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홍 기자

브릿지경제연구소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5 대입 수시 모집]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신설… 1학년 수료 후 전공선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사진제공=서울과기대)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학 전체모집인원 2470명의 67.7%인 1672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의 고교추천전형 487명(19.7%), 학생부종합전형 687명(27.9%), 논술전형 187명(7.6%), 실기전형 69명(2.8%) 규모이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에는 대표 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창의융합인재전형, 기회균형전형(국가보훈, 기회균등, 평생학습)이 포함돼 있다.신설한 자유전공학부에서 (Ⅰ유형)ST자유전공학부는 1학년 수료 후 본교에 개설된 학과(부)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Ⅱ유형)자유전공학부-단과대학은 1학년 수료 후 해당 단과대학 내 개설된 학과(부)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부)를 선택할 수 있다. (Ⅰ유형)ST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수시 논술전형에서 167명을 선발하고, (Ⅱ유형)자유전공학부 중 창의융합대학 모집 단위의 경우 학생부 교과로 25명, 창의융합인재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창의융합대학의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모집 정원이 확대됐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정원은 전년도 대비(30명) 24명을 순증한 54명을 선발하게 된다.487명(19.7%)을 선발하는 고교추천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합 7등급이며, 자유전공학부(창의융합대학) 모집단위에서 교과 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439명을 선발하며, 1단계는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창의융합인재전형은 71명을 선발하며, 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즉, 창의융합대학 소속 신입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71명 중 25명을 자유전공학부(창의융합대학) 모집단위에서 선발할 예정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3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삼육대학교, '세움인재' 최다 모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삼육대학교.(사진제공=삼육대)삼육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전형으로 26개 단위에서 805명을 선발한다. 삼육대는 지난해 신설한 논술우수자전형을 올해도 운영한다. 전 학과(약학과, 신학과, 예체능학과 제외)에서 127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 합산한다.논술고사가 ‘약술형 논술’ 형식으로 치러진다. 논술고사는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문계열 학과(부) 지원자는 국어 9문항·수학 6문항, 자연계열 지원자는 국어 6문항·수학 9문항이 주어진다.세움인재전형(종합)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205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뽑는다. 세움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만 있다.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165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실기 성적을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과의 경우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는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 약학과는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약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15명을 선발한다. △세움인재전형(종합) 4명 △학교장추천전형(교과) 3명 △재림교회목회자추천전형(종합) 3명 △기회균형II전형(정원외) 3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 2명 등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3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단국대학교, DKU인재 서류형… 자기주도 학습능력 반영

단국대학교.(사진제공=단국대)단국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5035명)의 63.9%인 3219명(죽전 1648명, 천안 1571명)을 선발한다.단국대는 유형Ⅱ(계열별 광역선발)에서 총 601명을 모집한다. 죽전캠퍼스는 328명, 천안캠퍼스는 273명을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서류형) 693명 △DKU인재(면접형) 191명 △SW인재 64명 △창업인재 15명 △ 기회균형선발 144명 △사회적배려대상자 103명 △취업자 6명 △교육기회배려자 148명 △농어촌학생 102명 △특수교육대상자 27명 △특성화고졸재직자 130명 등 11개 전형에서 총 1623명을 선발한다.DKU인재(면접형)은 1단계는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한다. 평가요소인 진로역량에 대한 반영비율이 서류형보다 높게 반영하므로 진로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인 진로탐색활동과 경험이 필요하다. DKU인재(면접형) 의예과의 모집인원을 전년도 대비 25명 증원하여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DKU인재(서류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 등 학업역량의 반영비율이 면접형보다 높다.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죽전) 256명, 학생부교과우수자(천안) 544명으로 총 80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학생부교과우수자(천안)는 인문·자연 계열과 스포츠경영학과 모두 국어, 수학(확통·미적분·기하), 영어, 탐구(사탐·과탐 중 1개 과목) 중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우수자(죽전)은 공학계열광역 108을 포함해 총 31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20%, 논술성적 80%를 반영한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3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국민대학교, 교과성적우수자 491명… 별도 면접 없이 선발

