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내년 연구개발비 10억 확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방수산업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수산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2016년 연구·교습어업 과제 공모에서 14개 과제가 선정돼 연구개발비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교습어업 공모사업은 매년 전국 지방수산업진흥기관에서 사업 과제를 발굴해 제출하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윈회 심사를 거쳐 국립수산과학원 검토 후 해양수산부에서 최종 확정하는 것으로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올해는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로 나눠 전국 7개 시도 수산업진흥기관에서 27개 과제가 신청됐다.이 가운데 전남은 신규 12개 과제를 포함한 총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연구 사업비 4억 원 보다 6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선정된 주요 사업은 ▲킹넙치, 해삼 실용화 연구 ▲큰징거미새우 및 배합사료 현장 적용시험 ▲토종 김 신품종 개발 ▲가리맛 조개 및 해만가리비 중간양성 시험 ▲해수 관상어 종묘생산 ▲민어양식 생산성 향상 등으로 2~3년 내 실용화가 가능한 과제들이다.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어업 현장에 기술을 보급하게 된다.그동안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은연어 연중 양식기술 개발, 새조개 및 (새)꼬막 대량 종묘 생산, 키조개 흑진주 양식 및 진주가루 개발, 돌김류 품종 개발 보급, 해삼 종묘생산 및 양성기술, 참조기 완전 양식기술 개발, 미세조류 대량 배양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새로운 지역 소득원을 개발하고, 어업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라며 “어업인과 함께 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을 강화해 지역 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잘 사는 어촌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23 14:14 이기우 기자

전남도, 50억 규모 ‘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 운용

전라남도가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를 결성, 기업 직접 투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는 정부가 40억 원을 출자하고, 전라남도가 10억 원을 출자해, 앞으로 10년간 지역 우수 기업을 발굴해 펀드자금에서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투자 대상 기업은 창업,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으로서 기업 가치가 50억 원 이하인 기업이며, 엔젤투자자가 지역 기업에 우선 투자하면 펀드자금에서 대응 투자하는 방식으로 기업에 직접 투자해 기업의 자금 조달은 물론 기업 성장을 이끌게 된다.전라남도는 ‘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 이외에도 2016년 130억 원 규모의 ‘빛가람 중소기업 펀드’, 250억 원 규모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펀드’, 200억 원 규모의 ‘전남 창조경제 펀드’ 등을 결성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으로 기업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최종선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남 엔젤 투자 매칭 펀드 결성을 통해 자본 조달에 애로를 겪는 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펀드를 지속적으로 결성해 지역 기업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중소기업 성장을 적극 돕겠다. 중소기업들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13만 7천 개에 달하는 사업체의 투자 확대와 경영 안정을 위해 연간 2천 4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지난 10월부터 3.0%에서 2.7%로 인하했고, 운영자금 대출 자금의 경우 2.5%의 이자를 지원해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유망 중소기업과 전남형 강소기업 등에는 3.0%의 이자를 우대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정책자금은 영세한 기업이나 창업 초기 기업, 벤처기업 등의 경우 담보능력이나 신용도가 낮아 초기 사업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데다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라도 자본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창업·벤처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올해부터 매출액 30억 원 이상이고,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이 5%이상인 기업을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 기술 개발이나 성장 전략을 수립토록 2년간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왔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23 14:11 이기우 기자

‘제4회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 개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순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에는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 무지개학교를 운영하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전남과 전북, 광주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을 협의했다.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변하고 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곧 교육이다”며 “전남의 무지개학교는 존중과 협력의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어느 누구도 어떤 재능도 놓치지 않고 모두를 위해 더불어 변화하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혁신학교 포럼에서는 ‘미래 교육의 방향’ 이란 주제로 테로 오티오(Tero Autio·에스토니아 탈린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돼 우리 교육의 현재를 진단해보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광양 옥룡초등학교를 비롯한 13개 전남·북 광주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공개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해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교혁신을 위한 선생님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무지개학교가 하루빨리 일반학교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호남권 혁신학교 포럼은 전남, 전북,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대회로써 2016년에는 전라북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22 11:05 이기우 기자

