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주 기자

건설부동산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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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베어로보틱스와 로봇 기반 특화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호반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호반건설 제공)호반건설이 로봇 서비스 시장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호반건설은 카카오모빌리티, 베어로보틱스와 함께 실내배송로봇 운영환경 표준화 및 로봇 기반 특화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로봇 주행에 적합한 설계 환경 표준화를 추진하고 로봇 서비스 실증을 위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과 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장에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플랫폼을 활용해 로봇에 다양한 주문서비스를 연동하고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함으로써 로봇 기반 서비스의 확대를 도모한다. 베어로보틱스는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3사는 공동으로 로봇 기반 특화서비스의 기술 표준, 운영 절차, 보안 정책, 데이터 관리 방법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로봇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3사가 함께 협력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실내배송 서비스를 확장하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달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활용한 룸서비스를 시작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은 사람의 도움 없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음료와 객실 어메니티 등을 배송할 수 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6 09:41 채현주 기자

'그랑서울 셀카 맛집' 탈바꿈… GS건설, 본사 로비 ‘자이木’으로 새 단장

GS 건설 본사사옥 그랑서울 로비에 ‘자이목’으로 새단장한 모습 (GS건설 제공)GS건설 본사 로비가 ‘자이木’과 함께 더 화사하게 탈바꿈했다.GS건설은 평소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던 본사 로비에 60년된 느티나무를 재활용한 조형물 ‘자이木’을 설치해 직원들 휴식 및 소통의 공간으로 재 단장했다고 6일 밝혔다.‘자이木’은 새롭게 피어날 GS건설의 봄,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만개한 꽃이 가득한 나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나무는 원래 결혼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에 새롭게 자리잡게 된 할머니가 동네로 이사 온 직후 심은 나무로, 수령이 60년된 느티나무인데 일대에 도로가 조성되면서 폐목이 될 상황이었다. 마침 로비 새단장을 준비중이던 GS건설이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이색적인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폐기될 위기에 있던 나무를 본사 사옥 로비에 전시하게 됐다.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업무에 지쳤을 때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듯, 우리 임직원들이 오가며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자이木처럼 우리회사가 항상 밝고 활기찬 곳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남겼다.한편, GS건설은 지난 4월에 사옥 옥상에 ‘Sky Garden’을 오픈.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퇴근 후에는 직원들이 도심 한 가운데 옥상에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올 여름 이곳에서 초복, 중복 두 차례에 걸쳐 ‘아이스크림 데이’가 열려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6 09:38 채현주 기자

삼성E&A, 글로벌 에너지 전환 생태계 구축 박차

남궁 홍 삼성Eamp;A 사장이 Eamp;Able Tech Forum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삼성Eamp;A 제공)삼성EA가 EAble Tech Forum(이네이블 테크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에너지 전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삼성EA는 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미래 에너지 소통의 장’ EAble Tech Forum(이네이블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EAble’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에서 만든 합성어다.올해 첫 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삼성EA 남궁 홍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 트랜지션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국내외 발주처, 대학, 벤처 캐피탈社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Fostering Bridges to Enable a Sustainable Future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생태계 조성)’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삼성EA 남궁 홍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삼성EA 박천홍 부사장의 ‘에너지 트랜지션 기술 로드맵’ 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공개한 에너지 트랜지션 기술 로드맵에서 삼성EA는 ▷EAble Low(저탄소) ▷EAble Zero(무탄소) ▷EAble Circle(환경)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술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의지를 담았다.또한 기술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탄소포집, 블루수소, 그린수소, E-Fuel, 유기성 폐기물처리, 하수 재이용 등 에너지 전환 및 환경 분야 7대 기술 솔루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미래 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남궁 홍 삼성EA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삼성EA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라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전환과 환경기술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 솔루션 분야 교류와 협력의 장을 지속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5 17:17 채현주 기자

