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기자

금융증권부 기자

east@viva100.com

KB국민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전국 확대 시행

KB국민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한다.KB국민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점심시간에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이다. KB국민은행은 작년 12월부터 고객이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교대역, 서소문 등 5개 영업점에 시범 운영했다.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해당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점심시간 집중상담’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시범 운영 지점의 만족도는 84.6점으로 일반 지점(81.1점)보다 3.5점 높았다. 이용 고객의 97%가 ‘점심시간 집중상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KB국민은행은 긍정적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고객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전국 41곳에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운영하는 지점은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점 근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내에서 ‘지점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점심시간 집중상담 지점 안내/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더 편리하고 여유있게 은행 업무를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서 혁신을 추진하며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여섯시 은행 (9To6 Bank)’은 대표적인 대면 채널 혁신 사례로 현재 전국 82개 지점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2 09:33 김동욱기자

우리금융,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에 연간 100억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연간 100억원을 지원한다.우리금융그룹이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전직원들에게 자녀 한 명당 임신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양육까지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한다. 연간 1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노동조합과 협의해 출생과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 같은 내용의 ‘가족·육아친화제도’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이번 ‘가족·육아친화제도’는 그룹사별로 서로 다르게 운영하던 출생·육아 지원기준과 금액을 그룹 공동 기준으로 통일해 전 그룹사가 동일하게 시행한다.금융권 최초로 정립한 이번 기준안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난임치료 지원 범위 및 한도 확대 △출생축하금 상향 △미취학 자녀 양육수당 지급 확대 △육아휴직 기간 2년 시행 △그룹 공동어린이집 운영 등 모두 5개 항목을 확대 적용한다.우리금융은 해마다 110여 명의 그룹사 직원들이 난임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우리금융은 난임치료 중인 직원에게 연간 5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특별휴가 6일을 보장하는 등 직원들이 더 편안하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매년 450여 명 안팎으로 지원받은 출생축하금도 자녀당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또한, 자녀 수에 따라 차등해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자녀 수에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지원 금액도 확대한다.이와 함께 월 25만원 ‘미취학 자녀 양육수당’도 신설해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가정에 자녀 한 명당 3년간 총 900만원을 지급한다.이밖에도 우리금융은 돌봄이 집중되는 시기에 직원들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또한, ‘그룹 공동어린이집’을 운영해 직원들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도 조성한다. 우리금융은 향후 임직원 수요 등을 고려해 ‘그룹 공동어린이집’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우리금융 임직원들은 직원 자녀 한 명 당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최대 1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직장 보육 시설 이용으로 업무 시간 중 자녀 돌봄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또한, △난임치료 △출생축하금 △양육수당 △공동어린이집 운영비 등 모두 합해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저출생 인구 위기극복 지원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되는 셈이다.한편, 새로운 ‘가족·육아친화제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제도 시행 준비가 끝난 자회사부터 신속하게 시행해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모든 그룹사에 적용할 계획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방안을 통일시키면서 지원 폭을 크게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고 가족 친화적인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며, “우리금융은 10월 1일 이후 난임치료를 시작하거나 자녀가 태어나는 직원들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조속하게 정비하고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족ㆍ육아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2 09:28 김동욱기자

