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주 기자

건설부동산부 기자

1835@viva100.com

이지스자산운용, 마곡 원그로브 오피스 임차 계약 ‘속속’

마곡 원그로브 중앙정원 (이지스자산운용 제공)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인비트로스와 원그로브(마곡CP4) 업무시설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비트로스는 LG화학의 진단사업부가 모태인 바이오 기반 체외진단 전문기업으로 알레르기 시장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다. 마곡지구 개발계획의 일환인 ‘바이오 특화단지’에 적합한 임차인이 들어올 예정인 셈이다.아울러 LG계열사 디앤오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플래그원도 원그로브 임차를 위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플래그원은 현재 강남역과 서울역 2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3번째 지점으로 마곡 원그로브를 선택했다. LG사이언스파크가 인접해 LG그룹 관련 회사들의 오피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달에는 지역 거점 항공사 중 한 곳이 원그로브와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마곡은 서울 업무권역 중 공항 접근성이 가장 우수해 항공사 임차 수요도 예상됐다.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까지 다수의 오피스 임차 의향서 접수와 함께 현장 방문이 늘어나고 있고, 최근 글로벌 금융투자사 등과 임대차 계약도 협의 중”이라며 “리테일 시설 임차의향서도 60여 건까지 접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원그로브는 올해 말까지 공급되는 마곡역 인근 오피스 중 가장 규모가 큰 랜드마크로 꼽힌다. 연면적만 약 46만㎡에 달해 콘래드호텔이 포함된 여의도 IFC 크기(연면적 약 59만㎡)에 필적하는 규모이며, 서울에서 3번째로 큰 오피스 건물이 될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7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4개 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상 3층~11층 오피스의 기준층 바닥면적은 동당 약 4000㎡로 국내 최대 규모다. 최근 기업이 선호하는 넓은 업무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4개 동 사이에 약 7600㎡ 규모의 중앙정원이 마련돼 입주사 임직원이나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5호선 마곡역부터 9호선·공항철도역 마곡나루역까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시민의 도보 편의성을 높였다.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기존 도심 내 프라임급 오피스가 포화 상태가 되며 마곡의 성장성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로, 과거 판교가 신흥업무 권역으로 부상하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마곡은 ‘동북아 관문도시’, ‘지식산업 혁신도시’, ‘미래 녹색도시’를 목표로 개발됐다. 서울시는 서울의 공간구조 확장을 위한 도시 광역화 목표로 서울 3도심 외 7부도심 계획을 수립했고, 마곡에는 신성장산업인 정보통신(IT), 바이오, 나노, 녹색성장에 기반한 연구개발(RD)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마곡은 약 370만㎡ 부지 면적에 총 주거단지, 산업·업무단지, 공원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이중 업무시설이 약 50% 면적을 차지한다. 업무시설은 외부 임대를 목적으로 지어진 오피스와 토지 분양 이후 RD 목적으로 지어져 일정 기간 전매가 제한된 사옥형 오피스로 나뉜다. 사옥형 오피스를 보유한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LG전자 등 LG 계열사와 롯데홈쇼핑 등 롯데 계열사, 에쓰오일, 대상, 한독, 코오롱, 넥센,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30 09:33 채현주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주택전시관 성황리 개관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투시도(DL이앤씨 제공)DL이앤씨는 27일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유일한 1·3호선 더블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데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됐다.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주택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상담 대기를 위한 공간까지 곳곳에 e편한세상만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내부에 마련된 카페테리아는 고급 호텔 로비와 같은 인테리어와 함께 브랜드 커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식음 서비스로 고급감을 주며, 상담 대기 시 좀 더 품격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은 단순히 주택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문화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고객의 경험과 서비스 만족에 초점을 두고 변화를 거듭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다시 한번 e편한세상 브랜드와 단지에 대한 신뢰도를 얻는 모습이다.이외에도 풍부한 무상옵션을 제공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전 주택형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4대를 비롯해 침실 붙박이장, 하이브리드 쿡탑, 디자인패널 주방액정 TV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 주택형 주방 아일랜드 장도 무상이다.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의 부담을 덜었으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선보인다.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여부 및 과거 당첨사실과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단지의 청약 일정은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 정당 계약은 10월 28일~30일 3일간 진행된다.단지는 리조트를 방불케 하는 수려한 조경이 적용된다. 건폐율 18%의 탁 트인 동간 거리를 자랑하며, 동간 공간들을 정원과 숲으로 조성한다. 단지 중심에 조성될 ‘드포엠파크’에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공간이 꾸며질 예정이며 각 공간별로 다양한 테마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세대 내부는 e편한세상만의 노하우가 담긴 혁신 설계가 적용돼 실용적이고 품격있는 주거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키즈라운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도심 속 정원을 누릴 수 있는 리조트형 아파트로 조성돼 대구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주택전시관 내에 다양한 공간과 즐길 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한편,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이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21:18 채현주 기자

