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르노삼성 QM3도 질소산화물 기준치 17.0배 초과

르노삼성의 QM3 (사진제공=르노삼성)16일 환경부가 발표한 국·내외 11개 브랜드 20개 디젤 차종 배출가스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한국닛산이 수입 및 판매하는 캐시카이가 실 도로주행 상태에서 질소산화물(NOx)을 기준치의 20.8배 넘게 배출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부분 차량들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특히 캐시카이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는 르노삼성의 QM3도 기준치의 17.0배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르노삼성은 배출가스 저감 계획 등 대책 마련을 사전에 환경부에 전달해 이번에는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지만 내년까지 배출가스를 기존대비 5배까지 줄여야 한다.환경부 관계자는 “르노삼성이 자발적으로 배출가스 저감 계획을 전달해 왔다며”면서 “내년까지 배출가스를 5배 줄이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르노삼성은 QM3의 배출가스를 올해 기준치의 8배까지 줄이고 내년에는 5배까지 줄일 계획이다.캐시카이와 QM3 이외의 17개 차종은 실내 인증기준의 1.6~10.8배로 나타났으며, BMW 520d 1종만 실내 인증기준 이내인 0.9배로 조사됐다.한편 환경부는 배출가스를 임의조작한 닛산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다.아직 판매되지 않은 캐시카이 차량은 판매정지명령을, 이미 판매된 814대는 전량 리콜명령을 내릴 계획이다.한국닛산은 이와 별도로 리콜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해야 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11:37 천원기 기자

중국 수출 기업 "중국 수출 점진적 회복 할 것"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중국 수출 회복을 위해서는 원부자재 수출보다는 내륙 중소도시로의 소비재 수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대(對)중국 수출 언제 회복되는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적어도 내년에는 중국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보고서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우리나라 기업 395개사 참여한 설문조사로 올해 회복된다는 응답이 30.6%, 내년 회복이 26.8%로 응답기업 절반 이상이 중국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 회복 시점 전망 (그래픽제공=무역협회)하지만 소비재 수출기업은 40.9%가 올해라고 응답한 반면, 원부자재 수출기업은 25.1%에 그쳤다.소비재 수출기업 중에서는 내륙 중소도시로 수출하는 기업의 50.0%가 올해 중 수출이 회복된다고 응답해 대도시로 수출하는 기업(35.8%)을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재 수출 회복 시점 (그래픽제공=무역협회)중국 수출의 최대 경쟁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중국기업이라고 응답한 소비재, 원부자재 수출기업이 각각 37.0%, 42.9%로 소비재가 원부자재보다 중국기업과의 경쟁이 덜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수출지역 역시 대도시보다 내륙 중소도시가 중국기업과 경쟁이 덜 심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수출 조기 회복을 위해서는 소비재 중심으로 내륙 중소도시를 집중 공략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소비재 경쟁기업 국적 현황 (그래픽제공=무역협회)올 들어 우리 기업의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16.4%가 감소하는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 수출기업은 바이어의 단가인하 요구, 중국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 중국 제조경기 둔화, 위안화 약세 등을 수출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강내영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수출의 회복이 우리 전체 수출 경기에 매우 중요하다”며 “소비재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소비패턴을 잘 활용해 서부내륙에 대한 시장진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11:01 천원기 기자

