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대림산업, 조정대상 해제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분양 중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조감도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말 연제구가 청약조정지역에서 해제되며 분양권 전매제한과 대출규제가 완화됐다. 분양권 전매제간 기간이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최대 3년)에서 6개월로 줄어들고 다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사실상 사라졌다.미분양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는 지난해 개편된 청약제도 한 몫 했다. 바뀐 청약제도에 따르면, 작년 12월 11일 이후 취득한 아파트 분양권은 주택으로 간주되어 향 후 청약시 1순위 청약 자격이 제한된다. 분양 물량 대부분이 무주택자에게 공급되는 현행 청약제도 상황에서 당첨확률이 사실상 사라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미분양분을 계약할 경우, 여전히 무주택자로 간주되어 청약에 불이익이 없다.이 아파트의 계약자 초기 자금 부담은 줄었다. 기존 10%에서 분납 형태로 바뀌면서 1000만원만 납부하면 바로 계약 가능하다. 2차 계약금은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590-6번지 일대에 지하 4~지상 39층, 4개동 55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 455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전용면적 52㎡, 96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됐다.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 안락교차로 등의 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22 09:21 이연진 기자

3~5월 전국 9만423가구 입주…전년동기比 9.2%↓

3~5월 전국에서 9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5월 입주예정아파트 물량은 9만423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10만 가구 대비 9.2% 줄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1084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 감소했으나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9.8% 많다. 3월에는 화성동탄2(3960 가구), 수원영통(2041 가구) 등 1만9232 가구가 입주한다. 4월엔 용인신갈(1597 가구), 시흥은계(1445 가구) 등 1만1554 가구가, 5월엔 수원광교(2231 가구), 시흥배곧(1089 가구) 등 1만298 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석달간 11개 단지에서 3586 가구가 입주 할 예정이다.지방 입주 예정 아파트는 4만9339 가구다. 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했지만, 5년 평균 대비 8.8%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월 경남김해(5898 가구), 울산송정(1928 가구) 등 2만1737 가구가 입주하고, 4월 경북구미(3880 가구), 대구매천(1602 가구) 등 1만1139 가구, 5월 여수웅천(1781 가구), 강원원주(1716 가구) 등 1만6463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주택규모별로는 60~85㎡가 5만6365 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60㎡이하가 2만7734 가구다.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93.0%를 차지한다. 85㎡ 초과는 6324가구에 불과하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7만6212 가구, 공공 1만4211 가구(15.7%)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22 08:41 이연진 기자

서울시, 연내 사회주택 700가구 공급

서울시는 올해 1012억원을 투입해 사회주택 총 7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는 2015년부터 올 1월까지 공급한 사회주택 물량(1071가구)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사회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부담 가능한 임대료로 최장 10년 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독립된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카페, 공동세탁실 같은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조성돼 서울의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층을 대상으로 공급한다.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는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 주체(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가 제안한 토지를 서울시 적격심사를 거쳐 매입, 이들 단체가 사회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30년 간 장기 저리로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임대료는 시세 80% 이하로 책정된다. 해당 토지는 서울시(SH공사)와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이 각각 1대 2로 공동출자해 매입한다.서울시는 오는 4월 22일까지 ‘2019년 제1차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매입금액 50억 원 이내(연접된 복수의 필지 가능) 토지를 하나의 사업으로, 최대 2개 사업까지 신청할 수 있다.비영리법인이나 중소기업으로서 건설업이나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서울시와 협약된 금융기관으로부터 건설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대출보증이 지원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22 08:39 이연진 기자

