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편집부 기자

ejelen@viva100.com

선데이토즈,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 글로벌 시장 출시

(선데이토즈 제공)선데이토즈가 자사의 모바일게임 ‘스누피 틀린그림찾기’를 140개국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스누피 틀린그림찾기’는 화면을 통해 제시되는 비슷한 두개의 그림에서 다른 부분을 찾아 터치하는 모바일 캐주얼게임이다. 손쉬운 게임 방법에 친숙하고 인기있는 지식재산권(IP)의 원화를 활용한 이 게임은 전통적인 틀린그림찾기 모드와 이를 재해석한 스피드, 반전 모드 등으로 콘텐츠의 차별화를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코스튬의 수집, 게임 내 활용 역시 원화와 캐릭터를 즐기는 이색 재미로 세계 게임팬들의 호응이 기대되는 대목이다.한편 ‘스누피 틀린그림찾기’에는 대만에서의 사전 출시로 운영과 고객 호응에 대한 검증을 마친 광고 수익화 모델이 본격적으로 적용되어 관심을 모은다. 유료 아이템이 필요한 이용자가 광고 클릭, 시청 등으로 아이템을 받는 이 모델은 고객 서비스 확대는 물론 신규 매출원으로 역할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선데이토즈 정효진 PD는 “간단한 조작으로 인기 IP의 원화를 즐길 수 있는 장르적 강점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으로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피너츠 IP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전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4 09:55 이은지 기자

네오위즈, 모바일 전략 RPG ‘킹덤 오브 히어로’ 정식 서비스 시작

킹덤 오브 히어로 정식 출시 이미지 (사진제공=네오위즈)네오위즈는 자체 개발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킹덤 오브 히어로: 택틱스 워(이하 킹덤 오브 히어로)’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킹덤 오브 히어로’는 정통 택틱스 RPG 고유 게임성을 계승해 헥사곤(육각형) 전장에서 턴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략 게임이다. 전장, 영웅마다 특화된 다양한 스킬, 다양한 룬 시스템 등 다양한 전략 요소들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모험’, ‘투기장’, ‘각성의 던전’ 등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서도 전략 RPG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이번 정식 서비스에는 파이터, 가디언, 아쳐, 위자드, 프리스트 등 5개의 클래스와 5개의 속성, 170여개의 영웅 등을 선보인다. 특히, 비공개시범테스트(CBT)때는 공개되지 않았던 ‘오만의 탑’도 추가됐다. ‘오만의 탑’은 100층으로 구성돼 매 층마다 다양한 영웅 운영과 전략 등 새로운 공략이 요구되는 콘텐츠이다. 층마다 다른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마지막 100층 클리어 시 희귀 아이템인 ‘전설의 빛 어둠 소환서’를 획득할 수 있다. ‘오만의 탑’은 매월 초기화된다.한편, 네오위즈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자들과 신규 가입자에게 ‘4성 영웅 발키리’, ‘고급소환서’ 10장을 증정한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4 09:55 이은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KIST, LTE신호 이용한 측위 기술 공동 연구 착수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터널이나 지하에서 정확한 위치 측정이 어려운 위성항법서비스(GPS)와 와이파이 기반의 위치 측정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LTE 신호를 활용한 실내외 측위 기술 공동연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측위 기술은 내비게이션과 지도 서비스의 핵심인 길안내를 위해 이용자, 차량, 건물 위치를 파악하는 원천 기술로 현재는 GPS와 와이파이 신호를 중심으로 위치를 찾아낸다. 하지만 GPS는 고가도로, 지하, 고층 건물 사이에서는 신호가 통과하지 못해 위치 정확도가 떨어지고, 와이파이는 신호가 잘 잡히는 곳에서만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KIST 이택진 박사팀의 LTE 기반 측위 기술은 LTE 신호에 대한 지도를 미리 구축한 뒤 사용자 스마트폰의LTE 신호 패턴을 비교 분석해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이다.기존에도 LTE 기반 측위 기술이 존재했으나 위치 정확도가 낮아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반면, KIST의 LTE 기반 측위 기술은 신호 도달 범위가 GPS보다 넓다는 LTE의 장점을 활용함과 동시에 신호의 패턴을 분석해 여러 번 측정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조금만 이동해도 정확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또 GPS와 LTE 신호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구현하고, 이동거리와 방향을 산출해 위치를 추적하는 기술인 추측항법 등의 알고리즘도 융합해 안정적이고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게 된다.카카오모빌리티와 KIST가 공동연구하는 LTE 기반 측위 기술이 도입되면 내비게이션, 지도 서비스의 위치 측정이 고도화돼 세계 최초로 GPS가 잡히지 않는 터널 내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갈림길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사용자의 차량 위치 확인은 물론 출차 직후 정확한 길안내도 가능해진다.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정확한 위치 정보는 모든 이동 서비스의 품질과 직결되는 핵심 기술이므로 측위 분야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KIST와 공동 연구한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카카오내비에 우선 적용해 혁신적인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위치 측정 기술이 중요하게 작용할 자율주행,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도 응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4 09:23 이은지 기자

