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기아차,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참가자 모집

기아자동차가 20일부터 기아차 CSR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사업 ‘하모니원정대’, 대학생이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레드클로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기아차)기아자동차가 20일부터 자사 CSR 홈페이지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사업 ‘하모니원정대’, 대학생이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레드클로버’ 참가자를 모집한다.‘기아차 대학생 모빌리티 프로젝트’는 기아차 CSR공유가치인 ‘Mobility Challenge(이동권 도전)’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열정이 만나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기아차의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올해의 활동 테마는 ‘Mobility(이동권)’로 국내 주요 관광지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하는 ‘하모니원정대’와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레드클로버’가 함께 진행되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개선 활동을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이 팀을 이루어 6박 7일간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대한민국 여행지를 방문하며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였으며 여행 목표와 계획 등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10팀(총 50명)을 선발한다.기아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 활동 인증서를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정부 부처 및 후원 기관 대표 표창을 전달한다.선정된 10개 팀은 7월 11일부터 2박 3일간 장애인 이동편의 조사교육을 받고 팀별 세부 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문화재, 국립공원, 휴양지 등을 누비며 장애인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장애인 주차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조사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아울러 5인 1조로 구성된 각 팀은 숙소, 식당 등 지역별 여행 인프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장애인 여행 추천 지도, 팀별 UCC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레드클로버’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기아차의 사회공헌활동이다.기존 봉사활동이 정형화되고 일회성에 그쳤던 것에 비해 ‘레드클로버’는 대학생이 직접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기획, 실행까지 자율적으로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기아차는 올해 서류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제한이 있는 이동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레드클로버에 선발된 40명은 7월 11일부터 2박 3일간 인큐베이팅 캠프에 참가해 △아이디어 회의 △CSR 전문가 멘토링 △팀 별 봉사활동 세부 실행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대학생 10명과 CSR 전문가 멘토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4개 팀은 7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4주간 세부 활동 테마를 바탕으로 장애인, 고령자, 아동, 임산부 등 다양한 이동약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활동 마무리 단계에서는 참가 대학생이 대학로, 강남역 등지에서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확산을 주제로 소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를 통해 일반 대중과 봉사활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따뜻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기아차는 레드클로버를 수료한 대학생에게 활동 인증서, 제반 활동에 필요한 봉사활동 지원금을 제공하고 우수 참가 팀은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대학생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진심 어린 열정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20 11:25 천원기 기자

[트렌드] 액셀 밟는 韓·中, 급브레이크 日… 자동차업계 M&A '빛과 그림자'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미쓰비시자동차의 경영권이 닛산으로 넘어가면서 자동차 역사를 바꾼 기업 인수합병(MA)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닛산이 국내에서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 휩싸이면서 불법기업이 불법기업을 인수했다는 비아냥도 나오지만, 닛산이 미쓰비시를 인수하면서 도요타, 지엠,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빅5’ 구도를 깨는 기회를 잡았다.◇기아차 아픔 보듬은 현대차… 의좋은 형제1998년 기아자동차 인수를 둘러싼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은 치열한 두뇌 게임을 벌여야만 했다. 당시 기아차는 국내 재계 8위의 대기업이었지만 11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떠안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아차를 최종 인수한 현대차 조차 처음에는 인수에 대해 부정적 기류가 강했다.우여곡절 끝에 1998년 8월 21일 기아차 국제 공개입찰이 최종 마감된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현대차와 대우, 삼성차, 미국의 포드 등 모두 4개 회사가 참여했지만 유찰된다. 기아차의 부채탕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2차 입찰에서도 같은 이유로 유찰된다.공개 입찰이 잇따라 유찰되면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빅딜’을 주장했지만 3차 입찰이 진행됐고, 결국 현대차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총 7조4000억원의 부채를 탕감받고 기아차를 인수한 현대차는 이후 비약적으로 늘어난 생산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빅5 업체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의 기아차 인수가 외환위기 이후 산업분야 최고의 MA로 꼽히는 이유다.◇볼보·푸조 유럽명차 사냥… 배부른 왕서방2010년에는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MA에 진행된다. 중국 지리자동차자가 북유럽의 자존심이었던 스웨덴 ‘볼보’를 인수한 것이다.볼보가 지리보다 매출 규모가 20배가 넘게 차이나면서 업계에서는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중국 소작농과 결혼한다’ 등의 우스갯소리도 나왔다.볼보를 인수하기 위한 지리의 노력은 눈물 겨웠다. 볼보 인수를 얼마나 염원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리는 2007년 처음으로 당시 볼보의 소유주였던 미국 포드에 인수 의향을 전했지만 곧바로 무시당했다고 한다. 이후 2008년과 2009년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직접 찾아 포드 경영진을 만나 인수 의향을 적극 피력하며서 결국 볼보를 품에 안았다. 볼보를 인수하기 위한 삼고초려(三顧草廬)인 셈이다.지리는 볼보를 인수하면서 뛰어난 자동차 기술을 확보하게 됐고, 번번히 실패했던 미국 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 적자에 허덕이던 볼보 역시 지리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최근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쌍용자동차를 인수했던 상하이차가 ‘기술만 빼먹었다’며 ‘먹튀’로 욕먹는 것과는 비교된다.중국 둥퍼자동차는 프랑스 최대 자동차 기업인 PSA(푸조·시트로엥) 지분 14%를 매입하며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었다.◇미쓰비시 배출가스 조작… 탈 난 사무라이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의 결합으로 탄생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의 MA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서로의 경영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방식으로 결합된 구조다. ‘한지붕 두 가족’인 셈이다. 1999년 르노와 닛산이 서로의 지분을 각각 매입하면서 출범한 르노닛산은 이후 글로벌 빅5 업체로 급성장했다. 루마니아 자동차 다치아를 인수한데 이어 2000년에는 우리나라 삼성자동차를 인수했다.최근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년간 200만대 이상 팔아치우는 미쓰비시자동차를 인수하면서 도요타와 폭스바겐, 지엠을 추격할 수 있는 고삐를 잡았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터진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결국 발목을 잡으면서 범법 기업으로 낙인 찍힐 위기에 처했다.닛산이 매입한 르노 지분보다, 르노가 매입한 닛산 지분이 더 많아 일각에서는 르노가 닛산을 합병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20 07:00 천원기 기자