103개 KOTRA 해외무역관 수출 전문가 총집합

103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158명의 수출 전문가들이 수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총집합했다.코트라가 16~18일까지 코트라 해외무역관 수출 전담직원이 방한하는 ‘세계 주요시장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서울과 지방 6개 도시를 돌며 소통의 정부 3.0 가치에 따라 해외 수출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노하우를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공유하고 이들의 수출 고민을 함께 해결할 예정이다.설명회에서는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 일본, 베트남주재 직원이 △현지 시장특성 및 유망품목 △진출 전략 및 유의사항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상담회에서는 사전에 신청한 수출 희망국가 주재 전담직원과 국가별 수출 전략을 1:1로 상담하고 첫째날 서울 행사에 국내 기업 275개사가 참가해 약 900여건을, 지방 6개 도시 행사에는 103개사와 약 300여건의 국가별 수출전략 상담을 진행한다.상담회에 참가한 자동차 전장 부품 제조 업체 제논전장의 김웅일 대표는 “지사화사업을 이용하면서 전담직원과 전화, 이메일을 통해서만 연락해왔는데 이번에 만나보니 더욱 신뢰가 생겼다”면서 “우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반응도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2000년부터 시작된 코트라 해외 지사화사업은 무역관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처럼 시장 분석, 바이어 발굴, 수출 실무에 이르기까지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만 2818개사를 대상으로 1조9600억원 규모의 수출을 지원했다.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현장 최일선에서 축적한 코트라만의 노하우를 우리 중소·중견기업에 직접 전달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지사화사업으로 수출 경쟁력을 키워 해외시장에 당당하게 도전하길 바라며, 코트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11:00 천원기 기자

닛산 캐시카이도 배출가스 조작…"일정 온도서 저감 장치 꺼버려"

닛산의 캐시카이 (사진제공=한국닛산)한국닛산이 판매하는 ‘캐시카이’도 폭스바겐과 마찬가지로 배출가스 배출량을 임의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환경부가 16일 밝혔다.환경부 소속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국내·외 브랜드 11개사가 판매하는 디젤차 20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 주행 상태에서 배기가스 배출량을 측정해왔다.환경부는 “조사결과 닛산자동차가 제조하고 한국닛산에서 수입 및 판매하는 캐시카이 차량이 폭스바겐과 마찬가지로 배출가스재순환장치를 임의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폭스바겐은 파라미터, 매개 변수, 차량 운행 시간, 핸들 조작 여부 등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고려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작동됐지만, 캐시카이는 차량 내부에 있는 흡기 온도를 조절해서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작동했다”고 설명했다.연료와 공기가 1대 15 정도의 비율로 엔진에서 혼합돼 폭발하게 되는데 이 때 엔진에 달린 온도센서가 35도를 넘는 순간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작동을 중단하는 원리이다.환경부는 보통 차량은 50도 정도일 때 엔진이 과열되기 때문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끄는 경우는 있지만 35도에서 작동하는 것은 캐시카이가 유일했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10:47 천원기 기자

쌍용차 ‘슈퍼 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카라반 여행

쌍용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슈퍼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휴가철 카라반 여행권 증정 및 전용쇼핑몰 이용 등 풍성한 혜택의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슈퍼 페스티벌(Super Festival)’은 지난 3월 티볼리 에어 출시와 더불어 시작된 1차 행사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휴가철 주요 휴양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라반 여행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2차 행사가 진행된다.카라반 이용권 등 경품 이벤트는 전국의 쌍용차 전시장에서 실시되며,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6월 20까지 가까운 쌍용차 전시장을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하면 된다.이 중 추첨을 통해 △파주 임진강 카라반 이용권(20가족) △태안 몽산포 카라반 이용권(10가족) △주유상품권 5만원권(20명) △영화예매권 2매(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23일 이루어지고 개별 통보한다.온라인 견적을 활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오는 6월 30일까지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모델의 온라인 견적을 내기만 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교환권(200명)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7일 이뤄진다.쌍용차는 이달 자사의 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용 온라인쇼핑몰 SSOM(썸, SSangyong Owner’s Mall)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캠핑·가전용품 등을 최대 80% 할인 구매할 수 있는 SSOM은 쌍용차 출고고객에게만 오픈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상품을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09:57 천원기 기자