배달의민족, 소상공인 자영업자 위한 ‘자란다데이’ 개최

공부하는 사장님을 위한 연말 결산 강연회 ‘자란다데이‘ 강연 이미지(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배민아카데미’의 연말 결산 강연회 ‘자란다데이’를 다음달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호텔 다빈치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배달의민족의 ‘자란다데이’는 외식업 소상공인들을 초청해 자영업에 꼭 필요한 밀도 높은 강연을 제공하는 ‘외식업 컨퍼런스’이다. 올해는 ‘배민아카데미’를 수료한 음식점 업주들뿐만 아니라 일반인 예비 창업자들까지 총 400여 명을 초청한다.이번 자란다데이는 ‘공부하는 사장님을 위한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이날 강연회는 1부 전문가 특강, 2부 사장님 특강에 더해 동기부여 특강으로 구성되며 외식업 전문가 및 업체 대표, 유명 셰프가 강연자로 나선다.1부 ‘전문가 특강’에는 마케팅, 경제, 생활 분야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CJ 부사장을 지내고 현재 배달의민족 최고자문위원(CAO)을 맡고 있는 신병철 박사는 ‘자영업자를 위한 마케팅 특강’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는 1인 가구 증대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간편식과 대용식이 성장하는 외식업계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다음으로 연세대 생활환경대학원 송규봉 겸임교수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고객 동선과 상권을 분석하는 과학적인 분석법부터 지역 마케팅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2부 ‘사장님 특강’에는 실패를 딛고 성공한 선배, 동료 자영업자들이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 배달대상 3관왕의 피자집을 운영하는 조병준 대표, 광주 지역에서 탄탄한 매출을 올리는 족발집 정민환 대표,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고객층을 확보한 치킨집 유민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한다.마지막으로 ‘동기부여 특강’에서는 최근 방송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셰프 오세득 셰프가 강연을 맡는다. 오세득 셰프는 두 번의 부도를 겪었을 정도로 힘든 상황을 딛고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기반으로 여러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동기부여의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자란다데이’는 11월 6일까지 배달의민족 사장님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배민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우아한형제들 백선웅 이사는 “자란다데이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탄탄한 교육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을 꿈꾸는 소상공인들과 예비 창업가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며 막막한 분이라면 누구라도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4 09:23 이은지 기자

한국 HPE "하이브리드 IT 전략으로 자율데이터센터 가속화 돕는다"

자율데이터센터 가속화 돕는 고도의 HPE 하이브리드 IT 전략을 발표 중인 한국 HPE 함기호 대표(사진제공=한국HPE)한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컴퓨팅 환경 변화를 강조하며 기업의 자율데이터센터 구축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3일 한국 HPE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자율데이터센터 가속화를 돕기 위한 대표적 하이브리드 IT 전략 및 성공적 협업사례를 발표했다.한국 HPE는 자율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원동력인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간소화하는 방법론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및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기업 IT인프라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등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과 결합돼야 자율적 데이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며 “자율적 데이터 환경 구축을 위해 현재 한국HPE가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75% 이상의 기업 데이터가 엣지로부터 생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는데 엣지 컴퓨팅 및 자동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하면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그들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모든 접점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다.데이터센터 코어 플랫폼 현대화, 인텔리전트 엣지중심, 클라우드 구현, 데이터기반 IT 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한국 HPE의 핵심 사업 전략이다.이날 한국 HPE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사용량 기반의 유연한 IT 소비모델 △소프트웨어 정의형 데이터센터 △데이터 보안 및 보호 △코어-클라우드-엣지를 연결하는 인프라스트럭쳐△인공지능 기술 등 자율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핵심요소를 소개했다.실제 한국 HPE는 SK하이닉스에 직관적 방법으로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했다. 기존 가상화 환경 대비 개발 테스트 시간을 50% 단축, 4배 많은 테스트를 오류 없이 동시 진행한다.신한금융투자에는 HPE 슈퍼돔X 서버 모델을 공급해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리눅스 서버를 통한 계정계 시스템 U2L(Unix to Linux) 전환을 성공하도록 도왔다. 또 보험업계는 보험 계약에 따른 보험부채를 원가평가에서 시가평가로 전환하도록 요구하는 IFRS17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신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함기호 는 “HPE는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확장성, 포괄적 서비스 가용성 등을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이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IT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특히 금융, 제조 등 산업분야의 제약을 초월해 엔터프라이즈 고객 누구라도HPE 하이브리드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운영 및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3 16:02 이은지 기자

