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기자

산업IT부 기자

kswpp@viva100.com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반도체업계가 긴장하는 까닭

고려아연 CI. (고려아연 제공)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대한 인수합병(MA)을 시도 중인 가운데 향후 국내 반도체 산업에 미칠 영향과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반도체 업계의 경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반도체 필수재인 고순도 황산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망 안정성 관련, 향후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7일 반도체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산제련소는 반도체용 황산을 포함해 연간 총 140만톤(2023년 기준)의 황산을 생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한다. 황산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이물질이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선 고순도 황산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 황산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고려아연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이 이뤄질 경우, 노조와의 갈등과 파업 가능성에 핵심 기술인력 이탈 가능성 등을 놓고 볼 때, 국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반도체용 황산 확보 불안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앞서, 고려아연 최고기술책임자인 이제중 부회장과 핵심 기술인력들은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가 경영권을 가져가면 전원 퇴사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7 10:05 김상욱 기자

BMW코리아 미래재단, 2024 세종축제에서 ‘넥스트 그린 투-고 환경 교육’ 진행

BMW코리아 미래재단, ‘넥스트 그린 투-고 환경 교육’. (BMW코리아 제공)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세종축제’에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 투-고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넥스트 그린 투-고 환경 교육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대표적인 환경 분야 사회 공헌 사업이다. 정부기관이나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공익행사에 참여해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전기차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2024 세종축제에서 보다 많은 아동 및 청소년이 전기차의 친환경적인 의미를 살피고 환경의 소중함을 학습할 수 있도록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프로그램 참가자는 영상 시청과 전기차 맞추기 퀴즈 등을 통해 전기차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BMW 그룹의 순수전기 모델인 i5 모형 키트를 활용해 직접 전기차를 만들어보며 전기차의 구조 및 작동 원리, 친환경성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7 09:59 김상욱 기자

[시승기] '운전재미·실용성 다 잡았다'… SUV가 제로백 5.4초, BMW 'X1 M35i'

BMW X1 M35i xDrive 전면. (사진=김상욱 기자)운전 재미와 실용성을 다 갖춘 차를 꼽으라면 단언컨대 BMW의 ‘X1 M35i’가 첫손가락에 꼽힌다. 준중형 SUV라는 카테고리를 무시한 제로백 5.4초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4505㎜밖에 안되는 전장에도 불구, 패밀리카로 쓰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실내 공간을 갖췄기 때문이다.이번에 시승한 X1은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M’배지가 붙은 M35i 모델이다. 이 차는 제원만 봐도 온몸이 짜릿하다.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게트락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kgf·m의 성능을 보여준다. 일반형보다 무려 113마력 높다. 이정도 수치면 가속페달을 밟는 그 순간부터 힘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스포츠 성향이 강해 스티어링 휠의 반응도 빠르다. 미세하게 조작해도 앞바퀴가 스티어링휠을 돌린 만큼 즉각 각도를 튼다. 순간 가속력은 물론 초고속에 이르기까지 가속페달을 밟는 만큼 속도가 붙는다. 주행 안정성이 그만큼 뛰어나지만 반대로 속도가 증가할 수록 BMW 특유의 은근한 긴장감이 온몸에 퍼진다. 고속에서 코너를 돌아나가면 비교적 폭이 넓은 타이어(245㎜)가 끈끈한 접지력을 보여준다. 롤링이 거의 없고 앞바퀴를 코너에 진입시키면 뒷바퀴에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고속 주행에선 스티어링휠 답력이 무거워져 안전감을 더한다.주행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차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으르렁~’하는 배기음이 일단 커지고 차의 반응도 더 빨라진다.BMW X1 M35i xDrive 실내. (사진=김상욱 기자)실내 인테리어는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답습하고 있다. 실내는 물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잘 어울리게 배치됐다. 기어노브는 기어봉 형태가 아닌 레버방식으로 조작하기 수월했다. 충전 포트도 USB c타입을 탑재했고 컵 홀더 바로 옆에 위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도 10.7인치 디스플레이에 잘 구현돼 보기 편안했고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도 편리했다. 차에 탑재된 하만 카돈 스피커도 성능이 훌륭해 귀가 즐거웠다. 다만 국민 옵션으로 통하는 ‘통풍 시트’가 빠진 것은 아쉬움 대목이다.특히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정말 완벽한 성능을 보여줬다. 퇴근 시간과 겹쳐 거북이처럼 기어가는 상황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잘 유지했으며 옆차의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도 인식했다. 1시간 넘게 도로 정체에 시달렸지만 운전이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큰 유리창 덕에 시야확보가 잘 이뤄졌고 개방감도 좋아 운전이 편했던 것도 인상 깊다. 차폭감(차량 크기에 대한 인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인데 차량 크기가 눈에 보이는 것과 동일해 좁은 공간에서 주차할 때 정말 편리했다.BMW X1 M35i xDrive 후면. (사진=김상욱 기자)거주성도 뛰어나다. 전장은 소형과 준중형 SUV 사이지만 전폭(1835㎜)과 전고(1620㎜) 넓고 높아 외관만보면 중형SUV만큼 크게 느껴졌다. 트렁크는 540ℓ로 적재공간도 충분하고 곳곳에 마련된 수납공간도 BMW의 세심함이 묻어났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6 06:39 김상욱 기자

