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 칠곡군, 제35대 박종태 부군수 취임

23일 칠곡군청에서 김재욱(왼쪽) 칠곡군수와 박종태 부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35대 신임 경북 칠곡 부군수로 박종태(55)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이 부임했다.박종태 신임 부군수는 23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용장을 받은 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업무를 시작했다.박 부군수는 봉화군에서 태어나 1991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 봉화군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1995년 경북도로 전입해 김천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 균형개발사업단장, 도시계획과 도시재생팀장, 하천과장, 도로철도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24년 9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국가 발전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3년 근정포장을 받았다.박 부군수는 직원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도시, 건설 분야에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대형 SOC 사업에 대한 안목과 추진력이 높아 칠곡군의 주요 역점사업과 개발사업 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박종태 칠곡부군수는 “부군수로써 칠곡군에 첫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김재욱 군수님의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8기 군정 비전과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것”이라고 밝혔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3 16:46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제51회 신라문화제 28일 개최

신라문화제에서 마임과 팝핀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경주시)경주의 대표 명품 문화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주제공연 및 미술, 사진전시, 체험행사 등의 콘텐츠로 경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고 내년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어느 해보다 뜻깊은 행사로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끌어올렸다.특히 이번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개막식 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했으며, 금관총 주변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하고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또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다.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실크로드 페스타, 화랑힙합 페스타, 달빛난장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슈퍼모델 100인의 신라복쇼와 함께 미디어아트, 라이트쇼, 드론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쇼로 진행된다.쇼는 주요 내빈의 신라 상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신라의 태동을 상징하는 박혁거세, 강한 국력의 진흥왕, 한반도 최초의 여성 군주인 선덕여왕, 김유신 생애, 문무왕APEC 등의 세부 내용으로 펼쳐진다.실크로드페스타는 해외 2팀을 포함해 전문거리 예술팀 30개 팀이 70회 정도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봉황대 광장을 비롯해 공연 구역을 총 7곳으로 마련해 광장을 거닐며 공중극, 서커스, 마임,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신라문화제는 유례없는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끝까지 성원을 해준 모든 분에게 문화·예술로 보답하고자 수준높은 콘텐츠로 준비했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3 16:29 김종현 기자

경북 고령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

23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령군)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의 개막식이 23일 대가야 왕도 경북 고령군에서 개최됐다.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기준을 함축한 ‘잊혀진 가야문명, 가야고분군으로 기억되다’라는 주제로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OUV) 향유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국가적 행사로 국가유산청과 경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의 시작은 대가야 최대고분이자 금림왕릉으로 알려진 지산동 5호분 발굴 조사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제관을 맡아 발굴 조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진행했다.다음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가야연맹체의 화합과 공존을 상징하는 줄땋기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나라’의 가수 신문희가 축하공연을 이어갔다.개별 프로그램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치향유 프로그램은 △금림왕릉 발굴조사 고유제 △등재 1주년 기념식 △빛의 대가야 프로젝트 △가야금 대병창 △지산동에 빠지다로 마련됐다. 가치확산 프로그램은 △나의 지산동 고분군 답사기 △고령으로 가얏!’토크콘서트 △대가야의 향연 △대가야의 미스터리(무덤의 비밀) △내가 쓰는 대가야사(野史)로 준비됐다.이외에도 축전 기간 중 대가야 문화예술제와 문화유산야행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진행되며, 문화유산야행 기간(10.3.~5.) 중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고령=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3 16:16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내년도 신규사업 130건ㆍ주요사업 282건 논의

상주시청에서 열린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 모습. (사진=상주시)경북 상주시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과거 경상도 중심도시로서 상주의 위상을 다시 드높이기 위한 ‘Again! 경상(慶尙)의 꿈-상주’를 슬로건으로 2025년도 신규사업 130건과 주요사업 282건 등 총 412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민선8기 후반기 핵심 과업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2025년도에는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통합 아동돌봄센터 조성 △공간혁신지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등 국ㆍ도정 과제와 민선8기 공약사업이 반영된 신규사업 발굴로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한다.경제ㆍ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제2 일반산업단지의 본격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뤄지고,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원과 상주형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이 추진된다.또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집적화를 꾀하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과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 및 상주명품쌀 유통활성화 지원 등으로 지역농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시민 복지 증진과 저출생 대응으로는 △지역맞춤형 돌봄 강화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시니어 복합센터 건립 등 행복한 양육과 안정된 노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전국 e스포츠대회 개최 △근린생활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을 통해 시민 문화ㆍ관광ㆍ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시민과 공직자의 단합된 힘으로 지정받은 공간혁신구역,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가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면, 2025년에는 이러한 기반에 힘을 더해 상상을 주도해 시민이 행복한 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3 14:21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무상 시행

