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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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진천 미르숲으로 '힐링 나들이' 오세요"

최근 미르숲에서 열린 음악회의 모습 (사진제공=현대모비스)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숲속을 산책한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 바람은 향긋한 꽃 내음을 전해주고 숲속의 고라니는 자연의 섭리에 대한 교훈을 알려준다. 현대모비스가 조성하고 있는 진천 미르숲에서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생태 체험이다.◇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미르숲미르숲은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자리하고 있다. 총 면적 108만㎡에 이르는 미르숲은 거울처럼 맑고 투명한 초평호를 품고 있으며 △생각의 숲 △붉은바위 숲 △기원의 숲 △거울의 숲 △약속의 숲 △요정의 숲 등 총 6개의 각기 다른 테마 숲으로 구성됐다.미르숲은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와 숲의 합성어다. 미르숲이 품고있는 초평호가 뻗어있는 모습이 용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특히 상공에서 바라보면 초평호가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둘러싸고 있어 더욱 신비롭다. 마치 한 마리의 용이 한반도를 품고 비상하려는 모습 같다.미르숲의 용을 만나려면 먼저 천년의 역사를 넘어서야 한다. 미르숲 속으로 이어지는 ‘농다리’를 건너야 하는 것이다.농다리는 미호천을 가로질러 자리하는 약 100m 길이의 돌다리다. 얼핏보면 거대한 돌다리에 불과하지만 미호천의 풍부한 수량과 빠른 유속에도 불구하고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것으로 유명하다.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충북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됐다.농다리를 시작으로 미르숲의 산책로가 시작된다. 2km~2.5km 길이의 다양한 트레킹코스가 마련돼 있는데 초평호를 따라걷는 수변로, 탁트인 풍광을 누릴 수 있는 농암정, 메타세콰이어길, 고라니 서식지 등 코스별로 풍성한 볼거리가 있다.미르숲의 매력을 더욱 깊게 느껴보고 싶다면 숲 전문가가 코스를 함께 돌며 미르숲 구석구석을 소개해주는 ‘숲 거닐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미르숲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현대모비스의 사회적 책임이 탄생시킨 ‘미르숲’미르숲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가 조성하는 친환경 생태공간이다.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총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2012년부터 숲 조성을 시작했다.현대모비스는 인공적인 조성은 최대한 지양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춰 미르숲을 조성하고 있다.특히 동식물의 다양성 증진과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동식물의 서식지 복원에 많은 신경을 썼다.현대모비스의 미르숲의 조성은 2017년 최종 마무리 될 예정으로 완공 후에는 진천군에 기부 채납한다.현재 대부분의 숲 공간이 개장돼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다.특히 미르숲 1단계 공사가 완공된 지난해 5월을 시작으로 봄, 가을에는 미르숲 내 수변무대에서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올해는 오는 4~6월, 9~10월에 각기 다른 테마로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올해 첫 공연은 가수 이한철씨의 무대로 지난달 23일 열렸다. 오는 14일에는 가수 장필순씨가, 28일에는 하찌와 TJ, 좋아서 하는 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9 14:23 천원기 기자

현대차, 2박 3일 부산모터쇼 투어 체험단 모집

현대차 부산모터쇼 투어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고객들에게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2016년 부산모터쇼 관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떠나는 2016년 부산모터쇼 여행’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내달 3일 오전 모터쇼 개막행사 관람을 포함, 2박 3일 부산 여행을 즐기는 가운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탁월한 연비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 집결해 사전 교육을 받고 행사 관련 정보를 전달 받으며, 이후 미사리 조정경기장으로 이동해 가득 주유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배정받아 동시에 출발하게 된다.다만 임의 주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주유구는 봉인되며 2박 3일간 주행을 마친 후 추가 주유 없이 왕복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기존 시승 행사와 달리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부산을 자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자유 여행 일정으로 구성되며 특히 2일차 저녁에는 행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대상)은 5월 9일부터 25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9 12:18 천원기 기자