아우디코리아, 네 번째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공연 개최

아우디 코리아의 네 번째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공연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아우디코리아가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Audi Lounge by Blue Note)’의 네 번째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클럽 옥타곤에서 개최한다.아우디코리아는 2014년 유니버설 뮤직의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Blue Note)’와 협약을 맺고 재즈피아니스트 ‘재키 테라슨(Jacky Terrasson)이 첫 번째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공연을 선보였다.이어 지난해 5월 최고의 재즈보컬 ‘호세 제임스(Jose James)’가 두 번째 공연을 선보였고, 같은해 10월 최정상급 피아니스트인 ‘로버트 글래스퍼(Robert Glasper)’가 세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이번 네 번째 무대에서는 실력파 피아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캔디스 스프링스(Kandace Springs)’와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재즈와 클럽씬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고객에게 아우디가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우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일환이다.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아우디코리아는 문화공연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가장 다이내믹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무대는 정통 재즈와 클럽씬이 만나는 독특한 무대로 아우디 브랜드가 제시하는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09:50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 제10회 RV 패밀리 오토캠핑 개최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14~15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제10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14~15일 양일간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제10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개최했다.올해로 10회째 개최된 쉐보레 RV 오토캠핑은 응모를 통해 선정된 200가족 800여명을 초청, 일상을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쉐보레 RV 오토캠핑은 2011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고 있으며,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RV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블랙야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쉐보레 오토캠핑은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으며 매회 응모자수가 평균 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쉐보레 오토캠핑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속에 국내 오토캠핑 문화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보레 제품과 함께 즐길 수 있고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쉐보레는 이번 캠핑 기간 중 △석고 방향제 만들기 △쉐보레 해피 도서관 △쉐보레 행복 스튜디오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 △모래 조각품 콘테스트 △갯벌 체험 △쉐보레 콘서트 등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했다.특히 응모 고객 중 당첨자를 대상으로 쉐보레 RV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출시해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쉐보레 올 뉴 말리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에 전시하는 등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 제품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역동적인 스타일에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을 내외관에 적용하고 새로운 2리터 디젤엔진과 프리미엄 변속기를 탑재한 신형 캡티바를 선보인 바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09:42 천원기 기자

벤틀리 출신 이상엽-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구체화 작업 착수

이상엽 신임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이 벤틀리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인 이상엽(46)씨를 전격 영입한 데에는 무엇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작년 11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론칭 이후 해외 우수인재를 영입하고 주요 부문에 전담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명차 브랜드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디자인 부문에서 벤틀리 출신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루크 동커볼케를 영입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전담하는 ‘프레스티지 디자인실’을 신설하는 등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룹은 여기에 이상엽 상무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디자인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역량 강화 노력은 곧 제네시스의 전체적인 상품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유수의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룹은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총괄 사장을 시작으로 2014년 고성능차 개발을 위해 BMW 출신의 비어만 부사장을, 지난해 연말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통커볼케 전무와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괄 임원 출신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를 영입하는 등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제품과 브랜드의 비약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09:15 천원기 기자

