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원 기자

전국부 기자

namdo6340@viva100.com

무안군, 첫 보물유산 탄생…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국가지정유산 보물 2265로 지정된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달 28일 몽탄면에 위치한 ‘무안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 국가지정유산 보물(2265호)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1614년(광해군 6) 제작된 높이 186cm에 이르는 대형불상으로 임진왜란 이후 새로운 불교 중흥의 의미를 담아 기백이 넘치는 조형상을 담고 있다.반듯하고 종교적 감성이 잘 발현된 상호, 늘씬하고 장대한 신체 비례, 신체와 불의가 별개의 조각처럼 연출한 입체적인 조각 기법 등 17세기 조각 중 단연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특히 17세기 전반기에 제작된 불상 중 가장 시기가 올라가는 아미타여래삼존상이라는 점, 좌상과 입상으로 구성된 아미타여래삼존상이 시대를 통틀어 많지 않다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또한, 임진왜란 직후에 조성된 불상으로 조각승 유파가 완전히 형성되기 이전 단계 조각승의 활동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서의 지정 가치가 충분하다.그동안 무안군은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보물 승격을 위해 2021년 학술용역을 실시 2022년 2월 전라남도에 지정을 요청, 2024년 5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돼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으며,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심의 결과 국가지정유산 보물(2265호)로의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김산 군수는 “목우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이 역사적·기술적·예술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의 보존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무안군 1호 보물 탄생을 계기로 우수한 문화유산이 무안에서 꾸준히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2 11:01 홍준원 기자

신안군,섬 아이들 희망과 꿈의 사다리 '별들의 정원' 제막

별들의 정원 제막식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 제공=신안군신안군은 국가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세 형제의 충과 의를 기억하고, 기록하고자 ‘비금 별들의 정원’을 조성하고 지난달 28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제막식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성율, 이성출, 이성식 3형제를 비롯해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막식을 가진 ‘별들의 정원’은 낙도오지의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난 3형제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무한한 사랑에 힘입어 대한민국 최초로 육군, 해군, 공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3형제가 각기 육군 대장, 해군 소장, 공군 중령으로 진급했다.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한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한 집안에서 6성(星) 장군(將軍)이 배출되었음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했다.별들의 정원에 세워진 기념 조형물은 김현태 작가의 ‘부모님의 사랑’이라는 작품으로 ‘자랑스러운 가족별’이란 부제로 무한한 사랑을 품은 아버님과 어머님의 얼굴 안에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3형제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작품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별들의 정원은 지역의 자랑이자 귀감이 되는 꿈의 정원으로,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성출 장군은 “낙도오지의 열악한 한 집안에 3형제가 정규 육군, 해군, 공군사관학교 졸업한 것은 단순히 한 집안의 이야깃거리가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가적 인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희망의 사다리다.앞으로 이 정원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에게 기회의 창을 엿볼 수 있게 하는 꿈의 정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별들의 정원’은 2020년~2024년 6월까지 군비 3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해 4273㎡ 면적에 감탕나무(64주), 배롱나무(1만1113주)를 식재했고, 높이 2.2m 스테인리스 재질의 기념 조형물을 설치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1 15:01 홍준원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 "앞으로 2년 시민 체감도 높이는 8대 미래비전 추진"

