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희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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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중간보고회.(사진제공=청주시)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에서 ‘청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충북 지속가능발전목표(C-SDGs)의 17개 목표를 반영해 청주시만의 전략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목표다. 청주시정연구원이 지난 4월부터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이날 보고회에는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시정연구원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기본전략안, 향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위원들은 “청주시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사업과 목표가 필요하다”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단순하고 명료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 수립을 강조했다.신병대 부시장은 “오는 10월부터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가 새로 출범해 그동안 각 지자체별로 추진하던 지속가능발전 계획이 체계적이고 일관된 지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주시 또한 이에 발맞춰 청주시만의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잘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11 14:27 조신희 기자

“청주로 놀러오세요” 전국 주요 여행사 팸투어 실시

전국 주요 여행사 팸투어.(사진제공=청주시)청주시는 전국 핵심 여행사 및 관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청주 신규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팸투어에는 서울, 제주 등 전국 여행사에서 약 20명이 참여했다. 초정치유마을 등 새로운 관광 시설을 홍보하고, 청주만의 새로운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과 청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초정치유마을, 초정행궁, 상당산성, 문화제조창, 고인쇄박물관 등 주요 관광자원을 답사하고, 초정약수 족욕과 디저트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했다.또 청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청주관광에 대한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도출됐고, 실질적인 상품화를 위한 트래블마켓 참가, 인센티브 강화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전국 핵심 여행사 대표단은 변화된 청주 관광 인프라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새로운 관광상품 출시에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면서 “여행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11 14:25 조신희 기자

디자이너 모리텍스 수성못 륜 웨딩드레스 패션쇼 성료

모리텍스 웨딩패션쇼후 모델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모리텍스)모리텍스 (대표 이원호) 가 주최하고 메리디아나 (대표 장지훈)와 코코드블랑 (대표 이서정)이 주관한 수성못 륜 웨딩드레스 패션쇼 (감독 이원호, 연출 이진영) 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패션쇼를 통해 대구광역시 유명 관광명소인 대구 12경 중 5경인 수성못에 위치한 륜(대표 반선영)에서 다채로운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이날 행사는 대전 둔산동 제이드모델학원(원장 이현정)의 전문모델 박민서, 방승현, 이성준 등과 대구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시민 참여형으로 치러졌다.이원호 모리텍스 대표는 “이번 패션쇼는 대구 랜드마크인 대구12경 수성못에 위치한 아름답고 품격있는 장소인 륜에서 전문 패션모델, 시니어모델과 함께 진행할 수 있어 아주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패션쇼에 참가한 패션모델 임숙희(제2회 모리텍스 모델선발대회 대상)는 “웨딩커플 패션쇼라 긴장감과 걱정도 됐는데 모든 모델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격려해줘 즐길 수 있었다”며 “소녀같은 설레임과 감동을 누릴 수 있는 모리텍스 웨딩드레스 패션쇼였다”고 전했다한편 12월 13일 수성못 륜에서는 모리텍스가 주최하는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대구, 경북, 경남대회가 개최된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11 14:09 조신희 기자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국제민속축전기구 업무협약 체결

국악엑스포조직위 CIOFF 업무협약.(사진제공=충북도)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0일 국제민속축전기구(CIOFF)와 해외 참가국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집행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국제민속축전기구(CIOFF) 크리스티앙 히달고 마쩨이 국제회장, 국제민속축전기구 한국본부 김백광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준비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으며 협약 내용은 △ CIOFF 회원국가 유치 △ 국악엑스포 행사프로그램 운영·지원 △ 국악엑스포 전시 체험존 운영·지원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사항 △기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CIOFF는 유네스코 공식협력 국제기구로 110개 회원국을 바탕으로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통한 국제교류를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영환 지사는 “국악은 가장 오리지널한 것이고 한국문화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라면서 “CIOFF의 국제적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국악이 K-Culture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정영철 영동군수는 “올해 난계국악축제는 미리 보는 엑스포 개념으로 CIOFF 회원국 10개국 250여명이 참여하고 영동읍 시가지 퍼레이드, 전통문화공연, 해외문화체험존 등을 운영하여 2025년 본행사를 위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다양한 세계 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통음악을 소재로 한 최초의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 전시, 체험, 컨벤션, 비즈미팅 등 국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메가 이벤트로 운영된다.행사기간 동안 관람객 100만명 정도가 엑스포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며 1289억원 정도의 경제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11 14:04 조신희 기자

