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배우 이정하와 가수 윤종신 출연한 퇴직연금 광고 공개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퇴직연금 광고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퇴직연금 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가수 윤종신의 대표곡 ‘고속도로 로맨스’를 신한은행 퇴직연금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재해석한 광고 음원과 함께 밝고 경쾌한 영상으로 제작됐다.광고 영상에서 배우 이정하와 가수 윤종신은 ‘퇴직연금, 고민된다면 탄탄한 신한은행 퇴직연금’이라는 내용을 담아 개사한 ‘고속도로 로맨스’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반복되는 후렴구인 ‘퇴직연금! 신한은행!’을 넣어 쉽게 따라부를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상 속 직장 동료들로 뮤지컬팀 ‘Musical’s’가 등장해 광고 영상의 전체적인 톤앤무드 수준을 높였다.이번 광고는 지상파·종편·케이블 등 TV와 유튜브·OTT 등 디지털 채널, 라디오,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퇴직연금의 주요 장점인 ‘안정성’을 알리고자 ‘탄탄한 신한은행 퇴직연금’을 메세지로 한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신한은행 퇴직연금을 더 많이 알리고 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30 13:37 김동욱기자

"휴가철 특수 덕분" 8월 전국 외식업 매출액, 전년比 1.75% ↑

8월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자료제공=핀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외식업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제주 등 바닷가 지역에서는 전월 대비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휴가 특수를 누렸다. 핀테크 기업 핀다는 인공지능(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8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30일 공개했다.지난달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약 11조60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1조4095억원) 대비 1.75%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11조4384억원)보다도 약 1.47% 늘어난 수준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서울(-1.09%)과 제주(-0.38%)를 제외한 15곳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가파른 곳은 인천(5.82%)이 차지했고, 강원(5.77%)과 충남(4.53%), 대구(4.45%), 전북(4.38%)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특히 전월 대비 매출 증가세는 바닷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강원(16.64%)이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제주(8.83%)와 전남(7.50%), 전북(6.71%), 경북(5.67%) 순으로 ‘무더위 특수’가 확인됐다.핀다는 외식업 세부 업종별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업종별 매출 증가율 상위권에는 뷔페(28.92%)와 패스트푸드(6.32%), 일식(3.91%) 등이 포진했다. 7월 대비 매출 증가율도 뷔페(10.72%)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수산물(8%)이 2위에 올라 휴가철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고물가의 영향으로 뷔페와 패스트푸드 등 가성비로 대표되는 업종들의 객단가는 오름세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뷔페의 결제 1건당 매출은 7만4801원으로 전년 대비 10.03% 증가했고, 패스트푸드의 건당 매출액도 1만5761원으로 전년 대비 8.73% 올랐다. 카페 업종의 건당 매출액(8311원)이 같은 기간 0.88% 감소한 것과는 대조된다.황창희 핀다 오픈업 서비스 총괄은 “침체했던 국내 외식업 경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물가 기조가 계속 이어지면 객단가 상승으로 인해 가성비 업종의 매력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 만큼 외식업 대표나 예비 창업자라면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트렌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오픈업은 핀다가 지난 2022년 7월 인수한 상권 분석 플랫폼이다. 누적 1억3000만 여 개의 매출 빅데이터를 AI 기술로 가공해 실제에 가까운 추정 데이터를 보여준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30 13:23 도수화 기자

롯데카드, 서울광장서 ESG 기업 상품 알리는 '띵크어스 데이' 개최

롯데카드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 마켓 in 서울광장’을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안내 포스터.(사진제공=롯데카드)롯데카드는 서울특별시와 서울광장에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띵크어스 데이(feat. 넥스트로컬): 상생 마켓 in 서울광장’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행사는 롯데카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띵크어스’ 또는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에 참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ESG 기업이 자사 브랜드와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다.상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ESG 기업에 지급되며,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구매 금액대별 경품,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 서울특별시 주최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동시에 진행된다.행사장은 △크리에이터존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롯데카드와 서울특별시가 지원 중인 17개 ESG 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식품과 친환경 상품을 3명의 작가가 아트 상품을 통해 판매, 홍보한다.‘브랜드 월 및 게임존’에서는 지역 상생에 관한 ESG 기업의 철학,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월이 설치되고, 경품 증정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포토존’에선 인증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행사 현장도 띵크어스 캠페인 및 넥스트로컬 사업이 추구하는 지역 상생, 환경 보호의 가치를 담아 꾸며진다. 크리에이터존의 부스는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브랜드 월 및 게임존, 포토존은 ‘로컬(Local)존’과 ‘어스(Earth)존’의 두 가지 콘셉트로 디자인된다.시민에게 제공되는 경품은 폐플라스틱 소재 가방,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 재사용 종량제 봉투 등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다. 행사 안내도 종이 리플릿 대신 QR코드, 디지털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활용한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 지역민 고용 등을 추구하는 기업의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시민이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게임, 이벤트, 경품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만큼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30 12:54 도수화 기자