추석 끝, 국감 시작…금융지주 회장·은행장들 또 증인 출석 피할까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장들과 간담회 모습(사진=연합뉴스)이번달 25일부터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하는 22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막이 오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은 다음달 중순쯤 진행되지만 정무위 국감 증인 의결은 25일~30일 사이에 결정되기 때문이다.19일 금융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달 10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함께 출석하는 종합감사는 10월 22일로 예정돼있다.올해 금융당국 국감에서는 금융회사 내부통제 부실, 배임, 횡령,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능력과, 폐지논란에 휩싸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금융회사 부당대출 및 횡령 등 금융사고는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고는 내부 직원이 개인적 동기에 의해 주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규모도 대형화하고 있다.100억원 초과 영업점 여신 사고는 지난 5년간 1건(15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1~8월) 중 7건(987억원)으로 급증했다.금융당국이 부랴부랴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연달아 발표했지만 횡령 사고는 올해 들어서 매달 발생했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2건(신한저축은행 500만원·수출입은행 1200만원), 2월 1건(예가람저축은행 3160만원), 3월 1건(AIA생명 2400만원), 4월 3건(하나은행 6억원·농협은행 330만원·하나은행 40만원), 5월 2건(신한은행 3220만원·코리안리 6억7500만원), 6월 2건(하나은행·농협은행 1500만원) 등 매달 횡령 사고가 보고되고 있다.6월에는 우리은행 경남 지역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약 100억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가 드러났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감원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NH농협은행 서울지역 영업점에서도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영업점 직원 A씨는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엔 수협은행에서도 수억원대 횡령이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3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A씨가 대출 서류를 위조해 고객 돈을 횡령했고, 수협은행 감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국회 정무위에서는 시중은행들에서 발생한 부당 대출·배임 등 대형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 추궁과 내부통제 관리 소홀 등에 대한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가계 대출 억제 대책과 관련해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의 발언 수위에 어떤 미묘한 차이가 있을지도 관심사다.이때문에 다음달 10일에 열리는 금융위 국정감사의 증인·참고인 명단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포함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지난해 국감때는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등을 이유로 금융위,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모두 빠졌다. 당시 윤종규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정무위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증인 신청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막판 협의 과정에서 빠졌다”며 “큰 사고가 터진 금융사들은 증인 채택이 될 수 있도록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9 14:44 김동욱 기자

하나은행, 외국인 손님 전용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 개점

하나은행은 19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소재한 외국인 전용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 김현정 국회의원(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은 19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소재한 외국인 전용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평택외국인센터점’은 다국적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평택과 화성, 안성 등 경기 남부 지역 근로 및 거주 외국인들에게 금융거래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인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외국인 손님 전용으로 운영되는 ‘평택외국인센터점’에는 다국적 외국인 손님의 업무 편의성 증대를 위해 ▲AI기반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 ▲외국인 손님 은행 업무 안내 디지털 기기 ▲다언어 서양식 작성 도움 프로그램 등이 도입됐다. 또한, ▲외국인 창구 직원 배치 등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는 현재 기준 영어, 태국어, 말레이어 등 38개 언어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외국인 손님과 은행 직원 각자 모국어로 말하면 디바이스를 통해 대화 내용이 투명디스플레이에 상대방의 언어로 표시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외국인 손님들은 언어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없이 자국의 금융기관을 방문한 것처럼 모국어를 사용해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하나은행은 19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에 소재한 외국인 전용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을 개점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이 설치된 창구에 앉아 투명디스플레이를 통해 외국인 손님을 응대하고 있다.또한, ‘평택외국인센터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거래 편의성 제공을 위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말 영업도 시행한다.이밖에도 하나은행은 ‘평택외국인센터점’ 내부에 별도의 외국인 전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평택지역 외국인지원단체 등과 협업하여 외국인 대상 한글 수업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친목 활동이 가능한 글로벌 사랑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날 개점식 행사에는 김현정 국회의원(경기 평택시병)을 비롯해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와 이승열 하나은행장,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외국인 금융거래의 허브가 될 ‘평택외국인센터점’ 개점을 축하했다.김현정 국회의원은 “하나은행은 국내 상주 외국인들을 위한 특화 송금 서비스 및 일요 영업점 운영 등 외국인 특화 금융서비스를 선도해 왔다”며 “외국인 손님을 위한 하나은행의 진심이 빚은 결실인 평택외국인센터점이 지역 내 글로벌 금융서비스 창구로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평택외국인센터점이 지역사회 외국인 손님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것은 물론,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소통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대한민국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꿈을 이뤄가는 외국인 손님들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특화 서비스의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의정부, 안산, 김해, 천안 등 전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인근 16개 영업점의 일요일 영업을 시행 중이며, 해외송금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가입,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9 13:13 김동욱기자