지하철·고속도로 인근 지식산업센터 계약률 높아

신중동 더퍼스트 지식산업센터 조감도지하철역과 고속도로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제조업부터 일반사무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와 지하철역 등의 교통망 접근성은 회사와 직원들의 만족도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국토교통 통계연보를 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화물 수송물량 중 도로(공로)를 이용하는 비중이 91.1%다. 화물의 대부분이 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광역도로망의 편리한 접근성은 시간과 물류비용을 줄이는 중요한 요인이다.2016년 국내여객총괄 부분에서는 도로(공로)가 84.7%의 분담율을 차지해 가장 높았고, 지하철이 10.8%의 분담률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도로와 지하철을 이용한 물류 수송과 이동이 활발하다는 뜻이다.고속도로와 지하철역 접근성이 좋은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는 여러차례 증명됐다. 작년 9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은 한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KTX와 지하철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세권 입지에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있어 도심 접근성이 좋다.2017년 말 서울 뚝섬역 인근에서 분양한 ‘서울숲 AK밸리’도 지식산업센터 판매분이 한달 만에 계약률 100%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가깝고 성수대교, 영동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교통망 접근성이 좋은 지식산업센터는 프리미엄(웃돈)이 붙기도 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SKV1타워’(2014년 1월 준공)의 2013년 당시 분양가는 2층 전용면적 197.7㎡가 10억2700만원이었다. 현재 매도 호가는 14억원에 달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를 차량 5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다.업계 전문가는 “부동산시장에서 우수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은 항상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며 “특히 물류 이동이 많이 이뤄지는 지식산업센터 특성상 우수한 도로교통망을 갖춘 입지환경에 들어서는 곳은 많지만 지하철역까지 갖추고 있는 곳은 보기 드물어 근로자들이 출퇴근하기 편리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가격상승률이 남다르다”고 말했다.부천시 약대동, 경기도 광교신도시, 동탄신도시, 서울 문정지구 등에서 신설역과 광역 도로망을 끼고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이다.동성건설이 경기 부천시 약대동 일대에 시공하는 ‘신중동 더퍼스트’는 분양홍보관을 개관했다. 지하철 7호선 부천 신중동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경인고속도로(부천IC), 외곽순환도로(중동IC)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고 김포공항, 인천항 등과도 30분대 거리다. 연면적 2만9045㎡,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의 단지로 지어지며,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 및 근생시설, 기숙사를 갖추게 된다.금강종합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5276㎡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성수에이원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의 접근이 쉬운 입지다.아이에스동서(010780)가 분양중인 ‘가산 아이에스비즈타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들어서며 연면적 2만8104㎡,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21 15:27 이연진 기자

복합쇼핑몰 인근 신규 분양단지 집값 오름세 ‘뚜렷’

평택 뉴비전 엘크루 조감도올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키워드 중 하나로 ‘카멜레존’ (Chameleon + Zone)이 주목받고 있다. 주변 상황에 따라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공간 재탄생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예컨대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서점, 요식업을 접목한 가구 판매장이 등장하는 것도 ‘카멜레존’ 트렌드의 영향이다.부동산시장에서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대표적인 카멜레존으로 꼽힌다. 유명 브랜드 커피를 즐기며 새로 나온 전시용 자동차를 살펴볼 수 있고, 쇼핑 도중 도서관을 찾아 독서를 즐길 수도 있어 쇼핑은 물론 데이트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이같은 인구 유입 효과로 스타필드 인근 부동산시장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스타필드가 속한 경기 하남시의 올해 1월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5억 6640만원으로 집계됐다. 3년 전(3억 4315만원) 보다 1억 2589만원 (65.06%)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 매매값이 6218만원 (21.20%) 오른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2017년 8월에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점 인근 단지도 집값 상승률이 높았다. 개장 직전인 2017년 7월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 8230만원이었으나 올해 1월 3억 4008만원으로 치솟았다. 1년 6개월 만에 5778만원 (20.47%) 올랐다. 같은 기간 고양시 일산동구는 2762만원 (7.74%), 일산서구는 1647만원 (5.42%) 오르는데 그쳤다.복합쇼핑몰 인근 단지는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지난해 12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이 오픈한 직후인 올해 1월, GS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포레자이’ 는 130.33대 1의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복합쇼핑몰은 단순 상가에 비해 고객유입 효과가 크고 영향 범위도 넓어 분포 밀도가 낮다” 며 “개체 수가 많지 않다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 전반에 유무형의 가치를 부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건설사들 역시 스타필드 인근에 짓는 신규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 인근에서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평택 뉴비전 엘크루’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지하 1층 ~ 지상 27층의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64 ~ 84㎡, 총 1396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스타필드 입점이 추진 중인 수원에서는 한라가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 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원에서 지하 4층 ~지상 15층, 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전용면적 39 ~ 49㎡)와 오피스텔 234실(전용면적 18 ~ 25㎡)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에 약 530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만 1000여 명이 근무하는 수원산업단지가 들어선다.스타필드시티 위례점 인근에서는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를 오는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에 전용면적 102~154㎡,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21 09:35 이연진 기자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석달째 ‘뚝’…수익률 하락

