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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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육동훈 선수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육동훈 선수(스포츠건강학부)와 (죄로 김용호 학과장, 이채영 총장, 최승욱 교수).(사진제공=대경대학)대경대 스포츠건강과학과 육동훈 학생(2년·사진)이 지난 6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KBF 한국라이트급’ 경기에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육 씨는 필리핀 복서 파퀴아노와 같은 사우스포 아웃파이터가 특기로, 이날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육씨의 주무기로 상대선수를 제압하는 드라마틱한 승부욕을 보여줘 복싱펜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빠른 손놀림과 강한 펀치로 이날 경기에서 육 씨는 상대선수를 4R 종료 TKO로 제압해 KBF 라이트급 챔피언에 이름을 올리고, 8전 8승 4KO의 기록을 냈다.대경대 육동훈 씨는 “경기는 힘들지 않았다. 상대선수를 분석한 대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됐다”면서 “”대학생활에도 만족을 느끼지만 권투 선수로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다음 목표는 동양챔피언과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경기를 위해 육씨는 10Kg를 감량(61KG)했다.육씨는 “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고, 매일 15Km를 달리면서 한국챔피언 꿈을 키어왔다”고 털어놨다.이어 권투에 입문한 중학교 1학년 때에는 체중 감량에 대한 어려움으로 권투 포기에 대한 생각도 이어져다”고 했다.이날 경기에서는 경기시간 내내 상대선수를 빠른 쇼트펀치로 공략을 하며 주도권을 잡아가다 4R 기습적인 펀치를 날려 결국 4R TKO승으로 이끌었다.권투 관계자는 “ 육동훈 선수는 빠른 손놀림과 기습적으로 상대방을 타격하는 펀치가 장점”이라고 말했다.육 씨는 현재 구미에서 대경대학으로 통학을 하고 있다.특히 육 선수가 이번 결승전 경기에서 얻은 일부 입장료 수입금 140만원을 복지재단 초록우산에 기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대경대 김용호 교수(스포츠건강학과)는 “ 동훈이는 성실하기 때문에 학업과 선수생활을 병행해도 앞으로 세계챔피언 벨트를 반드시 쥘 수 있는 재목”이라고 말했다.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에서 라이트급 한국챔피언이 탄생 한 것은 처음으로 대학 구성원 전체가 축하하고 있다. 앞으로 육동훈 학생이 학업과 선수 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장학금을 마련해 지원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1 13:10 김장중 기자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우수학생 상장 수여 장면.(사진제공=대구대학교)경북교육청으로부터 2014년 설치 인가를 받아 운영을 한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 교수)이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사진).지난 1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 수료식에는 이근용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 대학 및 경북교육청 관계자, 수료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교육 참여 태도가 우수한 학생에게 상장이 전달됐다.이어 대구대 도용태 교수가 ‘지능화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기초와 심화, 사사(멘토과정) 총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학생들은 모두 120시간에 걸쳐 주말교육(토요일 수업)과 집중교육,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정보처리 능력을 높였다.그 결과 올해 정보올림피아드 지역본선대회에 14명이 출전해 8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고, 이 가운데 4명(동상, 장려상)이 입상을 했다.미래창조과학부와 삼성전자가 주관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에서는 우수상(1팀)을 수상했고, 2015 공익창조앱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초등생으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사사과정의 학생들은 RE(Research Education)로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구성해 운영하는 경험을 쌓고 한국정보화학회가 주관한 중고등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자신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연구능력을 높였다.대구대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정보영재교육원장은 “대구대 정보영재교육원은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으로 정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IT 영재 육성을 위한 다리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1 12:57 김장중 기자

경북의 장밋빛 그림…김관용 경북지사 "경북의 어제와 내일"

