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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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2018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 성황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17일 가야왕도 김해시 후원으로 ‘2018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해반천 일원에서 열린 2018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는 황윤철 은행장ㆍ김해시 허성곤 시장ㆍ민홍철 국회의원ㆍ김정호 국회의원 등 내외빈을 비롯해 온라인 접수자와 현장 접수자 등 3500여명이 참가했다.황윤철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김해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은 2000년 전 가야의 숨결과 활력 넘치는 현재의 김해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한 시간여 동안 해반천을 걸으며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매력과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황윤철 은행장은 “김해시 해반천 걷기대회가 끝난 후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인근에 자리한 국립김해박물관과 대성동고분군 등 가야의 역사가 보존된 장소를 둘러 보는 시간도 가져보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인사말과 대회사 등 사전 행사 후 참가자들은 LG세이커스 치어리더와 준비운동을 한 뒤 김해 시민의 종 광장을 출발점으로 해반천ㆍ연지공원역ㆍ전하교를 반환해 되돌아오는 약 6.4km 코스를 완주했다.또 BNK경남은행 봉사대, 제7기 BNK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대한적십자봉사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종료 직전까지 운영한 먹거리ㆍ놀이 부스와 4문형 냉장고 등 50여종의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즐겼다.이희석(김해시 부원동) 씨는 “해반천과 어우러진 억새 군락과 단풍을 품은 나무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게 했다. 더욱이 우리 가족이 생활하는 지척에 친환경 생태하천이 흐리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자랑스러웠다. 매스컴을 통해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자주 접했는데 해반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잘 가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경남=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8 08:59 김동기 기자

경남농협,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해 쌀 소비확산에 적극 나서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경남우수농산물 소개와 쌀 절편을 활용한 어린이 촉감놀이 체험교실 운영으로 쌀 소비확산에 적극 나섰다.이를 위해 경남농협은 지난 15~18일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년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했다.홍보관에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설명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계절별 생산되는 농산물을 친근감있게 소개하고 있다.또한 우리지역이 시배지를 보유하고 있는 딸기, 단감, 양파, 대봉감 품목의 재배유례를 소개해 경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특히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의 다양한 활용도와 먹거리의 친숙함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쌀가루로 익힌 절편에 천연색을 입힌 재료를 활용해 전문강사와 함께 약 1시간가량 캐릭터 송편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쌀 절편 촉감놀이교실’(라이스클레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쌀 절편 촉감놀이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 200여명을 사전 신청받아 운영한다.그리고 꽃과 함께 향기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권장하기 위해 우리지역 화훼농가가 생산한 재료로 영남화훼농협의 꽃꽂이반이 참여해 가을들녘을 표현한 작품과 우리지역 주 품목인 딸기, 단감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해 도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의 우수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경남도민에게는 자긍심을 드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도민이 참석해 우리지역 농축산물 소비확대에 동참해 주시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경남=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8 08:55 김동기 기자

