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영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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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8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개최

안산시는 오는 9월 29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제8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는 지난 2016년 시작해 걷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대부해솔길 1-1코스에서 행사가 진행된다.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잔디광장을 출발해 방수제도로와 메타세콰이어길, 수변공원 일원을 거쳐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6km(약 2시간 소요) 코스다. 올해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인 방수제 도로를 일부 개방해 참가자들이 시화호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홍보관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의 역사와 발전 과정,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축하공연 ▲풍선아트 ▲마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형 냉장고 ▲의류건조기 ▲TV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한편, 시는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외에도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안산 마라톤축제(9월 28일 오전 8시)와 안산 대부포도축제(9월 28일~29일)를 함께 준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걷기 축제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과 인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31 09:40 최제영 기자

안산시,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지에서 현장간부회의 개최

사진 중앙이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30일 오전 동주염전 체험장 조성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강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현장 간부회의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지난 2022년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동주염전 체험장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이 시장은 동주염전 체험장의 ▲집라인 ▲염전체험장 ▲체험관 ▲교육관 등 기반 시설을 점검한 뒤 철저한 마무리 절차를 통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동주염전 체험장은 대부동동 643-19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교육관과 체험장, 집라인 등 놀이 및 체험시설을 갖춰 시민과 방문객에게 일상 속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할 때는 세심한 관리, 책임감 있는 행정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언제든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체험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민선 8기 현장 간부회의는 ▲원곡동 일원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상공회의소 ▲백운공원 ▲대부도 일원 ▲사동 일원 등 시의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해 부서·기관 간 경계 없는 소통 회의를 펼치고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31 09:38 최제영 기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트로트 여왕’ 김연자 데뷔 50주년 콘서트,

김연자 (사진=안산문화재단)‘아모르파티’로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가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안산을 찾아온다. 30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송년을 맞이해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 총 두 차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ASAC 송년콘서트 블링블링 아모르파티-김연자 데뷔 50주년 콘서트를 선보인다.가수 김연자는 1974년 TBC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 가요 신인 스타 쇼’에서 우승한 뒤 ‘말해줘요’로 정식 데뷔했다. 1977년 일본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엔카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NHK ‘홍백가합전’에 세 차례 출연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원조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이후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정통 트로트부터 발라드,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보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음악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2013년 발표곡 ‘아모르파티’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성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트로트를 MZ세대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콘서트에서 김연자는 아모르파티(2013), 블링블링(2019), 수은등(2013), 10분 내로(2013), 진정인가요(2013), 밤열차(2016) 등 수많은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난 50년간 ‘트로트의 여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저력을 선보인다.티켓은 9월5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동시 오픈되며, 내달 29일까지 예매 시 20% 조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30 11:15 최제영 기자

안산시 ‘안전 전세 프로젝트’ 출범

안전 전세 관리단 위촉식 장면 (사진=안산시)안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안전 전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잇따른 조직적 전세 사기로 인해 다수의 임차인이 피해를 입는 등 전세 계약 문제가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한 계약을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양 구청에서 ‘안전 전세 관리단’ 위촉식을 진행하고 45명의 관리단원(상록구 22명, 단원구 23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안전 전세 관리단’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안전 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 공무원과 관내 공인중개사 지회장 등으로 구성된 전세 피해 예방 조직이다.위촉된 관리단은 내년 9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 및 합동 지도점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및 관리 ▲부동산 중개문화 개선 활동 추진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시는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각 지회·분회별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참여를 이끌고 전세 피해 예방을 독려하며 자발적 사회 동참 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주요 실천 과제로는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하기 ▲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하기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하기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문자서비스) 등이 있다.이번 운동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소에는 안전한 전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업소임을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 전세 지킴이’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 명단은 경기부동산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또한 ‘안전 전세 관리단’은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하는 의심 중개사무소에 대해 모니터링과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자정 노력을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 모니터링 대상으로는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위반 ▲무등록·무자격 중개업 행위 ▲미신고 중개보조원·소속 공인중개사 고용 등이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성기 상록구지회장과 윤인숙 단원구지회장은 “소수 공인중개사들의 일탈 행위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잃어버린 공인중개소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자정 노력과 함께 관리단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의 사회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전세 계약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30 09:49 최제영 기자