김영석 해수부장관 "광양항 항만클러스터 대책 수립중"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통해 역점 추진과제를 설명하고 있다.(연합)김영석(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여수광양항을 종합적인 항만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연말까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양항은 컨테이너 물동량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제철, 자동차 환적 등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항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유럽의 관문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은 물동량 세계 1위 자리를 아시아에 내줬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는 유럽의 관문항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양항의 모습이 로테르담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종합적인 항만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광양항은 최근 자동차 환적 기지로서의 역할이 커지면서 자동차 환적의 중심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여수 신북항, 웅천 마리나항, 박람회장 등과 연계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가능성이 매우 큰 항만”이라고 덧붙였다.김 장관은 “올해 말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는 여수 낙포부두 리모델링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여수 신북항 사업도 본격화하는 등 여수광양항을 전략적 항만이자 국가의 자산으로서 특별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김 장관은 또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와 관련해 “박람회장 활성화 차원에서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을 위한 정부 예산 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반드시 건립하겠다는 약속이며 앞으로 교육원이 청소년들의 해양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여수박람회장에 233억원을 투자하겠다는 푸른레저개발과 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며 “임대 여건을 완화해 올해 말까지 추가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 안전과 관련한 각종 법과 제도가 바뀌고 있는데, 이제 국민도 불편함을 참고 안전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해야 한다”며 “법과 제도에서 안전과 직결되지 않은 부분에서는 현장 상황에 맞게 주민 편의를 위해 변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최근 민원이 제기된 여수~거문도 항로 선박 도입과 관련해 “세월호 사고 이후 청해진해운에 대한 면허 취소로 배가 2편에서 1편으로 줄어 대체 선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에 관한 부분은 대충 넘어가지 않겠지만 수하물 적재 등 주민 요구 등은 현장에 적합하게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여수=이기우 기자 kw5678@viva100.com

2015-11-19 15:56 이기우 기자

광주광역시, 지역경제 선도할 명품강소기업 30개사 선정

광주광역시는 ‘2015년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30개 지역 중소기업을 최종 선정했다.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중소 · 중견기업을 발굴,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0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시는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3년 동안 자금 지원, 기업진단과 컨설팅, 각종 기업지원 사업 선정 시 우대, 기술 · 마케팅 지원 등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시는 올해까지 선정한 60개 기업에 대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육성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명품강소기업 간 또는 명품강소기업과 지역 관련 기업과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품 개발, 상품디자인, 해외마케팅 등 기업 간 노하우와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지원공모사업을 추진,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기술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해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2014년에 선정된 기업이 직접 설계한 성장에 필요한 RD, 비 RD사업에 대해 시와 전문가가 사업의 필요성을 심사해 지원사업이 꼭 필요한 기업을 위한 선택적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이 진정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CEO의 의지와 성장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명품강소기업을 선정했다.”라며 “어려운 지역 산업여건을 극복하고 기업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입장에서 고민하고 실질적인 육성사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19 14:11 이기우 기자