국민대학교.(사진제공=국민대)국민대로고국민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인문계 645명, 자연계 763명, 예체능계 124명 등 총 1632명(미래융합전공 100명 포함)을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인문계 156명, 자연계 235명, 미래융합전공 100명 등 총 49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학업 능력 검증 절차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국민프런티어전형에서는 인문계 223명, 자연계 231명, 예체능계 35명 등 총 489명을 모집하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인문계 148명, 자연계 221명 등 총 36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이 중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 면접방식이며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최종 선발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에 관련된 교과목을 이수하고, 전공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하여 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면 충분히 지원 가능하다.특기자 전형은 최근 관련 분야 대회에 응시해 수상 실적(입상성적)이 있거나, 공인 어학성적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고, 실기우수자 전형은 모집 단위 학과(전공)와 관련된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중 실기가 70%~100%의 비율로 높게 반영된다. 단 피아노실기우수자전형은 폐지됐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2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고려대학교,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 '논술 100%' 361명

고려대학교.(사진제공=고려대)고려대학교는 2680명의 신입생을 수시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 652명, 학생부종합전형 1602명, 논술전형 361명, 실기와 실적 위주 전형 65명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논술전형의 신설이다. 합리적 추론과 논리적 사고방식을 가진 수험생을 선발하기 위해 신설했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100% 논술로 361명을 모집한다.수시모집에서 비중이 가장 큰 학생부위주전형 중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80%와 서류 20%를 합산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이 80% 반영되므로 학업을 충실히 수행한 수험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은 지원자의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므로, 학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지원자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 100% 종합평가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7분간의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단, 의학 대학 지원자에게는 다중 미니 면접(MMI 면접)이 실시된다. 계열적합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 종합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6분간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면접 평가는 모두 대면으로 시행된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2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건국대학교, 무전공·단과대 자유전공 신설… 1975명 모집

건국대학교.(사진제공=건국대)건국대학교는 197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그중 올해 신설된 무전공과 단과대별 자유전공학부에서는 총 6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KU자유전공학부(무전공)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에서 179명, 논술(KU논술우수자) 69명을 선발한다. 단과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는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로 257명을 선발하며, 논술(KU논술우수자)로 105명을 선발한다.학생부종합(사회통합·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평가 없이 서류 70%와 학생부(교과정량) 30%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 면접평가에서 1단계 성적 70%에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른다.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전형은 47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정량) 70%와 학생부(교과정성) 30%를 일괄합산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정성)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만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 20%,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10%를 평가한다.395명을 선발하는 논술(KU논술우수자)은 논술 100%으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 전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선택 과목 지정이 폐지됐다.실기·실적(KU연기우수자)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 13명을 모집하며, 야구 8명, 테니스 2명, 육상 3명 총 13명을 선발한다.올해 건국대 수시 모집에서는 무전공 및 단과대 자유전공학부 신설 및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모집 단위 변경, 논술 최저 기준 선택과목 지정 폐지 등 주요한 변경사항들이 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2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195개 대학 27만5837명 선발… 의대 증원·무전공 확대 주목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하고 있다.(연합)2025학년도 일반대 수시 원서접수가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수시전형에서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 34만 6584명의 79.5%인 27만 5837명을 195개 대학이 모집한다. 전년 대비 4729명 증가한 수치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2만 9834명, 대학별 독자적기준·특기자·사회통합전형(지역/기회균형)·지역인재특별전형 등 특별전형 11만 5932명이다. 정원외 전형으로 3만 71명을 모집한다.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위주가 15만 6763명, 학생부종합위주는 8만 342명으로 학생부가 주요 선발기준이며, 논술위주는 1만 2210명, 실기/실적위주는 2만 1846명, 기타 4676명을 수시에서 모집한다.202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의대 증원과 인문·자연 통합(무전공) 확대로, 의대 모집인원이 4610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수시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의대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12곳, 인원은 29명이고,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전국 29개 대학에서 913명을 모집한다. 인문·자연 통합(무전공)으로 1만 1222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4846명보다 무려 131.6% (6376명) 급증한 것이다. 특히 서울권 대학에서의 인문·자연 통합선발은 지난해 490명에서, 올해는 약 4배가량 급등한 217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1 김동홍 기자