대출 규제에···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3주째 축소

(사진=연합)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와 단기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보다 0.21% 오르면서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26%)에 비해 축소됐다.3월 넷째주(0.01%)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값은 이후 꾸준히 올랐다. 정부의 8·8대책 발표에도 8월 둘째주(0.32%)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8월 셋째주 0.28%, 넷째주 0.26% 등으로 최근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집값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강남(0.3%)·서초(0.41%)·송파(0.3%)·마포(0.3%)·용산(0.26%)·성동(0.43%) 지역은 이번주에도 큰폭으로 가격이 뛰었지만, 모두 지난주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됐다.상승폭 축소에는 대출 규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달 1일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시행되면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등 금융당국의 압박에 시중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잇따라 높이고 있다.부동산원은 “선호 지역·단지에 대한 국지적 상승 거래는 지속되고 있지만, 대출 여건 관망과 단기 급등 단지에 대한 피로감 등으로 상대적인 매물소진 속도가 느려지면서 상승폭은 전주 대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매수세도 주춤한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8월 둘째 주 104.8을 찍은 뒤 8월 셋째 주 104.4, 8월 넷째 주 104.0, 이번 주 103.2로 내렸다.매매수급지수는 100을 넘으면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며, 100 이하로 떨어질수록 그 반대를 의미한다.전세시장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5% 오르며 6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2주 연속 줄어들었다.부동산원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이 지속되고 임차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일부 지속적인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서울 전체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5 15:19 채현주 기자

아시아 신흥 투자처로 떠오른 국내 호텔 시장

콘래드 서울 호텔(JLL코리아 제공)올해 들어 호텔 매물이 눈에 띄게 늘고 있고 있지만, 양극화 현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계 운용사 ARA자산운용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5성급 ‘콘래드 서울’ 호텔의 대금 지급을 마무리 하면서 매입 절차를 완료했다.매도자는 캐나다계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으로 지난 3월 4000억원대 초반 거래가격을 제시한 ARA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6월 최종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또 올 초 그래비티자산운용이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을 2280억원에, 2분기엔 블루코브자산운용이 ‘그랜드하얏트 서울’을 약 7300억원에, LB자산운용은 ‘더스테이트 선유 호텔’을 1000억원 이하 금액으로 인수하는 등 굵직한 거래가 이어졌다.반면 아직 주인을 못찾은 매물도 다수 눈에 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도 거래 중 이견이 생기는 등의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어 무산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IBK자산운용은 ‘제주 베스트웨스턴’을 지난해 11월 매각 추진해 올해 2월 계약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투자자 모집에 난항을 겪은 매수의향자가 매수 의사를 철회하면서 지난 7월 펀드 만기를 2년 연장했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신라스테이 마포’와 KB자산운용의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 이지스자산운용의 ‘신라스테이 서대문’도 우선협상자를 선정했지만 여러 사유로 매각이 연기됐다.호텔은 오피스 빌딩과 다르게 운영자를 확보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더해져 매매시장에서 난항을 겪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국내 호텔 시장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회복세를 주도하는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을 놓고 이견 차이가 나면서 거래 성사가 잘 안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올초 호텔 투자자 모집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매도자는 몸값을 더 높게 부르며 무산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도 “호텔·관광업계 시장 회복세로 점차 안정적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JLL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뤄진 호텔 거래는 57억달러(약 7조8198억원) 규모로 일본, 중국, 한국, 싱가포르가 주요 거래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당분간 국내 호텔 거래 시장 투자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김민준 JLL 코리아 호텔 사업부 이사는 “국내 호텔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회복세를 주도하는 신흥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콘래드 서울 호텔 매각은 국내 호텔 시장의 강세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올해 아·태 지역에서 2번째로 큰 호텔 거래인 만큼 향후 호텔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5 13:36 채현주 기자

