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bora6693@viva100.com

"갑작스런 추위에"…유아동복, 겨울상품 줄줄이 출시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지면서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동복 역시 발 빠르게 일찍 찾아온 추위에 대비하고 있다한세실업의 계열사이자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대표 브랜드 컬리수는 10월 초 때이른 추위가 몰려옴에 따라 프렌치룩 다운점퍼 12종 22컬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컬리수는 기존 아동복 다운점퍼에서 가격 문제로 인해 깃털과 솜털 비중을 50:50으로 사용하던 틀을 깨고 가격은 6만9900원으로 저렴하게 유지하면서 깃털과 솜털 비중을 90:10 유지한 프렌치 경량 다운점퍼를 선보였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무게감은 줄이고 보온성을 살린 덕분에 출시 3주만에 초기 물량의 30% 이상이 판매되는 등 높은 판매율을 자랑하고 있다.컬리수는 경량 다운점퍼 외에도 다운 충전재를 넉넉하게 넣어 부피감 풍성한 데일리 풀힙 다운점퍼 (59,000원), 기모 머플러와 장갑, 모자, 레깅스 등 보온성 방한제품 등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등 겨울 준비를 마쳤다.유아동 SPA 브랜드 래핑차일드도 10월 초부터 발 빠르게 덕다운 베스트 6종을 출시했다. 보온성을 강화하면서 무게는 경량화해 활동성 좋은 아이들이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컬러는 화이트·블루·그린·핑크·레드·블랙으로 출시되며 남아, 여아 공용이다.키즈 전용 아웃라이프 섀르반도 예년보다 한 달이나 빠르게 스키복을 출시했다. 예년 제품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올인원 스키복은 스키장뿐 아니라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무게는 가볍지만 보온성이 우수한 3M 신슐레이트 충전재를 사용해 방수 기능을 높였다. 여기에 비비드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성을 더해 추운 날씨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한다.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유아동 브랜드 라푸마 i도 10월 초부터 신제품 다운점퍼를 내놓았다. 자체 개발한 방수 소재를 사용해 비바람에 강하며 보온성도 높다. 또한, 엉덩이를 감싸는 넉넉한 길이와 모자에 털 장식은 추운 날씨에도 외부 활동이 용이하게 도와준다.박은령 한세드림 컬리수 사업부장은 “예년보다 일찍 그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벌써부터 다운점퍼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실내활동이 많은 아이들의 특성상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높은 제품들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5 10:50 김보라 기자

GS샵 ‘방송인 왕영은’ 고문으로 영입

(사진제공=GS샵)GS샵은 방송인 왕영은 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왕영은 고문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라이프스타일 디렉터(Lifestyle Director)’라는 호칭을 부여 받았다.왕 고문은 무수한 브랜드들의 론칭을 통한 소비자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삶의 문화를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행복한 삶을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렉터로서 새롭게 출발한다.GS샵은 이달 하순부터 왕영은 고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왕 고문이 직접 기획한 명품주방·생활·인테리어·식품·이미용·패션잡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미 왕 고문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GS샵 사옥에 매일 출근하며 상품 개발 및 방송 담당 직원들과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신규 방송 콘셉트 등을 논의하고 있다. GS샵은 왕영은 고문의 노하우와 GS샵의 20년 홈쇼핑 노하우가 만나 GS샵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회사 관게자는 “상품의 업그레이드와 방송 판매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것은 물론 TV홈쇼핑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벤더들에게도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왕영은 고문은 “30년 방송 경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디렉터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면서 “국내 홈쇼핑을 대표하는 GS샵과 함께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고민을 대신하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더 철저히 공부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5 10:38 김보라 기자