달성군 매곡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체육 특별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대구 달성군은 다음 달부터 모든 어린이집의 특별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하는 사업을 전면 진행하기로 했다. 관내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 사회복지법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아동이 형평성 있게 양질의 특별활동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특별활동이란 영어, 체육, 음악, 전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창의력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집의 보육사업 중 하나이다.그동안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는 자부담이었으며, 일부 어린이집의 경우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특별활동을 진행하지 않았다. 군은 이로 인해 특별활동에서부터 오는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필요한 사업비 8억1000만 원 정도를 이번 2차 추경에 요청했으며, 필요한 비용을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이번 사업 시행으로 군 어린이집에 등원하고 있는 4500여 명의 아이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군 전체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특별활동비로 연간 납부하고 있던 22억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영유아를 위한 정책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초석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재능을 찾고 꿈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3 14:14 김종현 기자

경북 칠곡군, 대구 군부대 유치 자진 철회

19일 김재욱 칠곡군수와 칠곡군 군부대유치 범군민위원회가 대구 군부대 유치 자진 철회를 결정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경북 칠곡군이 대구 군부대 유치전을 펼쳐온 5곳의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자진’해서 하차한다.칠곡군은 19일 군청에서 군부대 유치 범군민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구시가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의 유치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군부대 이전 사업이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해 최초 계획에도 없던 주민 동의가 필수적인 공용화기 사격장의 포함은 물론 안보가 아닌 특정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는 판단에서다.군은 2022년 9월 대구시 군부대 유치신청을 했으나, 시는 지난 7월 갑자기 군부대 터보다 크고,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에 따른 소음과 화재가 우려되는 축구장 1580개에 달하는 1043만㎡ 규모의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제출을 갑자기 요구했다.이에 군은 대구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을 시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에 대한 해명과 함께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한 계획 변경이라 오해받지 않도록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주민 여론 수렴에 나섰다.칠곡군의회 간담회와 이장 회의를 통해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 추진 현황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또한 여론 수렴 결과 주민 90%가 시의 편파적인 사업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현수막을 내거는 등 대구 군부대 유치전 중단을 바라는 민심을 확인했다.이와 함께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군부대 유치전에 뛰어든 3곳의 자치단체장과 함께 군부대 이전 사업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최종 후보지를 시가 아닌 국방부가 결정해 달라는 건의서를 대통령실은 물론 국무총리실과 국방부로 제출했다.이밖에 각종 사회단체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을 통해서도 여론을 파악했다.송필각 군부대유치 범군민위원장(전 경북도의회 의장)은 “군위군을 제외한 모든 자치단체에서 불공정한 진행을 염려하고 있다”며 “홍 시장은 정치적 목적으로 군부대를 이용해 254만 경북도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성토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군부대는 특정인과 특정 지역이 아닌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을 위한 것이다. 군부대라는 중요한 배가 정치적 목적으로 산으로 가지 않길 바란다”며 “국가안보와 칠곡군민의 준엄한 뜻에 따라 유치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2 13:54 김종현 기자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캡스톤디자인대회 대상

영진전문대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왼쪽부터) 김성식ㆍ김민석ㆍ김민규ㆍ오오이 아야메ㆍ카와이 사츠키 학생이 학과 강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학생들은 최근 영진전문대 LINC3.0 사업단이 개최한 ‘2024년도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캡스톤디자인은 산업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과정이다.글로벌시스템융합과가 주목받은 이유는 올해 개설된 학과의 새내기들이 1학기만 마친 상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이다.대상의 주인공은 김규민ㆍ김민석ㆍ김성식ㆍ카와이사츠키ㆍ오오이아야메 학생으로, 이들은 글로벌 프론티어팀(GLOBAL FRONTIER)을 결성, AI 및 lo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주차장 관리시스템’을 완성해 내며 실력을 과시했다.영진전문대는 코로나팬데믹으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 취업에 재시동을 걸고, 글로벌 대학으로 재비상한다는 목표로 올해 해외취업 특별반인 글로벌시스템융합과를 탄생시켰다.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학생들에게 수업료의 50%를 감면하는 ‘입도선매 장학금’ 혜택을 졸업 때까지 부여함으로써,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정영철 영진전문대 학과장은 “세계 톱 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 학과는 AI기술이 적용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톱 클래스 인재를 양성한다”며 “해외취업 매력은 전도유망한 미국과 일본 등의 기업에서 우수한 연봉과 복지 혜택을 누릴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2 13:34 김종현 기자