'신개념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현대엔지니어링,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분양 예정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제공)압도적인 규모에 인프라와 커뮤니티, 컨시어지까지 연결된 새로운 하이엔드 워크에디션(work-edition)이 등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약 3배 크기인 35만여㎡에 달한다.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수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교통환경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거리이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약 5.7km거리이다.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출퇴근 편리와 함께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용인경전철 연장선 흥덕역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단지는 주변에는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km에 위치해 있으며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영덕레스피아와 영흥숲공원, 태광CC도 가깝다.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와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도 차량 약 15분대로 이동 가능하다.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에 걸맞은 프리미엄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커뮤니티시설로 입주사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될 예정이다.입주사 임직원의 휴식을 위해 게임룸과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도 생길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G.X 클래스, 카쉐어링 서비스, 사무실 청소 서비스, 배송예약서비스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인근 업무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주차대수는 총 2,556대로 법정대비 무려 212.5%이다. 때문에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건물 내에는 총 43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으로 출퇴근 시 집중되는 엘리베이터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에 임직원들의 높은 출퇴근 만족도가 예상되며 업무 효율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오피스 및 지식산업센터가 일반적으로 중앙난방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개별 호실마다 개별 냉난방 시스템을 제공해 야간 및 주말에 사무실 이용에 불편함을 없앴다.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수원RD센터와 직선거리로 약 1km 거리에 불과한 곳에 단지가 들어서 입지 상징성이 크다”며 “하이엔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근 업무시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21:08 채현주 기자

건설공제조합, '자산운용시스템 구축 완료' 투명성 확보

(건설공제조합 제공)건설공제조합은 자산운용의 투명성 확보 및 체계적인 자산운용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로 자산운용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활용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그간 조합은 자산운용 현황의 투명성 제고와 투자정보의 실시간 확인, 자산운용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한 자산운용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현 조합 경영진의 취임 이후, 2023년 하반기부터 세리정보기술(주)를 개발업체로 선정하고 13개월 동안 분석설계, 화면개발, 테스트, 시스템 안정화 771등의 과정을 거쳐 시스템을 정식으로 가동했다.조합은 자산운용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산운용 규모, 수익률 및 투자 포트폴리오 현황 등 자산운용 데이터의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져 경영진의 적시성 있는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고, 조합 투자활동의 투명성이 강화됐다.또한 자산운용 관련 모든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탑재하여 자산운용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특히 대체투자 업무처리에서는 투자제안부터 심사, 실행, 사후관리 까지의 전 과정이 시스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투자자산 통합 익스포저 및 위험량 산출, 신용등급 및 가격의 자동 입수가 가능한 자산운용시스템 기능은 미들오피스(Middle Office) 및 백오피스(Back Office)의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시켰다.조합 관계자는 “금번 자산운용시스템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자산운용 기반이 마련돼 업무 효율 향상이 기대되는 바, 더욱 우수한 운용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14:11 채현주 기자

'한라산에 제주바다까지'…호반건설,'위파크 제주' 최적의 입지여건으로 주목

‘위파크 제주’투시도 (호반건설 제공)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오르며 신규 단지의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의 청약 열기가 지방으로 퍼지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도 온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라이동에 시공하는 ‘위파크 제주’가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주지역 부동산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위파크 제주’의 1·2순위 청약결과 1260가구 모집에 총 570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제주도에서 분양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건수다. 특히 주력 평형으로 평가되는 84A 타입과 펜트하우스는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나머지 타입도 공급 세대수를 초과하는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위파크 제주의 청약 흥행은 부동산 시장 활황기로 묘사되는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던 지역 실수요자와 광역 투자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또한,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점과 제주도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위파크 제주 분양 관계자는 “대다수 타입에서 예비입주자를 공급세대수 대비 5배를 확보하면서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를 대상으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위파크 제주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호반건설의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었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거주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평면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가족 구성원의 니즈에 따라 침실공간을 확대하는 ‘침실 강화형’과 거실을 확대하는 ‘광폭 거실 강화형’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족 구성에 따라 방의 개수를 2~3개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전용면적 108㎡ 타입은 맞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오픈 발코니, 수납과 주방 공간을 극대화한 대형 팬트리 등 주부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입주민의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어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위파크 제주’는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14:08 채현주 기자

