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영 기자

편집부 기자

cjy.8009@viva100.com

안산시, 중앙역 일대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추진

안산중앙역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1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함께 배려하는 안산중앙역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안성영 중앙동장, 안산시의회 박은정 의원, 사업 총괄계획가, 중앙동 상인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역 로데오거리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기본 방향과 수행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 확산 로드맵 등에 대해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의 유무, 문화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월 경기도의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이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이번 사업으로 중앙역 지하보도 출입구부터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종단 골목은 올해 말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향후 추진 지역을 중앙역 로데오거리 일대까지 확장해나갈 계획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앙역 인근에 상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3 09:24 최제영 기자

안산시, 주요 도로 시설 설치 공사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용역 최종보고회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상록 장상지구 나들목 및 노적봉·성호공원 산책 연결로 설치 공사의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최종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안산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설치 공사의 타당성에 대한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장상 나들목 설치 공사’는 오는 2027년 완공이 예정된 3기 신도시 ‘장상 공공주택지구’에 1만 4천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입주가 예상됨에 따라 장상지구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4월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장상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한 우수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 이들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IC)이 없어 고속도로 진출입에 대한 불편함이 예상되면서 신규 나들목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시는 현재 검토 중인 두 나들목이 개설되면 그동안 거리 10km 약 10분이 소요되던 조남JC∼장상지구 이동을 거리 1km 약 2분대로 주파하고, 국도 42호선에서 안산IC를 통하지 않고도 직접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는 등 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는 내달 중 용역이 최종 완료되는 대로 경제성, 사업 타당성, 정책적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 노선을 선정하고 한국도로공사, LH, 정부에 장상지구 나들목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다.이민근 시장은 “장상지구 나들목이 설치되면 기존 거주 시민은 물론, 신규로 입주할 주민들의 서해안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접근성과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습적 차량정체가 빚어지는 안산IC와 목감IC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라도 두 나들 목의 개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노적봉공원과 성호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왕복 8차로인 중앙대로로 인해 1km가량을 왕복 40분가량 도보로 우회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용자 교통사고 발생 우려 및 차량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 위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이에 시는 시민들의 숙원과 불편을 해소하고 공원의 이용성 향상 도모를 위해 상록구 성포동 744번지, 이동 618-2번지 일원에 길이 40m, 폭 3m 규모로 노적봉공원과 성호공원을 동선 단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 연결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 및 검토 결과를 반영해 최적의 방안을 선정하고 오는 8월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치는 대로 산책 연결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민근 시장은 “노적봉공원과 성호공원의 산책 연결로 조성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우리 시 출입의 관문이 될 만큼 경관 조성,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 접근성, 경제적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3 09:23 최제영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성곡동 화재 현장 긴급 점검

사진 중앙이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1일 발생한 성곡동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건물내 천장 붕괴 가능성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 통제 등을 주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화재는 성곡동의 한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내 공장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등 9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발생 후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으나 천장 붕괴 가능성으로 인해 내부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2일 오전 기준 불길이 완전히 진압되지 않았으며, 현재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인력 13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민근 시장은 화재 발생 직후 관계 공무원들을 현장에 급파, 화재진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선제적인 재난안전문자 발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로 인한 도로 통제 사항 및 연기 흡입 등 유의 사항에 대해 적극 안내했다.시는 포크레인 등 재난 대응 장비를 선제 지원했으며, 단원구 모범운전자회, 안산시 해병대전우회 등이 교통통제 지원에 나서며 출근길 도로 통제에 힘을 보탠 데 대해서도 이 시장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이민근 시장은 “민·관·경·소방이 함께 화재진압 및 2차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은 물론, 안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2 10:27 최제영 기자

광명시자살예방센터-광명새움병원, 서약식 개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 장면 (사진=광명시)광명시자살예방센터는 최근 광명새움병원과 ‘2024년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생명존중안심마을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추진한 신규사업으로, 동 단위의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다.양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장기약물처방 지양 등 네 가지 항목을 이행하기로 서약하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광명시는 이번 소하1동 광명새움병원을 포함해 총 6개 행정동의 영역별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이현숙 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의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의 기관 및 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보건복지부 희망의전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상담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2 09:11 최제영 기자

