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도 환동해본부, 7월부터 동부청사시대 열어

동부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 환동해본부가 임시청사인 용흥청사(구, 용흥중학교) 시대를 마감하고 신청사로 이전한다.현 용흥동 위치에 2019년 5월 임시로 정착한 지 5년여 만에 이전하는 새로운 동부청사는 2021년 1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포항시 흥해읍) 내에 착공, 2023년 12월 준공됐다. 6개월간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험 가동을 거쳐 입주 준비를 완료했다.신청사는 바다로 나아가는 대형 배를 형상화해 디자인됐으며 지하 1층, 지상 8층, 부지 3만3000㎡, 연면적 1만2332㎡ 규모로 사무실, 아이동반 근무 공간 외 강당, 라운지, 홍보전시공간 등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됐다.환동해본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용흥청사에서 동부청사로 이전을 마감할 계획이며, 다음 달 1일부터 동남권 지역주민을 위한 도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영석 경북도 환동해본부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전을 추진할 것이다”며 “신청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한층 향상된 도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항=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8 20:48 김종현 기자

원자력환경공단, 핀란드 에너지 기업 Fortum과 MOU 체결

26일 핀란드에서 열린 MOU 체결식 후 (왼쪽부터) 안니 야리넨 부사장, 페트라 룬드스트룀 수석부사장, 이성복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기획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원자력환경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6일 핀란드에서 핀란드의 에너지 기업 Fortum과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최초로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Fortum의 4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원자력환경공단은 특히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최종 처분장 운영 경험은 우리 공단의 방사성 폐기물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Fortum 이번 MOU로 KORAD와의 협력 강화 및 새로운 서비스 프로젝트 기회 발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양측은 그간 두 차례에 걸쳐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처분 관련 자문을 주고받은 바 있다.Fortum은 원자력 시설 설계부터 원전 해체, 방사성폐기물 최종 처분까지 원전 전 주기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란드 기업으로,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KORAD과 Fortum은 상호 협력을 통해 방사성 폐기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8 17:22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브리핑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시가 21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2025년 제32차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경주시와 경북도는 27일 경북도청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에 따른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7일 외교부에서 제2차 회의를 하고, 지난 20일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건의된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최종 결정했다.이에 따라 경주시와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대한민국 국격은 물론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판단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경주시와 경북도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주요 회의장 및 숙박시설 인프라를 정비하고, APEC 준비지원단 구성, 지원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는 방침이다.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회의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국제행사다. 1989년 11월 호주 캔버라에서 12개국의 각료회의로 출범한 APEC은 1993년부터는 매년 정상회의를 하고 있다.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태평양 연안 21개 주요 국가가 회원국으로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2.2%, 교역량의 50.1%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지역경제협력체다.경주시와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할 경우 전국적으로 1조8000억 원을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경북연구원에 따르면 경북지역 경제에만 생산 유발 효과 97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654억원, 취업창출효과 7908명이다.앞서 경주시와 경북도는 2021년 7월부터 일찌감치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개최지 선정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및 시도민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쾌거”라며 “1500년 전 세계 4대 도시였던 경주가 다시 한번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 놀라운 성과는 25만 경주시민과 260만 경북도민, 그리고 경주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7 16:06 김종현 기자

이인선 국회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에 선출

이인선 국회의원. 사진 제공=이인선 의원실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재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7일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이 신임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기존의 성인지 정책의 한계와 젠더 갈등, 저출산 위기와 같이 국회에서 풀어내고 극복해야 할 일들이 태산 같고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여성과 가정을 함께 아우르고 새롭고 균형 잡힌 정책을 추친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임기 동안 사회적 문제 해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여야 의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계명대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며, 대구시 신기술사업단장을 시작으로 국가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원장, 여성 최초 지방정부 부단체장인 경북도 정무ㆍ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을 거쳐 21대 국회의원으로 등원했다.그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상임위 및 기후위기특별위원회ㆍ경제외교자문위원회 등의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국민의힘 원내부대표ㆍ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돼 현재 재선 국회의원으로써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6대ㆍ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나, 18대~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계 소속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이인선 위원장은 16년 만의 보수정당 소속 위원장으로 그 의미가 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7 16:00 김종현 기자

