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 선언

9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박형룡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형룡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공박형룡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저 박형룡,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온몸으로 노력하고자 출마한다”고 밝혔다.대구에서 여섯 번째 출마하는 박 예비후보는 “80만원 받으며 직장생활도 해보았던 진짜 서민 박형룡이 서민과 함께하겠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돼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 서민의 살림살이를 조금이라도 더 낫게 하기 위해 온몸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5대 권역별 다극체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고도비만 상태인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인구 유출이 가장 심한 곳이 영남권이고 달성군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달성군을 대구와 영남권의 최고 도시로 발전시켜 영남권 인구 댐으로 만들어야 한다. 앞장서서 길을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달성군을 로봇산업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들어설 달성 제2국가산단은 전기차 등 미래차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연계해 달성군을 RD 거점, 기술집약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9 15:31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상주곶감등 따라 ‘2024 상주곶감축제’ 간다

5일 상주시청본관 동편에서 ‘2024 상주곶감축제’ 성공기원 곶감등 점등식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경북 상주시는 지난 5일 시청본관 동편에서 ‘2024 상주곶감축제’ 성공기원 곶감등 점등식 행사를 열었다.곶감등은 편도 2.4km(왕복 4.8km)로 상주시청에서 축제행사장인 북천시민공원까지 이어지며, 가로수에 수놓은 곶감등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상주GOAT감의 품격’이란 주제로 2024 상주곶감축제가 오는 12일에서 14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상주곶감발전연합회가 후원한다.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2일 임금님진상재현행사, 개막식, 박서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3일 상주곶감노래자랑, 김연자 공연이 있다. 14일에는 오승근 공연으로 폐막식이 진행된다.상시프로그램으로는 상주GOAT감 라이브커머스, 감~자바스! 상주GOAT감 특별경매, 상주GOAT감 마켓, 눈썰매장, 인형극장, 전통놀이체험장, 겨울간식코너, 구이마당 등이 있다.이번 축제에는 42개 곶감농가부스, 66개 일반부스가 참여하는데 운영자들이 단체로 호랑이 옷을 입고 참여해 ‘호랑이와 곶감’이란 이색적인 광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제는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것이므로 여러 사람이 같이 화합해서 즐기면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2024 상주곶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9 10:21 김종현 기자

경북도 농식품 수출 11년간 3.4배 성장

경북 농식품 수출 추이. 경북도 제공경북도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 9억 달러를 달성했다. 2013년 2억7222만 달러에서 지난해 9억3314만 달러(1조2200억 원)로 11년간 약 3.4배 늘어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9일 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수출 국가와 품목 또한 63개국 203개 품목에서 146개국 797개 품목으로 늘어났다.품목별로는 포도, 쌀, 참외 등이 성장했다. 포도는 32.4% 증가해 3535만 달러, 쌀은 68.7% 증가한 370만 달러, 참외는 122.6% 증가해 138만 달러를 수출했다.가공식품 중에는 음료류, 붉은대게살, 주류, 김치, 낙농품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음료류는 5.6% 증가해 9474만 달러, 붉은대게살은 17.7% 증가한 2735만 달러, 주류는 31% 증가해 2704만 달러, 김치는 1.6% 증가한 1074만 달러, 낙농품은 23.2% 증가해 3193만 달러를 달성했다.도는 이같이 농식품 수출성장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에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추진 등으로 생산-유통-판매 전반을 지원하는 농식품 수출 지원 정책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신선농산물의 경우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정부지정(32개소), 도지정(33개소) 수출단지 및 예비 수출단지(31개소)라는 3단계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또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인증(FDA, HALAL, KOSHER), 포장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간접지원과 지난해 62회의 해외 판촉활동을 펼쳤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은 K-경북푸드의 우수한 상품성과 지원 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선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수출지원정책을 통해 경북도 농식품이 세계 먹거리 경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9 10:03 김종현 기자

6개 기관 2025 APEC 경북 경주 유치 업무협약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6개 기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2025 APEC 경주 유치를 위해 힘을 합쳤다.6개 기관이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협약식은 6개 협약 기관장을 포함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경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의 유치특별위원회 및 경북도 민간추진위와 경주시유치지원위 위원도 동참해 APEC 유치 의지를 재확인했다.이어 APEC 유치를 위한 경북도와 경주의 강점을 부각하는 유치 제안서 작성을 비롯해 각종 홍보사항과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경주시와 경북도는 향후 공동 홍보, 보유 시설 및 인프라의 활용,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경북도민과 경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100만 서명운동 돌입해 불과 85일 만에 146만 명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며 “전 국민적 유치 의지가 확인된 만큼 향후 유치신청서 제출과 현지실사단 평가를 빈틈없이 준비해서 반드시 경주가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현재 유치 의사를 드러낸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 국정목표 실현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라며 “성장 동력과 발전 가능성에서도 경북과 경주는 APEC 개최 때 국내 어느 곳보다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8 16:07 김종현 기자