안산시, 중국 장쑤성 염성市 사절단 영접… 경제협력 기틀 다져

왼쪽이 이민근 시장, 오른쪽은 왕욱동 당서기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지난 29일 중국 장쑤성 염성시 관계자가 안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의 경제협력 강화, 우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안산시가 염성시 경제개발구 관계자들을 초청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두 달여 만에 이뤄졌다.왕욱동 당 서기를 포함한 염성시 사절단은 지난 6월 방문했던 유니테크에 대한 재방문에 이어 ㈜MTI를 방문해 기업 현장을 참관했다.염성시는 중국 장쑤성에 소재한 인구 810만의 대표 산업도시이다. 염성시에는 기아자동차, SK, 현대모비스 등 1,0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다. 친한국기업도시답게 그간 한국과의 경제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왕욱동 염성시 당 서기는 “초청해 주신 안산시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통해 양 도시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양 도시 간 경제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제안에 염성시가 적극적으로 화답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안산 사동 ASV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와 일반산업 단지에 중국의 강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30 09:49 최제영 기자

안산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안산 고대병원에 헌혈증 250매 기부

왼쪽이 이민근 시장, 오른쪽은 정순영 병원장 (사진=안산시)안산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지난 2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고려대학병원에 헌혈증 250매를 기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안산시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관내 12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안산시 청렴 정책 민·관 공동 협의체다. ▲안산시 ▲안산도시공사 ▲안산문화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환경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안산YMCA ▲안산YWCA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함께 지역 나눔 사회 실천을 전하고자 지난 6월부터 안산시를 포함한 6개 기관(▲안산도시공사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청소년재단 ▲안산문화재단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이 릴레이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마련됐다.이날 청렴 나눔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의 뜻이 담긴 250매에 달하는 헌혈증은 안산고려대학병원에 전달됐다. 기부된 헌혈증은 도움이 필요한 안산시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전달식에 참석한 권순영 안산고려대학병원장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을 위해 발전적인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자발적인 참여로 시민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면서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렴 안산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화답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30 09:49 최제영 기자

광명시, 독서의 달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마련

독서문화 프로그램 포스터광명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관내 6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독서의 달은 국민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 생활화와 독서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것으로, 올해 주제는 ‘5g(그램), 가볍게 세상을 넘겨보세요’이다.우선 작가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해 ‘저자 초청 강연회’를 연다. 5일 오후 7시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김영하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회 전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클래식 공연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9월7일 오전 11시에는 하안도서관에서 황농문 교수를 초청해 ‘우리아이 공부혁명 몰입’ 강연이 열린다. 7일 오후 2시 철산도서관에서 ‘인공지능 시대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김장현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6개 도서관마다 전시, 행사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우선 하안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그림책 원화 전시회 ‘너에게만 들려줄게’를 연다. 또 3일부터 26일까지 시민 열린 전시회 ‘바람이 떠난 자리’를 준비했다.광명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시민 열린전시회 ‘풍경이 있는 그림’을 개최한다. 28일에는 ‘햇살 아래, 쉼쉼 독서!’라는 제목의 북크닉 행사를 마련했다.소하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기형도 시인 기획 전시인 ‘도로시를 위하여’를 개최한다. 7일에는 블랙라이트 인형극 ‘종이 아빠’가 준비돼 있다.연서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도서 전시인 ‘우리동네 북 컬렉션’을, 같은 기간 ‘꿈과 미래와 광명을 그리는 어린 화가들’이라는 제목의 연서갤러리 전시회를 마련했다.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테라스 심야 영화관에서 미나리를 상영한다.충현도서관은 21일 정오에 가족 문화공연인 ‘시골 쥐의 서울 구경’을 연다.시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나의 인생 책은’ 설문을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광명시와 도서관 공식 SNS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행사 대상, 모집 인원, 운영 기간 등은 도서관마다 차이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도서관별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독서는 세상의 창을 열고 마음에 양분을 주는 일”이라며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많은 시민이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30 09:46 최제영 기자

