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원 기자

전국부 기자

namdo6340@viva100.com

전남 신안군, 농촌건강장수마을 청춘발표회 호평

전남신안군 팔금면에서 열린‘깊은골샘촌 청춘발표회’참가자와 고길호신안군수, 관계공무원기념사진촬영 사진제공=신안군청전남 신안군 팔금면 대심마을에서 지난 23일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결과평가회 ‘깊은골샘촌 청춘발표회’가 주민 200여명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됐다.깊은골샘촌 청춘발표회는 2년간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벽화마을길 따라 걷고 사진 남기는 청춘사진관, 마을 건강체조팀의 우리춤 공연과 청춘학교 전시회에는 그동안 학습할동 교육 결과물과 농특산물 소포장을 전시하고 마을 특산물 먹거리장터 운영 등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 형식으로 호평을 받았다.신안군은 대심마을에 2016년부터 2년간 총 1억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년문화를 정립하고자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안전생활·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개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왔다.고길호 신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기본적인 장수마을 여건을 갖춘 신안군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활력 넘치는 노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24 15:41 홍준원 기자

전남 무안군, AI 특별방역 대책기간 차단방역 총력

전남 무안군에서 AI 특별방역을 실시하고있다. 사진제공=무안군청전남 무안군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예방과 중점관리를 위해 “‘17~‘18년 AI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무안군은 AI 신속대응을 위해 축산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농업기술센터 1개소)은 최근 보강공사를 통해 현대식 소독시설로 업그레이드하고, 특별대책기간 동안 전 공무원을 24시간 3교대로 근무를 편성해 모든 가금관련 이동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한다.또한 관내 공수의사 3명을 AI전담 예찰요원으로 지정하여 오리 입식 시 사전 방역시설 현장점검과 환경시료검사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입식승인제를 실시하는 등 AI 발새예방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아울러, 목포무안신안축협에 대한 가축방역 공동방제단 지원사업을 통해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방제단 3개반을 5개반으로 확대 편성하고,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에 농장 순환방문 소독을 실시한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24 15:32 홍준원 기자

전라남도 2017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최종점검 완료!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직원들이 2017국제농업박람회 전시 콘텐츠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청오는 26일 개막을 앞두고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지난 21일 2017국제농업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전라남도를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다가오는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행사는 45만명의 관람객과 31개국 392개 기업단체바이어들이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혹시 발생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 면밀한 점검이 진행됐다.2017국제농업박람회는 총 5개 마당 14개 전시콘텐츠가 343,692㎡의 광범위한 규모에서 펼쳐지는 만큼 방문객들의 넓은 관람 동선이 예상된다.관계자들은 이에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시콘텐츠 설치 상황과 기업부스 배치 상황, 체험장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2017국제농업박람회 박수철 사무국장은 “올해 3회째 준비되는 국제행사이니 만큼 전시콘텐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 또한 국제행사에 걸맞게 준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7국제농업박람회 행사장을 점검하며 당부의 말을 전달하는 이재영 전남도지사권한대행 사진제공=전남도청이날 점검을 마친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농도 전남을 대표하는 농업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 하다”며 “주차관리 및 행사장 질서 확립 등 기본에 충실한 박람회를 준비한다면 관람객 만족도가 높은 국제행사가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농풍마당 ▲전시체험마당 ▲상생교류마당 ▲혁신기술마당 ▲홍보판매마당 등 총5개 마당의 전시콘텐츠와 ▲제1회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 ▲2017한국이스라엘 스마트 어그리텍 워크샵 등 세계인과 함께하는 전시학술 행사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24 10:52 홍준원 기자