SH공사,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심우섭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왼쪽)과 목영만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이 수상 후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SH공사 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방공공기관 중 혁신 및 투자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 SH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기관 시상 및 간담회’에서 ‘서울시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 조성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사례 공모’ 결과에 따른 것으로,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2개 분야 사례를 접수 받아 총 20개 기관을 선정했다.SH공사는 ‘그레이트(Great)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자 사업 참여를 위해 한강개발사업단(TF)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서울시 대관람차 민간투자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특히 2023년 9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에서 SH공사 참여로 인해 사업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된 점을 인정받았다.서울시 대관람차는 세계 최초의 트윈휠(Twin Wheel)로,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도시의 자부심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서울 관광산업 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서울 시내와 한강조망권의 매력을 살린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을 통해 서울시 진입 관문에 상징성을 부여하고 매력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콘서트장, 스튜디오 등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컨텐츠 집적지로 성장할 잠재력 증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수변공간의 매력과 가치를 살리고 한강 포함 서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국민여가 증진과 관광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대관람차 사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조144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019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투자금 10억 원당 6176명의 고용 유발과 8171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민간투자사업의 공익성을 강화하고, 앞으로 다양한 공공 및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14:01 채현주 기자

'익산 부송 아이파크', 부동산 가치투자로 노려보까

‘익산 부송 아이파크’ 투시도(HDC현대산업개발 제공)전북 지역 가치투자자들이 ‘익산시’를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주거 가치의 증대는 물론 집값 상승의 초석을 마련해서다. 흔히 일컬어지는 가치투자는 주식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단기적 시세차익을 무시하고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률에 근거한 우량기업의 주식을 사 장기간 보유하는 투자를 일컫는다. 이런 가치투자의 원칙은 부동산시장에서도 통용된다. 미래가치에 중점을 두고 2~3년 이상 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투자가 뜨고 있는 이유는 고금리 기조, 분양가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과거와는 달리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지역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익산시는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개발계획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접한 전주시의 주거여건에 밀려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지만 핵심 개발호재 중 하나인 ‘코스트코 유치’가 오랜 기간의 답보상태를 깨고 지난 5월 초, 점포 개점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맺으면서 호남권 최초로 유치하게 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코스트코는 수도권 및 세종, 대전시에 국한돼 있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익산시에서는 호남고속도로 나들목과 인접해 있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올해 하반기에 착공, 이르면 2026년 내에 문을 여는 게 목표다.익산시에 따르면, 코스트코가 입점하면 일자리 200여개 창출, 인구 및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인접한 전주, 군산시는 물론 광주, 전남지역에서도 이곳을 찾는 유동인구가 몰리게 될 전망이다.이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도 호재가 아닐 수가 없다. 올 하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와 함께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후 2026년 1월 착공과 함께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8000명의 고용유발효과와 5조3480억원의 지역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호재의 가시화가 이어지면서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익산시 부송동 부송4지구 일원이 코스트코 익산점,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개발이 이어지는 왕궁면 일원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지리적인 위치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익산시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이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등생활권의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상징성과 희소성까지 두루 확보하고 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단지 주변으로 개발호재의 가시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재 분양 중인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프리미엄은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익산시 부송동 부송4지구 C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다. 면적별 가구수는 △84㎡A 194가구 △84㎡B 119가구 △104㎡ 158가구 △123㎡ 40가구다.이 단지는 앞서 말한 투자가치에 이어 주거가치까지 상당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Bay 판상형 위주로 가구를 구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로 어우러진 조경 공간을 꾸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넓은 동간 거리,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거의 질을 높이는가 하면 ‘아이파크’만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또 △HDC IoT 시스템 △에너지 절감 청정 시스템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단지에서 도보로 오갈 수 있는 거리에는 궁동초, 어양중이 위치해 있고 영등학원가를 비롯해 시립도서관인 부송도서관도 이용이 가능하다.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CGV 익산, 익산종합병원, 익산예술의전당 등 쇼핑과 문화, 의료시설 이용도 쉽다. 여기에 다양한 기업의 생산공장이 위치해 잇는 익산제2일반산업단지, 익산국가산업단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현재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현재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해 자금 마련 부담도 비교적 적다. 또 실거주 의무가 없고, 계약금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아이파크’ 브랜드 프리미엄, 개발호재에 따른 시세차익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12:01 채현주 기자

