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기자

금융증권부 기자

east@viva100.com

신한은행 베트남 어학연수생 대상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과 협업해 국내로 어학연수를 오는 베트남 연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과 협업해 국내로 어학연수를 오는 베트남 연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한베트남은행 케이 스터디(K-Study) 계좌에 ‘유학경비 보증금’을 예치하고 국내 입국 후 신한은행에서 입출금 통장을 신규해 ‘베트남 SOL’ 앱에 계좌등록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CU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해당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이벤트를 응모 할 수 있으며 1차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2차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각 회차별 선착순 300명에게 CU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신한은행은 베트남 어학연수생들이 외국인등록증 발급 전 체크카드 발급이 어려워 국내 결제 및 후불교통카드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권으로 체크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도 개선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및 신한은행의 베트남 진출 30주년 경과의 의미를 담아 기획 됐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6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출금 계좌와 체크카드를 신규 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오픈 했으며,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하는 외국인 고객 대상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외국인 급여송금 환율우대 100%’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7 10:05 김동욱기자

신한지주 이사회, 국내외 주요 투자자 초청 ‘라운드테이블’ 개최

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26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신한지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주요 주주들과의 공감대 및 신뢰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그룹 면담의 자리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26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 (사진 가운데)윤재원 신한지주 이사회 의장이 기관투자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왼쪽 이용국 사외이사 / 사진 오른쪽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약 50개사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대면, 비대면 방식을 통해 참석했으며, 신한지주는 윤재원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7명의 사외이사와 함께 진옥동 회장(사내이사), 정상혁 은행장(기타비상무이사)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은 특히 최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신한지주 이사회는 22년 8월 시장에 공시했던 그룹의 중기 재무 지향점을 규제 강화 흐름에 맞게 재설정했으며, 기업가치 제고 목표에 연계된 평가 및 보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또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추진 사항에 대한 질문에 대해, 최근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것을 비롯해 지주회사 또한 조기 제출을 위해 서두르고 있는 이유는 진정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강력한 내부통제가 반드시 수반돼야 하기 때문임을 강조했다.이어 재무적인 펀더멘탈뿐만 아니라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신뢰 제고가 필수인 바, 신한지주 이사회는 경영진에게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주문하겠다고 전했다.신한금융지주회사 이사회는 26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가졌다. 사진은 이날 라운드테이블 미팅 진행 모습.신한지주 이사회가 주도해 온 그룹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은 ▲책무구조도 작성 및 제출 ▲그룹 공통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소비자보호부문 조직 정비 ▲고객자산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신한지주 이사회 윤재원 의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 등을 핵심 아젠다로 설정하고 이행해 왔다”며, “신한지주 이사회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올바른 기업가치 평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지난해 심도 깊게 논의했던 자본정책에 대한 면밀한 연구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 덕분에 지난 7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의 건설적인 대화를 더욱 발전시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7 09:33 김동욱기자

신한카드,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 ‘SOL글로벌U 체크’ 2종 출시

신한카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카드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외국인 전용 상품인 만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의 카드 소비 성향을 분석해 서비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국내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두 카드의 공통 서비스로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 후불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이동통신요금(SKTㆍKTㆍLGU+ㆍ알뜰폰) 자동이체 금액의 10%를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 해주는 것이다.30대 이상 고객을 위한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주는 혜택을 담았다. 음식점과 병원 및 약국에서 이용한 금액도 10%를 캐시백 해준다. 대형마트, 음식점, 병원ㆍ약국 영역별로 일 1회, 월 3회, 1회 최대 1천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 SOL글로벌U 체크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등 10~20대의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서비스를 구성했다.커피(엔제리너스ㆍ이디야ㆍ커피빈ㆍ투썸플레이스ㆍ메가커피ㆍ메머드커피ㆍ빽다방ㆍ폴바셋 등 커피전문점 업종 가맹점) 및 편의점(GS25ㆍCUㆍ 세븐일레븐ㆍ이마트24)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신한카드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결제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인 ‘신한카드 SOL글로벌 체크카드’와 ‘SOL글로벌U 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배달앱(배달의민족ㆍ요기요ㆍ쿠팡이츠ㆍ땡겨요) 이용 금액과 쿠팡ㆍ올리브영 등 쇼핑 영역에서도 이용 금액의 10%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커피ㆍ편의점, 배달앱, 쇼핑 영역별로 일 회, 월 3회, 1회 최대 1000원까지 캐시백 해준다.이외에도 지역건강보험료를 자동이체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건강보험료 자동이체 납부 시 납부대행수수료 0.5% 부과) 두 카드의 캐시백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 적용된다.이번 출시한 SOL글로벌 체크카드는 해외 겸용(VISA)으로 출시돼, 국내 이용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카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등록증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고, 별도 연회비는 없다.한편 신한카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로드시스템’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 및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이다.신한카드는 로드시스템과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 초 신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규 플랫폼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카드 발급, 해외 송금 등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바일 신원확인, 택스 리펀드(Tax Refund)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카드 소비 라이프가 개선됨과 동시에 차별된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카드는 기존 고객 대상 마케팅을 확대함은 물론 외국인 등 금융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국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7 09:17 김동욱기자