기업은행,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희망 고객 대상 무료 교육 실시

기업은행은 이달 30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전략’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7월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전략’ 무료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참여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기업은행이 이달 30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전략’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마이프차, 기업은행, 인천시청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상권분석,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꼭 알아야 할 세무·노무 상식, ▲가맹사업 규제동향 및 가맹 계약 시 주의사항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위해서라면 꼭 알아야 할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참여자에게는 마이프차 상권분석 서비스 1개월 무료 이용권, 1:1 창업 현장 컨설팅, 창업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금융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는 수료증 등을 제공한다.기업은행은 마이프차와 협업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신설한 전국 투어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첫 번째 교육은 150여명의 예비창업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에 대한 콘텐츠를 강화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부산에서 한차례 더 교육을 진행한 후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거점지역에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9월 25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9 10:30 김동욱 기자

현대해상, 2024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

현대해상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현대해상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신규 채용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모집 직무는 △디지털/데이터분석 △IT △보험계리/수리 △재무회계/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영업관리 △손해사정 총 7개 직무이고, 지원자격은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 10월 4일(금) 18시까지 현대해상 채용홈페이지(hi.recruiter.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들은 서류전형 ▷ 1차면접 ▷ 최종면접의 전형 단계를 거쳐 2025년 1월 1일 입사하게 된다.아울러 현대해상은 오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가상공간 Hi-Verse(하이버스) 에서 ‘2024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채용담당자와 각 직무별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현대해상 채용관계자는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과 준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역량 및 고객중심의 CS마인드를 가진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HEART’(Honor 존중, Efficiency 효율, Action 실행, Right 정도, Together 협력)를 통해 현대해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9 10:09 김동욱기자

[비바100] 올해 혼인신고하면 세금 100만원 돌려준대요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2024년 하반기부터 여러 가지 중요한 세법이 달라진다. 이번 편에서는 신혼부부에서 직장인, 기업 등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법의 달라진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그 변화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자료=하나은행)◇하반기 세법 얼마나 달라지나하반기 달라지는 세법은 경제의 역동성 지원과 민생 경제 회복 및 조세 체계 합리화를 위해 개인과 근로자, 소상공인 등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주목한 상속세 개편을 비롯해 결혼세액공제, 주택청약종합저축 세제 지원 적용 대상 확대, 금투세 폐지 등 변화를 미리 챙겨두고 활용하면 많은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자료=하나은행)상속세 부담에 대한 완화를 목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상속세가 개편된다. 상속·증여세율 10%의 적용 구간이 기존 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로 확대되고, 최고세율 또한 30억원 초과 시 50%였던 구간이 사라지고 10억원 초과 시 40%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2억 원 이하는 10%, 5억원 이하는 20%, 10억원 이하는 30% 그리고 10억원 초과는 40%의 세율이 적용된다. 최고세율을 내리고 하위 과표 구간은 확대하는 방식으로 상속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자녀 한명 당 받을 수 있는 상속세 공제금액은 기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올린다. 현재 상속세는 기초 공제 2억원에 인적공제를 합한 금액 또는 일괄공제 5억원 중 큰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인적공제는 자녀가 있거나 상속인(재산을 물려받는 사람·배우자 제외) 및 동거 가족 중에서 연로자나 미성년자, 장애인이 있으면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자녀에게는 1인당 5000만원을 공제해준다.예를 들어 자녀가 1명 있으면 기초 공제에 인적공제를 합한 2억5000만원 또는 일괄공제 5억원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기초공제와 자녀공제 중 큰 값으로 상속공제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상속·증여세 부담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노란우산공제 공제가 늘어(자료=하나은행)소상공인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가 상향된다. 자영업자에게 퇴직금과 같은 노란우산공제 세제 지원이 강화된다. 그간 노란우산공제는 사업·근로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에게 연간 500만원의 소득공제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사업 및 근로소득 금액이 연간 4000만원 이하일 때 600만 원, 4000만원에서 1억 원 이하일 때 400만원으로 한도가 상향된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총 급여가 8000만원 이하의 법인 대표자는 근로소득으로 공제혜택을 적용받으며, 법인대표자에 대한 공제기준이 완화됐다.◇혼인신고한 신혼부부라면 세액 공제(자료=하나은행)결혼하고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최대 100만 원의 세액공제가 제공된다. 결혼세액공제는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를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 부부에게 총 100만원의 세금 부담을 경감해 준다. 세액 공제 혜택은 2026년까지 3년간 적용되며, 나이 및 초혼 여부와 무관하게 생애 1회만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부부의 연봉이 각각 5000만원, 4500만원일 경우 기존에는 부부 합산 소득에서 약 450만원의 소득세를 부담했지만 결혼세액공제를 적용하게 되면 약 350만원 정도로 세금이 줄게 된다.◇주택청약종합저축 세제지원, 배우자도 포함(자료=하나은행)주택 마련을 위해 보유한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세제지원 적용대상이 세대주 단독에서 배우자까지 확대되어 이제 배우자도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세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근로소득자인 무주택 세대주 중 총급여액 7000만원 이하인 사람에게 연 300만원 한도에서 납입액 40%의 소득공제해준다. 정부는 이 같은 혜택의 적용 대상을 무주택 세대주의 배우자까지 확대, 결혼 가구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500만원 한도에서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료=하나은행)금융투자소득세란 주식이나 펀드, 채권 등 금융투자 상품에서 소득이 발생하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인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에서 각각 소득이 발생할 때마다 과세를 부여했지만, 폐지가 임박하면서 총 소득에서 과세율이 높은 것에만 세금을 부과하게 된다.◇개인과 근로자 혜택 확대(자료=하나은행)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지원이 늘어난다. 납입 한도는 연 4000만 원으로 총 한도는 2억원이고, 비과세는 500만원까지 해당되며, 초과분은 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의 맞벌이 가구 소득 상한 금액이 기존 3800만 원 미만에서 4400만원 미만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총소득 4000만 원인 부부도 근로장려금을 수급할 수 있게 된다.이 외에도 수영장·체력단련장 시설이용료도 각종 문화비와 같이 신용카드 등 사용액의 30%를 소득공제 해준다. 내년 7월 1일 지출분부터 적용되며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거주자가 대상이다. 다만 시설이용료 외에 개인훈련비 등과 같은 강습료는 적용되지 않는다.예를 들어 수영장을 다니는 회사원이 매월 10만원의 시설이용료를 1년간 납부했다면 36만원 소득공제 혜택을 보는 것이다.2024년 하반기부터 달라지고 시행되는 새로운 세법들은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세법의 주요 변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금융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출처=하나은행 블로그정리=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9 07:00 김동욱기자