목포대, 김철주 무안군수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개최

목포대, 김철주 무안군수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허석대학원장 최일총장, 김철주 군수, 김숙 사모(좌측부터)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18일 목포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김철주 무안군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일 목포대 총장, 이윤석 국회의원, 조충훈 순천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이요진 무안군의회 의장, 최민선 목포해양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김웅기 목포대 총동문회장, 무안군기관(사회)단체장 및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목포대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수여는 김철주 무안군수가 그동안 풍부한 행정 경험과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으로 ▲“군민위한 감동 행정, 잘사는 행복무안” 건설에 헌신 ▲취임 3년 만에 지방채무 제로화 실현 ▲성장동력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로 열악한 재정 확충 ▲농업 기계화 및 농기계 임대 확대로 농업경영비 절감 ▲관광거점 중심의 신성장 개발축 본격 조성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특화산업단지 육성 ▲전남 4대 스포츠제전 성공 개최로 무안브랜드 이미지 거양 ▲중앙부처 주관 각종 우수기관 수상으로 무안군 대내외 위상제고 등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게 인정됐다.또한, 김군수는 평소 교육정책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청계면 대학로 주변 환경개선 사업과 활발한 관학협력 활동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도 크게 앞장 서 왔다.최일 목포대 총장은 식사에서 “가뭄을 해결해 줄 고마운 가을비가 내리는 뜻 깊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날을 맞아 김철주 군수님의 학위 수여를 목포대 5만 동문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지역이 발전해야 지역대학도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학위수여를 계기로 목포대가 지역발전을 위해 견인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철주 무안군수는 답사에서 “목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게 되어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앞으로 목포대 동문으로서 대학발전을 위한 소임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나를 낮추며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19 08:36 이기우 기자

광주시, ‘문화전당 개관 기념’ 자전거 전용열차 운행

광주광역시와 코레일광주본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기념해 ‘아트투어 남행열차’ 특별행사로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자전거 전용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자전거 전용열차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수도권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전당과 남도관광지 자전거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자전거 전용열차에는 수도권 등 자전거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해 문화전당 개관과 남도관광 홍보를 위한 라이딩을 할 예정이다.자전거 전용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백양사역까지 운행되며, 자전거 투어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1일차 백양사역 → 장성호 → 백양사앞 → 담양 죽녹원 앞 → 영산강변 자전거길 → 광주천길 → 광주역 78㎞ ▲2일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 광주천변 자전거길 → 영산강 자전거길 → 승천보 → 황룡강 자전거길 → 송정역 40㎞로 총 118㎞을 라이딩하게 된다.동호인들은 문화전당 투어와 5·18민주광장에서 문화전당 홍보 캠페인 퍼포먼스를 하고, 문화전당 홍보사절단 위촉식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으로 변화된 관광 여건과 환경을 반영해 광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남도의 맛과 멋, 정이 넘치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남도의 문화예술, 레저관광, 자연관광 등 다양한 관광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아트투어남행열차는 KTX 호남선이 개통됨에 따라 문화전당과 연계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광주와 인접 5개 시·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19 08:25 이기우 기자

조충훈 순천시장, 일본 찾아 ‘생태도시 순천’ 특별 강연

순천만의 효율적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순천시는 오는 20일 일본에서 ‘순천만 보전 정책과 이에 따른 창조경제 효과’에 대한 특별 강연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강연은 일본생태계협회(회장 이케야 호분)에서 일본 내 유명 생태도시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창생(創生)에 요구되는 것’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 진행한다.조 시장은 강연을 통해 순천만의 항구적 보전을 위한 고민과 순천만 습지보전 주요정책,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을 지역경제 유발 효과 등 창조 경제 모델로서의 순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순천시를 방문한 일본생태계협회장과 사무총장이 순천만 보전 정책에 크게 감명을 받아 초청으로 이번 강연이 이뤄지게 된 것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생태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의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조충훈 순천시장 등 방문단 일행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생태계협회 심포지엄에 참석하게 된다.일본생태계협회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인 가고시마현 이즈미시, 야마구치현 슈난시, 니가타현 사도시 등 일본 내 생태도시 7개시와 황새를 이용한 농업에 성공한 도쿠시마현이 참석한다.순천=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18 13:25 이기우 기자