안산시,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수요기관 선정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관련 사진 (사진=안산시)안산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의 최종 수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초거대 AI 솔루션·플랫폼을 보유한 공급기업이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관에 ▲컨설팅 ▲개념 실증(PoC) ▲최적화·고도화 ▲플랫폼 이용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지난 5월 과기부 주관 사업 매칭데이부터 삼성 SDS와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AI 챗봇 서비스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심층 컨설팅을 통해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AI 도입 타당성을 검증하는 개념 실증(PoC)을 우선 진행하며, 시범적으로 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로 구현할 예정이다.시는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내 축적된 상담사례를 활용, 상담유형을 표준화해 AI 챗봇 서비스를 통한 대민서비스를 개발하고자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2008년 3월 개관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10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10개국, 14개의 언어를 통한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외국인의 고충 해결사인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삼성 SDS의 초거대 AI 기술력이 만나 다양하고 복잡한 외국인 상담 분야에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는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9 10:46 최제영 기자

안산시의회, 제292회 임시회서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심의

안산시의회 청사안산시의회가 제292회 임시회에서 김유숙, 박은경, 이대구, 현옥순 의원이 각각 발의한 조례안 4건을 심의한다고 29일 밝혔다.시의회는 지난 27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29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이들 조례안의 법적 적합성과 공익 부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김유숙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환경 지원 조례안’은 지역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이 재난이나 그 밖의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용품 제공 및 시설 개선 등의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이 골자다.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관계 법령에 따른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과 기금을 통칭해 ‘공공자금’이라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일괄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공공자금 운용의 공공성, 안정성 및 수익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대구 의원의 ‘안산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의 경우는 안산시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 등을 통한 영농·영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농어민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현옥순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은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공연 활동에 대한 관리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밝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29일 현재 김유숙, 박은경, 이대구 의원의 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하고 있으며 현옥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심사가 진행 중으로, 이들 조례안은 9월 2일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할 경우 9월 12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9 10:39 최제영 기자

광명시, 대만교육부에 평생학습 우수사례 공유

대만교육부 광명학습원을 방문한 모습 (사진=광명시)광명시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의 능력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지난 28일 대만교육부 평생교육국 부서장 등 공무원과 국립 지난국제대학 교수진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대만교육부가 한국 평생학습도시들의 평생교육 정책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8월 27~29일까지 3일간 ▲광명시 ▲하남시 ▲시흥시 ▲은평구를 방문하는 일정이다.특히 대만교육부는 광명시가 1999년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하고, 2001년 교육부 인증을 받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 걸어온 발자취에 집중했다.이날 광명시는 평생학습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은 평생학습지원금과 자치대학,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의 보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광명시의 평생학습 핵심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아울러 평생교육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예산 투자와 광명시만의 독창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향도 살펴보며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평생학습을 위해 쌓아온 노력과 성과도 상당하다”며 “광명시 평생학습의 노하우가 대만의 학습도시 프로그램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옌빠오위에(寶月) 대만교육부 평생교육국 부서장은 “광명시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대만의 학습 도시 프로그램에 적합한 전략적 지침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광명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광명시는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 인증에 이어,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 이후 장애인 대상의 평생학습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베터투게더 챌린지’ 평생교육 정책 우수사례 10선 ▲2023 RCE Award(RCE 어워드)에서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등 평생학습 정책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최근에는 교육부 주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9 10:36 최제영 기자

안산 대부도 어촌 행낭곡에 똑버스 달린다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안산시가 29일부터 교통 취약지역 대부도 행낭곡 오지마을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노선을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시는 행낭곡 경로당에서 ‘똑버스 운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강세 대부동 노인분회장, 이재명 행낭곡경로당 회장, 김태성 대부동 주민자치회장, 전영민 대부동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노선 추가 운행을 기념하며 차담회와 시승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행낭곡은 대부도 서쪽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마을이 생긴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아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특히 마을주민 651명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병원 진료 ▲장보기 ▲목욕 ▲농자재 구매 등을 위해 마을에서 1.1km 떨어진 행낭곡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20여 분을 걸어서 가야 하는 불편으로 주민들은 똑버스의 운행 노선 확대와 마을 안길 보수를 시에 요구해 왔다.이에 시는 교통 오지인 행낭곡에 똑버스 운행 여건 조성을 위해 운송사업자(경원여객)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의회에서도 현장 답사를 통해 똑버스 운행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힘을 모았다.대부도 똑버스 운영은 쏠라티 6대(11인승 4대 7인승 2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호출 마감 21시) 매일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를 찍으면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G-pass카드 사용시 연간 16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이용 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이용도 가능하다.한편, 시는 경기교통공사, 현대차와 함께 경기도 최초로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하지 못한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경로당, 체육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9 10:31 최제영 기자