"산학연 협력 통해 울산 혁신성장을"

울산 혁신방안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사무처)“조선소가 문을 닫으며 쇠락하던 스웨덴 말뫼가 말뫼대학을 기점으로 500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부흥했듯이, 전통 제조산업 중심의 울산시가 글로벌 첨단산업 특화도시로 혁신하는데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이 중심 역할을 하겠습니다.”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전통 제조업 중추 도시 울산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27일 오전 박성민(울산중구)·김상욱(울산남구갑)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기조발제에 나선 이재용 유니스트 부총장은 울산 산업의 혁신방향을 두 가지로 제시했다. ‘전통 제조산업이 인공지능(AX), 디지털(DX) 기반의 탄소중립 친환경 기술제조 역량 확보’ 및 ‘첨단기술 기반(이차전지, AI반도체, 양자, 첨단바이오 등)의 신산업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대학의 역할을 강조한 이 부총장은 “과학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지역산업 혁신을 목표로 한 유니스트가 연구기반 인재양성과 재직자 교육을 통해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 스타트업 배출을 위한 대학의 창업활성화 정책과 함께 전통 제조기업과 대학의 합작회사 설립 사례 등을 소개했다.이 부총장의 기조발제에 이은 주제발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역량 제고로 모아졌다.김채광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은 ‘울산지역 혁신 생태계를 위한 제언’에서 “중앙에 기대지 않은 지역 스스로 자생력을 갖춘 생태도시가 지속가능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혁신 기관 간 소통을 위한 포용적 거버넌스가 필요하고, 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해 참여자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는 호혜적 이기심이 발현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김영찬 울산지역산업진흥원장은 ‘울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기술 RD 혁신 전략’을 밝혔다.신설법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기업 종사자도 줄어드는 등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울산의 산업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자율과 책임 기반의 유연한 시스템’, ‘시장과 성과중심’, ‘산학연 및 기업 간 협업’ 등 RD 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 주도의 혁신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혁신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신산업창출과 주력산업 첨단화에 힘을 모아야한다”고 덧붙였다.발제에 이어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한 혁신사례가 공유됐다.동의대 인공지능센터와 협력해 스마트 신발제조 솔루션을 구축한 크리스틴컴퍼니(대표 이민봉)와 첨단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학·연 플랫폼(부산대·생산기술연구원) 추진 현황을 소개됐다.임동하 생기원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센터장이 소개한 학·연 플랫폼은 기술이전,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수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융합대학원 설립’,‘부산대 울산캠퍼스 설립’,‘동남권 수소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토론회를 주최한 박성민 의원은 “울산은 제조업, 3대 주력산업 중심도시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오늘 나온 제언들이 울산의 미래비전 수립과 정책 입안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헀다.또,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김상욱 의원은 “오늘 나온 고견들이 보다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3:49 김동홍 기자

대학 '전공자율선택제' 성공 도입 머리 맞댄다

성균관대 교육혁신 특별 포럼 포스터성균관대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센터장 이세영 교수)와 교육과미래연구소(소장 배상훈 교수)가 오는 9월 2일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전공자율선택제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 교육혁신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공자율선택제도가 대학 교육에 미칠 변화와 혁신 가능성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성균관대, 서울대, 한양대, 한동대, 전북대 등 여러 대학에서 운영 중인 전공 선택 관련 제도와 사례들이 공유된다. 각 대학은 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강화한 학제 프로그램의 도입과 운영 경험을 발표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공자율선택제도 도입 시 예상되는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포럼의 기조발표는 성균관대 배상훈 교무처장이 맡아 전공자율선택제도와 성균관대의 경험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서울대 김범수 자유전공학부장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공자율선택제도 운영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며 △한동대 방청록 기획처장은 한동대 전공자율선택제 운영 성과와 과제를 △전북대 최경숙 기획부처장은 전북대 학생 중심의 자율전공선택제를 △한양대 류호경 교육혁신처장이 한양대 인터칼리지의 융합교육과 다학제적 교육 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성균관대, 한국교육학회가 주관하며, 포럼의 전 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3:47 김동홍 기자

