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산업IT부 기자

pjy60@viva100.com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충북대학교병원, 스마트 병원 구축 '협력'

충북대학교병원 김기석 의료정보과 팀장(왼쪽부터), 전현정 의료정보 센터장, 한정호 기획조정실장, 최영석 병원장, 네이버 나군호 헬스케어연구소장, 김필수 리더, 옥상훈 부장, 강하연 선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충북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원 서비스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병원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위한 클로바 AiCall 솔루션 도입 △의료진 간 협업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네이버웍스 그룹웨어 도입 △웨일북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병동 시범 사업 추진 등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AI 사업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AI 관련 연구 과제의 발굴 및 진행에도 공동 참여한다.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은 “네이버의 우수한 AI 기술과 클라우드를 포함한 다양한 네이버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중증질환을 책임지는 권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친근하게 병원을 이용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질환을 미리 파악하여 맞춤형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본질”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10:23 박준영 기자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中 서비스 연장 계약 체결

(사진제공=엠게임)엠게임은 중국 파트너사 베이징후롄징웨이 커지카이파(구 17게임)와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계약 금액은 약 1816만 달러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 성장세에 기인해 지난 2019년 체결한 계약금 465만 달러 대비 390% 올려 체결했다.엠게임과 베이징후롄징웨이는 중국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05년부터 이번 계약까지 총 8회의 계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2019년 공성전 업데이트와 광군제 이벤트를 시작으로 이례적인 역주행을 시작, 지난해 역대 최고 월 매출을 연속으로 갈아 치우며 엠게임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2022년 월평균 동시접속자는 성장세가 시작되기 전 2018년 월평균 동시접속자보다 약 97% 상승했다. 엠게임 전체 매출도 2018년 275억원에서, 지난해 2021년 557억원을 기록하며 100%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올해도 가파른 인기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누적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66%를 넘어섰고, 지난 7월 매출은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보다 23% 상승했다.올 하반기 월드 추가, 신규 레벨 확장, 신규 장비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중국 현지 매출 상승세는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순칭칭 베이징후롄징웨이 대표는 “수년간 쌓아온 엠게임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현재의 인기가 계속 올라가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베이징후롄징웨이와의 서비스 연장 계약으로 중국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파트너사가 원활한 현지 서비스를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10:14 박준영 기자

피파 온라인 4, 게임사 최초 스포츠 중계권 확보·K리그 중계 시작

(사진제공=넥슨)넥슨은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가 게임사로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중계는 축구 예능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에서 활약 중인 해설가 이주헌과 박종윤을 통해 진행되며 피파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들 해설진은 K리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 뛰어난 상황 파악, 재치 있는 입담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기존 중계와 달리 실시간 채팅 기능을 도입해 소통을 강화하며, 중계 중 피파 온라인 4 보상을 얻는 게임쿠폰을 제공한다. 홈 프로팀 구단 관계자와 경기 중 실시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시청에 있어 다양한 재미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다.앞서 넥슨은 지난 7일 오후 7시 전북 현대 모터스와 울산 현대 축구단의 경기를 공식 홈페이지에 중계했다. 28일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를 중계하며 9월과 10월에도 K리그 경기 중계를 이어갈 계획이다.피파 온라인 4 사업을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국내 축구 팬들이 K리그를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해주시고 즐겨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계를 준비했다”며 “한국 축구 저변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피파 온라인 4도 K리그를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09:35 박준영 기자

NHN클라우드,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ISO 22301' 인증 획득

(사진제공=NHN클라우드)NHN클라우드는 업무 중단을 동반하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핵심 업무를 정상화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ISO 22301은 자연재해, 테러 등 위험 상황에서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과 비즈니스 연속성 유지, 조직 회복력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NHN클라우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과 안전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다.이로써 NHN클라우드는 이번 국제 표준 기구로부터 공인받은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 금융, 민간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NHN클라우드는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전성을 보유한 CSP로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객이 NHN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본연의 사업 역량을 펼치도록 리스크 예방/식별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근 여러 산업의 조직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인프라를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NHN클라우드가 위험 상황에서도 회복탄력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임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09:32 박준영 기자