현대차, 국내 최대 브랜드 체험관 짓는다

현대차가 2017년 초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실사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체험 시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외관을 9일 공개했다.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현대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체험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17년 초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차는 자동차 문화 체험 공간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개관했고 고양시는 세번째다.현대차는 각 지점마다 고유한 테마를 적용해 특색을 살려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서울이 고객들이 자동차 문화와 예술을 통해 브랜드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면, 고양은 자동차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자동차 문화 공간’이라는 테마로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이다.자녀를 동반한 가족 또는 2030세대의 젊은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듯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문화 시설로 조성한다는 것이다.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부지면적 1만6719㎡(5058평) 공간에 지상 9층~지하 5층 등 총 14개 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규모 전시 공간인 킨텍스 및 자유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방문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특히 고양시에 건립되는 체험관은 오스트리아의 유명 건축사 DMAA에서 설계한 것으로 ‘하늘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 콘셉트로 지상 1,2층의 외부를 통유리로 둘러 건물 3층부터 우주선처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낸다.현대차는 고양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현대차의 장기적 비전이 결집된 곳”이라며 “브랜드 체험관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9 12:14 천원기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中 장쑤성 성장 만나 협력 논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중국 스타이펑 장쑤성 성장(맨오른쪽)이 9일 오전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서 투싼 수소전기차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장쑤성 옌칭시에 89만대 규모의 기아차 완성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2개 차종을 생산해 중국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정몽구(사진) 현대차그룹 회장이 9일 오전 양재동 사옥에서 중국 스타이펑(石泰峰) 장쑤성(江蘇省) 성장을 만나 양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현대차그룹은 장쑤성 옌칭시에 89만대 규모의 기아차 완성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12개 차종을 생산, 중국 전역에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장쑤성 내 최대 자동차 생산 법인이다.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아차 옌칭 공장은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의 핵심거점으로 장쑤성 내 41개 동반 진출 협력업체와 함께 중국의 유력 자동차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장쑤성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스타이펑 성장은 “장쑤성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인 기아차는 옌칭시는 물론 장쑤성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기아차가 중국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이어 정몽구 회장과 스타이펑 장쑤성장은 양재동 사옥에 전시돼 있는 제네시스 EQ900과 기아차 K9을 비롯해 아이오닉, 니로, K5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둘러보고 투싼 연료전지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특히 스타이펑 성장은 올해 옌칭공장에서 양산되는 K5 하이브리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한편 올해 초 장쑤성 성장으로 선임된 스타이펑 성장은 장쑤성과 한국의 경제무역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일 방한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9 11:47 천원기 기자

코트라, 세계 최대 중국 로봇 시장 진출 돕는다

세계 최대 로봇시장이자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주요 지역별 수출 로드쇼가 일제히 열린다.코트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현지 주요지역에서 ‘로봇산업 대(對)중국 수출로드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와 창저우, 톈진 등 중국 제조업 중심도시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이번 수출 로드쇼는 산업용, 서비스용 로봇 포함 국내 기업 20개사와 현지 바이어 120개사가 참여해 1:1 수출 상담과 중국 대형 제조사 핀포인트 상담으로 진행된다.중국은 최근 인건비 증가와 고령화에 따라 제조업 자동화 및 로봇 도입, 의료용 등 서비스 로봇 수요 증가로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이자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중국 로봇산업연맹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용 로봇 시장은 2014년 이미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서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한 상황이다.연간 판매량도 2015년 6만2800대에서 2017년 10만대, 2020년에는 23만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중국 공신부(공업정보화부)는 ‘스마트제조 공정실행방안’, ‘로봇산업 135 발전규획’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로봇시장 점유율 45%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상곤 코트라 IT사업단장은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로봇 육성정책과 시장수요 증가는 우리 로봇산업의 위기가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요인”이라며 “코트라는 베이징, 상하이뿐 아니라 창저우. 톈진, 동관, 불산 등 주요 제조업 중심지역을 모두 포함해 중국 로봇 시장을 지역별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9 11:05 천원기 기자