현대차그룹, 벤틀리 디자인 총괄 '이상엽' 전격 영입

이상엽 신임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담당 상무 (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이 벤틀리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인 이상엽(46)씨를 전격 영입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벤틀리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인 이상엽씨를 현대디자인센터 스타일링 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올 6월부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될 이상엽 상무는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 함께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는 동시에 두 브랜드에서 개발하는 모든 차의 내·외장 디자인, 컬러, 소재 등 전 영역에 걸쳐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특히 다양한 최고급 럭셔리카를 디자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이상엽 상무는 치열한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한국인 디자이너로서는 가장 인정받는 스타 디자이너이다.홍익대 조소과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트센터디자인대학(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자동차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이후 페라리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와 독일 포르쉐 디자인센터에서 경험을 쌓았다.이어 1999년 선임디자이너로 지엠에 입사한 이상엽 디자이너는 미국 스포츠카 대표 모델인 카마로, 콜벳 스팅레이 등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주도하면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특히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범블비’로 잘 알려진 카마로는 초기 콘셉트부터 2008년 양산에 이르기까지 외장디자인을 직접 디자인하며 그의 진가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2010년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스코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선행 디자인을 이끈 뒤, 2012년 말부터는 고급차 브랜드 벤틀리의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을 맡아 최근까지 근무했다.지난해 말 현대디자인센터장으로 영입된 루크 동커볼케 전무와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컨티넨탈GT, 벤테이가, 그리고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돼 전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던 EXP 10 SPEED 6 등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며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업계에서는 그가 벤틀리 디자인을 맡는 동안 브랜드 정체성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를 앞서나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평가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상엽 디자이너는 한국인이라는 국적과 무관하게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그 역량을 이미 입증해 왔다”며 “언제나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혁신을 주도해 온 그의 디자인 성향은 현대차의 DNA에 가장 부합한다”고 말했다.이상엽 신임 상무는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해 오면서도 항상 현대·기아자동차의 디자인 혁신과 경이로운 성장은 신선한 자극이자 한국인으로의 자부심이었다”며 “이제 제네시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포함해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을 주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상엽 상무 주요 프로필- 1969년생, 한국 국적- 홍익대 조소과, 미국 아트센터디자인대학 자동차디자인학과 졸업- 벤틀리 외장 및 선행디자인 총괄/폭스바겐그룹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GM 디자인센터 선임/수석 디자이너/포르쉐 디자인센터 디자이너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09:05 천원기 기자

기아차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올해 10만대 양산

기아차의 북미 및 중남미 공략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멕시코 공장이 16일(현지시간)일 K3 양산을 시작했다. (사진제공=기아차)기아자동차의 북미 및 중남미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멕시코 공장이 16일(현지시간) 양산을 시작한다. 2014년 10월 착공한 지 1년7개월여만이다.기아차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위치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준중형 차급인 K3(현지명 포르테)의 생산을 예정대로 개시한다고 밝혔다.미국, 중국, 슬로바키아에 이은 기아차의 4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멕시코 공장은 착공 후 양산까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장, 의장공장 등을 모두 갖췄다.완성차 생산라인과 인접한 165만㎡(약 50만평) 규모 부지에 협력사들이 위치해 생산라인 집적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멕시코 공장에서는 양산 첫 해인 올해 10만여대가 생산될 예정으로 추후 30만대까지 생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차종은 K3를 우선 생산하고 향후 추가 차종 투입도 검토될 예정이다.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기아차는 국내 163만대, 해외(중국 포함) 186만대 등 총 349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기아차는 이번 멕시코 공장 양산을 기점으로 북미와 중남미 다수 국가들에 무관세 판매가 가능해진 점을 적극 활용, 중남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함께 북미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실제로 멕시코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80% 가량이 해외 80여개국으로 수출된다.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멕시코 시장 공략 기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북미 및 중남미 수출의 교두보 역할까지 담당하게 되는 셈이다.기아차 멕시코 공장 관계자는 “생산 차량의 80%가 해외 80여개국에 수출될 멕시코 공장 가동은 기아차의 북미 및 중남미 시장 공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멕시코는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건비, 높은 노동생산성,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중남미를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등 입지조건 면에서 글로벌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이 때문에 닛산, 지엠,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 대부분이 경쟁적으로 멕시코 현지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멕시코는 작년 한 해 동안 전년(336만8010대) 대비 5.9% 증가한 356만5469대를 생산해 세계 자동차 생산국 순위 7위를 차지했다.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스페인(13.7%), 인도(6.4%)에 이어 생산증가율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중남미 국가 중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다.산업수요도 지난해 135만대를 웃돌아 중남미에서 브라질(257만대) 다음으로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기아차는 이 같은 멕시코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7월 본격 현지 판매를 시작한 후 작년 연말까지 6개월만에 1만1021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점유율 0.8%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시장에 진입했다.올해는 매달 3000대를 웃도는 실적을 보이며 지난 4월까지 총 1만3670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이 2.9%, 판매 순위 8위를 기록했다.기아차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은 현지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한국경제 활성화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한편 기아차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정부 간 공장 인근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 협상도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08:27 천원기 기자

[비바100] "車영업직 전환 3년만에 판매왕… 비결은 正道"

