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주 기자

건설부동산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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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거래량 두둥실… 수익률 훈풍 타고 투심 몰린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올해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및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최근 발표한 ‘2024년 2분기 전국 부동산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1만3719건을 기록해 1분기(1만2935건) 대비 6.1% 상승했다. 매매거래금액은 12조7409억원으로 1분기(11조5007억원) 대비 10.8%, 전년 동기(12조2575억원)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피스텔의 경우 올해 2분기 매매거래량은 8332가구로 집계돼 1분기(7396건) 대비 12.7%, 전년 동기(7363건) 대비 13.2% 상승했다. 특히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량 증감률이 가장 높은 부동산은 오피스텔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매매거래금액은 1조6328억원으로, 1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11.3%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 수요 등 매수심리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식산업센터 같은 업무시설의 경우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 오피스텔은 꾸준한 월세가격지수와 수익률 상승으로 시장활성화를 통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거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7월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한 100.58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 1월 첫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수익률도 5.36%로 상승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의 경우 2020년 6월 이후 3년 만에 수익률 5%를 첫 돌파한 지난해 11월 이후로 9개월 연속 5%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월 수익률은 우상향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에선 우수한 입지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다양한 금융혜택과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의 수익형 부동산 공급 소식에 수요자들이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푸르지오 스타셀라49’ 투시도.(사진제공=대우건설)인천에서는 청라국제도시 핵심 입지에서 조성되는 ‘푸르지오 스타셀라49’가 분양 중에 있다. 이곳은 중대형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공급에 나선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이다. 계약금 5%,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단지는 2027년 12월 31일 준공예정인 돔구장을 품은 ‘스타필드 청라’ 바로 앞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병원청라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 예정이다. 또한 ‘코스트코 청라’가 오는 8월 개점 예정이어서 생활의 편리성도 확보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청라국제도시역은 7호선 연장선(예정)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이 계획돼 있어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마곡 보타닉 게이트’ 투시도.(사진제공=리얼투데이)지식산업센터의 분양 입주 소식에도 눈길이 간다.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오피스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고,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분양가 대비 최대 70~80%의 장기 저리융자가 가능해 많은 기업들이 사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서는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7736㎡ 규모로 조성되는 ‘마곡 보타닉 게이트’가 분양 중이다.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규모로 조성된 서울식물원 옆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등 3개 노선 이용이 용이하고 특히 9호선 양천향교역은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강남권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마곡 보타닉 게이트’의 분양가 3.3㎡당 1800만원대로 인근 지식산업센터 대비 가격 경쟁력이 탁월하다. 특히 입주기업은 취득세 35%감면, 5년간 재산세 35%감면, 5년 미만 법인 부동산 취득세 3배 중과 제외 등 CEO들을 위해 세율 부담도 낮을 전망이다. 또한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한 데다 중소기업 진흥공단 등 저금리 자금 대출도 가능하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30 07:00 채현주 기자