[인사] 경북도

◆과장급 전보 △미래전략기획단장 권철원 △예산담당관 차순애 △법무혁신담당관(교류직위) 유미년 △재난관리과장 민병철 △새마을봉사과장 임회원 △위기관리대응센터장 황병철 △저출생대응정책과장 류대수 △아이돌봄과장 이미향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권미숙 △교육청소년과장 임시영 △지방시대정책과장 구광모 △경제정책노동과장 황인수 △기업지원과장 직무대리 허재열 △민생경제과장 장연자 △민자활성화과장 직무대리 홍인기 △산업입지과장 이후준 △관광정책과장 임채완 △농업대전환과장 김병기 △기후환경정책과장 이동욱 △환경관리과장 직무대리 류재욱 △맑은물정책과장 강병정 △수자원관리과장 권순박 △산림레저관광과장 황욱준 △산림소득과장 배기헌 △어르신복지과장 이민자 △지역개발과장 이원호 △도로철도과장 박종태 △토지정보과장 이주원 △미래에너지수소과장 두문택 △원자력산업과장 권혁락 △해양수산과장 박형환 △수산자원연구원장 김두철 △작물연구과장 박준홍(농업연구관) △농식품환경연구과장 류정기(농업연구관)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전찬준(환경연구관) △남부건설사업소장 이진호 △경북도서관장 김호기 ◆명칭변경 △정보통신담당관 김경숙 △행정지원과장 오상철 △회계관리과장 심은희 △인재복지과장 김미경 △대학정책과장 이상수 △디지털메타버스과장 김보영 △미래첨단산업과장 장미정 △AI데이터과장 강은희 △투자유치단장(개방형) 황중하 △공항추진과장 김수용 △스마트농업혁신과장 정주호 △산림정책과장 도규명 △공공의료과장 제미자 △신도시조성지원과장 노성호 △환동해전략기획단장 이원춘 △에너지정책과장 류시갑 △디지털원예연구과장 김상국(농업연구관) △농업테크노파크과장 김용택(농촌지도관) ◆인사교류 △행정안전부 교류파견 김준태 △경상북도의회 류한영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7 15:33 김종현 기자