경북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9일부터 시작

울진군청.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울진사랑카드 결제액의 10% 캐시백을 지급한다.울진사랑카드의 혜택 한도는 평상시의 경우 월 50만원 결제 때 10% 캐시백(5만 원)을 지급하고, 명절(설, 추석), 재난ㆍ재해 상황 등 특별한 경우에는 캐시백 지급 한도가 월 100만원까지로 확대된다.만 14세 이상 발급 기준 울진사랑카드 등록자 수는 3만9314명(주민등록 인구 대비 비율 91%)이며 울진군 관내 가맹점 수는 2901개소이다.지난해 12월 31일까지 누적 발행액 1420억 원을 돌파한 울진사랑카드는 매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캐시백은 국ㆍ도비 포함 총 142억 원을 예산 편성해 울진사랑카드 사용자에게 지급을 완료했다.군은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지급을 위해 2024년도 당초예산에 37억 원을 편성했으며, 국비 예산 확보 후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사랑카드는 울진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가계 부담 완화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울진사랑 카드를 군민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예산 확보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울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8 15:09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올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524억 원 지원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2024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24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올해 지원 시기는 설, 추석 명절 정기분과 4월, 10월 수시분으로 나뉜다. 오는 설 명절 자금(200억 원 규모)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 건설, 무역, 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기업과 내 고장 TOP 기업,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금리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에 방문ㆍ접수할 수 있다.하광헌 김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대출 금리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8 15:06 김종현 기자

경북도 “호국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

지난해 열린 백선엽 장군 동산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나라를 지킨 영웅을 기억하고 헌신의 정신을 이어 가고자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전국에서 경북이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했고,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수많은 장병이 헌신했다.지난해는 정전 70주년이자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해로써 도는 호국보훈인물을 선양하고 다양한 보훈 정책을 추진해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도는 6.25전쟁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 영웅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고, 평화 통일의 의지를 다지고자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백선엽 장군, 이승만ㆍ트루먼 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총사업비 5억8000만 원으로 호국영웅 동상 건립을 추진했다.백선엽 장군은 칠곡 다부동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둬 패배 일로를 걷고 있던 6.25 한국전쟁 전세를 뒤집는 데 공을 세웠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은 6.25 전쟁 당시 한ㆍ미 최고 통수권자로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그 결과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ㆍ트루먼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진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의 방문객은 증가했다.지난해 8월 한 달 동안 5만3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8월 1만2000여 명과 비교해 4배가 넘고, 한 해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3만7000여 명과 비교해도 43%가 넘는 수치다.그뿐만 아니라 국가보훈부의 ‘낙동강 호국벨트화 사업 확대 계획’에 발맞춰 칠곡~군위~영천~경주~포항~영덕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에 각각 설치돼 운영 중인 호국보훈시설을 통합적으로 연계ㆍ활용하도록 호국보훈 관련 문화ㆍ관광 콘텐츠 개발과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경북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강화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아울러 도는 2022년 1월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의 관리ㆍ운영권을, 지난해 7월에는 경주 통일전의 관리ㆍ운영권을 이관받아 경북의 호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했다. 광복회 행사용 의복, 장례의전선양단 차량 등을 지원하고, 해외참전유공자 초청 학술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자리하게 된 것은 호국영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섬김의 호국보훈 정책을 추진해 경북을 대한민국 호국의 일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8 10:12 김종현 기자

내년부터 형산강 경북 경주구간 5687억 원 투입

형산강 상류지역.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난 5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1차 2024년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를 통해 환경부는 경주ㆍ포항시에 총 7631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형산강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하천 제방보강과 하도 준설을 통해 치수안전성을 확보하고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천 제방보강 49.8㎞, 퇴적토 준설 1260만㎥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형산강 상류 경주시 구간은 전체길이 36㎞(경주시 24.78㎞, 포항시 11.22㎞)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수해를 막기 위해 5687억 원을 투입해 제방보강 46.8㎞, 퇴적토준설 920만㎥, 서천교등 7개 교량을 재설치할 계획이다.시는 형산강이 지난 20년간 태풍과 호우로 인한 반복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협착부와 상류부 식생밀집지역을 포함해 전 구간에 대한 하도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다.특히 경북도와 함께 2022년도 태풍 ‘힌남노’ 피해 발생 후 형산강 유역 200년 빈도 홍수 발생때 범람 분석 결과 총 2177.6ha(경주시 2119.5h, 포항시58.1ha)가 범람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신속한 하도정비 사업이 시행되도록 환경부에 협력을 건의한 바 있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 환경부가 지난해 11월 국가하천 형산강 하천기본계획(변경)에 반영해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기재부에 요청했고, 사업 필요성, 경제성 입증 등 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형산강 본류에 합류하는 지류 하천의 배수불량으로 인한 홍수피해 예방과 안전도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배수영향구간 지방하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7 16:51 김종현 기자