유지현 쌍용차 화곡영업소 팀장한국사회에서 정도(正道)를 걷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기업인들이 단기간의 실적에 치우쳐 불법과 탈법을 아무렇지 않게 어겨도 “어쩔수 없었다”는 이유로 용납되고 묵인된다.1880년대 활동했던 거상(巨商) 임상옥이 IMF 사태 이후 크게 주목 받았던 것도 어쩌면 정도를 걷는 기업인을 염원했던 한국인의 마음이었을지 모른다.다른 이야기일지 몰라도 지난해 쌍용자동차 판매왕을 차지한 유지현 쌍용차 화곡영업소 팀장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울림이 컸다.올해 마흔둘의 유지현 팀장을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쌍용차 화곡영업소에 사무직으로 입사해 2013년 11월 직종을 영업으로 바꾼 유지현 팀장은 자동차 영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업계 최초로 여성 판매왕에 올랐다.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한 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던 유 팀장은 이제는 웬만한 대기업 사장보다 연봉이 많다.지난해 판매한 차량만 290여대에 달한다. 하루 한대 꼴이다.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통 틀어 난다 긴다 하는 영업사원들이 1년에 300여대 판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유 팀장은 상위 1% 영업사원이다. 그것도 경쟁사보다 부족한 판매 인프라에서 걷은 수확이니 더욱 뜻 깊다.유 팀장이 판매왕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을 최우선 한다’는 영업사원의 정도를 걸었기 때문이다.고객을 뒷전으로 밀어내고 인터넷 판매 등 ‘쉬운 길’도 있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의 판매왕 타이틀이 더욱 빛나는 이유도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고객 우선’이라는 영업사원의 정도를 걸었기 때문이다.처음부터 영업사원으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것은 아니었다. 어떤 달은 한 대도 팔지 못하는 때도 있었다. 사무직에서 영업으로 전환한 후 늘 실적에 고달팠다. 하지만 그의 사수가 고객 우선이라는 깨달음을 주면서 판매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유 팀장은 “‘내가 고객이라면’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고객이 궁금해하고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그런 노력들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유 팀장은 판매왕이라는 타이틀이 더해지면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편과 딸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현장에서 차를 팔 때가 가장 행복하다. “처음으로 차를 팔았을 때 무언가 찡한 마음이 있었다”는 유 팀장은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도 고객을 찾아 나선다.유 팀장이 관리하는 고객만 2000명이 넘고 고객들에게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로 스마트폰은 늘 충전기에 꽂혀있다. 그만의 ‘고객 리스트’를 관리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다.그의 고객 리스트에는 고객 민원 사항 등 고객들과의 대화 내용까지도 적혀있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던 유 팀장의 노력은 고객들의 세세한 이야기까지 기록하는 습관으로 남았다.“영업직으로 전환하고 나서 처음 차를 팔았을 때 ‘아싸’하고 쾌재를 불렀다. 차를 사든 안사든 한분 한분이 굉장히 소중하고 나중에 재산이 된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영업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후배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그래서인지 후배들을 위한 조언과 당부도 아끼지 않는다. 여기서도 고객 우선이라는 영업사원의 정도를 빼놓지 않는다.유 팀장은 “영업이라는 것은 열심히 성실히 해나가면 결과치가 눈에 보인다”며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성실히 한다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 꼭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6 07:00 천원기 기자

16일 환경부 디젤차 조사 결과 발표…디젤 퇴출 작업 속도 붙나?

