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도-한국산업기술시험원-울진군,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 업무협약

12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월진군이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협신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에서 경북도-한국산업기술시험원-울진군 3자 간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업무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손병복 울진군수, 김재준 도의원,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울진군은 국가 수소경제 이행계획의 조기 실현과 지역의 수소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시험평가 기관과 함께 원자력 수소 생산 생태계 조성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 인증기관으로, 지난 6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원자력 청정수소 산업혁신센터는 원전 청정수소 생산 기술기준에 따른 시험ㆍ검사ㆍ인증, 신산업 분야 대한 국가 시험평가 및 인증 기반도 함께 구축해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기술 향상 및 신규 연구개발 지원도 병행한다.국내 원자력 수소 생산 산업은 초기 진입단계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전문 인력과 시험인증 노하우를 활용해 청정수소 생산 신산업 거점으로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후방 기업 집적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원자력 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수소 분야 전후방 기업이 모이는 수소 일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6 11:00 김종현 기자

(주)하이박,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미래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501억 원 투자

13일 시청에서 대구시와 (주)하이박이 미래 친환경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엄부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1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하이박과 ‘미래 친환경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007년에 설립된 ㈜하이박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미래 친환경차 열관리 및 공조 부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2단계) 내 2만4453㎡(7397평) 부지에 501억 원을 투자해 미래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하이박은 진공 브레이징(Vacuum Brazing) 분야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미래 친환경차 열교환기 전문 제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해 현재 현대ㆍ기아차 주요 차종에 ㈜하이박의 제품이 장착되고 있다.최근 잇따른 미래 친환경차 신차 출시에 따라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이번에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주)하이박 제조시설은 이르면 올해 10월에 착공해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즉시 가동에 들어가 2028년 1200억 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하이박의 투자는 지난 6월 대구국가산단, 수성알파시티, 금호워터폴리스 등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신규투자 사례로 세제혜택, 규제특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가산 등의 인센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현재 전국 최고의 미래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지닌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미래모빌리티 기업이 대구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3 20:19 김종현 기자

경북도,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3% 감축 목표

13일 도청에서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이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때문에 전 세계가 가뭄, 푹염, 홍수,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감축에 나섰다.도는 13일 도청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Zero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첫 단계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4대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6대 부문 46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4조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4대 추진전략은 △청정 전환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대전환 △녹색기술의 저탄소 녹색성장 체계 구축 △도민 공감으로 인식개선과 기후 위기 적응 기반 구축 △산림경영으로 지속가능한 탄소 흡수원 조성ㆍ확보이다.도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을 위해 건물, 수송, 농축수산, 자원순환, 흡수원, 산업부문을 중심으로 4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건물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건물지원사업, 에너지자급자족인프라구축사업, 그린리모델링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망배출량 대비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수송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노후경유차 18만 대 폐차, 친환경 수소차 1800대 보급, 친환경 전기차 7만2000대 보급,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2만7000대 가입 확대 등을 통해 약 34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농축수산 부문에서는 축분 기반 농업에너지 전환, 양식장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축분 바이오차 이용 활용화 등의 에너지전환 지원사업으로 약 3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자원순환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2726억 원을 투자, 반도체 폐자원에서 실리콘을 추출ㆍ정제해 이차전지 음극 소재 원료로 공급하는 첨단전자산업 녹색융합클러스터 등을 조성한다. 또한 유기성폐자원에서 발생된 메탄가스를 활용해 에너지화하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설치사업 등의 추진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아울러, 흡수원 부문에서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기후 위기 대응 미래수종 조림,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숲가꾸기사업 확대 및 바다숲 조성사업과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흡수원을 조성해 37만 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계획이다.산업 부문의 탄소중립정책은 국가 관리권한이지만, 도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해 경북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산업 부문을 추가했다. 기업별 탄소중립 경영혁신, 에너지 전환, 스마트 제조환경 조성, 탄소무역장벽 해소 등 4가지 전략을 통해 도가 주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업 동반 성장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경북도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이번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도민, 기업, 행정이 원팀이 돼 탄소중립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전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3 19:52 김종현 기자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중장년 취ㆍ창업 성과 창출에 앞장서