(사진=연합)전국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얼어 붙어 있다. 최근 거래량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정부의 규제로 전반적으로 주택 경기가 얼어 붙으면서 수익률도 악화되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 탓에 상가 임대 수익률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다, 오피스텔은 공급 증가에 따른 공실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6580건으로 전월(2만7822건) 대비 -4.5% 감소했고, 전년 동월(3만893건)에 비해서는 -14% 줄었다.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9월 최저치(2만5379건)를 기록하고 10월 3만2567건으로 반등했지만 1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의 거래건수도 소폭 하락했다. 지난 1월 한달 간 1만3850건이 거래돼 전월(1만3901건) 대비 -0.4% 감소했고, 전년동월(1만5574건)보다 -11.1% 줄었다.특히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인 오피스텔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말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46%를 기록했다. 지난해 초 5.54%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0.14%p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5.31%에서 5.22%로 하락하고 지방도 6.52%에서 6.48%로 떨어졌다.문제는 올해도 오피스텔 시장의 여건이 개선이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올해 전국에 공급과잉으로 인한 공실과 수익률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오피스텔 8만2805실이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4년 입주물량 9만286실 이후 15년만에 최대 물량이다.전문가들은 주택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만큼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 상황도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피스텔은 공급 증가에 따른 공실 우려가 있고, 상가 시장도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투자 전망이 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주택 경기가 얼어붙으며 오피스텔 시장도 수익률 악화로 투자심리가 꺾이고 있다”며 “임차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큰 물건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20 15:08 이연진 기자

10대 건설사, 상반기 부산서 분양 ‘각축전’

부산에서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2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6월 부산 분양예정 아파트는 총 12개 단지에서 1만2524가구(총 가구 기준)다. 이 중 6개 단지 8115가구(65%)가 10대 건설사 물량이다. 이는 수년 전 부동산 호황 시기에 정비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전의 결과로 풀이된다.최근 부산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10대 건설사 이름을 내건 단지들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작년 10월 분양에 나섰던 ‘동래 래미안아이파크’는 13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2468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1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 달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공급한다. 지난 2016년 ‘힐스테이트 명륜’에 이어 3년 만에 힐스테이트 분양을 재개하는 것이다. 874가구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 84~137㎡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우수한 동래학군을 통학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대림산업은 오는 4월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전포 1-1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39~107㎡, 총 1401가구 규모로 이 중 8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과 동해선 광역전철 부전역과 가깝다.삼성물산은 5월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부산 연지2구역 재개발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1~126㎡, 총 2616가구 규모로 이 중 136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부산 상황이 예전만 못하다고 해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충성도가 어느 곳보다 높은 곳”이라며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4베이 등 신평면 적용 등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도급사업도 주목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20 14:06 이연진 기자