충북도, 해외 명예대사 등 초청 글로벌리더스포럼 개최

글로벌리더스포럼.(사진제공=충북도)충북도는 10일 충북 영동(일라이트호텔)에서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명예대사, 국제자문관 등 12개국가 25명의 리더들과 충북 수출기업 12개사가 함께 참여하는 “2024 충북글로벌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충북 투자 환경 등 소개 △2025년에 열리는 국제행사(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설명 △충북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리더스 대화 및 만찬 △난계국악축제 개막식 참가 △수출·통상 등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협력네트워크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포럼에 함께 자리한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44년 만의 청남대 규제 완화는 물론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신설 준비 등 비자 제도 개선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은 물론 2025년에 열리는 충북의 국제행사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포럼 인사들은 “해외 각지의 명예대사, 국제자문관들과 더불어 충북 수출 기업인 분들도 만나서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충북의 K-유학생, 국제행사 홍보, 수출·통상, 국제협력 등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충북글로벌리더스포럼은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충북도 정책 공유, 자문 및 협력을 위해 해외 명예대사, 국제자문관 등 인사를 초청하고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청주 청남대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Pre-엑스포(난계국악축제) 현장에서 제2회 포럼을 개최했다.명예대사, 국제자문관들은 다음날인 11일에는 충북이 자랑하는 영동 와이너리와 국악체험촌 등 문화관광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11 09:28 조신희 기자

중부내륙선철도 11월 전면 개통, 내륙지역 발전 기대

충주역 조감도.(사진제공=충북도)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충주~괴산~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선 2단계 건설 사업이 11월 완료 예정이며 내륙의 주요 도시인 이천~충주~문경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철도가 전면 개통돼 중부 지역에 새로운 국가 종축 철도망이 완성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중부내륙선 철도는 철도가 지나가지 않던 지역을 중심으로 총 2조 5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3.2km를 이어주는 고속철도로 2014년에 착공해 1단계(이천~음성~충주 / 54km)와 2단계(충주~괴산~문경 / 39.2km)로 나누어 추진됐다.2021년 12월 1단계 개통으로 음성 감곡장호원역, 충주 앙성온천역, 여주 가남역 등이 신설됐고 올해 11월 중부내륙선 2단계 개통으로 충주의 살미면과 수안보면, 괴산의 연풍면, 문경의 문경읍에 고속철이 지나게 되며 각 지역에 KTX 역사가 신설된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이천을 지나 판교까지 운행을 연장하여 중부내륙선 철도의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이번 2단계 개통으로 기존 수도권(판교)까지 승용차로 2시간 가까이 걸리던 시간이 20~30분 정도 단축된다. 살미역은 약 72분, 수안보온천역은 약 77분, 연풍역은 약 82분 만에 수도권에 도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선을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 2시간 걸리던 판교에서 문경까지 소요시간은 약 90분으로 30분 정도 단축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내륙에 철도교통 서비스가 제공돼 지역간 연계와 수도권 접근성이 강화되며, 동시에 해당 지역의 생활 인구 증대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우선 충주호, 탄금대, 조령산 휴양림, 수안보온천, 월악산 국립공원, 문경새재 등의 전통적인 내륙의 관광지가 활력을 띨 것이고, 향후 조성될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등 충주, 음성, 괴산의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나아가 향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서~광주선, 문경~김천선,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철도 사업들이 중부내륙선 철도와 연결되어 한반도 남북을 잇는 내륙의 새로운 종축 철도망이 탄생하게 된다.아울러 충북선 고속화(’31년 완공)를 통해 중부내륙선이 충주를 거쳐 오송으로 연결됨으로써 충북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철도교통 혈맥의 요충지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다.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중부내륙선 철도의 완전 개통으로 중부 내륙지역의 발전은 물론 충북도와 음성군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건의한 ‘감곡~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 지선’의 반영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은 올해 초 발표했던 ‘육로와 하늘길을 여는 원년의 해’의 대표적인 가시적 성과임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충북 곳곳을 철도망으로 연결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의 지속적 구축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중부내륙이 될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자세로 철도 노선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11 09:26 조신희 기자

충북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충북 그린바이오 기업 현장간담회 개최.(사진제공=충북도)충북도는 10일 제천시에 소재한 충북테크노파크 천연물산업2관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지역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김기연 과장, 충북도 농업정책과장, 첨단바이오과장, 제천시 특화산업육성과장을 비롯해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장, 세명대학교 신용국 교수와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 관계자 13명 등 29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기능성식품소재 지원사업 투자 확대, 수출 및 판매 지원, 중앙부처 산하 연구기관과 공동연구수행 등을 건의하면서 생명공학기술이 집적화되어 있는 충북은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6대 분야(종자, 미생물, 천연물, 동물의약품, 곤충, 식품소재)의 지구 지정을 통해 규제 완화와 관련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충북도는 그린바이오산업 특성화분야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도내 여건 분석을 통해 시군별 특화 분야에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한편 충북도가 지난 6월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제천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에 2028년까지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검증시설, 세천·건조·보관시설로 구성되는 천연물소재 허브 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천연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11 09:23 조신희 기자