국제커피아카데미 교육 장면.. 사진 제공=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이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지역 중장년의 성공적인 취업 및 창업을 이끌어내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1유형) 사업’에 선정돼 평생직업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지역민의 수요에 따라 총 15개의 평생직업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해 나가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1급과 국제커피아카데미 과정은 수요가 많아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연계한 늘봄교사 역량 강화 교육과정과 도시농부의 조경ㆍ수목관리 과정을 신설도 운영하는 등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수강생들의 취ㆍ창업 역량 강화 및 사회 활동 기회 마련과 함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및 취ㆍ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그 결과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1유형) 사업’ 2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성공적인 사업운영과 우수한 성과창출을 기반으로 대구ㆍ경북권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이은진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장은 “HiVE사업이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중장년이 제2, 제3의 직업을 창출하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3 01:41 김종현 기자

HS화성, 건설사 중 가장 먼저 차량용 질식소화포 배치

HS HWASUNG 이미지. 사진 제공=HS화성전기차 화재가 전국민적 이슈인 상황에서 HS화성이 시공사 중 최초로 입주민 안전을 위해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충남 금산에서 발생한 전기 차량 화재사고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시민의 불안감이 고조됐다.이에 전기차 차량 화재 초기에 가장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배치,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이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HS화성은 지난해 입주를 완료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1304세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1594세대) 단지를 비롯해 올 상반기 입주 단지인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458세대)와 8월부터 입주 예정인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1404세대)까지 총 4개 단지에 각 5개의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전달, 배치할 계획이다.이번에 배치되는 차량용 질식소화포는 550도~800도 규격 2개와 800도~1200도 규격의 3개 제품 총 5개로 구성된다.또한, 안전팀 주관하에 입주협의회, 관리사무소 등에 제품에 대한 사용 설명과 함께 차량 화재 때 대응 요령 등에 대한 안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김현오 HS화성 건축주택사업 본부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를 교훈 삼아 선제 대응과 초기 진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입주민과 주거 단지의 안전을 위해 시공사로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차량용 질식소화포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2 16:32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투자유치 위한 광폭 행보

10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이철우 도지사가(가운데) 기업인들에게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휴가도 잊은 채 투자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지사는 휴가 기간 임에도 지난 8일 서울에서 기업인을 만나 동해안 호텔과 리조트 유치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10일에는 기업인을 직접 현장에 초청해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8일 서울에서 식사까지 이어진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기업이 제안한 대규모 리조트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동해안과 백두대간에 대한 호텔ㆍ리조트를 위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10일에는 울진산불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을 기업인과 함께 방문해 직접 울진과 영덕의 관광 여건을 소개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경북 수련원’ 건설 예정지인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인에게 직접 투자를 제안했다. ‘경북 수련원’은 애초 도청직원의 복지휴양시설로 기획된 사업이지만, 이 지사의 지시로 민간투자 사업으로 전환됐다. 민간투자로 재정을 아끼고 민간의 창의적인 사업 기획으로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이 지사는 “고래불해수욕장은 10년 전만 해도 연간 60만 명이 찾는 관광지였지만 작년 한 해 8만여 명 방문에 그쳤다. 이제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다 갈 수 있는 관광을 위해 호텔과 리조트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영덕군수 및 기업인들과 함께 ‘관어대’에 올라 고래불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광자원들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제도를 소개하며 지방정부와 민간이 함께 주주가 되어 추진하는 형태로 경북 동해안의 7번 국도를 따라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구상을 소개하기도 했다.고래불 해변은 1988년 ‘고래불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민간의 투자를 포함한 제대로 된 개발이 이뤄진 적이 없는 상황이지만, 20리에 달하는 백사장과 소나무가 에워싸고 있다.아울러, 이 지사는 동해안 일원에 규제 완화를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동해안 일원은 민간이 투자하려 해도 용적률이나 건폐율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게 설정돼 있어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의 공동투자, 규제 완화 그리고 민간의 과감한 투자의사 결정 이 세 가지가 결합한다면 경북의 동해안은 대한민국의 대표휴양지로 발돋움하는 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2 15:42 김종현 기자