충북보건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상반기 매출 44억 '결실'

창업보육센터 전경.(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학교)충북보건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남석)가 상반기를 평가하며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보육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무형 및 생산형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입주기업들을 위한 공용회의실, 화상회의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기술개발, 재무 및 회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이곳에는 총 35개의 입주공간이 조성돼있다. 벌꿀 제조업체 진성 등 22개의 창업기업과 올해 상반기 6개 기업이 신규로 입주해, 입주율이 약 90%에 달한다.입주기업들의 상반기 매출액은 총 44억 원을 기록했으며, 고용 인원은 62명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유통, 지식재산권 및 상표권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박남석 센터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3:45 김동홍 기자

정동만 의원, "효과적인 지역균형발전 해법 모색에 전념"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정동만 의원.사진=의원실스물아홉 번째는 정동만 의원(국민의힘,부산 기장군)이다.정동만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원내부대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제22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다양한 지역 현안 중에서도 특히 도로·철도의 교통인프라 확충은 가장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정관선, KTX이음 정차역 유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기장선, 오시리아선, 동해선 정차역 신설을 비롯해 산업단지·개발지구 우회도로, 진출입 병목구간 해소, 각 읍면별 도로확·포장, 버스노선 확충 등 수많은 교통 난제를 풀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수도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사회적 인프라 확충, 정주여건 개선에 필요한 입법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낮은 재정자립도와 저출생·일자리감소·인구유출 등 지방도시가 직면한 위기의 가속화는 국가균형발전에 치명적인 위험이 될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지자체가 더욱 적극적이고 과감한 지원과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각오 한마디?▶수도권 집중 문제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음에도 마땅한 해결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 여러 의원님과 폭넓고 효과적인 해법 모색에 전념하겠습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3 16:20 김동홍 기자

창립 6주년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문다"

키뮤스튜디오 6주년행사 모습.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창립 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키뮤데이’를 개최하고 ‘세상을 리드하는 콘텐츠’라는 비전을 선포했다.키뮤스튜디오는 비전 실현을 위해 ‘IP 콘텐츠 시장 내에서 강력한 존재로 부상’, ‘한국 장애인 고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 ‘ESG 캠페인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 ‘아트시그니처를 통한 미술 시장 혁신’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또, 이날 지난 상반기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10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 콘텐츠를 확보하였고,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원화 약 4만 장을 기반으로 한 아트 라이선스 사업인 ‘키뮤뱅크’를 확장했다.특히 ESG 파트너들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는 60주년 기념 팝업 전시 개최를, 티머니복지재단과는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원더풀한 원더랜드’ 아트워크를 함께 개발했고, 유진투자증권의 70주년 엠블럼과 굿즈를 제작했다.하반기에는 IP 지식 저작권 200건 이상 등록, 인재풀 및 잠재 파트너사 추가 확보, ESG 캠페인 확대 및 브랜드 방향성 정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8월 30일 핑크아트페어를 시작으로 9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전시회, 10월 싱가포르 IR 데모데이 및 전시회, 11월 뉴욕 최대 발달장애인 복지단체인 AHRC NYC 및 글로벌 아트 큐레이션 기업 COPE NYC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뉴욕 글로벌 전시회 등이 예정돼 있다.남장원 대표는 “특별한 디자이너들이 사회적 약자라는 편견을 깨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키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3 12:48 김동홍 기자

