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000wonki@viva100.com

무협, '2016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7일 코엑스에서 ‘2016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무역협회)기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중장년 구직자는 재취업 기회를 찾는 ‘2016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가 7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박람회에 참가한 수출기업 20개사, 일반기업 25개사 등 총 45개 구인기업의 담당자들은 무역(해외마케팅·해외법인장·해외공장장 등) 및 사무·기술관련(경영, 영업, 기술 등) 직종에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 전문인력과 총 600여건의 채용면접을 가졌다.무역협회는 효과적인 채용지원을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한 구직자들 대상으로 적합한 직종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매칭 작업을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 박람회 현장에서 구직 등록을 마친 중장년 구직자에게도 현장 면접기회를 제공했다.박람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강연회에서는 수출기업 채용정보 소개, 중장년 취업성공 마인드 함양, 중장년 경력설계 및 성공전략 등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강도 동시에 진행됐다.아울러 코엑스에서 개최된 현장 박람회와 병행, 150여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박람회도 6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채용공고 등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7 13:24 천원기 기자

현대종합상사, 투르크메니스탄에 현대차 시내버스 500대 공급

현대종합상사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도로교통부에 현대자동차의 27인승 대형버스 ‘에어로시티’ 5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종합상사의 이번 현대차 시내버스 500대 공급은 투르크메니스탄이 대중교통 개선과 내년 9월 아쉬하바드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 실내 무도대회(Asian Indoor Martial Arts Games)’에 대비한 시내버스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현대차는 내달부터 차량 생산을 시작해 행사 전까지 약 1년여에 걸쳐 제품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은 지난 2014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기간 중 양국 정상회담 직후 체결된 한·투 경제협력회의 합의서에 따른 결과물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낸 대표적 사례가 됐다.당시 현대종합상사는 2020년까지 현대차 시내버스 900대를 수도 아쉬하바드에 공급키로 했다.이번에 성사된 것이 그 중 500대 물량으로 관련부품을 포함하면 약 6600만달러(약 78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시내버스 단일계약으로는 최대로 오는 2020년까지 나머지 400대도 추가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현대종합상사와 현대차는 2009년 450대, 2012년 200대 등 지금까지 690대의 시내버스를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하며 중앙아시아 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투르크메니스탄 도로교통부 관계자는 “아쉬하바드에서 현재 운행 중인 현대차 시내버스를 통해 품질과 서비스의 우수성은 이미 증명됐다”며 “이번 계약에서도 에어로시티의 향상된 상품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7 13:05 천원기 기자

한국닛산 "캐시카이 임의 조작 없다"…환경부 최종 발표 정면 반박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하는 캐시카이 (사진제공=한국닛산)한국닛산이 7일 환경부가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경유차 ‘캐시카이’의 최종 제재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임의조작을 하거나 불법 장치를 쓰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캐시카이 차량의 배기가스 불법 조작 혐의로 다케이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을 검찰에 형사 고발하고 과징금 3억4000만원을 부과했다. 문제의 차량에 대해서는 전량 리콜 명령을, 신차에 대해서는 판매 정지 명령을 내렸다.한국닛산은 이와 관련 “닛산의 주요 임원진은 환경부 담당자와 수 차례 만나 당국의 우려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거듭 밝혔듯 관련규제를 준수했으며, 임의조작을 하거나 불법 장치를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한국에서 판매된 캐시카이는 유로6 배기가스 인증 기준을 통과한 차량”이라며 “작년에는 한국 정부의 배기가스 인증 기준을 통과해 적법하게 수입, 판매됐다”고 설명했다.한국닛산은 현재 최대한 신속히 캐시카이의 판매가 재개 될 수 있도록 환경부 발표 내용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한국닛산은 우선 “닛산은 친환경 분야의 리더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운전환경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고, 이를 저감 시키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시행할 준비가 됐다”는 내용을 환경부에 전달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7 12:50 천원기 기자

폭스바겐 리콜 계획서 세번째 '퇴짜'…"임의조작 명시 안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환경부의 발표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환경부와의 접점을 모색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성실하게 협조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환경부가 결함시정(리콜) 계획을 불승인 한 것과 관련해 “환경부 발표 내용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향후 환경부와 접점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성실하게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폭스바겐이 제출한 리콜 계획서에 ‘리콜 대상 차량을 임의 조작(Defeat Device)’했다는 내용을 명시하지 않아 불승인 한다고 밝혔다.리콜계획 불승인 조치는 리콜계획 보완과 달리 리콜계획 자체를 무효화하는 것으로 폭스바겐은 리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폭스바겐은 올 1월 처음 리콜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가 반려 받았다. 결함원인을 단 두 줄로 적시해 ‘부실 리콜계획서’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어 3월에도 조작 사실을 명시하지 않아 반려됐다. 이번에 또 다시 반려되면서 폭스바겐은 세번째 ‘퇴짜’를 맞은 셈이다.환경부는 폭스바겐이 임의설정을 인정하도록 계속 촉구할 계획으로 폭스바겐이 임의설정 부분을 인정해야 리콜 대상 차량의 소프트웨어 개선 전후 대기오염 배출량과 연비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7 12:37 천원기 기자

