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원 기자

전국부 기자

namdo6340@viva100.com

목포시,삼학도 호텔 건립 민간사업자 협약 전격 해지 결정

박홍률 시장이 삼학도 호텔 관련 민간사업자와의 협약해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목포시박홍률 목포시장은 오늘(29일) 지난 2022년 1월 선정한 삼학도호텔 건립 민간사업자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취소하고 사업협약 해지 결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목포시는 그동안 삼학도 내 5성급 호텔과 800석 이상의 컨벤션 유치를 위해 ‘목포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을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시는 지난 2021년 5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2022년 1월 스카이원레져(주)를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스카이원레져(주)와 컨소시엄 참여사(5개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대영디엘엠피에프브이(주)와 2022년 4월 협약을 체결했다.이후 2023년 2월 민간사업자의 호텔설립 관련 자료가 제출됨에 따라 목포시는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변경) 입안 절차를 진행했는데, 관련 실과와의 협의 중 해당 사업부지가 재해취약 지구라는 점이 부각됐다.이에 민간사업자에게 방재(시설)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제출 등 보완을 요구했다.하지만 사업협약 해지 처분 통보일인 2024년 4월 9일 전까지 보완서류가 제출되지 않아 이후의 행정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또, 2023년 6월 민간사업자가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제출했던 부동산수익권증서를 변경 요청함에 따라 관련 서류를 검토한 결과 기존 제출서류와 변경요청 서류 모두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변경을 요청한 부동산수익권증서는 즉시 반려했다.민간사업자는 목포시와의 협약에 따라, 제시한 사업비 3500억원의 5%인 175억원을 협약이행보증금으로 납부해야 되는데 이를 부동산수익권증서로 제출했었다.그러나,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목포시에서 검토한 결과 민간사업자가 기존에 제출한 부동산수익권증서의 자산가치는 69억원 정도로 평가됐으며,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할 금액 175억원보다 106억원이 부족했다.또한, 민간사업자가 변경을 요청한 부동산수익권증서의 경우 담보물 157개 중 154개가 2순위권 담보물로 우선변제권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이후 민간사업자에게 당초 부동산수익권증서의 대체 납부방안을 7차례에 걸쳐 요청했으나 민간사업자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협약이행보증금이란 민간사업자의 사업중단 또는 부도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비책이며, 민간사업자의 사업 수행의지 및 자본조달 등의 사업수행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로, 시는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협약서에 따라 민간사업자에게 대체 납부방안을 요청한 것이다.목포시는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객관적 사실확인을 위한 재무적 출자자의 금융약정서, 5성급호텔 유치를 위한 참여호텔측의 투자관련 결정서 등의 증빙 자료를 요청했으나 민간사업자는 현재까지 아무런 자료를 제시하지 못했다.시는 이런 요구에 적절한 대응이 없음에 따라 심도있는 내부 검토와 심의, 행정절차법의 청문 등을 거쳐 민간사업자의 협약이행보증금 대체 납부방안 및 요청자료 미제출은 공모지침서 및 사업협약서상의 의무 불이행으로 협약 위반사항임을 확인했다.이와 같은 협약 위반사항으로 시는 민간사업자의 사업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최종 결정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취소 및 사업협약 해지를 확정해 2024년 4월 9일 사업협약 해지 처분을 민간사업자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 삼학도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생태형 테마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각계 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한편 시의회, 언론, 시민사회 단체 등과 소통하면서 삼학도를 공익적 차원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비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29 12:51 홍준원 기자

영암군 올해말 까지 5인 이상 전입한 기관·기업·단체 장려금 지원

전입유공 장려금 지원 안내문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올해말까지 집계해 인구 전입에 공이 있는 기관·기업·단체에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시행하는 ‘인구 전입 유공 장려금 지원사업’은 영암군의 인구감소 대응책의 하나이다.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암군 각 기관·기업·단체에서 가족 포함 구성원 5인 이상 전입 실적이 있을 경우, 그 공로를 인정해 50~300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내용이다.전입자는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있다가 영암군으로 옮겨 6개월 이상 거주 중이어야 한다.이 요건을 충족하려면 오는 6월 말일까지는 전입을 마쳐야 한다.연말까지 요건을 충족한 기관·기업·단체는 내년에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에 신청하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기관·기업·단체에서 장려금을 받더라도 개인에게 지급되는 기존 전입지원금 등은 차감되지 않는다.인구 전입 유공 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인구정책팀에서 안내한다.영암군 관계자는 “다양한 유인 제도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관·기업·단체는 물론이고 지역에도 도움되는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29 11:07 홍준원 기자