영풍과 고려아연 인수 추진 MBK파트너스에 울산시장 “中자본에 뺏겨”

김두겸 울산시장이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아시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을 공개매수를 진행 하는 가운데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고려아연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시 김두겸 시장까지 나서면서 정치권으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려아연은 아연·연·은·인듐 등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로, 국내 자동차·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핵심 공급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회사로,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선 MBK파트너스는 18일 이번 공개매수 시도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하며 최대주주의 경영권 강화 차원이라고 주장했다.반면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를 ‘약탈적 투기 자본’으로 규정하고,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취득할 경우 국가기간산업 기술의 해외 유출이 우려된다고 반발하는 분위기다.MBK파트너스는 이날 “공개매수는 명백한 최대주주, 1대 주주의 경영권 강화 차원이며 장씨와 최씨 일가의 지분 격차만을 보더라도 일각에서 주장하는 적대적 MA는 어불성설(語不成說)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MBK파트너스에 따르면 20여년간 두 가문의 지분은 1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지분 격차는 2002년 31.73%포인트까지 벌어졌고 2022년 이후 최소 격차 16.75%포인트로 줄었으나 최근 다시 영풍과 장씨 일가 측 지분이 늘어나며 격차를 벌리는 중이다.현재 영풍과 장씨 일가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3.1%로 최씨 일가(15.6%)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MBK파트너스는 설명했다. 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에 대해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 배임 의혹과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관여 의혹, 이그니오 고가매수 의혹 등을 제기하며 법원에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한편 고려아연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시 정치권도 가세하는 분위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50년간 울산과 함께 한 향토기업을 시민의 힘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수도 울산과 고락을 함께해온 고려아연이 해외로 인수합병될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MBK로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고려아연이 중국계 기업에 팔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사모펀드의 주된 목표가 단기간 내 높은 수익률 달성임을 고려하면 인수 후 연구개발 투자 축소, 핵심 인력 유출, 해외 매각 등이 시도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MBK파트너스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중국계 자본’ 언급과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훼손 우려에 대해서 직원 고용을 종전과 같이 유지하고, 고려아연이 울산기업으로서 재도약하는 것을 돕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박기덕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기업사냥꾼 MBK의 약탈적 MA에 반대한다”며 “고려아연의 주주인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한다”고 밝혔다.고려아연은 그간 영풍이 환경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해왔고, 대규모 적자로 경영 능력도 인정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영풍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방기한 채 ‘약탈적 자본’과 결탁해 고려아연의 지분과 경영권 확보에만 몰두해 왔다는 주장이다.MBK파트너스와 같은 사모펀드가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취득할 경우 이차전지 소재 등 핵심 전략 사업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주주가치가 훼손될 우려도 크다고 강조했다.박기덕 사장은 “MBK파트너스는 사모펀드의 본질인 투자수익 확보를 위해 전체 주주 및 구성원들의 이익에 반하는 독단적인 경영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차전지 소재와 폐배터리·리사이클링, 신재생에너지 등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해 주주가치가 심대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MBK파트너스는 영풍 및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에 대해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인수한 다음 해외 자본에 재매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국가기간산업 및 이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이 해외로 유출될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8 21:00 김동욱기자