안산시, 올해 출산 산모에 축산물 꾸러미 지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포스터안산시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산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경기도 거주 산모에게 5만원 상당(택배비, 포장비 포함)의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배송하는 사업이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산모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반드시 산모 본인만 회원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자는 신청 시 한우세트·한돈세트·혼합세트 축산물 꾸러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신청 자격 등의 서류검토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선택한 축산물이 발송된다.시는 보다 많은 산모가 관련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홍보를 진행 중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콜센터와 농업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박구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출산이라는 과정을 겪은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산모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8 09:06 최제영 기자

안산시, 3분기 청년기본소득 9월 30일까지 접수… 소급 신청도 가능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포스터안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청년층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참여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청년기본소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신청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7월 2일생~2000년 7월 1일생) 청년이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급액은 분기별 25만 원(연간 최대 100만 원)으로 안산시 지역화폐 다온카드로 지급한다.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 본인 인증 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3분기 신청 대상자가 이전 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했다면 소급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다음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하면 분기마다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한편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10월 20일부터 3분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민원콜센터 또는 청년정책관(031-369-1655)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8 09:05 최제영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 정책, 위기보다 기회에 더 주목해야” 주장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4 이민정책 포럼’에 참석, 이민정책과 관련해 “위기보다 기회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런 발언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요한 국회의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우리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과 현 정책을 살펴보고 문화 다양성 확보 및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나왔다.이날 이 시장은 “최근 도시의 인구구조 변화와 세계화에 따라 외국인 주민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자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이민 정책 논의가 우리 사회의 다름이 경쟁력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럼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 도시 단체장과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상희 국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옥녀 숙명여대 교수가 발제에 나서며 토론을 이어갔다.토론자는 ▲임동진 순천향대 교수 ▲신상록 상명대 대학원 겸임교수 ▲김태희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부회장 ▲김기락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수잔 샤키야 사회통합이민자 멘토가 나서 이주민 정책에 대한 분야별 의견을 공유했다.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 3% 이상인 전국 26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모여 다문화정책의 개선 방안과 현안 등에 대한 의견교환 및 해결 방안 공동 모색을 위해 설치한 행정협의회다.한편 2012년 안산시가 초대 회장으로 창립을 주도했으며, 다른 지자체 및 중앙부처와 함께 외국인 정책의 제도 개선 등 대한민국 다문화사회의 방향 정립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8 09:05 최제영 기자

경기테크노파크, ‘인권영향평가’로 인권경영 고도화 발판

경기테크노파크 인권경영 관련 회의 모습 (사진=경기테크노파크)경기테크노파크는 현재의 인권경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임직원 대상 인권실태를 조사하고, SWOT 분석을 통해 현황을 검토하고 개선점을 도출했다.환경 분석, 인권영향평가, 중대성 평가, 인권경영 시스템 현황 검토 및 중 장기 전략 수립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환경 분석 단계에서는 국내 외 인권경영 동향과 유관기관의 인권침해 사례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 대상 인권실태를 조사헤 인권에 대한 인식 수준을 진단했다.인권영향평가는 기관 운영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지표를 검토하고 개선하는 과정으로, 외부 전문가와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주요 인권 이슈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해관계자로 구내식당, 직장어린이집 등이 포함돼 더욱 투명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했다.중대성 평가는 인권영향평가의 일환으로, 여러 이슈 중 주요 인권 이슈를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이행 수준, 영향 심각도,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인권경영 체제 구축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가 주요 과제로 설정됐다.이번 노력을 통해 경기테크노파크는 기관의 인권경영을 위한 주요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경영환경을 반영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한편 경기테크노파크는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으로 성장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더욱 정진할 예정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8 09:04 최제영 기자