시흥시,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 ‘우수 시군’ 선정

공공도서관 관련 사진 (사진=시흥시)시흥시가 ‘2024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올해 평가는 예산, 장서, 공간, 서비스 등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굴 등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시흥시는 프로그램 활성화,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시는 2021년부터 도서관 중심의 민ㆍ관ㆍ학 연계 독서생태계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흥시만의 독특한 독서문화 기반을 조성해 왔다.특히, ‘사람도서관’ 사업은 인근 시의 사업 문의, 벤치마킹, 라디오 방송 인터뷰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600명이 넘는 시민이 ‘사람책’으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사람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통ㆍ공감형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시는 다문화, 소외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열린도서관 운영으로 지역공동체 문화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정석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시흥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정보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시책을 확대해 전 계층이 공감ㆍ소통하는 다양한 독서복지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흥시도서관이 기존 전통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2 09:09 최제영 기자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13기 해피빈 절주교실’ 참여자 모집

13기 해피빈 절주 교실 포스터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음주 피해를 예방하고, 음주로 인해 잃어버렸던 행복을 되찾는 ‘13기 해피빈 절주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운영 중인 ‘해피빈 절주 교실’은 현재까지 12기, 총 156명이 참가했고 그중 96명이 수료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13기 해피빈 절주 교실 모집 대상은 ▲음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또는 가족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 ▲알코올 문제에 관심이 있는 안산시민이며, 선착순으로 15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7시부터 2시간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이번 교육은 ▲나 자신을 바로보기 ▲건강한 음주문화 ▲스트레스 대처하기 ▲가족과 함께 하기 ▲실천을 위한 공동체 참여하기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19일까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화,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한편,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도박·마약 4대 중독에 대한 상담과 중독 조기 선별·예방 사업 등을 통해 중독 폐해없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2 09:08 최제영 기자

안산시 자살예방센터, 11월까지 생명지킴이 교육 상시 운영

상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포스터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상록수보건소에서 ‘상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생명지킴이 교육이란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 전문 기관으로 연계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작성한 ‘2022년 심리부검 면담 결과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93.6%는 사망 전 언어·행동·정서적인 변화를 보였으나, 주변에서 이러한 변화를 인식한 비율은 24.0%에 불과했다. 이렇듯 자살의 위험 속에서 주변인을 보호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 개념과 역할의 이해 ▲자살에 대해 바로 알기 ▲자살 고위험군의 언어적·비언어적 위험 신호 인지 ▲고위험군 연계 가능 기관 알기 및 의뢰하기 ▲수료증 발급의 절차로 진행된다.생명지킴이 교육을 희망하는 안산시민(성인)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을 수료하면 결연봉사, 번개탄 판매개선 활동, 살구우체국 모니터링, SNS 서포터즈 등 자살 예방 활동이 가능한 ‘살구봉사단원’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 참여는 안산시 자살예방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전화(031-418-0123), 교육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매월 신청 가능하다.안산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변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2 09:08 최제영 기자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자동차 부품 산업 기획전시 운영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전경안산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6월 1일까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 ‘INSIDE CAR(인사이드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시행하는 두 번째 기획전이다. 총 4부로 진행되는 전시는 2만 개 이상의 부품이 모여 만들어지는 자동차산업의 역사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안산산업단지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에서는 안산산업단지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력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로비에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신진지프’, ‘포니2 픽업’ 등 박물관 소장 유물과 다양한 자료를 전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기획전시 ‘INSIDE CAR(인사이드카)’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8월부터는 기획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었던 안산산업단지의 저력을 재조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조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도시 안산의 미래도 함께 그릴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2 09:07 최제영 기자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글로벌 명문 ‘IPA 국제학교’ 유치