5대은행, 차기 행장 선임절차 본격화… 연임 여부 ‘이목 집중’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차기 행장 인선 절차가 본격화 된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차기 행장 인선 절차가 조만간 본격화될 전망이다. 5대 은행장 모두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데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마련한 은행권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모든 은행들은 행장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 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현직 은행장들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지만 횡령, 배임, 부당대출 등 내부통제 부실 사건이 불거진 은행의 경우 연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올 연말 첫 임기가 만료된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유일하게 2+1 임기를 마치고 두번째 연임에 나선다.가장 먼저 승계 절차를 시작한 곳은 신한금융지주다. 신한금융은 지난 1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 회의를 진행했다. 자경위는 회의에 앞서 개정한 ‘자회사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자회사 대표 후보군을 선정했다.업계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본다. 정 행장 재임기간 신한은행은 4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2조원대 순이익 시대를 열었다. 임기중 내부통제도 강화해 별다른 사고도 없었다.하나금융, KB금융, NH농협금융 등은 이달 말쯤 위원회 업무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재임기간 하나은행을 리딩뱅크 반열로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된다. 소매영업은 물론이고 기업 대출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어 성과 측면에서 유리한 상황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차기 행장 인선 절차와 관련, “임기가 12월 말까지고 3개월 전에만 시작하면 되기 때문에 9월 말쯤 절차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라며 “은행에서 행장추천위원회를 하고 금융지주 임원추진 위원회에서 한번 더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재임기간 동안 역대 최대 순이익을 낸 성과에 힘입어 두 번째 연임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다만 상반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100억원 이상 배임 사고가 발생한 점이 부담으로 거론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범관행에 보면 행장 추천을 위한 롱리스트(1차 후보군)와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만들어서 후보추천위원회에 제공하게 되어 있다”면서 “그 작업을 진행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이제 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일단 임기를 채우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사건과 관련해 이복현 금감원장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 행장의 중도 사퇴를 압박했지만 최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본적으로 우리금융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판단할 사항”이라고 교통정리를 하면서 연임 여부로 시선이 옮겨졌다. 조 행장의 연임 여부는 호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내부통제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모범 규준에 따라 9월 말부터 절차를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동반사퇴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 3월과 5월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배임·횡령 사고가 이 행장 연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3월 새로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주요 금융 계열사에 대한 인사를 준비 중이라는 말도 나온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8 12:53 김동욱기자

은행들 “추석명절 9월부터 다양한 혜택 받아가세요”