안산시 방아머리항, 국가어항 선정...매력적 항구도시로 도약

방아머리항 모습 (사진=안산시)안산시 대부도에 소재한 방아머리항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국·도비 등 553억 원이 투입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일 해양수산부가 안산 방아머리항을 국가 어항 예비 대상지로 포함하면서다.해양수산부가 경기도 내 국가 어항을 신규 지정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으로, 안산시가 시로 승격한 1986년 이후 최초의 사례다. 대부도 방아머리항이 이번 국가 어항 예비 대상항에 선정되기 전까지 경기도내 국가 어항은 화성시 궁평항이 유일했다.안산시는 이번 국가 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을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항개발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서해안권 해상교통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최고 수준의 명품 어항으로 거듭날 안산 방아머리항의 모습을 미리 만나봤다.◇바늘구멍 경쟁 뚫었다국가 어항은 대한민국에서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이거나, 도서·벽지에 소재해 어장의 개발과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의미한다. △외래어선 이용이 연간 110척이 넘어야 하고 △여객선 및 유·도선 운항은 주당 14회 이상 △배후인구 4천 명 이상 등 다수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해양수산부는 이번 예비대상항 선정 과정에서 수산업이라는 본연적 기능에 더해 문화·레저·관광·해상교통 등의 조건을 두루 갖춘 어항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 평가했다.그 결과, 전국 지방어항 289개에 더해 어촌정주어항 629개, 총 1268개에 달하는 소규모항포구 가운데 방아머리항을 포함한 10개소만이 예비대상항에 선정됐다. 바늘구멍 경쟁을 뚫고 방아머리항의 미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김충식 해양수산과장은 “방아머리항은 시화방조제와 연결되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대부도를 중심으로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달라질 ‘명품(名品)항구’1980년대 시화방조제가 건설되면서 방조제 외측에 조성된 방아머리항은 소규모어항(비법정항구)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해 1998년 해양수산부로 관리권이 이양됐고, 현재는 무역항인 인천항 항계선(항구 또는 항만의 경계를 나타내는 선) 내 소재하고 있다. 방아머리항은 행정구역상 안산시이지만, 관리청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 행정기관의 책임과 관리 소재가 달라 어항시설 정비 및 확충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시는 이번 국가 어항 예비대상지항 선정을 계기로 대대적인 어업환경 정비에 나선다.구체적으로 방파제와 물량장, 호안 등을 조성해 어항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부도 주민 삶의 질을 제고하고 어민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정된 정주기반을 확충한다는 포부다. 태풍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어선 보호를 위해 멀리 떨어진 어항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한다.방아머리항은 해상과 육상 모두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어항이 개발되면 해상으로부터 어장과의 거리가 가까워져 연료 및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수산물의 신선도 또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어민소득증대 기여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방아머리항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젊은 층 유입 등 귀어 인구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이 밖에도 시는 체류형 관광을 통한 가족 단위 등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가령,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촌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어업 이외에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방아머리항은 향후 해양수산부의 지정고시를 거쳐 최종 국가 어항으로 승격된다. 해양수산부의 기본계획을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2027년경 착공에 들어가 2032년까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어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안산시 국가 어항 지정은 사상 최초로, 민선8기 안산시는 방아머리 확장 및 정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삼고 국가 어항으로 지정받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에 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에너지가 모아졌다.방아머리항의 어선 접안시설 부족 및 어항기능 부지가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와 주변 부대시설 부족으로 어민들과 지역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시설보강 및 확충을 요구해 왔다. 태풍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정박이 어려워져 타 지역에서 관리 중인 어항으로 피항해야 하는 등 어업활동에 불편도 감수해 왔다.지난 7월 시가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공모에 신청한 이후, 현장평가에서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주민들은 “방아머리항의 국가 어항 지정을 적극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어 보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에너지를 쏟아부었다.한 어민은 “방아머리항은 천혜의 섬 대부도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고 무역항인 인천항과도 가까워 인프라만 개선되면 수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서해안의 거점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어민은 “국가 어항으로 선정되면 그동안 어촌이 고령화되면서 어업인구가 감소하는 등 소멸 위기에 처했던 어촌에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안산시도 이번 방아머리항 국가 어항 예비대상항 선정 결과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국가 어항 신규 선정을 계기로 본연의 수산업 기능에 더해 해양레저·관광 기능이 복합된 형태로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기반으로 어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방아머리항의 국가 어항 조성을 위한 개발사업비 약 553억 원을 확보한 것을 발판 삼아 서해 권역의 해상교통, 관광, 수산물 유통의 전진기지로, 복합 다기능 어항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7 09:50 최제영 기자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 개최