‘강남에 이어 광화문까지’ 대형 오피스 시장에 쏟아지는 이유

크레센도빌딩 전경 (네이버지도 제공)올해 들어 서울 주요 오피스 빌딩 매물이 시장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상반기 강남권에서 쏟아졌던 오피스 매물이 최근들어 광화문 일대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선 한국 오피스 시장이 호황을 누리기 시작하면서 “잘 나갈 때 팔자”라는 투자 인식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인근의 크레센도빌딩(옛 대우건설 본사)이 최근 시장 매물로 나왔다. DWS자산운용은 최근 크레센도빌딩 매각을 위해 부동산 컨설팅 회사 등에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크레센도빌딩은 200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은 건물로 오랜 기간 대우건설 본사와 금호아트홀이 자리했던 곳으로, 현재 국내 1위 로펌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사용중이다. 규모는 지하 7층~지상 18층, 연면적 5만4672㎡로, 시장에서의 예상 매각가는 연면적 기준 평당 3000만원 후반에서 4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에 따른 예상 총 거래가는 6000억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2013년 크레센도빌딩을 3900억원에 매입한 DWS자산운용은 3000억원의 차익을 얻게된다.서울역 인근 KDB생명타워도 매각을 추진한다. KB자산운용은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매각 추진을 결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 매각 자문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하 9층~지상 30층, 연면적 8만2116㎡ 규모로, 현재 KDB생명과 외국계 기업 등이 임차해 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 사모펀드를 조성해 4250억원에 매입했으며, 내년 6월 펀드 만기를 앞두고 매각을 결정했다. 투자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는데다 서울역 인근 개발 호재가 풍부해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싱가포르투자청(GIC)는 최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를 24년만에 시장에 내놨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을지로 ‘센터원’ 지분 일부를 매각하기 위해 작업에 나섰다.서울 주요 오피스 자산이 시장에 매물로 잇따라 등장하는 이유는 미국 중앙은행의 연내 금리 인하 예고를 앞두고 한국 오피스 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팔아야 할 시점”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국내 주요 오피스 빌딩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례가 늘고있는 것도 평가 가치가 높을 때 회수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펀드가 만기가 되면 매물로 내놓게 되는데, 시장이 팔아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할 때의 경우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면서 “최근 오피스 공실률이 줄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해, 시세를 높게 받을 수 있을 때 투자금 회수에 나서자는 분위기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9 15:56 채현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와 함께 현장 안전교육 실시

협력사와 함께하는 현장 안전교육 실시(㈜한화 건설부문 제공)㈜한화 건설부문은 28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협력사 신우개발㈜ 사업장에서 건설기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앞서 올해 6월부터 각 현장의 건설기계 담당자들을 육성하고 있다. 크레인, 리프트 등 대형 건설기계들은 중대재해 위험도가 높아 장비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이를 운영하는 협력사와의 소통이 중요하다.이날 진행된 교육은 책임 및 역할교육 등 4차까지 마련된 건설기계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중 3차 이론 및 실습교육에 해당한다.이번 교육에는 건축사업본부 전국 현장 건설기계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장, 전문강사 및 장비 등은 건설기계 안전점검 협력사인 신우개발㈜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오전에는 건설용리프트, 항타기,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이론교육 시간에 배운 장비 운영과 안전점검 실무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건설기계와 관련된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교류하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다양한 직급별 임직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 건설현장에 설치된 이동형 CCTV를 본사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시스템인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 등을 도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9 10:16 채현주 기자