쌍용차, ‘2016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쌍용차가 도서지역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6 상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9~13일까지 5일간 평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취약 도서 지역인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지역의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의 6개 섬(흑산도,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암태도 자은도) 등 전국 10개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가 진행된다.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타이어 점검 및 에어컨 점검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는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이들 지역에는 렉스턴W를 비롯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 쌍용차의 SUV 모델이 총 2800여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이 고객들이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가 생업에 지장 없이 차량을 운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쌍용차는 매년 명절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서비스 취약지역 무상점검 서비스, 동·하절기 무상점검 서비스, 수해지역 방문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차량 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9 09:47 천원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 ‘2015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월드 파이널 참가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 ‘팬코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2015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월드 파이널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 ‘팬코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2015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2015 Volvo World Golf Challenge)’ 월드 파이널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월드 파이널 경기에는 24개국 총 63명의 지역 예선 우승자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대한민국 대표로는 작년 10월 볼보트럭 초청으로 개최된 ‘2015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코리아 파이널’ 우승자 박수운씨와 이장수씨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특히 이번 월드 파이널이 개최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지타운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도시다.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 명문 골프장인 팬코트 리조트의 ‘더 링크스’코스는 200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프의 전설로 유명한 프로골퍼 게리 플레이어가 직접 설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으로 유명하다.볼보그룹이 주최하는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는 지난 1988년 ‘볼보 마스터스 아마추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으며, 매년 전세계 100만명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골프 대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수운씨는 “평소 동경해왔던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라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전세계 챔피언들을 직접 만나보고 실력 있는 선수들과 함께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대회에 함께 참가한 이장수씨는 “평소 골프를 즐기는 입장에서 이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준 볼보트럭코리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9 09:25 천원기 기자

도요타, '프리우스' 반전 돌풍…현대 '아이오닉' 맹 추격

도요타의 신형 4세대 프리우스 (사진제공=한국도요타)일본 도요타가 내놓은 신형 ‘프리우스’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예상을 깨고 현대차 ‘아이오닉’을 맹추격하고 있다.아이오닉은 현대차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휩쓸고 있는 프리우스의 대항마로 개발한 모델이지만 신형 프리우스의 등장으로 국내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4세대 신형 프리우스는 지난달 국내에서 360여대가 판매되면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지난달 계약대수만 500여대에 달해 물량만 받쳐준다면 판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프리우스는 전량 도요타의 일본 츠츠미 공장에서 생산된다.신형 프리우스는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소개될 때만해도 예전과 같은 인기를 얻기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국내는 물론 글로벌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해 왔지만 현대자동차가 철저히 벤치마킹한 아이오닉을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특히 두 모델은 저중심 설계 등 단순히 연비가 좋은 에코카를 벗어나 ‘달리는 즐거움’에 초첨을 맞춰 개발되면서 강력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었다.프리우스는 작년 12월 280여대가 판매된 이후 올해에는 매월 20여대 안팎으로 판매가 크게 감소하면서 아이오닉에 완패한 듯 싶었지만 지난달 신형 모델의 고객 인도가 본격 진행되면서 판매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현대차가 도요타의 프리우스 대항마로 개발한 친환경차 아이오닉 (사진제공=현대차)아이오닉(2289만~2721만원)은 프리우스보다 가격이 1000만원 이상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지난달 755대로 약 40% 판매가 감소했다.도요타는 국내에 신형 프리우스를 2000여대 판매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 대수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프리우스가 국내에서 반전을 일으키는 이유는 글로벌 친환경차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높은 브랜드 인지도 때문이다.실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한 고객 60%는 다시 도요타 제품을 찾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뛰어난 품질로 차량 만족도가 높아 브랜드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서울의 한 도요타 전시장 관계자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한 얼굴로 프리우스를 보는 고객들이 많지만 한 번 보고나면 아이오닉과 다른 차별화된 기능들을 보고 만족감을 보이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어떤 차가 많이 팔리느냐 보다는 프리우스와 아이오닉의 경쟁을 통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되는 것이 현재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8 14:37 천원기 기자