카카오, '카카오톡 안녕캠페인' 진행… "안전 중요성 알린다"

(사진제공=카카오)카카오는 8일부터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활용하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안녕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안녕’은 이용자가 평소처럼 문제없이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표현하는 카카오톡의 키워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의 일상을 항상 ‘안녕’하게 유지하는 ‘안녕한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연중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캠페인은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카카오 나우 배너 및 ‘카톡 안녕가이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톡 안녕캠페인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알고 있으면 좋은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질문 리스트로 만들어 ‘이용자가 묻고, 카카오톡이 답하는’ 대화의 콘셉트로, 이용자가 더 쉽게 안전에 대한 행동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안녕’한 카카오톡 이용 습관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하는 1차 캠페인에서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 업데이트 및 인증서 갱신을 통해 피싱과 같은 보안 위험 노출을 방지하고 다른 사람이 나를 사칭하는 것을 막는 방법 등에 대해 알린다.이를 위해 카카오톡 최신 버전을 설치하고 카카오 인증서까지 업데이트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 캐릭터 5종을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인증서를 제공한다.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은 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이용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플랫폼 운영 철학과 안전을 위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카톡 안녕가이드’를 공개한 바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이용자들이 항상 안녕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하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카카오톡으로 국민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09:16 박준영 기자

네이버 밴드 10주년… "1억 5000만 다운로드 돌파"

(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의 커뮤니티 플랫폼 ‘밴드’가 8일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았다.2012년 8월 8일 처음 출시된 밴드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억 5600만을 돌파했으며, 누적 밴드 수는 5300만 개, 누적 게시글 수는 61억 개에 달한다. 그동안 쌓인 채팅 메시지는 500억 개, 댓글은 200억 개를 넘는다.밴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끊임없이 서비스의 진화를 거듭하며 커뮤니티 사용성을 확장해왔다. 지인 간 모임을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해 2015년 공개형 밴드를 통해 관심사 기반의 모임으로 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모임의 성격을 더욱 세분화해 2019년 말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 밴드’, 2021년 말에는 동네 기반으로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모임 밴드’를 선보였다.특히, 코로나 기간에는 비대면 모임을 위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비디오콜’을 출시하는 등 비대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퀴즈·설문 등 원격 수업에 유용한 새로운 기능들을 확대했다.그 결과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이용자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현재 밴드 전체 사용자 중 1020 이용자의 비중은 26%에 달한다.특히, 미션 밴드가 ‘갓생’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션 밴드에 참여하는 이용자 3명 중 1명은 1020 세대이고, 약 2000만 건의 누적 미션 인증글 중 1020 이용자가 남긴 게시글이 31%를 차지하고 있다.네이버는 앞으로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중심으로 밴드 내의 커뮤니티를 더욱 다양화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이달 밴드 서비스도 개편했다. 밴드 홈에 미션 탭, 소모임 탭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보다 쉽게 찾도록 했다.네이버는 밴드 10주년을 맞아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한다.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인터랙티브 사이트를 통해, 밴드 10년간의 히스토리와 데이터, 다양한 밴드 사용기, 밴드 서비스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공개한다. 나의 모임 유형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나의 모임 DNA’ 테스트, 나의 밴드 활동을 한눈에 확인하는 ‘마이 밴드 리포트’도 마련됐다.밴드 10주년 축하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캡처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총 15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주년 페이지를 통해 추천 밴드에 새롭게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아이폰 13을, 총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밴드 10주년 이벤트는 21일까지 진행된다.김주관 네이버 그룹 CIC 대표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흥망성쇠를 겪는 동안 밴드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민감하게 살피며, 이를 빠르게 서비스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네이버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밴드를 ‘세상의 모든 모임’을 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09:12 박준영 기자