박홍률 목포시장이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1일 오전 시청 중앙현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방향을 설명하면서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2년은 과감한 도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행복에 한발 더 크게 다가선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2년은 시민이 체감할수 있도록 큰 목포실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우위에 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목포 실현에 성큼 다가선 만큼 민선8기 후반기에는 지역경제의 활력과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 8대 미래비전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목포발전을 위한 8대 미래비전은 △신성장동력 산업 집중육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중심도시 도약 △청년친화형 산업 기반 강화 △관광객 2천만 프로젝트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매력적인 미식문화예술 도시 발돋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복지도시 실현 △균형발전을 이끄는 서남권 거점도시 건설이 제시됐다.시는 2025년 6월까지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15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지원부두 1선석 및 2단계 배후단지를 조성해 해상풍력산업 부흥에 박차를 가한다.남항에 2025년 11월 준공될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200억원 규모의 대양산단 암모니아 선박 실증센터를 통해 친환경선박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2025년 3월에 준공될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준공에 발맞춰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수리 인프라 산업 등으로 목포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2026년 상반기 준공되는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과, 개장 예정인 전국 최대 규모의 국제 마른김 거래소, 목포어묵 HACCP(해썹)가공공장, 차세대 맞춤형 수산물 유통시설 등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306억원의 사업비로 2025년 착공할 청년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올해 11월 준공될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한 약 18만평 부지의 목포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올해 11월 착공할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해 청년친화형 산업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관광객 2천만명 달성을 위한 해양레저관광도시도 조성한다. 민간사업비 2541억원을 들여 2027년 완공예정인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와 유달산 서면 유원지 조성사업, 목포대교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삼학도 삼학아트교 건립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삼학도 김대중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북항노을공원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서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거점 육성에 나선다.매력적인 미식·문화예술도시로도 거듭난다.2024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추진하고 향토음식진흥센터 건립으로 K-미식브랜드를 육성해 전세계가 목포의 맛에 매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한 서산동 보리마당을 랜드마크로 조성해 역사가 살아숨쉬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남도문예전시관 건립과 갓바위 문화예술지구 특성화, 목포권 기독교 근대역사관 건립과 목포뮤직플레이, 목포문학박람회, 문화재 야행, 세계마당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490억원이 투입될 목포역은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목포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대삼학도 무장애 나눔길 등 도시공원 인프라를 통한 시민편의 시설도 확충해 나간다.지역발전 원동력이 될 미래인재 양성과 전남권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공공보건·복지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명품교육·복지도시를 꾸려나가게 된다.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서남권 거점도시로서 균형발전도 이끌어 나간다.목포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목포·신안 통합, 국도 77호선 도로개설, 대불산단대교 조성, 차세대 교통수단 트램 구축으로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을 확충하고, 임성지구 도시개발과 서산온금지구 재개발도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년은 목포의 역량을 굳건히 쌓아 큰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며 “도전과 변화를 아낌없이 이어나갈 매력적인 항구도시 목포의 항해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박시장은 지난 2년간 성과로△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양대 특구 지정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미래산업 기반 확대 △의과대학, 병원 유치·목포신안통합에 서남권 역량 집중 △국가 대규모 체육행사 성공 개최, 스포츠 산업도시 도약 등을 꼽았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1 14:47 홍준원 기자

김산 무안군수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 무안 실현"

남악환경클린센터를 방문하여 미화요원을 격려하는 김산 군수 제공=무안군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다짐을 향한 이색적인 소통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김산 군수는 1일 이른 새벽부터 행정 최일선 열악한 환경에서 헌신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클린센터를 방문 격려하고 아울러 일로읍 전통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찾아 따뜻하게 격려했다.정길수·나광국 도의원과 남산충혼탑을 참배하는 김산 군수 제공=무안군이어서 정길수, 나광국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충혼탑을 참배하고, 기념식은 바쁜 농번기를 감안해 민선 8기 주요성과 ppt 발표, 2040 장기발전비전 선포 등 직원 정례조회로 간소화하게 진행했다.민선 8기 2주년 기념식에서 주요성과를 발표하는 김산 군수 제공=무안군특히, 정례조회 중 주요성과 보고에는 기존의 보고형 방식을 벗어나 직원 300여 명이 무선리모콘을 통한 실시간 투표로 군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선정해 직원들과 함께 주요군정 현안사업을 공유하며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무안군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에서 급식 봉사를 하는 김산 군수 제공=무안군정례조회를 마친 후 김산 군수는 무안군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 점심 급식 봉사를 하며 봉사행정을 직접 실천했다.또한 민선 8기 출범 2주년 특별행사로 염건령 유명작가를 초청해 무안군 복합문화센터내 새롭게 이전한 무안군립도서관 개관기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미래도시와 디지털 사회문제’라는 주제의 강연이 1일 오후 4시에 열린다.김산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오로지 무안군민의 행복과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군정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세계로 비상하는 더 큰 무안’을 실현하기 위해 10만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 무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1 14:19 홍준원 기자

