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기자

편집부 기자

bora6693@viva100.com

현대홈쇼핑, 토종 패션 협력사와 함께 ‘런웨이’ 오른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현대홈쇼핑이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축제 중 하나인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다.현대홈쇼핑은 ‘서울패션위크’에 유통업계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중소협력사와 함께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컬렉션’에 참가하는 현대홈쇼핑은 유통업계로는 유일하게 서울패션위크에서 이날 저녁 8시30분부터 패션쇼를 진행한다.현대홈쇼핑은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현재 방송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한국·프랑스·일본 3개국을 대표하는 신진디자이너 6명(김해·서병문·박혜인·로베르 볼류·온오라 뚜뷔·코즈에 린)이 론칭한 공동 브랜드 ‘타임리스(Timeless)’를 전면에 내세웠던 것과는 다른 콘셉트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현대홈쇼핑과 브랜드 모두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해외 SPA 등 수입 브랜드가 영향력이 국내 패션업계에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종 브랜드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패션 협력업체와 함께 컬렉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번 패션쇼에는 질리오띠, 르프랑페랑, 파세르, 이사베이 등 중소 패션 브랜드와 에띠케이(atti.K), 카미치 by 맥앤로건, 엘렌 트레이시 등 현대홈쇼핑 자산화브랜드·잇미샤·쉬즈미스·후라밍고 등 백화점 브랜드를 포함해 20여개 브랜드가 무대에 올라 퍼·패딩·가죽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 상무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여를 포함해 국내 패션 브랜드와 신진디자이너의 K-패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육성 지원책을 마련 중에 있다”며, “홈쇼핑에서 패션 부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대홈쇼핑만의 자산화 브랜드 확대 및 국내외 신규 브랜드 발굴을 통해 상품 차별화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20 14:40 김보라 기자

[종합2보] 신동주·신동빈, 신격호 비서실장 해임 놓고 또 충돌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이일민 전무에게 19일 해임을 통보하면서 롯데그룹이 반발하고 있다. 경영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신동주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회장의 형제간의 갈등이 집무실을 넘어 비서진으로 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20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19일 오후 7시30분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신동주 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에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롯데호텔 34층에서 퇴거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롯데그룹은 이날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신동주 부회장이 10월16일 총괄회장님의 집무실로 진입하면서 총괄회장님 명의의 통고서라는 임의 문서를 회사에 제시하고 기존 비서팀 직원들의 해산을 요구했다”며 “그리고 롯데와 무관한 외부 인력들을 34층에 무단으로 상주하게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롯데그룹은 “신동주 회장측이 비서실 직원 전원 교체를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상주시킨 인력들은 롯데 직원이 아닌 외부인들로 관련 법규나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채용되거나 인사발령이 난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사람들로 기존 직원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각종 부당행위를 하면서 회사의 업무공간인 롯데호텔 34층에 상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롯데그룹은 특히 “신동주 회장 측은 19일 오후 롯데물산의 업무보고에 배석하려 하다가 그룹 측의 제지를 받은 후 이일민 비서실장을 해임했다”며 “이것은 명백한 업무방해 행위”라고 강조했다.롯데그룹은 “부당행위와 총괄회장님을 활용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신동주 회장 측에서 총괄회장의 의사라고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나 조치들이 과연 총괄회장의 전정한 의사인지도 의심스럽다”며 “롯데는 더 이상의 업무중단 사태를 방치할 수 없기에 19일 롯데호텔 대표이사 명의로 현재 롯데호텔 34층 비서실에 머물고 있는 외부인들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점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에 SDJ코퍼레이션도 호텔롯데의 퇴거 요구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SDJ코퍼에리션은 “신 총괄회장은 지난 16일 자필 서명된 내용증명을 통해, 신동주 회장이 본인의 거소 및 지원인력에 대한 관리를 총괄하게 하는 등의 여섯 가지 사안에 대해서 신동빈 회장에게 통고했다”며 “이날 호텔롯데 대표이사 명의의 퇴거 요구는 이러한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반하는 것이며, 이는 즉, 신동빈 회장 역시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19일 저녁 롯데그룹 이일민 전무에 대한 해임이 이뤄진 후, 이 전무를 비롯해 롯데그룹 측 비서진들은 모두 스스로 총괄회장 집무실 및 비서실을 떠났다”며 “지난 밤 사이 신동주 회장 측 인력들이 총괄회장님을 모셨고 이런 상황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모시고 있는 신동주 회장 및 그 인력들까지 나가라고 요구하는 것은, 총괄회장이자 롯데그룹의 창업주에 대한 정면 반박이며 무책임한 태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20 13:59 김보라 기자