소니코리아, SF-G 시리즈 TOUGH SD 메모리 카드 출시

SF-G 시리즈 TOUGH SD 메모리 카드(사진제공=소니코리아)소니코리아가 SF-G 시리즈 TOUGH SD 메모리 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격은 제품 용량에 따라 각각 32GB은 14만9000원, 64GB은 24만9000원, 128GB은 39만9000원이다.새롭게 선보이는 SF-G 시리즈 TOUGH SD 메모리 카드는 3개의 부품을 조립하는 기존 SD카드와 달리 고경도 일체형 설계 구조로 SD 협회의 표준 메모리 카드 굽힘 강도(10N) 대비 18배 더 높은 강도(180N)를 자랑하며, 파손의 위험으로부터 메모리 카드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특히 밀봉된 일체형 구조로 제작돼 제품에 먼지와 물이 닿아도 문제없는 업계 최고 수준인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먼지 및 이물질 유입을 차단해 메모리 카드에 이물질이 묻어도 깨끗한 물로 닦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5시간 동안 수심 5m의 물 속에 담가도 데이터에 이상이 없다.SF-G 시리즈 TOUGH SD 메모리 카드가 지원하는 초당 최대 299MB의 빠른 쓰기 속도는 풀프레임 카메라의 초고속 연속 촬영 성능을 극대화 한다. 기존 고속 UHS-I SD 카드 대비 1.8배 더 빠른 버퍼 클리어 타임으로 연속 촬영을 빠르게 다시 시작 할 수 있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기 훨씬 수월하다. 비디오 속도 표준의 가장 높은 등급인 V90을 지원해 4K는 물론, 8K의 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문제없이 지원한다.이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읽기(300MB/s)·쓰기(299MB/s) 등 전송 속도를 자랑하며, 제품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SD 스캔 유틸리티’, 삭제한 데이터를 복구하는 ‘파일 리스큐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제공한다.소니코리아 관계자는 “SF-G 시리즈 TOUGH SD 메모리 카드는 압도적인 전송 속도에 궁극의 견고함이 더해져 스튜디오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 촬영하는 전문 포토그래퍼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탁월한 내구성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발군의 성능을 자랑하는 SF-G 시리즈 TOUGH SD 메모리 카드로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3 11:34 이은지 기자

NHN엔터, 브리지텍과 ‘클라우드 컨택 센터’ 기술 협약

신경식 브리지텍 전무(좌)와 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이사(우)는 지난 22일 판교 플레이뮤지엄에서 ‘클라우드 컨택 센터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가 콜센터 솔루션 전문업체 ‘브리지텍’과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상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리지텍은 국내 유일의 콜센터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일반 기업, 금융, 공공기관 등에 국내 최대 규모의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채팅, 화상 등 모든 고객 접점의 상담이력을 통합 관리를 비롯해, 음성처리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음성인식, 화자인증,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상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토스트 모바일 컨택’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에 관한 제휴 계약에 합의했다. ‘토스트 모바일 컨택’은 유선전화의 연결 없이도 모바일 앱만으로 콜센터를 구성할 수 있는 브지리텍 IPRON-Omni 솔루션 기반의 상품으로,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통합 클라우드 ‘TOAST’의 인프라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또한 NHN엔터테인먼트는 브리지텍과의 기술 협약으로 마련된 ‘토스트 모바일 컨택’ 상품을 TOAST 고객을 대상으로 독점 서비스하며, 모든 운영 및 제반 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다. TOAST만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철저한 보안 정책을 바탕으로 한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백도민 NHN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와 브리지텍은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컨택 서비스를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술력을 앞세운 강소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다각적인 제휴 협약을 통해 고품질의 다양한 SaaS 상품을 발굴, 당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TOAST’를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3 10:28 이은지 기자