"1시간에 25억 매출"… 현대홈쇼핑 '100% 캐나다산' 침구 세트 대박

(사진제공=현대홈쇼핑)현대홈쇼핑이 올 겨울 시즌을 겨냥해 단독 기획한 상품 ‘캐나다산 구스’ 침구 세트가 첫 방송부터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현대홈쇼핑은 지난 11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0% 캐나다산 구스’ 침구 세트가 방송 한 시간 만에 총 2000세트 약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겨울 시즌에 침구 방송(1시간 기준) 매출이 평균 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걸 감안하면, 무려 5배나 높은 수치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싱글사이즈 99만9000원, 퀸사이즈 119만원 등 판매가격이 기존 홈쇼핑 침구보다 높이 책정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예상보다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며 “백화점 등에서 구스 사용량에 따라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구스 침구 대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100% 캐나다산 구스로 차별화 했던 점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현대홈쇼핑이 캐나다산 구스 침구를 선보이게 된 배경에는 지난 2~3년간 헝가리 등 유럽 국가 구스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침구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현대홈쇼핑은 유러피안 구스 등 고급 침구 세트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최상급 구스로 평가받는 캐나다산 구스 소재의 침구 세트를 기획하기 위해 지난해 말에 캐나다 현지로 가 구스 농장을 방문하고 원자재 생산 과정 등을 직접 살펴봤다. 그 결과, 북위 50도 이상의 추운 지방인 캐나다 매니토파주 위니팩에서 생산된 ‘엠뎀종(Embden)’ 구스 확보에 성공했다.한편 현대홈쇼핑은 첫 방송 이후에 구매 문의를 한 고객들이 몰려 추가 물량을 확보해 20일에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5 10:36 김보라 기자

GS리테일, 전남 농수산 식품 통한 창조경제 실현 앞장

(사진제공=GS리테일)전남의 친환경 농수산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GS리테일이 팔을 걷어 부쳤다.GS리테일은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에서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세계 20여개국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2003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다.GS리테일은 지난 6월, GS그룹이 전라남도와 연계해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전남도를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 식품 기업들과 새로운 방식의 협력을 통해 거둔 동반성장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박람회 기간 동안 GS리테일 부스에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가 상주하며, 금융·마케팅·교육지원 등 농수산 식품 기업 및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GS리테일의 여러 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홍보하고 상담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해, 다양한 중소 기업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인지하고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광태 GS리테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차장은 “고객의 식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농수산업의 발전이 유통업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결국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농수산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GS리테일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농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수산벤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5 10:36 김보라 기자

롯데마트, 베트남 공략 '가속도'…11호점 '껀터점' 오픈

(사진제공=롯데마트)롯데마트는15일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껀터시에 베트남 11호점인 ‘껀터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껀터시는 베트남의 5개 직할시(하노이·호찌민·다낭·하이퐁·껀터) 중 하나로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하며, 인구는 120만명 가량으로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다.롯데마트 껀터점은 껀터시 머우 턴 거리에 지상 3층, 매장 면적 1만 1702㎡(약 3540평) 규모로 들어서며 1층은 임대 매장, 2층은 식품, 비식품 셀프 쇼핑 매장, 3층은 영화관으로 구성됐다.세부적으로 1층에는 롯데리아를 비롯해, 베트남 인기 비비큐 브랜드인 고기, 현지 인기 비어클럽인 부부젤라 등 레스토랑과 함께 껀터시 최대 규모 키즈시설 및 의류 브랜드 매장이 함께 들어섰다.2층의 셀프 쇼핑 매장에는 300여종의 다양한 인기 한국상품들을 별도 존으로 구성하는 한편 한국의 간편 먹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델리카 코너도 마련했다. 3층은 3D 상영관 1개관을 포함, 총 4개관의 롯데시네마가 644석 규모로 들어서며 점포 외곽에는 1100여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도 만들었다.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이번 오픈을 통해 남부 껀터에서 북부의 수도 하노이까지 베트남의 주요 거점 유통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국내 유통업체 최초 베트남 진출이라는 타이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베트남 최고 유통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8년 12월, 베트남 호찌민에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오픈하며 첫 발을 내딛은 지 6년 만인 지난해 말, 10호점까지 오픈하는 등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실제, 지난해 베트남 롯데마트의 매출은 2013년보다 55.7% 늘어났으며, 올해 말까지 1개점을 추가 오픈,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5 09:01 김보라 기자