코트라 "방산·보안中企, BAE 타고 수출전선 첨병된다"

코트라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국내 우수 항공·방산·보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BAE 방산‧보안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계권 코트라 런던무역관 차장이 영국 방위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세계적 방산·보안기업인 영국 ‘비에이이(BAE Systems)’가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사를 찾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코트라는 7일 국내 우수 항공·방산·보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BAE 방산·보안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BAE는 매출액 기준 세계 3위이자 유럽 1위 방산·보안 업체로 전투용 장갑차, 함포, 첨단 항공 위험감지 시스템 등 방위산업 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BAE 구매정책 설명회와 1:1 수출상담회로 나눠 진행됐다.설명회는 BAE 구매정책과 협력방안을 통해 한·영 기업간 상생전략을 모색하고, 역으로 BAE에 우리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1:1 수출상담회에서는 BAE가 최대한 많은 국내 업체와의 면담을 요청해 BAE의 주력사업 개발에 한국 기업의 참여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희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특히 최근 각광받는 사이버보안 사업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2014년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업체인 실버스카이(SilverSky)를 2억3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등 이 부문의 규모와 역량을 크게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영국 정부는 2015년 국방백서에서 32조원(19억파운드)을 투자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안 수준을 높이고 위험을 사전에 감지·추적하는 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었다. 은행 등 정보보안에 민감한 민간 기업에게도 제공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BAE의 리차드 맥키 이사는 “한국 IT업계의 높은 기술 수준과 글로벌 마인드에 주목하고 있다”며 “BAE는 세계적인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로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주영준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센터장은 “방산·보안 분야는 경쟁력에 비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상대적으로 더딘 분야로서 오히려 기회가 많다”며 “다만 높은 진입장벽으로 중소기업 단독 진출이 어려운 만큼, 코트라는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과 공급망 진입 지원을 확대해 해외진출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7 12:14 천원기 기자

지프 75주년 기념 ‘마이 지프 스토리’ 캠페인 전개

FCA코리아가 지프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마이 지프 스토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FCA코리아)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가 정통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브랜드 ‘지프(Jeep®)’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지프 고객과 지프 차량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는 ‘마이 지프 스토리(My Jeep Stor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지프 실제 고객의 인터뷰로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프 공식 페이스북, 지프 공식 인스타그램 및 지프 공식 홈페이지에 그들만의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며 수많은 국·내외 지프 오너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프를 통한 열정과 자유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대표적인 지프 오너로서 조한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최진수 반스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최영호 뉴웰러버메이드 대표 등이 먼저 소개되고 추후 다른 지프 오너들의 이야기들이 이어져 시리즈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일반 지프 오너들도 자신의 SNS 계정에 지프와 함께한 순간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선정된 분들의 이야기는 홈페이지와 SNS에 소개되는 기회가 주어진다.6월에 진행하는 SNS 이벤트에 당첨된 2명은 올해 9월 열리는 국내 최대 오프로드 축제인 ‘2016 지프 캠프’에 초청되는 기회가 주어지고 게시물과 댓글 링크를 올린 참가자 중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는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으로 전세계인에게 자유와 모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가장 인기 있는 SUV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지프 탄생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지프와 함께 하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1941년 최초의 지프차 윌리스 MB가 탄생한 이래 자유와 모험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지프 브랜드는 75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서 강력한 4륜 구동 성능과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고품격 온로드 성능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SUV 브랜드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7 10:22 천원기 기자