신안군, ‘제7회 2017 대한민국 SNS대상’ 수상 쾌거

▲신안군이 ‘제7회 2017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올해의 SNS부문‘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수상하였다. 사진제공=신안군청신안군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공동 주최한 ‘제7회 2017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올해의 SNS부문‘올해의 블로그 대상’을 19일 수상했다.대한민국 SNS대상은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시상함으로써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부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6월~7월 사이 한 달간의 공모를 거쳐 약 10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지난 7월부터 열띤 경쟁을 펼쳤다.심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 30점, 심사위원 평가 40점, 내부전문가 20점, 사용자평가(정량평가를 통과한 대상자에 한하여 별도 홈페이지 구축 후 사용자투표) 10점을 종합해 최종 선정했다.‘소통하며 걷는 신안 여행’이라는 주제를 포커스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신안군의 소식과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신안군은 2018년 새천년대교, 2020년 임자대교 개통과 흑산공항 개항을 계기로 십자형 도로망을 완성하고, 신안관광 5백만시대의 세계적인 해양 힐링 관광의 명품섬 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2015년부터 운영한 블로그 및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힐링의 섬! 신안’을 알리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신안군 SNS 콘텐츠는 ‘신안군 희망나눔 우체통’, ‘섬마을 숲속의 힐링 산책로’, ‘임자 제대로 만난 힐링여행지‘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계절별 여행테마, 섬 여행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자연경관의 생동감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간 사진을 이용한 소통형 콘텐츠와 섬 여행 특성에 맞는 1:1 소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콘텐츠의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다.특히 섬 여행 메카로 부상 중인 ‘특별한 섬 여행 추억’이라는 테마로 신안군 대표 섬 5곳으로는 놀섬 ’임자도’, 미지의 섬 ‘우이도’와 ‘병풍도’, 쉴 섬으로 ‘자은도’와 ‘반월도, 박지도’등 TV 프로그램 ‘섬총사’를 통한 섬 스테이로 큰 관심을 유도하여 신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SNS 홍보를 통한 2차 홍보로 입소문이 커지고 있다.또한, 신안군의 마을 주민들의 스스로 참여하는 콘텐츠의 열정은 ‘SNS 사진 기초 강의’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본질적 가치를 회복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안군의 다양한 정보를 확산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길호 신안군수는 “최근 삼도대교 개통과 앞으로 새천년대교, 임자대교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국 여행객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힐링콘텐츠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SNS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20 16:17 홍준원 기자

전라남도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30% 달성위해 머리맞대다.

▲전남도청에서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 제고 간담회를열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있다.전라남도는 20일 새 정부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30% 의무화’ 제도 도입에 대응, 이전 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 핵심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난해 기준, 광주·전남 전체 채용인원 2316명의 62%(1432명)를 차지하는 한국전력공사와 목포대학교 등 7개 핵심기관이 참여했다.이들은 ▲가산점 부여, 채용목표제 시행 등 지역 인재 채용 우대제도 마련 방안 ▲협약 체결을 통한 지역인턴제 시행 ▲인재 채용 정보기관 간 공유 ▲맞춤형 인재 육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현재 국토부가 지난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혁신도시특별법’의 하위 법령을 마련하고 있어 전라남도와 공공기관, 지역 대학 등 관계기관의 적절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강효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간담회에서 “도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모든 힘을 모으고 있다”며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전라남도는 그동안 나주빛가람혁신도시 지역 인재 채용률 제고를 위해 합동채용설명회, 간담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역 인재 채용률이 지난해 11.4%였으나 올해는 상반기까지 17.6%로 무려 6.2%p나 올랐다.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20 16:12 홍준원 기자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확대…국가 차원 인센티브 필요

▲전남도청전경 사진제공=전남도청전라남도가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20% 달성을 목표로 한 것과 관련, 지방교부세 측정항목에 태양광·풍력 설비량을 신설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노력하는 지자체에 국가 차원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에너지 전환이 이슈인 시점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업이 없이는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에 책임을 부여하는 동시에 실질적 혜택을 줘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산업자원통상부의 2015년 말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조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태양광 설비량은 920㎿로 전국(3천615㎿)의 25.4%를 차지하고 있다. 풍력 설비량은 137㎿은 전국(853㎿)의 16.1%로,신재생에너지 설비 현황이 전국 1위를 차지함에도 지자체에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전혀 없다.이런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소음·전자파·환경 피해 등 민원 증가로 발전사업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시 이격 거리를 규제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최대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입법적 보완과 지자체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시군의 참여 유도를 위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제5조 측정항목(지역경제비 중 다목 산업경제비)의 측정단위에 태양광·풍력 설비량을 추가할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전라남도는 또 불합리한 정부 규제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농지법, 자연환경보전법, 공유수면매립법 등의 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부지 확충의 필요성을 관계 부처에 건의해왔다.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도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30%로 높이기 위해 태양광 2천500㎿, 풍력 2천500㎿, 해양에너지 385㎿ 건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태양광 보급사업’과 ‘마을 기업형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 등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20 15:42 홍준원 기자