경북도, 귀농ㆍ귀촌 가구 전국 1위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가 경북으로 귀농ㆍ귀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귀농ㆍ귀촌 가구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25일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년 귀농ㆍ귀촌 통계조사’에 따르면 경북으로 귀농한 가구가 1911가구(2451명)로 전국 귀농가구 1만307가구 중 18.5%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어 전남 1781가구, 충남 1299가구, 경남 1193가구 순으로 나타났다.경북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 196가구(전국 1위), 상주시 163가구(전국 2위), 영천시 157가구(전국 3위), 김천시, 예천군 순이다.하지만 귀농ㆍ귀촌 가구는 국내 인구이동 감소 등으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전국 귀농ㆍ귀촌 가구는 1만2411가구였으나 2023년 1만307가구로 2104가구(17%)가 줄었다. 경북은 2022년 2412가구가 귀농ㆍ귀촌했으나 2023년 1911가구가 귀농ㆍ귀촌해 20.7%(501가구) 감소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ㆍ귀촌 감소 요인으로 국내 인구 감소와 도시지역 실업자 수가 줄어들어 귀농ㆍ귀촌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막처럼 주소이전 없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 많아진 점도 귀농ㆍ귀촌 인구가 줄어든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도 판단했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귀농ㆍ귀촌 통계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필요한 정책을 보완해 나가고 귀농ㆍ귀촌 분야의 질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7 13:02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저출산 극복 위해 정책 주도권 지방으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인구 포럼 in 국회’ 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저출생 극복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도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정책 주도권과 권한을 지방에 넘기고 국가 미래를 위한 한국 대개조 사업인 행정통합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선포, 저출생 전주기 실행전략 추진 등 저출생 극복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지자체장 대표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인구 포럼 in 국회’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포럼에는 국회의원과 지자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기조 발제, 저출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발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입법부의 책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기조 발제자로 나선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저출생으로 죽어가는 나라가 되고 있다”며 “국난 때마다 경북이 나서 해결한 역사적 소명으로 저출생과 전쟁 선봉에서 꼭 이겨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법으로 지방 주도 저출생 극복과 행정통합을 내놨다.먼저, 이 지사는 경북도가 구조 조정해 만든 1100억 원의 저출생 극복 전쟁 자금을 소개했다. 그는 “국가도 냉정하게 기존 예산을 평가해 예산 재분배 등 저출생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저출생 정책 주도권과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해 실제 현장에 맞는 정책 디자인은 지방정부가 하고 국가는 지역마다 필요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저출생 난제의 주원인이 수도권 집중인 만큼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500만 명 규모로 행정통합하고 국방, 외교, 통일을 제외하고 지방으로 모든 권한을 이양해 연방제 수준의 완전한 자치가 필요하다”며 “행정통합은 국가 미래를 위한 한국 대개조 사업으로 균형발전의 유일한 대안이다”고 했다.그러면서 “국회에도 저출생 극복은 입법부의 책무라며 저출생 대응 전반을 포괄하는 특별법을 신속히 만들어 강력한 법적 뒷받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류사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고 죽어가는 나라 살리는 저출생과 전쟁에서 이겨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국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토로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7 10:43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학교 신설 최소학급 기준 수립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교육청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시개발지구내 학교를 신설할 때 학교급별로 최소학급 기준을 마련해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에 반영했다고 26일 밝혔다.학교 신설 최소학급 기준은 개발지구내 ‘학교 신설을 추진할 수 있는 학교의 최소 규모’를 의미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주요 개발지구의 학교 신설 요인을 심층 분석해 초등학교는 최소 24학급 이상,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최소 21학급 이상으로 기준을 정했다.이번 조례 통과로 저출산으로 인해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학교 설립의 책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교 신설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개발지구마다 소규모학교가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법규성을 확보하게 됐다.다만, 통폐합으로 인한 학교 신설과 학교 이전, 분교(장) 설치에는 학교 신설 최소학급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설립 세대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소규모 개발이 많은 경북지역의 특성과 인구감소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북에 최적화된 학교의 최소 규모를 산정했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6 17:19 김종현 기자

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재활용 활성화 워크숍 개최

원자력환경공단 본사 전경. 사진 제공=원자력환경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5일 RI폐기물 인수관리체계 개선 및 방사성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원자력발전소 외의 산업체·병원·군(軍) 등에서 발생하는 중저준위 방폐물인 RI폐기물의 인수에서 처분까지 모든 자료를 통합해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이로써 공단이 보유한 산업체·병원·군 등에서 발생되는 중저준위 방폐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35개 핵종 약 6만개의 DB를 추가로 구축하고 민간에 개방해 공단과 민간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공단 특성에 맞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스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RI폐기물 인수관리체계도 개선할 방침이다.이날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군화생방방어연구소 등 재활용 수요기관 및 방폐물 위탁폐기 대행기관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인수관리체계 개선방안 및 재활용 사업 설명, 재활용 프로그램 설명 및 시연, 재활용 이용기관의 활용 사례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RI방폐물 인도부터 재활용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서비스의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6 17:12 김종현 기자