세빌스코리아, 밀리오레 명동쇼핑몰 리테일 임대자문 서비스 성료

씨티오브드림즈 전면 이미지(세빌스코리아 제공)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리오레 명동쇼핑몰 리테일 시설에 대한 임대자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밀리오레 명동쇼핑몰은 지하 7층, 지상 17층 규모로, 관광객 및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연결되어 있는 건물이다.지상 3층부터는 호텔이 영업 중이며, 이번 세빌스코리아가 임대자문을 맡은 지상 1, 2층 리테일 시설은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수 년간 임차인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실로 남겨져 있었다.세빌스코리아는 밀리오레상가관리단으로부터 임대자문업무를 위탁 받아 공간 구성을 추진해 왔으며, 상업시설 개발 및 운영 기업인 씨오디리테일과 1~2층 전체 공간에 대한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했다.씨오디리테일이 운영하는 씨티오브드림즈 명동점은 지상1~2층 전체 전용 약 700평 규모로, 총9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지상 1층에는 약210평 규모로 명동에 7번째 매장을 낸 올리브영, 캐주얼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가 입점을 마무리했으며, 2층에는 신발 편집숍 폴더, 드로우핏, 올댓케이, 인스턴트펑크, 로엠, 신디 등 패션 브랜드 및 말차 밀크티 브랜드 맷차가 입점을 마쳤다.밀리오레 명동쇼핑몰 임대자문을 담당한 유재성 세빌스코리아 부장은 “엔데믹 단계 이전, 명동상권이 여전히 회복이 더딘 시기에 마케팅을 착수함에 따라 난관이 많았지만 탈바꿈한 모습에 큰 보람을 느끼며, 명동역 상권의 분위기 전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백종식 세빌스코리아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시기적 어려움과 다수의 수분양자가 보유하고 있는 시설적 특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이룬 이번 성과가 명동뿐만 아니라 고충을 겪고 있는 국내 여러 상업시설 자산의 재활성화에 대한 희망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5 11:10 채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 추석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890억원 조기 지급

(포스코이앤씨 제공)포스코이앤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한다.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890억원을 12일에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970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고,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기 지급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2011년부터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 회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5 10:19 채현주 기자

"1주택자는 전세 대출 연장 안되나?" 시장 아수라장

(사진=연합)“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는데, 전세 대출 증액 될까”, “실거주 유예가 3년 연기돼 임대 놓을 생각했는데, 전세자금대출이 막히면 잔금 어디서 구해야 하나”, “지방으로 발령났는데 서울 1주택자는 전세대출 못받나”, “이미 계약금을 냈는데, 전세 대출 안나올까 걱정된다”는 등 최근 부동산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전세 대출 관련 글이 도배될 정도다.정부가 전방위 대출 옥죄기에 나서면서 은행 대출을 둘러싸고 시장이 큰 혼란을 빚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가계대출 억제 대책을 쏟아낸 데다 그중 하나인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 제한’을 두고 엇갈린 정책을 내놓고 있어서다.전문가들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들이 실수요자들의 피해는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분양 주택을 비롯한 모든 주택에 대해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취급을 일괄 제한하기로 했다.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운 것이다.이들 은행은 일반 분양자가 전세 임차인을 구하고, 임차인이 전세대출을 받는 당일 그 보증금으로 분양대금을 완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전세자금대출도 무주택 가구만 받을 수 있다.다만 지난달 26일 가장 먼저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발표한 신한은행은 신규 분양 주택을 이번 정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일종의 예외를 인정한 셈이다.현재 하나은행만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중단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은행의 갑작스러운 대출 규제에 당장 분양 단지 입주를 앞두고 있던가 가을철 이사를 준비하고 세입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 1만20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조합 측은 입주 예정자들은 물론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들의 대출 관련 문의가 폭주하자 은행 지점에 전세자금 대출 조건 등을 정리한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둔촌주공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둔촌주공의 경우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돼 그 남아 안심했는데, 입주 앞두고 전세대금을 막으니 주민들 불만이 극에 달한다”면서 “전세대출까지 막으면 결국 현금 부자들만 집을 마련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전문가들 역시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들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매수세는 다소 주춤해질 수 있지만, 지난 정부에서 대출 규제를 강력하게 강화했음에도 오히려 집값은 역대급으로 상승했다”면서 “결국 실수요와 가수요를 가리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다수 선의의 피해자만 양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4 15:13 채현주 기자

박용갑 의원, 공제조합 실손공제금 청구 간소화법 발의

박용갑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건설공제조합은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26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공제조합 실손공제금 청구 간소화를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 실손공제(실손보험)는 환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만 보상하는 공제(보험) 상품으로 공제금청구 시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에 진료서류를 직접 발급받아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어 절차적 복잡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실손공제금 청구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환자의 요청이 있을 시 요양기관의 진료정보를 중계기관(보험개발원)을 통해 전자적으로 공제조합에 전송할 수 있도록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실손공제금 청구 간소화 시행 시 불편으로 미청구됐던 공제(보험)금을 편리하게 청구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불필요한 종이서류 감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는 보험업법상의 민영보험사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해 보험업법을 개정했고 올해 10월 25일 시행될 예정이다.이에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공제조합 실손공제 또한 조속한 법률 개정을 통해 민영보험사와 동시에 실손공제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박용갑 의원은 “건설공제조합을 통해 실손공제에 가입한 건설업계 종사자들도 차별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4 13:50 채현주 기자