전라남도 소규모 맞춤형 임산물 유통시설 지원 나선다

전남도청전경 사진제공=전남도청전라남도는 2018년부터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특화 소량생산 임산물을 쉽게 가공·유통하는 소규모 유통시설을 도 자체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 공모사업으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31일까지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된다.공모에 참여하려면 전문임업인은 자격 요건을 갖추고 1년 이상의 임업 경영실적이 있어야 한다. 생산자단체인 경우 1년 이상의 법인 운영 실적과 총 출자금 1억 원 이상으로 농업인 조합원이 5인 이상(농업인 지분 1/10이상)인 단체여야 한다.소규모 임산물 생산자들이 보다 쉽게 가공 유통할 수 있도록 5천만 원에서 2억 원 이내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한다.그동안 중앙단위 공모사업으로 2억 원에서 2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산지유통센터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나 계절별 소규모로 생산되는 임산물의 경우 지원이 어려웠으나 전라남도가 내년부터 이 사업을 도입, 다양한 임산물의 가공 유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전라남도는 대단위 유통센터 조성에 따른 투자 위험성을 줄이고 소자본 맞춤형의 새로운 임가 수익모델을 마련, 산지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임업의 6차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업자로 선정되면 임산물을 가공 및 제품화할 건축(리모델링 포함), 가공장비, 선별·포장설비, 유통장비, 위생·판매시설 장비 등 50%를 보조지원 받게 된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대단위 유통센터 참여가 어려웠던 소규모 생산자단체와 전문임업인에게 새로운 임산물 상품 개발 기회를 주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임업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의 임산물 6차 산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5:52 홍준원 기자

전라남도 주민주도 관광사업 활성화 위한 청년일꾼 모집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관광사업활성화를위해 전남청년관광기획자 ‘희망PD’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전남도청전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지역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남 청년관광기획자 희망PD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전남 청년관광기획자 희망PD 양성사업’은 정부주도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창업지원 등을 위한 중간지원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주민주도형 관광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연고 청년을 대상으로 ‘희망PD’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앞으로 지역의 청년관광기획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11월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앞으로 3년 동안 22개 시군 및 유관단체, 기관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희망PD’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동안 양성하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3년간 단계적으로 인력 양성 및 지역자원 발굴, 주민사업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지원 및 경영지원 등 안정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네트워크 운영 등 경영 다각화 및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전남지역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연고 청년이라면 ‘희망PD’에 지원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전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http://www.jact.or.kr) 공지사항에서 ‘2017 전남 청년관광기획자 희망PD 모집’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rmfls1338@jact.or.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관광연구개발팀(061-980-5863)으로 문의하면 된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5:50 홍준원 기자

전남도, 농어촌학교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전남도청전경 사진제공=전남도청전라남도가 학생수 감소 등으로 갈수록 위기가 심화되는 농어촌지역 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농어촌학교 지원 관련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강석호 국회의원이 ‘농어촌학교 지원 특별법안’을, 11월에는 이개호 국회의원이 ‘농어촌학교 육성 및 교육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으나, 소관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아직도 발이 묶여 있다.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농어촌 면지역에 1개 이상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운영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인력 배치 ▲농어촌지역과 인접 도시지역은 공동학생통학구역으로 지정 ▲입학금, 수업료, 급식비 등 지원 ▲폐교 결정 시 학부모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이다.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전남지역의 경우 2007년부터 지난 10년간 182개교가 통·폐합되고, 29만 2천 명에서 21만 3천 명으로 7만 9천 명의 학생 수가 줄었다.농어촌·도서벽지 학교는 전체 학교의 76%를 차지하고 있다.지영배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농어촌 공동화 방지 및 교육력 확보를 위해서는 농어촌학교를 지원할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올해 도 국정감사 시 관련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5:12 홍준원 기자