한국타이어, '2024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성료

한국타이어, 2024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통해 혁신 기술력 체험 기회 제공.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2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 국내 딜러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딜러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인 ‘스마트플렉스 AH51’의 신규 규격과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를 소개하고 혁신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타이어 기술력의 최종 테스트 베드인 ‘한국테크노링’에서 타이어 설명 및 성능 시연, 시승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마트플렉스 AH51’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규격은 245/70R19.5와 265/70R19.5 등으로 기존 자사 제품에 적용된 히든그루브와 3D 사이프의 깊이, 넓이, 형상을 19.5인치에 최적화하여 칩앤컷 및 불규칙 마모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는 우수한 성능을 기반으로 더욱 향상된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대형 카고 트럭, 트랙터, 온로드 덤프트럭 전륜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기존 자사 상품 대비 내구성 및 마일리지 성능이 대폭 개선됐으며, 마모 진행 정도에 따라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히든그루브’,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인 ‘스마텍’ 등 최상위 기술력이 적용됐다.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국내 딜러사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 접점 강화는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4 15:35 김상욱 기자

BMW 코리아,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사진=BMW)BMW 코리아가 오는 8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10월에 선보이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M 퍼포먼스 파츠를 추가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거듭난 ‘M2 쿠페 카본 에디션’과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 BMW 인디비주얼 투톤 페인트와 M 스포츠 프로 디자인을 더해 보다 특별한 모습으로 선보이는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 등 총 3종이다.한정 에디션 모델은 모두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BMW M2 쿠페 카본 에디션BMW M2 쿠페 카본 에디션은 BMW M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팩트 쿠페 M2에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M 퍼포먼스 파츠를 추가 장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화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M2 쿠페 카본 에디션은 외관에 M 퍼포먼스 카본 미러캡과 전면 범퍼 사이드 공기 흡입구 카본 커버, 카본 리어 디퓨저,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의 M 퍼포먼스 파츠를 새롭게 더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역동성이 한층 강조됐다.M2 쿠페 카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1초에 불과하다.BMW M2 쿠페 카본 에디션은 단 11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9270만원이다.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BMW 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은 BMW의 세련된 2인승 로드스터 Z4에 매력적인 외장 색상과 다양한 M 전용 사양을 추가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차체에는 썬더 나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여기에 새롭게 더한 블랙 키드니 그릴과 레드 M 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 19인치 더블 스포크 바이컬러 휠 등이 어우러져 더욱 근사한 모습을 완성했다. 시트를 포함한 실내 내장재는 아이보리 색상의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돼 로드스터만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우아한 감각이 잘 드러난다.Z4 sDrive20i M 스포츠 스페셜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m를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6초다.BMW Z4 sDrvie20i M 스포츠 스페셜은 1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7680만원이다.BMW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BMW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개최를 기념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은 BMW 그룹의 독보적인 BMW 인디비주얼 투톤 페인트를 적용해 한정 에디션만의 특별함과 희소성을 높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된 블랙 사파이어 메탈릭 색상의 지붕과 옥사이드 그레이 색상의 차체 하부가 선명하게 대비되며 투톤 페인트의 매력이 한결 강조됐다. 더불어 M 스포츠 프로 패키지의 블랙 하이글로스 익스테리어 트림과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또한 키드니 그릴과 도어 핸들, 브레이크 캘리퍼, 뒤 범퍼, 리어 라이트 등에도 M 스포츠 프로 고유의 하이글로스 블랙 색상을 사용해 세련된 인상과 스포티한 존재감을 부각했다. 실내는 타르투포 컬러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시트와 미러 오크 하이글로스 트림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은 5세대 BMW eDrive 기술 기반의 전기모터 2개가 앞뒤축에 각각 장착돼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합산 최대토크 76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7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기준 438km다.BMW i7 xDrive60 M 스포츠 프로 2024 LPGA 에디션은 1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3390만원이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4 15:30 김상욱 기자