환경부가 16일 국·내외 16개 브랜드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디젤차의 배출가스 측정치를 발표하면서 디젤차 퇴출 작업에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환경부 관계자가 폭스바겐 디젤차의 배출가스를 측정하고 있는 모습. (연합)자동차 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디젤차의 배출가스 측정 결과가 드디어 공개된다.이번 측정 방법은 현행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연비측정 방법이 아닌 실 주행 상태에서 진행된 것으로 상당수 디젤차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디젤차 퇴출’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16일 현대·기아차의 쏘나타와 스포티지, 폭스바겐 투아렉 등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한 배기가스 측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환경부 소속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국내·외 브랜드 11개사가 판매하는 디젤차 20종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실 주행 상태에서 배기가스 배출량을 측정해왔다.폭스바겐처럼 일종의 소프트웨어 등으로 배기가스 배출량을 임의조작하지는 않았으나 2개 차종을 제외하고 기준치를 전부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닛산의 캐시카이는 질소산화물(NOx)을 기준치의 10배 이상 초과하는 등 심각한 수준으로 환경부는 리콜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따라서 자동차 업계는 환경부가 배기가스 측정치와 함께 발표할 디젤차 관리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정부는 당장 내년 9월부터 실 주행상태에서 배기가스를 측정하는 것으로 측정방법을 바꿀 예정이지만,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차량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정부는 현재 실내에서 진행되는 기준치의 2.1배를 초과하지 않도록 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배기가스를 과다하게 배출하는 디젤차 소유자에 대해서도 리콜 이행을 의무화하는 등 반(反)디젤 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내년부터 기준치를 강화할 움직임이지만 사실상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차량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환경부가 어느 정도 유예 기간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5 15:26 천원기 기자

한국지엠, 가족 및 시민들과 함께하는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 개최

한국지엠이 지난 14일 부평 본사에서 개최한 ‘어울림 한마당’의 모습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이 지난 14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2016 쉐보레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3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된 이번 행사는 부평 본사를 일반에 개방,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 제품에 대한 관람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내수판매 증진을 도모했다.이날 행사는 부평 본사 전역을 △패밀리존(Family Zone) △쉐보레 홍보존(PR Zone) △체험존 (Experience Zone) △시승존(Test Drive Zone) △거리공연존(Street Performance Zone)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특히 신형 말리부 등 신제품 관람 및 시승, 쉐보레 명예 홍보대사 선발 퀴즈대회 및 SNS 이벤트, 각종 공예체험, 커버댄스, 버스킹, 비보잉쇼 등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더불어 저녁 시간에는 인기 연예인 공연은 물론, 푸짐한 경품 제공으로 임직원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전영철 한국지엠 노사부문 부사장은 “최근 내수시장에서 탁월한 제품 경쟁력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노동조합, 임직원 및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지엠과 쉐보레 제품에 인천 시민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회사 역시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고남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02년 회사 출범 후 처음으로 부평 본사를 일반에 개방하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은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려져 상생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스파크 11대, 다마스 2대 등 총 13대를 지역내 노인, 아동, 장애인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기증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5 13:46 천원기 기자

기아차, '니로 고객 시승 이벤트' 진행

기아차 니로 (사진제공=기아차)기아자동차가 오는 28~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친환경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와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니로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시승 이벤트는 니로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춘천숲 자연휴양림으로 1박 2일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 집결해 사전 교육을 받고 시승 관련 물품인 엔젤 박스를 수령한 후 니로 하이브리드를 배정 받아 춘천으로 출발하게 된다.서울에서 출발해 춘천까지 이어지는 시승코스 동안 니로의 우수한 연비를 체험할 수 있는 ‘연비 콘테스트’, 넓은 공간성과 안전성을 느낄 수 있는 ‘SNS 업로드 미션’, 시승 코스 구간 내 ‘정숙성 비교 구간’ 설치를 통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정숙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니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이벤트는 기존 시승 행사와 달리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는 글램핑 여행 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카약 체험, 바비큐 파티, 미니 콘서트를 통해 참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대상)은 오는 22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니로 TV 광고 패러디 동영상 제작 △Mr.Niro 연출 사진 촬영 △니로 TV 광고 엔딩 패러디 제작 △니로의 7가지 대표 특징과 자신을 연관 지은 사연 접수 등 4가지 응모 방식 중 하나를 택해 응모할 수 있다.기아차는 접수된 컨텐츠 중 최고의 20팀을 선정해 23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니로의 진정한 강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을 벗어나 준비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통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해 드릴 것” 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5 09:19 천원기 기자