광양제철소 도배봉사단, ‘포스코 2015 나눔대상’수상 영예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도배봉사단이 ‘포스코그룹 2015 나눔대상’에서 우수 재능나눔 사례로 선발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재능기부와 나눔실천 두 부문에서 각3개 수상팀을 선발했다. 재능기부 부문에서는 ▲도배봉사단(포스코 광양제철소) ▲미얀마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대우인터네셔널) ▲화재지킴이(포스메이트)가, 나눔실천 부문에서는 ▲생산기술부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포스코 포항제철소) ▲비둘기봉사단(포스코엠텍) ▲사랑나누기(광양기업)가 우수사례로 선발되었다.이번 나눔대상에서 수상한 도배봉사단(단장 최광석)은 지난 2014년 창단한 광양제철소 사내 봉사단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배, 장판 교체 작업 등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해오고 있다.국가공인 도배 자격증을 취득한 12명의 직원들로 시작해 지금은 2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36가구의 개선활동을 실시하며 광양제철소의 대표 재능기부봉사단의 꼽히고 있다.도배봉사단 단장 최광석씨는 “도배봉사단 활동을 하며 몸은 힘들었지만, 힘듦 뒤에 오는 나눔의 기쁨이 더 컸다.”며 “이 상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인 것으로 알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에 임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주최하는 ‘포스코그룹 나눔대상’은 포스코그룹사 1%지원 사업에 참여한 봉사단 가운데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팀에게는 봉사활동 지원비 300만원과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참여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광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17 14:03 이기우 기자

조선대학교 ‘제17회 전국 백악 대학생 영상제’ 개최

젊은 영상인들이 만든 참신한 단편 영상작품을 선보이는 ‘제17회 전국 백악 대학생영상제’(추진위원장 이우현)가 20일 오후 1시 광주 영상복합문화관에서 열린다. 조선대학교 인터넷 방송국 CBN이 주최하고 신문방송학과(학과장 이동근)가 주관하는 백악영상제는 대학생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직접 제작한 작품 교류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전국의 영상 관련학과 및 영상동아리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영상 축제이다.올해는 ‘비주류’라는 주제로 누군가의 편향된 시각으로 구분된 주류와 비주류, 대중과 다르고 특이하기에 관심 받지 못한 소재와 형상, 정형화되지 않고 자유로운 삶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뮤직비디오를 공모했다. 전국에서 출품된 총 29팀의 35작품 가운데 윤수안 독립영화감독, 김인정 다큐작가, 김성재 조선대 교수의 심사를 거쳐 ‘우윤’, ‘killing me, softly’, ‘내마내모’, ‘행복한 사진사 이야기’, ‘가온누리’, ‘어항’ 등 6편이 본선에 진출했다.20일 열리는 영상제에서는 본선 진출작 6편이 상영되고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오후 5시에는 광주 출신으로 2003년 ‘국화꽃향기’로 데뷔한 이정욱 감독이 초청 강연을 하며 시상식이 거행된다.이우현 백악대학생영상제 추진위원장(신문방송학과 3)은 “소외받은 이웃들의 이야기, 주류가 아닌 다른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보는 공론장을 만들어보고자 비주류로 주제를 정했다.”라며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대학생 영상제인 백악 대학생영상제를 통해 조선대학교가 문화도시 광주의 청년 문화를 주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17 11:29 이기우 기자

영암군, 신규임용 공무원 41명 자체 교육실시

영암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월출산온천 관광호텔에서 ‘2015년 신규임용 공무원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2015년 1월부터 10월까지 신규 임용자 41명을 대상으로 기본 직무소양 교육과 영암 바로 알기, 동기 공무원 간 친교의 시간을 통해 공직사회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첫날 군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교육과정은 오전 기본 직무교육과 영암군정 운영에 관한 비전을 주제로 한 전동평 군수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오후부터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공직 마인드와 소양에 관한 특강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둘째 날에는 월출산 산행과 왕인박사 유적지, 하정웅 미술관, 도기박물관, 기찬랜드와 가야금 테마파크 등 영암군의 명소와 관광지를 돌아보며 영암군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전동평 군수는 특강에서 “41명의 뜨거운 열정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영암군 공직사회에 신선한 활력이 되어 줄 것”이라며 “공직 생활을 하면서 습득한 정보들을 익히고 자신을 개발하는 데 노력한다면 영암군의 발전도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당부했다.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공직자는 “연말 바쁜 업무 일정에도 신규 공직자를 배려한 자체교육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영암군의 공직자로 임용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업무현장에서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를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영암군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친절 마인드와 직무능력을 배가하여 공직사회의 쇄신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영암=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17 11:24 이기우 기자