‘옥토버페스트’, 대구에서 열리는 정통 맥주축제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 ㈜SU커뮤니케이션즈와 재능기부 문화와 희망 나눔에 앞장서는 복지재단 희망보트가 맥주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연다.오는 11월 13~14일 대구 최초의 특1급 호텔인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15대구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 Day 콘셉트와 Night 콘셉트로 나눠 맥주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눈길을 끈다.맥주 오크통 개봉 퍼포먼스, 맥주전시관, 대형 오크통 포토존이 있는 중앙홀(Hall)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이벤트가 준비된 ‘도전! 맥주 파이터’ 프로그램, 스타 DJ공연이 함께하는 ‘Play zone’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이틀 간의 축제 일정을 채운다.또한 독일 천년 전통의 파울라너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맥주 시음행사와 독일식 전통 안주요리 뷔페 및 디저트 뷔페도 준비된다.이밖에 축제 기간 중 2인 입장권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쌍에게 호텔인터불고 대구의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도 열린다.한편 축제가 열리는 호텔인터불고 대구 역시 유럽의 감성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모두의 마음과 뜻을 함께하는 화목한 마을’이라는 뜻을 담은 호텔인터불고 대구는 수려한 경관과 청정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국제 수준의 컨벤션 홀로 전·현직 대통령과 국내외 VIP를 서비스한 것은 물론 수많은 학회와 국제행사를 담당한 바 있다.호텔의 기본 콘셉트와 소품 하나하나가 유럽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옥토버페스트 기간 동안 홀 내 서버들이 독일 전통의상을 입고 서빙을 할 예정인 만큼 뮌헨 옥토버페스트 못지 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주최 측 관계자는 “기존의 맥주축제가 맥주 시음행사나 맥주 브랜드들의 홍보 자리에 그치던 것과 달리 대구 옥토버페스트는 맥주 축제 개최지라는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2015 대구 옥토버페스트’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YES24, 와인쇼핑몰 9멍가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옥토버페스트.com) 및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보라 기자

2015-10-20 10:52 김보라 기자

현대백화점, 신진 패션 디자이너 육성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신진 디자이너 발굴부터 육성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현대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6 SS’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패션코드는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주 전시회로, 패션쇼, 공연 등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문화 전문 행사다. 서울패션위크가 각 브랜드별 패션쇼를 선보이는 것이라면, 패션코드는 국내외 바이어간 수주상담회가 함께 진행되는 판로개척의 역할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패션유통의 중심인 백화점 업계를 대표해 정부기관과 중소 브랜드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K패션’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K패션의 지속적인 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먼저 오는 22일까지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현대백화점 전용 존을 마련하고,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8개 브랜드의 해외 바이어 매칭 상담을 지원한다.또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별도의 시상식도 연다. ‘패션코드 디자이너 어워드’를 신설해 참여 브랜드 중 성장가능성과 독창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브랜드 3개를 선정, 총 2000만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비를 수여할 예정이다.한편 현대백화점은 신진 디자이너에 대한 일회성 지원책이 아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을 마련, 진행 중이다. ‘발굴(패션 코드)-육성지원(팝업 스토어 운영, 시제품 제작비 지원 등)-판로개척(수출상담 지원, 백화점 전용관 운영)’ 등 각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K패션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는 게 핵심 전략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20 10:27 김보라 기자

2030세대 ‘밥심’보다 ‘빵심’