KT-NIPA, ICT 벤처 육성 위한 DX 컨설팅·인재양성 협력

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왼쪽)과 전준수 NIPA 글로벌성장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디지털 전환(DX) 관련 사업 및 인공지능(AI)·DX 분야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KT와 NI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분야 중견·중소·벤처기업 육성 △교육 및 자격 분야 AI·DX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KT는 중견·중소·벤처기업에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 상품 출시, KT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 등재, KT 마케팅 채널 대상 홍보 등 참여 기업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도 지속한다.KT와 NIPA는 AI·DX 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 전문가 초청 특강, 교육장 무료 대관, 교육 프로그램 홍보 등 효율적인 교육 요건 조성 및 디지털 분야 교육 혁신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NIPA는 제조, 유통, 금융 등 주요 산업과 연계한 DX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X 전문 기업을 육성하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문 기업 육성’, 비대면 산업의 일상화를 촉진하기 위한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 서비스 활성화’ 사업 등이 대표 사업이다.이미희 KT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주요 사업의 DX와 비대면 서비스 등 새로운 ICT 사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KT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AI와 DX 인재 양성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09:07 박준영 기자

KT-서울성모병원, 당뇨 관리 돕는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KT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1형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KT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치료제 활성화를 위한 XR(확장현실) 핵심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협력한다.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현재 헬스케어의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협력에서 KT와 서울성모병원은 각각 보유한 AI 역량과 의료 데이터를 결합한다. KT는 서울성모병원이 연속혈당 측정기와 식이 앱, 활동량 계, 인슐린 펌프 등으로 수집한 당뇨 환자의 라이프로그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식이관리 솔루션과 진화형 인공췌장 알고리즘을 개발한다.AI 식이관리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로 음식의 종류와 영양성분, 칼로리 등을 자동 인식해 식단 관리를 돕는 기술이며, 진화형 인공췌장 알고리즘은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환자의 혈당에 맞게 주입될 인슐린의 양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들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면 당뇨 환자의 상태를 예측해 당뇨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기대된다.KT는 이번 국책 사업에서 다양한 의료 파트너사와도 협력한다.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영남대학교병원이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당뇨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메디칼엑셀런스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전달받아 기술 개발에 활용한다.이 외에도 KT는 혈당측정기 전문기업 아이센스, 인슐린펌프 제조사인 이오플로우와 자동화된 인공췌장 관련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당뇨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한자경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 상무는 “KT가 보유하고 있는 Industry AI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분야의 여러 업체와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론티어 기술을 개발하고, 일상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09:03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한가위 이벤트 진행… "장기 고객 혜택 강화"

LG유플러스 모델이 한가위 경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서비스를 장기간 사용한 고객에게 홍삼, 와인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하며 장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모바일 이용 기간과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고객 3만 5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LG생활건강 리튠 홍삼진 골드 △헤리티지 쇼비뇽 와인 △복순도가 막걸리 △CJ제일제당 명절 세트를 증정한다.우수 고객 12만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할리스 커피 쿠폰, 요기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일반 등급 이상의 모든 장기 고객에게는 LG생활건강몰에서 사용 가능한 ‘LG생활건강 쿠폰팩’과 CJ더마켓에서 쓸 수 있는 ‘CJ제일제당 쿠폰팩’을 신청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장기 고객을 위한 ‘Thank 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가위 이벤트는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 U+’에서 ‘Thank U+ 등급 조회’ 후 참여할 수 있다.한가위 이벤트와 함께 이달부터 장기 고객 혜택도 한층 강화된다. 우선 최우수 고객이 통신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고객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경우 전담 상담사가 업무 처리를 돕는다. 2023년부터는 해외여행 시 로밍 요금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최우수,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장기 고객 전원에게는 데이터 2GB 쿠폰과 ‘V컬러링’ 등 유료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서비스 체험 쿠폰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일반 등급 이상에게는 장기 고객 특별 행사 초청 및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는 기회도 부여된다.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중 ‘Culture 초청 이벤트’를 열고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에 장기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며, 유명 연예인 콘서트에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원기 LG유플러스 고객유지전략담당은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를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서 우대받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장기 고객에게 혜택을 더 많이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장기 고객에게 상시 제공되는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문화, 예술, 공연 등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8 09:00 박준영 기자