충청북도 2024년 제2회 시장군수 회의 개최

제2회 충청북도 시장 군수 회의.(사진제공=충북도)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제2회 충청북도 시장·군수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선8기 신규 시책사업에 대한 시군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시군별 중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방안과 도-시·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먼저 시장군수 회의 전 충북도와 시·군은 ‘임신·출산 친화특별도, 충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임신출산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저출생 인구위기 공동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본격적 시장·군수회의에서는 2025년부터 민선 8기 신규 시책사업의 도비 지원 확대를 통해 시군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적극적인 시군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민선 8기 신규 역점 시책 사업 중 시군 재정 부담이 큰 △ 출산육아수당 △ 충북형 도시근로자 △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의 도비 기준 보조율을 10%씩 상향, 출산육아수당은 50%, 도시근로자, 도시농부사업은 각각 40%로 도비보조율을 상향하는 것이다.이번 도비보조율 상향에 따라 도는 향후 3년간 도비 지원이 162억원 증액된다. 청주시는 93억 원, 기타 시군은 69억원의 지원예산이 감소되어 시군 재정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그 밖에 충북도는 △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캠페인 참여 △ 2025년 시ㆍ군 안전관리계획 수립, △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사업 추진 △ 충북영상자서전 시군 사업 확대 등의 현안을 시군에게 공유하고 협조를 구했다. 시군에서는 △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사업 △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 △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지방보조금 한도액 예외 범위 확대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도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김영환 지사는 “인구소멸 시대에 시군 없는 충북도는 존재할 수 없다”면서 “도는 경제 위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시장·군수님들을 ‘을’의 입장에서 모시겠다”고 말했다.또한 김 지사는 “충북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저출생 대응 정책 등 혁신 사례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시군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질환경 개선없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문화·관광은 있을 수 없으므로 시장·군수님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 당부를 덧붙였다.한편 시장·군수들은 이날 논의 된 충북도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시·군정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함께 요청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11 09:22 조신희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 “청원생명축제, 청주 대표하는 도농화합 브랜드 돼야”

이범석 청주시장 주간업무보고.(사진=청주시)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6일 폐막한 2024 청원생명축제에 대해 “열흘 간 관람객 65만 명, 매출액 50억 원 돌파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세부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보완해 더욱 발전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이 시장은 7일 오전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원생명축제 자체가 청주를 대표하는 도농화합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시장은 “이번 주에도 각 읍면동 축제, 주말부터는 초정약수축제가 열린다”며 “시민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특히, 가장 강조한 것은 안전이다. 이 시장은 “가장 중요한 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이라면서 “축제뿐만 아니라 안전한 가을 나들이를 할수 있도록 공원, 산책로 등 보수에도 철저를 기하고 겨울철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하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범석 시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및 업무계획과 관련해 꼼꼼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각 부서별로 시 재원상황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서 “부서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이 시장은 최근 청주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96억 원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한 건과 관련, “이번 계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판로를 적극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주문했다.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확산세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에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 접종에 철저하게 대응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08 09:50 조신희 기자

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추진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사진.(사진=청주시)청주시는 대농2·3지구 상업8블럭에 시민 수요에 충족하는 최적의 공공시설을 건립하고자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해당 부지는 오랜 기간 적합한 개발방식을 찾지 못해 장기간 유휴부지 상태로 방치돼 오다가, 지난해부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7월 민간참여자 공모 공고로 본격적인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오는 10월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 인력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11월 선정평가 당일 추첨으로 선정평가위원회 구성 및 개최하고, 최적의 사업계획을 제출한 사업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시와 선정된 민간참여자는 공동 출자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공간’ 콘셉트의 공공시설과 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동시에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수익시설을 복합화해 건립할 계획이다.본 사업은 공공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해 시민 필요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치된 공유재산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막음으로써 사업의 혜택을 모든 시민들이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해당 부지가 시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로 탈바꿈해 청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08 09:44 조신희 기자

충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10월 11일부터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사진=충북도)충청북도는 코로나19 고 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예방을 위하여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도내 대상자는 약 36만 명이며, 일반 도민은 접종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접종일정은 10월 11일부터 시작한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접종 초기 쏠림 현상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접종을 순차적(연령별)으로 시작한다.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 11일부터 접종한다.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접종일이 동일하므로 접종의 편리성을 위하여 접종의료기관 한번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을 권장한다.접종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이다.도내 접종기관은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510개소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고 접종기관 확인을 위하여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접종 대상자를 확인하여 오접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의 지참이 필요하다.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 고위험 대상자는 매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면서 안전한 겨울을 지내기 위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08 09:44 조신희 기자