'폭염 뚫고, 바닥 다진' 공장·창고 시장, 7월 거래 전월보다 19% 증가

(알스퀘어 제공)주춤했던 전국의 공장·창고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가 국토교통부 자료(9월 2일 기준)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7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는 568건, 거래액은 1조 7700억원이다.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전월 대비 각각 19.1%, 2.3% 증가했다.7월은 기존 거래가 뜸했던 지역의 거래량이 증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충북지역 거래액(1218억)은 전월 대비 무려 1296.0% 상승했다. 이어 전남(521억원), 울산(267억원), 대구(644억원), 세종(143억원), 강원(125억원) 등이 같은 기간 각각 257.9%, 146.9%, 139.9%, 112.3%, 107.7%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1158억원)과 인천(1801억원)의 거래액도 각각 48.3%, 67.0% 늘었다. 우리나라 최대 공장·창고 거래 시장인 경기도의 거래 건수(158건)는 전달 대비 17.0% 늘어났지만, 거래액(8063억원)은 27.0% 줄었다.1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단 1건 발생했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무능리에 있는 안성창고 나동을 라살자산운용이 3180억원에 거래됐다. 라살자산운용은 6월에도 안성창고 가동을 3000억원에 거래한 바 있다. 이밖에 충청북도 음성의 창고 시설(894억원), 경기 이천시 창고시설(693억원),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공장 시설(550억원)에 거래가 있었다.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거래가 뜸했던 지역의 거래량이 올라오면서, 전체 딜 규모가 상승했다”면서도 “투자자의 투심이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물류센터 과잉 공급 등 투자 부담이 여전하지만, 조금씩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4 10:18 채현주 기자

'재개발·재건축 기간 단축' 특례법 국회 제출…용적률 1.3배 완화

(사진=연합)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법안에는 3년 한시로 재건축·재개발사업(투기과열지구 제외) 용적률을 법적 상한보다 최대 30%포인트 높여주는 내용도 담겼다.국토교통부는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을 지난 2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대표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핵심은 절차 통합과 간소화다. 정비사업 초기에 수립하는 기본계획과 정비계획을 필요한 경우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 설립 이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인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도 동시 처리할 수 있게 규정했으며, 추진위원회가 요청할 경우 지방자치단체는 조합 설립에 필요한 토지 등 소유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또 조합 임원을 해임하는 총회를 소집할 때 총회를 소집하려는 사람은 관할 지자체에 총회 개최 계획을 신고해야 한다. 조합 임원이 해임되면 지자체는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임해 사업이 표류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공사비 증액에 따른 분쟁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분쟁이 발생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단을 파견하도록 했다.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규제 완화 방안으로 역세권에서 3년 한시로 정비사업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3배까지 추가로 높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일반 정비사업은 현행 최대 300%인 용적률을 330%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역세권 정비사업 지구는 360%인 허용 용적률을 390%까지 높일 수 있다. 다만 규제지역(서울 강남 3구·용산구)은 대상에서 배제된다.특례법 제정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된 도시정비법 개정안에는 재건축사업의 조합 설립 동의 요건을 전체 구분 소유자의 75%에서 70%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동별 동의 요건은 2분의 1에서 3분의 1로 완화해 사업 착수 요건도 낮췄다. 주상복합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업무·문화시설 등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3 15:07 채현주 기자

서울 외곽까지 번진 집값, 노도강 10억 시대 열렸다

(사진=연합)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서울 외곽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택 공급 불안 심리와 전세 가격 상승 피로감에 임대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서울 외곽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재건축 사업 추진 단지인 ‘상계주공3단지’ 전용 84㎡는 지난 7월 10억47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인근 하계동 ‘현대우성’ 84㎡도 지난달 10억4000만원에, 도봉구 창동 ‘창동신도브래뉴1차’ 121㎡는 같은 달 10억1000만원에 각각 최고가에 거래됐다.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불안감 그리고 정부의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이전에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진단이다.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노원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5개구 중 가장 많은 717건을 기록했다. 전월 445건 대비 272건 증가한 수치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아파트값 상승세는 이달 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다소 주춤해 질 수 있지만 큰 폭으로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3 13:28 채현주 기자