대구시, 군부대 이전 대상지 연내 최종 선정

대구시청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가 군부대 이전 대상지를 연내 최종 선정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국방부와 대구시는 MOU를 체결한 이후, 상주시ㆍ영천시ㆍ의성군ㆍ칠곡군ㆍ군위군 5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최적 이전지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현재는 국방부 차원에서 ‘임무 수행 가능성’ 및 ‘정주 환경’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 중이다.다음 달 국방부 평가 결과가 발표되면, 대구시 차원에서 전문 연구기관이 평가한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이전지를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다.국방부 차원의 ‘임무수행 가능성 평가’에서는 그간 육군의 숙원사항이었던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도 포함해 평가할 전망이다.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난 5월 말께 육군본부 및 이전 부대로 구성된 임무수행가능성 평가팀이 이전 유치 지자체를 방문해 현장 평가를 했다. 훈련장에 대한 평가는 다음 달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훈련장은 드론봇을 포함한 기능 전술훈련과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이 가능한 종합훈련장으로, 군부대 이전을 계기로 정예 선진 강군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자산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당초 군(軍)에서는 포병, 전차 등의 사격이 가능한 640만 평 규모의 ‘대규모 실전적 훈련장’을 요청했으나,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을 고려해 포병 등 사격은 제외하고 300만 평 규모의 ‘과학화 훈련장’으로 국방부와 협의ㆍ조정했다. 규모는 소음ㆍ안전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완충지역을 충분히 포함한 면적이다.대구 군부대 이전을 통해 국방부는 밀리터리타운 개념의 주둔지 재배치와 시설 현대화, 과학화 종합훈련장 등 미래 국방병영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대구 미래 5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군(軍)은 정예 강군 육성과 미래 선진 병영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2 14:43 김종현 기자

경북 칠곡군,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칠곡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

칠곡에코파크 전경. 사진 제공=칠곡군경북 칠곡군은 지난 6일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칠곡에코파크’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SOFC방식은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원리로, 효율이 높아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대기오염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환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고 소음ㆍ냄새ㆍ연기를 발생하지 않는 청정 발전 설비다.칠곡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20MW의 발전소로, 연간165G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5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이 사업은 SK이터닉스가 총사업비 약 1375억 원을 들여 7063㎡ 부지에 건설을 추진해 왔다. 향후 운영은 SK이터닉스 등과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고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칠곡군 관계자는 “칠곡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소경제 활성화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더불어 우리 군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22:02 김종현 기자

경북도, 신혼부부, 임신부부, 3자녀 이상 가족 대상 가족여행 상품 지원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웰니스 자원과 핫플레이스, 액티비티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예비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경북관광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물하고자 ‘예비 엄마ㆍ아빠를 위한 행복 가족여행’ 상품을 운용한다.이 사업에는 경북도 내 주소를 둔 신혼부부(7년 이내), 임신 부부 등 예비 엄마ㆍ아빠뿐만 아니라 3자녀 이상 가족도 포함한다.운영 상품은 크게 당일형 상품(20만 원 상당)과 숙박형(1박2일, 30만 원 상당) 상품으로 구성되고, 참여자 특성을 고려해 지원한다.신혼부부에게는 숙박형으로 국악템플스테이와 함께하는 명상캠프와 소중한 우리땅 울릉도 독도 탐방 여행, 당일형으로 불과 빛의 도시, 포항에서 즐기는 웰니스 여행 상품을 지원한다.임신부부는 숙박형으로 사랑이 숨 쉬는 피톤치드 치유가족여행, 당일형으로 영양만점 영양 음식디미방 체험 가족캠프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주 힐링 미식여행 상품을 지원한다.3자녀 이상 가족에게는 숙박형으로 숲멍, 바다멍, 온천멍 백두대간 봉화울진 웰니스와 문경 패밀리 힐링 캠핑 with 계곡 ASMR 상품을 지원한다.예비 엄마ㆍ아빠를 위한 행복 가족여행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경북관광통합플랫폼인 투어054몰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저출생 문제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예비 엄마ㆍ아빠 행복 가족여행 사업을 첫 신호탄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출생 극복의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21:18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내년부터 매달 통신비 3만 원 이ㆍ통장에게 지급