여기어때 "VR로 객실 내부 보여주는 숙소, 전체 평균보다 거래매출 30% 높아"

(여기어때 제공)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는 가상현실(VR) 이미지로 제휴점 내부를 보여주는 VR 정보 적용 숙소가 2500곳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360도 VR객실정보 도입 2년 만의 성과다.회사측은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 VR객실정보를 적용한 숙소는 여기어때에서 거래되는 숙박시설 전체 평균보다 약 30% 매출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여기어때 숙박시설 정보에는 객실 타입별로 3~10개씩 VR객실정보가 적용돼 있다. 여기어때는 2016년 8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객실 상태를 입체로 구현하는 ‘360도 VR객실정보’를 앱에 적용했다. 별도의 VR 기기 없이, 휴대폰을 움직여 객실 내부를 둘러보고, 손가락을 이용해 360도 회전, 확대가 가능하다.VR객실정보를 보유한 제휴점은 여기어때 숙소 리스트에서 ‘360도’ 아이콘 달리며, 소개 페이지에서 숙소 사진과 VR 영상 동시 확인이 가능하다. 회사는 “사용자가 사전에 방 크기나 구조, 위생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기어때에 따르면 2016년 모텔 제휴점을 대상으로 VR객실정보 촬영, 등록을 시작했고, 그해 12월 호텔 및 리조트도 참여시켰다. 현재 360도 VR객실정보가 적용된 여기어때 제휴점 비중은 중소형호텔(모텔)이 70.3%, 호텔·리조트가 29.7%다.VR로 객실정보를 제공하는 제휴점은 총 2500곳이다. 이 중 서울지역 숙소(20.7%)가 몰렸다. 이어 경기(16.4%)와 부산(13.1%), 경남(8.4%), 인천(7.2%) 순이었다. 그 외 경북, 제주, 대구, 대전, 전북, 강원, 전남, 광주, 충북, 충남, 울산 순으로 VR객실정보 제공 숙소가 많았다.360도 VR객실정보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꼽힌다. 여기어때가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VR 객실정보’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10명 중 8명(82.0%)이 ‘VR이 기존 2D 이미지보다 한층 신뢰가 간다’고 답했다. 그리고 VR 객실정보 도입 이후 개선된 점을 묻자, ‘방 구조 파악이 쉬웠다(40.0%)’는 의견이 많았다. ‘시설과 인테리어를 자세히 볼 수 있다(30.0%)’, ‘방 크기 가늠이 가능하다(24.0%)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3 09:47 이은지 기자

카카오,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 전면 개편

티스토리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카카오가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12년만에 초대장 기능을 종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스킨을 선보이며 블로그 서비스를 넘어 사이트 제작 플랫폼으로서의 변화를 예고했다.이번 티스토리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초대장 기능의 종료이다. 티스토리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위해, 기존 이용자의 초대장이 있어야지만 블로그를 가입하고 개설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제한해왔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초대장 기능을 폐지하고,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신 무분별한 광고성 콘텐츠의 범람을 막기 위해 1일 글 등록 수를 제한할 방침이다.한층 감각적으로 변신한 스킨과 새롭게 도입한 커버 기능도 눈에 띈다. 개인 블로그부터, 기업용 사이트, 포트폴리오 페이지 등 이용자 필요에 따라 티스토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이아웃을 적용한 스킨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썸네일 리스트, 갤러리, 슬라이더 등 여러 아이템으로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는 커버 기능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다.티스토리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신규 스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통계와 에디터 페이지를 개선해 이용자들의 콘텐츠 생산에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 소상공인 등 사이트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도 쉽고 간단하게 온라인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사이트 제작 플랫폼으로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티스토리 개편 프로젝트를 진행한 정다정 개발자는 “이번 개편으로 많은 분들이 더 쉽게 티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일반적인 블로그 뿐만 아니라 제품이나 기업의 소개 사이트, 포트폴리오 사이트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 드린다”며, “12년간 티스토리에 관심과 애정 보여주신 이용자 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3 09:41 이은지 기자