건국대, 2024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2,195명 학위수여

2024 후기 학위수여식. 사진=건국대학교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22일 오전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생은 박사 109명, 석사 733명, 학사 1353명 등 2195명이다.전영재 총장은 식사에서 “건국대는 명문 사학을 위한 도약의 발걸음을 이어왔다. 우리 대학의 발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건국의 품에서 터득한 지식과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밝은 미래를 견인하는 진정한 리더가 돼달라“고 말했다. 변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변화에 좌절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극복하는 적응력을 키우고, 졸업을 새로운 배움의 시작으로 여기며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부지런히 학습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고의 지성인으로서 사회 공동체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이날 학위는 △학사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정민주 △학사 글로컬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 임지민 △석사 생명공학과 우현재 졸업생이 대표로 수여받았으며, 일본문화·언어학과 이현지 졸업생 등 박사학위 수여자 109명에게 학위기를 개별 수여했다.이어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졸업생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총장상은 박사 부동산학과 이연재, 석사 생명공학과 우현재 졸업생이 수상했다. 또 대학원장상은 박사 축산식품생명공학과 권혁철 졸업생과 석사 미래에너지공학과 박지민 졸업생이 수여받았다.한편 건국대는 1931년 학원창립 이후 1952년도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6회에 걸쳐 총 26만 468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3 12:21 김동홍 기자

대구시, '제3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연결

제3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홍보포스터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인국, 이하 대구센터)가 ‘제3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행사를 오는 10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개최에 앞서 행사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스타트업 밋업 행사는 기업 간 협력과 실증에 기반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선도기업(대·중견·공기업 등)과 스타트업 간 비즈니즈 매칭을 지원하는 행사이다.앞서 개최된 두 번의 행사에서 27개 선도기업과 88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총 220건의 비즈니스 밋업이 진행됐다. 이 중 구체적인 후속 연계까지 이어진 파트너링이 16건에 달했다고 대구센터 관계자는 밝혔다.이번 3회차 스타트업 밋업 행사는 대구·경북중기청이 주최하고 대구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연계 행사로 운영된다. 또한, 밋업 행사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의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인 경북대 창업지원단 및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행사에는 에너지·환경·소재, 핀테크, 모빌리티·로보틱스, IT·플랫폼 분야의 15개 대·중견기업이 참가해 혁신을 모색할 예정이다.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원하는 전국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구 5대 신산업 분야(ABB, 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반도체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신청기업 중 선도기업의 리뷰를 거쳐 최종 매칭된 40개 내외 창업기업은 3회차 행사에 참여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후속 비즈니스 협업이 논의되는 유효 밋업의 경우 후속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제안할 예정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3 12:07 김동홍 기자

원광대, 자율전공 확대 등 교육혁신 박차

원광대학교 전경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모집 단위를 광역화하고, 자율전공학부 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에 나섰다.2025학년도부터 광역계열(창의문화융합, 농생명·바이오, 디자인융합) 및 자율전공학부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20%인 607명을 선발하는 원광대는 학생들이 특정 학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학문 분야를 자유롭게 탐색해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혁신적 학사제도인 소단위 전공(MD·Micro Degree), 연계전공, 다전공, 트랙제도 등 다양한 학제 간 융합이 가능한 제도를 도입해 학과 중심의 교육체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학과 간 경계를 넘나들며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학생 설계 전공제도를 도입해 학생이 직접 설계한 전공으로 학위 취득까지 가능하도록 하고, 광역계열은 최소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도록 했으며, 진로탐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공과 진로 간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취창업통합정보관리시스템 ‘커리어싱크 유니버시티 허브(CSUH)’를 도입했다.‘커리어싱크 유니버시티 허브(CSUH)’ 시스템은 학생들이 희망 진로를 입력하면 진로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분석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해 흥미에만 의존한 교과목 대신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과목 선택을 이끌 수 있다.한편, 이러한 개인 맞춤형 진로지원 시스템은 광역계열 및 자율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전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및 취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성태 총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은 그동안 원광대가 지향해 온 교육 혁신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3 11:55 김동홍 기자

클래스가 다른 '영남이공대'..."학생만족도 높여야 대학이 삽니다"