[트렌드] 영국 왕실의 에드워드 왕자, 엔초 페라리 박물관 방문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에든버러 공작상을 지지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페라리)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에든버러 공작상을 지지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페라리 회장이자 CEO인 세르지오 마르키오네는 영국 왕실 에드워드 앤서니 리차드 루이스 왕자와 에든버러 공작상 대표단들을 엔초 페라리 박물관으로 초대했다.에든버러 공작상은 만14~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신체단련, 사회봉사, 탐험 등 4가지 영역의 활동을 통해 체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취도에 따라 금·은·동상을 포상하는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도이다.1956년 영국 에든버러 공작이 설립했으며, 현재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운영 중이다.페라리는 에든버러 공작상에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의 친필 사인이 담긴 2013년형 페라리 F1머신 F138의 날개 부분을 증정했다. F138은 페라리가 만든 마지막 자연흡기 F1 머신이다.이번 행사는 엔초 페라리 박물관이 위치한 도시 이탈리아 모데나의 지안 카를로 무짜렐리 시장과 피에로 페라리 페라리 부회장이 공동으로 개최했다.한편 에드워드 왕자는 페라리 공장을 방문하여 클래식 자동차부터 현재 모델 라인업까지 살펴보고, 페라리 차량을 직접 도로와 트랙에서 시험 운행하는 시간을 가졌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20 07:00 천원기 기자

'쏘나타'로 체면구긴 현대차, '아반떼'로 품위유지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외관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중형차 시장에서는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체면을 구겼지만, 준중형차 시장에서는 아직도 독보적인 판매량을 올리며 경쟁사의 도전을 손쉽게 막아내고 있다.‘쏘나타’로 대표되던 중형차 시장은 르노삼성의 ‘SM6’와 한국지엠 신형 ‘말리부’의 등장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본격 열렸지만, 준중형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아반떼’가 독주하고 있는 것이다.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1~4월까지 현대차가 판매하는 11개 승용 모델의 판매대수는 아반떼를 제외하고 전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륜구동 프리미엄 세단을 표방한 아슬란은 전년대비 80.0%가 줄어 가장 감소 폭이 컸고 제네시스 쿠페와 벨로스터도 각각 44%, 33.6% 감소했다. 준대형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그랜저 마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줄었지만, 아반떼는 같은 기간 21.1%가 증가하며 변치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3만1339대로 준중형차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한 기아차 K3보다 3배 가까이 많이 팔렸다.특히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에도 불구하고 아반떼를 제외하면 경쟁사 모델 대부분 판매가 줄었다.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후미 (사진제공=현대차)한국지엠 크루즈는 블랙 에디션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놨지만 올 1~4월까지 3676대가 팔리며 전년(5788대)대비 36.6%가 감소했다. SM3 역시 34.9% 줄었고 K3는 그나마 크게 변화가 없었다.준중형차 시장이 아반떼 독무대가 된 데에는 이렇다할 경쟁 모델이 없기 때문이다. 작년 9월 출시된 신형 아반떼의 경우 휠베이스를 길게 늘리면서 중형차 이상의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신기술이 대거 적용되면서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차가 아반떼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것도 판매량 상승 원인으로 꼽힌다.아반떼의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 시승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고, 최근에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스포츠카 버전의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했다.아반떼 스포츠는 1.6터보 가솔린 엔진에 7단 DCT 변속기를 결합해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고 20~30세대가 선호하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된 지 한달이 채 안됐지만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면서 “아반떼 스포츠가 국내 준중형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15:39 천원기 기자