(사진제공=BGF리테일)바쁜 출근길 밥과 국 같은 한식 밥상을 부담스러워 하는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토스트, 머핀 등과 같은 샌드위치와 향긋한 모닝커피로 간단히 끼니를 챙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20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아침 시간대인 6~10시경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 4명 중 1명은 샌드위치를 구입했다. 특히, 샌드위치 하루 판매량의 39%가 아침 시간대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점심시간에 판매가 집중되는 삼각김밥과 뚜렸한 대조를 보였다.이에 따라 ‘CU(씨유)’에서는 출근길 직장인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맛있는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도록 30초 렌지업으로 즐기는 ‘따뜻하게 데워먹는 간편식’ 3종을 이 달 8일과 22일 연이어 선보인다.‘허니에그모닝토스트(180g, 2,000원)’은 다양한 토핑과 함께 토스트 표면에 꿀을 발라 달콤하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며, ‘필리치즈모닝머핀(95g, 2,300원)’은 담백한 잉글리쉬 머핀 사이에 담백한 불고기와 할라피뇨를 섞어 만든 한국식 필리치즈 토핑으로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푸짐한 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CU(씨유)의 ‘잇츠빅’ 라인에도 콘치즈맛이 추가된다. ‘잇츠빅소시지콘치즈(190g, 2,500원)’는 기존 소시지보다 30% 더 큰 사이즈에 돈육이 70% 가까이 함유된 고급 소시지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콘치즈를 더했다.‘따뜻하게 데워먹는 간편식 시리즈’ 3종은 간단한 렌지업으로 방금 오븐에서 구워낸 듯 한 빵 맛과 녹아내리는 고소한 치즈의 풍미가 더욱 진해져 카페 수준의 퀄리티를 재현했다.‘CU(씨유)’에서는 ‘따뜻하게 데워먹는 간편식 시리즈’ 3종을 아침 6~10시까지 즉석 원두 커피, 주스 등 음료와 함께 구입시 최대 30% 할인된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20 10:25 김보라 기자

롯데마트, 대형마트 최초 훈제오리 ‘등급 판정육’ 운영

(사진제공=롯데마트)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훈제오리 전품목에 대해 등급 판정을 받은 원료육으로 가공된 상품을 선별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훈제오리는 롯데마트 오리고기 매출의 9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 9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8.6%로 대폭 신장하는 등 최근 소비자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2012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오리고기의 품질 등급 판정 기준을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 판정제 도입이 생산 업체의 자율인 까닭에 훈제오리에는 품질 판정을 거치지 않은 원료육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이에 롯데마트는 소비자에게 훈제오리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가진 훈제오리를 엄선해 선보이고자 행동에 나섰다.올해 초부터 롯데마트 축산MD(상품기획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협력해 직접 오리고기 가공 공장을 방문하는 등 자체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을 가진 업체를 엄선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품질 판정을 받은 원료육으로 만든 훈제오리만을 공급받기로 물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 같은 노력을 통해 롯데마트는 20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오리협회와의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등급 판정을 통과한 1등급 이상의 원료육으로 가공한 훈제오리만 공급 받는다.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믿고 먹는 훈제오리 대전’을 전점에서 진행해 1등급 판정을 받은 훈제오리 10만 마리를 기존가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허브담은 훈제오리(600g)’, ‘샛노랑 훈제오리(600g)’ ‘참프레 훈제오리(600g)’, ‘주원산 훈제오리(600g)’, ‘목우촌 훈제오리(600g)’를 각 7900원에 판매한다.이관이 롯데마트 신선식품2부문장은 “안전하고 차별화된 품질을 가진 프리미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훈제오리 전품목 등급 판정 상품 운영을 비롯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20 10:23 김보라 기자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한국의 경영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

롯데홈쇼핑은 2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 업계 최초로 헌액 됐다고 밝혔다.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와 고객 가치를 창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특히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기업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며, 전문가 그룹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헌액이 결정된다.롯데홈쇼핑은 5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 강화 등 차별화 전략을 인정 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는 홈쇼핑 업계 최초이며, 롯데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최초다.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롯데홈쇼핑의 진심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뢰와 감동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20 10:15 김보라 기자