전남 신안군, 선왕산 전국 섬 등산대회 개최

신안군 비금면 선왕산 산행 사진제공=신안군청전남 신안군 전국 섬 등산대회 추진위원회는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신안군 비금도 선왕산에서 제5회 전국 섬 등산대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섬 등산대회’ 코스는 신안군비금면 상암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그림산 정상(1.7km) ~ 죽치 우실재(2.4km) ~ 선왕산 정상(3.7km) ~ 하트해변까지 5km 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식전행사로 가요와 난타공연이 있으며, 다도해를 내려다 보며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마치고, 산행 후 부대행사로 시금치 캐기 체험, 막걸리 시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병행한다.신안군 비금면 하트해변전경 사진제공=신안군청SBS 미니시리즈 봄의 왈츠 촬영지이기도 한 하트해변은 한국관광협회가 선정한 가고 싶은 해수욕장,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선, MBC와 월간 사람과 산이 공동 기획한 “사람, 산”에도 소개되는 등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장소이다.신안군 비금도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으로 섬초로 유명한 시금치의 본고장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기도 하다.신안군 관계자는 “선왕산은 전국 등산 애호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다도해의 명산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전국의 대표 등산로를 만들고자 목교 설치와 지속적인 등산로 정비, 지역을 알리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신안군 홈페이지(www.shinan.go.kr)를 통해 인터넷과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등록한 참가자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천일염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될 계획이다.문의사항은 신안군 환경녹지과(061-240-8456~8) 또는 신안군 비금면사무소(061-240-3721)로 하면 된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4:38 홍준원 기자

전남 무안군,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박차

전남 무안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포스터 사진제공=무안군청전남 무안군은 30일부터11월 3일까지 군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무안군은 특히 11월 1일 진행되는 군 대표 실제훈련인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훈련을 위한 두 차례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 추진계획 및 시나리오, 기관별 임무·역할에 대한 문제점을 모색해 실효성을 높이고, 향후 계획을 수립·점검한다.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 가능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해 여객청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진화, 복구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연출하여 실전과 같은 현장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군을 비롯한 12개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재난시스템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대형재난 발생 시 수습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대형화재 재난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체계와 주민들의 재난대응 숙달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의례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이라는 마음으로 관계자와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당부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4:36 홍준원 기자

전남 무안군, 홀통해변에서 전국 윈드서핑 대회 개최

무안군 홀통해변에서 윈드서핑을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청전남 무안군은 제3회 무안황토갯벌배 전국 윈드서핑 대회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현경면 홀통유원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무안군윈드서핑협회와 대한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후원하며, 전국 동호인 200여명이 참여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2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윈드서핑 육상 무료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대회 일정으로는 첫날인 21일에는 윈드서핑 1차~4차 경기 및 카이트보딩 4차~5차 대회가 치러지고, 오후 6시30분부터 개회식 및 해양인 화합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윈드서핑 5차~7차 경기 및 카이트보딩 3차 경기가 진행되고 시상 및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시상은 윈드서핑 혼합오픈 종목과 펀퍼뮬러 종목의 경우 청년·중장년·실버·여성부로 구성되며, 카이트보딩은 청년·중장년·여성부로 나눠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시상한다.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윈드서핑 마니아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우리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 특산품 등을 널리 알려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회가 열리는 현경면 홀통유원지는 천혜의 자연발생적 유원지로 울창한 해송과 긴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해수욕장, 야영장, 바다낚시, 해수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피서객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수심이 낮고 파도가 잔잔해 윈드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진 곳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4:33 홍준원 기자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서 ‘한지, 수묵을 담다’ 특별세미나