경북도, 2025년 생화임금 시급 1만1670원 결정…지난해보다 2.1% 인상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경북도는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 1만1433원보다 2.1% 인상한 1만1670원으로 결정했다.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일정한 수준 이상의 생계 보장을 목적으로 한 최저임금에 교육ㆍ문화ㆍ주거 등 금전적 가치를 더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정책적ㆍ사회적 임금을 말한다.2022년 1월 6일에 제정ㆍ공포된 ‘경북도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시작한 도의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 경북소비물가상승률, 공무원임금인상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생활임금위원회 위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심의하고 의결된다.도의 내년 생활임금은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1만30원(2024년 최저임금 9860원 대비 1.7% 인상)보다 1640원(16.4%) 높게 책정됐다.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3만9030원에 달한다.내년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을 도 소속 노동자에서 출자ㆍ출연기관 노동자로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내년에 약 1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도의 생활임금 제도를 통해 노동자가 교육ㆍ문화ㆍ주거 등에서 실질적으로 안정된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민간 영역에도 확산해 저임금 노동자가 두루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2 11:28 김종현 기자

경북도, 딸기를 수출 전략 품종으로 육성…2030년까지 500여억 원 투입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경북도는 올해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목표로 수립된 ‘베리굿(Berry Good)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베리굿 프로젝트는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장을 위한 발전 방안 마련해 딸기 시설현대화 촉진, 첨단농업 실현으로 농업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량 묘 생산과 보급체계 구축, 시설현대화, 수출시장 확대 등에 500여억 원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경북 딸기 재배 이력은 40여 년에 이른다. 알이 굵고 빛과 향기가 뛰어나 국내는 물론 1990년 이후부터는 일본과 홍콩 등으로 수출하는 등 활발하게 경북 딸기의 뛰어난 명성을 알렸다.하지만 경북 딸기가 사과, 포도 등 스타 품목에 밀리는 경향이 있어 최근 도는 시설현대화 지원 확대, 품질 개선, 수출 주력 품종인 알타킹(2017년), 비타킹(2022년)을 직접 개발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베리굿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포항시 딸기연합회, 남상주농협 수출딸기 공선회, 고령에 소재한 우리들엔 영농조합법인 3곳을 딸기생산수출 전문 시범단지로 지정해 수출 전략 품종 육성과 농가 보급 확대에 중점 지원하고 있다.시범단지에서는 수출 품종인 알타킹, 비타킹 재배교육과 수출 컨설팅, 재배 기술 공유와 수출 마인드 증대를 위한 선전지 벤치마킹, 딸기 주요 수입국 바이어 초청 딸기품평회 시범단지 투어를 한다.이를 통해 △명품화 전략, 홍보 전략 강화로 역량 확대 △시장 차별화 전략, 마케팅 강화로 기회 포착 △전략적 가격체계, 틈새시장 전략으로 강점 활용 △품질관리 강화 전략, 선도 유지 기술개발을 추진한다.특히, 본격적으로 딸기가 생산되는 12월에 딸기품평회를 개최해 딸기 주요 수입국인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7개국 10여 명 바이어를 초청한다. 이들에게 시범단지 투어를 통해 경북 딸기 인지도를 높이고 경북도 수출육성 딸기(알타킹, 비타킹)와 기타 품종(설향, 금실 등)의 수출 시장성을 확인한다.딸기는 국내 생산액이 1조5000억 원에 달하며 원예작물 중 생산액 1위를 차지하는 고소득 작물로 10여 년 전에 장희, 육보 등 일본 품종이 주류였던 딸기는 설향, 금실 등 96% 이상 국내 품종으로 바뀌었다. 스마트팜과 재배 기술의 발전으로 고당도 겨울딸기를 여름에도 맛보는 시대가 됐다.재배 방식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토경재배는 줄고, 고설베드와 행잉베드 재배 등 신기술 농법을 도입한 농가가 크게 늘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베리굿 프로젝트가 경북 딸기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 세계 소비자에게 경북 딸기는 믿을 수 있는 최고급 품질이라는 이미지로 바뀔 수 있도록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1 19:18 김종현 기자

계명문화대 “신산업 분야 선도한다”