[인터뷰]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김성용 팀장 "라그나로크 감성·서사 담은 더 로스트 메모리즈"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의 이정현 기획팀장(왼쪽부터), 김성용 개발팀장, 권인경 마케팅PM, 정원태 사업PM. (사진제공=그라비티)그라비티의 대표 IP(지식재산권) ‘라그나로크’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그라비티는 이를 기념해 최근 트릴로지 타이틀 3종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라그나로크 아레나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을 공개하고 라그나로크 IP의 타이틀 다양화 및 확장에 나섰다.트릴로지 타이틀 첫 번째 작품인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라그나로크의 오리지널리티를 갖춘 타이틀로, 이용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모험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게임 개발을 맡은 김성용 그라비티 네오싸이언 개발팀장은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그래픽 감성과 서사를 고스란히 담은 판타지 스토리 RPG”라며 “스토리가 중심이 되며 100여 개의 거대한 오픈 필드와 던전에서 4인의 영웅과 스킬 카드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사진제공=그라비티)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스토리’에 무게를 실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작품은 고전 RPG처럼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게임의 제목을 ‘더 로스트 메모리즈’로 정한 것도 스토리가 중심이기 때문이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점차 찾아나가는 여정이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구성하는 핵심이다.주인공의 등장과 함께 세계에 일어난 현상과 음모를 밝혀가는 메인 스토리가 전개된다. 스토리에는 △영웅을 영업하는 영웅 퀘스트 스토리 △각 영웅과 관련된 인연 퀘스트 스토리 △NPC의 사연을 풀어가는 서브 스토리 등이 있으며 500개 이상의 크고 작은 퀘스트가 등장한다.김 팀장은 “최근 게임은 플레이 후 고전 게임처럼 스토리를 통한 여운이 남지 않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로스트 메모리즈에는 스토리에 대한 감성을 넣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스토리를 강조한 만큼 게임의 기본 플레이는 모두 혼자 하는 ‘싱글 플레이’다. 타 이용자와 경쟁 및 협동 플레이는 모두 비동기 PVP나 기록 경쟁 등 싱글 플레이 기반으로 이뤄졌다. 다만, 엔드 콘텐츠로 길드를 생성하고 다른 이용자와 함께 길드 토벌전에 참가하거나 마을에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는 등의 커뮤니티 요소 등으로 멀티 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게임에 전략성을 부여한 ‘카드 시스템’. (사진제공=그라비티)전략성을 가미한 것도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파티 플레이에서 착안해 주인공 파티를 4인 1조로 구성했다. 또한, 원작에서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 시스템’을 적용, 이용자가 카드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전투 방식을 만들었다. 론칭 시점에 활용이 가능한 카드의 수는 100장 이상이다.비즈니스 모델(BM)도 싱글 플레이에 맞춰 구성됐다. 주요 캐릭터는 게임 내 인연 퀘스트를 통해 모두 얻을 수 있다. BM은 캐릭터의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만들었다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지난해 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관련 피드백을 기반으로 국내 버전은 더 높은 완성도를 보이겠다고 말한 김 팀장. 그는 좋은 성적보다 게임의 스토리를 완결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팀장은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뉴트로 RPG’를 지향한다. 최근 모바일 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고전 RPG의 감성을 담아 10대 이용자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게임업계 트렌드인 수집과 편의성도 갖춘 게임인 만큼 라그나로크를 사랑하는 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7 13:26 박준영 기자