미샤, 유럽행 가속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단독 매장 오픈

(사진제공=에이블씨엔씨)미샤(MISSHA)가 스페인에 진출했다.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미샤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월 독일 잉골슈타트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데 이어 스페인까지 진출한 것이다.이로써 미샤는 세비야와 마드리드 숍인숍 매장을 포함해 스페인에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바르셀로나 매장 오픈 행사는 스페인의 유명 기자이자 FC바르셀로나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의 부인인 멜리사 히메니즈가 진행해 현지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회사 측은 스페인 화장품 시장이 유럽 내 5위의 주요 시장이며 최근 몇 년간의 불경기를 딛고 회복하는 추세에 있어 진출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불경기를 거치며 중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최근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커지고 있는 것도 시장 진출의 주요 이유라고 덧붙였다.현지 반응도 나쁘지 않다. 독일 매장의 경우 현지 반응도 좋아 올 해 안에 베를린과 뮌헨에 추가 오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독일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스페인 진출로 유럽에서도 한국화장품이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며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스페인 화장품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20 10:14 김보라 기자

[종합] 신동주·신동빈, 신격호 비서실장 해임 놓고 또 충돌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이일민 전무에게 19일 해임을 통보하면서 롯데그룹이 반발하고 있다. 경영권을 놓고 다투고 있는 신동주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회장의 형제간의 갈등이 집무실을 둘러싼 갈등에서 비서진으로 점차 확산되는 양상이다.20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19일 오후 7시30분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롯데그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롯데그룹은 신동주 회장의 고문 역할을 하는 SDJ코퍼레이션에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롯데호텔 34층에서 퇴거하라고 요구했다.롯데그룹은 이날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신동주 부회장이 10월16일 총괄회장님의 집무실로 진입하면서 총괄회장님 명의의 통고서라는 임의 문서를 회사에 제시하고 기존 비서팀 직원들의 해산을 요구했다”며 “그리고 롯데와 무관한 외부 인력들을 34층에 무단으로 상주하게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비서실 직원 전원 교체를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상주시킨 인력들은 롯데 직원이 아닌 외부인들로 관련 법규나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채용되거나 인사발령이 난적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사람들로 기존 직원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각종 부당행위를 하면서 회사의 업무공간인 롯데호텔 34층에 상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신 전 부회장 측은 19일 오후 롯데물산의 업무보고에 배석하려 하다가 그룹 측의 제지를 받은 후 이일민 비서실장을 해임했다”며 “이것은 명백한 업무방해 행위”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롯데그룹은 “부당행위와 총괄회장님을 활용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신동주 회장 측에서 총괄회장의 의사라고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나 조치들이 과연 총괄회장의 전정한 의사인지도 의심스럽다”며 “롯데는 더 이상의 업무중단 사태를 방치할 수 없기에 19일 롯데호텔은 대표이사 명의로 현재 롯데호텔 34층 비서실에 머물고 있는 외부인들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점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20 09:56 김보라 기자

식품업계 "맘심+동심 함께 잡는다"

청정원 요리공방 키즈 쿠킹 클래스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맘심(엄마의 마음)과 동심(아이의 마음)을 함께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한창이다. 기존 주 소비층인 주부들은 물론, 이들의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 자녀들에게까지 어필 함으로써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친근감과 충성심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함이다.대상은 최근 새롭게 오픈한 ‘청정원 요리공방’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매주 주말 키즈 쿠킹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로, 매달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청정! 원 요리공방 전담 강사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한다.놀이와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클래스는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데, 10월에는 할로윈을 테마로 ‘할로윈 펌킨파이’와 ‘호두만쥬’를 만드는 클래스를 진행 하고 있다.롯데제과는 어린이에게 꿈을 주자는 취지에서 2010년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원료에서 제조과정을 거쳐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놀이와 관찰 등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애듀테인먼트 박물관이다. 입장은 무료로,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과자를 만들어 보는 쿠킹 스쿨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관람 어린이 모두에게 과자선물세트가 무료로 제공된다.풀무원은 지난 2010년부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보다 흥미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바른먹거리 송’을 만들어 캠페인을 전개 했으며, 올해는 바른먹거리 송에 맞춰 춤을 추는 ‘바른먹거리 율동’까지 선보여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채널을 통해 아이들이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율동 동영상 제공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실제 아이들이 율동을 따라 하는 영상을 소비자에게 받아서 게재,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적용해 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대표적인 키즈 마케팅이다. 뚜레쥬르는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등장인물 중 가장 인기 높은 캐릭터 ‘에반’과 주인공 ‘찬’을 애니메이션 그대로 표현한 케이크 2종으로, 터닝메카드 카드와 가면으로 오려 사용할 수 있는 입체 케이크 밑 판도 함께 들어 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9 18:59 김보라 기자