전남 국제수목비엔날레 행사중 전통한지산업화 특별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진제공=전남도청전라남도는 지난17일 목포 노적봉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수묵과 전주 전통한지의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지, 수묵을 담다’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에 전주 한지를 사용해 작품을 제작·출품한 작가,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 임현아 (재)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실장, 전주한지 장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세미나에서는 ‘한지, 수묵을 담다’를 주제로 임현아 한지산업지원센터 실장, 임영규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 김천종 등 전주한지장인, 김억, 김선두 등 프레비엔날레 출품 작가들이 발표를 하고, 참가자들이 수묵과 전주한지의 미래상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을 벌였다.특히 김천종, 강갑석, 김인수, 최성일 등 전주한지 장인들이 한지의 제작 과정과 특성을 발표하고, 김억, 김선두, 박종갑, 장현주 등 수묵작가들이 직접 전주한지를 사용해 작품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묵을 통한 전주한지의 산업화를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했다.전주시와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이번 ‘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가 명맥을 잃어가는 전주한지 부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전남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들에게 전주한지를 무료로 제공해 작품을 제작, 목포문화예술회관 본 전시장과 노적봉 예술공원 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다.특별전시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목포문화예술회관 앞 한지특별전 코너에는 전주한지를 비롯해 조선왕조실록과 완판본 복본 서적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주한지 장인들이 매주 토요일 전통한지 제작을 시연한다.프레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이 전주한지에 수묵을 그려 판매하는 아트마켓의 경우 개막일인 지난 13일 판매 시작 1시간만에 100점이 완판돼 전라남도와 총감독 등 프레비엔날레 사무국이 대책을 마련 중이다.전라남도는 수묵과 전주한지의 만남이 수묵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전주한지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1:10 홍준원 기자

전라남도 가을축제 즐기고 푸짐한 경품도 받으세요!!

전남도청전경 사진제공=전남도청전라남도가 가을관광 활성화를 위해 11월 12일까지 개최되는 크고 작은 축제·행사 16개를 대상으로 ‘야호! 남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시작했다.이번 행사는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 등 16개 행사 중 3개 이상의 행사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제과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전라남도와 12개 시군이 참여한다.지난 9일 마무리된 곡성 심청축제를 비롯해 20~22일 서편제보성소리축제, 20~26일 통합의학박람회,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Fall in 곡성, 29일까지 계속되는 장성 황룡강 노랑꽃잔치, 27~29일 목포항구축제·장성백양단풍축제·청정완도가을빛여행 등이 운영된다.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강진만갈대축제,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월출산국화축제, 이미 시작돼 11월 4일까지 계속되는 담양스탬프, 11월 5일까지 계속되는 여수 밤바다 가을별빛투어·장흥스탬프와 신안세일요트, 순천여행, 11월 12일까지 계속되는 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도 참여할 수 있다.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행사장 내외에서 실시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정해진 미션을 완성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과 ‘야호! 남도!’ 참가권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참가권 3개 이상 획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11월 17일 ‘남도여행길잡이’에 공지할 예정이다.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10~11월 단풍축제, 갈대축제, 각종 문화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사들을 재미있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축제스탬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행사 안내 포스터 QR코드 내려받기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1:09 홍준원 기자

전라남도 나주에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개장

호남권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개장식에서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경규 농식품부 기조실장, 임명규 도의회 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개장을 기념하고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청전라남도는 지난 17일 나주 산포면에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개장식은 전남지역 친환경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물류센터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비전, 유공자 표창, 친환경농산물 첫 출하를 기념하는 출정식 순으로 진행됐다.친환경물류센터는 친환경농산물의 물류비 절감과 유통망 확충 등을 위해 정부의 제2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그동안 수도권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층이 많은 곳에 친환경물류센터를 건립한 경우는 있었지만, 생산지에 물류센터가 개설한 것은 전남이 최초다.친환경물류센터는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수집·분산, 유통정보 제공, 안전성 관리, 통합물류 기능 등 친환경농산물 산지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또한, 소량 유통구조가 주류인 친환경농산물의 대량 거래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농업인은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게 됐고, 친환경 전문점, 대형마트 등 소비지 유통기업은 친환경 농산물 원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게 됐다.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무농약 가공식품 인증제 및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도입 등 친환경농업의 정책 범위를 생산 중심에서 유통, 가공, 환경 등으로 넓히겠다”며 “또한,친환경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인증 비용 지원, 친환경 산지 조직 육성으로 농업인의 적정소득 보전과 함께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뿐만 아니라 국민의 행복농협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물류센터는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증가를, 국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구입을 유도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17일 호남권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청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갈수록 커지는 친환경농산물 시장에서 기회를 잡으려면 품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제대로 된 유통망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친환경물류센터가 잘 운영되도록 도가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나주=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8 11:07 홍준원 기자