원탁토론회 관련 포스터광명시가 올해도 광명시민들과 함께 시정 정책 결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2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원탁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을 제안한다. 수렴된 시민 의견은 단순히 정책 참고에 그치지 않고,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1부에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논의해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우선순위는 온라인 사전투표 50%와 현장투표 50%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9월 13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2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정책 제안’을 주제로 시민들이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저출생 관련 분야는 ▲출산 및 양육 지원 ▲보육 및 교육서비스 확대 ▲주거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등으로, 고령화사회 대응 관련 분야는 ▲신중년 교육과 일자리 ▲건강과 복지 ▲노후 여가 생활 ▲주거 환경 개선 등으로 소주제가 나뉜다. 원탁별로 소주제를 선택해 토론할 예정이다.시는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원탁별로 과정조력자(퍼실리테이터)를 배치해 시민 의견을 이끌어내 최종 합의된 토론 결과는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다.또한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현장평가를 진행해 선정된 3개 팀에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참가자 모집은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가 신청은 시청 누리집 배너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박승원 광명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지역 내 공감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는 장”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7 09:42 최제영 기자

경기테크노파크, ‘제2차 Tech-IP 경기연합 IP창업클럽’ 개최

ㅜ 경기테크노파크 전경(재)경기테크노파크(원장 유동준)가 오는 28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2024년 제2차 Tech-IP 경기연합 IP창업클럽’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IP디딤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경기테크노파크(경기지식재산센터)와 성남산업진흥원(중장년기술창업센터)이 공동 주관한다. IP창업존 교육생, IP디딤돌 수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또한 유관기관 지원사업 설명회, 모의크라우드펀딩, 팀빌딩, IR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분야별 맞춤 창업컨설팅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특히,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운영부서가 참여하여 참석자들에게 기술거래 중개, 알선 및 기술검증, 사업화컨설팅, 투자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경기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창업아이템으로 도출go 창업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7 09:39 최제영 기자

안산시, 범죄 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 열고 위로금 지급 결정

이민근 시장 (사진=안산시)안산시가 관내에서 발생한 범죄 사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위로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23일 ‘2024년 범죄 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위원회는 지난해 8월 안산시가 경기남부경찰청과 공동 구축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기반으로 피해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안산단원·상록경찰서 측에서 범죄 피해자에 대해 위로금 등 추가 지원을 요청해 오면서다.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0일 개최한 태풍 종다리 대책 회의에서 관내에서 발생한 청소년 강력범죄에 대한 유감 표명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민근 시장은 “청소년범죄 피해자와 그 가정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자가 두 번 눈물 흘리지 않도록 이번 위원회의 위로금 지급 결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이상동기 범죄 등 예기치 않은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산시 경찰 소방 및 지역사회 일원이 함께 치안 행정력을 집중시킨 사회 안전망으로, 범죄 피해 발생 시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이와 별도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법무부 산하 (사)안산·시흥·광명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보조사업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1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교부해 관내 피해자의 심리 치료비, 생계비, 간병비, 상담 보호 서비스 등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7 09:37 최제영 기자

광명시,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 성료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 장면 (사진=광명시)광명시는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을 지난 24~25일 2일간 광명시민체육관 등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장애인가맹단체가 주관했다.22개 시군, 801명이 참가했으며 ▲볼링 ▲탁구 ▲풋살 등 총 3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경기는 장애인 부와 비장애인 부로 나눠 진행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으로 진행해 체육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서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됐다.대회 결과, ▲볼링은 1위 부천시, 2위 성남시, 3위 평택시, ▲탁구 휠체어 단체 1위 의왕시, 2위 평택시, 3위 용인시, ▲탁구 스탠딩 단체 1위 하남시, 2위 용인시, 3위 의왕시, 과천시 ▲풋살 5인제 경기는 1위 광명시, 2위 성남시, 3위 평택시가 차지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참가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된 사회통합 가치가 실현되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인구수 30만 미만의 시군에서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명시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인구수가 비교적 작은 시군에서도 성공적으로 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2024-08-27 09:36 최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