김관용 경북지사.(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 유치에 특히 역점을 두고 내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관용(사진) 경북지사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은 신도청 시대의 개막, 지역·권역별 균형발전 등 많은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졸라매겠다”고 말했다.좋은 일자리 만들기, 투자 유치와 수출 확대, 도청이전과 한반도 허리경제권 시대, 7대 스마트 융복합 산업, 환동해 바다시대, 田(전)자형 광역교통망, 만리장성 프로그램, 행복공동체, 경북형 새마을운동 세계화, 문화융성과 통일공감 프로젝트를 내년 사업의 기본 틀로 제시했다.이 중 김 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도는 청년창업, 청년 해외취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실국장 분담제로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18%에서 30%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청년 간의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1사(社) 1인(人)’ 채용도 확대키로 했다.또한 고용효과가 큰 관광·레저 산업과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나간다.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국제특송·수출물류비 지원규모도 늘릴 예정이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1 11:19 김장중 기자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경북도 내년 첫 시동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진주~거제).(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21일 영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예산으로 2016년도 국비예산 30억원을 확보했다.현재 추진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곧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KTX 김천구미역에서 경남 진주를 거쳐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170.9km, 5조7864억원, 단선전철)는 내년초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16년에는 30억원으로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을 시작해 본격 추진이 된다.2016년 당초 정부안에는 120억원으로 전국의 15개 철도사업의 예타성 조사가 통과되는 사업에 한해서만 선착순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었다.결국 다른 사업들보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늦게 나오면 예산 부족으로 사업 자체가 뒤로 미뤄지게 된다.상황이 이렇자 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통과’로 결정이 되는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정부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곧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수립’예산을 집행 가능토록 2016년 예산(안)에 편성을 해놨다.예타 결과에 따라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밑그림을 그려 놓은 셈이다.무엇보다 국토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남부내륙철도가 건설이 되면 포화 상태인 경부고속철도의 수송 부담을 분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또 경북내륙과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산업물동량의 수도권 이동이 빨라지고, 내륙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게 된다.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경제성(B/C)에만 연연하지 말고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2016년도에 차질 없이 사업에 착수하여야 함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정부측에 강력히 요구해 왔다”며 현재 추진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돼 조속히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정부와 면밀한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1 09:00 김장중 기자

230억원 연안정비…경북도 예산 최다 투입키로

연안정비사업 설계 모식도.(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가 내년도에 230여억원으로 연안침식방지와 연안의 이용환경 개선을 꾀하기로 했다.국가직접시행(국비100%) 4개소(포항송도 66억원, 경주나정 15억원, 울진 월송·산포지구 88억원) 169억원와 지자체시행 4개소(영덕강구 32억원, 울진 금음 14억원, 울릉 남양1·3리 17억원) 63억원이 연안정비사업에 투입된다.경북도 김준곤 해양항만과장은 “2010년 국가사업(국비100%) 1개소 20억원으로 시작해 2015년 5개소 122억원, 2016년 4개소 169억원 등 매년 중앙예산 증액 확보로 5년만에 150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는 또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고파랑 증가와 대규모 태풍내습 등 연안침식 가속화에 대비해 자체 연안침식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침식이 우려된 도내 41개소 연안을 대상으로 매년 침식실태를 조사해 침식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연안정비사업을 펼치기로 했다.또 사업비가 많이 투입되는 지역은 최대한 국가사업으로 전환해 지방비 절감을 꾀할 계획이다.경북도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연안정비사업은 연안환경 등을 개선해 침식 및 자연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규모를 더욱더 확대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1 08:43 김장중 기자

김정재 포항 새누리당 예비후보 "여가와 건강, 일자리가 함께한 종합적 복지정책"

(사진제공=김정재 예비후보 사무실)김정재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17일 등록과 함께 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해도동주민센터의 ‘2015 해도동 평생학습 종강식 및 학예발표회’를 찾은 김 예비후보는 “도시 규모에 비례한 문화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며 “포항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문화관련 시설들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또 문덕1리 마을회관을 찾은 김 예비후보는 마을 노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노인·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과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의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100세 시대에 휴식과 여가, 건강과 일자리가 공존할 수 있는 경제적이며 문화적인 정책이 의료복지와 함께 할 때 노인세대에 대한 적절하고 현실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정재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에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정치인부터 스스로 변해야 한다며 반드시 ‘반듯한 변화’를 이루는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0 18:11 김장중 기자

