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라 기자

편집부 기자

blanc@viva100.com

함소원-진화, 18살 차이 극복한 러브스토리 눈길

SBS ‘본격연예 한밤’배우 함소원(42)과 중국인 남편 진화(24)가 아버지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에 성공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함소원과 진화의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이날 진화는 “아내가 친구의 친구였다. 친구 생일 파티에 갔다가 한눈에 반했다. 당시 아내가 27~28살인 줄 알았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함소원은 “만난 첫날 나에게 ‘내가 먹여 살려도 돼?’라고 말하더라. 장난인 줄 알았다. 한 달 정도를 매일 만났다. 그러고 나서 진짜로 결혼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오케이 했다”며 진화의 적극적인 애정공세가 있었음을 전했다.하지만 진화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다. 함소원은 “인사 드리러 갔는데, 바로 ‘그만두라’고 하더라”며 진화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진화는 “18살 차이가 난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처음에는 아내를 27~28살 정도로 봤다. 하지만 알았을 땐 이미 마음이 시작되고 있었다”며 “아버지가 부자 관계를 끊자고 하셨다. 하지만 허락하셔도 결혼하고, 안 하셔도 결혼할 거라고 말했다. 지금은 허락하셨다”고 전했다.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1월 경기도 의왕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진화는 중국 SNS 웨이보 팔로워가 20만 명에 이르는 스타로, 아이돌을 떠올리게 하는 수준급의 외모로 화제가 됐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18 10:13 남소라 기자

美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기 비행 중 엔진 폭발…1명 사망·7명 부상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1380편 보잉 73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운항 중 엔진이 터져 불시착했다. (AP=연합)미국 뉴욕에서 텍사스주 댈러스로 향하던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엔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P통신과 미 방송은 17일(현지시간)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운항 도중 엔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불시착했다고 보도했다.이 비행기는 왼쪽 날개 엔진이 폭발하며 튄 파편으로 기체 창문이 깨졌다. 이로 인해 기내 기압 이 강하해 비상 산소마스크가 떨어졌고 한 여성 승객이 밖으로 빨려나갈 뻔 했다고 탑승객들이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발생한 여객기는 사우스웨스트항공 1380편 보잉 737로 승객 143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경 뉴욕 라가디아 공항에서 출발해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승객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음이 들렸고, 3만 피트(9천100m) 상공을 운항하던 여객기는 왼쪽 날개 엔진이 터지며 작동을 멈췄다.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로버트 섬월트 회장은 승객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승객 7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미 연방항공청(FAA)과 NTSB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18 09:47 남소라 기자

조현민 母 이명희도 욕설·폭언 폭로…“갑질 아닌 광인 수준”

MBC대한항공 전무 조현민의 갑질 논란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어머니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역시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증언이 등장했다.17일 머니투데이는 2011년 초 ‘대기업 임원 수행기사’를 뽑는 공고를 보고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수행기사로 일한 A씨(47)의 인터뷰를 보도했다.A씨는 “임원면접을 볼 때까지만 해도 운전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출근한 지 하루 만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3개월 간 수행기사로 근무한 A씨는 종로구 구기동의 이 이사장 자택으로 출근했다. 당시 A씨는 집사로 일하던 B씨를 대하는 이 이사장의 언행을 보고 깜짝 놀랐다.A씨는 “집사가 조금만 늦어도 바로 ‘죽을래 XXX야’, ‘XX놈아 빨리 안 뛰어 와’ 등 욕설이 날아왔기 때문에 집사는 항상 집에서 걷지 않고 뛰어다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이명희 이사장의 욕설과 폭언은 A씨에게도 시작됐다. A씨는 운전을 하지 않을 때는 자택에서 집안일을 도왔고, 그 때 마다 B씨와 함께 욕을 먹었다고 전했다.근무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을 때부터 A씨는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결국 아내에게 그간의 일을 알린 뒤 3달 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해당 보도에 대해 한진그룹측은 “회사와 직접 관계되지 않은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누리꾼들은 “부모는 자녀의 거울이다” “갑질 아니고 그냥 광인 수준” “갑질의 교본일세” “와 무식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17 17:09 남소라 기자

故 타니 측 “정치적 이유로 세월호 추모곡 발표한 것 아냐” 악플 반박

가수 고(故) 타니. 에이치오엠 컴퍼니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타니(본명 김진수·22)의 소속사가 악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 컴퍼니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일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댓글이 유가족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고 있다”며 “고인이 된 타니는 정치적인 이유로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에이치오엠 컴퍼니 측은 “우리가 지금 느끼는 슬픔과 애환을 서로 위로하며 나누고 싶은 마음을 노래로써 표현한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은 우리 주변의 친구이며, 형이며, 아들이며, 동생이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그의 바람처럼 위로하며 감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가수 타니는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경 남해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하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다음은 타니 측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십니까?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 컴퍼니입니다.현재 저희 에이치오엠 컴퍼니의 모든 식구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소식에 슬픔을 금할 수 없으며 유가족 분 들의 충격과 깊은 상실감은 감히 저희도 가늠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타니 사망보도에 많은 관심과 애도를 표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댓글이 유가족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고인이 된 타니는 정치적인 이유로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느끼는 슬픔과 애환을 서로 위로하며 나누고 싶은 마음을 노래로써 표현한 것 뿐입니다.이번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은 우리 주변의 친구이며, 형이며, 아들이며, 동생이었습니다.머리 숙여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고인의 마지막 길을 그의 바람처럼 위로하며 감싸주시길 바랍니다.못다 핀 꿈을 간직하고 떠나간 고인과 그의 친구를 위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을 위하여 부디 애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빈소는 순천 정원 장례식장에서 진행을 하며, 장례 절차 후 순천 추모 공원에 모셔질 것입니다.다만, 경찰의 DNA검사 등이 아직 결과가 나오질 않아 고인을 인계 받는 데로 발인 날짜가 정해질 예정입니다.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17 16:29 남소라 기자

장기정, 백남기 유족 명예훼손 혐의 부인 “공익 위한 표현이었다”

JTBC 캡처경찰의 직사살수 물대포에 맞아 사망한 故백남기 씨 유족을 SNS로 비방해 명예 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장기정 자유청년연합대표 측이 “공공이익을 위한 표현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1단독 김경진 부장판사 심의로 열린 공판기일에서 장기정 대표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변호인은 “사실 적시 부분에 사실과 견해가 혼재됐더라도 공공이익을 위한 표현이었다”며 “당시 피해자 행태나 정황들로 봐서 사실로 보았다”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장기정 대표는 백남기 농민이 사망하고 한 달쯤 지난 2016년 10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딸이란 사람은 휴양을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갔다”, “아버지가 적극적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할 것을 알면서도 적극적 치료를 거부해 사망하게 했다”는 글을 올려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장 대표는 지난해 2월 24일 박영수 특검의 자택 앞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이제 말로 하면 안 된다. 이 XX들은 몽둥이맛을 봐야 한다”고 발언해 입건됐다. 이 사건 역시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2018-04-17 15:45 남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