무협, 무역구제 서울 국제포럼 네트워킹 오찬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위원회와 공동으로 19일 대한상의에서 ‘2016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네트워킹 오찬’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 빅토르 마누엘 뻬레즈 멕시코 무역구제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가 19일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무역위원회와 공동으로 ‘2016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네트워킹 오찬’을 개최했다.이날 오찬에는 한국무역협회 이재출 전무와 무역위원회 홍순직 위원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인사와 WTO 무역규범국 요한 휴먼 국장, 멕시코 무역구제위원회 빅토르 마누엘 뻬레즈(Victor Manuel Perez)위원장, 호주 반덤핑위원회 데일 세이무어(Dale Seymour) 위원장 등 16개국 무역구제기관장, 국내 기업 통상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해 무역구제 전문가와 기업인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한국무역협회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규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수입규제정보포털 운영 △수입규제 총람 발간 △월간 수입규제 동향 발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수입규제 대응을 위한 수입규제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14:20 천원기 기자

아우디코리아, 실용성 더한 '뉴 아우디 A6 아반트' 출시

뉴 아우디 A6 아반트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아우디코리아가 자사 베스트 셀링 모델인 ‘A6’에 보다 우아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해치백 스타일의 ‘뉴 아우디 A6 아반트(new Audi A6 Avant)’를 출시했다.뉴 아우디 A6 아반트는 A6 세단의 세련된 디자인에 아반트 모델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해 완벽한 균형미와 안정성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가다.여기에 앞 모습의 포인트 역할을 하는 LED 헤드라이트가 강렬한 인상을 더해주고 측면으로 곧게 뻗은 직선 라인과 더불어 A필러부터 C필러까지 바디라인을 타고 흐르는 곡선 디자인은 우아하면서도 날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트렁크 적재 공간은 뒷 좌석 폴딩 시 최대 1680리터에 달해(비 폴딩 시 565리터) 유모차, 스키, 서프보드 등과 같은 크고 긴 대용량의 짐을 싣기에 최적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엔진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가 적용되고,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9초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3.1km이다.기본형, 스포트(Sport), 프리미엄(Premium), 프리미엄 테크(Premium Tech) 등 총 4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며 모든 라인에 LED 헤드라이트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된다.승차감, 자동, 다이내믹, 효율, 개별 설정등 5가지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비롯해 크루즈 컨트롤도 기본옵션이다.특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을 비롯해 ‘액티브 래인 어시스트(Active lane assist)’ 등 운전자의 운전을 돕는 다양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수입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뉴 A6 아반트’는 아우디 모델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함께 소비자들의 수입차 구매 시 선택 폭을 다양하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기본형 6790만원 △스포트 7430만원 △프리미엄 7130만원 △프리미엄 테크 7530만원 등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14:16 천원기 기자

수리비와 보험료까지 잡은 쉐보레 말리부, 오늘부터 출고 개시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 올 뉴 말리부가 고객과 만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RCAR(세계자동차 수리기술 연구위원회) 테스트에서 ‘신형 말리부’가 우수한 수리 손상성을 인정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올 뉴 말리부’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 테스트에서 국내 중형차 평균 보험등급인 16.2등급 대비 월등한 20등급(1.5L 터보모델 기준)을 기록, 합리적인 부품 가격을 포함한 경제적인 수리비 및 높은 차량 완성도를 인정받았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말리부는 이번 평가로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연비와 가장 낮은 자동차세는 물론 보험료를 대폭 낮춰 경제적인 혜택까지 더해졌다.신형 말리부는 지난달 27일 사전계약 개시 이후 빼어난 디자인, 우월한 안전 및 편의 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폭발적인 사전 계약고를 올린 가운데 19일부터 본격 출고가 시작된다.신형 말리부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에서도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13:50 천원기 기자