박승호 예비후보 "영일만, 한국 넘어 세계 최고 미항 만들터"

포항운하 설명.(사진제공=박승호 예비후보 사무실)“영일만을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미항으로 만들겠습니다.”박승호 포항북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포항운하 수변지역과 포항운하관을 찾아 이같이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김해와 창녕, 예천 등 전국에서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전국 최초 도심을 흐르는 포항운하의 역사와 건설 배경,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박승호 예비후보는 “포항운하는 40년간 막혀 있던 물길을 뚫어 동빈내항을 살리는 생태복원사업으로 죽도시장을 비롯한 도심재생사업”이라며 “세계 3대 미항에 버금가는 포항항을 만들기 위한 1단계사업이 완료된 것”이라고 말했가.이어 “포항운하 수변지역에 무성하게 자라있는 잡초를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2단계 사업의 추진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등 3박자를 갖춰 세계 속의 포항운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오는 포항운하,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미항’으로 만들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포항운하는 지난 2007년 1600억원으로 480동의 건물을 철거하고 827세대 2225명을 이주시켜, 형산강 입구에서 송도교 인근 동빈내항까지 1.3km 구간에 물길을 뚫어 7년만인 2013년 11월2일 통수에 성공한 사업이다.2014년 3월1일 문을 연 포항크루즈는 누적 관광객수 36만명(2014년 16만명, 2015년 현재 19만5천여명)을 돌파했다.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0 13:37 김장중 기자

경북도 부동산 정보 한 눈에…'경북도부동산e박사' 본격 서비스

‘a href="http://www.경북도부동산e박사.kr’"www.경북도부동산e박사.kr’경북도는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담은 ‘경북도부동산e박사’ 홈페이지를 구축해, 2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20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부동산e박사’는 기관별·업체별로 산재된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곳으로 연계해 한 번에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한 통합한 시스템이다.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는 어떤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소개해 수요자가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축이 됐다.홈페이지는 ▲주택건설경기동향 ▲주택건축정보 ▲분양매매정보 ▲토지민원정보 ▲생활정보 ▲알림마당 등 6개의 메인 메뉴와 32개의 서브 메뉴로 구성됐다.첫 메인 화면에는 부동산통계현황을 나타내, 한 눈에 부동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도내 주택건설 관련 주요 지표를 분석한 주택건설경기동향 정보를 비롯 주택건설사업 승인고시내역, 실거래가와 토지분양 정보, 아파트 분양·미분양 정보, 건축인·허가 통계, 주택정책 및 주거급여 정보, 행복주택 및 관련 법령 등 32개의 부동산 핵심자료를 제공해 도민 맞춤형 정보제공을 꾀했다.또 부동산 배너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을 간략히 소개해 홈페이지 이름만 보고도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해 부동산에 관심이 적거나 컴퓨터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경북도부동산e박사가 도민들의 정보접근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정보 공유체계 구축으로 건전한 투자를 유도하고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등 부동산시장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바일 앱 지원, GIS 기반 통합정보망 구축 등 시스템을 보완해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질 높은 부동산 정보 제공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0 13:28 김장중 기자