"바퀴 안에 모터 달렸다"…현대모비스, 상용화 앞둔 65종 신기술 선보여

차세대 ICCU, e코너 시스템 인휠모터. (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는 향후 2~3년 내 상용화될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65종을 공개했다. 2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24 RD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그동안 연구 개발 및 곧 상용화를 앞둔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만 1조7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고 밝힌 전동화와 전장 분야에 대한 취재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연구원이 직접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힌 전동화 분야에 대한 취재진들의 관심이 쏠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캐즘 극복을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집중 조명을 받은 것이다.그 중에서도 휠에 모터가 달린 ‘직접 구동 인휠 모터’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휠 내부에 구동 모터를 장착, 차량 내부 공간을 극대화 및 주행 성능까지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 차세대구동시스템개발팀 관계자는 “현재 휠은 기존 타이어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고 향후 2~3년 내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목적기반자동차(PBV)와 상용차에 탑재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참석자들이 전동화 분야 전시회 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전동화 부품은 크랩주행(90도 직각 이동)이 가능한 인휠 모터를 비롯해 도심 운송에 특화된 소형트럭용 차세대 구동시스템, 고전력 밀도를 확보한 양방향 ICCU 등이다. 전기차 핵심 전력변환 변환 부품인 인덕터에 고가의 희소금속인 니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니켈프리 금속분말로 만든 코어장치, 초고속 배터리 충전 냉각기술도 공개됐다.현대모비스는 전장 분야에서 자율주행과 첨단 센서류, 주차지원 시스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커넥티비티를 아우르는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최대 탐지거리를 350미터로 늘린 고성능 전방레이더, 악천후 기상 상황에도 인식 기능을 개선한 적외선 카메라, 차량 케어에 특화된 생성형AI, 시야각을 넓힌 3D 디스플레이 등이다.안전과 섀시분야도 에어백과 램프, 제동과 조향 등 주요 핵심부품 분야에서 세계 최초 신기술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충돌 시 뇌 충격을 줄여주는 동승석 에어백과 HD LED를 적용해 도로 위의 주변 상황들과 소통하며 적절한 정보를 표출하는 커뮤니케이션 헤드램프, 3세대 회생제동시스템, 그리고 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혁신기술로 선정한 후륜조향시스템 등을 선보였다.현대모비스는 이날 전동화 3대 핵심부품(구동시스템·배터리시스템·전력변환시스템) 개발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지난 2011년 하이브리드용 배터리시스템, 모터와 인버터 등 전동화 주요 부품 개발에 성공한 이래 지금까지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위부품에서 시스템, 더 나아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과 로보틱스에 특화된 전동화 솔루션까지 다루겠다는 것이다.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외부전경. (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의 3대 전동화부품 개발 전략 가운데 한 축인 구동시스템은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를 통합한 ‘3 in 1 구동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시스템을 소형화하고, 고효율의 전자기 설계와 오일냉각, 전력모듈 기술이 핵심이다. 이를 바탕으로 목적기반차량(PBV)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에 특화된 구동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배터리시스템은 열관리 안정화 기술을 중점 확보하고 있다. 열 전이를 지연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천 방지하는 내열성ㆍ내화성을 갖춘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또한 현재의 배터리셀-모듈-팩 형태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성 단계에서 모듈화를 건너 팩으로 직접 만드는 ‘셀투팩’ 기술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것이다.전력변환시스템은 전기차 충전용 통신 제어장치로 불리는 EVCC를 통합한 차세대 ICCU(통합충전제어장치)를 중점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스마트홈 기능을 연결하는 궁극적인 전기차용 V2X(차량과 모든 것을 연결)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한편, 이날 행사가 개최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전동화연구동은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시설로 지난해 말 준공됐다. 앞으로 연구개발을 포함해 시험과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부품 개발을 모두 이곳에서 진행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3 13:00 김상욱 기자