건산연, 건설업 맞춤형 ESG 가이드라인 제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제공)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건설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건산연은 이날 발간한 ‘건설산업의 ESG 경영 정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보고서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지배구조)로 나눠 총 72개의 성과지표를 제시하고, 성과지표별 핵심 이슈와 이에 대처하기 위한 핵심 대응 과제, 성과 점검 기준 등을 제시했다.환경 영역에서는 환경경영의 목표 및 실천 전략과 환경성과관리, 환경 법규 준수 및 환경정책 변화에의 대응, 유해물질관리 및 생물보존, 재활용 자재 활용 및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현장관리 등을 성과지표로 제안했다.사회 영역에서는 외국인·비정규직 및 지역 인력 등 고용 부문, 건설 현장의 근로 환경개선 및 노동관계 법령 준수 등 노동 부문, 여성인력 및 인권 관련 사항 등을 성과지표로 했다.거버넌스 영역에서는 ESG 경영체제 및 성과관리, 이사회 및 감사 기능 등 의사결정·감독기구, 윤리·준법 경영 및 리스크관리 등을 포함했다.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은 “ESG 경영은 이제 건설산업계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외 발주자, 시공 및 설계·엔지니어링 기업 등 건설 관련 조직들이 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11:16 채현주 기자

HL디앤아이한라, ‘마포 에피트 어바닉’ 내달 4일 견본주택 오픈

마포 에피트 어바닉 투시도(HL디앤아이한라 제공)HL디앤아이한라가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견본주택을 10월 4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 공급하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마포로 3구역 제1지구(아현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현장으로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총 407가구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가구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견본주택 개관 3일 후 진행한다.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월 16일에 발표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마포 업무지구 및 여의도, 광화문, 시청, 종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5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권이고 지하철 5·6호선, 경의 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도보 약 5분 거리에 아현초, 아현중,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고, 반경 1㎞ 내에 공덕초, 한서초, 아현중, 숭문중, 서울여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입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도 장점이다. 지하 2층과 지상 2층, 루프탑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공간이 계획됐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탁구장, 댄싱룸, 라커룸샤워실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지하 2층에 조성되고, 지상 2층은 카페 그린하우스와 코쿤카페, 힐링가든, 리프레쉬 라운지, 릴랙스 라운지 등이 예정됐다. 또 스마트도서관 등이 포함된 스터디카페와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마포 베이비시터 하우스’ 등도 마련됐다.최상층에 구성되는 루프탑에서는 다양한 여가와 스카이뷰를 누릴 수 있다. BBQ가 가능한 다이닝과 펫플레이그라운드, 키즈플레이존, Fire Place라운지, 스탠딩라운지 등을 통해 가족 및 지인 등과 색다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59㎡타입 기준 3베이 2룸 구조로, 욕실 2곳과 ㄷ자형 주방, 별도 세탁실과 펜트리, 그리고 서울에서 처음으로 발코니까지 적용돼 사실상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갖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일반적인 오피스텔 대비 약 20cm 더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가전과 가구, 중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서울 핵심지역인 마포구에 초역세권 신축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견본주택 개관 후 바로 청약에 들어가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은 모델하우스 방문 일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11:05 채현주 기자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 네덜란드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준공