티몬, 신입 정규직 MD 대규모 공개채용

(사진제공=티몬)소셜커머스 티몬은 패션·식품·가전·육아 등 자사 스토어 상품에 대한 기획, 마케팅, 영업을 담당할 신입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 혹은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관련 제한은 없다. 11월11일까지 티몬 채용사이트(https://tmon.saramin.co.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선발 인원은 총 100여명 수준을 계획하고 있다.선발된 인원은 티몬의 MD트랙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적 교육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의 이커머스 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4개월의 수습기간 동안 입문, 소양, 직무 교육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이후 8개월간의 직무심화과정과 자체평가를 통해 정식 MD로 근무하게 된다.티몬이 이번에 최초로 MD직군에서 대규모 공채를 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미래 전략을 위한 신규 인력 확보와 함께 시장확대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 때문이다.티몬은 이번 채용을 위해 오는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시작으로 29일은 동국대와 건국대, 30일 홍익대, 11월2일에는 중앙대와 숙명여대, 3일 서강대, 4일 한양대와 경희대, 5일 서울여대와 성균관대학교까지 서울 시내 11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직접 예비 지원자들에게 찾아가 이들의 채용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9 18:58 김보라 기자

LF, 패션업계 최초 한국소비자학회 선정 '소비자대상' 수상

LF가 패션업계에선 처음으로 한국소비자학회가 선정하는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LF는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서 개최된 2015년 한국소비자학회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2007년 제정된 소비자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소비자학회가 매년 소비자 복지 및 권익 증진, 고객행복에 크게 기여한 기관이나 기업 1~3개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서 국내 시장 및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 지향적 우수 기업이나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치하하고 그 비전과 뛰어난 성과를 학계와 사회에 전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LF는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패션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이관섭 LF 마케팅실장(상무)은 “소비자학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업계 처음으로 수상하게 되어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번 소비자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는 미래 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9 18:50 김보라 기자

신동주, 매일 신격호 집무실 출근도장 찍는 까닭은?

신동주 회장(연합)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이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이 있는 집무실에 매일 출근해 보필할 것으로 보인다.19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전용카드키를 신 전 부회장이 한 장, SDJ코퍼레이션이 한 장 보유하게 돼 출입에 문제가 없다”며 “총괄회장이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신 전 부회장이 매일 찾아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 총괄회장의 아침 기상시간은 일반인보다 다소 늦은 시간대인 것으로 알려졌다.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는 “롯데그룹이 일방적으로 관리할 때는 신 전 부회장도 롯데그룹에 먼저 얘기하고 갔어야 했고 다른 방문자가 있다는 이유로 신 회장의 방문조차 거부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소송 대비를 위해 부친 주변에 설치된 CCTV를 차단하고, 신 총괄회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롯데그룹에 신 총괄회장에 대한 롯데 각 계열사의 업무보고를 요구하기도 했다.또 신 총괄회장 집무실 옆 비서실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집무실뿐만 아니라 비서실도 관리하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결국 이번 롯데 경영권의 핵심키는 법적 소송 결과와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상태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 때문에 신동주 회장이 부친의 신격호 총괄회장을 최전방에서 보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10-19 18:09 김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