하나은행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초이스 선물,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은행들이 추석 명절 연휴기간을 전후로 한반기 영업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저마다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면서 고객 유치에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추석을 맞아 ‘초이스 선물,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거래하는 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M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밸런스 게임’, 예적금 상품 혜택을 드리는 ‘특별금리우대쿠폰’, 친구와 함께하는 ‘공유’ 이벤트 3종으로 기획됐다. 다음달 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또한, 하나은행은 다양한 경품 제공은 물론 금융상품 가입 손님들에게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특별금리우대쿠폰’을 발급받는 손님 모두에게는 ‘내맘 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상품 가입 시 특별 우대금리가 제공된다.친구와 함께하는 ‘공유’ 이벤트도 실시한다. 손님이 추석맞이 ‘초이스 선물, 밸런스 게임’ 이벤트를 지인에게 공유하고 공유 받은 지인이 ‘밸런스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한가위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9월엔 이런 선물 어떰(AUTUMN)?’ 이벤트를 진행한다.우리은행은 이달 30일까지 ‘9월엔 이런 선물 어떰(AUTUMN)?’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정보는 우리은행 WON뱅킹 앱에서 ‘생활혜택 ▷혜택/이벤트 ▷이벤트 ▷9월엔 이런 선물 어떰(AUTUMN)?’에서 확인할 수 있다.먼저, ‘가족에게 집안일 요정 선물하기 어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식기세척기(3명) △LG 워시타워(3명) △로봇청소기(5명) △음식물처리기(5명)를 제공한다.‘친구랑 같이 선물 받기 어떰?’ 이벤트는 고객이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쪽지를 보내 받은 친구가 당첨되면 보낸 고객도 같이 경품을 받는다. 경품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파리바게트 교환권 등 총 10만개로 우리은행 WON뱅킹‘선물하기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리은행 WON뱅킹 신규 가입한 고객이거나 장기 미이용 고객이라면 ‘나를 위한 선물 고르기 어떰?’이벤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만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3명에게 300만원 상당 위시템을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보유 고객과 롯데면세점 이용고객을 위해 ‘SOL트래블 체크카드 X 롯데면세점 트래블 꿀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보유 고객과 롯데면세점 이용고객을 위해 ‘SOL트래블 체크카드 X 롯데면세점 트래블 꿀 패키지’ 이벤트를 이달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고 아직 발급하지 않았더라도 신규 발급 신청하면서 동시에 응모할 수 있다.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이용 시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골드’ 등급과 결제 금액의 9%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의 고객에게 롯데 1만권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또한 신한은행은 ‘SOL.트.카와 함께하는 반띵 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이 이벤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해외에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미달러(USD) 50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사용 금액의 50%,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KB국민은행은 10만좌 한정으로 비대면 전용 신상품인‘KB스타적금’을 판매한다.KB국민은행은 10만좌 한정으로 비대면 전용 신상품인 ‘KB스타적금’을 이달 1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KB스타적금’은 KB스타뱅킹을 새롭게 가입한 고객에게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1만원에서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기본이율은 연 2.0%이며 최고 연 6.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해 최고금리는 연 8.0%이다. 우대 이율은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 고객 연 2.0%p ▲KB스타뱅킹 신규 또는 미사용고객이 스탬프 찍기 활동에 따라 최고 연 1.0%p ▲최근 6개월동안 상품(입출금 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 연 3.0%p를 제공한다.또한,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고객은 가입 부담을 낮추고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7 10:12 김동욱기자

김병환 “우리금융, 경영진 거취는 이사회와 주총서 판단”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 “현재 우리금융지주나 우리은행의 경영진도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현재 금감원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고 정기검사도 곧 시작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엄정한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임종룡 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거취 문제는 이사회나 주총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횡령과 부정대출 등의 이슈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에서 반복되는 데 대해서는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사안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이 우리은행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비판적인 발언을 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김 위원장은 임 회장 등 경영진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우리금융 이사회나 주총 등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말했다.이번 사태가 우리금융지주의 생명보험사 인수를 위한 당국의 인가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우리금융지주가 보험사 인수를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인가를 신청한다면 법령이 정한 절차와 요건이 있다”며 “금감원에서 1차적으로 심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금융위에서 인가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또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달 들어 첫 5영업일 기준 가계대출이 은행권 기준 1조1000억원 늘었는데, 이는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 폭이 절반 정도 수준”이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2 16:18 김동욱 기자

