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원 기자

전국부 기자

namdo6340@viva100.com

영암군,토지 사실 사용도로 지목 변경 사업 추진

영암군청사 제공=영암군영암군은 혁신 시책으로 내년까지 지적공부 지목 현실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군민 재산권과 권리 보호를 위한 이 사업은 토지를 조사해 지목을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대상 토지는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주택 등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지적공부상에는 전·답·과수원 등 농지로 등록돼 있는 곳이다.이렇게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인 경우, 소유권 이전 등기에 필요한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되지 않아, 매매·증여 등 토지거래가 그동안 제한됐다.이런 사정으로 그동안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영암군이 지적공부 지목 현실화 사업으로 이를 바로잡고 있다.영암군은 과세대장, 항공사진과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지목변경이 필요한 토지를 선정했다.이후 관련법 검토를 마치고, 104건의 안내문을 발송해 15건의 지목변경을 완료했다.아울러 영암군 지적팀에서 이와 관련한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통지를 받지 못했지만, 오래전부터 대지로 이용되고 있는 땅이 지적공부상 농지로 돼 있는 경우 토지 소유자가 문의하면 된다.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을 찾아 바로잡는 것이 영암군 혁신의 큰 줄기다. 토지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 지목을 일치시켜 그동안의 불편을 덜겠다”고 밝혔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9 14:11 홍준원 기자

목포시 화장로 1기 추가증설..신안군민 오전 우선 예약 도입

목포시가 위탁 운영중인 화장장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장례문화 변화 등 화장 수요 급증에 따른 화장로 증설 국비예산등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화장로 1기를 추가증설해 전남 서남권 지역민들을 위한 화장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고령화 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전남 서남권은 화장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화장문화 정착으로 화장로 증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현재, 목포시에서 위탁 운영중인 화장장은 2015년 12월에 개장해 6기의 화장로를 가동하고 있으나 전남 타지역 시설에 비해 가동률이 월등히 높은 포화상태로 목포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주민들의 불편이 누적되고 있다.특히, 화장수요의 증가에 따른 3일장에서 4일장으로의 장례비율이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신안 도서지역의 경우 화장장 이용 불편 민원을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어 화장로 증설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화장로 증설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3억3500만원)를 확보하고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6억6천만원 예산으로 연내 완공을 목표로 화장로 1기 증설에 들어간다.목포시 추모공원은 화장로 추가설치 공간이 확보된 상태로 별도 건축물 증축 없이 신속하게 화장로 1기 설치가 가능하다.목포시는 신안군과 통합의 공감대를 위한 상생 발전과제로 도서주민들을 위한 화장로 1기를 증설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은 오전에 화장장을 우선 예약할 수 있는 관내주민 우선예약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화장을 마치고 배 시간에 맞춰 섬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안군민의 애로 사항도 상당부분 해소 되어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화장로 증설과 우선예약시스템 도입이 목포와 신안이 통합의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 두 시군의 지역경쟁력 강화와 도시 브랜드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한편, 목포시 추모공원은 고하대로에 소재한 장사시설로 연 5000여구의 화장을 소화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시설이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9 11:05 홍준원 기자

무안군 토요 야시장 700여명 방문...흥행 조짐

황토골 토요 야시장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산 군수 제공=무안군무안군은 무안전통시장 황토골 야시장이 지난 6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개장식에는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정길수·나광국 도의원, 임현수 의회운영기획위원장과 군의원,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이동현 순천역전시장상인회장, 오명석 목포시장협의회장, 박형호 고흥전통시장상인회장, 문정수 무안전통시장상인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황토골 야시장의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다.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제공=무안군개장행사에는 무안전통시장 활성화와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를 염원하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와 모가비밴드, 남미악기연주, 가수 민수연이 출연해 흥겨운 문화공연이 진행됐다.또한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40여 명의 상인들이 참여해 닭강정, 홍어, 족발, 부침개, 지역전통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해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무안전통시장 황토골 야시장 전경 제공=무안군이날 야시장에는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들까지 방문해 700여 명 인파가 몰려 시장 안을 가득 메웠다.한편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지막 주차는 일요일) 18시부터 22시까지 11주간 열리며, 특히 7월 20일과 8월 말에는 남도장터 유랑단이 방문해 동동구루무, 솟대타기, 줄타기,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김산 군수는 “황토골 토요야시장에서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안전통시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9 10:52 홍준원 기자