영암군, 농축산식품부 총사업비 402억원 농촌협약 체결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총사업비 402억의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농촌협약’은 지역 정책 효율성 제고, 농촌지역 투자 유인 등을 위해 지자체가 농촌 공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실행하는 사업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영암군을 포함해 전국 22개 시·군이 함께 했다.협약에 따라 정부는 재정적 지원과 사업관리를 영암군은 농촌 공간 활성화 계획에 입각한 연차별 사업을 추진한다.영암군은 2024~2028년 5년간 국비 282억 포함 총 402억으로 △중심지활성화사업-영암읍(130억)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덕진면(50억), 신북면(60억), 시종면(60억), 도포면(60억) △역량강화사업-금정면(20억), 군서면(20억)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지원사업(2억)을 실시한다.이 예산을 바탕으로 영암읍 생활권인 7개 읍·면에 생활SOC 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체육·복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지역 활성화, 생활 서비스 기능 강화 등에 나선다.우승희 군수는 “농촌협약을 성공 추진해 영암 거점지역 개발, 지역공동체 강화, 농촌지역 활성화를 이뤄내고, 청년이 성공하는 청년기회도시, 전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혁신수도로 영암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29 10:49 홍준원 기자

신안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어린이 환경보호 체험교육 진행

어린이들이 환경 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신안군신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환경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 프로그램은 영상, 사진 등을 통한 시각적 교육과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활동을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배울 수 있도록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됐다.어린이들이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제공=신안군체험학습은 물건 아껴 쓰기, 쓰레기 줍기,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게 했으며 환경보호 수호자로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 어린 나이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이에 대한 교육을 통한 습관 형성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신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체험교육이 환경보호를 위한 긍정적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세대의 자각과 행동 변화를 끌어낼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29 10:40 홍준원 기자

신안군,전국 춤경연대회 급부상 '보라해 댄스페스티벌'개최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전국 춤꾼의 경연대회로 급부상하고 있는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대회는 ‘춤’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MZ 세대를 겨냥한 전국 경연 대회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신안군 자은면 1004 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 참가팀은 서울ㆍ경기ㆍ광주ㆍ정읍 등 전국 20개 팀 212명이다.지난 3월 11일부터 3월 24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 결과 총 38개 팀, 37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20개 팀(212명)을 확정했다.경연 방법은 팀별 5분 내외 단체 퍼포먼스 경연을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한다.시상금은 1위 2000만 원, 2위 1000만 원, 3위 500만 원으로 총 3500만 원이다.심사위원은 우리나라 안무·댄스계의 거물급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아이키(스트릿우먼파이터(훅) 리더), 켈빈(창작 안무), 리벨(스트리트 댄스) 등 3명이며, 당일 심사위원(3명)의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축하공연은 지난해 제1회 보라해 댄스 경연 대회 우승팀인 ‘마화연’과 ‘훅(HOOK)’이 출연한다.‘마화연’은 7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일명 손가락 춤으로 알려진 텃팅 크루팀이고,‘훅’은 5인조 여성 그룹으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 준우승팀이다.신안군 관계자는 “참가팀은 10대~20대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고의 댄서들이 행사장을 흥과 즐거움으로 가득 메울 것이다.행사에 오셔서 힐링과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24 13:58 홍준원 기자

목포시,야간 박물관 이벤트 '뮤지엄 나이트 투어' 참여자 모집

뮤지엄 나이트 투어 포스터 제공=목포시목포자연사박물관이 오는 5월 4일과 5월 5일 이틀간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024 서남권 뮤지엄페어 ‘뮤지엄 나이트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뮤지엄 나이트 투어’는 야간에 불 꺼진 박물관 내에서 손전등으로 비추며 소장품을 관람하고,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면서 탈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뮤지엄페어 기간내 사용할 수 있는 체험 큐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참여신청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목포자연사박물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총 240명을 신청받는다.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자연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똑같은 공간이지만 야간에 관람하는 박물관은 관람객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줄 것이다”면서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소장품에 대해 색다르고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2024 서남권 뮤지엄페어는 오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3일간 서남권 박물관·미술관 7개 기관이 참여해 뮤지엄그라운드 등 5종 20개 체험프로그램이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또한,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 오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37일간 대형공룡풍선(벌룬)과 야간조명이 설치돼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박물관을 밝게 비출 예정이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24 13:33 홍준원 기자