기장군의회 부의장, 민주당 부산시당 징계에 지역위원장 성토

부산 기장군의회 본회의장(사진=기장군의회)부산 기장군의회 성경미 부의장이 지난 17일 민주당 부산시당의 제명 징계처분과 관련해 기장군 지역위원장을 성토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성 부의장은 부산시당의 제명 이유 중 하나인 ‘기장군의회 상임위 구성에 관한 조례개정안’과 관련해 위원장이 자신에게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성 부의장은 지난 8월 25일 당대표 선출이 있던 날 지역위원장이 자신에게 “조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도록 하세요. 내가 지켜볼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성 부의장은 “기장군 소관이니 제가 소신껏 투표하겠습니다”라고 거부의사를 밝혔다고 했다.이에 위원장이 “앞으로 정치하지 않을 거예요? 4년 뒤 정치 안 할 거예요?”라고 버럭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성 부의장의 주장에 대해 지역위원장은 “차량 이동 중 참석한 모든 사람과 수시로 이런저런 이야기는 했지만 지금 그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징계를 내린 윤리심판원에 의하면 조례개정안과 국외연수와 관련해 성 부의장이 당정협의회를 통해 결정한 당론을 위배했다는 것이다.이에 성 부의장은 징계청원자인 황운철 의장 등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서 원인무효라고 주장했다.성 부의장은 “개정안 대표발의자가 상임위원장이 공부를 하기 위해 발의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어찌해 개정안이 당론이란 말인가?”라고 주장했다.또, 시당 윤리심판원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성 부의장은 “징계청원에 대해 소명자료와 이들에 대한 무고에 대한 징계청원서도 같이 했으나 소명자료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면서 기각했다”면서 “윤리심판원은 한마디로 공평·공정해야 하며,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서는 안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또 “한국당과 결탁해 해당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민주당 군의원들이 기장군의회 개원전부터 원구성과 관련해 한국당과 결탁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5일 성 부의장에게 제명 징계처분을 내렸고 지난 8일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이에 성 부의장은 지난 13일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8 08:53 김동기 기자

기장군,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조속한 건립 촉구

부산 기장군에 들어설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조감도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은 부산 야구인들의 숙원인 만큼 협약 상대자인 부산시와 KBO는 부산 야구인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당초협약대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해당 사업은 부산시의 제안요청에 따라 부산시와 기장군이 함께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시들과 경쟁해 각고의 노력과 기장군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는 등 전 행정력을 받쳐 2014년에 유치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을 유치했다.이에 KBO와 부산시, 기장군이 2014년 3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기장군은 약 1850㎡의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시는 1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고 건립 후 KBO에서 운영을 맡기로 했다.하지만 2015년 중앙투자심사 시 독립채산재로 운영하라는 조건에 따른 년간 약 20억원의 운영비 부담과 최초 사업을 추진한 KBO총재 및 사무총장 등 운영진의 교체로 부산시와 KBO간의 계속적인 이견이 발생되면서 실시설계 용역 등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실정이다.기장군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실시협약 조건에 의거 약 280억원을 투자(현대차 85억 포함)하여, 정규야구장 4면(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리틀야구장 1면과 국내 유일의 소프트볼장 1면을 조성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또한 2019년까지 약 120억원을 추가로 투자(56억원 기투자)하여 실내야구연습장 및 야구체험관, 부설주차장, 광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기장군 관계자는 “부산시의회 예결위는 이런 전후사정 등은 도외시 한 채 운영비 부담문제로 KBO가 소극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또 다른 협약 상대자인 기장군과 협의도 없이 사업의 필요성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면서 “특히 예전의 운영진에서 협약한 사항에 대해 이제 와서 운영비 부담 운운하며 사업추진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으로 일관하는 KBO에 대해서도 신의 성실의 원칙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기장군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되면 국내 최고 야구테마파크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와의 시너지 효과로 국내 및 일본ㆍ동남아 야구인구 유입과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우리 기장군뿐만 아니라 부산시가 명실상부한 세계야구의 메카로 우뚝 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6 11:33 김동기 기자