3D 모바일 메타버스 '퍼피레드', 사전예약 이벤트 시작

(사진제공=컬러버스)컬러버스는 모바일 3D 가상현실 메타버스 ‘퍼피레드’의 정식 서비스를 8월 말로 예정하고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전예약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카카오 사전예약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퍼피레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아이패드 에어’를 비롯해 유명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냥구’와 컬래버레이션한 스페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할 예정이다. 공식 카페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과 인앱 아이템을 증정하고 있다.퍼피레드는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2016년까지 300만 명 이상의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3D 커뮤니티로, 과거 PC 버전의 퍼피레드를 2022년 감성으로 재해석했다.과거 퍼피레드 유저들의 추억을 소환할 채팅 시스템을 포함해 미니 파크 꾸미기, 아바타 및 애완동물 육성, 아기 돌보기, 역할 놀이 등 서비스는 트렌드를 가미해 복원하고,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타버스를 구현했다.지난해 개최된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에서는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아기자기한 아이템이 배치된 미니 파크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스크린샷 맛집’으로 평가되며 호평을 받았다.컬러버스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최종 점검 차원의 파이널 CBT를 9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파이널 CBT를 통해 대규모 유저 접속 상황을 대비하고, 콘텐츠 점검 및 수정 보안을 통해 전체적인 시스템 향상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7 13:11 박준영 기자

KT, '우영우' 배우 박은빈 함께한 신규 TVC 론칭

(사진제공=KT)KT는 자사의 장수 사회공헌 활동 연대기를 엮은 신규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KT의 의지와 다짐을 담아 제작됐다.KT가 30여 년간 시대의 변화에 맞춰 IT 서포터즈와 랜선야학, 에이블스쿨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음을 수혜자의 실제 사연을 통해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박은빈씨가 이번 광고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성우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음성으로 진정성 있는 광고 스토리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반응이다.또한, 광고 모델로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랜선야학으로 학업에 도움을 받은 실제 주인공 김소향 학생과 에이블스쿨을 통해 KT의 AI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최승훈씨가 직접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KT는 1993년 PC 통신 도입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을 시작으로 도서산간 등 격오지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IT 교육과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2007년 공식 출범한 ‘IT 서포터즈’는 초고속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함께 15년 간 총 34만 건의 IT 교육을 펼치며 그 수혜 인원이 3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조직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지역사회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복지, 의료보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랜선야학’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며 수혜 인원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디지털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7 12:19 박준영 기자

KT, 광화문광장 개장 축하… 미디어파사드 첫 선

‘광화문광장 빛모락(樂)’에 마련된 특설무대 위에서 ‘화합의 빛’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지난 6일 저녁 개최된 광화문광장 개장 기념행사 ‘광화문광장 빛모락(樂)’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인 KT 광화문West 사옥 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의 첫 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구현모 KT 대표는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화합의 빛’ 퍼포먼스에 참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해당 퍼포먼스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2022년 서울시민상을 수상한 피지환 어린이, 국가무형문화재 이영희 명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한 정은혜 작가 등 10명이 함께 했다.KT는 광화문광장 개장과 함께 KT 광화문West 사옥 가림막을 ‘미디어파사드’로 활용해 앞으로 1년간 매일 저녁 일몰 시간 이후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우리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구 대표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광화문 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축하한다”며 “약 40년간 광화문광장을 지켜온 KT 광화문West 사옥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디지코 KT로서 참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7 12:13 박준영 기자