무안군, 공식 쇼핑몰 '맛뜰무안몰' 오픈기념 혜택 풍성하게 쏜다

맛뜰무안몰 오픈 이벤트 포스터 제공=무안군무안군은 22일 공식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을 정식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맛뜰무안몰은 지역에서 생산된 다채로운 먹거리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양파, 고구마, 쌀, 김, 한우 등 무안군이 자랑하는 특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총 160개 품목이 채워져 있다.오픈 기념 이벤트로 △신규 가입 후 첫 구매시 20% 할인쿠폰(최대 2만원) 지급 △햇양파 할인전 △카카오톡 친구 추가시 적립금 지급△룰렛 추첨 이벤트△상품 후기 작성시 적립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만날 수 있다.아울러 네이버, 카카오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편리하게 쇼핑을 시작할 수 있으며, 전라남도 쇼핑몰 ‘남도장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원한다.김산 군수는 “맛뜰무안몰 개장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가 활성화돼 농가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지역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기별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22 10:56 홍준원 기자

영암군,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농협카드 포인트로..편의성 높여

영암군청사 제공=영암군영암군은 23일부터 제공하는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급방식으로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영암군은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선불식 충전카드로 지급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는 신청자가 보유한 농협 신용·체크카드에 20만원 포인트를 지급해준다.농협카드를 보유한 여성농업인은 바우처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따로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여성농업인이 해당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우선 차감되고, 유흥업소와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영암군은 4월 말 기준으로 여성농업인이 갖고 있는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한 다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지급된 포인트는 올해 안에 사용하면 된다.영암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농협에 방문하지 않고도 행복바우처를 받는 등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영암군은 여성농업인 4382명에게 8억7600만원을 행복바우처로 지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22 10:33 홍준원 기자

목포시민단체 목포대 의과대학설립촉구,전남도 공모철회 성명서 발표

목포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전남도‘국립의과대학 공모 철회’성명서 발표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서 지난 15일전남도 국립의과대학 공모 철회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목포시 23개동 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서남권 주민들의 생명권을 지켜주기 위해서 반드시 목포대학교에 국립의대가 신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지난 2일 김영록 도지사는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관련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5월 중 대입전형 발표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가능한 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통합 의대 방식은 시간상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공모로 단일의대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교육부가 전국의 수많은 대학 중 목포대학교를 특정해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했고 그 결과 생산유발효과 2조 4335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3355명, B/C 1.7로 경제성과 타당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또한, 2021년 전라남도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도내 의료 인프라, 취약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도 밝혔다.그러면서 이미 정부를 비롯한 전남에서 용역을 시행해 데이터가 나와 있는 상황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공모 절차를 밟는 것은 동·서부 편을 갈라 싸우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협의회 관계자는 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전부 공개하고 현명한 정책적 결단을 내려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추진으로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생명권을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만약 이번에도 원칙과 상식을 저버리고 힘의 논리로 전남 서부권을 외면하면 안된다”고 말했다.목포 시각장애인 연합회, 전남 서부권 의대유치 성명 발표 제공=목포시한편,목포시 시각장애인 연합회.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에서도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과 김영록도지사의 공모로 단일 의대를 선정한다는 발표에 대해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목포대에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제공=목포시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17 15:44 홍준원 기자

목포시,신안군 통합 용역보고회 2차 중간 결과 공유

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용역 2차 중간 결과를 공유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15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에 대해 목포시장, 신안군수, 목포시·신안군 통합추진(준비)위원, 시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통합사례분석, 주민의견 조사결과, 부분별 통합효과분석, 통합시 비전과 상생협력과제 도출 등 성공적인 통합방안 마련 연구결과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교수는 행정통합 효과로 행정편익이 9735억원, 비용은 63억원으로 행정편익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9천억원으로 전망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도에 2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설명했다.또, 통합시 비전을 “세계로 비상하는 해양문화도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식품산업을 미래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역사 문화와 해양 생태관광 플랫폼 구축 등 핵심전략과 상생협력과제 11건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세부추진과제 26건을 제시했다.이에, 참석자들은 용역사에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이 무엇인지,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 주민 설득 논리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2026년 7월 1일 목포신안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통합 로드맵을 설정해서 각 단계별 추진과제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2단계로 무안과의 통합을 이룸으로써 광역단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박우량 신안군수는 “통합 관련 특별법과 조례에 명문화 한 청주시가 청원군에 양보한 주요 혜택을 포함해 주요 쟁점사항을 바탕으로 목포신안 통합 시 각종 특례를 추가해서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주민설득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2차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각종 의견을 검토·보완하고 오는 6월 초 상생과제와 미래 비전을 담은 최종보고회를 거친 후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17 15:29 홍준원 기자

