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리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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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워 학교 수업만으로. 수능 만점 받으면 현수막 걸어달라" 2020 수능 만점자 드라마 같은 스토리 '화제'

2020 수능 만점자 중 송영중 군의 인터뷰가 화제다.4일 YTN 뉴스 측은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영준 군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경남 김해외국어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송 군은 지난 11월에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 2과목(한국지리, 사회문화)에서 만점을 받고, 점수 없이 등급만 발표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송 군은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형편이 어려워져 학원에 다니지 학교수업만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송 군은 수능 한 달 전, 교장 선생에게 "수능 만점을 받으면 현수막을 걸어달라"고 말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또한 송 군은 "세상을 바로 세우는 검사가 되고 싶고,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효도를 하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수능 2020 만점자", "송영준군 무언가 가슴이 아주 따뜻하고 멋지네요 축하해요" "2020 수능 만점자 정말 대단하다..난 다시 돌아가도 못할듯 ㅋㅋ", "송영준 군 꼭 큰 인물이 되길 축하해요"등 수많은 반응을 보였다.유승리 기자

2019-12-04 17:02 유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