경북도, 내년 산림자원조성 올해 대비 33% 늘은 1017억원 편성

경북도는 내년도 산림자원조성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3% 증가한 101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산림을 휴양과 치유 공간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사회적 수요와 시장 가치가 높은 수익성을 갖춘 경제림으로 조성키 위해 편백나무와 낙엽송 등 경제성과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140억을 투입해 1790ha에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내년에는 송이소나무 특화조림, 무을 돌배나무 특화조림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역점을 둬 추진할 계획이다.또 산림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에 대해 가지치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큰나무 가꾸기 물량은 축소하고 풀베기 등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을 확대해 목재생산 기능 및 숲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올해보다 169억원이 증가한 682억원의 사업비로 3만 7895ha를 실행키로 했다.도는 또 표고, 감, 대추 등 임산물을 취급하는 산주들에게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득증진 사업에도 195억을 투입한다.특히 이상 고온과 계속된 강우로 피해를 입은 상주, 예천지역 등에 발생한 곶감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운영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저리 융자로 긴급 지원하고, 2016년도 사업비에 냉온 복합건조기, 저온저장고, 냉풍기 지원 사업 및 재래식 곶감 건조장의 시설 현대화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정부에도 곶감이 1차 가공품으로 재해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건의를 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경북도 한명구 산림자원과장은 “2016년도 확대 편성된 예산으로 임가의 소득증진과 함께 일자리 창출, FTA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0 13:16 김장중 기자

'압타머 다중진단기술'로 질병 조기진단 이끈다…경북도, 차세대 분자집게 기술로 주도권 확보

압타머 기반 다중진단 개념도.(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포스텍과 함께 ‘압타머 다중진단소재 개발 기반구축사업’을 함께해 조기진단 분야에 혁신을 주도해 질병진단에 대한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현재 의료 환경은 질병에 대한 조기진단과 맞춤형 의료시대의 큰 변화로 차세대 질병 진단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돼 있다.다양한 신종 감염성 질환(메르스, 구제역, AI, 에볼라 등)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한 새로운 대처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세계진단시장은 40억 달러 규모(연평균 14% 성장)로, 압타머 다중진단은 10년 후 한국경제의 유망 10대 기술(KISTEP, 12년 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다.압타머(aptamer; 핵산 분자집게) 기술은 질병의 표지나 표적을 선별적으로 예민하게 집어낼 수 있는 고성능 분자집게를 만들고 활용하는 기술이다.다중진단은 다수 질병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포스텍(경북, 포항)은 이같은 바이오의료산업 수요를 충족키 위해 수년 전 세계 수준의 압타머 원천기술을 도입해 발전시켜 왔으며, 현재 더욱 진화된 2세대 압타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경북도는 올해까지 축적된 원천기술력과 연구력을 기반으로 지역에 미래형 질병진단 신산업을 창출키 위한 신규 국비사업 예산을 건의해 2016년 ‘압타머 다중진단소재 개발 기반구축사업’에 대한 기획 및 타당성 조사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2017년 이후에는 암과 같은 난치성 질병과 메르스, 에볼라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다중진단용 고효율 압타머 신소재 개발과 함께 연구 장비 등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 박성수 실장은 “경북은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압타머 다중진단기술은 질병의 조기진단으로 혁신적인 질병 예방과 치료의 시대를 열어 신개념 헬스케어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0 13:06 김장중 기자

전세계 젊은이 '독도사랑'…경북도, 40개국 150명 SNS홍보

경북도는 40여 개국 외국인 150여명이 지난 19일 서울 시민청(태평홀)에 모여 ‘독도는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선언하고, 독도 홍보와 독도사랑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150여명 등 200여명이 참가해 ‘독도사랑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미국과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4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과 교수들로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다.발대식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종이에‘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쓰고 손도장을 찍은 뒤, 인증 샷을 SNS에 올리며 막을 올렸다.이어 ‘독도가 달린다’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비보이팀 축하공연과 비보이-참가자 합동 사물놀이,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이날 행사가 이어졌다.또한 독도 고지도(八道總圖, 三國接壤地圖, Royaum de Coree 등) 12점, 제1회 독도수중촬영대회 입상작 및 자연경관 사진, 울릉도·독도 관광안내 등으로 구성된 독도 영문달력을 전달하고, 2016년을 ‘독도사랑의 해’로 기억하고 독도와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슈코바 나탈리아(러시아)는“학교에서 독도에 대해 배운 적이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땅임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독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알라나 마리 자라(미국)는“독도홍보 서포터즈로서 플래시몹을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말했다.행사를 주최한 (재)독도재단 조훈영 사무처장은“외국인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인정받았다는데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며“앞으로 외국인에게 독도에 대한 진실과 객관적 사실을 알리는데 경상북도와 함께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재)독도재단과 경북도는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와 게릴라 이벤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 독도홍보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0 12:53 김장중 기자