국토부 내년 예산 58조2000억원…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

(사진=연합)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2025년 예산안을 58조2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60조9000억원)보다 2조5000억원(4.5%) 줄어든 규모로, 정부 전체 총지출 677조4000억원 대비 8.6% 수준이다.내년도 예산은 2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원(3.8%), 기금은 35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8000억원(4.95) 각각 줄었다.분야별로 SOC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1조2000억원(5.8%) 감소한 19조6000억원, 사회복지 예산은 1조5000억원(38%) 줄어든 38조6000억원으로 책정됐다.국토부는 내년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안전 ▲미래성장 등 5개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주거안정 부분에서 공공주택 공급 규모를 20만5000가구에서 25만2000가구로 늘린다. 이 중 10만가구는 공공분양, 15만2000가구는 공공임대로 각각 전년 대비 1만가구, 3만7000가구 각각 늘었다.청년 공공임대는 3만6000가구에서 3만8000가구로 늘리고, 신혼부부 공공임대 물량은 2만4000가구에서 4만9000가구로 두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공공임대주택 형태로 3000가구를 공급한다.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서 피해주택 매입을 전년 대비 1.5배인 7500가구로 늘린다.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20년까지 지원한다. 든든전세주택은 3만가구를 공급한다.리츠 등 법인이 100가구 이상 대규모로 20년 이상 장기 임대주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기민간임대주택도 새롭게 도입해 10년간 10만가구를 공급한다.주거급여대상자도 5만명 더 확대해 150만명을 지원하고, 임차가구에 지급하는 임차급여도 3.2~7.8%인상한다. 자가가구 대상 수선급여는 최근 공사비 상승을 감안해 29% 대폭 인상했다.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조합 초기사업비 융자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총 20곳에 400억원을 지원한다. 노후 저층주거지 30곳에는 정비사업 때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으로 930억원을 새로 도입한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8 14:47 채현주 기자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Pioneer 장학생 3기 장학증서 수여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사진 가운데)과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생 3기 5명이 지난 27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제공)삼표그룹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 이하 ‘재단’)이 산림 과학과 임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 연구에 매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쳤다.재단은 지난 27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및 학술연구발표회’에서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 3기로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은 산림·임업 분야에서 과학발전 및 현장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추진하는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5명씩 총 15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이를 통해 장학생들은 산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산림의 영역을 더욱 세분화해 심층적인 연구를 지향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재단의 장학지원은 자발적 연구를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기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림·임업 분야 대학원생들이 연구를 중단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한국산림과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3기 장학생 선발에 총 39명의 대학원생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자 제안한 연구주제 및 계획을 바탕으로 최대 2년간 총 2400만원(학기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산림 및 임업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산림·임업 분야 기초학문 연구를 넘어 기술 및 과학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8 10:14 채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 신평면 개발로 미래 주거공간 패러다임 제시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3~4인 럭셔리키즈 평면(포스코이앤씨 제공)포스코이앤씨는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한 평면을 개발하고, 이번 발표회에서 ‘오직 나를 위해 변화하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면 개발을 함께한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가 ‘미래 주거 공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유교수는 자연을 누리는 테라스와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기둥식 구조 등 가변형 평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본격적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하는 내일의 주거 공간에 대한 전략과 신(新)평면을 제시했다.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라이프스타일 분석 및 3단계에 걸친 조사를 실시했고, 소비자 검증을 통해 미래 가족구성 형태를 3~4인 가족에서 나아가 비혼·딩크·액티브 시니어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1~2인 가구 및 3세대 동거 가족 등으로 다각화했다.평면 컨셉은 유연하게 변형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FLEXI-FORM’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성의 추구’, ‘공간의 탈경계화’, ‘웰니스(Wellness)의 실현’이라는 세가지 전략을 담았다.포스코이앤씨는 판상형(59㎡ 1, 84㎡ 2, 130㎡1)과 타워형(59㎡ 1, 84㎡ 1, 130㎡2) 총 8개 타입에 9가지 특화요소로 다양한 조합을 구현해 20개 라이프스타일 플랜을 신평면으로 개발했다. 특히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둥을 외각으로 배치해 평면 내 내력벽을 최소화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인 딩크족(2인 가구)을 위한 평면은 독립적인 취향을 공간에 적극 반영했다. 개개인의 수면패턴이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해 안방의 수면공간을 독립시켰고 각자가 서재,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 공용욕실 면적을 확장 및 변형하여 프라이빗 사우나 시설과 테라스 조망이 가능한 입욕 욕조를 갖춘 홈스파 공간도 갖췄다.학령기 자녀 2인을 둔 4인 가족을 위한 평면에서는 자녀 방 사이에 공유할 수 있는 드레스룸 외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을 제안함으로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3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5인 가족을 위한 평면은 시니어 부부와 부부 각각의 침실, 욕실, 테라스 공간이 마련됐으며, 특히 시니어 부부 안방에는 침실 내부에 전용 거실공간을 꾸며 독립성을 강화했다.포스코이앤씨는 새로운 제안을 ‘더샵’과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만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이번에 소개된 신평면은 향후 분양하는 단지를 통해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이게 된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창사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계획하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8 10:13 채현주 기자