카카오뱅크 "26일간 굿모닝 챌린지 성공 시 총 상금 5억원"

(사진제공=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미션에 성공한 고객들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을 제공하는 ‘26일 굿모닝 챌린지’ 시즌5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26일 굿모닝 챌린지’는 정해진 기간 매일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금을 나눠 지급하는 이벤트다.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26일 연속 도전에 성공한 고객들에게는 상금 총 5억원을 제공한다. 이는 지난 이벤트 상금(3억원)보다 2억원 늘어난 금액이다.카카오뱅크는 이벤트 첫 날부터 참여가 가능하도록 10월 6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카카오뱅크의 입출금통장이나 카카오뱅크 미니(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연속 도전에 실패한 고객에게도 선물 당첨의 기회가 남아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평일 아침 로그인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루 1000개, 19일간 총 1만9000개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도 총 105만명의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며 “26일 굿모닝 챌린지에 도전하고 카카오뱅크에 더 자주 방문해 금융생활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30 12:39 도수화 기자

KB라이프생명, 세무법인 다솔과 포괄적 업무협력 '맞손'

지난 27일 KB라이프타워에서 임근식 KB라이프생명 CPC부문 부사장(오른쪽)과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이사(왼쪽)가 세무 부문 고객 가치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B라이프생명)KB라이프생명은 지난 27일 세무법인 다솔과 ‘포괄적 업무협력 교류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솔은 KB라이프생명에 실용적이고 현장감 있는 세무정보를 공유하고, KB라이프생명은 이를 기반으로 VIP 고객에게 심층적인 세무상담 및 다양한 세미나 참석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특히 다솔이 제공하는 세무 관련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KB라이프생명 ‘KB STAR WM(Wealth Manager)’을 포함한 임직원은 금융상담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KB라이프생명은 향후 다양한 전문가 집단과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VIP 고객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임근식 KB라이프생명 CPC부문 부사장은 “고액 자산가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시장은 점차 복잡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다”며 “80여 개의 지점, 100여 명의 세무사를 보유한 다솔의 전문적인 세무 자문역량과 KB라이프생명의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가 결합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30 11:06 도수화 기자

NH농협손보, 'NH무암도전미니암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NH무암도전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농협손보 장경민 마케팅부문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농협은행 김용욱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장(왼쪽 네 번째)이 신상품 판매 촉진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NH농협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NH무암도전미니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상품은 암 관련 주요 담보와 함께 5년간 최대 6억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암주요치료비’를 탑재해 보장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가입대상을 19~39세로 한정해 월 최저 보험료 3000원으로 암 관련 보장을 받을 수 있다.NH농협손해보험은 이날 미니암보험 출시와 함께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상품 판매 촉진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에는 NH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 장경민 부사장과 농협은행 김용욱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장이 참석해 신상품을 홍보하고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쌀 간식키트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장 부사장은 “NH무암도전미니암보험은 농협은행 올원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30 10:55 도수화 기자

신한은행, ‘제1회 군인 가족의 날’에 각 군 본부 행사 후원

신한은행은 ‘제1회 군인 가족의 날’을 맞아 각 군(軍)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진정성 있는 군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제1회 군인 가족의 날’을 맞아 각 군(軍)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진정성 있는 군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7일 국방부는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군인가족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제정된 ‘제1회 군인 가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육·해·공군 본부는 이에 발맞춰 각자 자체적으로 ‘모범장병 선정 및 가족 초청행사’를 열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각 군에 전달했다.신한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군인 가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정성 있는 군 지원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과 3대에 걸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위해 군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금리 인하 및 한도 상향, 직업군인 전용 금리우대 입출금통장 출시, 병역명문가를 위한 대출금리 우대 및 적금 상품 출시 등 1조원 규모의 ‘군 상생금융 패키지’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신한은행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잠실, 문학, 수원, 대전, 대구, 창원 등 총 6개 구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경기 관람권 총 3천개를 육·해·공군에 제공해 군 장병과 가족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9월에는 초등학교 군인 자녀들을 위해 통장개설, 적금가입, 환전 등 은행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하는 등 군장병과 군인 가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군인 가족의 날’ 기념식을 맞아 각 군 본부 행사를 후원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 군인 가족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및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30 09:50 김동욱기자