계명문화대 전경. 사진 제공=계명문화대계명문화대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은 신산업 변화를 견인하고 앞장서는 전문기술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1유형(신규 진입형)과 2유형(고도화형), 3유형(폴리텍 연계형)으로 세분화되어 운영하며, 계명문화대는 1유형(신규 진입형)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계명문화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8대 국가 신기술 디지털 분야와 대구시 5대 주력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AI와 대학의 강점인 디자인을 접목해 ‘AI활용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특히 인공지능의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디자인 요구에 따른 AI활용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의 ‘디자인학부’를 ‘디자인융합테크학부’로 변경했다.또한 디자인융합테크학부 내에 인테리어나 제품디자인 등의 산업디자인 전반적인 분야의 AI활용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AI산업디자인 전공’, 브랜드기획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타투 그래픽 디자인에 AI를 접목해 창의적인 타투이스트를 양성하는 ‘AI타투디자인 전공’ 등 3개 전공을 개설했다.디자인융합테크학부는 지난 9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 가운데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전체 학기 전액 장학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대구시 문화창조 산업을 비롯해 산업계 전반에 계명문화대의 AI를 활용한 디자인 융합 전문기술을 접목하는 등 산업 요구를 반영한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산업을 주도할 AI활용 융합 디자이너 양성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1 15:01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 임시 개관

달성화석박물관 전경. 사진 제공=달성군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이 대구 달성군에 마련됐다.‘달성화석박물관’ 건립에는 국ㆍ시비 75억 원을 포함한 총 265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5월 건축물 준공 이후 전시물 제작ㆍ설치를 마쳤다. 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박물관을 임시로 개관하며, 16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달성군 유가읍 테크노대로6길 66번지에 대지면적 8980㎡, 건축연면적 604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달성화석박물관은 상설전시실,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카페 및 박물관 내 기념품점,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박물관은 국내ㆍ외 화석 및 암석 2만여 점, 보석원석 1000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500여 점의 동ㆍ식물 화석, 공룡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등이 전시돼 있다. 주요 표본으로는 스트로마톨라이트, 삼엽충, 거미, 거북알, 고래뼈가 있다.임시 개관 기간에는 박물관 1층에 위치한 카페 및 화석도서관은 전체 개방하고, 전시실(2, 3층)은 사전관람 신청자에게만 개방할 예정이다. 전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화석박물관이 국내 최초 화석 공립박물관으로서 화석콘텐츠의 요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1 15:01 김종현 기자

경북도, 전국 최초로 일과 돌봄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편의점’ 개소

경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개소식. (사진=경북도)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가 일과 돌봄 양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일자리편의점을 전국 최초로 열었다.도는 20일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일자리편의점 경북1호점 구미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일자리편의점은 일과 돌봄을 병행하고 이를 통해 여성 경력을 이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견인한다.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은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관내 아이돌봄 시설 및 기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용 대상은 영유아,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의 경력 단절 및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으로, 지난 2일부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온ㆍ오프 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이 일하는 동안에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K보듬 등 돌봄센터에서 아이를 돌봐준다.일자리 매칭을 요청한 기업에는 출산, 육아휴직자 대체인력과 소규모 사업장 단기인력에 맞추어 최소 1일에서 최대 3개월의 인건비를 지원한다.도는 올해 12월까지 구미지점을 시범 운영 후 현장 문제점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요청 사항을 보완해 내년에는 예천, 포항 등 일자리편의점 경북2, 3호점을 개소하고 이후 전 시ㆍ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도는 여성의 경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을 통해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ㆍ창업 지원, 상담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편의점은 여성 경력 단절 문제 해결과 소규모 사업장의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1 13:27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추석 연휴 관광객 67만명 다녀가

추석 연휴기간 동궁원에서 버블쇼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13만3886명, 총 66만9429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황리단길 32만417명 △대릉원 4만5531명 △봉황대 1만1012명 △첨성대 4만4818명 △불국사 24만7651명 등으로 집계됐다.특히 황리단길은 연휴 기간 전체 방문객의 48%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에 개성 있는 상점과 음식점이 들어서 있는 데다 인근에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연휴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관광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교촌 한옥마을에서는 오후 3시부터 신라오기 공연을, 6시부터는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 한국무용까지 아우르는 경주국악여행 특별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동궁원에서는 느티나무 광장에서 버블쇼 및 풍선아트쇼를 비롯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이 펼쳐졌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통기타, 트로트, 마술쇼, 비보이 공연을 포함해 민속놀이 경연대회, 즉석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ESG 문화 캠페인, 풍선아트쇼 등의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더불어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한시 주차를 허용해 도심 곳곳을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1번지의 명성을 되찾은 추석 연휴였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경주로ON 등을 비롯해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관광객 5000만 시대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0 17:32 김종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서 가을 축제 즐기세요”