캐딜락, 이달 'CT5-V 블랙윙' 1500만원 할인

캐딜락 XT6. (캐딜락 제공)캐딜락이 10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캐딜락은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 최대 무이자 할부, 최대 무이자 리스 등 기본 구매 옵션 외에 차종에 따라 선수금 및 보증금 제로 혹은 지원 옵션을 신설했다.캐딜락은 SUV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0만원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2.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등의 구매 옵션 외에도 △선수금 1000만원 지원(저금리 할부 혹은 리스 옵션 선택 시) △일부 재고에 한해 100만원 추가 할인 또는 보증연장(1년/2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또한 캐딜락은 SUV XT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6개월 2.1% 저금리 할부(선수금 제로) △36개월 4.0% 저금리 리스(보증금 제로) △500만원 할인 등 강화된 구매 옵션에 더해, 보증연장(1년/2만㎞) 혜택을 옵션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에게 추가 제공한다.CT5-V 블랙윙을 구매하는 고객은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제로)△36개월 1.6% 저금리 리스(보증금 제로) △1500만원 할인 등 구매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캐딜락은 브랜드 첫 순수 전기SUV 리릭을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기차 현장 점검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점검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배터리 냉각수 레벨, 배터리 온도 등 총 6개 주요 항목의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3 09:31 김상욱 기자

벤츠코리아, G-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 450 d’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콕핏 제어장치와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 차량 하부 및 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을 G-클래스 최초로 탑재했다. 아울러 터치 조작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지털 요소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내부에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를 더했다. 송풍구는 원형의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하고 조명을 적용했다. 터치 조작 기능을 갖춘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나파 가죽이 적용됐고, 앰비언트 라이트와 가죽 인테리어 소재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G-클래스 중 최초로 탑재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도 가능하다.더 뉴 G 450 d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367마력의 최대 출력과 76.5 ㎏·m 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더해 15㎾의 출력 및 200Nm 토크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세팅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로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돕고, 동시에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더 뉴 G-클래스’는 높은 접지력과 장시간 주행이 가능한 서스펜션 및 프로필을 통해 강력한 오프로드 특성을 보여준다. 차축과 지면 사이의 간격은 241㎜이며, 최대 70㎝ 깊이의 물 또는 진흙탕을 건널 수 있다. 또한 최대 35도의 측면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특히 G-클래스 최초로 험로 주행 시 시야 확보를 돕는 투명 보닛도 탑재했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해 작동하는 투명 보닛은 오프로드 모드 주행 시 이용 가능한 기능으로,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앞바퀴와 스티어링의 위치 및 상태도 함께 표시된다. 운전자는 투명 보닛을 활용해 가파른 지형 운전 시 전방의 장애물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다.벤츠코리아는 디젤 모델인 ‘더 뉴 G 450 d’를 먼저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모델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2 16:11 김상욱 기자

'해운대 달군다'…제네시스, 'GV80 블랙·GV80 쿠페 블랙' 공개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 외장. (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브랜드가 완벽한 블랙을 입고 돌아온 럭셔리 대형 SUV ‘제네시스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을 2일 공개했다.GV80 블랙은 ‘제네시스 G90 블랙’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블랙 모델로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를 바탕으로 내외장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하고, 전용 소재 및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GV80 블랙의 외관은 크고 작은 요소들이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돼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더욱 부각시킨다.제네시스는 GV80 블랙의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루프랙, 리어 범퍼 몰딩처럼 두드러진 부품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했다.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2인치 휠과 블랙 전용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하고, 테일게이트에는 다크 메탈릭 색상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V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GV80 블랙의 실내는 작은 요소들까지 일관되게 적용된 블랙 색상이 전용 내장재 및 사양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 환대 받는 경험을 제공한다.제네시스는 GV80 블랙의 노브 및 스위치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글라스 내부 장식, 가죽 내장재 스티치, 글로브박스 개폐 버튼을 모두 블랙으로 표현했다.GV80 블랙 전용 리얼우드 가니쉬, 시트 가죽, 시트 퀼팅 및 파이핑, 카매트를 적용하고, 승하차 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구현해 블랙만의 특별함을 더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네시스 라인업 내 상위 모델인 만큼 제네시스만의 디테일을 살려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제네시스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을 선보인다.이후 제네시스 강남·수지 등 주요 거점에서 제네시스 블랙의 스토리와 함께 차량의 내외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2 10:18 김상욱 기자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신규 규격 출시