함평군,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음식 대상’ 등 각종상 수상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 일원에서 개최한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전시음식 분야 대상 등 각종 상을 수상 했다고 17일 밝혔다.‘자연을 담은 남도 밥상’을 주제로 전남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주제관 ▲명인관 ▲전통주관 ▲아시아관 ▲시군관으로 나눠 운영됐다.전시음식에 참여한 임화자전통식품(대표 임화자)은 한우와 단호박으로 함평천지 육포 비빔밥 등 12가지의 음식을 출품해 대상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특히 임 대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육포 비빔밥 고추장을 직접 개발하고 전통음식을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 발상의 전환을 이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또 단품요리경연대회에서는 은가옥(대표 노미진)이 천지한우비빔밥을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일반부 음식경연대회에선 함평천지휴게소(상)(대표 권혁희)가 함평한우참갈비어글탕으로 장려상을 받았다.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는 연방죽(대표 박성록)이 내놓은 낙지호롱구이, 새우단호박튀김, 돼지갈비 등이 큰 인기를 끌어 1300여만원의 매출로 가장 판매액이 높은 음식점으로 선정됐다.특산품 장터에서는 예동양봉원(대표 김기병)의 숙성 꿀과 아리영농조합(대표 박재은)의 우렁이가 높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남도 별미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함평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함평의 친환경 식재료와 이를 활용한 독특한 음식으로 함평의 맛을 널리 알리고 판매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함평=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17 11:19 이기우 기자

목포시, 제7회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 입상작 발표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원 대상작 금정희씨의 소 (사진 제공=목포자연사박물관)목포시가 제7회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시는 국내 도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모전을 개최, 전국에서 작품 172점(생활 76점, 조형 96점)을 접수받았다.대상은 금정희 작가의 ‘소(牛)’, 최우수상은 이정운씨의 ‘차꽃피는 날’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활부분에서 김헌규씨의 ‘토기 인화문 반상기’, 하산옥씨의 ‘흑과 백’이, 조형부분에서는 홍순원씨의 ‘공해(公害)’와 김은지씨의 ‘생성과 소멸’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특선 10명, 입선 93명 등 총 10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금정희씨의 작품에 대해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명순 교수(군산대)는 ‘기계문명의 발달로 점점 사라져가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대작으로 예술성과 도자의 특성을 잘 살려낸 수작’이라고 평가했고, 다른 심사위원들도 호평을 보냈다.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개최되며 대상은 전남도지사상장과 상금 8백만원, 최우수상은 목포시장상장과 상금 5백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목포시장상장과 상금 150백만원, 특선 10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입상작품의 특별전시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은 국내 도자문화의 전통과 문화적 변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도예작품을 발굴해 도자문화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고, 전국의 도예작가들에게도 창작열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목포=이기우 기자kwlee@viva100.com

2015-11-17 11:11 이기우 기자

광주시, ‘규제개혁 상황실’ 운영

광주광역시가 경제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개혁에 속도를 낸다.시는 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5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 회의’를 열고 시와 5개 자치구의 규제개혁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시는 시민 불편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규제를 발굴해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의 ‘규제개혁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또 불합리한 조례에 대해서도 일괄결재 및 긴급안건 제출 등의 방식으로 연내 개정을 완료키로 했으며,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문인 시 행정부시장은 “정부가 적극행정면책제도 법제화, 규제개혁 장관회의 상설화 등 획기적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역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분발하자.”라고 당부했다.특히 “청년 실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고통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푸드트럭 활성화 및 청년 창업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부단체장들은 일반 국민의 규제개혁 체감도가 부족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함께 불합리한 지방 규제를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해 시민편익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09 15:13 이기우 기자

