 확립해 청주시 미래를 이끌 소중한 핵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8:58 조신희 기자

2024년 충북갤러리 송재민 개인전 개최

송재민 개인전(포스터)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열아홉 번째 전시로 송재민 개인전《섬유_전통과 현대의 만남》를 오는 25일(수)부터 30일(월)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옛것에서 새로움을 찾는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란 말처럼 작가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쓰임이 있는 공예품으로 탄생시키며 지속 가능한 섬유공예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송재민 작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접점을 포착하여 ‘섬유 원단’으로 평면화한 섬유공예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작업의 주된 소재는 예술, 문화, 전통 그리고 신화 속 이야기이다. 작가는 전설로만 남게 될 수 있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전통과 지역의 문화가 현대적 미의식과 용해되어 탄생한 작품을 통해 우리 숨결의 소중함을 깨닫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기법과 디지털 프린팅, 또는 회화작품 및 설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섬유 기법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장은 관객참여를 유도하며 ‘섬유의 숲’이라는 자연 치유적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섬유라는 매체를 통해 직조-염색-날염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 과정은 삶의 기록인 동시에 치유의 시간’이라며 그 과정을 함께 느끼고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여정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변광섭 평론가는 평론을 통해 ‘송재민 작가의 섬유예술은 ‘치유의 공예’라고 말한다. 작가 자신을 치유하고, 문명으로 비롯된 상처를 치유하고, 공예와 공동체의 잃어버린 가치를 치유한다고 말한다.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1834~1896)가 노동의 질을 개선하는 데 공예적 성찰과 예술적 활동을 강조한 것처럼 송재민 작가는 자연과 공예를 잇고, 기술과 예술을 잇고, 자신과 세계를 잇는 열정과 창의적 활동을 통해 삶의 향기를 만드는 작은 거인’이라고 했다.송재민 작가는 청주대학교와 동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한 후 10여 회의 개인전과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섬유공예 브랜드 ‘까마종’을 운영하며 직지, 한글 등 한국의 미를 보여주는 넥타이, 스카프 등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공예 부문 국무총리상(금상)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8:51 조신희 기자

충북농기원, 올해 대추 작황 양호할 것으로 전망

대추 작황 양호.(사진=충북도)충북농업기술원은 지역의 대표 특화작목인 대추를 지난 4월부터 관내 3개 지역에서 작황 조사를 한 결과 올해 보은지역 대추 생산량은 전년보다 50~60%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대추꽃은 장마철에 피며 착과량은 생산량과 연결된다. 올해 장마철 강우 일수가 평년보다 2일 적었으나, 7월 상순 일조시간이 40% 정도 줄어들어 착과 불량과 낙과로 이어졌었다. 하지만 보은지역은 환상박피 기술을 통해서 착과량을 높여 다른 지역보다 기상에 의한 생산량 감소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올해는 착과가 평년보다 덜 되어 과실 크기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확 전까지 철저한 재배관리가 요구된다. 하지만 보은지역 내에서도 빨리 착과 한 남부지역(회남면 등)과 늦게 개화한 북부지역(산외면, 속리산면 등)은 7월 상순의 적은 일조량으로 낙과와 착과 불량이 있어 평년보다는 30% 정도 낮으나, 전년보다는 20~30%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8~9월은 일조시간이 많아 대추 과실 비대에 적합하였다. 하지만 강한 일사는 일소과를 발생시키고 이는 열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설하우스에서는 천창을 환기가 될 만큼만 열어주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대추연구소 이채영 팀장은 “올해는 대추 작황이 비교적 양호해 성공적인 보은 대추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은지역 내에서도 15일의 생육 차이가 있는데, 작황 분석을 토대로 ‘내농장 e-환경정보’에 생육·병해충 정보를 게시하는 기초·기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8:51 조신희 기자

충북 소부장 R&D 인사이드 세미나 개최

충북 소부장 RD 인사이드 세미나.(사진=충북도)충청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한 ‘충북 소부장 RD 인사이드 세미나(성과보고회)’가 24일, 도내 소부장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금번 행사는 2023년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사업 종료(’23.1.~’24.9.)에 맞춰 기술혁신과 중소기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간의 성과를 기업 생태계와 사회에 나누고자 개최됐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소부장 산업 유공 도지사 표창은 ㈜대원프리시전의 김지수 팀장과 ㈜자화전자 김종업 팀장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대원프리시전의 김지수 팀장은 2차전지용 노칭(필요한 전극 부위만 남기고 잘라내는 공정)금형과 노칭유닛 개발을 통해 열처리에 의한 불량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자화전자의 김종업 팀장은 친환경차 독립제어 공조히팅 모듈 개발로 전기차 무게와 비용을 줄이고 출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한 소부장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충북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국산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도내 기업의 기술적 혁신을 달성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했다.지난 6년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장비, 화학, 비금속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소부장 82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지적재산권 93건과 인증 24건을 획득하는 등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특허출원 성과를 거두었다.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소부장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도모하고 기업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도 소부장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8:50 조신희 기자

‘음성군’에서 충북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린다!