경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시가 내년 1월부터 이ㆍ통장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매달 3만 원 상당의 통신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이ㆍ통장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이다.경주시에 따르면, 이ㆍ통장은 시민과 행정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최일선 행정 조직이다.현재 23개 읍ㆍ면ㆍ동에 총 665명의 이ㆍ통장들이 활동하고 있다.시는 이ㆍ통장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수당과는 별도로 업무 추진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 지급과 단체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하지만 더욱더 실질적인 이ㆍ통장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매달 일정 금액의 통신비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이장ㆍ통장ㆍ반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지난달 15일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조례 공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이 밖에도 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이ㆍ통장 피복비 지원에 관한 규정도 신설하면서 지원 근거를 명문화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ㆍ통장은 재해 때 업무 지원, 각종 봉사활동, 주민 불편 건의 등 마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 최일선에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660여 이ㆍ통장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20:20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샤인과 함께하는 달콤한 포도축제 개최

2024 김천포도축제 포스터. 사진 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2024 김천포도축제’를 개최한다.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시는 2024년 김천포도축제 슬로건을 ‘샤인홀릭! 김천힐링!’으로 정하고, 어린이부터 중년까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거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분위기를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 힐링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축제에는 포도품평회, 신바람 행복콘서트(박서진, 김희재, 정미애, 윤태화), 맛있는 샤인콘서트(박지현, 왁스, 한혜진), 포도사진대회, 전국청소년댄스대회, 어린이들을 위한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과학키즈존, 우드 플레이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또한 농특산물 판매와 게임이 함께 하는 추억놀이존은 간단한 핑거게임으로 우승자는 샤인머스켓 포도 한 송이를 받을 수 있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포도축제가 우리 시 대표 축제인 만큼 고품질의 포도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15:51 김종현 기자

대구보건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전경. 사진 제공=대구보건대대구보건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는 전문기술인재 집중 양성을 위해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1유형(신규 진입형),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대구보건대는 2021년부터 진행된 지난 1주기 사업에 이어 2주기 사업 2유형(고도화형)에 연속 선정되며, 올해부터 26년까지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은 대구시 주력사업인 미래의료산업 정책과 연계해 첨단 임상기술을 선도하는 임상병리사를 육성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기존 1주기 사업 성과를 고도화시켜 신산업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사업 성과를 확산ㆍ공유할 예정이다. 사업은 임상병리학과에만 한정하지 않고 간호학과, 치기공학과, 작업치료학과가 협력해 융합 교육과정 개발ㆍ운영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당 학과 재학생들은 신산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대구는 의료산업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며 첨단 임상기술을 갖춘 전문인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50년 이상의 탄탄한 보건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헬스케어분야 전문인재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15:31 김종현 기자

경북 경산시, 소아ㆍ청소년 경증환자 치료 10월부터 주 7일 운영

사진 제공=경산시경북 경산시는 오는 10월부터 평일 야간ㆍ휴일에 소아ㆍ청소년 경증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우리아이 보듬병원’ 진료를 주 7일로 확대 운영한다.시는 아이를 낳고 지역 내에서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소아ㆍ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ㆍ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ㆍ공포했다.올해 2월 중산동 소재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주 3일 운영을 시작으로, 4월에는 압량읍에 있는 사과나무소아청소년과의원이 참여해 현재 주 6일 운영 중이다.우리아이 보듬병원은 맞벌이 부모나 야간에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높은 접근성을 제공해 시민의 높은 호응이 있었다. 올 6월까지 총 602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평일 야간에는 일평균 40명, 휴일에는 일평균 118명이 이용했다.앞으로 시는 지역 의료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소아응급의료의 실태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보듬병원 운영과 미비점을 보완,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경산형 의료 서비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서 아이를 낳고 경산에서 우수한 전문의 선생님으로부터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축된 우리아이 보듬병원을 정착시켜 불필요하게 응급실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으로 경증환자들은 지역에서 완벽히 해결하는 소아청소년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15:07 김종현 기자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 “우리 지역의 물은 우리 군민이 안심하고 공급받아야 한다”