신안군,해녀문화 계승하고 보전..전국해녀협회 창립 적극 협조

해녀(나잠)어업 활동 사진제공=신안군신안군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오는 9월경 예정된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에 참여해 협회 설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4일 밝혔다.해녀 어업은 호흡 장치없이 잠수복과 물안경 등 간단한 도구만으로 수심 10m까지 잠수해 전복, 성게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으로 해녀들은 한번 잠수할 때마다 1분 이상 숨을 참으며 하루 최대 7시간까지 연 90일 정도 물질을 하는 전통어업 방법이다.우리나라 해녀문화는 제주해녀문화를 대표로 2015년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2023년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어업 분야 유산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네 번째로 등재되는 등 중요한 문화유산이다.신안군은 ‘전국해녀협회’ 설립에 맞춰 현재까지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해녀를 전수조사해 현황을 파악하고, 협회에 참여할 대의원을 선출·추천해 해녀문화 계승·보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해녀는 과거 먼바다 섬 주민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섬 여인들의 주도적 어업활동을 대표하는 전통어업”이라며 “신안군은 해녀(나잠)어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해녀 육성·정착에 힘써 다시금 숨비소리 가득한 신안이 될 수 있도록 해녀문화를 보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 해녀는 2010년대 100여 명 이상의 해녀가 활동했으나, 현재는 고령화 등으로 점차 감소해 흑산도 등에서 소수가 명맥을 유지하며 활동하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4 15:03 홍준원 기자

목포시,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 다양한 보호대책 추진

목포시가 무더위에 대비해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다양한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시는 현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등록경로당(205개소)에 7~8월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또,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냉방기 작동 여부 확인, 냉방기 청소 등 혹시 모를 화재 사고 대책 등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7월~8월에는 잦은 폭우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근무 시간을 09시~12시에서 08시~11시로 1시간 일찍 조정 운영한다.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폭염대처 요령, 응급조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해 활동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안내하고 창 넓은 모자, 팔토시 착용,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발생시 의료기관 방문 등도 설명했다. 시는 또, 노인일자리전담 인력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도 진행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이외에도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267명이 돌봄 대상자 376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수칙 안내하고, 폭염 발효 시 신속하게 안전을 확인하는 등 하절기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잦은 폭우와 함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필요하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4 14:43 홍준원 기자

영암군,'책 이음서비스' 작은도서관 현장 간담회 가져

‘책이음 서비스’ 기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 제공=영암군“집에서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영암군도서관 책 빌리세요”.영암군은 지난 1일 삼호읍 바다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 기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책이음 서비스는 도서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이를 활용한 영암군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영암군은 공공도서관인 영암·삼호·학산도서관과 6개 작은도서관의 자료관리망을 연결해, 9개 도서관 어디서나 도서 회원증만 있으면 책을 빌릴 수 있는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을 지난달 마무리했다.시스템 도입으로 바다마을 작은도서관 이외에도 삼호읍 길목, 군서면 모정마을·희, 시종면 시종밝은, 도포면 환희지 작은도서관에서도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3개 공공도서관에서 6개 작은도서관의 책도 빌릴 수 있다.도서 회원증을 가진 영암군민 누구나 9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주일 정도 안에 책을 받아볼 수 있다.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군인 가족, 작은도서관 관계자 등은 우승희 군수와 도서관 운영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김경률 해군 3함대 사령관은 군인 가족을 대표해 아이들이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바다마을 작은도서관에 특별한 시스템을 도입해 줘 고맙다고 전했다.우승희 군수는 “영암군민이 어디서나 책을 빌려 읽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나은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 재능기부센터와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연결해 작은도서관 관에서도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3 14:29 홍준원 기자

목포시,고액 상습 체납자 뿌리 뽑는다.