NH농협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담은 '춘식이달달체크카드' 출시

NH농협카드가 출시한 ‘춘식이달달체크카드’ 플레이트 이미지.(사진제공=NH농협카드)NH농협카드는 카카오와 협업한 ‘춘식이달달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춘식이달달체크카드는 NH농협카드와 카카오의 3번째 협업 상품이다. 두 회사는 ‘스마트농촌·농부’를 주제로 캐릭터 개발 및 카드 상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라이언치즈체크카드’를, 2020년에는 ‘어피치스윗체크카드’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춘식이달달체크카드 디자인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와 고구마를 활용했다. 농장, 농부, 고구마 등 3가지 콘셉트로 카드 신청 시 세 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춘식이달달체크카드는 결제 요일과 업종에 따라 0.5~5%의 NH포인트가 적립된다. 먼저 싱글 포인트 혜택으로 일상생활 속 자주 이용하는 △커피 △편의점 △영화 △온라인쇼핑 △배달앱 영역에서 주중(월~금) 이용 시 0.5% NH포인트가 적립되고, 주말 이용 시에는 더블 포인트 혜택으로 1% NH포인트가 적립된다.트리플 포인트 혜택은 요일과 상관없이 1.5%의 NH포인트가 적립된다. △교통 △해외 △자기계발(스포츠, 어학시험 등) △서점 △공연·전시 △HB(올리브영 등) 업종에서 결제하면 된다.보너스 포인트 혜택도 있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유료 애플리케이션 결제 시 5% NH포인트가 적립된다.이 외에도 국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실적 조건은 50만원이다.싱글, 더블 포인트 혜택은 전월 실적 20만원, 트리플, 보너스 포인트 혜택은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받을 수 있다.춘식이달달체크카드의 월 통합 NH포인트 적립한도는 3만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앞으로도 디자인과 혜택을 모두 잡은 카드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30 09:45 도수화 기자

하나은행, 아이부자 서포터즈 1기 발대식 개최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아이부자’ 서포터즈와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의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아이부자’는 부모 회원과 자녀 회원이 함께 이용하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자녀 회원은 ‘아이부자’ 앱을 통해 용돈을 받을 수 있고,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며 올바른 금융 습관도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하나은행은 ‘아이부자’ 서비스에 대한 손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에 반영하기 위해 부모 회원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기 20명을 선발했다.이번에 선발된 ‘아이부자’ 서포터즈는 향후 4개월간 ▲아이부자 신규 서비스 우선 체험 ▲아이부자를 통한 금융교육 콘텐츠 제안 ▲자녀 진로상담 참여 등 하나은행에서 준비한 다양한 미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아이부자’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가정에서 자녀의 금융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의견을 청취해 ‘아이부자’ 서비스 개편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서비스가 자녀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과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아이부자’ 서비스는 지난 5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외국인 가입을 시행하는 등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5월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 자녀 회원 76만 명을 포함해 전체 가입자 수는 156만 명으로 증가하는 등 자녀를 위한 필수 금융 앱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30 09:34 김동욱기자