KT-삼성서울병원, 이음5G로 비대면 의료 전문 교육 추진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왼쪽)과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 충남/충북광역본부와 삼성서울병원이 28㎓ 이음5G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의료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과학기술정통부 주관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에서 28㎓ 산업융합 확산 사업 교육분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는 5G 특화망 ‘이음5G’의 특성을 활용한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시장에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삼성서울병원에 이음5G를 구축하고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감형 의료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공의들은 원격에서 생생한 의료 현장 영상을 접하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먼저, 집도의가 진행하는 수술 현장을 AR 글래스나 내시경, 360도 카메라 등 고화질 실감 영상으로 촬영한 뒤, 이음5G를 활용해 의료 교육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교수실에서 전문의가 이 영상을 보고 수술 현장을 지도하면 세미나실에 있는 전공의들은 수술 영상과 지도를 동시에 접하고 학습할 수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원격 수술 교육 시범 적용 이후 실감형 의료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로봇회진, 응급술기, 인공호흡기 교육에 도입할 계획이 있다.실감형 의료 전문 교육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대면 교육에 비대면 교육이라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위급 상황이 빈번해 자리를 비우기 어려웠던 전문의는 장소 이동 없이 강의가 가능해진다. 전공의들은 고화질 실감 영상으로 의료 현장을 더욱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은 “5G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의료, 교육, 물류, 안전 등 각 분야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 5G 융합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7 09:0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우정사업본부-중소 알뜰폰, 소외계층 아동 교육 지원

박형일 LG유플러스 CRO(오른쪽부터)와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우정사업본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손잡고 교육 콘텐츠부터 통신비까지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12주 챌린지’는 미취학·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도록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국방부와 손잡고 군인을 부모로 둔 자녀를 대상으로 12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국방부와의 12주 챌린지에는 현재까지 1000여 명의 군인 자녀가 참여했으며, 참여 아동의 92.8%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활동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미취학 및 초등 1학년생 아동 300명(1회당 150명, 총 2회 진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아동에게는 LG유플러스의 교육 콘텐츠 ‘U+아이들나라’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가 전달된다.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하도록 태블릿PC와 자체 제작한 전용 교재, 통신비(MVNO 패드 요금제, 매월 데이터 20GB 데이터 제공, 12개월)도 지원된다.아동이 자기 주도 학습 습관을 기르도록 전문 강사의 교육도 제공한다. 교육 참여 아동은 12주에 걸쳐 매주 실시간 온라인 교육에 참여, 전문강사와 소통하며 올바른 학습습관을 기를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U+아이들나라에 탑재된 교육 서비스 ‘책읽어주는TV’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에서 콘텐츠 이용료와 태블릿, 통신비 등을 부담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 아동 선정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 섭외를 담당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인 프리티는 1년간 무상 제공되는 태블릿 요금제의 개통 업무를 각각 맡는다.이석환 프리티 대표는 “LG유플러스, 우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의 사회적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사회공헌을 넘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공익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및 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LG유플러스와 함께 나라의 희망인 아동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해 뜻깊다”고 말했다.박형일 LG유플러스 CRO(부사장)는 “항상 국민의 곁에서 함께 해 온 우정사업본부와 아동의 교육 격차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끎과 동시에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상생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7 09:00 박준영 기자