현대차-도요타-지엠 수소차 경쟁 불붙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브느와 뽀띠에(Benoit Potier) 회장(왼쪽부터), 피에르-에티엔느 프랑(Pierre Etienne Franc) 미래기술사업 총괄사장 등과 현대차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및 정진행 사장 등이 수소 관련 협력 방안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우리나라 현대차와 일본 도요타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FCV)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미국 지엠이 가세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수소차 개발 경쟁이 확산될 전망이다.수소차는 전기차와 더불어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전기차에 비해 높은 차량 가격으로 관련 인프라 구축이 늦어지면서 현대차와 도요타 등 일부 회사를 제외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개발을 주저해 왔다.하지만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환경 오염이 ‘제로’라는 장점과 아직 소형차 위주로 적용할 수 밖에 없는 약점을 지닌 전기차에 비해 수소차는 중·대형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까지 폭 넓게 적용할 수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친환경차 핵심 카드로 다시 꺼내 들고 있다.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C EXPO(국제 수소 및 연료 전지 엑스포)’에 수소차를 출품하기 위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FC EXPO는 매년 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수소 관련 박람회이지만 참여 업체가 적고 매년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져 아쉬움이 많았다. 내년에는 상당수 업체들이 새롭게 참여하거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가장 주목되는 기업은 지엠으로 내년 선보일 목표로 픽업트럭 콜로라드를 군수용 수소차로 개조하는 개발을 진행 중이다.이번 콜로라드 수소차 개발 계획이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수소차 상용화 작업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지엠은 1964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수소차 개발을 시작했지만 2007년 에퀴녹스 수소차를 선보인 이후 이렇다할 기술적 성과를 내놓지 않고 있었다.현재까지 수소차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는 현대차와 도요타로 지엠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3개 업체로 늘어나게 된다. 지엠은 혼다와 2020년 공동개발한 수소차를 출시할 예정으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수소차 상용화에 성공한 현대차와 도요타는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기술 개발과 대량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우선 현대차는 2018년 출시를 목표로 신형 투싼 수소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이번 신형 수소차의 핵심은 수소연료 탱크와 연료전지를 소형화하는 것으로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수소차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차량 가격 역시 지속적으로 인하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도요타는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 2014년 출시한 수소차 미라이를 올해 700대, 2017년에는 3000대로 생산 규모를 늘리고 2020년에는 연간 3만 여대를 생산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수소차 선두 업체는 과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많은 일본 도요타”라며 “수소차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일본 자동차 기업과 정부 지원 현황 등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6 15:29 천원기 기자

무협 “콘텐츠·소비재 아우를 한류 디지털무역관 구축돼야”

한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문화콘텐츠 수출과 한류 소비재 판매를 아우를 수 있는 디지털 무역관(가칭)이 시급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6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활용 문화콘텐츠 산업의 수출산업화’ 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문화콘텐츠 상품과 한류 소비재 판매를 통합해야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현재 문화콘텐츠는 방송사 포맷 수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MCN(멀티채널 네트워크) 등을 통해 해외에 유통되고 있고 의류, 액세서리, 전자기기 등 한류 관련 소비재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때문에 무역협회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케이몰24(Kmall 24) 등에 콘텐츠와 한류 관련 소비재 플랫폼을 연동할 경우 동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보고 있다.보고서는 드라마 제작사가 방송 종영 뒤 제작세트와 소품 등을 활용해 전시회를 열거나 체험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판매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경우 종영 뒤 제작세트를 전시상품으로 기획해 큰 인기를 끌면서 전시회 판권은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5대 도시로 수출됐다.보고서는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은 2019년까지 약 2조4000억달러(약 28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ICT를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하려면 규제 완화, 제작업체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 확대, 수출 비관세장벽 해소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6 14:44 천원기 기자

무협 "일본, 제4차 산업혁명 추진 전략 발표 주목해야"

일본 정부가 빅데이터 활용 환경을 정비하고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한 산업 및 고용구조 개혁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7대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정책 수립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한국무역협회 동경지부가 6일 발표한 ‘제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기 위한 일본의 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7대 추진전략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환경정비, 규제개혁, 기업지원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2030년까지 연평균 3.5%의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일본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추가 적인 고용창출 효과도 총 570만명 이상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번 발표의 특징은 제4차 산업혁명을 단순히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생산시스템 고도화에 국한하지 않고, 국가경제 및 사회전반을 변화시키는 국가혁신 프로젝트로 확대해 광범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는 것이다.생산인구의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구조 개혁에 따른 고용구조 변화와 산업간 고용이전을 활용했다는 점, 2030년까지 전략 추진에 따른 경제성장, 생산성 향상, 고용구조 등에 대한 경제적 효과분석을 병행해 국민적 공감대 및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일본 정부의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에는 최근 제4차 산업혁명 관련 국제표준 마련에 있어서 주요국인 독일과 미국의 협력이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한 일본 정부의 위기의식도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박귀현 무협 동경지부장은 “그간 일본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가차원의 정책 마련에 있어 독일, 미국 등 여타 선진국에 비해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발표의 내용은 일본과 비슷한 경제발전 구조를 보이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참고할 만한 점이 많다”며 “특히 생산인구 감소라는 당면과제를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산업구조 및 고용구조 개혁과 연계해 해소하려는 시도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6 13:21 천원기 기자