전남도,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하기 운동 전개

전라남도가 오는 11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어려운 농업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사용하는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 운동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농업용어 순화 사용은 이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농업용어 09개를 골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농식품부는 매월 ‘이달의 순우리말 농업용어’를 5개씩 선정해 해당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흔히 쓰이는 말과 겹쳐 농업용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한자어 시비, 수도, 위조, 도복, 천식 5단어를 집중 홍보키로 했다. 시비는 비료주기, 수도는 논벼, 위조는 시듦, 도복은 쓰러짐, 천식은 얕게 심기로 각각 다듬었다.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와 함께 우리말 농업용어의 주민 사용 확산을 위해 관련 공공기관과 각종 농업인 행사, 영농교육 추진 시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키로 했다.주민과 소통하는 농업 용어 109개 및 ‘이달의 순우리말 농업용어’는 전라남도와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진하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지금까지는 농업용어가 외래어, 한자어 등으로 불분명하고 어렵게만 사용됐지만, 앞으로 순우리말 농업용어로 다듬어 사용하면 농업인, 귀농·귀촌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행정기관이 앞장서 순우리말 농업용어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09 15:02 이기우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4개 대학원(일반대학원, 교육대학원, 경영행정대학원, 산업기술대학원)이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일반대학원과 교육대학원은 11월 11일(수)부터 11월 20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모집인원은 일반대학원의 경우 석사과정(47개 학과, 8개 협동과정, 3개 학·연 협동과정) 195명과 석·박사 통합 및 박사과정(26개 학과, 13개 협동과정, 3개 학·연 협동과정)에서 102명을 각각 모집한다.또한, 교육대학원은 석사과정(19개 전공)에 170명을 모집한다.경영행정대학원과 산업기술대학원은 11월 9일(월)부터 11월 20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모집인원은 경영행정대학원의 경우 석사과정(9개 전공, 2개 협동과정) 50명을 산업기술대학원은 석사과정(14개 전공)에 26명을 각각 모집한다.원서접수는 일반대학원과 경영행정대학원의 경우 지원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 접수를 실시하며 합격 후 대학원 수업은 교육대학원은 계절제, 경영행정대학원과 산업기술대학원은 야간으로 운영된다.기타 자세한 대학원별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 등 입학문의는 각 대학원별 홈페이지 확인 및 행정실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한편 목포대 대학원은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 학문 후속세대 양성의 요람이자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각계 인사에게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재교육기회를 부여함으로서 지식 정보화 사회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양성해 왔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09 14:51 이기우 기자

전남도, ‘중국 칭다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전라남도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5월 산둥성 칭다오시(靑島市)에 설치한 ‘칭다오 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이하 칭다오 aT물류센터)’를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지난달 30일 이낙연 도지사의 칭다오 aT물류센터 방문 후속조치로 칭다오 aT물류센터와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 중국 진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칭다오 aT물류센터는 냉동, 냉장시스템을 갖춘 1만 1천 614㎡ 규모의 창고를 보유하고, 칭다오 류팅국제공항(流亭國際空港) 인근에 위치해 중국 주요 대도시 소비시장으로의 지리적 접근성이 양호하다.또한 해상과 내륙 운송, 통관, 보관 등 일괄처리(One-Stop)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 검역국(C.I.Q.) 공인창고로 지정돼 빠른 통관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 자체적으로 수출업무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전남 중소 농수산식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칭다오 aT물류센터에 현지 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와 상담을 할 수 있는 30㎡ 규모의 ‘전남 농수산식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도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 및 농어업인의 중국시장 현장 경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전남산 농수산식품 판촉?홍보행사와 소비자 반응조사(마켓 테스트), 통관 및 위생검역 대행, 바이어 발굴과 중국 내 유통 지원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도 칭다오 aT물류센터의 지원을 받게 된다.전라남도는 도내 수출 유망 농수산식품기업 4~5개 업체, 20개 품목을 선정해 내년부터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전라남도 관계자는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쌀과 김치,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 것에 대비, 칭다오 aT물류센터와의 협력사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무안=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11-08 10:13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