삼표시멘트,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시멘트 포장지 안전문화 홍보 문구(삼표시멘트 제공)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 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는 물론 적극적인 투자로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일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삼표시멘트는 지난 2일 강원도 삼척시 소재 삼척공장(본사)에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표시멘트와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은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중대재해 예방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추진한다.삼표시멘트는 현재 판매 제품인 시멘트 포장지에 ‘안전! 가장 중요한 건설자재’라는 문구를 삽입해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빈도가 높은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높이고 재해 예방 및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다.삼표시멘트의 포장 시멘트는 연간 약 650만 포대가 생산,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어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직원 통근버스에서도 ‘함께해요 안전! 같이가요 우리!’라는 안전보건 메시지를 부착해 생활 속에서 안전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청소차를 활용해 안전문구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협력사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안전동행 의식 제고에 실무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도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600평 규모의 안전체험 교육장 Safety Training Center를 건립한다. 이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재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제조 및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 협착(끼임)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직접 보고 느끼고 학습하는 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당사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며 안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3 09:55 채현주 기자

건설업계, '1인·시니어·육아' 맞춤형 평면 경쟁 나섰다

액티브 시니어 부부를 위한 평면도 (포스코이앤씬 제공)건설사들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달라진 인구 구조와 생활패턴에 맞춰 전형적인 평면도에서 벗어나 신개념 아파트 평면도를 잇따라 내놓기 시작했다.딩크족과 액티브 시니어 2인 가구, 외동아이를 둔 3인 가구, 3세대가 함께 사는 5인 가구, 캥거루족 자녀를 둔 3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의 맞춤형 공간이 아파트에 도입될 전망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아파트 평면도 20종을 선보였다.일례로 출퇴근 시간이 각기 다른 딩크족 부부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수면패턴이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해 안방의 수면공간을 독립시켰고, 분리된 공간 사이에 문을 설치하도록 해 서로의 수면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같은 2인 가구라도 노년 부부를 위한 평면은 자녀들이 모두 모일 때를 고려해 ‘거실·식당·주방’(LDK) 공간에 여유를 두고, 주방에는 부부만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둥을 외각으로 배치해 평면 내 내력벽을 최소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또 화장실 등 수공간 위치도 바꿀 수 있게 설계했다.H 트랜스포밍 월amp;퍼니처 (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도 최근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One Space Multi Use)’를 콘셉트로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공개했다.이번 설계 특징은 거실의 벽을 이동해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을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계절의류·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과 전동 침대, 책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플렉스 이동 조건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게스트룸 및 홈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삼성물산은 앞서 지난해 8월 ‘넥스트홈’이라는 이름으로 거주자가 생활 방식에 맞춰 주거 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바꿀 수 있는 미래형 모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예를 들어 입주자가 살면서 필요에 따라 집 구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식으로, 방을 통합해 사용하거나 자녀가 생기면 자녀 방을 새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롯데건설은 80~90년대 후반 출생한 미래세대를 위한, 공존의 공간인 ‘엔터라운지’와 나만의 공간인 ‘이고 스페이스’라는 2가지 공간 개념의 새로운 주거평면을 내놨다. 확장된 현관공간을 중심으로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의 해체 및 재조합 등 기존 공간의 위계와 크기, 구성 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대우건설은 아파트 증측형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4가지 타입의 특화 평면 지속적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과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이 같은 차별화된 평면 설계가 정비사업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면서 “수주 경쟁에서 소유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새로운 평면을 지속해서 내놓아야 하고, 이 같은 추세가 업계 전반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평면이 다양할 수록 이에 맞는 비용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2 13:44 채현주 기자

HL D&I한라, 성수동 오피스 공사 수주...건공조 보증상품 최초 적용

성수동 오피스 조감도(HL DI한라 제공)HL DI한라가 지난 28일 이스트웨스트인터네셔널㈜에 발주한 759억원 규모의 성수동 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에서 선보인 책임준공보증 상품이 최초로 적용된 사업이다.HL DI한라가 수주한 성수동 오피스 신축공사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일원에 지하 7층 ~ 지상 16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건설공제조합 책임준공보증상품은 작년 12월 고금리 등으로 PF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고자, 국토부 주도로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금번 공사는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상품을 활용하는 1호 사업장이다.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으로 시행사 이스트웨스트인터네셔널㈜는 조달금리를 최소 2%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대주는 안정적인 신용보강 수단을 확보했고, 시공사는 별도의 신용보강 부담없이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업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HL DI한라 관계자는 “건설공제조합이 단순 도급계약 이행과 관련한 보증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민간 PF시장에서 신용보강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되어 앞으로 조합의 역할이 사뭇 기대된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2 10:53 채현주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AI 기반 신기술 선보인다