삼성E&A, 미래 에너지 신사업 소통의 장 연다

(삼성Eamp;A 제공)삼성EA가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소통의 장을 열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삼성EA는 다음달 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미래 에너지 신사업 소통의 장’ 제1회 EAble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국내외 발주처, 대학, 벤처 캐피탈社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EAble’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에서 만든 합성어다.이번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를 맞아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삼성EA는 올해 미래 구상 과정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으며,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행사는‘Fostering Bridges to Enable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분야별 담당자들의 기술 발표 세션과 인사이트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도 소개한다.기술 발표 세션에서는 삼성EA 에너지 트랜지션 기술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자체 연구소인 환경기술센터가 준비한 △탄소포집(흡수식) △탄소포집(흡착식) △블루수소 △그린수소 △E-Fuel 합성 △유기성 폐기물처리 △하수 재이용 등 에너지 트랜지션 및 환경 분야 7대 기술 솔루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인사이트 세션에서는 탄소포집 및 수소, E-Fuel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글로벌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삼성EA 관계자는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 선제적 사업기회 확보를 위해 회사는 수소, 탄소 포집, 암모니아 합성·분해, E-Fuel 등 핵심 밸류체인 기술 확보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업화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8 09:46 채현주 기자

서울 상위 20% 아파트 평균 매매가 사상 최고가 경신

(사진=연합)서울 상위 20%에 속하는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심화되면서 고가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7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상위 20%(5분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전달(25만3233만원)보다 4526만원 오른 25억775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반면 같은 기간 하위 20%(1분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4억8873만원으로, 전월(4억9064만원)보다 191만원 떨어졌다.이에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5.3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 역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았다.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5분위의 평균 가격을 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아파트값 격차가 벌어진 데에는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서울 강남권에선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강남구 압구정동 ‘현대2차’ 전용면적 160㎡는 지난 2일 65억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신고가(54억5000만원)보다 10억50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132㎡는 지난 17일 53억4000만원에 최고가 매매가 이뤄졌다.업계에선 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값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대출 규제는 여유자금이나 소득이 많은 이들보다는 자금력이 떨어지는 서민들에게 타격을 더 많이 준다”면서 “서민들 수요가 많은 중저가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 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7 14:22 채현주 기자

삼표시멘트, 친환경 기술·제품 '확대'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삼표시멘트 제공)삼표시멘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기술·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삼표시멘트는 지난해 8월부터 건식 석탄재 원료 적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한 후 생산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화력발전소에서 연소 후 남아있는 석탄재를 건식 상태로 공장으로 이송·저장해 공정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석탄재는 시멘트의 부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이 기술을 통해 매립해야 하는 석탄재를 연간 20만t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공장을 잇는 밀폐식 이송설비를 통해 공정에 바로 투입되는 만큼 비산 먼지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또 지난해 7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를 합성수지로 대체’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참여를 통해 산업부산물 처리와 동시에 탄산광물화 기술인 CCUS(탄소포집 저장 및 활용)를 기반으로 향후 탈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울러 지난해부터 제주항에 투입하고 있는 시멘트 전용선의 경우 업계 최초로 밀폐형 하역 설비를 구축했다. 전용선의 밀폐된 화물창고에서 하역기를 이용해 시멘트를 운반함에 따라 분진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 우천 등의 기후 영향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급 예측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작업 효율성도 개선됐다는 평가다.친환경 제품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인 ‘블루멘트(BLUE MENT)’가 대표적이다.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이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면서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삼표시멘트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철광석 부산물인 슬래그를 사용하는 슬래그 시멘트를 비롯해 화력발전소의 석탄재를 재활용하는 플라이애시 시멘트 등 순환자원을 활용한 제품 생산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사적인 역량 집중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시멘트 산업 전체의 가치 향상은 물론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7 10:49 채현주 기자