우리은행, 인도 푸네·아메다바드에 신규 지점 개설

우리은행 및 인도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인도 푸네지점 개설 기념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은행은 12일 인도지역 현지화 전략 전초기지로 푸네지점과 아메다바드지점을 추가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첸나이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 뭄바이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지점 추가 개설로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먼저, 인도 중심부에 있는 마하라슈트라주의 푸네지점은 다양한 산업군의 특성에 맞춰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들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마하라슈트라주의 산업단지에는 △제조 △IT △자동차 △바이오테크 등 여러 산업군이 밀집되어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도 대규모 신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등 경제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인도 서부에 있는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지점은 현지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와 인도 수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Kandla와 Mundra 항만이 있는 △물류 △해운 요충지역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우리은행은 인도지역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등 다수 국내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푸네지점, 아메다바드지점 개설을 통해 인도 현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으로 인도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푸네지점과 아메다바드지점 추가 개설은 인도 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전략적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현지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2 14:34 김동욱기자

신한카드, 베트남항공과 상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신한카드는 베트남항공과 함께 제휴카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응우옌 시 탄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대표(앞줄 오른쪽)와 김태경 신한카드 영업총괄 본부장(앞줄 왼쪽)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신한카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함께 제휴 카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응우옌 시 탄(Nguyen Sy Thanh)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대표, 김태경 신한카드 영업총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항공의 ‘로터스마일즈(Lotusmiles)’ 멤버십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로터스마일즈’는 베트남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항공편 탑승 또는 서비스 이용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 좌석 승급, 초과 수화물 이용 등 항공 탑승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향후 베트남항공 제휴카드는 ‘로터스마일즈’의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카드 사용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 특전 혜택을 준비해 양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국내선을 포함해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노선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 항공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20개의 항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에 소속되어 있다. 또한 글로벌 항공사 평가기관인 APEX 선정 5성급 글로벌 항공사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응우옌 시 탄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대표는 “신한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건설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기대한다”며, “양사가 힘을 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베트남항공과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여행객이 자주 찾는 베트남은 물론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 더욱 폭넓고 가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2 10:24 김동욱기자

하나은행, 삼성화재와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사진 왼쪽),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오픈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EPS(Employment Permit System: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의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FAX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오픈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해외송금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및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2 09:26 김동욱기자

"성착취 등 반사회적 불법대부 원리금 무효"…미등록업자 최고수위 형벌

당정이 불법 대부업에 대한 제재 수준을 금융 관련법 상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성착취, 인신매매, 폭행 협박 등으로 이뤄진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무효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금융위원회는 11일 당정과 국회에서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불법 사금융 근절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당정은 우선 불법사금융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등록대부업에 대해 현행 징역 5년 또는 벌금 5000만원 이하 처벌을 징역 5년 또는 벌금 2억원 이하로, 최고금리 위반은 징역 3년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 처벌을 징역 5년 또는 벌금 2억원 이하로 각각 상향하는 등 형벌 수위를 강화할 방침이다.반사회적 대부계약에 대한 무효화 근거도 마련된다. 성착취 추심이나 인신매매·신체상해, 폭행·협박 등을 원인으로 체결된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무효로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당정은 또 대부업 운영, 퇴출, 재진입 등 대부업 전반에 걸쳐 규제 정비를 시행한다. 부적격 업자는 즉시 퇴출하고 재진입을 3년간 제한하는 한편, 서민금융 공급을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도록 ‘운영 → 퇴출 → 재진입’ 전반에 걸쳐 규제를 정비한다.불법사금융의 주된 통로로 작용하는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대부중개사이트의 등록기관을 지자체에서 금융위(금감원 위탁)로 상향하고 금소법 상 대출비교플랫폼 수준의 인적·물적요건과 정보보호체계를 갖추도록 의무화한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사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미등록 대부업자의 법적 명칭을 불법사금융업자로 변경하기로 했다.지자체 등록 대부업자의 등록요건도 강화된다. 당정은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을 개인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법인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상향하기로 했다. 또 대부업체 대표의 타 대부업체 임직원 겸직을 금지하는 한편 위반시 영업정지·과태료 등을 부과하기로 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의 일상을 파괴하는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이 합심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시급히 총력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체계를 갖추는 데 최우선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16:08 김동욱기자