코트라, 新시장 '쿠바' 공략 물꼬 튼다…'쿠바위크' 개최

코트라가 최근 시장개방 및 미국의 경제제재 완화로 부쩍 관심이 높아진 쿠바 시장 선점을 위해 쿠바상의 회장을 비롯한 쿠바 기업인들을 대거 초청해 서울과 킨텍스에서 ‘쿠바위크(Cuba Week in Korea)’를 개최한다.9~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선 킨텍스 1전시장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에 쿠바관을 운영해 식품 및 식품관련 가공설비, 포장용기 등을 전시하고 쿠바상의와 대한상의 간 무역·투자분야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쿠바 전력청과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간 노후발전소 개보수 프로젝트 MOU도 체결한다.대한상의에서도 쿠바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쿠바 비즈니스 환경 및 투자 유망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코트라는 설명회 참가 기업들에게 최근 쿠바 경제개혁동향, 서방의 경제제재 완화, 시장진출전략 등이 담긴 ‘변화하는 쿠바시장의 현주소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쿠바 수출입 공기업 지주회사를 비롯한 쿠바 기업 8개사와 국내 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하는 ‘한-쿠바 무역상담회’도 열린다.쿠바 방한사절단 단장이자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인 올란도 에르난데스 기엔 쿠바상의 회장은 “쿠바 사절단의 이번 한국 방문은 쿠바 국영언론에 보도될 만큼 쿠바에서도 관심과 기대가 높다”며 “쿠바 정부가 목표로 하는 연 7% 경제성장 달성을 위해 해외자본 유치가 필수적인 만큼 한국기업들이 쿠바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서방 경제제재 완화라는 대외여건 변화와 함께 쿠바정부가 최근 외국기업에 개방적이고 현지에서 한국 드라마와 K-팝(Pop)이 인기를 끄는 등 한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코트라는 한-쿠바 교류확대를 위해 그동안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8 11:01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 축구스타 박지성과 스포츠 마케팅 박차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 맨오른쪽)가 지난 7일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맨유 홍보대사 박지성씨(맨왼쪽)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행사를 마친 뒤 참여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nbsp;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공식 스폰서 쉐보레가 지난 7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맨유 홍보대사 박지성씨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맨유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씨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수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뜻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그는 사전 페이스북 이벤트 응모 당첨자 및 동반자 등 총 30명의 인원과 그룹 미팅을 가지는 한편, 쉐보레가 후원하는 인천 지역 5개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 및 학부모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국내 축구팬들과 어린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영상을 따라 움직이는 축구공을 헤딩하는 장면을 본인의 SNS에 올리는 쉐보레 풋볼존이 마련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또한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아이 러브 유나이티드(I LOVE UNITED)’라고 불리는 이벤트를 통해 무대 위 대형 스크린으로 맨유와 노리치 시티의 축구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행사에 함께 참석한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 본부 전무는 “쉐보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파트너십은 비단 새로운 유니폼을 후원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며 “쉐보레가 추구하는 파워 오브 플레이(Power of Play)의 기쁨을 나누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맨유의 공식스폰서이면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의 공식 스폰서이기도 한 쉐보레는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터지지 않는 공(One World Futbol)을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각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전국 300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 월드 풋볼 500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8 10:55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가정의 달 맞아 '제3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난 7일 진행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제3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본선 대회는 5900여점의 예선 응모작 중 심사를 통해 총 100명이 경합에 참가했고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유치부 8명, 초등부 12명 등 20명의 작품이 최종 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이날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자동차’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으며, 최종수상작 20점은 주제 표현력, 독창성, 색채 조화도, 작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수상자들에겐 상장과 트로피를 비롯해 600백만원 상당의 해외 여행권 등 푸짐한 부상이 제공됐다.초등부 1등 수상자로 선정된 정지우 어린이는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1등으로 뽑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평소에 자동차 그리기는 것이 취미였는데 쉐보레 차들을 직접 보고 그릴 수 있어 좋았고 큰 상품을 받게 돼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쉐보레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작년 대비 1000점 이상 많은 수인 5900점의 작품이 접수될 만큼 예선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며 “쉐보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 친숙한 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8 10:36 천원기 기자