내려받기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3블록)(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은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0층,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해당 사업장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RAI, 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AI 주차장 솔루션?AI 감성조명?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해서는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AI 감성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에너지 사용량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에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 이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을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까지 더했다.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 또한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최첨단 AI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2 10:50 채현주 기자

"세입자 불안 커진다" 가을철 전세 품귀 현상, 더 심화될 듯

(사진=연합)“한 달간 대기했는데, 전세 매물은 나오지 않고 대출마저 끊긴다고 해서 결국 부랴부랴 반전세를 구했어요. 월세 부담에 평형을 낮추긴 했는데, 그래도 주거비 부담이 커져서 걱정이 앞서네요.”(서울 강북구 세입자 30대 A씨)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전세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세 매물이 부족한 탓에 가격도 수억원씩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은행권에서 전세 대출 문턱까지 높이고 있어 실수요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이날 기준 2만6740건으로, 전년(3만1099건)대비 14.1% 감소했다. 지난해 초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이 5만6000건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매물이 반토막 난 수준이다.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단지의 전세 매물은 수요자는 많은데 매물은 씨가 말랐다.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청솔우성’(1542가구)은 전세 매물이 ‘0건’이었고, 아현동 ‘공덕자이’(1164가구), 마포구 대흥동 ‘마포태영’(1992가구), 노원구 상계동 ‘은빛2단지’(1313가구) ,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2061가구), 성북구 석관동 ‘두산’(1998가구)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전세 매물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매물이 줄면서 가격도 치솟고 있다. KB부동산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가격은 8월 6억1585만원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기준 3.3㎡당 가격은 244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49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00만원가량 올랐다. 상승률로 보면 9.96%에 달한다.전국 전세 아파트값도 3억84만원으로, 지난해 1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3억원을 재돌파했다.서울 아파트 매물 부족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이유는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영향이다. 올해 서울의 신축 입주 물량은 2만4659가구로 지난해(3만2775가구) 대비 24.8% 감소했다. 시장에선 이 같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여기에 금융 당국의 가계 대출 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까지 옥죄고 있어 전세의 월세화 또는 반전세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난 26일 신한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2일부터 조건부 전세대출금 취급하는 것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전세자금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KB경영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30평형대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 약 7억원을 월세로 전환하면 280만원에 달한다.서울 마포구 한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전세매물이 귀한데 매물이 나오는 즉시 조건도 따져보지 않고 바로 나가니 집주인들이 호가를 계속 올린다”면서 “전세를 못구한 아파트 세입자들은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반전세나 월세를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1 13:13 채현주 기자

건설공제조합, HL D&I한라에 1호 책임준공보증 발급

제1호 책임준공보증을 발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박공태 건설공제조합 금융사업본부장(왼쪽)과 신회식 HL Damp;I한라 재무지원본부 상무. (건설공제조합 제공)건설공제조합은 HL DI한라가 시공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장에 대해 1호 책임준공보증서를 발급했다고 1일 밝혔다.조합이 새롭게 개발한 책임준공보증 상품은 보증이 발급된 사업장에서 시공사가 약정한 기일까지 준공하지 못할 경우 조합이 6개월을 가산한 기간 내 보증 시공을 완료하고, 보증 시공을 완료하지 못하면 미상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원리금을 보증금액 한도에서 보상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국토교통부는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극복하고, 고금리 및 자잿값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금융 안정망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시공사의 책임준공의무를 보증하는 상품을 최초로 개발해 다양한 사업참여자와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첫 번째 보증서를 발급했다.HL DI한라가 시공하는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은 성수동2가 273-12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를 짓는 것으로, PF 대출은 1300억원 규모다.조합의 책임준공보증을 이용함으로써 시행사는 건설공제조합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조달금리를 최소 2%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대주는 안정적인 신용보강 수단을 확보할 수 있고, 시공사는 별도의 신용보강 없이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기 때문에 PF사업 참여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조합은 현재 PF 시장 리스크를 고려해 회사채 BBB+ 등급 수준 이상이면서 시공능력순위 100위 이내인 시공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장을 선별해 보증을 취급할 계획이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1 10:44 채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2024 굿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 우수디자인 수상