완연한 가을정취에 취하다‘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사진=청주시)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꿀잼 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18회를 맞이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안질 등을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청주시는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적인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3일간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먼저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청주 전통주전통음식 홍보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푸드트럭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전통·현대음식을 제공한다.주무대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의 공연이 계속돼 볼거리를 더한다. 11일 개막 공연으로 가수 신성, 윤태경, 진해성의 무대가 펼쳐지며 12일에는 윤서령, 곽지은, 홍자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마지막 13일에는 충청도민일보부설 월드클래스모델연합회 ‘줌마페스티벌’, 자전거탄풍경, 박학기, 김희진, 유리상자 이세준 등이 무대에 올라 7080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초정치유마을 잔디광장 무대에서도 ‘K-pop랜덤플레이댄스’와 ‘싱어게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초정치유마을 주차장은 에어바운스,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해놀이터’로 조성하고 초정약수 체험장은 청사초롱과 쉬폰 그늘막, 경관조명으로 꾸며 분위기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든다.이 밖에도 초정약수 음료만들기 체험, 거리악극조선유람단, 미디어파사드공연, 한복체험,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전개된다. 초정치유마을에서도 힐링을 테마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초정행궁의 역사 속으로… 어가행렬과 토크콘서트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거둥을 역사적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내용도 축제의 한 축을 이룬다.먼저 세종대왕이 지역 노인 대상으로 잔치를 열었던 것을 재현해 축제 첫날인 11일 낮 12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양로연을 개최한다. 음식을 대접하고 지역가수의 공연도 함께한다.축제 2일차인 12일에는 어가행렬이 초정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재현한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행렬이 충북소주광장에서 출발해 초정행궁에 이른다.이에 앞서 지난 9월 28일에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주민 화합과 지역 축제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에서 원도심인 성안길 입구에서 어가행렬을 진행하기도 했다.세종대왕의 초정행궁 체류 기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12일 오후 4시 역사학자 심용환이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잡는 축제,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 편의에 중점올해는 특히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 편의에 중점을 뒀다.초정행궁 앞 도로(초정삼거리 ~ 초정행궁 뒤편 사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또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6개소를 마련했으며 셔틀버스를 운영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고 곳곳에 안내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행사장에도 충분한 화장실과 안전 요원을 배치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폭우 시 비상 대피 계획 등 다양한 상황을 대비한 안전 운영 계획도 수립했으며 행사장 청결 유지와 미화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10월 가을 문턱에서 느낄 수 있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초정행궁에서 울리는 풍류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08 09:36 조신희 기자

충북농기원 못난이 토마토 활용 고추장 등 3종 개발

농업기술원, 못난이 토마토 3형제.(사진=충북도)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못난이농산물의 산업화를 위해 만들어진 TF팀에서 ‘못난이 토마토 3형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토마토로 만들어진 가공품 3가지는 고추장, 캐러멜 및 떡볶이 분말소스로 지난 1년간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토마토는 블루베리, 연어 등과 함께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하고 있으며, 빨간색 성분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 이로운 농산물 중 하나이다.이런 기능성이 풍부한 토마토는 수확기에 홍수 출하가 되면 저장성이 좋지 않아 버리는 경우가 많고, 또한 작은 흠집이라도 있는 못난이 토마토는 판매 가치가 없어 폐기되어 농가에 큰 손해가 된다. 토마토 유통업체인 흙살림의 이수현 과장은 “토마토 홍수 출하 시기에는 하루에 버려지는 토마토가 수백 kg까지 되어 연간 손실이 커 농가 소득에 피해를 주게 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토로했다.이런 농가와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도 기술원에서는 자체 연구를 통해 못난이 토마토 3형제를 완성했고, 토마토 고추장은 색도와 기호도가 우수했고, 캐러멜은 토마토 향이 은은하게 나며 달콤해 토마토를 1년 내내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마지막으로 떡볶이 소스의 경우는 토마토의 새콤달콤 한 맛이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혼합이 되어 전체 함량의 5~10% 첨가하였을 때 생리활성도 우수하였고 기술원 직원 대상으로 떡볶이 기호도 평가를 했을 때 무첨가보다 첨가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고추, 파프리카에 이어 토마토까지 못난이농산물의 소비로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정 방향에 맞춰 시군에서 문제가 되는 못난이농산물 가공품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2024-10-08 09:32 조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