하나은행, 토스플레이스와 신규 창업자 결제단말기 구입지원

하나은행은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개인사업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신규 창업자 결제단말기 구입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하나은행은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신규 창업자 결제단말기 구입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개인사업자의 출발을 응원하고,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마련됐다.참여 대상은 이벤트 신청 시점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연월일이 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로,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인 토스프론트나 토스터미널을 구입하고, 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원큐기업’의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인 ‘사장님 ON’에서 가맹점결제계좌를 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하면 민생금융지원금 5만원을 지원한다.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2030 MZ창업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밖에도 이자 캐시백 실시, 에너지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폭 넓고 촘촘한 민생지원으로 내실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한편, 토스플레이스는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만든 계열사로 지난해 3월 토스 단말기를 출시한 이후 2024년 9월 기준 누적 단말기 가맹점 수 6만개를 돌파 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7 09:12 김동욱기자

시중은행, 가계대출 억제 '안간힘'…모집인 대출 중단 이어 금리인상 재개

시중은행들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한동안 중단됐던 대출금리도 다시 인상하는 등 대출 억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모집인 대출을 막은 데 이어 제한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우리은행은 10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입주자금대출 등의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앞서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들이 소속된 모집 법인별로 월별 대출 취급 한도를 부여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도 다음 달 2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유치를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3조135억원으로, 그중 11조4942억원(49.9%)이 대출모집인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은행들은 모집인을 통한 대출 중단에 이어 대출금리도 인상하고 있다. 은행들은 당국의 대출 억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7~8월 대출금리를 잇따라 인상한 뒤 이달 들어 인상을 보류해왔다.신한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품에 따라 0.10∼0.20%포인트(p),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만기·보증기관에 따라 0.10∼0.45%p 높인다. 생활안정자금용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취급할 때도 지점장 승인이 아니라 본점 승인을 받도록 했다.농협은행도 24일부터 신용대출 금리를 올렸다. 신용대출에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0.1~0.3%포인트 축소했다.기업은행은 주담대 5년 주기형·혼합형 금리를 0.55%p, 주담대 변동형 등은 0.30%p, 전세대출은 0.30%p씩 금리 감면을 축소하고 전체적인 대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다.일부 은행들이 금리인상을 재개함에 따라 다른 은행들도 보조를 맞추기 위해 조만간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6 14:34 김동욱기자

하나은행,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조민수 JOO REAL ESTATE 대표이사(사진 왼쪽 두번째), 이지웅 빌드블록 부대표(사진 왼쪽 세번째), Pearly Tan(펄리 탄) SRI 디스트릭트 디렉터(사진 왼쪽 네번째)등 해외 유명 부동산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최적의 해외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는 정보의 부재와 언어 소통 문제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국내의 손님들께 글로벌 부동산 최신 정보와 관심 매물을 추천해 드리는 것은 물론 해외 현장 답사 및 취득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드리는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시중은행 최초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시행을 위해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해외 유명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빌드블록(미국) ▲JOO REAL ESTATE(일본) ▲SRI(싱가포르)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업무 제휴 파트너사들과 함께 ‘손님 초청 글로벌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150여명의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부동산 시장의 최신 동향과 ‘해외 부동산 투자 시 꼭 알아야하는 올바른 외국환 규정’ 등 깊이 있는 정보를 담은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사전 상담을 신청한 30여명의 손님들에게 1:1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손님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원스톱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WM(Wealth Management)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하고 가업승계 컨설팅,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 패밀리오피스 등 자산가 손님을 위한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또한, 최근 하나증권과 함께 금융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기업금융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손님 니즈에 맞춘 최적의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을 공동 출범한 바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6 09:44 김동욱기자