한국은행 모바일현금카드 사업 4년간 시장점유율 0%대 불과

(사진=한국은행)한국은행이 모바일 금융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 4년간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점유율이 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모바일현금카드 직불결제 실적 현황’ 자료에 의하면, 모바일현금카드 실적은 최초 시행했던 2020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전체 직불결제 시장에서 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2020년 모바일현금카드 사업 시행 이후 전체 직불결제 시장 결제 건수 363억 700만건 중 한은 모바일현금카드로 직불결제가 이용된 건수는 4016건에 불과해 미미한 수준이었다.한은은 스마트폰 이용 및 모바일 금융 추세가 확산됨에 따라 실물 현금카드를 모바일화함으로써 소비자 결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을 2020년 6월부터 시행했다.문제는 실적이 저조하며 실적 대비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됐고 앞으로 개선될 여지도 쉽지 않아보인다는 점이다.올해 1분기 전체 직불결제 시장 규모 60조8000억원 중 한은의 모바일현금카드로 소비자가 이용한 직불결제 규모는 151만원에 불과했다.모바일현금카드 사업은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용 단말기 구입비용 등 초기 시스템 구축비용으로 약 1억 3400만원이 소요됐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6억 2500만원의 홍보비용이 소요되는 등 현재까지 약 7억 6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모바일현금카드의 낮은 인지도 개선을 위해 한은은 홍보 예산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매입해 모바일현금카드 가맹점 및 이용자 등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사업을 진행했으나, 2021년과 2022년 2개년에 걸쳐 매입한 총 6966개의 문화상품권 중 올해 기준 3835개의 잔여수량이 발생했다.한은은 잔여수량의 경우 차후 홍보활동 수행시 이용자 인센티브 제공 재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모바일현금카드 직불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인프라 역시 열악하다.2020년부터 2023년까지 농협하나로마트,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 등 3곳의 가맹점에서 모바일현금카드가 결제가 가능했으나, 올해 미니스톱이 세븐일레븐에 인수합병되면서 가맹점 개수 역시 2곳으로 감소했다.한은은 모바일현금카드 사업의 소비자 결제 편의성 및 다양한 지급수단의 선택권의 보장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 부족 및 가맹점과 직불결제 실적이 저조하다는 상황에는 공감했다.한은은 홍보활동 강화 및 향후 삼성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서비스사와 협력해 모바일현금카드를 민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서비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정태호 의원은 “본격적인 사업시행 이후 4년이 넘었지만 주요 기능인 직불결제 실적 하락 및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의 수가 오히려 줄어드는 점은 개선해야 될 부분이다”며 “실적 대비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데 반해 서비스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만큼 해당 사업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말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30 08:29 김수환 기자

[비바 2080] 갈아타기 전에 내 상품 취급 여부 꼭 확인하세요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10월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다. 지금 가입해 있는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회사로 옮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지금처럼 계좌 내 펀드나 예금의 상품을 팔아 현금화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 때 옮기려는 회사의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에 자신이 가진 상품이 있어야 실물이전이 가능하다”며 “가능하면 다양한 상품을 구비한 금융회사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란자신이 가입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을 다른 금융회사로 옮기려는 예비 은퇴자들의 수요가 많았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았다. 자신이 편입해 놓은 상품을 모두 팔아 현금화한 뒤 옮겨야 하기 때문에 손실이 적지 않았다. 만기가 안 된 예금을 중도해지할 경우 특히 손실이 커 불만이 많았다. 금융회사간 수익률 차이도 연금계좌 이전 제도 도입의 강력한 동인이 되었다.연금 가입자들은 가능하면 수익률이 높은 금융회사로 계좌를 옮김으로써 퇴직적립금을 최대한 불려 노후에 대비하고 싶어 한다. 다행히 이번에 실물이전 제도가 도입되면 DC형에서 DC형으로, IRP에서 IRP계좌로 실물이전이 가능해진다.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예금처럼 이전이 가능한 상품도 있지만 리츠나 머니마켓펀드(MMF), 주가연계증권(ELS), 그리고 디폴트옵션 상품은 이전이 안 된다. 금융회사 고객센터나 홈 페이지에서 이전 가능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오현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수석매니저는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국민연금으로는 부족한) 노후의 재원을 퇴직연금에서 충당해야 하는 만큼, 퇴직연금 가입자라면 이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계기로 자신의 퇴직연금을 어디에서 어떻게 키우면 좋을 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에서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인해 최대 200조 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움직이며 이른바 ‘머니 무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때문에 금융회사마다 새로운 고객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이 은행이나 보험사의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고수익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계좌 이전 시 체크포인트 ‘둘’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할 경우에 기존에 가입한 금융상품은 환매해 현금화한 후 옮긴 다음에, 새 금융회사에서 다시 금융상품을 매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기예금을 만기 전에 해지하면 약정 금리보다 낮은 금리가 적용되어 손실을 볼 수 있다. 펀드 같은 투자상품도 환매 후 재가입하는 사이에 가격이 상승할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따라서 가장 먼저, 계좌를 옮기려는 회사의 상품 라인업부터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 회사의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에 없다면 실물이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가입한 회사에는 없는 새로운 상품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싶어하는 가입자라면 더더욱 옮기려는 금융회사의 상품 라인업 확인이 필수다.다음은, 계좌이전이 가능한 상품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일단, 연금저축과 IRP 적립금은 다른 금융회사로 옮길 수 있다. 다만, 연금저축 적립금은 연금저축으로, IRP 적립금은 IRP로만 옮길 수 있다. 또 적립금 모두를 옮겨야 한다. 이전이 안 되는 상품은 가입자가 현금화한 후 이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미 연금을 개시한 계좌로는 옮길 수는 없다. 연금을 개시한 계좌 적립금은 개시하지 않은 계좌로는 옮길 수 있지만 종신형 연금을 수령 중이라면 옮길 수 없다.가입자가 원한다고 언제든지 퇴직연금 적립금을 다른 금융회사로 옮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가 선정한 퇴직연금 사업자 금융회사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복수의 금융회사를 선정하는 회사가 많은데, 회사 측에서 1년에 한 두번 기간을 정해 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니, 이 때 퇴직연금 사업자를 바꾸면 된다.(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번 기회에 연금저축·IRP에 관심을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모두 노후 준비를 하면서 절세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1년에 180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퇴직급여를 연금저축과 IRP에 이체한 다음에 연금으로 받으면 퇴직소득세를 30∼40% 감면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적립금은 연금으로 받는다.이 때 가입 시기가 중요하다. 2013년 2월 이전에 연금저축과 IRP에 가입했다면, 적립금을 55세 이후에 5년 이상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 이후 계약부터는 이전에 가입한 곳으로 옮길 수 없다. 최소 연금 수령 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연금저축은 연금저축으로, IRP 적립금은 IRP로 옮겨야 하지만 연금수령 요건을 갖춘 계좌의 적립금은 상대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퇴직급여의 연금화’ 노력을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퇴직을 앞둔 50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소중한 팁을 준다. 이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퇴직연금 자산을 축적하고 이를 연금화하는 것을 가로막는 세 가지 요소가 지목됐다. 퇴직연금 가입 여부, 잦은 이직, 그리고 퇴직금 중간정산 및 중도인출이었다. 반대로 말하면 이들 요소를 잘 관리하면 노후자산 축적이 그만큼 수월해진다는 얘기다.퇴직연금 가입이 필수인 것은 예상퇴직연금자산 규모로 확연히 알 수 있다. 은퇴시점에 가입자들의 예상퇴직연금자산은 평균 1억 4016만 원이었다.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1억 4916만 원, DB형 가입자는 1억 3419만 원으로 추산됐다. 반면에 퇴직연금 미가입자의 예상자산은 9350만 원에 그쳐 차이가 상당했다.잦은 이직이 퇴직급여 누수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50대 직장인 중 67%가 이직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이직 경험자 중 무려 44% 가량이 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을 연금계좌에 넣어 불릴 생각을 않고 모두 소진했다고 답했다. 주택구입에 썼다는 응답이 32.2%로 가장 많았고, 부채 상환(26.0%), 자녀교육비(12.4%)가 뒤를 이었다. 어디에 썼는지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1.3%에 달했다.퇴직금 중간 정산 및 중도인출도 은퇴 후 노후자금 축적을 가로막는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응답자의 35%가 중간 정산 및 중도인출 경험을 갖고 있었다. 주택 전세금 또는 임차보증금 용도가 14.3%, 본인과 가족 의료비가 10.2%였다. 임금피크제 시행이나 임원 승진 등 회사 사정으로 인한 비자발적 정산 및 인출도 44.2%에 달했다.전문가들은 재직 중인 근로자라면 직급에 관계없이 일단 퇴직급여 누수를 최소화하고 퇴직급여가 노후생활비의 든든한 재원이 될 수 있도록 자산을 꾸준히 축적하며 불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도 ‘푸른씨앗’ 가입을 확대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이고 수익률 높은 자산운용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2024-09-30 07:00 조진래 기자