실내건축디자인 부문 수상(현대엔지니어링 제공)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3건의 수상 성과를 얻었다. 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1일 자사가 출품한 3건의 작품인 ‘실내건축디자인’, ‘환경디자인’, ‘리빙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실내건축디자인 부문에서는 현대차 인도 법인 신사옥의 실내건축디자인 콘셉트인 ‘사람, 환경, 기술의 공존’을 제출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휴게쉼터, 휴게정원, 식물담장 등에 적용된 친환경 디자인과 직원 및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간인 전시홀, 식당, 중정 등의 인터랙션 디자인 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환경디자인 부문에서는 복합형 휴게시설물인 ‘Color of Day(컬러 오브 데이)’가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해당 휴게시설물은 주민들이 열린 공간과 유리창을 통해 외부 풍경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유리창의 필름을 통해 햇빛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색깔이 바뀌면서, 주민들에게 마치 화려한 작품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리빙디자인 부문에서는 ‘욕실샤워시스템’이 우수디자인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욕실샤워시스템에 슬림슬라이드(SlimSlide) 디자인을 적용해 좁은 욕실공간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샤워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샤워 도중 갑작스럽게 차가워지거나 뜨거워지는 수온으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밸런스-온(Balance-On) 시스템이 핵심 기능이다. 넓고 강한 물줄기로 좌식샤워 및 세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폭포샤워 기능도 갖췄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제공하는 건축물이나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편리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1 10:11 채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신규 주거 특화 상품 개발로 고객 경험 차별화

(헨대엔지니어링 제공)현대엔지니어링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신규 주거 특화 상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신규 상품은 기존 피트니스 시설에 트렌드를 더한 ‘업 피트니스(Up-Fitness)’와 지역별 특색을 살린 ‘HEC x 우리동네’ 2가지 콘텐츠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생활·문화 측면에서 입주민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9월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업 피트니스(Up-Fitness)’ 첫 번째 아이템으로 기존 피트니스 시설에 마음 챙김 트렌드를 더한 명상 전문 공간 ‘정원(靜園)’을 선보였다. 이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명상을 바탕으로 마음의 평온을 찾는 마음 챙김 트렌드가 부상함에 따라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특화 상품이다.‘뮤지엄산’의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한 명상 전문 업체 ‘젠테라피 네추럴 힐링센터(Zentherapy)’와 협업해 만드는 ‘정원(靜園)’은 개방형 명상 공간, 집중형 명상 공간, 다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입주민을 위해 특별 제작된 5가지 테마의 명상 음원이 제공된다. 또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하며 홈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운동 공간을 마련했으며, 운동 시설과 녹지, 휴게시설을 연계한 통합형 운동 공간 ‘헬시 파크(Healthy park)’ 등으로 한 단계 높은 피트니스 시설을 선보인다.‘HECx우리동네’는 고유의 컨셉을 가진 지역 상점들과 연계해 지역별 특색을 강조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커뮤니티 특화 상품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동네책방xHEC’는 지역 내 독립서점과 협업해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에서 도서 큐레이션 및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500가구 이상의 주택단지의 주민공동시설에는 작은 도서관을 설치해야 하지만, 준공 후 운영 및 관리가 어려워 대부분 방치되고 있다. ‘동네책방xHEC’ 프로그램은 이 점에 착안해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입주민 간의 소통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의 작은 도서관에는 오산시의 그림책 특화 북카페 ‘하프앤보울’과 함께 별도 코너를 운영하며,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그림책 큐레이션을 매달 선보인다. 또한 그림책 만들기, 독후 활동 등 입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파트 단지의 정겨운 모습을 담은 ‘우리동네 일러스트’를 통해 입주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용 명상 공간 ‘정원(靜園)’, 지역 서점과 함께하는 ‘동네책방xHEC’ 등은 현대엔지니어링 입주민을 위한 당사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라며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이후 분양 현장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특화 상품으로 입주민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01 10:11 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