이재용 총장.사진=영남이공대학교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학생교육만족도 설명회 및 교직원 CS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22일, 이재용 총장 등 13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학생교육만족도 설명회 및 교직원 CS 교육’은 2024학년도 1학기 재학생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및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영남이공대는 지난해 학과(계열) 총장 미팅위크 프로그램, 재학생 댄스 가요 경연대회, 학생 만족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행사와 함께 야시골 쉼터 준공, 흡연실 이전설치, 학생식당 개선, e-스포츠센터 오픈 등으로 교육환경 및 교육서비스 품질, 학생 복지 향상에 힘썼다. 그 결과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이재용 총장은 “매년 총장이 미팅위크에서 각 학과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각 부서에 즉각적으로 전달해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다보니 만족도가 올라간다”며 “학생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고 대학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므로써,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와 같은 소통에 기반한 대학 운영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영남이공대는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로 손꼽힌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3 11:48 김동홍 기자

"산학협력이 대학과 기업의 미래다"

랩렌탈(Lab Rental)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 및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산-학 관게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동의대학교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랩렌탈(Lab Rental) 참여기업 인증서 수여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21일 오전 개최했다.동의대가 산학연협력선도대학(LINC3.0) 사업을 수행하며 산학협력 고도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랩렌탈은 기업의 실무자(연구자)가 대학이 제공한 공간(Lab)에 상주하면서 해당 기술 전문가(교수)와 함께 전문장비를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고, 대학은 인력양성과 함께 기술이전 등의 성과 창출이 목적이다.이날 행사에는 ㈜아진엑스텍, ㈜바이트사이즈, ㈜크리스틴컴퍼니 등 3개 기업 관계자와 동의대 LINC3.0사업단장(이임건) 및 관계자, 랩렌탈 참여교수가 참석했다. 인증서 수여와 함께 동의대와 각 기업은 ‘우수 인재의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협력 활성화와 상호 협력’등에서 협력을 다짐했다.이들의 협력은 지역대학의 산학협력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창신의 관계사인 ㈜바이트사이즈는 동의대 도서관 8층(140평)에 자리를 잡았다. 2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Image Deep learning Lab(권순각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교수)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발 디자인 분석 및 신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또, ㈜아진엑스텍은 동의대 안에 디바이스RD센터를 개소하고 Automation Lab (옥승호 로봇자동화공학과 교수)과 ‘딥뉴럴 네트워크 가속기 프로토타입 개발’에 나섰다. 석사 5명, 학사 9명과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기존 DNN 관련 가속기 기술동향 및 특허회피를 위한 핵심기술을 분석하고 연산 모듈 검증과 환경 구축 등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스케일업팁스 선정 등 성장궤도에 올라선 ㈜크리스틴컴퍼니는 Human-Computer Interaction, Data Visualization Lab(김성희 산업ICT기술공학교수)와 협업하고 있다. 2명의 기업 직원이 대학에 입주해 있으며, 회사의 핵심자원인 ‘인공지능 기반 신발 제조 플랫폼’개발 및 운영한다. 2019년 창업한 이 회사는 2020년 동의대 LINC3.0사업단 가족회사로 등록한 후 산학공동기술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해 갔다. 2023년 46억 매출에서 랩렌탈을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로 올해 연말 337억 매출을 전망한다.이임건 단장은 “랩렌탈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지역대학 및 지역경제의 활로를 라이즈 등 산학연협력을 통해 찾기 위한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동의대의 랩렌탈이 새로운 방법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2 10:28 김동홍 기자

한국공학대, "산학연협력 중요성 다시 느껴"...‘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 교류회 개최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기술교류회 참가자들.사진=한국공학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가 지난 19일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교류회를 개최했다.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공대는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소유망기업과의 협력RD를 통해 기업의 혁신역량과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기업과 한국공대 교수들이 진행한 기술개발과 사업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에너지, 측정기기, 중장비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들의 협력RD성과가 소개됐다. 또한 시제품 제작, 기술컨설팅, 기술이전, 특허출원, SCI급 논문게재, 학술발표 등 대학이 거둔 성과도 함께 발표됐다.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개교이래 지속해온 산학연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증명하는 자리”라며 “한국공대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가 우리나라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1 20:14 김동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