한국타이어의 스마트플렉스 AH51 신규 규격 출시 및 프로모션 홍보 포스터. (한국타이어 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형 카고 및 덤프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의 신규 규격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한국타이어가 이번 ‘스마트플렉스 AH51’ 상품군에 새롭게 선보이는 규격은 245/70R19.5, 265/70R19.5 등 2개로, 기존 ‘스마트플렉스’ 상품군에 적용된 히든그루브와 3D 사이프의 깊이, 넓이, 형상을 19.5인치에 최적화해 칩앤컷 및 불규칙 마모를 최소화했다.스마트플렉스 AH51은 한국타이어의 최신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인 ‘스마텍’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마모 진행에 따라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마모된 상태에서 젖은 노면 제동거리 성능이 기존 자사 상품 대비 크게 향상됐다.또한 톱니 모양으로 설계된 블록이 맞물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시켜주는 ‘풀-3D 사이프’ 기술 등 적용으로 기존 자사 상품 대비 내마모 성능이 대폭 향상돼 최상의 마일리지 및 견인 성능을 구현한다.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신규 규격 출시를 기념해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의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179개 TBX멤버십 매장에서 기존 회원 및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 2매를 지급한다. 쿠폰은 회원 간 2매까지 주고받을 수 있어 최대 4매까지 사용 가능하다.특히 행사 상품은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워크 등 한국타이어의 카고·덤프트럭용 타이어 18개 상품 13개 규격이며, 해당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같은 기간 신한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2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타이어 구매 비용 및 정비 공임 등을 포함해 신한카드로 50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원과 2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2 10:08 김상욱 기자

기아, '더 2025 레이' 출시…고객 선호 사양 기본 적용

더 2025 레이. (기아 제공)기아가 ‘더 2025 레이’를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더 2025 레이는 기아의 대표 경차 레이의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가 높은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레이 EV 승용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I’ 패키지와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가 적용된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전 사양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레이 EV 승용 에어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전진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II’ 패키지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보조제동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도 기본화해 안전사양 보강과 함께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기아는 이처럼 레이 EV의 기본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와 함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레이 가솔린 승용 모델의 경우 고객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자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모드를 기본화 했다.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기존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에 자전거 탑승자 인식 기능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스타일 패키지 선택옵션에 포함시켜 기본 트림인 트렌디부터 선택이 가능하도록 반영했다.이 밖에도 기아는 레이 전 모델에 실내 소화기를 장착하고 클락션 소리를 무게감 있게 개선한 듀얼 혼을 적용했다.여기에 고객의 디자인 선택 폭을 넓히고자 ‘어드벤쳐러스 그린’을 신규 외장색상으로 추가하고 루프와 A필러에 그레이 색상 필름을 부착하는 ‘그레이 투톤 패키지’를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기아 관계자는 “더 2025 레이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고 트림별로 선호도가 높은 주요 사양을 기본 제공했다”며 “새로운 외장 컬러와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추가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2 09:22 김상욱 기자

데뷔 무대 옮긴 현대차… ‘아이오닉9-타스만’ 해외서 최초 공개 “왜?”