KT, 튀르키예 투르크텔레콤과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 체결

오밋 오날 투르크텔레콤 CEO(왼쪽)와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튀르키예 1위 통신사업자 투르크텔레콤과 함께 미디어/콘텐츠 협력, Private 5G 공동 사업, 및 그룹사 및 스타트업 공동 투자 기회 발굴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투르크텔레콤의 IPTV·OTT 서비스에 K-콘텐츠 한국관을 오픈하고 KT가 한국 콘텐츠를 공급한다. 추후 튀르키예 시청자들의 K-콘텐츠 반응에 따라 콘텐츠 추가 공급, 양사 콘텐츠 교류 및 공동 제작 투자에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2023년 튀르키예에서 5G 서비스 상용화 시 기업 및 정부 고객 대상으로 차별화된 Private 5G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Private(기업전용) LTE/5G 서비스인 KT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튀르키예향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을 협의키로 했다.투르크텔레콤은 KT 그룹사 투자는 물론, KT와 함께 신규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투자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양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솔루션을 각 사 서비스에도 적극 적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KT와 투르크텔레콤은 이번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 체결을 기회로, 양 국가 국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보다 다양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오밋 오날 투르크텔레콤 CEO는 “5G 분야의 공동 RD 프로젝트 추진, 사업성 및 기술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투자, 투르크텔레콤 TV 플랫폼에 K-콘텐츠 제공 등을 위해 세계 최고의 테크 기업인 KT와 함께 긴 여정을 시작한다”며 “이번 협력이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은 “3월 MOU 체결 이후 양사가 빠르게 협력해 구체적인 협력 아이템을 확정·추진해 매우 기쁘다”며 “향후 한-튀르키예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7 09:00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2484억원… 전년比 7.5%↓(종합)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2022년 2분기 매출 3조 3843억원, 영업이익 248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회성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7.5% 감소했다.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줄어든 5649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는 5G 네트워크 투자 및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로 6110억원을 집행했다.무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541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무선 가입자 순증과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달성 등 질적 성장이 주효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은 1조 4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과 비교해 2.6% 늘었다.2분기 순증한 무선 가입자는 49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0% 성장했다. 무선 가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1896만 8000명으로 늘었다. 5G 가입자는 작년 2분기와 비교해 44.2% 증가한 537만 3000명이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47.0%를 차지했다.특히, MNO 해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7%p 개선한 1.11%를 기록, 올해 1분기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수치를 달성했다. 2022년 1분기 해지율은 1.18%다. 요금제, 구독 서비스, 결합상품, 멤버십 등 무선 사업 전 영역의 고객 경험 혁신 활동이 가입자 증가 및 해지율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알뜰폰(MVNO) 가입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0.6% 늘어난 331만 4000명을 기록했다. 공용 유심, 제휴 확대, 장기 고객 대상 혜택 등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알뜰폰 가입자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IPTV와 초고속 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과 스마트팩토리·IDC 등 기업 인프라 사업도 성장을 이어가며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스마트홈 부문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7.6% 늘어난 5796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IPTV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3276억원이다. 사용자 환경(UI) 개선 및 △U+아이들나라 △U+홈트NOW △U+골프 등 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IPTV 누적 가입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증가한 539만 6000명을 기록했다.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누적 가입자는 486만 2000명으로 같은 기간 4.8% 성장했다.신성장 동력인 기업 인프라 부문도 전 사업의 고른 성장이 이어졌다.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032억원으로 집계됐다.기업인터넷, 전용회선 등 기업회선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한 2001억원,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B2B 솔루션 사업 수익은 작년 2분기에 비해 1.9% 늘어난 1340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IDC 사업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상승한 691억원을 기록, 기업 인프라 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확대 및 디지털 전환 산업 트렌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통신 사업 분야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통신 신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통신 사업에서 입증한 고객 경험 혁신 기반의 질적 성장을 신사업 영역에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앞서 LG유플러스는 △장기 고객 전용 혜택 △고객 라이프사이클 중심 멤버십 △MZ 특화 온라인 요금제 등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순증 가입자 확대 및 해지율 개선을 달성했다.또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데이터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노키아,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과 6G 기술 관련 협업을 통해 통신 분야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B2B 신사업 영역에서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솔루션 발굴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2026년 도심 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했다.이와 함께 성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가시화해 시장 요구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출시한 선택 제한, 요금 부담, 해지 불편이 없는 구독 플랫폼 ‘유독’을 타사 가입자에게 개방해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데이터 분야에서는 B2B 빅데이터 서비스 ‘데이터플러스’, 소상공인 특화 AI 콜봇 서비스 ‘AI 가게 매니저’ 등 플랫폼·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했다.ESG 경영을 위한 활동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며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동참했다. 앞으로도 ESG 항목에 맞춰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지난해에 이어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주주 가치 제고 및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배당성향을 ‘40% 이상’으로 상향했고 중간배당금을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고객 가치 혁신 경영 기조를 이어가 전 사업 영역에서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재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05 10:53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