현대차그룹, 순환출자 해소기한 넘겨 '경고' 조치

현대차그룹이 계열사 합병 이후 강화된 순환출자를 유예기간을 넘겨 해소한 탓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9일 경고 조치를 받았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7월 1일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간 합병으로 현대제철의 합병 신주를 취득하면서 계열사 간 순환출자가 강화됐다.당시 순환출자 고리가 기존 6개에서 4개로 감소하면서 공정위는 같은 해 12월 합병으로 생긴 881만주의 추가 출자분을 6개월의 유예기간 내 처분하라고 현대차그룹에 통보했다.하지만 현대차가 이 기간을 넘겨 지분을 처분하면서 경고조치를 당한 것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2월 5일 각각 현대제출 주식 574만주, 306만주를 NH투자증권에 매각해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했다.공정위는 추가적인 계열출자가 지배력 강화보다는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이고 현대·기아차가 법 위반 예방을 위해 상당한 주의를 기울인 점 등을 고려해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또 이번 사건이 순환출자 금지제도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유권해석 전까지 해소대상인지가 불분명했다는 점, 조속히 위반행위를 스스로 시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13:38 천원기 기자

쌍용차,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개최

쌍용차 평택공장을 방문한 임직원 가족들이 본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30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회사 소개 영상 시청,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와의 대화, 외부강사 초청 ‘우리 가족 성공 플랜’ 교양강좌, 사내동호회 마술쇼를 포함한 레크리에이션 강좌 등 노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쌍용차는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 및 회사와 가족들 간 유대감과 한마음 일체감 형성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회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 현황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퀴즈쇼와 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문화 경험을 위한 극단 리틀스타의 인형극 시간을 새롭게 마련해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임직원 가족들이 회사에 보내주는 믿음과 지지 덕분에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노사문화 구축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도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홍봉석 쌍용차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달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에 이어 이번 공장 초청행사를 통해 가족과 더욱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12:07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천정명 선정

르노삼성자동차가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천정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브랜드 홍보대사로 배우 천정명을 선정했다.이번 홍보대사 선정 배경은 최근 보다 젊은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르노삼성의 새로운 얼굴로 ‘원조 연하남’의 솔직하고 건실한 매력을 지닌 배우 천정명이 제격이었다는 평가다.배우 천정명은 올해 연말까지 브랜드 홍보대사로 르노삼성 공식행사 참석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천정명은 “르노삼성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영광이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도움이 되겠다”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에 QM3 초코브라운을 타고 나올 예정인데, 처음 보자마자 강렬하고 세련된 색상에 반했고 전체적으로 정말 매력적인 차라고 느꼈다”고 밝혔다.정지은 르노삼성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QM3, SM6를 통해 보다 젊어진 르노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배우 천정명이 지닌 남성적이면서도 천진한 미소를 지닌 모습을 통해 돋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SM3 홍보대사인 배우 박소담과 함께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11:07 천원기 기자

렉서스, 국제 승마 대회 '메이 온 어 호스'에 'RX450h' 협찬

렉서스 RX450h (사진제공=렉서스)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450(New Generation RX450)’이 국제 승마인들 축제에 함께한다.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는 오는 23~29일까지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국제 승마대회 ‘메이 온 어 호스(May on a Horse)’에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제너레이션 RX450을 협찬한다고 19일 밝혔다.메이 온 어 호스는 승마인들의 교류 및 승마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 페스티벌로 대명컵 국제 승마대회 CSI3와 마장마술, 도그 레이싱, 미디어 파사드 쇼 등의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렉서스는 행사 기간 중 뉴 제너레이션 RX450h 상시 전시와 함께 승마대회 운영 차량으로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뉴 제너레이션 RX450h는 점차 대형화·고급화 되어가는 중대형 SUV 시장의 트렌드에 발맞춰 대폭 커진 차체와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디자인을 겸비하고 지난 2월 국내 공식 출시됐다.‘쾌적한 승차감’과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 ‘환경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뛰어난 첨단 AWD 시스템인 E-four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 렉서스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09:50 천원기 기자