서울 입주경기 전망 ‘흐림’… 조사 이래 첫 70선

2월 HOSI 전망 (사진제공= 주택산업연구원)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에서 서울과 수도권은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 70선으로 내려앉았다. 수도권은 대규모 입주 물량이 집중된 가운데 전세 가격 하락과 정부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입주 여건 악화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1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71.3으로 전월보다 7.3p 오르며 5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으나 서울은 70선으로 내려오면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부터 서울 송파구(9510가구) 등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됨에 따라 서울(78.5)은 2017년 6월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 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지역별 2월 HOSI 전망치를 살펴보면 경남(80.7)과 대전(80.0), 세종(80.0)이 80선을 기록했으며 대구(79.3), 서울(78.5), 광주(76.9), 경기(76.2), 경북(75.0) 등 대부분 지역이 60~70선을 기록했다. 충남(56.5)과 강원(55.5)은 50선에 머물렀다. 2월 HOSI 전망치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전월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전남(70.5)과 경남(80.7), 광주(76.9), 충북(68.4)에서 10p 이상 상승했다.한편 이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4만5230가구다. 수도권에 약 60%(2만690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서울(성북구·강남구), 인천(서구·남동구), 경기(화성시·시흥시·고양시) 등의 대규모 민간 분양 단지는 예비 입주자를 위한 입주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주산연 관계자는 “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예정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입주를 앞둔 사업자는 시장 모니터링과 입주 지원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19 17:04 이연진 기자

올 상반기 주상복합 ‘분양대전’ 열린다…전국서 1만3천가구 분양

(사진=연합)올 상반기 전국에 1만 3000가구가 넘는 주상복합 분양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말까지 분양 예정인 전국 주상복합단지는 20개 단지, 총 1만3383가구(총 가구 수 기준, 이하 동일)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8631가구 분양이 예정된 수도권이 비수도권 (4752가구 예정) 대비 더 많다.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 공급될 주상복합단지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올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의 75.5%에 달하는 5개 단지, 652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5개 단지 중 3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대형 단지인데다 나머지 2곳도 도합 1600여 가구 규모다.경기도에서는 상반기 중 4개 단지, 117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분양 예정 단지 소재지가 성남 분당구, 동탄2신도시, 시흥시, 고양시로 골고루 분포돼 있다.상반기 주상복합 분양물량이 몰린 것은 9.13대책으로 인해 아파트 투기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시장 내 수요 흐름이 실거주 목적과 투자 목적으로 갈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주상복합은 한 건물 안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모두 들어 있어 실수요자 대상으로 내집 마련을, 투자자 대상으로 상업시설 투자를 유도하는 ‘투트랙’ 전략 구사에 적합하다”고 말했다.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발맞춰 전국 곳곳에서 주상복합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에서는 경기도 성남 분당구 수내동 1-1번지에서 ‘분당 지웰 푸르지오’’를 오는 3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 96㎡ · 119㎡의 아파트 166가구, 전용면적 24㎡ ~ 286㎡의 상가 72실 규모다. 벽산엔지니어링㈜ 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1008번지에서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를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5 ~ 65㎡의 아파트 270가구와 지상 1층 ~ 2층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 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 에서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오는 3월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 117㎡ 총 1425가구 및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19 14:15 이연진 기자