CBRE코리아, 여의도 'TP타워'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 성공적 마무리

TP타워(CBRE 코리아 제공)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지난 2월 준공 완료한 여의도 TP타워의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여의도 TP타워는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보도로 연결된 초역세권 복합 빌딩으로 지하 6층~지상 42층, 연면적 14만1691㎡ 규모다. 오피스에는 신한증권, 키움증권과 같은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사들이 입주했다. 해당 빌딩은 소유주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사학연금)의 창립 50주년에 맞춰 2024년 2월 재건축 준공이 완료됐으며, 개발 단계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글로벌 ESG 평가기구인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세계 부동산 자산 지속가능성 평가) 2023’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한 바 있다.CBRE코리아는 2021년부터 재건축중인 TP타워의 상업시설 공간에 대한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TP타워를 여의도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한 것은 다채로운 리테일 테넌트 MD구성으로 상업 공간을 활성화한 리테일 자문 서비스가 주효했다.환승 지하철역과 연결된 초역세권이라는 강점을 가진 리테일 상업 공간에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까지 총 4개 층에 걸쳐 22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상 2층은 세미 파인 다이닝 컨셉의 리테일 공간으로 무탄, 호시우보, 심퍼티쿠시, 우나기 욘다이메 키쿠카와가 들어왔고, 지상 1층에는 프랑스 전통 베이커리 카페인 라부슈 뒤 루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팀홀튼과 스타벅스로 채워졌다. 캐주얼 다이닝을 표방하는 지하 1층에는 능라도, 오근내닭갈비, 츠키젠, 폴트버거, 이도곰탕, 안남 등의 FB를 만날 수 있으며, 지하 2층에는 색다른 인테리어와 북 큐레이션으로 알려진 아크앤북을 비롯해 이코복스, 푸에르코, 르베지왕 등 유니크한 컬러를 가진 매장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특히 미슐랭 빕구르망 레스토랑이나 각각의 고유한 개성이 뚜렷한 국내외 FB 브랜드, 휴식이 강조된 북 큐레이션 서점 등 색다른 리테일 요소 등을 더해 TP타워 내 직원들은 물론 주변 직장인과 주거 인구 등 여의도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어 냈다.여의도 TP타워 리테일 임대 자문을 담당한 백선엽 CBRE코리아 이사는 “여의도 TP타워는 기존의 정형화된 오피스 아케이드 모델을 탈피하여 직장인과 지역 주민, 이를 넘어 다양한 외부 방문객까지의 수요를 흡수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다채로운 MD 구성으로 여의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여의도 TP타워는 전통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리테일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여의도 권역에서 더현대 서울 및 IFC몰과 집적 효과를 누리며 동여의도 상권의 가치를 높힐 대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CBRE는 고객들이 오랜 시간 상업 시설에 머무를 수 있게 유인하는 다양한 주요 테넌트의 구성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리테일 임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7 10:48 채현주 기자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2.0', 전국 주거 단지로 확대

‘홈닉2.0’ 앱(삼성물산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기존의 홈닉에서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중심으로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본격 서비스 확장을 위한 ‘홈닉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홈닉은 지난해 8월 전용앱 출시와 동시에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3만3천여 세대에서 적극 활용하는 등 편의성 향상과 풍요로운 일상 생활을 가능하게 한 입주민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이달에는 웹·앱·디지털 플랫폼 등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서비스 혁신성과 품질을 인정 받아 디지털 서비스 혁신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공개한 홈닉2.0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공동주택 생활에 필수적이면서도 입주민의 주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대거 보강했다.우선 기존의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서 벗어나 관리비나 월세 납부 등 결제 기능을 갖춘 고객 중심의 완결형 홈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새롭게 추가된 대표 컨텐츠는 ‘아파트케어’ 서비스다. 신규단지 입주 시 발생한 하자나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필요한 수리·교체 등에 최적의 AS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홈닉이나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접수하면 래미안의 담당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서초구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홈닉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공동구매 서비스를 선보인다. 입주민과 주변 상권에서 직접 제안하는 형태의 공동구매를 비롯해 아파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세대 보수에 필요한 자재, 부품 등을 적기에 제공하는 홈닉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이다.삼성전자, 미래에셋 등 30여 개의 검증된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제안과 패키지 판매 등 다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 ‘홈니커스 클럽’도 추가됐다. 여기에 스마트홈 기능에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자동 제어할 수 있는 매터(Matter) 기술이 더해져 본격적인 AI 라이프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삼성물산은 지난 7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에 홈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에는 대구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핵심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한 본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힘을 쏟는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1위 아파트 전용앱인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전국의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홈닉만의 특별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아파트아이는 현재 전국 3만여 개 단지, 1200만가구에서 사용중이며 관리비 조회·납부, 택배 예약, 커뮤니티 등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이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업그레이드한 홈닉2.0을 전국 다양한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단지별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화 서비스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은 새로워진 홈닉2.0의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 9월 1일 양일간 래미안갤러리 5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7 09:57 채현주 기자