신안군,다문화 12가정 선발해 고향방문.. 최대 450만원 지원

지난달 29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이 고향나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들과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지난달 29일 신안군 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에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가정, 24명의 부부와 자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나들이를 위한 항공권을 배부하고 일정 및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도 4000만 원을 들여 1가정당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등을 포함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해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중 인구늘리기 동참하기 위한 지인소개 결혼성사 실적, 국적취득여부, 취약계층, 다자녀, 거주기간, 기지원 여부, 교육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12가정(베트남 7, 캄보디아 2, 필리핀1, 태국1, 중국1)을 선발했다.특히 올해는 신안군 복지재단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각 가정에 전기압력밥솥을 지원했다.이충만 이사장은 “장기간 고향 방문이 어려웠던 결혼이민자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에게 드리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행복이 가득한 선물을 전달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남편과 자녀를 위해 바쁘게 살아온 결혼이민자들이 고향 방문을 하여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아내, 엄마 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안전한 여행길을 당부했다.한편, 신안군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재교구지원, 한국어반 운영, 취·창업 교육, 결혼이민자 멘토링프로그램, 국적 취득 교육 및 찾아가는 자녀 생활 교육 등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1 11:19 홍준원 기자

신안군,세계섬학술대회 참석해 다음 개최지인 신안의 다양성 설명

2026년에 신안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 홍보 활동 제공=신안군신안군은 2026 세계섬학술대회 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25~29일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제19회 2024 세계섬학술대회(Islands of the World Conferences)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세계섬학술대회는 세계 섬 연구기구연합인 ISISA(International Small Islands Studies Association)가 2년마다 해외 주요 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학술회의로서 50여 개국에서 2000여 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신안군은 전라남도와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11월에 유치 제안서를 ISISA 본부에 제출했으며, 일본, 카리브 등 4개 국가와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2026년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2026년 신안군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는 ‘기후 위기, 섬의 회복력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1주일간 신안군 자은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세계섬학술대회 기간 전 세계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에게 2026년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 개최지인 신안군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2024년 제19회 세계섬학술대회 폐막식 기념 촬영 제공=신안군또한,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2026년 개최지 발표자로 나선 국립목포대학교 홍선기 교수는 신안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인간과의 조화를 통한 생태문화 다양성을 설명했다.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학술대회 장소인 자은도와 홍도, 가거도, 퍼플섬 등 다양한 현장 답사지를 소개해 각국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박우량 군수는 “2026 세계섬학술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인 생물다양성이 높은 신안군이 세계 섬 발전을 견인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섬을 세계에 알리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1 11:00 홍준원 기자

목포시,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마약류 예방 적극 홍보

지난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목포역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매년 6월 26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으로, 마약류 등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이에, 보건소 의약관리팀은 첫날인 25일 목포시가족센터에 방문해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마약 관련 사고, 마약 범죄 신고방법 등을 안내했다.지난 26일에는 목포역, 평화광장에서 목포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마약류의 폐해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마약류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오남용 시 인체에 심각한 위해가 있다고 인정되는 약물으로 최근 SNS, 채팅앱 등을 통한 일상 속 마약 관련 사고들이 급증함에 따라 마약류 예방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 교육·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마약류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오남용 없는 건강한 목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6-28 15:07 홍준원 기자

신안군, 온라인몰 '1004몰' 3주년 기념 다양한 이벤트 제공

신안1004몰 기획전 광고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신안1004몰 3주년을 기념해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17일간 전 품목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신안1004몰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숫자 ‘3’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했다.모든 구매자에게 최대 9만 원이 할인되는 33% 할인 쿠폰 3매와 무료 배송 쿠폰 3매, 신안1004몰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추가 이벤트로 매일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3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신규 회원에게는 3천 원의 적립금을 준다.아울러, 기획전 기간 구매왕, 리뷰왕 각각 3명씩을 선정해 적립금 3만 원과 상품구매 회원 중 이름, 전화번호, 주소, 아이디에 ‘3’이 들어간 행운 고객 33명에게도 적립금 3만 원을 지급하는 ‘3. 3. 3.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신안군 관계자는“이번 기획전을 통하여 그동안 함께 해주신 신안1004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신안1004몰’은 신안군의 대표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2021년 7월 1일 오픈해 김, 천일염, 홍어, 유기농 쌀, 새우, 낙지, 새우젓, 섬초, 대파 등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신안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390여 개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 2000 명의 회원과 총 25여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6-28 15:05 홍준원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시 재정 위기 의식 내년도 예산 확보 동분서주