9월 대출 증가세 꺾이나…은행권, 대출모집인 주담대 중단 잇따라

(사진=연합뉴스)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일제히 중단하고 있다. 당국의 규제와 은행권의 대출 억제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자 강수를 두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화될 지 주목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무기한 중단한 상태다.우리은행은 다음 달 중순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입주자금대출 등의 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일 대출모집인들이 소속된 모집 법인별로 월별 대출 취급 한도를 부여해 관리하겠다고 예고했다.NH농협은행은 거래 중인 3개 대출 모집 법인의 이달 대출 취급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다음 달 말까지는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이 어려운 상황이다.IBK기업은행도 다음 달 2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유치를 잠정 중단한다.은행권이 꾸준히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이달 들어 가계대출 증가 속도는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28조869억원으로 8월 말(725조3642억원)보다 2조7227억원 늘었다.2020년 11월(+9조4195억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컸던 8월 증가 폭(+9조6259억원)의 약 27% 수준이다. 현재 증가 속도대로라면 이달 전체 증가액은 많아야 약 4조1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8월의 절반 이하(약 43%) 수준이고, 5개월 전인 4월(+4조4천346억원)과 비슷한 증가 폭이다.집 구입과 관련된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추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증가세도 주춤해졌다.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에서 이달 들어 19일까지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3조4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601억원 규모로, 8월(2491억원)의 64% 수준이다.추석 연휴 사흘(16∼18일)을 뺀 16일을 기준으로도 1일 평균 1902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반년 전 3월의 4대 은행 하루 평균 증가 폭(194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은행권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더뎌진 이유로 긴 추석 연휴와 이달부터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1주택 보유자의 수도권 주택구입자금까지 막은 은행 자체 가계대출 억제 조치 등을 꼽고 있다. 여기에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까지 중단되면서 9월 가계 대출 증가세는 상당부분 잡힐 것으로 보인다.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관리인을 통한 대출 모집은 연초부터 관리해왔던 부분”이라며 “월별로 관리 하는 것이라서 중간이라도 한도가 생기면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5 11:07 김동욱기자

우리은행, 글로벌 455조원 푸드테크 시장 공략 금융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신호식 회장, 이기원 회장,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우리은행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남이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 국제협력, 기술발전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양사가 푸드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기로 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한,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5 10:20 김동욱 기자

신한금융그룹,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조문일 신한은행 슈퍼SOL플랫폼본부장과 이쌈 카짐(Issam Kazim) 두바이 경제관광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여행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신한금융이 두바이 경제관광부와 함께 두바이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약으로, 향후 ‘신한 슈퍼SOL’을 활용해 관광 명소, 숙박, 쇼핑 요식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동 마케팅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신한금융은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행객에게 폭넓은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두바이 경제관광부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신한은행 조문일 슈퍼SOL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 슈퍼SOL’을 활용한 맞춤형 여행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두바이를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두바이 경제관광부 이쌈 카짐(Issam Kazim) 대표는 “넓은 고객 기반을 갖춘 신한금융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신한금융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긍정적인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실하다 슈퍼SOL 포인트 알밤까기’ 이벤트를 10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한 슈퍼SOL’ 가입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두바이 왕복 항공권과 5성급 호텔 3박 5일 숙박권(당첨자 1명, 1인 2매)을 증정한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5 09:23 김동욱기자

NH농협손해보험,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PC나눔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의 PC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손보 서국동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김용일 회장(사진 왼쪽)이 업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의 PC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장애인IT고용협회는 2006년에 설립되어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기기 지원과 고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다.이 날 협약식은 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김용일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손해보험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PC 등 전산기기를 기부할 예정이다.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활용 전산기기를 기부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경제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손해보험은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여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손해보험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색칠 공부책 기부’,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한 바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5 08:59 김동욱기자

KB국민은행, 임직원이 함께하는 서울식물원 정원정비 봉사활동 실시

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작은식물원 마을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KB국민은행은 이달 21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작은식물원 마을 정원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22년 KB국민은행이 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과 함께 서울식물원 안에 조성한 ‘스타프렌즈와 함께하는 어린이정원-작은식물원 마을’을 가꿨다.잡초를 제거해 정원 식물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친환경 목재 화분에 다육을 심는 셀프 가드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에너지 충전의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식물원의 환경 개선해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직원과 가족 모두 도심 속 정원과 녹지 조성에 기여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친환경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앞장서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4 10:53 김동욱기자