목포시청전경 제공=목포시목포시는 7월부터 9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2차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가계부채 등으로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디고 경기침체와 고용악화의 가속으로 신규체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목포시는 보다 더 탄력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고액·상습체납자 강력징수를 위해 세액단계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집중관리하는‘고액체납자 전담징수팀’을 운영하고,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이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의 경우 재산 압류, 가택 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신용정보회사와 금융기관에 금융거래정보를 요청해 예금과 급여, 매출채권 등에 압류 조치하고, 상시 번호판 영치 전담반을 편성해 시내 전 지역 모든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야간영치 포함)에 착수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고액ㆍ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용정보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와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병행해 체납자들이 은닉 재산으로 활용하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를 압류하거나 특정금융거래정보를 지방세 징수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생활소득 등을 고려한 분할납부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지방세를 납부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3 14:02 홍준원 기자

국립목포대,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 제공=목포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가 지난 2일 70주년기념관에서 전라남도와 공동 주관한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과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전라남도 및 15개 지자체·의회, 국회의원 7명, 15개 대학, 100여개 산업체, 30개 공공기관, 20개 글로벌기업 및 5개 시민단체와 교직원, 재학생까지 더해 총 500여명이 참여한 출범식에서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통해 전라남도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대학-지자체-산업체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송하철 목포대총장이 세계와 지역을 선도하는 그린해양산업 글로벌 리딩 대학, 지역 대학의 상생과 건강한 고등교육 생태계를 견인하는 거점 국립대학교,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청년 문화예술과 창업의 중심 대학교를 비전으로 선포하면서 장대한 출범식은 시작됐다.이어서 차주환 국립목포대 기획처장의 전남 글로벌혁신포럼과 글로컬대학 혁신위원회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전남 글로벌혁신포럼은 지역과 글로벌협력사업 수요를 발굴하고, 정책방향 수립을 주도하여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포럼에 참여하는 지자체, 의회, 국회의원,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글로벌기업, 시민단체 등 200여개 단체는 정책기획, 지역혁신, 글로벌 협력 Working Group에 따라 각기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협약체결 (왼쪽부터 김영록 도지사, 송하철 총장) 제공=목포대전남 글로벌혁신포럼과 글로컬대학 혁신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은 포럼 구성원의 박수로 확정됐으며, 포럼 공동대표로 추대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포럼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포부를 지역 각계 대표 앞에서 표명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늘 국립목포대학교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은 전남의 지자체-지역대학-산업체가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개방형 거버넌스 추진체계 마련의 첫 단추”라며, 혁신적 도약을 위해 다함께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이행할 전남 글로벌혁신포럼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더불어 국립목포대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국립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전라남도가 온 힘을 쏟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구호 제창을 통해 다짐했다.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전남 글로벌혁신포럼이 일회성이 아닌 연 2회 정기 개최 및 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를 통해 정책 제안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럼 공동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지역발전 과제 공동 수행을 통해 지역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포럼의 구성과 공동대표 추대를 축하하기 위한 각계각층 대표의 축사도 이어졌다.먼저 지자체를 대표해 포럼 위원인 박홍률 목포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지역 정계를 대표해 포럼 고문인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이 포럼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어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 홍기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의 축사(강희진 본부장 대독)와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원이 목포시 국회의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기타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포럼 발대식 축하영상까지 더해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갈 포럼의 앞날에 대한 각계의 기대감과 국립목포대의 글로컬 대학 선정에 대한 염원으로 가득찼다.전남 글로벌혁신포럼 참여를 승낙한 구성원들의 확약서 서명식에 이어 전라남도와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 추진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서 서명식을 진행했다.국립목포대 글로벌 그린해양산업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전남도립대 통합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 대학과 지역이 지속적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전라남도와 국립목포대와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한편 국립목포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됐으며, 지역대학-지자체-산업계-연구기관과의 두터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 특성화 분야 강화를 통해, 오는 8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대학의 역량뿐 아니라 지역과 산업체, 유관기관의 모든 자원을 총 결집하고 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3 11:15 홍준원 기자