박홍률 목포시장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사업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목포시목포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정 운영 미숙 지적에 박홍률 목포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 시장은 지난 24일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면담해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행정안전부 한순기 재정경제실장을 잇따라 면담해 양을산터널 방음판 교체공사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주요 현안사업은 △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및 기본조사설계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 등이다. 이와 함께 목포권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사업 예산 요구액 전액 반영도 요청했다.이에 앞서 목포시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설명해왔고, 이런 노력에 힘입어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다수의 사업들이 반영됐다.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수협의 북항 이전에 따른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공모에 선정될 경우 국비로 수변공원과 친수공간 조성 등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및 기본조사 설계사업은 선박 수요가 증가하는 삽진항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사업은 마른김 거래소 개장시기에 맞춰 거래소 역할을 강화하고 등급화 기반을 지원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 마른김 거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사업은 김 산업 지원을 통한 수출동력을 가속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김산업 전문기관인 수산식품지원센터의 상품개발 토대 지원하는 사업이다.목포권 자윈회수(소각)시설 설치사업은 광역 위생매립장 포화에 따른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사업으로,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전액 반영을 건의했다.박홍률 시장은“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목포의 현안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다.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심의기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목포시는 2024년 보통교부세가 지난해보다 23.9% 708억 원의 감소율을 보이며, 경기도 과천시와 구리시에 이어 하락률 전국 3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6-25 17:44 홍준원 기자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23일기준 20만명 넘어… 활성화 시작

무안국제공항 전경 제공=무안군무안군은 23일 기준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20만 명(20만479명)을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은 올해 50만 명의 이용객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도에는 공항 이용객이 24만 6천여 명이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20만 명이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105.3 %나 증가했다.이용객이 급증한 데에는 무안군과 전남도의 노력으로 다양한 국제선이 운항 됨에 따른 것이다.무안국제공항은 현재 제주항공이 중국 연길(주 2회), 진에어 몽골 울란바토르(주 2회) 정기노선과 베트남 다낭(주 2회), 나트랑(4일 간격) 뿐만 아니라 중국 장가계(주 2회) 등 다양한 부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또한 하반기에는 중국 항저우, 라오스 비엔티엔 등 정기선이 새롭게 운항할 예정이다.무안군은 다양한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정기선 운항 항공사에 대해 운항손실금 지원에서 신규·복항·증편 정기 국제선에 대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운항장려금으로 기준을 변경하여 지원할 예정이다.무안군 관계자는“제주항공, 진에어의 정기선 운항과 활성화 협약 등으로 정기선뿐만 아니라 부정기선 개설이 확대되면서 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중추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6-25 17:43 홍준원 기자

신안군,플라스틱 제로화 추진 가속화..관련 조례 군의회 통과

제320회 제1차 정례회(행정복지위원회)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제320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박용찬 의원이 대표 발의한‘신안군 플라스틱 제로 추진 등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조례는‘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의 시행과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플라스틱 제로 추진으로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며, 발생된 폐기물의 순환이용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신안군 플라스틱 제로 추진 등에 관한 군수와 사업자 및 군민의 책무를 정하고, 순환경제사회 문화조성과 집행계획의 수립 등을 명시했으며, 관련 사업 추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조례안은 지난 4월 군청에서 개최한 ‘순환경제도시, 신안플라스틱 제로(Plastic Zero) 2050’ 추진을 위한 선포식의 후속 조치로, 신안군 내 농수산 부산물 및 폐자원 등을 활용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및 보급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로(0)’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 전환을 위해 신안군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에 관한 규제가 강화되고 그에 따른 환경 위험 증가로 순환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의 보급과 활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안 의결로 신안군이 순환경제도시로 재탄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32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후 기념 촬영 제공=신안군한편, 신안군의회는 제32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지난 19일 부터 24일까지 안원준, 박용찬, 최춘옥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10건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 13건, 민간위탁 동의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기타 안건 8건, 총 31건의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발의자와 관련 부서의 제안 설명을 듣고 해당 안건이 군정 발전과 군민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 내실 있는 질의를 통해 심도 있게 심사하고 의결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6-25 17:42 홍준원 기자

무안군 10주년 맞은 황토갯벌축제 체험과 감성 넘쳐나...