경북도, 내년 상·하수도 분야 4000여억원 투입

관련사업 조감도.(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는 내년도 상하수 분야 3939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하수관로 정비 등에 집중 투자해 상수도 보급률을 90% 돌파하고, 하수도 보급률도 8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내년에는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44개소에 864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42개소 79억원 ▲고도정수시설 4개소 80억원 ▲울릉군 식수원개발 2개소 50억원 등의 상수부문에, 또 하수도 분야에는 ▲하수관로정비 58개소 1334억원 ▲하수처리시설확충 20개소 630억원 ▲면단위농어촌하수처리장 정비 50개소 915억원 ▲도시침수대응사업 3개소 294억원 등이다.상수분야는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시·군에 집중 투자하고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는 안정적 취수원 확보와 시설개량에 집중키로 했다.또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88.5%에서 첫 90%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투자가 적었던 노후관 교체사업 등 누수율 저감에 대한 투자를 연차적 확대해 새는 수돗물 차단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상수도 노후관 교체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로 국비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하수분야는 하수관로 정비와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에 집중 투자해 하수도 보급률을 현재 78.8%에서 8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경북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금까지의 상하수도 시설확충 일변도에서 유수율 향상을 위한 시설물 개선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20 12:45 김장중 기자

경북관광공사, 성탄절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 개최

(사진제공=경북관광공사)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이달 25일 성탄절 개최키로 했다(사진).이날 오후 5시 호반광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보문수상공연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5km의 호반길을 걷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의 추위를 녹여 줄 따뜻한 어묵과 함께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자 1000명에게 보온 목토시를 제공한다.또 출발 이벤트로 남녀 커플의 프러포즈와 느린우체통 우편엽서 보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성탄절 사랑의 미션존으로 서로의 소망을 담은 둥근달 스티커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러브러브 포토존과 하트손도장을 찍는 러브트리 미션존이 운영된다.또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커플과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빛공연이 펼쳐진다.경북관광공사 김대유 사장은 “한해를 마감하는 달빛걷기가 성탄절에 열려 그 의미가 깊다”며 “성탄 연휴를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 모두 많이들 참여해 보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 또는 전화(02-2272-2077)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호반광장에서도 현장접수 가능하다.참가비는 무료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18 18:41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지역 어르신 행복한 삶 프로그램 수료

대구한의대 해피네스트 프로그램 수료식 단체 모습.(사진제공=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주민행복사업단(단장 박수진)은 18일 바이오센터 세미나실에서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과 주민행복사업단이 주관하고 대구 수성구청과 경산시가 주최한 ‘해피네스트(Happy nest) 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사진).대구 수성구와 경산지역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건강운동 비법 ▲전통문화와 다도 ▲약선요리와 식의요법 ▲신선한 뷰티 이미지 메이킹 ▲자산관리의 성공학 ▲약초와 동의보감 등 어르신들의 취미를 반영한 다양한 여가활동으로 15주간 중장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대구한의대 변정환 명예총장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최용구 교수와 서용숙 교수의 사회로 수강 어르신들의 색스폰 연주와 성악 공연,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과 배만종 교학부총장의 수료증 수여, 공로상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해피네스트 프로그램은 올해 1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대구 수성구, 경북 경산시 및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수경(壽慶)지역 전통문화·건강 체험 자원 연계 주민 HI-Up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추진이 됐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18 18:28 김장중 기자