SK테스 로테르담 공장 내 폐배터리 분해 작업 중인 근로자 모습 (SK에코플랜트 제공)SK에코플랜트의 전주기 환경 서비스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가 2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무역항이자 유럽 배터리 산업의 핵심 요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SK테스의 서유럽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시설 확보를 위해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전처리 공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시 로테르담 항만 지구 내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만㎡로 SK테스가 보유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중 최대 규모다. 연간 전기차 4만대 분량의 배터리 재활용 처리가 가능하며, 연 최대 1만톤의 블랙매스(Black mass)를 생산할 수 있다.인근에 추가로 2단계 전처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2025년말 준공 시 연간 총 2만5000톤의 블랙매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SK테스는 이번 네덜란드 로테르담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 및 스크랩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배터리가 네덜란드 공장으로 반입돼 방전·분해 등 전처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4분기에는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업체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기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SK테스는 배터리 재활용 분야 핵심요소인 거점(네트워크)·기술·인허가 삼박자를 완비했다. 폐배터리 회수부터 희소금속 추출 및 재활용 등 전 부문에 걸친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23개국 46곳에 이르는 글로벌 거점 확보를 통해 물류 전초기지도 마련했다. 특히 동남아 최초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으로써 2021년부터 가동 중인 싱가포르 공장, 작년 말 준공한 중국 옌청 공장, 글로벌 RD를 담당해 온 프랑스 그레노블 리서치 센터와 연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는 “유럽 물류의 요충지인 로테르담에 위치한 이번 공장은 SK테스의 혁신적인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의 결합으로 탄생했으며,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SK에코플랜트의 배터리 관련 AI 및 로보틱스를 결합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10:49 채현주 기자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10월 2일 오픈

‘프레스티어자이’투시도(GS건설 제공)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10월 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프레스티어자이의 청약일정은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재당첨제한 등은 없다.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 28일~30일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고, 중도금 70% 중 60%는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으며,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고,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평면은 일반분양의 경우 재건축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전용면적 49㎡를 포함, 전 가구 4베이(복층형 일부제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20cm 높은 2.5m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조식서비스를 위한 공간 및 설비와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녹지율이 80%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며 “과천 원도심의 중심에 들어서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및 평면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최고 수준이어서 향후 과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09:43 채현주 기자

DL이앤씨,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현장 도입

DL이앤씨 근로자가 안전삐삐를 지급받은 후 안면인식 시스템을 거쳐 현장에 출입하는 모습 (DL이앤씨 제공)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개발을 마치고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 플랫폼은 기존의 안전 관리, 작업 지시, 출입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해 근로자들의 출입현황 및 실시간 위치, 작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이 도입된 현장에는 사전에 등록된 근로자들만 안면인식을 거쳐 출입할 수 있다. 개인별로 부여된 QR코드를 통해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참석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또한 모든 근로자들에게는 안전삐삐를 지급해 현장 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승인 없이 위험지역을 출입하거나 중장비 접근 시 알람이 전달된다.DL이앤씨는 이를 통해 통해 근로자들의 현장 출입과 작업 구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특히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미승인 작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현장 관리자의 승인 없이 임의로 진행되는 작업을 막기 위해 출입통제 강화, 안전 교육 인증제, CCTV 확대 설치 및 순찰제도 등 다양한 개선책을 도입해왔다.신규 개발된 플랫폼은 그동안 전개해 온 다양한 안전활동과 각종 스마트 장비를 연계하고 통합해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주택 현장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중 전국 모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외부 안전전문기관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한 결과를 반영해 안전 표준화 가이드를 개정했으며 이를 정교하게 이행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스마트 안전 장비를 플랫폼에 연계하고 확장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09:38 채현주 기자

한신공영, 일상에서 체험하는 예술 ‘Ap, Art' 키워드 제시

‘Ap, Art(앞, 아트)’ 키워드가 적용된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견본주택(한신공영 제공)한신공영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새로운 키워드인 ‘Ap, Art(앞, 아트)’를 제시하고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 및 아파트 공용부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Cul-struction(컬스트럭션, Culture+Construction)’이라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키워드를 통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했던 한신공영의 두 번째 시도다.‘앞, 아트’는 ‘아파트(Apart)’라는 익숙한 단어를 분리한 네이밍으로 ‘아파트 바로 앞, 아트’를 의미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예술이 아닌 집 앞이나 거실 등 주거와 밀접한 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하는 개념이다.앞서 한신공영은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선구자이자 대한민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1913-1974) 화백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환기미술관과 2022년 장기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이번 ‘앞, 아트’ 키워드 도입을 기념해 올해 개관하는 견본주택에 김환기 판화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미술품 구매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아트샵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한신공영은 환기미술관과의 파트너쉽 이외에도 ▲그래피티 아티스트 ‘biNoo’와의 협업을 통한 아파트 외벽에 그래피티 아트 도입, ▲서울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모던아트쇼’ 후원 ▲건설안전 캐릭터 ‘안전모 Doo’ 개발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한신공영 관계자는 “ESG경영 확대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온 한신공영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 예술적 공간창조 등을 의미하는 ‘컬스트럭션’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앞, 아트’ 역시 입주민들이 문화예술의 주체로서 일상에서 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예술을 짓고, 건축을 그린다는 브랜드 철학 하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신공영은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평택과 양주 2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고객들이 단순하게 아파트 분양 받기 위한 상담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앞, 아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는 곳은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총 991가구)’와 양주시‘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724가구)’에서도 문화예술과 건축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계획이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09:30 채현주 기자