LGD, 'IMID 2018'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봬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처음 공개하는 세계최초의 88인치 8K OLED TV용 디스플레이 이미지(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8)’에 참가해 20여 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Display Your Lifestyle’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화질뿐만 아니라 응용 범위와 디자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OLED 제품과 IPS 기반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LCD 제품을 전시한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에서 공개한 8K OLED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OLED TV용 디스플레이 제품 중 가장 큰 사이즈로, UHD 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LG디스플레이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해 화면에서 사운드가 직접 나오게 만든 65인치 CSO와 벽과 완전히 밀착시켜 거실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77인치 UHD 월페이퍼 OLED 제품을 선보이며 OLED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LG디스플레이는 LCD에서도 차별화 성능을 한층 가미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75인치 8K(7680X4320 해상도) TV용과 함께 55인치 4장을 이용한 세계 최소 베젤(0.44)의 2X2 비디오월, 그리고 IPS기반의 고해상도 모니터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자동차 디스플레이분야에서 LG디스플레이는 ‘풀 대쉬보드’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로 디자인 자유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POLED를 활용한 12.3인치 클러스터 제품과 LTPS 기반의 16.2인치 커브드 등 다양한 Auto용 디스플레이 제품도 전시한다.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OLED 조명과 함께 OLED를 활용한 자동차용 후미등도 선보인다. OLED 조명은 기존 광원보다 발열이 적으며, 자연광에 가까워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프리미엄 광원이다. OLED 디스플레이와 같이 곡면 구현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유일한 면광원으로 균일한 빛을 제공하며 광원 자체를 원형, 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이번 IMID 2018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LCD 기술력을 선보여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3 09:10 이은지 기자

네이버 뉴스 댓글, 제공 여부·운영방식 언론사가 직접 결정

네이버가10월 22일부터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댓글 영역이 해당 언론사가 결정한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네이버 제공)네이버 뉴스 댓글 서비스가 제공 여부부터 정렬방식까지 언론사가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네이버는 22일부터 섹션 별 기사에 대한 댓글 운영 여부와 댓글 정렬기준이 △최신 순 △순공감 순 △과거 순 △공감 비율 순 중 언론사가 선택한 기준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지난 5월 진행한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간담회’에서 댓글 영역을 저작권자인 개별 언론사가 제공여부 및 노출순서 등 제공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실행한 것이다. 이를 통해 편집권과 댓글 정책까지 모두 언론사에게 넘기고 네이버는 연결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댓글 서비스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뷰징 및 불법 콘텐츠 유통과 같은 비정상적 이용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 네이버에서 진행한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이후, 소셜로그인 시 댓글 및 공감 차단, 동일 기사에 대한 등록 가능 댓글 수 제한 등 댓글 영역에서의 비정상적 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개선을 진행해 온 바 있다.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유봉석 리더는, “뉴스 댓글 영역은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독자들간의 소통 창구인 점을 감안하여 댓글 허용여부나 댓글 정렬방식을 해당 언론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구조로 변경하게 된 것”이라며,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이 오가는 공론장으로서 댓글 서비스가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운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2 14:40 이은지 기자

알토스벤처스, 온라인 스터디 중개 플랫폼 '스터디파이'에 투자

스터디파이 서비스 이미지(알토스벤처스 제공)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가 온라인 그룹스터디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터디파이에 총 12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엔젤투자자도 일부 참여했다.성인 교육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 중개 플랫폼인 ‘스터디파이’는 머신러닝, 블록체인, 코딩을 비롯해 글쓰기, 마케팅, 주식 및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비스 1개월만에 30개 이상의 스터디가 등록됐으며 연말까지 미디어, 디자인, 비즈니스, 외국어 등으로 확장하며 100여개의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스터디파이’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진행자가 스터디를 진행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슬랙(Slack) 메신저에 모여 온라인으로 함께 학습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매주 본인이 가능한 시간에 학습하고 주간과제를 수행하게 되면 최대 50%까지 서비스 요금을 환급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알토스벤처스 박희은 수석은 “국내외 온라인 스터디 이용 완주율이 평균 4%인 것에 비해 스터디파이는 55%에 이르는 이용자들이 스터디를 완주하고 있다”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유도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매력이다”고 전했다.김태우 스터디파이 대표는 “이번 투자로 다양한 콘텐츠 확보와 모객을 위한 마케팅에 힘쓸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모여 학습하는 것과 비슷한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취업, 이직, 재테크, 투잡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터디파이 김태우 대표는 지난 2010년 인터랙티브 전차잭 업체인 모글루를 창업해 운영한바 있는 연쇄 창업가로 실리콘밸리 및 글로벌 교육 업체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2 10:27 이은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 위해 MOU 체결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정주환(우)와 서울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좌)이 ‘데이터 기반,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와 서울디지털재단은 ‘데이터 기반,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가 지난 2016년 ‘디지털 도시 서울’ 구현을 목표로 설립한 출연기관이다.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 자문을 수행하는 싱크탱크로서, 디지털 도시 구현 및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시민 대상 디지털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통수요 및 공급, 대중교통, 주차 등 서울시의 여러 교통 문제를 총 3년에 걸쳐 공동으로 연구한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광범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카카오 T 대리, 카카오내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방대한 양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이동 패턴 및 교통 문제점 분석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공공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지원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2 10:27 이은지 기자