신안군 고갈되는 갯벌낙지 자원회복위해 총력 기울인다.

신안군 갯벌에서 낙지잡이중인 모습 사진제공=신안군청갯벌낙지 주산지인 전남 신안군이 수년전 전부터 무분별한 남획으로 청정갯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낙지잡이 어업인들의 한숨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신안군은 작년까지만 해도 1,000여 어가에서 연간 20만접(150억원)의 꾸준한 낙지생산량을 보여왔으나, 올해 초부터 낙지 어획량이 현저히 감소되면서 전년도 생산량의 절반에도 못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등 낙지잡이 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이에 신안군은 낙지 자원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나친 남획(연승,통발)과 성숙하지 않은 어린낙지(일명 꽃낙지)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보고, 낙지 산란,번식을 위한 목장 조성과 교접시킨 어미낙지 방류, 낙지체장 준수(꽃낙지 포획금지)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또한, 안좌면 반월해역에 2017년부터 5개년에 걸쳐 총 50억원(국비 25억원, 군비 25억원)을 투입, 갯벌형 연안바다목장 조성과 함께 조성지구 전 면적(2,631ha)을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받고, 관리를 강화하는 등 갯벌낙지 자원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신안군은 내년에도 군비 3억원을 확보하여 소규모 낙지목장 조성 등을 통한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확대와 어린낙지 방류, 폐 통발 제거 등 갯벌낙지 자원을 회복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비 19억원을 투입, 건립중인 신안 수산종묘배양장내 자체 낙지종묘생산과 어미낙지 교접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편,신안군관계자는 “갯벌낙지 자원량 회복, 증강 등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남획방지와 낙지금어기(체장) 준수 등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관건이라면서 낙지잡이 어업인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7 17:29 홍준원 기자

전남도음식문화큰잔치 20일개막…달빛야시장&남도 별미방 등 풍성-

2016년 남도음식축제 거리퍼포먼스 사진제공=전남도청전남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2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전남도답사 1번지 강진에서 20일 개막한다.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역사 있는 전라남도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남도 22개 지역의 대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축제다.올해부터 3년간 강진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22일까지 3일간 ‘강진만 갈대숲으로 떠나는 남도음식피크닉’을 주제로 펼쳐진다.특히, 축제에 앞서 ‘남도음식 서울 나들이’라는 수도권 사전 홍보행사를 통해 외부 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적극 유도했다.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강진만 갈대숲 1천인 오찬 초대’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황교익의 음식인문학 콘서트를 열고, 남도음식을 대접해 남도의 훈훈한 인심과 정갈한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찾는 관광객들은 예년과 달리 밤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다.처음으로 운영되는 ‘달빛 야시장’에서는 아름다운 강진 야경을 무대로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각 시·군 농특산물 판매장과 청년 푸드트럭, 아트마켓 등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밤 10시까지 방문객과 함께 한다.축제장도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확대하여 축제장인 강진만 생태공원에 강진 투어버스를 배치,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성진 해설과 함께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 무위사, 가우도 짚트랙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지난해 방문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남도 별미방’과 ‘남도음식 피크닉홀’도 확대된다.‘남도 별미방’에서는 남도음식명인과 함께 보다 다양한 레시피로 남도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고,‘남도음식피크닉홀’에서는 남도의 청년식당을 섭외해 보다 다채로운 음식과 공연을 준비해 방문객을 기다린다.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해 강진으로 옮겨 처음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이 돼 직접 만들고, 맛보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7-10-17 17:27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