‘갭투자’ 차단 전세대출 중단… 시장 우려 커진다

(사진=연합)신한은행은 오늘부터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 차단을 위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등을 취급하지 않는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압박에 따른 것으로 다른 시중 은행까지 확산될 경우 전세 공급 축소 등 시장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앞서 갭투자 등 투기성 대출에 활용될 수 있는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이날부터 당분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이란 임대인(매수자) 소유권 이전, 선순위채권 말소 또는 감액, 주택 처분 등의 조건들이 붙은 대출을 말한다. 세입자의 전세대출 한도가 높아질 경우 전세보증금도 높아져 집주인이 적은 돈으로 집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어 이를 차단하고 나섰다는 얘기다. 또 같은 날부터 플러스모기지론(MCI·MCG)도 중단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의 전세대출 차단 효과가 가시화되면 금융권 전반으로 전세대출을 제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특히 오는 10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축소와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다음 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시행하는 등 강도 높은 대출 억제에 나설 방침이다.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대출 한도도 축소된다. 그럼에도 가계부채가 잡히지 않을 경우 연내 전세자금대출에도 DSR을 도입한다는 방침이어서 전세 거래 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전세 공급이 줄어들고 전세의 월세화 현상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반전세, 월세 등으로 전환하는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일각에선 서민 실수요 주거 안정에 대해서는 뒷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 정책의 우선적인 목표가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이 아닌 가계 부채 총량 관리 목표가 된 셈”이라며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규제는 완화하면서, 중산층 이하 저소득층에 대해서만 가계 대출 총량 관리라는 목표를 적용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종적으로 집값 상승 흐름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승계연구소장은 “집을 구할때 대출을 끼지 않는 매수자가 거의 없다 보니 대출과 금리 등 정부의 돈줄 죄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면서 “다만 미국발 금리 인하가 예고돼 있는데다 공급 부족이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더라도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6 15:42 채현주 기자

[기자수첩] 집값 잡으려다 서민 잡을라

채현주 건설부동산부 차장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까지 해제하며 내놓은 8·8 부동산 대책이 시장에서 전혀 먹히지 않는 분위기다.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중장기 공급 대책을 내놓은 것인데, 대책 발표 이후 집값 상승세는 오히려 가팔라지고 있다.최근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의 아파트는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고, 서울 전지역에서도 전고점에 가까운 가격으로 아파트 값이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언제부터인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시장 심리를 오히려 자극시키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시장에선 “집값이 오른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얘기한다. 정책은 신뢰가 중요한데, 그에 대한 행보가 불투명하니 시장에서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8·8대책에서 정부는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재건축·재개발 촉진과 비아파트를 활성화해 6년간 서울·수도권 우수 입지에 42만7000가구 이상의 우량 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선 그린벨트 해제해 주택 공급하려면 최소 10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데, 환경부 단체와 주민들의 반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이 조차도 가능할지 갸우뚱 하는 눈치다.이미 치솟고 있는 집값을 중장기 공급 대책으로 잡기엔 역부족했던 정부는 최근 금융권에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긴축시대 종료’를 예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금리가 낮아질 경우 집값이 추가 급등할 수 있어서다. 시중은행들은 지난달부터 대출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일부 은행에선 전세대출까지 중단하기 시작했다.정부는 이 시점에서 가계부채와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지만, 실거주 주택 구입자인 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라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 같다.채현주 건설부동산부 차장 1835@viva100.com