30일부터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으로 갈아탄다

서울의 한 빌라 밀집 지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오는 30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빌라를 담보로 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차주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저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연립·다세대)를 담보로 한 주담대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은 아파트에 한정됐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확대돼, 청년과 서민층을 포함한 오피스텔 및 빌라 거주자들도 손쉽게 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해당 서비스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대출을 받은 후 6개월이 지난 경우 이용할 수 있다.대출 비교 플랫폼이나 금융회사 앱을 통해 여러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확인한 후, 본인이 선택한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특히, KB 시세(일반평균가)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가치산정모형(AVM)을 통해 시세를 조회해, 오피스텔과 빌라 같은 거래 데이터가 적은 주택 유형에서도 원활하게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서비스는 대출 신청부터 심사, 대출 실행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금융회사의 심사 기간은 1~2주 가량 소요된다. 심사 완료 후 대출 조건이 확정되면, 차주는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새로운 대출로 전환하게 된다.서비스 참여 금융사는 총 29개사로, 이 중 13개사(은행 12개사, 보험 1개사)는 신규 대출을 제공한다.금융위원회는 ‘이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대상 확대가 가계대출 관리 목표와 상충하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기존 대출이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하는 것으로, 가계대출 총량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며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경우, 차주의 대출 원금 상환 여력이 확대되므로 가계대출 관리 목표와도 상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30 06:00 김수환 기자