더샘, 샘물 싱글 섀도우 리뉴얼 출시

(사진제공=더샘)더샘은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로 구성되어 매력적인 눈매를 완성시켜주는 ‘샘물 싱글 섀도우’ 라인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더샘의 새로운 ‘샘물 싱글 섀도우’는 매트와 쉬머, 글리터 등 3가지 텍스쳐로 다양하게 구성된 총 30종의 싱글 아이섀도우 라인이다.‘자작나무 수액’, ‘비타민E유도체’, ‘서양장미꽃수’ 등 보습 성분이 함유돼 촉촉하고 편안하게 발리며 피부 밀착력 또한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먼저 펄이 없어 깔끔한 아이메이크업이 가능한 매트타입 ‘샘물 싱글 섀도우(매트)’(2g/4500원)는 은은하게 발려 자연스럽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새로운 3가지 컬러까지 총 8가지 컬러로 구성됐다.고운 입자의 피그먼트가 함유된 쉬머 타입 ‘샘물 싱글 섀도우(쉬머)’ (2g/4500원)는 투명하면서도 은은한 광택감으로 고급스러운 눈매를 표현해 주며, 새로운 11컬러를 포함해 총 17컬러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큰 입자의 펄 피그먼트가 함유된 ‘샘물 싱글 섀도우(글리터)’(2g/5500원)는 펄 하나하나를 이중코팅 한 스페셜 펄 피그먼트와 글리터를 사용해 투명하면서 화려한 반짝임을 통해 입체적인 눈매를 완성한다. 골드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여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특히 올 가을 트렌드 메이크업인 ‘음영 메이크업’의 인기로 ‘샘물 싱글 섀도우(매트)’의 ‘BE01 아몬드 크림치즈(매트)’, ‘BR01 부드러운 밀크초코(매트)’, ‘BK01 즐찾캡쳐 그레이(매트)’와 ‘샘물 싱글 섀도우(글리터)’의 ‘PK05 심장어택 로즈(글리터)’ 등 컬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4 18:59 김보라 기자

롯데 경영권 분쟁 ‘2라운드’…신동주·신동빈 다음 행보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2라운드’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2의 왕자의 난은 없다’고 강조하던 신동빈 회장의 말이 한 달 만에 뒤집힌 것이다.신동주 SDJ코퍼레이션은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14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광윤사(光潤社)의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등기이사직에서 해임하고 자신은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에서 두 형제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광윤사 장악한 신동주 …전세 역전되나=신동주 회장의 반격이 거세다. 법적 소송은 물론 등기이사직 해임 카드까지 꺼내며 신동빈 회장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를 장악한 신동주 회장은 곧바로 일본 롯데홀딩스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 회장은 종업원지주회의 지지만 받으면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55% 확보할 수 있어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을 밀어낼 수 있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동주 회장은 종업원지주회 뿐만이 아니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등에 업고 임원회 등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 설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은 광윤사가 28.1%, 종업원 지주회사 27.8%, 관계사 20.1%, 투자회사 LSI 10.7%, 가족 7.1%, 임원지주 6%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종업원지주회를 비롯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이 신동주 회장의 뜻대로 움직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본에서 종업원지주회나 임원회 등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현재의 경영진의 뜻에 따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일본의 기업에 대해서 잘 아는 한 재계 인사는 “일본의 종업원지주회는 주총에서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기 보다 대개 경영진의 뜻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14일 일본 롯데홀딩스 주요 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 및 이사회가 끝난 뒤 도쿄도 지요다구에 위치한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사진 오른쪽) 옆에 선 정혜원 SDJ 코퍼레이션 상무가 대신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광윤사서 해임된 ‘원톱’ 신동빈 = 신동빈 회장이 광윤사에 등기이사직에서 해임됐지만, 롯데그룹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신 회장은 현재 국내에 머물며 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광윤사는 그저 지분 일부를 보유한 가족회사에 불과하다”며 “롯데그룹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전 부회장이 꺼낼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이미 예상했고 롯데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파급력 또한 전혀 없어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면세점 사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하지만 신격호 총괄회장을 앞세운 소송과 광윤사 장악 등 신동주 회장의 연이은 공세는 신동빈 회장에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영권을 굳히기위해 주주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우호지분으로 여기는 종업원지주회에 대해 신동주 회장은 언제든 지지 방향이 바뀔 수 있는 지분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경영권 분쟁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신동빈 회장 본인의 지분이 적은 상황에서 우호지분인 종업원지주회를 지키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를 끌어들이기 위한 치열한 물밑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4 17:29 김보라 기자