오른쪽이 이민근 시장, 왼쪽은 제럴드 IPA 학교장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 명문 사립인 ‘아일랜드 퍼시픽 아카데미(Island pacific academy)’와 ASV 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민선8기 시정 핵심 과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고려대 영재교육원 및 경기도 국제학교 유치에 이어 과학고 유치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도권 제일의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교육의 경쟁력이 곧 안산의 경쟁력이라는 이 시장의 기조가 반영된 행보다.이번 안산시에서 유치한 IPA는 미국의 유명 사립학교가 밀집된 하와이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우수 교육기관으로, 2004년 설립된 신흥 명문 아카데미이다. 진학 현황도 재학생의 약 50%가 월드 TOP 100 대학, 약 40%가 US TOP 50 대학에 진학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한다.특히, 이공대 특화교육(STEM) 프로그램과 로보틱스 교육으로 유명해 한양대 ERICA 중심의 산학연클러스터를 구축한 ASV 지구와도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IPA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상의 외국교육기관으로 유치 확정 시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4번째 국제학교다. 국내외 학위인증이 가능해 외국 유명 대학으로의 진학은 물론, 국내 우수 대학에 대한 특례입학도 가능해 시민들의 기대를 한껏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제럴드 IPA 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안산시의 경제자유구역 추진 계획과 IPA의 전반적인 교육 추진 계획 브리핑에 이어 국제학교 예정 부지인 ASV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 등을 토대로 IPA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제럴드 IPA 학교장은 “한국의 대표적 국제도시인 안산시에 세계적인 글로벌 아카데미가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고대 영재교육원 설립, 국내 최초의 공립형 국제학교인 대부도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유치, 글로벌 명문 아카데미인 IPA 유치 추진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시의 교육 수준과 인프라를 확대함으로써 ‘명품 교육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22 09:06 최제영 기자

시흥소래빛도서관,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 운영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 포스터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고전을 깊이 읽는 강연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를 오는 23일 오후 7시에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7월 강연에서는 에밀 졸라의 고전 ‘나는 고발한다’를 중심으로 ‘우리는 진실을 대면할 용기가 있는가?’를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강연은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가 맡아 ‘나는 고발한다’의 집필 배경이 되는 ‘드레퓌스 사건(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유대인 사관(士官) 드레퓌스의 간첩 혐의를 둘러싸고 정치적으로 큰 물의를 빚은 사건)’을 다루며, 역사와 고전을 함께 읽는 시간을 제공한다.특히 고전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내용을 확장해 참가자들의 인문학적 통찰력을 길러줄 예정이다.김경집 작가는 고전의 무게와 부담을 덜어내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김 작가는 ‘고전, 어떻게 읽을까?’,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 등 40여 권의 인문학 도서를 저술한 바 있다.시민 누구나 강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강연 참여자(50~100명)를 모집 중이다. 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및 홍보문의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12월까지 매월 1회 새로운 고전으로 진행된다. 8월 강연은 20일 오후 7시에 동양고전의 대표작인 ‘논어’를 중심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른 고전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강의 신청은 전월 마지막 주에 시작된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9 11:33 최제영 기자

안산시, 중국 산둥성 쯔보시 국제 청년 기업인 포럼 참가

2024년 중국 쯔보 국제 청년 기업인 포럼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중국 산둥성 쯔보시 국제객청에서 개최되는 ‘2024년 중국 쯔보 국제 청년 기업인 포럼’에 초청받아 시 대표단이 현장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포럼은 중국의 로봇 및 자동화 기술 관계자와 함께 국제 자매도시, 해외 친선단체, 외국기업 대표, 국제 청년 기업가 등 총 500명이 참석해 산업 경제 분야의 교류를 위해 쯔보시에서 주최하는 행사다.이번 초청은 지난 5월 대부도에 소재한 유리섬 미술관(관장 김동선)과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안산에 방문한 쯔보시가 우호 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에 시는 중국의 대표적 산업도시인 쯔보시와 기업 간 연계를 위한 교류에 물꼬를 트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하게 됐다.이번 ‘국제 청년 기업인 포럼’은 ‘세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를 주제로 ▲로봇 및 자동화 기술 전시에 따른 개막식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화 포럼 ▲산업단지 견학 및 답사 ▲기업인과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대표단은 포럼 개막식에서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인 안산 사동(ASV)지구 및 투자유치 등 안산시를 홍보했다. 이어 산업·경제·유리 분야 우호 협력을 위해 쯔보시 관계기관과 대화하며 양 도시의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안산시와 쯔보시는 첨단 로봇 분야, 유리공예 산업 등 유사점이 많은 도시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유리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9 11:07 최제영 기자