금감원 연금저축 수익률, 시장과 최대 90%p 괴리…"소비자 혼란 초래"

(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원이 통합연금포털에 공시한 연금저축펀드의 수익률과 실제 시장 수익률 간에 최대 90%포인트(p) 넘게 괴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감원 공시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의 공시 수익률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감원이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공시한 상품 중 연금저축펀드의 수익률이 시장에서 쓰는 수익률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p’는 금감원 공시 수익률이 137.88%인 반면, 금융투자협회의 펀드공시 수익률은 45.77%로, 약 92%p 차이가 났다.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증권자투자신탁(주식)(UH)종류C-Pe’는 금감원이 117.48%의 수익률을 공시했지만, 실제 상품 수익률은 35.59%로 큰 괴리를 보였다.금감원의 수익률 산출 방식은 12개월 월간 수익률의 기하평균을 구한 후 이를 연 수익률로 변환하는데, 이는 시장에서 통용되는 방식과 차이가 있다. 시장에서는 1년 전 펀드 평가액 대비 상승분을 기준으로 수익률을 산출하지만, 금감원은 10년 전 원금 투자액 대비 최근 1년간 수익률을 계산해 괴리가 발생하는 것이다.때문에 펀드가 설정된 후 존속 기간이 길수록, 수익률 변동이 클수록 금감원 공시 수익률과 시장 수익률 간의 차이는 더욱 커진다.전문가들은 금감원의 산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며, 소비자들이 이를 기준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경우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현재 수익률 산식이 상품별 특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단순화돼 있는 점을 인정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정을 해야 한다”며 “업계 TF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29 15:10 김수환 기자

카드 대출 규모 역대 최고치…연체율 3%대 돌파

서울 명동 거리에 붙은 카드대출 광고 스티커. (사진=연합뉴스)국내 카드 대출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체율도 3%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국민의힘·경남 진주시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국내 카드 대출 규모(전업카드사 8곳 기준)는 총 44조 6650억 원에 달했다. 금감원이 통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다. 대출 건수는 총 1170만 9000건으로 집계됐다.장기 카드대출인 카드론 규모가 38조 7880억 원으로 전체 카드대출의 약 86.8%를 차지했다. 단기 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는 5조 8760억 원에 그쳤다. 카드론을 통한 대출이 현금서비스를 크게 웃돌아 장기적으로 카드 대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카드 대출이 증가하면서 연체 금액과 연체율도 동시에 급증하고 있다. 2028년 8월말 기준 카드 대출 연체금액은 1조 3,720억 원으로 연체 건수는 31만 2,000건에 달하며, 연체율은 3.1%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과 2004년의 높은 연체 기록을 제외하면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다.카드 대출 연체 규모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8040억 원이었던 카드 대출 연체 금액은 2020년 7690억 원, 2021년 7180억 원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2년부터 8600억 원으로 다시 상승했다. 이후 2023년 9830억 원으로 늘어나더니, 올해 8월말에는 1조 3720억 원으로 급상승했다.연체율 또한 2019년 2.3%, 2020년 2.1%, 2021년 1.9%에서 2022년 2.2%, 2023년 2.4%, 2024년 8월말 3.1%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특히 수도권에 카드 대출과 연체금액이 집중되어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790억 원으로 카드 대출 연체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가 2580억 원, 부산시가 1000억 원, 인천시가 990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전체 카드 대출 연체의 53.6%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음을 의미한다.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가 3620억 원으로 가장 높은 연체금액을 기록했으며, KB국민카드 2360억 원, 롯데카드 2100억 원, 삼성카드 1660억 원, 우리카드 1400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강민국 의원은 “카드 대출과 연체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은 은행에서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카드론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는 취약 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카드 대출 연체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카드사들이 리스크 관리와 서민 자금공급자 역할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29 13:51 김수환 기자