볼보,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신형 XC90 협찬

볼보자동차의 더 올 뉴 XC90 (사진제공=볼보자동차)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배우 지성과 혜리의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SBS드라마스페셜 ‘딴따라’에 7인승 럭셔리 SUV 올 뉴 XC90를 비롯한 자사의 인기 차량을 대거 협찬한다고 4일 밝혔다.볼보코리아는 지난 3월 초 국내 공개 이후 예약판매 중인 올 뉴 XC90을 드라마에 최초 협찬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4월말까지 두 달 여 동안 사전계약 총 480대를 돌파하며 예약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신형 XC90의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매주 수·목 밤 9시 55분에 방영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에서 등장하는 남자주인공 신석호(지성 분)는 당대 최고의 남녀 아이돌 그룹을 키워내며 승승장구하다가 음모로 인해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뒤 잃어버린 진정성을 되찾고 재기에 성공하는 캐릭터다.인간미 넘치는 석호는 ‘인간 중심’의 북유럽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올 뉴 XC90을 탄다.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신형 XC90은 국내 공개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온 볼보의 대표 모델이다.국내에서는 업계 가장 진보한 것으로 평가 받는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안전시스템 등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특히 볼보가 자랑하는 최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는 낮과 밤에 상관없이 도로 위의 자동차와 보행자, 자전거, 동물까지 감지하는 기술로 업그레이드 됐다.석호의 오랜 여자사람친구이자 음반 투자사의 부장인 여민주(채정안 분)는 세련되면서도 당찬 캐릭터에 맞게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스포츠 세단 S60을 탄다.또 신석호와의 경쟁 구도로 극중 갈등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다소 거친 캐릭터의 김주한(허준석 분)은 볼보의 크로스컨트리(V60)를 탄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4 17:37 천원기 기자

폭스바겐, 골프-티구안 등 전 모델 36개월 무이자 할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가 5월 한 달간 골프, 티구안 등 베스트셀링 모델을 포함한 전 모델 라인업을 대상으로 0.24~1.22%의 초 저금리 유예할부 혜택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파격조건의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 기간 중 무이자 클래식 할부(선납금 30%, 36개월 기준)를 이용해 골프 2.0 TDI(3450만원)을 구매하면 선납금 30%를 지불한 후 36개월간 매월 67만833원을 납입하면 무이자로 골프를 소유할 수 있다.초 저금리 유예할부 프로그램(선납금 30%, 36개월 기준)을 이용할 경우에는 2.8% 금리가 적용되며 선납금 30%(1035만원)을 내고 매월 10만2338원을 납부하면 된다.또한 무이자 클래식 할부(선납금 30%, 36개월 기준)를 이용해 티구안 2.0 TDI BMT프리미엄(4520만원)을 구매할 경우 선납금 30%를 지불한 후 무이자로 매월87만8888원을 내면 티구안을 소유할 수 있다.같은 모델 구매 시 초 저금리 유예할부 프로그램(선납금 30%, 36개월 기준)을 선택하면 1.22%의 금리가 적용되며 선납금 30%(1356만원)을 내고 36개월간 매월 9만3835원을 납부하면 된다.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구입 후 1년 이내에 사고로 인해 차량 가격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폭스바겐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까지 1년간 제공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4 16:37 천원기 기자

친환경차 시장도 SUV 대세…기아차 '니로' 친환경차 판매 1위

기아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 (사진제공=기아차)친환경차 시장에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소형 SUV 하이브리드 ‘니로’가 지난달 판매를 시작하자마다 단숨에 친환경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니로는 지난달 2440대가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친환경차 시장에서 니로에 이어 판매 2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1309대)보다 2배가 넘게 팔리며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SUV가 주류임을 입증했다.플랫폼과 엔진을 공유하는 쌍둥이차인 현대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아이오닉(755대)’보다는 무려 3배가 많은 것으로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RV(레저용 차량) 모델 중에는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니로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에는 디젤엔진보다 조용한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SUV라는 점 때문이다.니로에 적용된 엔진은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카파 1.6 GDI(가솔린 직분사) 엔진으로 디젤엔진이 장착된 경쟁모델보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이 강점이다.연비 역시 리터당 19.5km로 동급 최고 수준에 달해 20~30세대가 첫차로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각종 세금 지원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실 구매가가 2235만~2655만원으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이 밖에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등 친환경차에만 주어지는 혜택은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은 20~30세대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특히 배터리 평생 보증 프로그램이나 구입 후 고객이 불만이 발생하면 다른 모델로 교체해 주는 등 품질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기아차는 니로를 구입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교체 비용 없이 배터리를 평생 보증하고 있고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은 10년 또는 20만km까지 무상보증을 진행하고 있다.기아차는 내년까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을 추가해 현재 하이브리드 1개 모델인 니로의 라인업을 3개 모델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방침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최고의 연비와 상품성, 경제성까지 갖춘 가성비가 뛰어난 소형 SUV”라며 “앞으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04 15:54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