충북 우수시장박람회 홍보포스터충북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2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나흘간 음성군 음성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소비의 가치실현, 행복한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 29개소가 참가하여 전시판매관 57개, 먹거리장터 및 체험부스 등을 포함한 총 70개 부스로 운영되며 시·군 특산물 홍보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되었다.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박람회를 단독으로 추진하지 않고, 음성군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제43회 설성문화제’와 연계 추진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도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개막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3명, 도지사 표창 7명 등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도내 우수시장과 모범상인 및 공무원 등 총 10명이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받게 되며 오후 4시부터는 ‘박람회 기념 뮤직 토크쇼’ 등이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전시판매관에서는 청주육거리시장의 떡갈비, 충주자유시장의 사과, 제천약초시장의 약초, 결초보은시장의 대추나무 공예품, 옥천공설시장의 꽃차, 꽃식혜 및 증평장뜰시장의 볶음참깨 등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고, 경기 안성맞춤시장(홍화씨기름), 인천 부평깡시장(수제한과), 충남 광천전통시장(새우젓)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해 우수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먹거리장터에서는 충주자유시장의 닭꼬치, 튀김, 진천전통시장의 잔치국수, 경기 원종종합시장의 분식류, 속초종합중앙시장의 문어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또한 박람회 기간 중 시·군 특산물 홍보이벤트와 음성군 동아리 축하 공연 등 흥겨운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페이백 행사를 진행해 행사장 내에서 당일 상품구매 금액이 3만~5만 원인 고객은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5만 원 이상 상품구매 고객은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 단, 1인 1만 원 한도다. 환급행사는 하루에 총 500만 원으로 나흘간 총 2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예산소진시 마감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과 먹거리가 알려지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 도만의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펼치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8:49 조신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충북의 혁신정책 소개 연설

제2회 호치민시 우호 대화 참석 및 연설.(사진=충북도)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의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의료비후불제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해외에 소개했다. 김 지사는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2회 호치민시 우호대화(The Second Ho Chi Minh City Friendship Dialogue)’에 참석해 충북의 주요 정책 혁신을 공유하는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섰다.김 지사는 충북의 고용률, 경제성장률, 투자유치 실적 등을 설명하며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소개했다. 이어 충북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출산육아정책, 영상자서전, 의료비 후불제 등 혁신 정책들을 공유했다.그는 충청북도가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강점을 결합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충청북도는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차원의 협력 없이는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지역 간 협력과 지식 공유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고 촉구했다.이번 연설을 통해 충청북도는 혁신적 정책을 통해 당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국제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호치민시 우호대화’는 호치민시와 우호 관계를 맺은 지역을 초청해 양자 및 다자 간 협력과 전략적 관계 구축을 논의하는 행사다. 해외 지방정부 지도자, 국제기구 대표, 전문가 등 13개 국가 26개 지역과 기관에서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5 08:48 조신희 기자

충북 바이오, 산학관이 함께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

2024 충북 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사진=충북도)충청북도는 23일 오송 CV센터에서 2024 충북 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KAIST GCC(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 및 도내 바이오기업 6개 사가 참여해 글로벌 바이오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협력기관인 KASBP 백익현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그간 사업 추진을 통해 돈독해진 충북도와의 협력관계를 언급하며, 향후에도 충북 바이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기업은 ㈜유스바이오글로벌, ㈜코쿤, ㈜큐라켐, ㈜큐피크바이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키프라임리서치 등으로, 사업 참여 성과와 향후 도내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투자유치 10건(490억 원), 국내외매출 3,053억 원, 기술이전 6건, 고용창출 469명, 국제공동연구 7건 등의 성과를 거둔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호평이 잇달았고, 지속적인 컨설팅과 현지 기업과의 교류 기회 증대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뒤따르기도 했다.이밖에, 우정훈 BW바이오메드(미국 보스턴 소재) 대표가 ‘미국 바이오 시장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여 글로벌시장 진출을 꿈꾸는 참가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4 09:06 조신희 기자

충북도-충북교육청-충북경찰청, 딥페이크 공동대응 협약

아동 청소년 딥페이크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충북도)충북도는 23일 충북교육청, 충북경찰청과 함께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딥페이크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 피해자 지원, 사전 예방 교육 실시 등 공동 대응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참석했다.충북도는 디지털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삭제 지원,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은 ‘충북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통해 허위합성물 즉시삭제 지원, 심층상담·진술조사 동행 등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센터 상담전화, 카카오톡 ‘디지털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딥페이크 범죄 근절과 예방에 지속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09-24 09:05 조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