EX-펌킨나잇 포스터.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는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EX-펌킨나잇’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장난꾸러기 잭이 훔쳐 간 보물을 찾기 위해 화랑숲을 찾은 방문객이 펌킨나잇 친구들과 즐거운 대결을 펼치며 보물을 발견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스토리로 구성됐다.입구에서는 대형 호박 벌룬 게이트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경주타워까지 이어진 루미나리에 길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호박을 훔쳐 달아나는 고릴라와 이를 쫓는 사냥꾼이 선보이는 슬랩스틱 콩트로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메인 코스인 화랑숲은 6m 크기의 대형 호박 벌룬과 다양한 호박 소품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코스 곳곳에 설치된 디자인 세트와 대형 조형물도 주요 볼거리로 손꼽힌다.코스 내에는 총 6개의 챌린지가 준비돼 있으며, 모든 챌린지에서 승리한 참가자들은 보물 상자의 열쇠 조각을 얻게 된다. 열쇠 조각을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주어진다.이외에도 재밌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함께 유료 체험 공간인 펌킨나잇 공작체험, 펌킨퍼니 분장실 등이 준비됐다.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가을 행사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가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펌킨 플레이타임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0 16:45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추경 1조324억원 확정

달성군청 전경. 사진 제공=달성군올해 대구 달성군 추가경정예산이 제314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1조324억 원으로 확정됐다.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640억 원 증가한 1조250억 원, 특별회계는 26억 원 증가한 74억 원이다.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주민 건의 사항 반영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어린이집 무상보육(특별활동비) 지원 8억 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7000만 원 △국공립어린이집 및 농어촌 취약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6000만 원을 편성해 차별 없는 교육기회 보장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주요 시설 투자사업으로 △달서중ㆍ고등학교 후적지 매입비 92억 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32억 원 △가창 주민종합복지회관 건립 설계용역비 1억8000만 원 △장애인복지관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5억 원 △서재 생활문화센터 건립 사업 33억 원을 반영해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통합적으로 수용하는 지역 거점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 46건 117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등 7건 2억3000만 원 △농로 개설 및 보안등 설치 18건 23억 원 △창의놀이터 특화사업 10억2000만 원 △원오교 파크골프장 부대시설 공사 5억 원 △가창 용계체육공원 정비 4억 원 △하빈면민운동장시설 개선 등 정비공사 3억6000만 원 △구지 평촌 파크골프장 확장 공사 3억5000만 원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4억 원 등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시설 확충에 395억 원을 편성했다.아울러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벼 계약 재배 농가 장려금 3억 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 2억 원 △교통 소외 지역주민을 위한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2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5억6000만 원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필수 경비에 262억 원을 반영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군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20 16:20 김종현 기자

대구시, 동성로 도심캠퍼스 2학기 교과 과정 확대 운영

동성로 도심캠퍼스 1호점 전경. 사진 제공=대구시대구시는 대학 2학기 개강을 맞아 ‘도심캠퍼스 1호관’ 교과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시는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 1호관’을 조성하고 지역 대학에 도심 속 강의실을 제공해 지난 1학기와 여름방학 동안 수업 운영을 마무리했다.동성로 도심 일대에 젊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 도심캠퍼스 1호관은 지난 3월 6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해 왔다.특히, 도심 속 공실이었던 (구)판게스트하우스를 정형화된 공간이 아닌 통합 강의실과 현장 체험 활동 중심의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새로 거듭나도록 시와 대학이 함께 뜻을 모아 재탄생시켰다.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구조 건물인 도심캠퍼스 1호관은 대지면적 442.6㎡, 연면적 286.8㎡인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도심캠퍼스 1호관에서는 지난 1학기와 여름방학 동안 지역 13개 대학의 13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50개의 세부강의를 운영해 3700여 명의 지역 청소년, 대학생 등이 수업에 참여했다.2학기에는 △대구한의대의 메디푸드 HMR활용 디저트카페 운영실무와 토탈뷰티 프로젝트실무, 수성대의 트렌드뷰티 과정(스페셜네일)과 트렌드뷰티 과정(디자인펌) 총 4개의 교과과목을 신규로 확충해 강의를 운영할 방침이다.시는 또 다른 도심 속 공실인 동성로 (구)꽃자리다방 건물에 환경정비를 시행해 ‘도심캠스퍼스 2호관’으로 다음 달에 개관할 예정이다.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캠퍼스가 지역 내 대학 통합캠퍼스로서 역할을 다해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 간 융합과 협력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9-19 13:41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