전국 아파트 10채 중 3채 ‘빈집’…미입주 공포

전국 입주 아파트 10가구 중 3가구가 빈집으로 남아 있어 ‘미입주 공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방은 입주율이 조사 이후 첫 60%대로 주저 앉았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입주 기간이 만료된 전국 아파트 단지의 입주율은 72.1%로 집계됐다. 전월(76.4%) 대비 4.3%p 하락하며 15개월째 70%대를 기록했다. 2017년 6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입주 아파트 10가구 중 약 3가구는 빈집으로 남아있다는 의미다.입주율은 조사 당월 입주 기간이 만료된 분양 단지 가운데 잔금까지 모두 낸 비중이다. 잔금 납부를 마쳐야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모집공고 시 미분양분은 제외하고 계산한다.수도권 입주율은 83.7%, 서울은 86.7% 수준이다. 지방은 69.6%로 조사 이래 처음 60%대로 떨어졌다.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37.0%로 가장 많았고 Δ세입자 미확보(24.7%) Δ잔금대출 미확보(23.3%) 순이었다. 전셋값 하락과 정부 규제 강화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하면서 ‘기존 주택매각 지연’ 응답 비중이 전월 대비 2%포인트p 더 늘었다.이달 입주 전망도 어두워 입주경기는 계속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2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71.3으로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HOSI는 주택사업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하고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전망이 어둡다는 의미다.주산연 측은 “서울은 지난해 말부터 송파구(9510가구) 등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되면서 입주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며 “2월에도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입주가 몰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입주여건 악화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19 13:38 이연진 기자

한파 맞은 서울 주택시장…역대 ‘최저’ 거래량과 매수심리 침체기로 회귀

역대 최저 거래량과 매수 심리가 침체기로 회귀한 서울 주택시장 전경 (사진제공= 연합)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 여파로 서울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아파트 주간 매매수급지수와 지난 1월 아파트 거래량 모두 6년 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울 아파트 매매가 역시 14주 연속 하락했다. 주택시장에 악재가 쌓여있는 데다, 오는 4월 아파트 공시가격 발표까지 앞둔 상황에서 입주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주택시장 침체는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877건(신고건수 기준)으로 2013년 이후 1월 거래량으로는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달은 설 연휴까지 끼면서 16일 현재 거래량이 700건에 그치고 있다.국토교통부 통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최근 5년5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고일 기준(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전국 주택 거래량은 총 5만286건으로 지난 2013년 8월 4만6586건 이후 가장 적었다.동월 기준으로도 2013년 2만7070건 이래 6년내 최저로 전년 같은달 7만354건과 비교하면 28.5%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전국적인 확연한 거래 감소가 나타난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침체의 골이 더 깊다. 서울의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는 전년 대비 60.0% 감소한 6040건에 그쳐 2013년 8월(5808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전년보다 39.8% 감소한 2만2483건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매물 대비 집을 사려고 하는 수요자들이 2013년 침체기 수준으로 감소했다. 매수심리가 그만큼 위축됐다는 의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수급 지수는 73.2로, 2013년 3월11일(71.8) 이후 약 5년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지난해 9월 10일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6.3까지 오르며 매도자가 우위를 점했지만,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내리막을 탔다.매매수급 지수는 한국감정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수요보다 공급이 많음(매수자 우위)을, ‘200’에 가까울수록 공급보다 수요가 많음(매도자 우위)을 의미한다.한국감정원 관계자는 “9·13대책 이후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 의사를 철회하고 관망세로 돌아선 반면 집주인들은 대출과 세금 규제가 강화로 급매물을 내놓고 있어 매매수급 지수도 크게 떨어졌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18 14:27 이연진 기자

대우산업개발 ‘이안 센트럴 D’ 1179가구 계약 완료

이안 센트럴D 견본주택 내 인파 (사진제공= 대우산업개발)대우산업개발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 공급한 ‘이안 센트럴D’ 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계약이 조기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 오피스텔은 분양 한 달여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 아파트는 정당계약 후 부적격자 등이 나와 지난 9일 추가 선착순 계약을 열어 분양을 마무리지었다.이 단지는 작년 12월 말 강화된 청약제도 개편 이후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물량이다. 작년 12월 말 일반분양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244건이 접수돼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의 청약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당해마감 됐다.이안 센트럴D는 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 앞에 들어선다. 지상 22층, 10개동에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51㎡~68㎡)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한편 대우산업개발은 다음달 중 강원·경기에서도 분양단지를 공급한다. 강원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를 재건축한 ‘이안 동해 센트럴’ 247가구, 경기 부천 삼협연립과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이안 더 부천’ 219가구 등이다.