은행들 “이동점포서 신권, ATM 쓰세요”…추석 고객맞이 분주

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이동점포 운영한다. 사진은 신한은행이 운영중인 이동점포 ‘뱅버드’의 모습.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또 명절 전후로 기업 운전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대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추석 연휴 중에도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13~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ATM운영하고 신권교환도 진행한다.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13~1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은행도 13일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석 명절 이동점포(KB 찾아가는 브랜치)를 운영한다. 버스형 이동점포 1대를 설치해 신권교환 업무 및 자동화기기를 운영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13일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에서 오후 12시 ~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에서 ATM을 운영하며 신권교환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13~14 양일간 먕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권교환 및 ATM 서비스 제공하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도 13~14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등 2곳에 이동점포를 설치한다.은행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특별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신한은행은 추석 명절 기간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조1000억원(신규 6조1000억원, 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다음달 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00억원을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도 밝혔다.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하나은행은 ‘사전적 기업개선 제도’와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석명절 전후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유동성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우선 ‘사전적 기업 개선 제도’를 통해 경영위기를 겪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만기연장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지원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한다.여기에 최근 개정된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맞춰 ▲부(-)의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전환되거나 유지 중인 경우 ▲매출액이 10% 이상 하락한 경우 ▲신용등급이 직전 대비 1단계 이상 하락한 경우 등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예상되는 대출차주를 선제적으로 선정해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맞춤형 기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장금(場金)이 결연’을 연내 전국적으로 50곳까지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장금이 결연’을 위해 전담 영업점과 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하고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기업대출 최대 연 2%p 금리지원 △보이스피싱 피해 취약계층 개인대출 및 예적금 최대 1.5%p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 방문객을 위해 본점 및 서울 전통시장 인근 14개 점포의 주차장도 무상으로 개방한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10:20 김동욱 기자

우리은행, 납품 전 생산단계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3조원 파격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왼쪽 5번째),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맨 오른쪽)이 원비즈플라자 주요 고객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 8월 출시한‘원비즈 데이터론’의 지원 규모를 최대 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사들과‘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비즈플라자’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원비즈데이터론’은 납품 전 생산 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의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상품으로 업체당 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최대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 자금을 공급해 공급망 금융지원을 최대 3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생산 단계에서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많은 중소기업들 또한 금융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인지컨트롤스, 대보정보통신, 아세테크 등 구매기업 3사,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 등 제휴사 2곳을 비롯해 신성피앤엠, 유에프엠시스템즈, 크래프트아이디 등 협력기업 3사까지 총 8개 기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원비즈플라자’의 편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고객사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구축된 기능들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구매·금융서비스에 대한 호평을 비롯해 폭넓은 제휴서비스 확대 등 건의사항도 다수 나왔다. 특히 구매기업들은 새로운 공급처를 찾거나 각종 구매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입을 모았다.참석기업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지만 비용, 기간 등의 부담으로 쉽지 않은 과제였던 게 사실”이라며,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무상으로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수 있었고, 협력기업은 생산 시점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및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원비즈 데이터론’지원 규모를 현재 3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과 새롭게 제휴 협약을 맺어 건강검진 서비스와 특허 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확대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비즈플라자’기반의 상생 지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다양한 경영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10:16 김동욱 기자

KB국민은행,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실시

(사진 좌측부터)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본부 상무, 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김은종 망원시장 상인회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박종상 KB국민은행 서부지역그룹 대표가 지난 10일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이웃과의 상생실천을 전하기 위한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명절을 맞이해 KB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2011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행사는 이번 추석 행사를 포함해 14년간 총 126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19만 2000여 소외 가정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전달했다.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지난 10일 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09:54 김동욱기자

신한은행, 日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 시작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첫 번째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첫 번째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5개 영업점을 보유한 키라보시 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이번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은 그 동안 많은 해외 금융회사들이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분야를 벤치마크 하기 위해 관련 노하우와 공유와 협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그 동안 추진해왔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경험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신한은행과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2023년 5월 파트너십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디지털·IT·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키라보시 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 리테일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의 디지털금융 컨설팅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컨설팅 사업 확대를 통해 해외 금융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09:06 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