황토갯벌축제장 주무대 제공=무안군무안군은 황토갯벌 1㎥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축제 둘째 날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3만 5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축제는 가수 현진우와 타악그룹 얼쑤의 신명 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정수라, 박상민, 박혜경, 우연이, 도시아이들 등이 함께한 개막 축하공연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 무안데이 버스킹, 무안관광 45선 중 9景(경)을 주제로 한 국민안내양 김정연의 토크콘서트, 황토갯벌 EDM파티,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다.축제 10주년 기념 촛불 플래시몹 세레머니 제공=무안군특히,개막식에서는 9개 읍면을 대표하는 어린이들과 함께한 10주년 기념 촛불 플래시몹 세리머니가 열려 축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롭게 펼쳐질 축제의 비전을 정립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화려한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하며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무엇보다 오직 무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을 즐겁게 했다.축제장 내 장어잡기 체험 제공=무안군어린이들이 직접 장어를 잡아보는 갯벌 장어잡기체험, 갯벌에서 온 가족이 함께 뛰놀 수 있는 무안뻘짓운동회, 무안황토로 쌓은 스릴만점 황토미끄럼틀, 황토양파운동회, 갯가 걷기, 기차 갯벌투어 등은 온몸으로 느끼며 황토갯벌의 가치를 즐기며 배우는 체험의 장이었다.초여름 무더위 타파를 위한 물놀이존은 연일 꼬마 손님들로 북적였다.지난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체험, 황토물싸움WAR, 황토 물놀이 운동회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양파김치 담그기와 피크닉도시락막걸리 하이볼 만들기는 무안특산물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축제장 먹거리도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군은 최근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돼온 만큼 실효성 있는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부스 운영 단체에 사전 협조를 구했고,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에 바가지요금 단속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축제장 내 도시재생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음식 판매부스에서는 이색적인 지역 특화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철판돼지볶음 7000원, 옛날도시락 6000원, 돼지양파꼬치 3000원, 막걸리에이드 3000원 등)에 판매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착한가격 먹거리라는 호평을 받았다.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지속적인 물가 동향 파악과 바가지요금 근절에 힘써 다시 찾고 싶은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물가안정 및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제공=무안군또한,무대 구성에서 과감한 시도도 엿보였다.정형화된 기존 무대의 틀을 벗어나 광활한 무안갯벌을 배경으로 관객이 무대 전체를 둘러싸는 형태의 아레나 무대를 설치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사방에서 감상하는 즐거움과 야간 경관조명으로 해가 진 뒤에도 무안갯벌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적 분위기를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김산 군수는 “무안황토갯벌축제는 황토갯벌을 터전으로 살아온 지역민의 삶과 청정 갯벌이 선사하는 무안만의 특산물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생태자원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안황토갯벌축제는 2013년 처음 출발해 무안 황토에서 자란 우수 농수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지역문화축제를 표방했으며 이후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걸며 기후 위기 시대 또 하나의 해법을 제시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자원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6-25 11:13 홍준원 기자

목포시,실내수영장 당초 10월까지 휴장에서 공조설비 제작 지연으로 임시개장

목포실내수영장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실내수영장을 오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2개월간 임시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목포실내수영장은 지난 2월 13일부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로 휴장 중이었으며,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료한 후 공조설비 설치 공사가 예정돼 오는 10월 31일까지 휴장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공조설비 제작이 지연되면서 해당 공사가 오는 8월 26일(예정)까지 일시정지 됐다.이에 시는 그동안 수영장 휴장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감안해 본격적인 피서철에 해당하는 기간만이라도 수영장을 임시 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다.공조설비는 수영장 습도를 관리해 주어 곰팡이, 부식 등이 예방되고 적정 습도 유지에 따른 실내 공기질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다.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소년체전 준비 등으로 오랜 기간 수영장을 휴장해 시민여러분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짧은 임시 운영 기간 동안 그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또한 “재휴장 시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조설비 설치 공사를 완료해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6-20 14:44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