6일 단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를 방문한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 사진 제공=청도군경북 청도군은 ‘폭염 속 단수’로 고통받는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적극적인 극복을 위해 지난 6일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에 긴급 항의 방문했다.지난 4일 오후부터 시작된 청도 일부 고지대의 단수는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청도군 화양읍, 각남ㆍ풍각ㆍ각북ㆍ이서면 일대 최대 2480가구에 물 공급이 끊겼다.이는 이서배수지 수위가 급감함에 따른 단수 발생이다.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청도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폭염으로 인해 여느 때보다 물 사용량이 증가하게 돼 운문정수장 하루 최대 송출량 2만1500t을 초과하게 된 것이었다.이에 군에서는 4일부터 단수 가구에 1.8ℓ짜리 생수 1만3000여 개를 읍ㆍ면사무소 및 단수가구에 배부하고, 급수차(15t 외) 26대로 긴급 급수를 했다.이와 함께 근본적인 운문정수장 하루 최대 송출량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에 여러 차례 협의를 기울였으나, 상황의 심각성으로 청도군수가 이날 긴급 항의 방문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운문권지사장에게 “이번 사안은 재난 상황으로써 청도군민이 느끼는 정서적 고통은 심히 말할 수 없다”며 “우리 지역의 물을 우리 군민이 안심하고 공급받을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정수량을 더욱 늘리고, 장기적으로 운문정수시설 증설과 연계해 운문댐 송수터널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해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항의했다.이어 “동창천의 맑은 환경이 운문댐으로 인해 파괴된다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운문댐에서 방류하는 일일 유지 수량을 배로 증대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청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12:07 김종현 기자

대구시,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 개최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전국 예선 경기 모습. 사진 제공=대구시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ㆍ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오는 12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에 대한 흥미 유발과 관심을 유도하여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및 청소년의 과학마인드 신장 등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1999년 창설된 대회이다. 올해로 26회를 맞게 된다.대구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976명의 로봇 꿈나무가 13개 종목 32개 부문에 참가한다.목표물을 빨리 지정구역으로 이동하고 도착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로봇애슬레틱스, 로봇을 조정해 제한 시간 안에 장애물을 회피해 상대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태그아웃 등의 주요 종목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올해는 서울, 대전, 부산에서 진행된 예선에 참가한 전국 3600명 중 상위 입상자들이 한국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로봇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로봇 대중화 및 조기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 슈팅 종목과 로봇 어질리티 종목을 신규 시범종목으로 도입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로봇 설계와 프로그래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장으로, 이는 학생의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심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11:44 김종현 기자

경북도, 산림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중 4개소 선정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 공모에서 포항 철길숲,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 경주 신라왕경숲,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총 4개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도시 숲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공모는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의 5가지 유형으로 신청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추천을 받아 전국에서 916곳의 도시 숲이 신청했다.이번에 선정된 포항 철길숲과 경주 신라왕경숲, 경주 경북천년숲 정원은 경제효과 증진형이고 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은 주민건강 증진형이다.포항 철길숲은 옛 철길을 따라 조성돼 포항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산책로이다. 철길과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경주 신라왕경숲은 신라시대 유적지와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경주 경북천년숲정원은 다양한 식물종과 아름다운 정원 디자인으로 방문객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최근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포항 송도 솔밭 도시숲은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주민의 산책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뛰어나며,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도시숲은 공기 정화, 열섬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적 효능이 뛰어나며, 주민의 건강 증진 및 휴식 공간 제공, 생태계 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아름다운 도시숲을 지속해서 조성하고 관리하겠다”며 지속해서 도시 녹색공간을 확대해 나갈 뜻을 밝혔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1 11:03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154계단 도약