안산시, 축구장 1040개 면적 3.2조 상당 국유지 소유권 무상 이전 받아

안산시청 전경안산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7.1㎢ 규모의 2,012필지(축구장 1040개 면적, 3조2000억원 상당)에 대한 소유권을 11년 만에 무상 이전받았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시는 1993년 안산시청을 중심으로 한 1단계 신도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도로와 제방, 하천, 교통광장 등 국유지 2,567필지(8.5㎢)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중앙정부와의 민사소송, 협의 등을 거쳐왔다.시는 국가기록원과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해당 필지가 44년 전 당시 반월 신공업도시 건설사업으로 인한 기반 시설이자 공공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서류를 확보하는 등 소유권 이전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이에 지난 2021년 4월 신길동 1개 필지(1,173㎡)에 대해 이전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 이후 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중앙대로 광장조성 사업 및 교통체계개선 사업 ▲석호공원로5길 도로개설 공사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 등에 편입되는 국유지의 우선 이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 온 결과, 지난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7.1㎢ 규모 2,012필지에 대한 무상 귀속 합의서를 회신받았다.시는 무상 이전에 따른 행정절차 간소화 및 재정 부담 완화로 도시계획시설 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주거환경정비사업 등에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한편 시는 공공시설 준공 이후 기재부, 환경부로 관리 전환된 19필지에(5454㎡: 약 16억원 상당) 대해서도 소유권 이전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각종 사업 시행 이후 시로 이전되지 않은 공유재산 192필지, 46만7766㎡(약 2305억원 상당)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바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9 10:48 최제영 기자

안산시,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풍수해 감염병 예방 포스터안산시는 시민들에게 여름 장마철 침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을 안내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우선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의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이 닿거나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물 섭취하지 않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먹고 사용하기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해 충분히 익혀 먹기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 조리하지 않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모기 매개 감염병(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의 경우, 고인 물 등의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일몰 후~일출 전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야간에 활동할 경우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되 집에 돌아오면 샤워해야 한다. 가정용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방충망을 정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파상풍, 렙토스피라증 등 피부 노출 감염병은 방수 처리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오염된 물에 노출되었을 때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된다. 유행성 각·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개인 소지품을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장마가 지속되면 감염 매개체들의 서식 환경이 변화하고 위생이 취약해질 수 있다”라며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개인위생과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8 10:25 최제영 기자

안산시 상록구청 상록수보건소, 어르신을 위한 협업 간담회 개최

안산시 상록구청과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17일 어르신들의 건강 취약기인 여름철에 대비, 상록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지원하기 위해 협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중근 상록구 노인지회장을 비롯해, 상록구 13개 동 경로당 회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여름철 건강 및 보건 관련 사항을 전파하기 위해 상록구청과 상록수보건소가 함께 마련한 자리다.이날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경로당 냉방기 점검 및 여름철 냉방비 지원 사항을 안내했으며,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 조기 검진 및 경로당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 외출 시 햇빛 차단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정숙 상록구청장은 “상록구청과 상록수보건소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다양한 시책을 추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8 10:23 최제영 기자

안산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확대… 수강료까지 지원한다

2024년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포스터안산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2024년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을 기존 응시료 지원에서 수강료 지원까지 확대해 대상자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지난 17일 개정 공포된 ‘안산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 1인당 최대 30만 원 범위에서 어학·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실비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에 수강료를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이에 수강료는 조례에 근거 규정이 마련된 이달 17일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수강료에 대해 지원하고, 응시료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서 지원한다.지원 요건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산시에 거주하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으로 응시료는 응시 당시, 수강료는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만 미취업 상태이면 된다. 군 복무(직업군인 제외), 학생, 아르바이트, 1년 미만 단기간 노동자도 지원이 가능하다.지원 분야는 지난해보다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된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6종으로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이번에 확대 지원되는 수강료는 응시료 지원 분야와 관련 학원법에 따른 교육청 등록 학원 또는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 수강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1종 특수면허는 시·도경찰청에 등록·지정된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수강한 경우에만 지원한다.다만,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중앙정부, 타 기관(지자체, 학교, 학원 등) 유사 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고용노동부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의 경우 본인 부담액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국민내일배움카드’ 참여자는 응시료 지원만 가능하다.접수 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되며 지급은 접수순으로 서류를 검증(서류 적합 여부, 중복조회 등) 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의 많은 청년들이 어학·자격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장벽을 허물고 모든 청년들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산시 민원콜센터 또는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8 10:23 최제영 기자