은행권, 저출생 극복 '앞장'… 출산장려금 늘리고 난임 지원도 확대

4대 시중은행 (사진=연합뉴스)은행권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내복지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했던 출생 장려금을 첫째부터 동일 지급하는가 하면 난임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들에게 충분한 지원금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연간 100억원 규모의 저출생 관련 예산 지원을 통해 사내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노사협의를 통해 확정된 ‘가족·육아친화제도’는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늦어도 올해 말께 모든 그룹사에 적용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이 제도를 통해 출생 장려금과 육아 지원이 모두 강화된다.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150만원 등 최대 150만원)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앞으로는 자녀 수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자녀당 500만원씩 정액 지급 방식으로 변경된다.다만 우리은행의 출생 장려금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원금액은 여전히 다른 시중은행들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은 자녀수에 따라 최대 2000만원(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2000만원)까지, NH농협은행도 최대 2000만원(첫째 500만원, 둘째 8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2000만원)의 출생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은행들은 난임 지원 범위와 한도도 확대하고 있다.우리은행은 돌봄 집중 시기에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기간도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양육 시 직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그룹 공동어린이집’을 운영해 보육 환경도 꾸린다. 아울러 난임 치료 중인 직원에게 연간 500만원까지 지원, 특별 휴가 6일을 보장하는 등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KB국민은행은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 열흘 동안 휴가 사용이 가능했던 것을 20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개선된 제도는 정규직·비정규직 구분 없이 모두 똑같이 적용한다.하나은행도 난임 직원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난임 의료비 지원 한도를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두 배 상향했고, 난임 의료비 최대 지원 기간도 기존 7년에서 ‘제한없음’으로 변경했다. 난임 휴직 기준도 완화했다.신한은행은 육아기 4시간으로 단축근무 하는 ‘맘 편한’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 출생을 장려하고 있다. 만 9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에게 육아휴직 2년과 1년 이내 ‘맘 편한’ 단축근무를 보장한다. 단축근무는 12시에서 16시까지이며, 남직원도 사용 가능하다.은행권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직원 복지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출생 장려를 위한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저출생 과제를 중요하게 다루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29 13:10 노재영 기자

車보험 비교 플랫폼, 보험료 체계 손본다…흥행 부진 극복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금융당국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료 체계에 손을 댄다. 플랫폼과 보험사간 가격 차이를 없애고 정보공유를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려는 시도인데 흥행 부진을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9개 핀테크사에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여러 보험사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손쉽게 비교해 가입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하지만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실제로 보험 가입까지 이어지는 비율은 낮은 상황이다. 약 81만명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약 7만3000명만(9월 말 기준)이 이 플랫폼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플랫폼에서 제시되는 보험료가 보험사 홈페이지(CM 채널) 보다 비싸다는 점이 꼽힌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에 지급하는 플랫폼 수수료가 보험료에 반영되면서 소비자들은 플랫폼에서 비교·추천 서비스만 이용 후 가격이 낮은 보험사 CM 채널에서 가입하기도 했다.이에 금융당국은 플랫폼과 CM 채널의 보험료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보험사들이 플랫폼과 CM 채널에서 보험요율을 동일하게 적용토록 한 것이다. 소비자와 보험사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통해 경쟁 촉진과 소비자 편익 제고를 꾀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보험사가 플랫폼에 제공했던 수수료는 3%대에서 1%대로 내려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조치로 향후 보험사 CM 채널의 자동차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플랫폼과 CM 채널 가격(보험료)이 동일해지면, 전보다는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비교할 수 있도록 핀테크사에 정보 공유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험개발원 및 보험사들은 핀테크사에 차량 정보와 기존 계약 만기일, 특약 할인 검증 정보, 기존 계약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말에는 이러한 개편사항을 반영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이 출시될 예정이다.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해 자동차 보험 외에도 추가 개선 사항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9 12:43 도수화 기자

신한카드, 고객 감사 전하는 창립 17주년 기념식 진행

신한카드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고객과 자회사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짐하는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2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문동권 사장이 임직원 및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객을 향한 변치않는 초심을 지키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2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문동권 사장은 신한카드 및 자회사 임직원,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객을 향한 변치않는 초심을 지키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이와 함께 신한카드의 고객을 향한 ‘초심’과 미래에 대한 ‘결심’의 뜻을 담아 정이품송 소나무와 폐카드를 재생해 만든 벤치를 활용한 미니 정원을 조성, 오픈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첫번째 쏠트래블 신용카드 고객, 10만번째 포인트플랜 카드 고객 및 우수 패널 활동 고객 등이 참석해 문 사장과 함께 정원 제막을 진행했다.2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왼쪽에서 첫번째)이 공로상 수상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또, 창립기념일 공로상 수상직원 및 수상직원 가족을 초청해 시상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현묵열 명장’을 임명하는 등 포상을 실시했다. 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9 10:25 김동욱기자