영암군,'상가 활성화 추진단' 주요사업 추진현황 의견 청취

상가활성화 추진단 회의에서 우승희 군수가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있다.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상가 활성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주요 추진사업 설명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군수 직속의 상가 활성화 추진단은 상인과 주민들을 주축으로 지난해 2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발굴·논의·추진 등을 위해 발족했다.이날 회의에서 단원들은 주민주도로 이뤄지는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 영암5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삼호읍시장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임승호 삼호읍상인회장은 “영암의 특색을 반영한 먹거리 발굴로 상권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조직개편으로 먹거리위생팀을 신설해 ‘영암군 지역 먹거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음식 메뉴 개발·공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가 활성화를 위한 상시 소통이 이뤄지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해 추진단 세부 운영 방침도 명문화하겠다”고 전했다.한편,영암군은 이날 상가 활성화 추진단의 기능 강화, 의견수렴 폭 확대 등을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대표 등을 위원으로 확대 위촉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17 15:20 홍준원 기자

신안군,전국최초 정원해설사 양성 순조롭게 진행

지난 13일 정원해설사 양성교육(기초과정 3기) 수료식 후 기념 촬영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3기 23명이 지난 13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9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원해설사 양성교육기초과정 3기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관람객들에게 관내 정원의 이야기를 담은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기대한다.이번 교육은 1004섬 정원과 수목 자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품격 있는 정원해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특히, 이번 기초과정에서는 (사)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종원 작가의 ‘지역정원의 이해와 해설 실제 우수사례’와 현 부회장인 유철상 작가의 ‘정원스토리로 시나리오 작성하기’ 특강은 수료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신안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1섬 1정원 조성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주민과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정원해설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우량 군수는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원 정책으로 정원 중심의 관광 활성화를 신안군이 선도해야 한다”며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정원해설로 다시 찾고 싶은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은 2027년까지 1004섬 정원 조성을 목표로 14개 읍·면 29개소에 정원과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17 15:15 홍준원 기자

신안군,신규 공중보건의사 의료취약지역 우선 배치..의료공백 최소화

신안군청 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 11일 신규 배치 공중보건의사 33명(의과 인턴 11명 포함)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4개 읍·면에 근무지 배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치과의사 8명, 한의사 8명, 인턴 의사 17명으로, 보건기관 17개소에 31명, 취약 지구의 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에 의과 인턴 1명, 신안군공립요양병원 한의과 1명 등 총 33명이 배치됐다.이로써 기존의사들을 포함해 관내 총 56명(의과 23, 치과 15, 한의과 18)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없는 가거도, 홍도 등 5개소에 2명씩의 의사를 각각 배치하여 야간 및 주말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이 많은 흑산면, 하의면 등에 인턴을 우선 배치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의 여건상 고령자 및 의료사각지대가 많고, 의료 인프라 부족 등,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복무 지침을 준수해 내 가족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진료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17 14:58 홍준원 기자

무안군 오는 22일 '맛뜰무안몰' 온라인 오픈… 160여개 상품 준비

지난 16일 실시한 맛뜰무안몰 입점업체 교육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오는 22일 오픈 예정인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맛뜰무안몰’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맛뜰무안몰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유통체계를 제공하고 판로 확대를 통해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한 무안군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이다.군은 현재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의 60여 농가·업체의 참여로 160여 개 판매상품을 구축했으며 연중 수시로 입점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입점자격은 무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내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을 재배·생산·가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며, 입점가능 품목은 무안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사용한 가공식품 등이다.또한 지난 16일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쇼핑몰 운영체계와 마케팅 계획, 상품관리, 배송관리, 고객 응대 요령 등 본격적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했다.김산 군수는 “현재 농특산물 유통과 소비트렌드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맛뜰무안몰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4-17 14:55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