경남농협,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영농폐기물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4일 밀양시 삼랑진읍 거족마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농협 경남지역본부·밀양시지부·삼랑진농협 임직원, 상남농협, 삼랑진읍사무소, 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사)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삼랑진읍영농회장협의회, 거족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8월 16일 농협과 한국환경공단이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모아 마을 공동집하장으로 분리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신속히 수거하여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한편 거족마을 창고에는 삼랑진을 대표하는 딸기를 주제로 스토리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과 마을주민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현재 농촌마을엔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한 공동집하장 등이 있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마을 주변과 농경지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주민에게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도시민에게는 힐링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남=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6 09:32 김동기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공원 속 건강검진 '메디컬데이'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는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는 ‘메디컬 데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셋째 주 일요일인 18일에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째로 더비랜드 광장에서 메디컬부스와 고객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메디컬부스는 안과, 치과, 흉부외과, 여성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함께한다. 시력 및 안압검사, 중장년층 대상 치매 간의 검사, 구강검진, 산모 대상 코호트 검사, 하지정맥류 치료 상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검진으로 구성됐다.두 번째 프로그램인 고객체험부스의 경우 유아동 층을 위한 체험 뿐 아니라 중장년 층을 주 대상으로 한 체험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어린이들은 일일염색,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어린이 타투,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성인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두피진단체험 등 중장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부스가 운영된다.셋째는 강의 프로그램이다. ‘마음의 봄 상담센터’에서 약 1시간의 강의를 준비했다. 강의는 렛츠런파크 부경 관람대 1층 루키존 내 초보교실에서 진행된다. 강의 시간에는 추첨을 통해 건강 검진권도 제공한다.렛츠런파크 부경 정형석 본부장은 “부경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메디컬 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선선한 가을 공원에서 단풍도 즐기고 건강도 증진시키는 일거양득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6 09:29 김동기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 노조 창립 30주년 기념식 성료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 창립기념식 참석자들이 파이팅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의장 송명섭, 이하 전해노련)은 의장 기관인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이 노조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4일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세종시)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내·외빈 인사 및 조합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공단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헤쳐나아가야 할 과제로 ‘면책조항·인력증원·제도개선’을 제시했다.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일터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억울하게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선박안전법’을 비롯해 어선법 및 해운법등 관련법령에 선박검사원 및 운항관리자의 책임범위를 명확히 하는 ‘면책조항’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박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력증원과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들에 대한 개선작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황병관 위원장을 비롯해 공공연맹, 안전기관협의회 및 전해노련 등 전국의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특별히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및 각 정당의 여러 국회의원들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의 말을 전했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6 09:28 김동기 기자

부산시 정연탁 박사,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부산시 정연탁 박사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에 근무 중인 정연탁 박사가 대한민국 최고 지방행정의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최종 달인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공무원 중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전문가를 선발하는 것으로 예비서류 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심층심사를 거쳐 올해 6개 분야 10명을 최종 선정했다.정연탁 박사는 2007년 부산광역시에 임용된 이후, 시·경찰청의 교통정보전광판 통합운영시스템과 각 기관·부서별 운영 중인 교통정보를 통합한 부산교통권역 교통정보 허브센터인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구축하여 스마트교통의 기반을 마련했다.시민이 원하는 정확한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센터 체질 개선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공운영비를 절감했으며, 시민과 함께 보고 듣고 소통하는 센터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행했다.또한 2014년 부산권역 내 문제로 대두된 재난 발생시 정보공유 체계를 정부3.0 협업사례로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돌발사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권역 돌발사고정보 공유포털을 비예산으로 개발하여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전국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해 과학적인 교통관리체계 마련하는 등 스마트 교통의 고도화에 기여한 공도 인정됐다.운영관리 기관에서도 추진하지 않은 부산시 신호제어시스템을 최신표준규격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무선 교통신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국비 6억4000만원)을 통해 국민 누구나 스마트 교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에도 앞장서고 있다.앞서 정연탁 박사는 부산광역시장 표창 2회, 정부모범공무원 선정, 각종 경진대회(정부3.0, 지방정보통신, 지역정보화) 3회 입상 등 스마트 교통분야에서 기여한 공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정 박사는 “저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부산 교통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를 인정받아 매우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6 09:27 김동기 기자