배기가스 조작 '캐시카이' 소유자, 르노닛산 회장과 소송

카를로스 곤(왼쪽) 르노닛산 회장과 마스코 우사무 미쓰비시차 회장 (연합)국내 소비자들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진행한다.환경부가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하는 닛산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시카이’가 배출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국내 제조업 소송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를 소송 대상자로 지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이번 닛산의 조작 사태가 국제적인 문제로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카이 국내 소유주들은 내주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곤 회장과 다케히코 기쿠치 한국닛산 대표 등을 대상으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법무법인 바른은 이미 집단 소송과 관련해 문의해온 캐시카이 소유자 30여명을 소송 인단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환경부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차 20개 차종을 조사한 결과 한국닛산이 캐시카이 배출가스 배출량을 불법으로 조작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판매정지명령, 과징금(3억3000만원) 부과, 리콜 명령(814대), 인증취소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사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한다.현재 한국닛산은 환경부의 이같은 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에서 적법한 인증절차를 통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09:16 천원기 기자

금호타이어, 독일 ‘에센 타이어 박람회’ 참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라이펜 에센’에 참가하는 금호타이어 부스 조감도 (사진제공=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가 오는 24~27일까지 4일간 독일 에센(Essen)에서 열리는 ‘라이펜 에센(Reifen Essen 2016)’에 참가한다.독일 라이펜 에센은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43개국 660여개의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업체가 참가한다.박람회에서는 최신 제품 동향과 기술 트렌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타이어 제작사와 딜러간의 계약 협의가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금호타이어는 엑스타(ECSTA)존, 신제품(New Product)존, 겨울(Winter)존 등 7개의 제품 전시 존(Zone)을 구성해 총 22개 제품을 선보인다.포뮬러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 브랜드를 딴 ‘엑스타 존(ECSTA ZONE)’에는 미국 최고의 스포츠카인 크라이슬러 ‘닷지 바이퍼 ACR’과 함께 이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 중인 ‘엑스타 V720’ 및 S-UHP(Super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 ‘엑스타 PS91’ 등의 제품을 전시한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윈터크래프트 WP71’, ‘엑스타 PS71’, ‘와트런 VS31’, ‘로드벤처 AT51’ 등 신제품 타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중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1’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 위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겨울용 타이어로 올해 하반기에 유럽에 출시된다.김철환 금호타이어 유럽영업담당 상무는 “글로벌 딜러들에게 금호타이어의 정상급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겠다”며 “세계 최고 권위의 타이어 박람회인 라이펜 에센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08:59 천원기 기자

현대·기아차, 21세기 장영실 발굴 프로젝트 '인벤시아드' 개최

권문식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인벤시아드 대상을 수상한 조형욱 책임연구원(왼쪽에서 두 번째) 및 나머지 수상자들과 참석한 연구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기아차가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할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원들의 기술 발명의욕 고취를 위해 제7회 ‘인벤시아드’를 진행했다.현대·기아차는 지난 18일 남양연구소에서 RD 연구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발명의 날 행사 일환으로 사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인벤시아드(Invensiad)’를 개최했다 29일 밝혔다.인벤시아드는 발명을 뜻하는 인벤션(Invention)과 올림픽을 뜻하는 올림피아드(Olympiad)의 합성어로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인벤시아드에는 연료전지, 변속기, 헤드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00여건의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취합된 제안서는 독창성, 기존기술 성능향상 여부, 발명의 완성도 등의 평가기준으로 검토돼 총 21건의 발명이 선정됐다. 이 중에는 올해 대회부터 해외연구소 연구원들의 발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한 해외연구소 경쟁부문의 발명도 1건 포함됐다.이날 최종결선에 오른 △자립형(Self-standing) 탄성체 프레임 연교전지 가스켓 △작동 및 장·탈착 편의 카고스크린 △패시브 셀렉트 타입 기어 액츄에이터 △타이어-휠 너트 체결 토크 자동 검사 장치 △엔진 진동 기반 환경변화와 엔진 가속감에 어울리는 사운드 구현 지능형 제어기술 △편각 프리즘 실드 적용 바이펑션 헤드램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으며, 최종평가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3건을 선정했다.대상은 패시브 셀릭트 기어 액츄에이터 아이디어를 낸 조형욱 책임연구원이 수상했으며, 정병헌 책임연구원과 윤연심 연구원이 최우수상, 고광민 책임연구원, 이동철 책임연구원, 홍진영 사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원의 상금과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각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각 70만원이 수여됐다.해외연구소 부문은 인도연구소의 밤쉬(Vamshi) 연구원이 후석 실내 시트를 변형시켜 유아용 카시트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차일드 시트’가 수상했다.이번 인벤시아드에는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전역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연구소 연구원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현대·기아차는 발명활동 독려를 통한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각지 연구소들의 대회 참여를 지속 독려할 계획이라 밝혔다.현대·기아차는 올해 출품된 아이디어 가운데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특허출원과 함께 가능한 경우 양산차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 같은 연구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신기술 및 원천 기술 확보 등 기술 특허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대회가 처음 시작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1만25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이 중 1760여건의 특허가 출원 및 등록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9 08:52 천원기 기자