광명시, 비 온 뒤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 캠페인 실시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관련 사진 (사진=광명시)광명시는 하절기 주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내 집 주변 고인 물 없애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광명시보건소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유충 제거 방법 중 가장 효과가 큰 물웅덩이 제거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자체 소독이 어려운 개인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아울러 모기 유충 서식시를 발견해 보건소에 신고하면 빠르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방지하고 쾌적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자 맨홀, 하천변, 정화조, 빗물받이 등 위생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해당 보건소에 따르면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는 모기 유충의 서식지를 없애 모기가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유충(장구벌레) 한 마리를 잡으면 평균 500마리의 성충 모기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박선미 감염병관리과장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기 유충 제거 방법은 집 주변 폐타이어나 빈 깡통, 쓰레기통, 화분 받침 등 물이 쉽게 고여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곳의 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것”이라며 “시민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 온 뒤 집 주변 고인물을 제거하는 데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8 10:17 최제영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 화랑유원지 화랑호수 현장활동 실시

사진 중앙이 박태순 의장 (사진=안산시의회)안산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6일 시민사회계 인사들과 지역 수변 생태계의 보고로 자리 잡은 안산 화랑유원지 내 화랑호수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현장활동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민물 거북 ‘남생이’의 서식지로 최근 조명받고 있는 화랑유원지 수변 생태계의 상황을 파악하고자 진행됐으며, 박태순 의장과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안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현장활동에 동행한 안산환경운동연합 측은 앞서 지난 14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화랑호수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와 멸종위기종 맹꽁이, 물장구 등이 서식하고 있으나 안산시의 수생식물 제거 작업으로 이들 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며 제거 작업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이날 의원들은 현장에서 안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과 남생이의 서식 흔적을 찾는 것을 포함해 이 일대 생태계 여건을 상세히 살폈다. 일행들은 실제로 화랑호수 수변 공간을 돌아보다 남생이 알껍데기가 쌓여 있는 둥지 두 곳을 발견하기도 했다.동행한 환경 전문가는 수생식물 제거 작업이 남생이와 수중생물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이로 인해 특히 남생이는 알을 아예 낳지 않거나 수중에 알을 낳아 부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현장에서 실태 일부를 파악한 의원들은 남생이가 5월부터 7월말까지 호수 주변에 둥지를 트고 알을 낳는 만큼, 이 기간만이라도 수생식물 제거 작업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또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화랑호수에 설치되는 데크로드와 음악 분수 관련해서도 남생이의 생태 및 보호를 고려한 가운데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아울러 남생이 보호 방안 수립과 현장에서 발견되고 있는 외래종에 대한 실태 조사를 비롯해 수생식물 제거의 명분으로 꼽히는 화랑호수 수질 분석 결과를 확인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박태순 의장은 “화랑유원지내 화랑호수가 지역 생태계의 보고로 자리잡은 지 오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이에 대한 보호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은정 위원장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방향으로 화랑유원지 개선 사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7 09:49 최제영 기자

광명시,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탄력

재건축 예정지 모습광명시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7일 시에 따르면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 등 13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 추진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관문이다.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 ‘재건축’, ‘조건부 재건축’, ‘유지보수’로 판정되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되는 경우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1990년대에 건축되어 3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대수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특히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용역비 마련에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가 자체 확보한 시비에 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진행하게돼 주민 부담을 덜게됐다. 그간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비는 주민 부담으로 이뤄져왔다.시는 신속한 재건축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체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지난 1월 착수해 이번 7월에 완료했다.한편, 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내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체계적인 계획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완료했다.그동안 개별적으로 수립돼 기반시설 등이 연계되지 않고 정비계획 수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시는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이 신속히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이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하면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밀안전진단 통과를 시작으로 하안동 노후 택지에 대해서도 신도심과 어울릴 수 있는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해 질높은 정주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7 09:47 최제영 기자

안산시, 하계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앞장

하계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16일 대부도 구봉도 일원에서 ‘하계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바가지요금·끼워팔기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방지하고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 모니터 요원과 관내 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이용 장려 ▲소비자 행동강령 유인물 배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이후 소비자단체 및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피서지 물가안정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점검반을 통해 먹거리 등의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및 불공정 상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바가지요금 신고 센터를 운영, 부당 상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휴가철마다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논란이 발생, 이를 예방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민·관이 협력해 휴가철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부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7-17 09:38 최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