울산시 중구 지식산업센터, 분양 계약금 환불 문제로 논란

안심보장제로 계약한 계약자에게 제공된 채무변제 계약공정증서계약금 수익보장제 즉 안심보장제로 분양을 한 후 해지요청을 한 계약의 계약금을 환불하지 않아 논란을 빗고 있다.문제가 발생한 곳은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수익형 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이다.이 센터를 시행한 울산 소재 A건설사는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계약금 수익 보장제(안심보장제)’를 실시했다.이 제도에 따라 만약 투자금 3000만원대로 계약금을 납부하면 연 11.6%의 수익(348만원)을 즉시 지급하기도 했다. 또, 입주 전 계약자 본인이 원하면 조건 없이 계약금을 전액 환불해 주고 중도금 대출도 해지해 주는 제도로, 법적 효력을 갖춘 ‘채무변제 계약공정증서’까지 발행했다.이 같은 안심보장제로 계약한 B모씨는 “공정증서에 명기된 변제기한인 11월 10일에 계약금이 반환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B씨는 “안내 문자 메시지조차 없이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았고, 분양사에 연락을 하니 그제야 정리가 다 되면 돌려준다고 얘기했다”고 했다.법률사무소 관계자도 “11월 10일이 변제기한이라면 10일까지 처리돼야 한다. 만약 10일까지 입금이 안됐다면 11일부터 법적절차 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계약금 반환을 원하는 19건 중 계약금만 넣은 곳은 9건이다. 오늘까지 해약요청서를 제출한 계약은 7건으로 오늘 중에 해결된다”면서 “중도금이 발생된 10건은 은행대출로 시행주체에서 채무승계 절차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 안 해 주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또, 실제 입주할 분양이 아니라 분양률을 채우기 위한 분양이라는 지적에 대해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분양이 잘 안되다 보니 현금을 조금 돌려주더라도 분양률을 높여보자는 취지다”면서 “분양률을 채우기 위한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했다.계약만 하면 다시 일정금액의 돈을 돌려주고, 입주하지 않고 해약 요청을 하면 아무런 조건 없이 환불해주는 제도에 대해 울산 중구청 관계자는 “법적인 문제는 검토해봐야 알 수 있겠다”면서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입주자를 모집해서는 안된다”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28조의 4의 벌칙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울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5 16:55 김동기 기자

해운대구, ‘구정 혁신 아이디어’ 공모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오는 23일까지 ‘구정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행정 수요자인 주민들의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사람 중심 미래도시 해운대를 실현하고자 한다.‘사회적 가치’란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를 의미한다. 해운대구는 사회적 가치 실현사업을 내년에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공모 내용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7대 분야로 ▲소통하는 균형발전 ▲막힘없는 교통체계 ▲원칙 있는 안전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 ▲일자리 풍부한 경제도시 ▲더 행복한 복지도시 ▲신뢰받는 공감행정 등이다.이번 공모는 해운대 구정에 관심이 있거나 해운대를 사랑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1차 내부검토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제안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참신성 등을 평가한다. 최우수작(상금 50만 원)을 비롯한 총 6건의 우수작을 뽑아 표창하고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 발전 아이디어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4 08:57 김동기 기자

부산중기청,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부산지방종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3일 부산 모라동 소재 부산벤처타워에서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준비 단계부터 전담인력의 밀착 코칭을 비롯하여 연간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까지 지원된다.이번에 개소하는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는 그간 정부주도 방식의 창업지원에서 탈피하여 민간이 창업자 양성을 주도하고 중진공이 창업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였다.민간운영기관은 자율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창업교육과 제품개발 코칭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등을 전담하여 청년들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2011년 경기도 안산을 시작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광주, 경산, 창원 및 천안 등 5곳에서만 운영되어, 부산지역 청년들은 창원 진해구 소재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이에 지역소재에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소함에 따라, 부산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160명의 신청자중,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계획서 제출을 통한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40명이 선발되어 성공창업의 꿈을 키운다.이날 개소식에는 금번 입교한 청년창업가들을 비롯해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부산청년창업사관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개소식에 참석한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단지 물리적인 확장 뿐만 아니라 창업자· 민간운영기관· 중진공 간 네트워킹의 완성을 의미한다”고 언급하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년창업가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부산 청년창업 사관학교가 창업지원기관과 상호 협력해 부산 혁신창업의 교두보로서 지역 내 창업 성공사례가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4 08:57 김동기 기자