정부 "코리아 블프에 전통시장도 매출 10% 증가"

(사진제공=롯데백화점)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백화점과 온라인쇼핑몰의 매출이 20% 이상 늘어났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일부터 11일까지 업체가 제공한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했다.홈쇼핑, 인터넷면세점 등 11개 온라인쇼핑몰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26.7% 증가했다.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유통전문점의 매출도 18.7% 늘어나는 등 실적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매출은 4.3%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추석 이후 대형마트의 매출이 둔화하는 특성 때문이라는 게 산업부의 분석이다.편의점 매출은 32.3%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담뱃값 인상 등이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올해 1~8월 편의점 매출은 전년보다 24.9%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이미 매출액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한편 중소기업청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전통시장 50곳과 방문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78%가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답했다. 전년보다 매출이 30% 이상 급증한 곳도 1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4 16:46 김보라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LG생활건강 제공)차석용(사진)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5일 오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차석용(62) LG생활건강 부회장을 비롯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유공자 172명이 나눔국민대상을 받는다.차 부회장은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의 성형수술비와 차상위계층 어린이에 대한 치과 진료비를 제공하고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건강검진비와 질병치료비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복지부는 “차 부회장이 기업의 역량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어려운 노인·장애인·아동을 대상으로 29년간 봉사활동을 한 지부자(71.여)씨, 평생 농사일을 하면서 모은 2억원을 기부한 김춘보(68)씨, 22년간 저소득 어르신을 찾아가 이미용 봉사를 해 온 김정심(69.여)씨 등 3명은 국민포장을 수상한다.장기를 두 차례나 기증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김근묵(65)씨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어려운 이웃에게 농수산물을 후원하고 다달이 정기적으로 기부한 김명희(45.여)씨는 총리표창을 받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사람들의 공을 널리 알리고자 열린다.시상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조대현 KBS 사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4 16:42 김보라 기자

[종합] 신동주, 신동빈 광윤사 이사직 해임… 롯데 경영권 분쟁 새국면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비상장법인 광윤사가 14일 임시주총을 열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하고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진은 13일 오후 광윤사 주총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공항 출국장을 통해 출국하는 신동주 회장 (연합)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4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비상장법인 광윤사(光潤社)의 주주총회를 열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 지난 7월 신동빈 롯데 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전격 해임하려다 실패한 뒤 석 달 만에 롯데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 것이다. SDJ 코퍼레이션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일본 도쿄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개최된 광윤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가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진행됐으며, 주주총회에서의 두 가지 안건과 이사회에서의 두 가지 안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이사가 해임됐으며 신임 이사로 이소베 테츠씨가 선임됐다. 이소베 테츠 신임 이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로 20년 이상 신 총괄회장을 보필했다.이사회에서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광윤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회장에게 매도하는 광윤사 주식 1주에 대한 매매 계약도 승인됐다. 신동주 회장 겸 광윤사 대표이사는 광윤사 지분 50% + 1주의 지분을 가진 절대적 과반 주주로서 광윤사가 소유한 롯데홀딩스 지분 28.1%에 대한 확실한 지배력을 확보했다. 신동주 회장 개인으로서도 1.62%의 롯데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신동주 회장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마친 자리에서 “약 30%(29.72%)의 롯데홀딩스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됐으며, 이러한 자격으로 지금부터 롯데그룹의 여러 문제점들을 바로 잡고, 개혁해 나가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광윤사 주총 결과에 대해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 광윤사의 이사직 해임 결정은 롯데 경영권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은 롯데그룹의 경영권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광윤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주회사가 아니라 지분의 일부를 보유한 가족회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윤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 28.1%만을 보유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이러한 지분 구조가 모두 반영된 결과가 지난 8월 17일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4 11:31 김보라 기자