경북우정청 '우체국 사랑의 동전' 나눔학교 지원

경북지방우정청 손충환 사업지원국장 (왼쪽에서 다섯번째)은 18일 경북우정청 소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387곳 우체국에서 모은 성금 909여 만원을 굿네이버스 대구동부지부 류현희 지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에게 방학교실 결식아동 급식지원금으로 전달하고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우정청)경북지방우정청과 굿네이버스가 18일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의 급식이나 교육, 문화, 정서지원 등을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경북우정청은 2013년 1월부터 각 우체국마다 하트모양의 저금통과 후원신청서를 비치하고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열어 모은 매년 2000여만원 상당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해 왔다.올해 상반기에는 963만원을 지원했고, 이번에도 대구·경북지역 우체국 387곳을 통해 모은 ‘사랑의 동전’ 909여 만원을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사진).후원금은 방학교실에 참여하는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1300여명에게 급식 및 교육, 문화와 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된다.경북우정청 손충환 사업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결식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좀 더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18 18:22 김장중 기자

'푸드아트스쿨' 융·복합팀 프로젝트 개최… 대경대 팀별 프로젝트로 "전문성 향상시켜요"

대경대 ‘42번가 레스토랑’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수(김상태).(사진제공=대경대학)대경대학이 NCS(국가표준직무능력)를 활용한 전공분야 팀별 융·복합 프로젝트 시행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경대 푸드아트스쿨 7개 학과 220명이 참여해 전공 학생들의 전문성을 겨루는 대회로 대경대 대표적인 학내기업인 ‘42번가 레스토랑’을 활성화 시키는 프로젝트가 주어졌다.이들은 학과별로 융·복합으로 선발된 1개팀 4개조로 나눠 ▲메뉴기획 및 구매 ▲마케팅 홍보▲조리생산·판매·위생관리·재고관리▲ 식음 및 서비스 등 5개 분야의 팀별 전문성을 겨뤘다.지난달 2일 시작된 대회는 이달 18일까지 7주간에 걸쳐 진행돼, 평가 방식도 직무능력 수행 1-2차 ▲NCS 기반 프로젝트활용 ▲직업기초능력 활성화 ▲진단 및 평가 ▲결과도출 ▲고객만족도 평가 ▲프로젝트수행 등으로 꼼꼼하게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대경대학 김건표 홍보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대학 측은 NCS 기반으로 한 4단계 평가로( 사전 진단평가, 평가계획서, 직무평가, 평가결과서 도출) 한 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한 환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2016년도 교과목 개편 및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경대 김동일 교수(세계호텔조리과)는 “ 이번 프로젝트는 전공 학생들의 취업무대가 되는 일반 외식 사업체와 동일한 환경에서 학생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음식개발 및 서비스 등 전 분야 실제적인 전문성을 겨루는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NCS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전문화된 역량을 개발하자는 취지”라고 이번 평가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융·복합 팁별 프로젝트 평가를 거쳐 우수한 학과와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18 18:11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박동균 교수, 테러 대비 세미나 기조발표

국가위기관리학회 박동균 회장 기조발표.(사진제공=대구한의대)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국가위기관리학회장)는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국화홀에서 ‘테러,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개회사와 기조발표를 했다.파리 테러로 국민들의 테러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열린 이번 정책세미나는 (사)국가위기관리학회와 한국경찰연구학회가 공동주최로 박동균 회장의 개회사 및 기조발표,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과 신현기 한국치안행정학회장,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박동균 학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9/11 테러 이후 테러에 대한 대대적인 인식전환과 함께 테러방지법 제정, 조직개편 등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의 정책사례를 소개하며, 테러 대비의 가장 중요한 수단은 정보수집에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보의 핵심기관인 국가정보원이 테러업무의 컨트롤 타워로서 중심을 잡고,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시스템 및 국제공조 체제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도 국가기밀이나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된 정보 이외의 테러 관련 정보는 공개해야 국민들의 협조와 지지를 얻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제 세계 어느 곳도 테러로부터 안전한 장소는 없으며, 우리나라도 북한에 의한 테러, 국제 테러리스트 단체에 의한 테러, 특히 일반시민이 모여 있는 다중이용시설, 이른바 소프트 타깃(연성목표물)을 공격해 국민들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며“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효율적인 테러 대비를 위한 테러방지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12-17 18:06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