영진위, 10월 한국영화 전체 극장관객수 크게 감소

주말과 공휴일 포함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해 10월에 비해 올해는 추석 연휴가 없었던 탓에 10월 관객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영화진흥위원회는 10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4% 감소한 747만 명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39.9% 감소한 628억 원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외국영화는 전년 동기 대비 23.5% 줄어든 660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56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10월 전체 관객 수는 1407만 명으로 전년 대비 34.8% 감소한 수치를 보였고, 매출액은 31.6% 줄어든 1196억 원을 기록했다.마블 캐릭터 영화 베놈과 암수살인이 지난 10월 3일 동시 개봉해 각각 388만 명과 374만 명을 모으며 10월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올라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반면 사극의 강세와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의 영향 아래 탄생한 사극 좀비물 창궐은 10월 25일 개봉해 일주일간 131만 명을 모아 3위에 오른데 만족해야 했다.베놈(388만 명) 등 2편을 배급한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식회사극장배급지점이 관객 수 391만 명, 관객 점유율 27.8%로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암수살인(374만 명)을 배급한 (주)쇼박스는 관객 수 374만 명, 관객 점유율 26.6%로 2위에 올랐다. 창궐(131만 명)과 안시성(90만 명) 등 6편을 배급한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226만 명, 관객 점유율 16.0%로 3위에 자리했다.애니메이션 셜록 놈즈와 펭귄 하이웨이가 각각 8만 6천 명과 3만 4천 명을 모아 10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순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극영화로는 로맨스영화 에브리데이가 2만 9천 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일본애니메이션 리즈와 파랑새가 1만 9천 명으로 4위에, 다큐멘터리 타샤 튜더가 1만 9천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 독립·예술영화는 10월 흥행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4 08:54 김동기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최우수고객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농촌체험 실시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는 최우수고객을 초청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는 ‘최우수고객(VVIP)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및 농촌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김해시 진영읍과 생림면 일대에서 진행된 행사는 농협은행 최우수고객과 임직원 130여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으로 농번기 인력을 지원하고, 농촌일손돕기가 끝난 후에는 도자기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도·농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고객과 함께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회적 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기존의 물질적 보상 위주의 우수고객 이벤트와는 달리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익적 봉사활동으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타 은행 고객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해서 구슬땀을 흘리며 농사일로 바쁜 농가에 작은 보탬이될 수 있어 보람되었고, 도시를 떠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험 활동도 할 수 있어 힐링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석균 본부장은 “바쁜 시간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여 농심을 실천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의 100% 민족자본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남=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4 08:53 김동기 기자

부산시민회관, 주현미 & 오케스트라 'seranade' 공연 개최

11월 25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하는 가수 주현미(사진=부산문화회관)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 이후 33년간 정상의 자리에서 수많은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난 주현미가 이제껏 누구도 선보이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로 오는 25일(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는 트로트 정상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힙합, 락,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해 오면서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주현미가 이번에는 오케스트라와 만났다고 14일 밝혔다.‘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울면서 후회하네’, ‘잠깐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데뷔 35년 차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주현미와 50인조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이번 무대에서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주현미의 히트곡을 비롯해 귀에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대중가수와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은 이전에도 있었으며, 팝페라, 뮤지컬 등을 통하여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대중예술이 더 이상 낯선 무대는 아니지만, ‘주현미 and 오케스트라, 세레나데’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오케스트라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룬 새로운 무대로 기존의 클래식 음악과 전통가요 트로트가 만나서 만들어 낸 새로운 하모니로 구성했다.이번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류성규가 지휘하고,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한다.지역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제공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주현미 and 오케스트라 ‘seranade’ -부산 공연은 30%의 경로할인 등 다채로운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4 08:50 김동기 기자