2024-08-26 14:10 채현주 기자

국토부,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국토부 제공)국토교통부가 26일 ‘제6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공고하고 9월 9~27일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국토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민간 분야의 공간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6일부터 브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9~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올해 경진대회는 그간 구분해 개최했던 공공과 민간 분야를 통합해 추진한다. 공공과 민간 참가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교통, 안전, 환경, 산림 등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 활용 사례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분야의 새로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된 공간정보 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는 독창성과 혁신성, 정확성 등 총 6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공공, 민간 5건씩 총 10건을 선정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공공과 민간 대상 2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최우수상 4팀에는 상금 각100만원, 우수상 4팀에는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열릴 예정인 ‘2024 K-GEO Festa’에서 열린다.경진대회 수상작에 담긴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는 더 많은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브이월드 홈페이지에 공개 예정이다.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공공·민간의 관심도를 높이고, 나아가 국민의 삶 개선과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활용 사례 및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6 11:02 채현주 기자

"긴 여름 무더위 날려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자녀 사옥 초청 행사 진행

지난 24일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부지에 마련된 ‘현엔 워터파크’(현대엔지니어링 제공)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사옥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현장 및 본사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70명의 자녀 및 배우자 총 239명을 초청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임직원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본사를 방문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주니어 사원증을 발급받고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사옥을 견학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유난히 긴 올해 여름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사옥 부지 내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현엔 워터파크’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와 유아풀은 물론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부스까지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은 “회사에서 자녀와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는 물론 제게도 뜻깊은 추억이 되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마련해준 회사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반기에는 해외 근무 임직원, 하반기에는 국내 현장 및 본사 근무 임직원을 대상으로 꾸준히 자녀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및 문화활동,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녀 초청 행사는 임직원들이 가족들에게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공간을 소개하고 즐거운 추억까지 쌓을 수 있어서 매년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2014년부터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6 10:12 채현주 기자

정부, 청약 과열에 '줍줍' 제도개편 검토

(사진=연합)정부가 무순위 청약제도 개편에 나선다. 현행 무순위 청약이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이라는 청약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청약시장 분위기가 바뀐 상황에서 현행 ‘줍줍’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게 맞는지 문제 의식을 갖고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미분양이 우려될 정도로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완화한 ‘줍줍’ 자격 요건을 청약 과열이 심한 현 상황에서도 그대로 둬선 안 된다는 것이다.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다.정부는 앞서 2021년 5월 집값 급등기 무순위 청약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과열 양상을 빚자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무순위 청약 자격을 제한했다.그러나 이후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미분양 우려가 커지자 지난해 2월 28일부터 민영 아파트 무순위 청약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사는 지역과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누구나 ‘줍줍’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올해 하반기 청약시장에선 ‘일단 넣고 보자’는 식으로 뛰어드는 현상이 나타났다.지난달엔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에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청약자들이 너도나도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비 사태까지 일어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정부는 무주택자 주거 안정이라는 청약 제도 취지에 맞게 민영주택 무순위 청약 요건을 다시 강화하는 방향으로 소폭의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5 15:40 채현주 기자