[상보] 신동주, 신동빈 광윤사 이사직 해임…롯데 경영권 분쟁 2라운드

(연합)신동주 SDJ코퍼레이션은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4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비상장법인 광윤사(光潤社)의 주주총회를 열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했다. 지난 7월 신동빈 롯데 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전격 해임하려다 실패한 뒤 석달 만에 롯데 경영권 분쟁 ‘2라운드’에 돌입했다.SDJ 코퍼레이션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일본 도쿄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개최된 광윤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가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진행됐으며, 주주총회에서의 두 가지 안건과 이사회에서의 두 가지 안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이사가 해임됐으며 신임 이사로 이소베 테츠씨가 선임됐다. 이소베 테츠 신임 이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로 20년 이상 신 총괄회장을 보필했다.이사회에서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광윤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회장에게 매도하는 광윤사 주식 1주에 대한 매매 계약도 승인됐다.신동주 회장 겸 광윤사 대표이사는 광윤사 지분 50% + 1주의 지분을 가진 절대적 과반 주주로서 광윤사가 소유한 롯데홀딩스 지분 28.1%에 대한 확실한 지배력을 확보했다. 신동주 회장 개인으로서도 1.62%의 롯데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신동주 회장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마친 자리에서 “약 30%(29.72%)의 롯데홀딩스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됐으며, 이러한 자격으로 지금부터 롯데그룹의 여러 문제점들을 바로 잡고, 개혁해 나가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 광윤사의 이사직 해임 결정은 롯데 경영권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은 롯데그룹의 경영권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광윤사는 일본롯데홀딩스의 지주회사가 아니라 지분의 일부를 보유한 가족회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어 “광윤사는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분 28.1%만을 보유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이러한 지분 구조가 모두 반영된 결과가 지난 8월 17일 일본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4 11:09 김보라 기자

[2보] 신동주, 광윤사 대표이사로… 신동빈 이사회서 해임

(연합)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됐다.SDJ 코퍼레이션은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일본 도쿄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개최된 광윤사 주주총회 및 이사회가 합법적이고 정당하게 진행됐으며, 주주총회에서의 두 가지 안건과 이사회에서의 두 가지 안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이사가 해임됐으며, 신임 이사로 이소베 테츠씨가 선임됐다. 이소베 테츠 신임 이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로 20년 이상 신 총괄회장을 보필했다.이사회에서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광윤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주 회장에게 매도하는 광윤사 주식 1주에 대한 매매 계약도 승인됐다.신동주 회장 겸 광윤사 대표이사는 광윤사 지분 50% + 1주의 지분을 가진 절대적 과반 주주로서 광윤사가 소유한 롯데홀딩스 지분 28.1%에 대한 확실한 지배력을 확보했다. 신동주 회장 개인으로서도 1.62%의 롯데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신동주 회장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마친 자리에서 “약 30%(29.72%)의 롯데홀딩스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됐으며, 이러한 자격으로 지금부터 롯데그룹의 여러 문제점들을 바로 잡고, 개혁해 나가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4 10:54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