[부산모터쇼] 쉐보레, 차량 20여종 전시 및 다양한 고객 이벤트 마련

‘2016 부산모터쇼’에 마련된 쉐보레 부스에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쉐보레 신제품을 비롯 20여종의 차량 전시와 더불어 쉐보레 부스를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쉐보레는 모터쇼 기간 중 젊음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쉐보레 브랜드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쉐보레 파빌리온’을 세우고 친환경차 볼트(Volt)와 카마로SS, 신형 말리부 등 쉐보레의 신차를 비롯해 전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쉐보레 부스에는 △캠핑에 최적화된 쉐보레 RV의 우수한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는 쉐보레 ‘캠핑존’ △쉐보레가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야구 및 축구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존’ 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밖에 모터쇼 현장에서 사진을 촬영 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존’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모터쇼 일반 공개를 시작하는 첫 주말에는 유명인과 함께하는 행사가 마련된다.쉐보레는 5일 최근 드라마와 영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강하늘과 함께하는 팬미팅을 개최하며, 프리허그 및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어 6일에는 프로 레이서 겸 인기 탤런트 안재모씨와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를 직접 만나는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이와 함께 모터쇼 기간 중 쉐보레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쉐보레 히어로 타임을 열어 볼트, 카마로, 말리부를 주제로한 퍼포먼스와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모바일 참여 이벤트, 쉐보레 레이싱 모델과 1:1로 함께 하는 쉐보레 부스 투어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5 15:32 천원기 기자

현대차-에어리퀴드, '수소차 협력' 양해각서 체결

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브느와 뽀띠에(Benoit Potier) 회장(왼쪽부터), 피에르-에티엔느 프랑(Pierre Etienne Franc) 미래기술사업 총괄사장 등과 현대차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및 정진행 사장 등이 수소 관련 협력 방안이 담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가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와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에어리퀴드사와 수소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차원에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프랑스 그르노블시에 위치한 에어리퀴드사 기술연구소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아프리카 및 프랑스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현대차 정진행 사장,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등과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브느와 뽀띠에(Benoit Potier) 회장, 피에르-에티엔느 프랑(Pierre Etienne Franc) 미래기술사업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수소 생산 및 수소 플랜트 건설 및 운영 등에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에어리퀴드와 함께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 △청정 신재생 에너지로서 수소 활용도 제고 △수소충전소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에어리퀴드사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생산이 용이한 궁극의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 관련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현대차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지난 2013년 현대차의 투싼 수소전기차 2대를 프랑스 최초로 구매한 것은 물론, 올 초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 내에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충전규격으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했으며, 독일 소재 현대차 유럽법인 본부 내에도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설치 중이다.또한 프랑스 파리의 수소전기차 택시 프로젝트인 ‘HYPE(Hydrogen Powered Electric)’에 현대차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 택시 스타트업 STEP에 투싼 수소전기차를 제공, 현재 5대가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에어리퀴드사는 파리 시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어리퀴드사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화에 성공한 현대차의 기술력이 함께 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토대로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현대차와 에어리퀴드사의 MOU 행사 이후에는 현대차가 투싼 수소전기차의 분산발전 기술 및 미세먼저 저감 효과 등을 직접 시연하고, 현재 파리에서 운행 중인 투싼 수소전기차 택시도 선보였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5 15:27 천원기 기자

'한·불 무역투자진흥기관, 양국 교역 확대 교두보 마련’

김재홍 코트라 사장(왼쪽)과 뮤리엘 페니코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장이 2일(현지시간)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코트라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과 한·불 무역·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은 무역진흥청(UBIFRANCE)과 투자청(Invest in France)이 합병해 2015년 1월 새로 출범한 프랑스의 중앙 무역투자진흥기관으로 주요 업무는 프랑스 기업의 해외 수출 및 투자와 외국기업의 프랑스 내 비즈니스 활동 지원이다.이번 MOU 체결식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에 맞춰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관한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개최됐다.한국과 프랑스의 무역투자 촉진을 책임지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양국 무역, 투자 등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자는 취지다.주요 MOU 내용은 △무역, 투자,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정보수집 및 교환 등의 업무협조 △전시회 개최, 사절단 파견,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투자유치 활동 협력 △양측이 합의한 IT,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특정 분야에서의 정보 교류 및 비즈니스 활동 지원 등이다.한·불 교역 규모는 2015년 기준 87억3900만달러(수출 61억 4746만달러, 수입 25억8113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7.7% 감소했으나 올 1분기 대불 수출은 6억8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화장품, 편직제 의류 등 소비재(43.3%), ICT(43.7%), 항공기부품(64.6%), 자동차부품(40.9%)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40% 이상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 동 분야에서 양국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6-04 19:25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