'강남 대어' 디에이치 방배, 5만명 예상…청약 전략은

‘디에이치 방배’ 견본주택 찾은 고객들(사진=연합)이번주 강남 분양 대어인 ‘디에이치 방배’의 분양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적어도 5만명의 예비 청약자들이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투자 수요도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최근 청약을 진행한 9만3000명이 몰렸던 서초 반포의 ‘래미안 원펜타스’와 2만7000명이 청약한 강남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의 결과에 따른 입지와 분양가를 분석해보면 그 중간 수준 가량의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입지적으로 반포보다는 떨어질 수 있지만 중간 가구수가 많고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5만명 수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방배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방배는 강남에서 찾아보기 힘든 1000가구 이상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29개동, 306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2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올해 강남권 최대 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은 59㎡(215가구), 84㎡(956가구), 101㎡(58가구), 114㎡(15가구) 4가지 타입이다.분양가는 3.3㎡ 평균 6486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강남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로 책정된 ‘래미안 원펜타스’(평당 6736만원)보다 낮지만, ‘래미안 레벤투스’(6480만원)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디에이치방배의 전용면적별 일반분양가는 최고 기준 △59㎡ 17억2580만원 △84㎡ 22억4350만원 △101㎡ 25억원 △114㎡ 27억6250만원으로 책정됐다.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시세차익은 5억~6억원 예상되고 있다. ‘방배 그랑자이’의 경우 전용 84㎡ 최근 28억원에 매매 거래됐다.업계에선 강남권 다른 분양 단지와 비교하면 시세 차익이 높지 않지만 일반 분양 물량이 많고 실거주 의무를 비껴간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만점자들이 대략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정밀한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박 대표는 “전용 59㎡ 타입에 청약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남권엔 중대형 수요도 많이 쏠리는 경향이 있어 디에이치 방배의 경우 84㎡에 청약할 경우 당첨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디에이치 방배’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지역, 28일 1순위 기타지역, 29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9일~26일이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5 13:41 채현주 기자

삼성물산, 부산 사직2 재개발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부산시 동래구 사직2구역 재개발사업 (이하 사직2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사직2 재개발 조합은 24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직2 재개발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36층 아파트 5개동, 9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4492억원 규모다.사직2 재개발은 도보 10분 이내에 지하철 1호선 교대역, 3호선 사직역, 1호선·4호선 동래역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중앙대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삼성물산은 단지 컨셉명칭으로 ‘래미안 사직 엘라티오’를 제안했는데, 라틴어로 위대함과 상승을 뜻하는 ‘엘라티오(Elatio)’를 차용한 것으로 사직2 재개발을 동래구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먼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높이 105m, 길이 43m에 달하는 사직 최초의 스카이 브릿지를 디자인하고 다이닝 라운지, 스카이 테라스 하우스 등 7가지 고품격 스카이 커뮤니티를 통해 360도 파노라믹 뷰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또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세대를 남향 100%로 배치하고, 두 개의 블록을 하나로 연결한 단지 통합 조경 디자인으로 녹지 공간에 웅장함을 더해 입주민은 자연 그대로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여기에 키즈 라이브러리,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교육 관련 커뮤니티 특화는 물론 유명 교육 콘텐츠 입점 제휴 추진을 통해 사직동 학원가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한 교육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사직2 재개발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해 조합원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가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5 10:37 채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

지난 19일(월), 현대엔지니어링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원과 당진시 및 시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제공)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이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충남 당진시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간 충남 당진시 일대의 노후주택 26가구를 대상으로 벽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 및 가스레인지, 조명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2명과 대학생 47명, 전문 기술자 10명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은 사전실습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조별로 집수리를 진행했다.집수리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노후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한 노후주택 수리 외에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프트하우스로 기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년간 전국 16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38개 동을 지원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지난 해에는 전북 고창군에서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16가구에게 벽지 도배, 장판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모듈러 주택 2동을 기증해 고창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의 역량과 업의 특성을 활용한 대표활동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진출한 해외국가 중 교육환경이 열악한 현장 인근 지역에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새희망학교’,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굿윌스토어’ 후원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집을 보수하기 어려운 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8-22 13:28 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