네이버, ‘웨일 확장앱 콘테스트’ 진행

웨일 확장앱 콘테스트 이미지(네이버 제공)네이버가 제공하는 옴니태스킹 브라우저 웨일이 22일부터 확장앱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웨일 브라우저 내에서 사용 가능한 편리하고 재미있는 확장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웨일은 네이버가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인터넷 사용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선보인 옴니태스킹 브라우저다. 지난 4월 작은 모바일 화면을 고려해 브라우저를 더 넓게 쓸 수 있도록 설계한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PC와의 자연스러운 연동도 지원하고 있다.웨일 확장앱을 활용하면 웨일 PC브라우저 내에서 제공하는 기본 기능 외에도 다양하고 편리한 부가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브라우저 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개발한 확장앱은 웨일 스토어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콘테스트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웨일 개발자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PI를 활용해 사용자들에게 재미있고 편리한 가치와 사용성을 줄 수 있는 확장앱 아이디어를 제안, 개발하기만 하면 된다.참가자들은 다음달 14일까지 웨일 확장앱에 대한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자 30팀은 네이버 개발자들과의 멘토링을 거쳐 실제 개발한 확장앱을 제출하게 되며, 결선을 거쳐 12월 20일 최종 수상자들이 발표된다. 최종 수상한 7팀에게는 총 1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본선 진출팀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사이드바 등 웨일 브라우저만의 공간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웹 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확장앱들을 기대한다”며 “유용성과 창의성, 실제 구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2 10:27 이은지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 초기 서비스 파트너 9곳 공개

클레이튼 초기 파트너 리스트 (카카오 제공)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이 초기 서비스 파트너를 22일 공개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지난 8일 테스트넷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서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디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며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메인넷 오픈에 맞춰 디앱 서비스를 선보여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우선 게임 분야에서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협업을 진행한다. 위메이드트리는 2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위메이드의 다양한 지적재산권(IP)들을 포함해 시장 내에서 검증된 인기 게임 콘텐츠를 블록체인과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템 거래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게임 콘텐츠를 블록체인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문제가 되는 처리 용량 및 속도 등의 이슈들을 해결해나가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클레이튼과 협력한다.콘텐츠 분야에서는 ‘픽션 네트워크’가 클레이튼에 참여한다. 픽션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웹툰, 웹소설 등의 창작자와 이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로,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배틀코믹스는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 1000여건 이상의 IP를 확보하고 있어 블록체인 이용자 확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바이탈힌트’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기반 푸드 데이터 프로젝트 ‘힌트체인’도 클레이튼을 통해 공개된다. 힌트체인은 개인 맞춤형 푸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각 개인의 음식 취향 등을 분석하여 개인화가 중요한 푸드 산업영역을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레스토랑, 편의점, 마트, 푸드 플랫폼 등 푸드 관련 분야에는 모두 적용이 가능한 푸드인프라 기술 서비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 외에도 △MLB, NBA 등 종목별 판타지 스포츠 시뮬레이션 플랫폼 ‘스포츠플렉스’를 운영하는 ‘나부스튜디오’, △타겟광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연구 목적의 개인 데이터 거래 마켓플레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에어블록 프로토콜‘, △뷰티 SNS이자 국내 최초의 상용화 디앱 ‘코스미’를 런칭하여 DAU 10,000명을 돌파한 ‘코스모체인’, △글로벌 게임 엑셀러레이터 GTR이 발굴한 게임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플랫폼 ‘VETTA’, △난치병·희귀질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기록하는 ‘휴먼스케이프‘, △대출 역제안 마켓을 개발 중인 ‘핀다’의 자회사 ‘레이온’ 등이 파트너로 합류해 클레이튼을 통해 디앱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10-22 10:27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