홍성구 경북 김천부시장, 36년 공직생활 마무리

25일 김천시창에서 홍성구 김천 부시장(가운데) 퇴임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는 25일 시청에서 온화하고 친화력 있는 리더십으로 시정을 이끌어온 홍성구 부시장의 퇴임식을 열었다.이날 퇴임식은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동료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및 국민의례, 약력 소개, 기념 영상 상영,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 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홍 부시장은 1988년 칠곡군 가산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 인사과, 자치행정과 등 주요 부서에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북도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으로 재임 후 2023년 1월 김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부시장 부임 후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구축, 제2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과수 거점 유통센터 건립,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 굵직굵직한 김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이와 함께 시의 발전을 위해 정책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뛰어온 결과 2022년, 2023년 정부합동평가 시군 평가 우수상,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대상, 2024년 지방 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A등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부시장과 함께한 짧지만 긴 1년 6개월의 시간은 저에게는 한없이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김천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줘서 매우 감사하다. 새로운 출발에 무한한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5일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는 홍성구 부시장은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김천시 가족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며 “14만 김천시민 그리고 1200명의 공직자와 함께 한 모든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어디에 있든지 김천시 공직자와 지역발전을 늘 응원하겠다”며 퇴임 인사를 마쳤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6 10:48 김종현 기자

경북도, 국방용 시스템반도체 공모사업 선정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첨단 방위산업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국방용 반도체)는 무기체계, 전자전 등 국방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설계 및 제조된 반도체로, 군사 목적으로 운용되는 각종 장비·모듈·부품 등에 사용된다.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에서 보인 유도무기, 드론 등과 같은 첨단 무기체계의 핵심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다.우리나라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국방용 반도체는 거의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어 국산화 기술개발이 시급하다.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징과 높은 신뢰성이 요구돼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도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과 함께 국방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패키징, 모듈화, 신뢰성 평가 등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도는 2023년 4월과 7월에 지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간 기술협력 및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서로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국방용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규모지만 무기체계 등 방위산업의 첨단화로 고성능 전자기기가 요구됨에 따라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국내 첨단 방위산업용 반도체의 외국 의존도를 낮추고 앞으로는 기술 수출도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6 10:11 김종현 기자

김군맥주, 경상ㆍ전라를 넘어 세계로

제3회 군산 수제 맥주 amp; 블루스 페스티벌 장면. 사진 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가 지난 21일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3회 군산 수제 맥주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김군맥주’를 처음 출시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내ㆍ외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김군맥주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 식품개발팀이 지난 4월 중순 김천시 비어카스텔 김동하 대표와 함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자매도시 원료를 섞은 친선 맥주를 생산해 보자고 제안했다. 수제 맥주로 유명한 군산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자마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자매도시 우호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두 도시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김군맥주는 비어카스텔에서 만든 ‘김천 에일’과 비어 포트에서 만든 ‘군산 바이젠’ 두 가지 종류의 세트 상품으로 두 종류 모두 김천 밀과 군산 맥아를 반반 섞어 만들었다.군산의 여름밤을 흠뻑 적신 김군맥주는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김천 포도 축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개막식 축사와 퍼포먼스에서 “1998년부터 25년간 자매결연을 해 온 두 도시가 지역 농산물을 반반 이용해 출시한 이번 김군맥주는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5 22:08 김종현 기자

육정미 대구시의원, 대구시 신규 공무원 공개채용 때 거주요건 폐지 반대

육정미 대구시의원. 사진 제공=대구시의회대구시가 내년부터 신규공무원 임용시험 때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제한 요건을 폐지한다고 밝히자, 육정미 대구시의원이 강하게 비판했다.기존 대구시 공무원 임용을 위한 공개경쟁(경력경쟁 포함)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응시자가 시험일 현재 대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과거에 3년 이상을 대구에 거주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했으나 해당 요건을 폐지한 것이다.시는 지역 제한 요건 폐지를 통해 지금까지 대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던 폐쇄성을 타파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공직사회가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육 의원은 24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 시험에서 지역 제한을 두는 것은 지역의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과 인재 육성을 꾀하고자 하는 최소한의 장치이다”며 “해당 장치는 원래의 취지가 달성되었을 때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대구의 상황은 학교와 일자리를 위해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를 더 확보하고 지역 학교 출신 청년들의 취업에 더 고민해야 할 대구시가 오히려 이에 반하는 조치를 하고 있으며, 이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지역 거주 청년들을 두 번 좌절시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구시가 내세운 지역 제한 요건의 폐지 사유는 지금까지 지역 제한을 통해 임용된 대구시 공무원 전체가 무능하다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많은 대구 청년의 희망을 저버리지 말아 달라”고 성토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25 21:30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