2019-02-18 13:46 이연진 기자

국토부, 신혼부부용 매입임대 400가구 공급

정부가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신혼부부용 매입·전세 임대’가 올해 총 4000가구 공급된다.국토교통부가 최근 확정한 2019년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Ⅱ 공급 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혼부부용 매입임대 주택과 전세임대 주택은 각각 2000가구씩 공급된다.매입임대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리모델링을 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전세임대는 입주 희망자가 원하는 전셋집을 구해오면 일정 보증금을 지원하는 것이다.매입임대는 서울 587가구, 인천 174가구, 경기 558가구 등 수도권에만 1319가구가 배정되며, 전세임대는 서울 439가구, 인천 158가구, 경기 499가구 등 수도권에 절반인 1096가구가 지원된다.정부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매입임대의 경우 서울은 4억6000만원, 경기도는 2억8000만원, 인천은 1억9000만원 수준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임대에 대한 정부의 지원 비율은 80%다.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은 정부 지원금을 받아 추진하는 서울 매입임대 사업은 5억75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리모델링 등 제반 비용을 고려하면 5억원대 집을 공급하게 된다는 것이다.전세임대의 경우 수도권은 2억4000만원, 광역시는 1억6000만원, 그외 지역은 1억3000만원으로 정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18 13:44 이연진 기자

전국 입주 리스크 '빨간불'… 건설사 대책 마련 분주

미입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주택시장 전경 (사진제공= 연합뉴스)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규제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고 은행 대출까지 어려워 지면서 건설사들의 ‘입주 리스크’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입주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분양가의 30% 수준인 잔금 회수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수익성 악화로 바로 연결돼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입주 기간이 만료된 전국 아파트 단지의 입주율은 76.4%로 집계됐다. 전월(77.1%) 대비 0.7%포인트 하락하며 14개월째 70%대를 기록했다. 입주 아파트 10가구 중 약 2.4가구는 빈집으로 남아있다는 의미다.건설사들은 이와같은 미입주 추세 확산이 지난 10여년 전 미입주로 겪은 고통으로 재현될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2018년 실적을 발표한 두산건설의 경우 5500억원의 순손실 가운데 50% 이상이 2013년 입주한 2700세대 규모의 ‘일산위브더제니스’의 미입주로 인한 손실 처리때문이었다.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미입주로 인한 피해롤 보고 있는 사례다.2013년 입주한 동부건설의 인천 ‘계양센트레빌’은 1425세대 중 300여세대가 입주후 미분양으로 남아 회사가 직접전세를 추진했지만 전세기간 후 분양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30% 이상 할인해 통분양하는 바람에 회사는 수백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동부건설은 2104년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건설사들은 일찍부터 미입주 마케팅을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실제 GS건설은 경기도 용인 수지구 성복동 ‘용인성복힐스테이트자이’ 미분양 세대의 분양을 진행하면서 최초 분양가보다 1억원 가량 낮춘 할인분양을 실시 중이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인천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 영종 하늘도시2차’의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에 입주한 ‘김포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미분양분 해소를 위해 2년간 잔금 납부 유예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가구에 한정해 대출 이자와 취득세를 지원하고 있다.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분양이 끝났어도 입주를 하지 않으면 잔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건설사들의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올해는 신규 분양과 입주 물량이 맞물려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입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입주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건설사들이 내놓을 수 있는 마땅한 미입주 대책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주택의 거래알선, 아파트 전·월세 알선을 비롯해서 잔금 금융지원이나 이자 지원 등인데, 이 역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경우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다.건설업계에서는 침체된 주택경기로 기존 주택 매각이 지연되면서 잔금을 맞추지 못한 수분양자들이 입주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면서, 또한 도급공사의 경우에도 미입주로 인한 대금수령 지연을 걱정하는 분위기다.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 및 보유세 강화 등 정부의 규제 강화, 전셋값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입주경기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한동안 전국적인 입주 여건 악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9-02-17 16:36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