무안군 6월 기준 민선 8기 공약이행률 64.9% 긍정 평가

지난달 28일 보건소에서 진행된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달 28일 보건소 신청사에서 2024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변경 등 여건 변화에 따른 공약변경 사항을 승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약이행평가단(단장 박문재)은 6월 기준 공약완료율 36.5%, 공약이행률 64.9%로, 지난해 동월 대비 완료율 18.5%, 이행률 21.2%가 상승하는 등 공약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한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 ▲오룡 복합문화센터 건립 ▲삼향읍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전염병 예방 상시거점 소독시설 설치 ▲영산강권역 도자문화플랫폼 구축 ▲K푸드 융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삼향읍 원도심 활성화사업 등 정부 정책변경, 사전절차 이행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변경이 필요한 18건의 공약에 대해 담당 부서와의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거쳐 공약 변경을 승인했다.김산 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2023년 지방자치단체 공약실천계획 평가 A등급에 이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며 “군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임기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은 2024년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 결과와 공약변경 사항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군민과 소통하며 투명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3 10:53 홍준원 기자

신안군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3대 위원장 공동취임

지난 1일,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제3대 위원장 취임식이 지난 1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신안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발전사업자 대표와 어업인들이 참석했다.(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위원장 취임식에서 협회기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케이윈드파워(주) 양태성 대표, 크레도오프쇼어(주) 도정훈 대표 제공=신안군제2대 도정훈(現 크레도 오프쇼어㈜ 대표) 위원장에 이어 제3대 위원장에는 양태성(現 케이윈드파워㈜ 대표)과 정순남(前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외부위원장이 공동 취임했다.정순남 외부위원장은 산업부 무역정책팀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이번에 공동위원장 위촉은 해상풍력 특별법, 발전허가기준 완화, 군전파 등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양태성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정순남 위원장은 “산업부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우량 신안군수는 양태성, 정순남 공동위원장 취임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여 전력망 확충, 관련 규제 개선 등 해상풍력 사업이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협의체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는 공공주도 신안 지주식 해상풍력 8.2GW를 성공리에 추진하고자 한국전력공사, ㈜한화건설 등 10개 발전사로 구성돼 사업자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021년 결성됐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2 15:26 홍준원 기자

목포시,국내 최초·세계 최대 선박용 탄소포집 설비 완공식 열려

국내 최초·세계 최대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장치 실증설비 완공식이 목포에서 열렸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국내 최초·세계 최대 선상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저장 실증 설비(OCCS)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산정농공단지 입주기업인 한국메이드 제2공장 안벽에서 지난 1일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삼성중공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은 선박 운항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후 액화 저장해 배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파나시아가 개발한 포집 장치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액화 장치를 한국메이드가 케이싱 제작하고 선박에 탑재했으며, 탑재된 선박은 HMM사 2100TEU급 MONGLA(몽글라) 선박이다.박홍률 시장은 “OCCS 설비는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해 목포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목포시는 지난달에 친환경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관련 산업육성과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남항에 친환경선박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고, 연관산업 생태계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2 15:21 홍준원 기자

목포시,청렴도 향상 위한 '청렴라이브(LIVE) 교육' 진행

목포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라이브(LIVE)교육을 진행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달 28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2024년 목포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무원들의 청렴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목포시 소속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교육은 연극과 샌드아트, 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진행됐다.먼저, 극단 AtoM이 청렴을 주제로 연극무대를 선보였고, 이광수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가 부정청탁 규정을 실제 사례와 함께 풀어낸 공무원 행동강령을 특별 강의했다. 또한,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재현한 공연 등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저술한 목민심서의 내용처럼 청렴은 모든 선(善)의 원천이며, 모든 덕(德)의 근본”이라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 청렴 의식을 고취시키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돼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목포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4년 부패방지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청탁금지, 이해충돌방지, 갑질, 등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2 15:05 홍준원 기자

무안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힘찬 출발 알려

제9대 무안군의회 후반기 개원식 개최 제공=무안군무안군의회는 2일 제9대 무안군의회 후반기 개원식 개최를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공로패 전달, 의장단 소개, 개원사, 김산 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호성의원이 개원사를 하고 있다. 제공=무안군이호성 의장은 개원사에서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속에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그동안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주신 김경현 전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이 의장은 “군민과 소통하며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능동적인 정책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한편, 무안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5회 임시회를 갖고 의장 이호성 의원, 부의장 정은경 의원, 의회운영기획위원장 임현수 의원, 행정문화복지위원장 김봉성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박쌍배 의원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02 11:07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