무협, 제10기 대학생 무역홍보대사 발대식

지난 13일 한국무역협회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2016년도 제10기 대학생 무역홍보대사 발대식’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가 2016년도 제10기 대학생 무역홍보대사 32명을 선발하고 지난 13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무역홍보대사는 한국경제를 이끌 대학생들에게 무역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무역협회의 다양한 무역진흥 사업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출범, 10년째 이어져온 프로그램이다.전국 30개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대학생 무역홍보대사는 향후 1년간 리더십 교육과 국내무역현장 견학 등 무료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무협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및 행사에 운영요원으로 참가해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무역의 중요성을 일반인에게 홍보하는 리포터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모든 홍보대사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무역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홍사교 무역아카데미 사이버연수실장은 “무역홍보대사는 글로벌 시대 국제통상과 무역에 대해 막연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층에게 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만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우리 국민에게 무역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달라”고 홍보대사들에게 당부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5 08:43 천원기 기자

현대차그룹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이어 군 전술 차량까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전술 차량 및 차륜 장갑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연합)현대차그룹이 한국판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한데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 전술 차량 및 차륜 장갑차를 생산할 예정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기아자동차는 우선 올해부터 신형 전술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이 전술 차량은 방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타이어가 파손되도 일정 시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가 적용돼 군 전술 차량으로 활용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존 군에서 사용하는 전술 차량에는 방탄 기능이 없었다.에어컨,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자동변속기, 후방 카메라 및 모니터 등 편의장비도 승용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적용된다.현대위아는 이 차량에 기관총 사수가 적군에 노출되지 않아 생존 가능성을 보장하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장착한다.현대로템은 우리나라 보병의 전력을 한층 높여줄 차륜형 장갑차 개발을 거의 완료하고 공개할 예정이다.장갑차에는 현대차의 420마력 고성능·친환경 상용 엔진을 군용으로 개량해 탑재했고 기아차의 현수·제동·조향장치 기술이 적용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4 19:57 천원기 기자

포르쉐코리아 '성능+개성' 더한 '마칸 GTS' 출시

마칸 GTS 외관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마칸 GTS 실내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포르쉐코리아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마칸의 GTS 버전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포르쉐 GTS모델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춘 ‘마칸 GTS’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SUV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운전재미까지 선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더불어 기본 사양이 더욱 강화된 2017년식 ‘마칸 터보’와 ‘마칸 S’ 및 ‘마칸 S 디젤’도 함께 출시된다.마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GTS버전은 3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고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56km에 달한다.마칸 GTS는 타 모델에 비해 15mm 낮은 차고와 하드하게 튜닝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20인치 휠 등이 적용돼 GTS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스포츠 시트와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 역시 GTS 스타일을 강조한다.마칸 GTS의 외관적 특징으로는 블랙 컬러가 강조된 것을 꼽을 수 있다. 또한 GTS전용 색상이 포함된 스포츠 디자인 특별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마칸 GTS를 포함한 2017년식 마칸에는 옵션 사양중 하나인 PDLS가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적은 전력 소모량으로 어떤 날씨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LED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이 밖에도 보이스 컨트롤 기능과 멀티 터치 모니터를 통해 스마트폰처럼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PCM, 전좌석 시트 히팅, 스티어링 휠 히팅,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 3-존 온도 조절장치, 메모리 기능이 포함된 14-웨이 시트가 2017년식 마칸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11월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마칸은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포르쉐의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있는 모델”이라며 “새롭게 추가되는 GTS버전과 더불어 더욱 향상된 편의장비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 2017년식 마칸 모델들을 통해 컴팩트 SUV 스포츠카로써의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마칸 GTS 및 2017년식 마칸 모델들의 국내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 △마칸 GTS 9790만원 △마칸 터보 1억640만원 △마칸 S 8350만원 △마칸 S디젤 8120만원 등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3 21:17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