경북도, 역대 최대 1조481억 원 농업예산 투입

2024년도 경북도 농축산유통국 예산.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024년 농축산유통국 소관 사업에 지난해 대비 130억 원 증가(1.3%)한 1조481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회계) 11조1193억 원의 9.4%를 차지한다.올해 농축산유통국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 민간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세계 식품시장 규모의 성장과 K-푸드 중심 한류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한 농식품가공기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우선 아이쿱 생협과 지역 식품기업에서 2500억 원 정도의 민간 중심의 활발한 투자유치를 끌어낼 계획이다.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전통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4개 업체 176억 원을 투입해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도 중점 투자한다.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한 민간투자도 촉진한다. 도내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최대 10억 원, 첨단 스마트팜을 설치하는 청년에게도 2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고, 농식품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농업법인에 5억 원까지 지원하는 등 총 650억 원을 1% 저리 융자로 지원한다.다양한 신규사업도 눈길을 끈다. 농기계 사고 발생,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농업재해에 대비한 ‘농기계 종합보험’을 신규 지원해 농가 경영 안전망을 구축한다.또한 이상기온에 의한 꿀벌 집단 폐사에 따른 대책으로 질병 저항성과 꿀 채집이 우수한 여왕벌을 보급하는 ‘우수 여왕벌 보급 지원사업’ 등 27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경북도는 본격적인 ‘농업대전환 시즌2’에 돌입하며, 국가 농업정책을 선도하는 경북형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농가 소득ㆍ경영 안전망 구축(총 1042억 원) △농식품ㆍ수출(총 1043억 원) △스마트ㆍ친환경농업 육성(총 499억 원) △원예ㆍ특작시설 현대화(총 567억 원) △농촌개발ㆍ기반정비(총 1910억 원) △축산ㆍ동물방역(총 995억 원) 등 6개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이 외에도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증진 직불금도 4191억 원을 지원하는 등 농업ㆍ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북농업의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농업의 첨단화ㆍ규모화ㆍ기술혁신이라는 3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2024년을 농가소득이 증대되는 농업대전환 확산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7 10:37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2023년 기관 수상 63건…역대 최다 수상 실적

달성군청 전경. 달성군 제공대구시 달성군은 지난해 중앙부처와 대구시, 외부기관 등에서 실시한 각종 분야별 평가에서 63건의 기관 수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군은 2021년 57건, 2022년 61건, 지난해 63건의 기관 수상을 받으며 해마다 수상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지난해는 중앙부처 34건, 대구시 12건, 외부기관에서 17건을 수상했다. 교부세를 포함해 확보한 인센티브 금액은 9억3960만 원으로 전년 3억2529만 원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해 역대 최고의 인센티브를 기록했다.주요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최우수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보육정책 부문 최우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 최우수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 △국토교통부 주관 건축행정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또한 지난해 전국 군단위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최우수,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2년 연속으로 주민참여예산,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대구시 주관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아울러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우수,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4년 연속 유공, 겨울층 취약계층 지원 표창,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우수,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 우수상도 수상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역대 최다 수상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이 만족하는 공감 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2024년에도 달성의 더 큰 발전과 도약의 역동적인 모습을 27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4 16:43 김종현 기자

정희용 국회의원, 6일 경북 칠곡에서 토크콘서트 개최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진솔한 토크콘서트 포스터. 정희용 의원실 제공정희용(경북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보고하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진솔한 토크콘서트’를 오는 6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연다.이 토크콘서트는 정 의원이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의 더 나은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 및 예산 확정 현황,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입법ㆍ정책 추진 결과 등 지난 의정활동 성과를 주민에게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정희용 국회의원은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이루어낸 의정활동 성과는 저 혼자 만든 것이 아닌, 우리 고령군ㆍ성주군ㆍ칠곡군 주민분과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이어 “일방향 전달이 아닌, 소통 방식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그간의 의정활동을 주민분께서 편히 듣고 공감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더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면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3 15:57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