신한금융그룹, 저축은행 고객의 신용상향 및 금융비용 감면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Bring-Up amp; Value-Up 프로젝트 를 실시한다.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브링업앤 벨류업(Bring-Up Value-Up)’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Bring-Up Value-Up 프로젝트는 ‘신한저축은행을 거래 중인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이 보유한 ‘5천만원 이내의 원금 및 DSR 70% 이하 등 일정 우량거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의 대환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해 주는 상생 프로젝트다.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 이행에 따른 저축은행의 우량 고객 이탈에도 불구,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 및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우량 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Value-Up) ‘고객과의 상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신한저축은행은 ▲은행 대환대출 연결 통한 고객 금융비용 절감 지원 ▲신용 상향을 위한 사전 신용관리 가이드 제공 ▲취약차주 전담창구 운영 및 서민금융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신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 상향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총 2000억원을 저축은행 고객 전용 대환대출 한도로 운영하고, 신청 고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대환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대상 고객은 ▲신한저축은행 앱을 통해 신한은행 대출로 대환 가능 여부 및 금리 확인 ▲신한 SOL뱅크로 이동해 신청 및 약정 진행 ▲신한은행의 신규 대출금으로 신한저축은행의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환대출을 진행하게 된다.신한금융은 현 시점 기준 약 1만2000명의 대상 고객이 금융비용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운영에 따라 누적되는 감면 수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또한 그동안 중금리 및 서민금융 대출을 통해 은행 거래가 어려운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소개하는 기존의 일방향 지원에서, 저축은행 우수거래 고객을 은행으로 유입시키는 적극적인 선순환 구조를 완성함으로써 업권에 널리 파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향후에는 ▲대환대출 프로젝트의 상시 프로그램화 ▲카드론 등 대상 그룹사 확대 ▲기업고객까지 대상 고객군 확대 등 상생의 선순환 규모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이자 감면에 따른 이익 축소에도 불구, 신용 상향 지원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 의지를 담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 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9 10:22 김동욱기자

하나금융그룹, 제 1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 개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경택 하나은행 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왼쪽 두번째), 송은경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회장(왼쪽 첫번째), 행사에 참석한 부모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은 27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제1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는 하나금융그룹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 파워 온 케어(Hana Power On Care) 프로그램의 하나인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번 수원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서울 마포구 ▲전남 여수 ▲충남 아산 등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이날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부모, 양육 관련기관 종사자 및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 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긍정적 양육 실천을 위한 시각 전환과 즐겁게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먼저 전문가 초청강연 시간에는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위해 부모가 견지해야 하는 태도와 긍정적 육아를 위한 노하우를 참석한 부모님들과 공유했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들을 바탕으로 패널들과 부모님들이 양육과정에서 겪었던 실제 어려움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양육 실천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학부모는 “행복한 육아에는 부모의 행복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이 육아에 지친 일상에 크게 와 닿았다” 며 “전문가분들의 조언과 참석한 부모님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니 위로받는 기분과 함께 긍정적인 양육을 위한 큰 힘을 얻어간다” 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미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 고 밝혔다.향후 ▲경남 창원 ▲서울 마포구 ▲전남 여수 ▲충남 아산에서 진행 예정인「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컨퍼런스에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홈페이지(pdepconference.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쉼터 입소 아동에 대한 긴급지원 ▲심리검사 및 치료지원 ▲쉼터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9 10:15 김동욱기자

우리금융, 우수대부업체에 1650억원 저금리 자금지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우수대부업체에게 총 1,5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우수대부업체에게 총 1,5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소액신용대출 재원 마련 등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150억원 추가 등 총 1,650억을 서민금융 지원에 새로 투입하기로 했다.우리금융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서민금융 추가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대출 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1,500억원을 모아 금융위가 선정한 19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부업체 저금리 자금지원’을 실행한다. 자회사별 지원금액은 △우리은행 420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000억원 △우리저축은행 80억원 등이다.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말까지 96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또한 자체 선정한 우수대부업체에 대해 9월말까지 76억원을 지원했다.이번에 추가로 우리은행이 420억원을 지원하면 총 1,383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당국 및 은행 자체 선정 우수대부업체에게 최대 1.5% 우대금리를 적용해 서민에 대한 신용공급을 늘리고 이자부담은 줄여준다는 계획이다.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150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이 출연금은 주로 △소액생계비 대출 △재기지원 대출 등 서민금융대출 재원으로 쓰일 계획이며, 이 중 일부는 불법 사금융 감시와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사업 등에도 활용된다.우리은행은 9월까지 이미 출연한 363억원에 추가 출연 150억원을 더한 총 513억원을 서민금융에 투입해 금융취약계층의 유동성 문제 해소에 다소나마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저신용자의 금융애로 해소와 불법 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우수대부업체에 대한 신용공급이 계속되어야 한다”며, “금융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해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9 10:11 김동욱기자