[비바100] 쇼핑몰도 마트도 뚜벅뚜벅 누린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최근 분양시장에서 슬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어, 수요가 탄탄하고 청약에서도 결과가 어느정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슬세권이란 슬리퍼와 세권(勢圈)의 합성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각종 여가·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을 이르는 신조어다.수요자들은 집을 고를 때 인근 인프라를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지난해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주거 지역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주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에 ‘주변 인프라’가 40.2%로 1위를 차지했고 △‘집값’(22.2%) △‘교통’(17.5%) △‘자연환경’(13.1%) △‘의료 시설’( 7%)이 뒤를 이었다.‘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투시도 (사진제공=효성중공업·진흥기업)실제로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슬세권 단지의 인기는 상당하다. 지난 2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경기 성남시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684가구 일반 공급에 1만6227건이 접수, 1순위 평균 23.72대 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청약을 마감했다. 단지는 롯데시네마(성남 중앙)를 비롯해 신흥역 인근에 조성된 상권 이용이 편하다. 모란시장, 성남시 의료원, 신흥3동행정복지센터, 성호시장, 성남종합운동장, 이마트(성남점)으로의 방문이 쉽다.지방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6월 공급한 경남 진주시 ‘아너스 웰가 진주’는 551가구 일반 공급에 1만1191건의 청약이 몰리며 1순위 평균 2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시외버스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조성되는 ‘터미널 복합쇼핑몰’이용이 수월하고, ‘테마형 스트리트몰’ 등 입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누릴 수 있는 쇼핑, 문화 시설이 풍부하다.업계 관계자는 “주거지 인근에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요소가 자리한 경우, 수요가 탄탄해 가격 방어도 우수한 편”이라며, “특히,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에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이렇다 보니 최근 분양 시장에 등장한 ‘슬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를 분양 중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6실이 일반에 분양된다.‘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최고 35층, 약 2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되하는 만큼 성남 최중심의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특히, 경사 지대가 많은 성남 원도심 일대와 달리 완만한 평지에 자리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단지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단지 선큰광장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지하를 통해 역진입이 수월한 데다 8호선을 통해 두 정거장이면 분당선 모란역으로 이동이 가능, 분당선으로의 환승이 쉽다. 단지 인근 경충대로, 여수대로를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지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직통 역세권(1단지 선큰 광장 연결) 단지인 만큼 단지 내 테라스형 상가에 풍성한 인프라가 형성될 전망이며, 바로 앞에는 롯데시네마(성남 중앙)를 비롯해 신흥역 인근에 조성된 상권 이용이 편하다. 모란시장과 성남시 의료원, 신흥3동행정복지센터, 성호시장, 성남종합운동장, 이마트(성남점)으로의 방문이 쉽고, 북측 위례신도시와 잠실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으로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6년말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8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투시도(사진제공=두산건설)두산건설은 10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일원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잇따른 완판을 성공시킨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분양 단지 역시 연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중 1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합리적인 주택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해 삼산농수산물시장,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삼산체육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쇼핑 및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남측으로 시냇물공원, 삼산체육공원, 상동호수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수한 직주근접성과 편리한 교통여건까지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인천테크노밸리U1센터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GM 본사 및 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서 있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계양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7 07:00 채현주 기자