신한은행,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 이행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돕는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을 이행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돕는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을 이행했다고 24일 밝혔다.AI ONE이라는 명칭은 ‘AI서비스를 종합해 영업점 업무처리의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에이아이, 오픈 뉴 에라(AI, Open New Era)’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최근 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각 영역별로 다양하게 구축돼 있는 이용 채널들을 사용자들이 더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신한은행 AI ONE은 기존 운영중인 업무지원시스템 ‘A.I 몰리’를 개편해 만들어졌으며 AI-STUDIO, AI-OCR, R비서 등 다양한 AI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기기에서 음성인식으로 업무 지시가 가능한 ‘Speech to AI’를 구현해 ‘접근성’을 개선했다.직원들은 AI ONE을 활용해 업무지식 검색, 주요 시장지표 확인, 마케팅 타겟리스트 작성은 물론이고 대출업무 진행시 사전·사후 과정에서의 서류 발송, 일정 및 업무 관리용 대쉬보드 등 40여가지 업무비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신한은행은 AI 업무비서를 통해 직원 개인별로 일 단위 30분 이상 업무시간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 상담부터 전산처리 종결’에 이르는 업무 전체 과정의 80% 수준까지 자동화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AI ONE 플랫폼 구축은 영업점 직원이 고객에게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기술의 적용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더 나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4 10:42 김동욱 기자

기업은행, IBK BOX 플랫폼 리뉴얼로 중소기업 디지털 지원 강화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디지털 지원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 플랫폼 IBK BOX를 고도화했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디지털 지원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 플랫폼 아이비케이 박스(IBK BOX)를 고도화했다고 24일 밝혔다.IBK BOX는 ‘경영 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로 자금, 경영관리, 판로 등 기업의 다양한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대표 서비스로는 기업 대출신청 O2O 서비스 ‘대출통로BOX’, 모바일 앱 포스기 ‘BOX POS’ 등이 있다.이번 고도화를 통해 신설된 IBK BOX 서비스는 ‘장부자금관리’, ‘기업홍보관’, ‘비즈톡(Biz-Talk)’ 등이다.‘장부자금관리’는 전문 회계지식이나 별도의 사용법 학습이 필요 없는 디지털 간편 장부로 매출·매입 거래명세서 등록, 수금 관리, 견적서 발행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전 은행권 입출금 계좌 조회, 미수금 현황 조회 등 자금관리 기능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기업홍보관’은 기업과 상품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으로 기업 소개, 대표 상품 등 간단한 프로필만 등록하면 기업 전용 홈페이지처럼 활용할 수 있다. 상품 문의, 견적 요청 등이 가능해 신규 거래처 발굴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기업용 채팅 서비스 ‘비즈톡(Biz-Talk)’은 기업용 채팅서비스로 IBK BOX 회원 간 견적서, 발주서 등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BOX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일상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사업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은행의 선물 같은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IBK BOX는 인터넷 검색포털에서 ‘IBK BOX’를 검색하거나 PC 또는 모바일 인터넷 주소창에 ‘main.ibkbox.net’를 입력해 접속 가능하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4 10:21 김동욱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미 금리인하로 레버리지 확대 우려"

김병환 금융위원장(사진=연합뉴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3일 “미국 금리 인하에 따라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차입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안정적인 부채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병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경제·금융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장,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했다.김 위원장은 “글로벌 통화정책 전환은 금융부담 완화와 투자확대 등 거시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는 반면, 금리 인하의 폭과 속도, 국가 간 금리 차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자본중심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연구기관장들 이날 간담회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서 이미 예상됐던 만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것으로 봤다.그러나 상당기간 유지된 고금리 기조가 바뀌면서 예상치 못한 자금흐름 변동이나 부채 증가 등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추가적인 검토와 논의를 거쳐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때 반영할 방침이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3 16:38 김동욱기자