사진 제공=영양군경북 영양군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당초 224위(226개 자치단체 중)에서 70위(24년 7월 기준)로 도약했다.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은 소비자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 이를 조합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영양군은 커뮤니티지수가 당초보다 7배가량 성장했다. 소비자 참여와 소통량,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대화량이 높게 증가한 것으로 영양군은 분석했다.영양군은 올 3월 말부터 유튜브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200명이 채 되지 않던 구독자 수가 7300여 명으로 증가했다. 평소 영양을 모르는 사람에게 영양을 알리는 기반을 마련해 딱딱한 군정홍보가 아닌 다른 시각으로 진짜 영양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SNS와 유튜브 등 친근한 정책홍보에 특색있는 아이디어를 더해 영양군을 알리고 있다.유튜브 공식 영양HB채널은 다양한 콘텐츠를 패러디(문학의 낮, 현커 가능 등), 자체적인 기획(임용된 김에 영양일주, 홍보팀 시리즈, 드셔보셩 등) 등으로 다채로운 모습으로 영양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매력을 작은 네모 틀 안에 담아 진짜 영양, 친근한 영양과 같은 부담 없는 콘텐츠로 구독자와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10 17:18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제 기업이 나라를 이끄는 시대이다”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가 ‘기업을 위한 경북’을 민선8기 후반기 경제정책의 핵심 화두로 채택했다.기업을 위한 경북이란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이 기업 활동의 자유와 창의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것이며, 지방정부가 투자회사가 돼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경북도는 개념을 정의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간부회의를 통해 “산업화 시기에는 정부가 나라를 이끌었지만, 이제 기업이 나라를 이끄는 시대이다”며 “정부는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기관이 되고 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일자리를 만들고 국가 경제를 살찌게 하는 일을 하는 시대이다”고 말했다.아울러 “기업은 시간이 곧 돈이다”며 “인허가 원스톱 지원, 규제 완화 등 일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가 시간을 해결해 줘야 한다. 더욱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해 기업이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도는 기업을 위한 경북 실현을 위해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경제기획TF’를 만들어 정책기획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전략회의’를 신설해 실행#8231;점검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경제기획TF는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민자활성화과장을 팀장으로 각 실ㆍ국의 사무관급 팀원들이 참여하고 출자 출연기관은 물론 대학과 금융권을 포함한 민간그룹까지 포괄하는 민관협력형 기획협의체이다.경제기획TF는 최우선 과제로 ‘기업을 위한 경북 5대 중점 과제’에 대한 구체화 작업에 들어간다. 경제정책 관련기관 등을 모두 참여시킨 기획 회의를 통해 결론을 도출하고 이달에 구체화한 정책을 발표한다.기업을 위한 경북 5대 중점 과제는 △지방정부와 기업의 동반 성장 △투자기업 인허가 원스톱 지원 △규제와 경영애로 현장 해결 △지속가능한 투자 환경 대전환 △기업 중심 혁신 RD 강화이다.도는 경제산업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투자전략회의’도 신설된다. 투자 전략회의는 공항투자본부와 환동해본부, 경제통상국, 메타AI과학국 그리고 각 안건과 관련된 유관 부서들이 함께하고, 민간투자와 공공투자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입체적인 지역발전 정책을 설계하는 실ㆍ국 협업회의체이다.투자 전략회의를 총괄하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2년간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특화단지와 신규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등 도내 36개에 달하는 정책 특구를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들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현장과 시장의 목소리를 듣고 입체적인 투자 정책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투자 전략회의를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도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공항투자본부를 신설하고 민자활성화과를 신설하는 등 투자 정책의 다양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특히, 신설된 공항투자본부를 중심으로 민간투자 펀드와 같은 투자 정책 다변화와 기업투자ㆍ금융투자ㆍ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 투자 정책 대전환을 추진한다.아울러,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로 소개된 기회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그리고 신규 국가산단과 같은 36개에 달하는 각종 정책 특구에 맞춤형 혁신과 투자 확대 전략을 수립하는 기능을 한다.전략들의 구체화를 위해서는 전략 프로젝트 단위로 행정조직에 더해 민간기업과 투자 전문사들을 포괄하는 TF 조직을 꾸릴 예정이며 프로젝트별로 관련 시ㆍ군의 참여와 함께 복수의 시ㆍ군이 함께 하는 ‘투자 정책협의체’로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다.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공공투자, 민간투자를 가르는 경계를 허물고 통합적으로 운영돼야 성공할 수 있다. 이제 지방정부는 개발사업과 기업금융에 투자자로서 참여하고 기업과 금융사들은 지방에 투자해 성장하고 돈을 버는 국가균형발전 투자생태계를 경북이 실험하고 성공시켜야 한다”며 투자 전략회의 신설의 의미를 부여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8-07 13:11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