건설공제조합, ‘GICC 2024’ 통해 해외건설 보증 지원 박차

GICC 2024에 참여한 조합 직원과 튀르키예 도로청 관계자들(건설공제조합 제공)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가해 해외 주요 발주처 미팅 및 조합 해외사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는 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 수주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해외 주요 발주처 인사들을 서울로 초청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국제회의이다.조합은 이번 행사에 단독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면서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해외건설 관계자들에게 국가별 해외보증 실적(Track Record), 글로벌 네트워크 등 조합 해외보증의 강점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아울러 튀르키예 도로청, 사우디 Neom Company,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해외 주요 발주처 및 금융기관과의 1:1 미팅을 통해 우리 기업이 수주한 공사에 대한 발주자 직접보증 등 최적의 보증루트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조합은 종합건설사 1만3000여 곳을 조합원으로 둔 국내 최대 건설전문보증기관으로서 복보증 발급을 위해 24개 국내외 금융기관과 협약체결중이며, 연간 2조원 이상의 해외보증을 공급하여 현재 6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보증 잔액을 보유하는 등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를 든든하게 지원해 오고 있다.조합 관계자는“업계 최고 수준의 국제신용등급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동, 동남아,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수주하는 우리 건설사들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6 18:20 채현주 기자

금리 인하 시작, 부동산 들썩일까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미국발(發) 금리 인하 훈풍에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을 단행함에 따라 한국은행도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금리에 시달렸던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내 집 마련)’을 비롯해 건설업계까지 안도의 한숨을 내 뱉는 분위기다. 미연준의 4년 6개월만의 금리 인하 여파가 국내 건설 부동산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두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체로 단기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집값이 이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고, 집값도 상당히 올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특히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에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한다고 해도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정부가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를 시행하고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며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와 상승폭이 축소되는 등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위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집값을 끌어올리는 이유지만,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의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면서 “수도권은 상승폭이 둔화되는 정도, 서울은 고가 주택 중심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그간 소외됐던 서울 외곽 지역에는 단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박 위원은 “강남 3구나 마포·용산·성동(마용성)보다 외곽이나 경기, 인천, 지방 등 가격이 덜 오른 지역이나 빌라, 상가, 오피스텔 등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가 영향을 끼쳐 거래에 숨통이 트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현재의 숨고르기가 지나고 기준금리가 일관성 있게 하향할 경우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고 지금 분위기가 대출을 실행할 상황도 아니어서 연말까지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의 숨 고르기 장세가 지나가고,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이어간다면 내년이나 내후년에는 전세 불안지역이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건설 업계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고금리로 인해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고 부동산시장도 얼어붙어 실적이 곤두박질 쳤기 때문이다.한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금리가 인하되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건설사들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물량에 대한 리스크가 감소되고 재무건전성도 함께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다만 경기 침체 우려와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분쟁, 그리고 지방의 주택시장 부진 등으로 인해 건설사의 신용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진단도 나온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경기 악화의 주요 원인이 부동산 경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 문제”라면서 “부동산 공급 사업 분야에서는 개선점이 있겠으나, 공사비로 인한 사업지 곳곳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등 문제가 아직 많다”고 말했다.전지훈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연구위원은 “건설업의 본격적으로 반등하려면 지방 주택시장 회복이 필수적”이라며 “지방 주택 및 비주택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 건설사의 추가 부실 인식 가능성 등은 건설업의 영업실적 및 신용도에 부담 요인”이라고 말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한국의 기준금리에 이어 대출금리까지 인하된다면, 건설사들이 기존에 부담하고 있는 차입금 등에 대한 조달비용 부담은 지금보다 낮아질 수 있다”면서 “다만 이번 한번의 금리 인하로 건설사들의 사업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기까지는 어렵다”고 내다봤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26 15:55 채현주 기자

㈜한화 건설부문, 고려대와 하수처리기술 산학협력 MOU 체결

(주)한화 건설부문, 고려대와 하수처리기술 산학협력 MOU 체결(㈜한화 건설부문 제공)㈜한화 건설부문이 25일 충청남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환경분야 연구개발 및 전문가 교류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인프라사업본부장,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영진 부단장, 에코이앤오㈜ 조용주 본부장 등 협약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PRO-MBR(Phoshate Removal Optimized Membrane Bio Reactor, 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공법 등을 중점으로 한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되어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의 공사를 진행중이며, 최근에는 평택 통복하수처리장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해당 하수처리장들은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PRO-MBR 공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한편 에코이앤오㈜는 ㈜한화의 자회사로 환경시설 관리 및 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대전, 천안, 평택 등 대규모 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에코이앤오의 PRO-MBR 공법 운영 기술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올해 당사는 하수처리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2024-09-26 10:27 채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