금감원, 5개 대형 GA서 2년간 3000건 부당승환 적발

금융감독원은 최근 2년간 5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 ‘부당 승환(보험 갈아타기)’이 이뤄진 계약 약 3000건을 파악했다고 23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5개 GA에서 총 351명의 설계사가 2687건의 신계약을 모집하면서 3502건의 기존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것으로 파악됐다.부당 승환이란 보험설계사가 판매수수료를 많이 받기 위해 보험 리모델링, 보장강화 등의 명목으로 이미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에게 유사한 다른 보험으로 갈아타도록 권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최근 보험업계에서는 GA 대형화로 보험 설계사 영입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일부 GA가 과도한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부당 승환 계약이 양산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금감원 검사 결과 이들 설계사는 신계약을 모집하면서 6개월 이내 소멸된 기존계약과 신계약의 중요사항을 비교해 알리지 않고 기존계약을 소멸시켰다. 설계사 한 사람이 39건의 신계약을 모집하면서 41건의 기존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사례도 있었다.소비자는 기존 보험계약을 해약하면 납입 보험료보다 적은 해약환급금 수령, 신계약 보험료 상승 등 금전적 손실을 보게 되고 신계약 체결 시 면책기간이 다시 적용돼 보장이 단절될 위험이 있다.금감원은 대형 GA에 제재절차를 진행 중이며 과태료·업무정지 등을 부과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밖에도 이들 5개 GA 대부분은 대규모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음에도 내부 기준을 초과한 지원금 지급이나 지점별 운영에 대해 세부 기준 또는 관련 통제 활동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금감원은 정착지원금 운영 GA에 관련 내부통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경영유의 또는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금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대형 GA 39개사는 경력 설계사 1만4901명에게 총 2590억원, 1인당 1738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했다.GA업계는 이와 관련해 이달 3일부터 소속 설계사 100인 이상 GA를 대상으로 ‘정착지원금 운영 모범규준’을 시행 중이며 금감원은 4분기 중 모범규준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3 14:24 김동욱기자

신한은행,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관리체계 당국에 보고

신한은행은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감독당국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를 시작했다.신한은행은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감독당국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2023년초부터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를 준비해왔으며 올해 초 공포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 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책무구조도를 완성했다.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도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했고, 부서장에서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를 위한 ‘책무구조도 점검시스템’도 도입해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조치들이 시스템 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신한은행은 은행장 이하 모든 임직원들이 ‘내부통제 실천약속’을 작성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해 임직원 모두가 철저한 내부통제를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마음가짐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내부통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임직원 모두가 내부통제를 스스로 체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월초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상시감시, 자금세탁방지 등의 분야에서도 AI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등 내부통제의 디지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3 13:53 김동욱기자

우리은행,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거래 금융권 첫 도입

우리은행은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우리은행은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국가보훈대상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5월 국가보훈부, 금융결제원과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15종의 국가유공자증 등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보훈등록증을 비대면 금융거래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금융권 처음으로 국가보훈등록증으로 우리WON뱅킹에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비대면 진위확인을 거쳐 계좌 개설 및 모바일뱅킹에 가입할 수 있다. 이용자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신분증 위변조 탐지 및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비대면 진위확인은 우리WON뱅킹에서 상품 가입 등 금융서비스 선택 시 ▷휴대폰 번호 인증 ▷국가보훈등록증 촬영 인증 단계를 거쳐 확인할 수 있다.‘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신분증 문자와 사진 정보를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위변조된 신분증 차단 △금융범죄를 예방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자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하였다”라며, “국가보훈대상자의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3 10:17 김동욱기자

시중은행,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박차

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승일 에이알 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시중은행들이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 공급망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우리은행과 신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초기 유동성 지원을 위해 최근 출시한 ‘원비즈데이터론’을 활용한다.원비즈데이터론은 판매기업이 물품을 납품하고 세금계산서가 발급되면 대출을 받는 기존 상품과 달리 구매기업이 원비즈플라자에서 발주한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게 생산 초기 시점에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신한은행도 추석 명절 이후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1조원(신규 6.1조원, 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10월 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은행들은 중소기업 직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오는 10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며, 매월 근로자가 재직 중인 중소기업이 본인 납입액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추가 적립해 준다.기업지원금을 납입한 중소기업은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로 최대 50만 금융포인트를 제공받아 대출이자, 수수료, 카드 이용대금 등을 납부할 수 있다.한편 기업은행은 ‘2024 중소기업 근로자 워케이션’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워케이션’은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새로운 근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서울경제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32개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기업에게는 숙소, 공유오피스, 체험프로그램 등 워케이션 패키지가 지원된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2 11:12 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