부산시, 겨울에도 따뜻한 버스정류소를 위해 온열의자 설치

부산의 버스정류소에 온열의자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춥지 않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된다.부산시는 민선 7기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모든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올해 1월 올림픽교차로 환승센터에 시범 설치하였으며, 현재 부산시에서 관리하는 환승센터를 포함한 버스승객대기시설 총 576개소 중, BRT구간에 우선 설치하고 있다.지난 12일 기준, 해운대 방향 동래역에서 재송역까지(편도) 총 22개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이달 말까지 BRT정류소 79개소(동래 내성교차로~해운대 운촌삼거리)에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특히, 2022년까지 부산시가 관리하는 버스승객대기시설에 온열의자를 모두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BRT구간뿐만 아니라 부산시 전역에서 온열의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버스정류소 온열의자 설치는 버스 배차시간이 길어 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하는 승객들, 이른 아침에 출근·등교해야 하는 직장인, 학생 그리고 임산부·노약자 등 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부산시민이 누릴 수 있어 서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사업이다.온열의자의 온도는 42도~45도로 유지된다. 온도가 42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온열시스템이 가동되어 다시 45도까지 유지되며, 가동시간은 버스의 첫차 시간과 막차시간에 맞추어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부산시 관계자는 “온열의자, 에어커튼 설치 외에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시는 무더웠던 지난 여름,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하여 버스정류소에 에어커튼(송풍기)을 설치하였으며, 현재 BRT구간(내성~운촌)에도 334대를 설치하여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시는 에어커튼도 2022년까지 부산시 전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4 08:42 김동기 기자

부산시, 오는 15일 수능시험 교통종합대책 추진

부산시는 오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시험당일 학부모들에 의한 자가용 이용 증대 및 시험장 밀집지역, 진입로 협소지역의 불법 주·정차 등으로 수험생이 일시 집중되는 시간대에 간선도로와 시험장 간 연결도로구간이 붐빌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부산시는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시내·마을버스를 집중배차하고 도시철도 임시열차를 비상 대기한다. 또, 민·관 합동 무료수송 봉사대 운영, 교통혼잡지역 현장근무자 배치 등 수험생 수송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우선, 시험당일 수험생 등교시간대(오전 6시~오전 8시)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다수 시험장 설치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의 29개 노선 622대(화명동 6개 노선 125대, 사직동 2개 노선 33대, 명장?안락동 2개 노선 61대, 대신동 13개 노선 289대, 괴정동 6개 노선 121대)는 해당시간 동안 배차간격을 단축해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입실시간대 집중수요에 대비해 도시철도 임시열차(5편성)도 비상대기하게 된다.민·관 합동 교통관리 및 무료수송 봉사대도 운영한다. 13개 구·군 직원으로 구성된 78개반 306명은 혼잡 지역별 교통관리를 하고 무료수송반도 운영한다. 또 모범운전자 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732명은 172개소에서 교통관리를 하고 비상수송 차량 42개소 57대로 구성된 수송봉사대도 운영한다. 이들은 도시철도역,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대기하면서 지각생 및 거동 불편학생 등 수험생 수송을 돕게 된다.또한,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공공교통정책과에 ‘수능지원 교통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수험생 수송 및 교통소통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에 나선다. 특히, 다수 시험장 설치, 시험장 주변 진입도로 협소 등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25개 시험장 주변에는 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 직원이 특별 배치돼 교통소통 현장지도를 한다.이밖에도 ▲공무원,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에서 출근시간 조정(오전 9시→오전 10시) ▲버스전용차로 단속은 고정식 단속시스템 5개 노선 21대, 이동식단속시스템 15개 노선 60대 당일(오전 7시~오전 9시) 단속시간 일시중지(단, BRT 구간은 제외) ▲승용차요일제 일시해제(수능당일) ▲사직야구장교차로, 대연교차로, 양정교차로, 괴정교차로, 명장역 인근 등 교통혼잡 예상지역 및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아울러, 구·군, 건설본부,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교통공사 등과 함께 ▲화물차량 등 소음 유발차량 시험장 원거리 우회 유도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중단 ▲자동차, 도시철도 등 경적 금지 및 서행운전 유도 등 시험장 주변 소음통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부흥고등학교 등 59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3만 4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11-14 08:42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