(상단) 기아 타스만, (하단) 현대차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 (현대차그룹 제공)국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오닉9’와 ‘타스만’ 실차가 해외에서 처음 공개된다.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대형 전기SUV 아이오닉9을 미국에서 선보이며 ‘LA 모터쇼’에서 실물을 공개한다. 기아의 픽업트럭 타스만은 이달 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모습을 공개한다.현대차의 아이오닉9은 국내 공장은 물론 미국 조지아주에 야심차게 준비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현지 생산이 이뤄지면 보조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청신호가 켜졌다.현대차가 아이오닉9 대뷔 무대로 미국을 지목한 것은 EV9의 높은 판매량의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첫 공개한 EV9은 국내보다 미국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기아에 따르면 올해 1~8월 EV9의 미국 판매량은 1만3874대로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 1478대의 9배 넘어 선다.기아는 야심차게 브리사 이후 50년여 년 만에 내놓는 픽업트럭 타스만으로 중동, 호주 등 픽업트럭 활용이 높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유일하게 픽업트럭을 판매하는 KG모빌리티 차량과 맞대결까지 예고됐다. 이미 토레스 EVX 출시 등으로 중동 지역 공략에 나선 KGM은 전기 픽업트럭 O100 출시까지 준비중인 상황에서 타스만의 등장이 달갑지만 않은 상황이다. 기아는 타스만 가솔린·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2026년 전기차 모델까지 내놓는 만큼 두 업계간 중동을 사이에 두고 픽업트럭 경쟁이 불가피하다.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차 공개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회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공개했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2 06:34 김상욱 기자

쉐보레, 10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가을 드라이브’ 프로모션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 (쉐보레 제공)쉐보레가 10월 ‘쉐보레와 함께하는 가을 드라이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 원 현금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30만 원 상품권(지정 중고차 업체 제공)을 포함해 최대 100만 원 혜택까지 제공한다.‘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 원을 지원한다.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실시해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은 중복 혜택 적용이 안된다.쉐보레는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0만 원의 현금 지원과 함께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의 경우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콤보 할부 프로그램과 중복 불가), 일시불로 구매할 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블랙체리, 스털링 그레이 등 특정 색상을 구매할 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타호 구매 고객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콤보 할부 프로그램과 중복 불가). 특히 쉐보레는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이달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아발론 화이트 색상을 구매할 시 150만 원, 인디고 블루 색상을 선택할 시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쉐보레 타호 또는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개인 및 법인 사업자 고객은 사업자 프로모션을 통해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1 16:08 김상욱 기자

한국타이어,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의 단독 추천을 받아 올해의 우수 교육 기업으로 참가해 대·중견기업 부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특히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는 RD 인재 육성’을 주제로,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교육 성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기업 역량, 훈련과정 설계, 훈련과정 운영, 훈련 성과, 사후관리 및 활성화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타이어는 신입연구원부터 수석연구원까지 직급 및 역량 수준별 맞춤형 RD 인재 교육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기반의 신규 입사자 입문교육, 타이어 기술 직무 교육, 디지털 교육, 소규모 학습 커뮤니티 등 사내 교육과 국내외 우수 대학 연수, 기술정보 세미나 등 사외 교육이 고루 갖춰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1 09:56 김상욱 기자

제네시스 ‘나의 여행 스토리 사진 공모전’ 개최…수상자 제네시스 시승 기회

제네시스 ‘나의 여행 스토리 사진 공모전’.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프로젝트 ‘제네시스 로드트립’과 연계한 ‘나의 여행 스토리 사진 공모전’을 오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제네시스 로드트립은 ‘여행’을 테마로 자연과 제네시스를 함께 담아 콘텐츠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여행 전문 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코리아’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올해부터는 ‘제네시스가 선사하는 다양한 여행 경험’이라는 기존 콘셉트를 보완했다. 제네시스는 리부트 프로젝트의 의미와 방향성을 담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함께하는 제네시스 로드트립’ 콘텐츠를 제네시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고객이 주인공이 되는 ‘제네시스 로드트립 스페셜 필름’도 선보일 예정이다.대상 1명에게는 제네시스가 숙박플랫폼 ‘스테이폴리오’ 기프트카드 100만원권 및 제네시스 차량 7박 8일 시승권을 제공한다.또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코리아 특집기사 인터뷰와 함께 ‘제네시스 로드트립 스페셜 필름’ 촬영 기회도 주어진다.대상 수상자와 제네시스가 함께 떠난 여행의 순간들을 담아낼 스페셜 필름은 올 12월 제네시스 SNS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우수상 2명에게는 신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 2인 이용권 및 제네시스 차량 3박 4일 시승권이 제공되며 장려상 3명에게는 제네시스 컬렉션 경량 풀카본 장우산 및 제네시스 차량 2박 3일 시승권이 제공된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10-01 09:49 김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