임영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 "현대·기아차 생산기지 부품 공급 적임자"

임영득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생산통’으로 불리는 임영득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 부사장을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1955년 대구 출생인 임영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을 거쳐 미국 체코공장, 앨라배마공장 등 해외 핵심 생산 기지를 두루 거친 생산통이다.현대차그룹의 변속기 제조 계열사인 현대파워텍 부사장을 지냈고 최근까지도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장으로 근무하며 그룹의 글로벌 거점 생산 기지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업계는 최근 기아차 멕시코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현대차 중국 4·5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기아차의 생산 능력이 기존 807만대에서 900만대 이상 늘어나는 만큼, 효과적인 부품 공급을 책임질 적임자가 필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 상황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기존 현대모비스 정명철 사장은 고문에 임명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8 16:15 천원기 기자

현대차, 부산모터쇼 막바지 준비…가상 체험존-제네시스 G80 공개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 맞춰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서울 강남구 코엑스 소재)에 VR기기로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보도발표회 생중계는 물론, 두 브랜드의 전시관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하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가장체험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는 물론,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네시스 G80 공개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판매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우선 부산모터쇼 개막에 맞춰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 VR기기를 설치하고 보도발표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현대차관에서 전시된 차량 내·외관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현대모터스튜디오에 마련할 계획으로 모터쇼를 VR 생중계하는 것은 글로벌 완성차 중 현대차가 처음이다.현대차는 신기술과 혁신적인 자동차 문화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가 내달 개막하는 부산모터쇼를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로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는 이와는 별도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모델인 ‘G8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G80은 기존 현대차의 제네시스DH 부부변경 모델로 최고급 세단인 EQ900에 적용된 최신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얹을 계획이다.현재 EQ900에 적용된 자율주행 시스템은 완전자율주행의 전 단계로 고속도로에서는 사실상 무인차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톨게이트나 인터체인지에 진입해 작동이 해제될 때까지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해주는 능동형 주행 시스템이다.특히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담당 전무가 직접 G80 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 제시할 예정으로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현대차가 제네시스DH(사진)의 부분변경 모델인 G80을 내달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본격 공개한다. (사진제공=현대차)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담당 전무는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출신으로 지난해 현대차가 전격 영입했다.현대차는 최상위 모델인 EQ900(해외명 G90)과 G80은 올 3분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중동 등 주요 핵심 시장에 선보이고 수출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정의선 부회장이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낼지도 관심사다. 정 부회장은 제네시스 브랜드 안착을 위해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 무대 위에 오르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고전하는 내수 시장과 제네시스 브랜드 안착이라는 숙제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어떻게 풀어갈 지 주목되고 있다”며 “현대차가 가능한 모든 능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8 15:34 천원기 기자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올 하반기 출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2인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올 하반기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그동안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자동차에 대한 차종분류 및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도로를 운행할 수 없어 임시운행허가를 통한 시범사업을 검토해 왔다.하지만 이날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외국의 자동차 안전 성능에 관한 기준 등을 충족할 경우 도로운행을 허용함에 따라 정식 출시가 가능하게 됐다.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관련 법령 정비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용도에 따라 2인승 및 1인승 카고 2 종류를 출시된다.트위지는 LG화학의 6.1㎾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한 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시속 80㎞이다.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는 물론, 전면 범퍼 빔, 측면 충돌 보호 장치 등 안전 보호 기능을 두루 갖췄다.최고속도 45km인 트위지45, 최고속도 80km인 트위지80이 전세계적으로 출시되고 있다.르노삼성은 트위지를 국내에 출시할 경우 LG화학 배터리 장착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도 검토할 계획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5-18 14:17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